제57대 시카고 시장 브랜든 존슨 Brandon Johns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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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4def2><colcolor=#ff0000> 출생 | 1976년 3월 27일 ([age(1976-03-27)]세) |
미국 일리노이 엘진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재임기간 | 제57대 시카고시장 |
2023년 5월 15일 ~ 현직 | |
가족 |
부인 스테이시 렌처 자녀 3명 |
종교 | 개신교 ( 오순절교회)[1] |
학력 |
오로라 대학교 (청소년개발학 /
학사 ) 오로라 대학교 (교습학 / 석사) |
정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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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
제너 아카데미 초등학교 사회과 교사 조지 웨스팅하우스 고등학교 사회과 교사 시카고 교사 노동조합 위원장 쿡 카운티의회 의원 |
링크 |
1. 개요
제57대 시카고 시장. 2023년 시카고 시장 선거에서 전임자 로리 라이트풋을 제치고 당선되었다.2. 생애
브랜든 존슨은 시카고 교외 도시에서 오순절교회 목회자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어린 시절 매우 가난한 환경에서 자라났고, 19세에 어머니를 잃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이런 환경 속에서 자연스래 교육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고, 대학교에서 교육학을 전공하고 초등학교와 고등학교에서 사회과 교과 선생을 맡게 되었다. 존슨이 정치적으로 주목을 받게 된 것은 시카고 교사 노동조합의 위원장을 맡으면서였는데, 그는 예술 및 교양 과목 시수 확대와 학교 민영화에 반대하는 2012년 교사 노동조합 총파업을 주도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2018년, 브랜든 존슨은 이를 발판으로 정계에 입문해 쿡 카운티 의회 의원으로 당선되었다.2023년, 브랜든 존슨은 현직 시장 로리 라이트풋의 무능을 비판하며 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브랜든 존슨은 초반기에는 지지율이 뒤쳐져있었으나 라이트풋 시장의 온갖 삽질이 주목받자 지지율이 오르기 시작했다. 그는 선명한 좌파 성향을 내비치며 공립학교 자금 지원, 금융거래세 및 양도세 인상, 경찰국 개혁, 노숙자 대응 및 예비 센터 신설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1차 투표에서 브랜든 존슨은 122,093표를 얻어, 로리 라이트풋 현직 시장을 3위로 밀어내고 21.6%의 득표로 2위를 차지해 결선에 진출했다.
공교롭게도 결선에서 맞붙게 된 폴 발라스 후보는 브랜든 존슨이 교사 노동조합을 이끌었을 당시 시카고 교육을 담당하던 책임자였다. 자연스럽게 구도는 중도 폴 발라스 vs 좌파 브랜든 존슨으로 굳어졌고[2], 브랜든 존슨은 폴 발라스의 기득권적인 배경을 공격하며 흑인 저소득층 사이에서 높은 지지를 얻었다. 결국 브랜든 존슨은 초기의 예상을 뒤엎고 52.2% vs 47.8%로 제법 크게 승리해[3], 5월 15일부터 시카고 시장으로 재임하게 되었다.
3. 성향
강경한 진보 성향으로, 짐 케니 필라델피아 시장, 캐런 배스 로스엔젤레스 시장과 더불어 미국 주요 도시 시장 중에서 가장 선명한 좌파 성향을 띈 것으로 평가받는다. 단, 2020년 대선에서 버니 샌더스가 아닌 엘리자베스 워런을 지지한 만큼 사회주의자라고 볼 수는 없다. 그는 경제적인 평등 역시 중시하나, 교사 노동조합을 이끌며 파업을 주도하고, Black Lives Matter 시위에 적극적으로 나섰던만큼, 경찰의 과잉 진압과 공권력 전반에 초점을 맞추는 편이다.시장직 캠페인 이전까지는 Defund The Police(경찰 예산 삭감)운동의 열렬한 지지자였으나, 시장직 캠페인 중에는 경찰 예산 삭감을 하지 않겠다고 말을 바꿨다. 취임 이후에도 경찰과의 관계를 개선하려고 노력 중이다. #
2024년 3월 20일 존슨 시장이 주도한 가격이 100만 달러 이상인 부동산 양도세를 늘리고 100만불 이하 부동산 양도세를 줄여 그 차익을 노숙인 프로그램에 지원하자는 "Bring Chicago Home" 제안이 주민투표에서 근소한 차이로 부결되어 타격을 받았다. # #
4. 선거 이력
<rowcolor=#ffffff> 연도 | 선거 종류 | 선거구 | 소속 정당 | 득표수 (득표율) | 당선 여부 | 비고 |
2018 | 쿡 카운티 위원회 위원 선거 | 쿡 카운티 1구 |
|
88,590 (100.00%) | 당선 (1위) | 초선[단] |
2022 | 71,077 (92.87%) | 재선 | ||||
2023 | 시카고 시장 선거 | 시카고 |
[[무소속(정치)| 무당파 ]]
|
319,481 (52.16%) | 초선[결] |
5. 여담
[1]
미국에서 가장 큰 오순절 교단[6]인
Church of God in Christ 교인이다.
[2]
단, 폴 발라스 역시
민주당 소속이다. 애초에
시카고는 너무 민주당 지지 성향이 강력해서 공화당은 발도 못 붙이는 수준이기에, 민주당 내에서 좌우를 구분해야할 지경이다.
[3]
개표 내내 50.1% vs 49.9% 선에서 개표가 이루어지다가 막판에 흑인 빈곤층이 사는 지역을 중심으로 개표가 이루어지며 브랜든 존슨이 표차를 벌렸다. 여담으로 이 당시 개표가 워낙 박빙이라 소소하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단]
단독 입후보
[결]
결선 투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