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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를 마시는 새의 등장인물. 레콘 남자다.
황제를 수호하는 이십이금군이며 오뢰사수의 일원이기도 하다. 첫등장은 오뢰사수가 활약한 규리하 공성전이지만 여기서는 부악타의 이름이 등장하지 않았기 때문에 진정한 첫등장은 대전에서 난동을 피운 사라말 아이솔과 파라말 아이솔 형제를 제압하는 장면이라고 할 수 있다.
도르 헨로 자작이 대전에서 자해 소동을 일으키려는 걸 말리려고 아이솔 형제가 난동을 피우기 시작하자 부악타는 지체없이 뛰어들어와 치천제를 보호했다. 그러나 황당한 광경에 어쩔 줄 몰라했고, 치천제의 명령에 따라 두 대신의 광태를 말리기 위해 집어들어서 탈탈탈 흔들었다(...)
황제를 위해 평생에 단 한번 선택하는 무기로 활을 골랐다는 점에서 미루어 짐작할 수 있지만[1], 황제를 향한 충성심이 강하다. 레콘 특유의 오만한 성격 때문에 충성하는 황제에게조차 반말(...)을 하지만, 치천제가 하늘누리 밖에서 아실과 대치할 때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늘누리 실종 이후 출연하지 않는다. 정황상 사망한 것으로 추정.
[1]
다만 오뢰사수의 화살은 단창으로 쓸 수 있다며, 사라티본 부대가 인간부대를 쓸어버리고 있을때 안달복달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