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5-31 05:44:59

뷰티 펠

파일:beauty.jpg

파이브 스타 스토리의 등장인물.

A.K.D 다이버즈 파라길드 소속인 멜 줌의 '어머니'.

무국가 지대인 카스테포에서 가장 유력한 세력이라고 할 수 있는 유콘 재단의 회장.
강력한 다이버 파워를 가진 여성으로 아마테라스 가문과 적대하고 있는 듯 하다. 자신이 본래 가지고 있던 다이버 파워에 보스야스포트의 증폭이 더해져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파워를 가지게 되었다. 보스야스포트의 한 팔로서 그녀가 표면에 나서는 일도 많다고 한다. 바하트마의 암약에 그녀의 재단이 강력한 배경이 되어 주었기 때문에 10년 남짓한 세월 동안에 바닥을 치고 있었던 시블국의 국력을 회복시킬 수 있었다. 그 파워와 저돌적인 집정이 시블의 국민을 고양시키고 하나로 모을 수 있었던 것이다. 바하트마 국민들은 그들이 중심이 되어 마도대전을 개전했던 것을 전쟁이 끝난 후에도 자랑거리로 삼았다고 한다.

특기는 아마테라스와 같은 실체 별신에 가까운 분신을 이용한 자폭. 하인드 킬도 펠을 베었지만 분신이었던 탓에 베인 분신이 자폭해버려서 오히려 중상을 입었을 정도.

왠지 모르게 첫 등장(생명의 물 탐색전) 이후, 플로트 템플 블랙3 난동, 마도대전 등등, 등장할 때마다 외모가 점점 젊어지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이기도 하다.[1] 단순히 그림체가 바뀐 탓일 수도 있지만, 혹 보스야스포트와의 접촉으로 증진된 힘과 무슨 관련이?

여담이지만 근래 새로 공개된 설정에 따르면 그 본명은 'BEAUTY PALE AZHAMID XXVI ASYLMURATOVA DISTURB'라고 한다. 게다가 줌은 친딸이 아니라 잊혀진 초제국의 기술 르셰미를 이용해서 만든 인공인간이라고 한다. 이 사람마저 초제국 관계자였나.

ASYLMURATOVA DISTURB의 칭호는 아톨 황제 - 우타메에게 붙는 칭호로, 그녀 또한 어느 시간대에선가 우타메였다는 결론이 나온다. 고딕메이드에 등장한 일곱 우타메 중에 그녀와 닮은 사람이 있었던 점[2]이나, 마그달을 대신해서 우타메 자리에 돌아온 나트륨 푼푸트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자유부인막장행각을 벌인다는 트레이서 Ex.2의 기술을 참고하자면 펠이 바하트마에 가담한 데도 어떤 의도가 숨겨져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최신 전개(단행본 15권 분량)에 따르면 보스야스포트에게 애들러 방면의 전권을 위임받아 마도대전 이후에 타오를 새로운 불씨를 키워가고 있다. 훗날 아마테라스가 마도대전 종결 후 애들러를 침공하는 것이 성단 대침공의 시작이 된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굉장한 떡밥. 마도대전 이후 보스야스포트의 뒤를 이어 초제국 계열 주적이 될 확률이 높은 인물. 보스야스포트가 당연하다는 듯이 “우리 초제국 민족” 운운하는 것을 보면 역시 초제국의 일파임은 확정이다.

그리고 애들러 성 구 초제국 성도인 다커스 폐허에서 조커 같은 분장에 한쪽 눈을 기계로 대체한 기묘한 모습으로 등장해 성단 대침공을 암시한다. 본래 애들러의 몰락한 초제국의 일파였던 디 요군 통일연방과 다스니카 신성연합이 뷰티 펠의 협조하에 몰래 힘을 키워 마도대전 이후 애들러의 트란 연방 바킨 라칸 제국을 칠 예정이라는 것. 이때 뷰티 펠은 '아마테라스 손으로 애들러를 잿더미로 만드는 것'을 의도하고 있음을 밝힌다.

17권에서 이비 드라이, 마키시와 싸운다. 특기인 에이리어스(분신) 자폭을 이용해서 마키시를 제압해보려고 하지만 초제국 검성인 마키시에게는 아예 통하지 않았고, 단 두 합만에 본체의 위치를 간파당하고 일격에 참수당한다. 이후 이비와 매드라 모이라이, 아마테라스의 대화로 정체가 어느 정도 밝혀지는데, 고스트 테크놀로지의 산물로 AD세기에 금기된 기술인 마도병기인 실험 안드로이드라고 한다. 초제국 총제의 초현실적인 힘을 얻고 기사의 힘을 대체하기 위해 황제 가문인 아셀무라토바 사람들에게 인체 실험을 해서 태어났다. 몇 개의 예비체[3]를 가지고 있고 모체는 다른 장소에 있다. 또한 그 일파는 초대 아마테라스 황제가 거의 토벌하고 남은 자들도 역대 아마테라스 여제들이 처분했었다고 하며 그 중에서 아마테라스 가가 제어할 수 있었던 건 멜 줌 뿐이었다고 한다.


[1] 항간에는 플로트 템플 침공 때 딸인 멜 줌을 강제 성장(노화?)시키고 그 젊음를 빨아먹었다고…. 물론 그냥 루머다. [2] 고딕메이드에 등장했던 성단력 450년대의 어떤 인물 두 명이 현재 현역으로 바하트마에 가담해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그녀의 나이 또한 외모 이상으로 엄청난 것일 수 있다. [3] 마키시에게 당한 개체는 애들러의 5호 개체에게 데이터 백업을 하려 했으나 보오스 성과 애들러 성은 너무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백업이 불가능했고, 곧바로 마키시가 머리에 검을 찔러넣어 작동을 정지시킨다. 이를 볼 때 마키시에게 죽은 개체까지 적어도 5기의 예비체가 있고 이후 더 많은 개체가 등장할 수 있음을 암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