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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알레산드로 볼타 Alessandro Volt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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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알레산드로 주세페 안토니오 아나스타시오 볼타 Alessandro Giuseppe Antonio Anastasio Volta |
출생 | 1745년 2월 18일 |
밀라노 공국 코모 | |
사망 | 1827년 3월 5일 (향년 82세) |
오스트리아 제국 코모 | |
국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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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위 | 백작 |
직업 | 물리학자 |
종교 | 가톨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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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탈리아의 물리학자.1800년에 세계 최초의 전지인 볼타 전지를 발명하였으며, 그 업적을 기려 전압의 SI 단위인 V(볼트)가 그의 이름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으로 유명하다.
감자 뇨키(gnocchi di patata) 또한 이 사람이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2. 생애
1745년 이탈리아 북부 코모에서 태어난 볼타는 처음에는 시와 산문 등 문학에 관심이 많았지만 루크레티우스의 《물체의 본질에 관하여》를 읽고 감명받아 자연을 탐구하려고 결심하였다.그 후 전기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한 그는 1800년 볼타 전지를 개발하여 전기 연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1801년에는 이 업적으로 나폴레옹에게 초청받아 프랑스 파리를 방문하여 몇 가지 전기 실험을 시연하였고, 이에 만족한 나폴레옹에게 훈장과 백작의 작위를 받는 등 여러 상을 받으며 영예를 누리다가 1819년 은퇴하여 고향 코모로 돌아오고 1827년에 눈을 감는다.
3. 갈바니와의 일화
볼타의 절친한 친구였던 이탈리아의 해부학자이자 생리학자인 루이지 갈바니는, 어느 날 개구리를 해부하던 중 칼이 개구리 다리에 닿자 그 다리가 경련하는 것을 목격하였다. 그는 이를 통해 동물의 뇌에서 전기가 만들어진다는 동물전기 이론, 즉 갈바니즘을 정립하게 된다.볼타 또한 처음에는 이 이론을 받아들였으나, 이후 갈바니와 같은 실험을 하고서는 앞장서서 반대하게 된다. 동물전기가 존재한다면 어떤 금속을 연결하든 간에 개구리의 다리가 경련하는 현상이 관찰되어야 할 것인데, 다른 금속으로 시행해 보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이다. 이를 통해 전기는 개구리가 아닌 금속 사이에서 발생한 것이고 단지 개구리의 수분이 매개체 역할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되며, 전기는 흐른다는 것이 확인된다.
이 일련의 과정으로 친구였던 볼타와 갈바니의 사이가 멀어지고, 갈바니즘은 사이비 과학으로 매도당하게 된다. 그래서인지 후대에 갈바니즘이 2차 창작물에 다루어지면 마치 마법과 같은 판타지의 영역으로 다루어지게 된다. 스팀펑크, 사이버펑크와 같은 SF의 효시라고 평가받는 명작 소설 프랑켄슈타인 또한 이 갈바니즘의 영향을 받고 탄생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