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3-07-28 18:12:53

부이트레랍토르

부이트레랍토르
Buitreraptor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BuitreraptorROM.jpg
학명 Buitreraptor gonzalezorum
Makovicky, Apesteguía & Agnolin, 2005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계통군 석형류Sauropsida
용반목Saurischia
아목 수각아목Theropoda
드로마이오사우루스과Dromaeosauridae
아과 †우넨라기아아과Unenlagiinae
부이트레랍토르속Buitreraptor
[[생물 분류 단계#종|{{{#000 }}}]]
  • †부이트레랍토르 곤잘레조룸(B. gonzalezorum) 모식종
    Makovicky, Apesteguĺa & Agnolion, 2005

1. 개요2. 특징3. 생태

[clearfix]

1. 개요

부이트레랍토르는 중생대 백악기 후기 남아메리카 아르헨티나에 서식했던 드로마이오사우루스과 공룡이다. 속명의 뜻은 ' 독수리 약탈자'로, 이 공룡의 화석이 발견된 지역이 스페인어로 '독수리 둥지'라는 뜻의 '라 부이트레라(La Buitrera)'라고 일컬어지는 것에 착안하여 명명되었다.

대부분의 드로마이오사우루스과의 공룡들은 북아메리카나 동아시아, 남유럽 등 북반구 지역에서 주로 발견되었지만 부이트레랍토르는 다른 우넨라기아아과(Unenlagiinae) 공룡들과 마찬가지로 남반구 지역인 남아메리카 지역에서 발견되었다.

2. 특징

파일:external/static.squarespace.com/Buitreraptor.jpg
화석 발견 부위 및 골격도
고생물학자 그렉 폴의 측정에 따르면 몸길이는 1.5m에 3kg으로 만한 크기였으며, 몸통 전체는 매우 길쭉하고 얇은 흉곽이 존재한다. 앞다리는 길며 3개의 앞발가락을 지녔는데, 이 발가락들은 다른 드로마이오사우루스류 공룡들보다 짧은 편이다. 다른 발가락에 비해 현저히 더 기다란 두번째 발가락을 가진 대부분의 연관종들과는 대조적인 부분. 뒷발의 두번째 발가락의 갈고리발톱은 짧고 넓적하다.
파일:external/pre04.deviantart.net/swimming_raptor_by_chrismasna-d50zfia.jpg
헤엄치는 부이트레랍토르 복원도[1]
극도로 가늘고 긴 주둥이에는 날씬하고 반반하지만 고기를 찢기에는 다소 역부족으로 보이는 수많은 이빨이 달려 있는데, 관련 학자들은 뒷쪽으로 날카롭게 휘어있으며 홈이 나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 부이트레랍토르가 소형 공룡들을 사냥했던 다른 드로마이오사우루스류와는 달리 포유동물이나 도마뱀 또는 물고기 같은 더 작은 동물들을 사냥했을 것으로 추정한다.

이제까지 부이트레랍토르에게서 발견된 깃털 화석은 전무하지만, 깃털이 보존된 화석이 있는 미크로랍토르 시노르니토사우루스와 연관되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부이트레랍토르 또한 전신에 깃털을 가지고 있었으리라 추측된다.

3. 생태

부이트레랍토르는 칸델레로스 지층에서 발견된 공룡이며 공존했던 공룡으로는 중소형 용각류 안데사우루스, 리마이사우루스, 라요소사우루스(Rayososaurus), 놉크사스폰딜루스(Nopcsaspondylus)와 대형 수각류 기가노토사우루스, 중형 수각류 에크릭시나토사우루스, 소형 수각류 비켄테나리아(Bicentenaria), 알나셰트리(Alnashetri)등이 있었다. 당시 크기가 매우 작은 편인 육식동물이어서 당시 중, 대형 육식동물인 에크릭시나토사우루스와 기가노토사우루스와는 대립이 거의 없었을 것으로 보이지만, 몸길이가 2.5~3m 정도인 비켄테나리아는 부이트레랍토르를 사냥하기도 했을 것이다.


[1] 출처 : Chrismas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