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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7 14:30:53

뷰익 센추리온

파일:뷰익 센추리온.png
1973년형 4도어 하드탑/컨버터블 사양

1. 개요2. 상세
2.1. 컨셉트카(1956)2.2. 1세대(1971~1973)
3. 둘러보기


Buick Centurion[1]

1. 개요

미국의 자동차 제조사인 제너럴 모터스 산하의 뷰익 브랜드에서 생산했던 대형차이다.

2. 상세

2.1. 컨셉트카(1956)

파일:센추리온 컨셉트카.png
1956년 모터라마[2]에서 최초로 공개되었으며, 빨간색과 흰색의 섬유 유리로 구성된 차체, 비행기와 유사한 내부 구조, 완전히 투명한 '버블 탑' 구조와 백미러 대신 백업 카메라가 적용된 최초의 컨셉트카였다. [3] 하지만, 비싼 카메라 가격으로 인해 그 당시에는 실용화되지 못했고, 양산차의 경우, 1991년에 출시된 3세대 토요타 소어러 일부 사양에 최초로 적용되면서 상용화가 이루어졌다. 현재 센추리온 컨셉트카는 미시간 주 플린트에 위치한 문화 센터에 전시되어 있다고 한다.

2.2. 1세대(1971~1973)

파일:1971 센추리온.png
1971년형 4도어 하드탑 사양

1971년형으로 출시되었으며, 중형차에 가까웠던 뷰익 와일드캣을 대체하는 스포츠 형태의 차량이었다. 포지션은 뷰익 르세이버 뷰익 엘렉트라 225 사양 사이에 위치하는 차량이었다. 차량의 이름은 1956년에 등장한 컨셉트카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차량의 앰블럼은 기존 뷰익 브랜드의 로고가 적용된 대신 로마 군대의 장교를 뜻하는 센추리온의 옆모습을 형상화한 것이 적용되었다.

센추리온의 경우, 뷰익 르세이버와 비슷한 형태를 띄고 있었으나, 차별화된 배지, 그릴워크, 크롬 도금의 최소화 및 같은 시대에 판매된 뷰익 대형차와 다른 벤티포트의 부재 등에서는 차이가 존재했다. 차량은 2도어 및 4도어 하드탑과 2도어 컨버터블 사양만 있었으며, 세단은 아예 존재하지도 않았다. 2도어 하드탑 사양과 같은 경우에는 당시 후륜구동 GM B 플랫폼이 적용된 쉐보레 임팔라 스포츠 쿠페, 올즈모빌 델타 88 뷰익 르세이버와 세미 패스트백 느낌의 스타일과 표준 비닐 루프라인을 공유하기도 했다.

1971년형 초기 차량의 파워트레인은 7.5L 빅 블럭 V8 엔진이 탑재되었으며, 단일 배기 및 이중 배기의 형태로 구별되었다.차량은 315마력과 690Nm의 토크를 냈다. 또한 1971년형은 455 스테이지 1과 수동변속기 옵션도 존재했는데, 이는 각각 A6와 B9 옵션으로 판매되었다. 뷰익 르세이버와의 차별점을 위해 차량 주문 과정에서 센추리온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차량 식별 번호의 글자 2개를 4P로 지정한 것도 특징이었다.

실내 사양은 뷰익 르세이버의 노치백 벤치 시트보다 한단계 더 높은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채택되었는데, 중앙 암레스트가 기본으로 적용되었고 고급스러운 천과 비닐이 적용된 시트 혹은 비닐로 구성된 시트가 적용되기도 했다.

1971년 3월부터는 3단 수동변속기인 터보 하이드라매틱 변속기가 염가판 르세이버와 함께 기본 적용되었다. 이외에도 가변비 파워 스티어링 기능이나 전면 파워 디스크 브레이크가 기본으로 적용되었고, 1973년형을 끝으로 단종되기 전까지 계속 적용이 이루어졌다.

파일:1972 센추리온.png
1972년형 4도어 하드탑 사양

1972년형 같은 경우에는, 테일램프 렌즈 및 수직형 그릴이 적용되는 변화가 이루어졌다. 초기 315마력으로 알려졌던 7.5L 엔진의 파워가 250마력으로 하향 조정되었는데, 이는 부품이 적용되지 않은 차량 외부 동력 계통의 총량을 측정하는 방식에서 부품과 제어 장치가 연결된 차량의 마력을 측정하는 SAE 방식으로 변경되면서 마력 측정 방식이 변화되었기 때문이다.

파일:1973 센추리온.png
1973년형 4도어 하드탑 사양(후면)

1973년형 차량의 경우, 전면 범퍼가 더 커졌고, 수직형 그릴의 디자인과 테일램프 디자인의 변경이 이루어졌다. 2도어 하드탑 사양에는 표준 비닐 지붕이 적용되지 않았고, 독특했던 후면부 유리창은 뷰익 르세이버와 같은 제품으로 변경되었다. 또한 엔진 역시 5.7L V8 엔진으로 변경되었으며, 이마저도 175마력으로 파워가 감소되었으며, 7.5L 엔진은 옵션으로만 제공되었다.

1972년 이후 뷰익 르세이버 컨버터블 사양의 판매량이 줄어드는 와중에 중형차 라인업인 뷰익 스카이락 뷰익 센추리로 변하는 등의 변화를 맞으면서 단종 전 뷰익 라인업에서 유일하게 컨버터블 사양이 제공된 차량이 되었다. 하지만 1974년 르세이버 룩수스가 등장하면서 단종되었으나, 이후 이 차 역시 단종되어 1982년 뷰익 리비에라 컨버터블이 나오기 전까지는 컨버터블 라인업이 전무한 상황이 되어버렸다.

1971년의 판매량은 뷰익 와일드캣보다 25% 이상 상회하는 29,398대였는데, 1972년에는 이보다 20% 이상 오른 36,165대가 판매되었다. 컨버터블 사양은 총 10,296대가 생산되었고 이들을 합산해 총 110,539대를 생산하였다. 총 3년간 생산이 이루어졌는데, 이는 최근에 만들어진 뷰익 차량들 중에서는 빨리 단종된 축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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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마 제국 군대의 장교에서 따온 명칭이다. [2] 제너럴 모터스에서 1949년부터 1961년까지 진행했던 모터쇼와 같은 행사이다. [3] 다만, 지금과 같은 카메라가 아닌 TV용 카메라가 적용되어 룸미러에 TV를 달아 그것을 보는 형태로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