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아에나 Borhyaena |
|
학명 |
Borhyaena Ameghino, 1887 |
분류 | |
<colbgcolor=#FC6>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강 | 포유강Mammalia |
계통군 | 후수류Metatheria |
목 | †스파라소돈목Sparassodonta |
과 | †보리아에나과Borhyaenidae |
속 | †보리아에나속Borhyaena |
종 | |
|
복원도 |
[clearfix]
1. 개요
신생대 마이오세 전기에 남아메리카에 살았던 후수류[1] 포유류의 일종으로, 속명의 뜻은 '힘센 하이에나'.2. 특징
몸길이에 비해 다리가 짧아 키는 작은 대신 강력한 턱과 이빨을 가진 것이 특징인 보르히아이나과를 대표하는 종으로, 지금의 아르헨티나와 칠레 지역에 주로 서식했다. 보존률이 가장 좋은 화석을 바탕으로 추정한 결과 몸길이 1.5m 정도에 체고는 50cm 정도 되며, 몸무게는 23kg 정도로 육식성 후수류 중에서는 나름 큰 편이었을 것이라고 한다.[2] 배주머니뼈를 가지고 있어 한때는 현생 유대류의 일원으로 여겨지기도 했지만, 현재는 현생 유대류와는 상목 단위에서 차이가 나고, 가까운 친척뻘인 틸라코스밀루스나 리콥시스(Lycopsis) 등과 함께 현생 유대류의 자매분류군격인 스파라소돈목(Sparassodonta)으로 분류되고 있는 상황.신체 비율을 따져봤을 때 유독 크게 발달한 머리와 목, 그리고 뼈를 부수기 적합한 형태의 턱과 이빨 때문에 속명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태반류의 하이에나와 비슷한 생활사를 보였으리라는 추측이 일반적이다.[3] 짧은 다리 때문에 장거리를 달리면서 사냥감을 추적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나, 대신 단거리 정도는 폭발적인 속도를 낼 수 있었을 것이기 때문에 주로 매복 사냥을 했으리라고 추정된다. 먹이로 삼았던 활거목(Litopterna)[4]이나 남제목(Notoungulata)[5], 그리고 포루스라코스 같은 공포새들과 공존했었다.
3. 관련 문서
[1]
이빨 형태를 근거로 태반류 등의 다른
포유류와 구분되는 일군의 멸종 포유류와
유대류를 포함하는 분기군을 말한다.
[2]
스라소니와 크기가 비슷하다. 몸길이는 스라소니보다 조금 더 길지만, 체중은 약간 가볍다.
[3]
다만 일각에서는 하이에나보다는 차라리
곰에 가까운 생태지위를 점유하고 있었다고 보기도 한다.
[4]
다른 지역의
말이나
낙타,
영양 같은 발굽동물들과 비슷한 생태 지위를 차지했던 남아메리카의 토착 태반류.
[5]
활거목과 공존했던 남아메리카의 토착 태반류로, 크기별로 작은
토끼부터 큰
코뿔소에 이르기까지 다른 대륙에 살던 다양한 동물들의
니치를 점유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