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올드 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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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Vulthoom크툴루 신화에 등장하는 그레이트 올드 원의 하나.
2. 상세
처음 등장하는 것은 클라크 애슈턴 스미스 작의 'Vulthoom'. 이명으로 '레이버모스의 동면자(The Sleeper of Ravermos)','그사르토테가(Gsarthotegga)'가 있다. 볼숨은 처음부터 크툴루 신화의 그레이트 올드 원으로 창조된 존재가 아니라, 스미스의 SF 소설 볼숨에서 나오는 화성의 지하도시인 레버모스에 피어있는 외계식물이었으나, 훗날 램지 컴밸이 호반에 사는 자라는 작품에서 볼숨을 언급함으로써 크툴루 신화 소속의 신격이 된 특이케이스다.[1]화성의 도시 레이버모스(Ravermos)에 잠들어 있는 존재이며, 이 때문에 위에서도 서술했다시피 레이버모스의 동면자(The Sleeper of Ravermos)라는 호칭이 붙은 이유가 되었다. 불숨의 모습은 얼핏 보면 파랗고 흰 거대한 구근식물을 연상케 하며, 두꺼운 줄기 끝에 붉은 턱이 달려있어 거기에서 진주빛의 요정처럼 보이는 모습이 나있는 존재다. 불숨의 꽃은 환각[2]을 일으키는 달콤한 향을 발산해 그 유혹에 빠진 자를 불로불사의 몸을 지닌 노예로 삼는다고 한다.
볼숨은 원래부터 외계식물이었기 때문인지, 다른 아우터 갓들과 그레이트 올드 원들과는 다르게 보는 것만으로도 미치거나 죽지 않는다고 한다. 다만, 불로불사의 몸을 지닌 노예로 삼는 환각을 일으키는 달콤한 향을 뿜어내는 특성을 지닌 것을 생각을 해보면, 어떠한 의미에서는 보는 것만으로도 미치거나 죽게 되는 다른 아우터 갓과 그레이트 올드 원들보다도 더 큰 위험성을 지니게 하는 특징이라고 할 수가 있다.
다른 그레이트 올드 원과 아우터 갓들과는 다르게 본다고 해도 미치거나 죽지 않는다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특이한 편인데, 더욱 재미있고 특이한 것은 1000여년의 휴식기와 활동기를 반복하는 이상한 생명주기를 지니고 있으며, 볼숨의 노예가 된 존재들 또한 이 주기에 따라 활동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식물임에도 뛰어난 과학기술과 고도의 지식을 갖춘 신으로 여겨지며, 뛰어난 과학기술로 현재 거주중인 화성에 우주선을 타고 왔다고 한다. 이는, 볼숨은 다른 우주에서 온 미스테리한 존재라는 것을 뜻한다.
화성에 살던 아이하이족[3]이라는 종족에게 불사의 몸과 뛰어난 과학기술을 주겠다라는 말로 꼬드겨 일부를 노예로 삼는데 성공했으나, 완전히 장악하지는 못해서 남은 종족은 불숨을 경계하게 되었다고 한다. 화성마저 다 정복하지 못한 상황임에도 지구 쪽이 더 탐이 났는지, 지구를 침략하려고 했으나 인간 쪽의 예상치 못한 저항으로 계획에 차질이 생겨버렸고, 그렇기에 화성의 지하에서 1000여년의 휴식을 지내게 되었다고 한다.
대중매체에선 크툴루 신화에서도 마이너라 소재로 많이 등장하지 않았는데 Fate/Grand Order에서 등장. 포리너 중 한 명인 반 고흐와 연관이 있는 신으로 등장했다. 거기다 크툴루와 하스터와 형제라는 설정으로 등장하며 작 중 최초로 화신체이긴 하지만 대화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