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32CD32> 보그 Bor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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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 유형 | <colbgcolor=white>사이보그 |
고향 |
델타 사분면 보그 프라임(아레하즈) |
수도 | 유니콤플렉스 01(추정) |
탄생 |
보그 집합체(Borg Collective): 수십만 년 전 보그 협력체(Borg Cooperative): 2373년 8월 |
인구 | 수 조 |
상태 |
보그 집합체(Borg Collective): 멸망(2401년) 보그 협력체(Borg Cooperative): 활동중 |
연방 편입 |
쥬라티의 집단(Jurati's Borg Collective): 2401년 보그 협력체(Borg Cooperative): 25세기 초반 |
1. 개요2. 기원3. 상세4. 동화5. 작중에서
5.1.
스타트렉: 엔터프라이즈5.2.
스타트렉: 넥스트 제너레이션5.3.
스타트렉: 퍼스트 콘택트5.4.
스타트렉: 보이저5.5.
스타트렉: 프로디지5.6.
스타트렉: 피카드5.7.
스타트렉: 디스커버리5.8. 코믹스(β)5.9.
스타트렉 온라인(β)
6. 함선7. 기타8. 보그족 출신 등장인물[clearfix]
1. 개요
We are the Borg. Lower your shields and surrender your ships. We will add your biological and technological distinctiveness to our own. Your culture will adapt to service us. Resistance is futile.
우리는 보그다. 방어막을 해제하고 함선의 통제권을 넘겨라. 너희들의 생물학적, 기술적 특성은 우리에게 추가될 것이다. 너희들의 문화는 우리에 맞게 변형되어 적용될 것이다. 저항은 무의미하다.
— 동화가 예정된 존재에게 날리는 통보
우리는 보그다. 방어막을 해제하고 함선의 통제권을 넘겨라. 너희들의 생물학적, 기술적 특성은 우리에게 추가될 것이다. 너희들의 문화는 우리에 맞게 변형되어 적용될 것이다. 저항은 무의미하다.
— 동화가 예정된 존재에게 날리는 통보
스타트렉에 등장하는
2. 기원
정확한 기원은 불명이나 수십만 년 동안 발전해 왔다는 설정인 듯 보인다.[1] 지구력으로 1484년에는 소수의 항성계만 영역으로 삼았으나 2373년에는 수천개가 넘는 항성계의 광대한 영역을 보유하고 있다.비공식 타임라인인 스타트렉 온라인에서는 좀 더 자세한 설정이 나온다. 칼리아르(Caeliar)라는 종족의 거대한 도시 배인 맨틸리스가 지구 연방 소속 NX-02 컬럼비아의 승무원들을 태우고 기원전 4527년으로 의도치 않은 시간 여행을 하여 지구로부터 약 59,000광년 떨어진 델타 분면의 L급 행성[2]인 아레하즈에 추락하였으며 수백만의 칼리아르가 사망했고 6명의 인간과 12명의 칼리아르만이 추락 당시 생존하였다. 최종적으로는 3명의 인간과 1명의 칼리아르만이 생존하였으며 마지막 칼리아르의 정신이 타락하여 생존을 위해 나머지 3명의 인간과 강제로 결속하였을 때 최초의 보그가 탄생하였다. 이후 이들은 행성 전체를 동화시키고 지속적으로 타 종족을 동화시키고 기술을 발전시켜 현재의 보그 콜렉티브가 되었다는게 온라인의 설정이다.
3.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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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그 여왕 | 보그 드론 |
첫 등장은 스타트렉 TNG 시즌2 16회 'Q, Who?' 에피소드에서 Q가 장 뤽 피카드 선장에게 우주의 위험성을 알려준답시고 엔터프라이즈를 델타 분면으로 날려보내 반강제로 조우시켰다. 다만 이 에피소드의 보그는 확실한 설정이 존재하기 이전이라 외형, 디자인, 기술 수준, 세력권, 행동패턴 등 여러가지가 설정과 약간 다르다.[3]
대화도 거의 안 통하고 애시당초 종족의 존재 의의 자체가 동화 가치가 있는 전 우주의 생명체를 사이보그화해 동화시켜 '완벽한 생명체'로 바꾸는 것이다. 공격을 두세 번만 맞으면 바로 적응해 방어하는 보호막, 스스로 재생하는 선체, 둔중해 보이는 겉모습과는 다르게 엄청나게 빠른 워프 속도 등 상상을 초월하는 기술력으로 코즈믹 호러적인 느낌을 마구 뿌려주며 엔터프라이즈를 압박했다. 신적인 존재나 다름없는 Q 종족도 웬만하면 보그를 건드리지 않을 정도.[4][5] 반면 군체의 특별한 지시나 위협이 없을 경우 자기 역할만 계속 수행해 옆에 적이 지나가건 말건 신경을 안 쓴다(…).[6]
보그를 진두지휘하는 보그 여왕을 제외하면 보그에 소속된 모두가 개개인의 자유 의지 없이 오직 하나의 의지로서 완전한 동화와 완벽을 추구하는 기계 종족으로 다른 종족의 기술과 생명체들을 흡수하여 더 강대해지고 발전하는 것이 기본적이자 궁극적인 목표다. 각 드론은 정교한 아공간 내트워크를 통해 집합체에 연결되며 이 집단 의식(하이브 마인드)은 모두에게 동일한 생각을 공유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정보를 빠르게 공유할 수 있게 해준다. 이들의 함선을 분석해보면 함선 전체가 곧 지휘부이며 동력원이고 생활공간이며 무기고이고 엔진실이다. 또한 100% 완벽한 에너지 효율을 자랑한다.
그런 면에서 창작물에서 흔히 접하는 좀비나 퀘이크의 스트로그나 기계적인 속성만 제외하면 스타크래프트의 저그와 설정이 비슷하다.[7][8]
그 동안 축적한 기술력으로 페이저나 디스럽터 같은 에너지 공격이 가해질 경우, 적의 어떠한 공격도 두 세번만에 파장을 파악해 무력화시켜 버리며 이 역시 함선뿐만 아니라 모든 개체에게 동시 적용된다. 물리적 공격은 통하지만[9] 기계 종족인 만큼 체력, 맷집도 상당하다.[10]
또한 상대 함선의 실드가 올려져있어도 그걸 관통해서 원하는 물체나 승무원을 전송하는 것이 가능하다.[11]
대신에 연방은 무기와 실드 주파수를 보그가 적응하기 전에 랜덤으로 빠르게 변경하는 식으로 시간을 벌며 타격을 입히는 대응책을 세웠고 이는 섹터 001 전투와 USS 보이저의 귀환 과정에서 빛을 발하게 된다. 참고로 이와 비슷하게 프랙탈 이론을 적용한 암호 체계는 보그가 파훼하기 매우 어렵다.
보그는 보그 소속 인물과 함선에 이름이 아니라 숫자를 매겨 구분하며 자신들이 알고 있는 종족도 마찬가지로 이름이 아니라 숫자로 부른다.
참고로 장 뤽 피카드가 잠시 보그화되어 이 대변자가 된 적이 있다. 이후 만들어진 영화나 드라마 에피소드에서 'Locutus' 하면 이 캐릭터를 의미한다.
나는 보그의 대변자다. 저항은 무의미하다.
(I am Locutus of Borg. Resistance is futile.)
너희들이 지금까지 살아온 방식은 끝났다. 지금 이 순간부터 너희는 우리를 섬길 것이다.
(Your life as it has been is over. From this time forward, you will service us.)
(I am Locutus of Borg. Resistance is futile.)
너희들이 지금까지 살아온 방식은 끝났다. 지금 이 순간부터 너희는 우리를 섬길 것이다.
(Your life as it has been is over. From this time forward, you will service us.)
4. 동화
보그는 동화를 통해 새로운 외계 종과 외계 기술을 자신들에게 포함시킨다. 일단 보그가 다른 외계 종을 마주치면 생물학적 특징이나 기술적 특징이 자신들의 완벽함에 추가될 가치가 있는지 평가하고, 긍정적인 결론을 내릴 경우 해당 종은 강제로 동화된다. 대부분의 경우 함선을 파견하여 방어군을 박살낸 후 위 사진처럼 동화 대상 당 한 쌍의 적출관을 삽입하여 나노프로브를 주입하여 동화한다.
22세기경의 보그도 나노프로브를 통한 동화로 개체를 편입시키나, 이때의 나노프로브에 탑재된 프로세서가 오미크론 방사선에 취약하다는 점이 발견되었고, 그래서 플락스 박사가 감염되었을 때 대량의 오미크론 방사선을 전신에 쪼이는 식으로 보그 동화를 무력화시켜 치료했다.[12]
하지만 집합체의 통일성을 파괴하거나 특출한 기술적, 생물적 특성이 없는 미개한 종족은 동화시키지 않는다고 한다. 스타트렉: 보이저에서 워프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케이존이란 종족이 나오는데 한때 보그였다가 해방된 세븐 오브 나인의 말에 따르면 케이존은 미개하고 열등한 종족인데다 허구한 날 파벌 싸움에만 몰두하는지라 동화하면 집합체의 완벽과 통일성을 파괴할 것이라 판단하여 동화시키지 않았다고 한다.[13]
대부분의 경우, 보그는 개별 함선이 흩어져 은하계 곳곳을 들쑤시고 다니면서 마주치는 대로 족족 동화하다가 저항이 심한 문명을 만나면 떼로 몰려가 동화하는 전술을 구사한다. 예외적으로 인류와 연방은 거리가 멀어서인지 한두 척만 파견하고 말았으며 그마저도 거센 저항으로 실패하자 기존 방식과 다르게 접근한다. 자세한 것은 후술.
5. 작중에서
5.1. 스타트렉: 엔터프라이즈
시즌 2 23화에서 등장한다. 100년전 죽었던 보그들을 잘못해서 되살려서 소동이 벌어지는 이야기. 밑의 퍼스트 콘택트 문단에 있는 바로 그 사건이다.5.2. 스타트렉: 넥스트 제너레이션
시즌 2 16화에서 Q가 USS 엔터프라이즈-D를 보그 영역인 J-25 항성계로 날려보내 강제적으로 첫 접촉을 한다. 처음에는 외교적으로 접근하던 엔터프라이즈-D는 보그 큐브[15]의 선공을 당하고 무력하게 동화될 뻔하지만 Q가 다시 개입해 알파 사분면으로 돌려보낸다. 이후 엔터프라이즈-D의 보고로 보그가 큰 위협임이 알려졌기에 연방은 태스크포스를 구성하여 대응책을 강구하고 있었으나 첫 접촉이 연방 영토로부터 수천 광년 너머에서 이루어졌기에 근시일 내에 다시 조우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시즌 3 마지막 화와 시즌 4 1화에서는 J-25에서의 첫 접촉 이후 불과 몇 개월 만에 보그 큐브 한 척이 알파 사분면으로 침공한다. 보그가 인류와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피카드 선장을 동화해 로큐터스라는 이름의 개체로 만들고 인류에 대한 대변인으로 내세우자 이를 비상 사태로 인지한 행성연방은 40척의 함선을 급히 집결시키고 클링온과 로뮬란에도 도움을 요청하여 울프 359 전투가 벌어지지만 클링온의 지원군이 도착하기도 전에 USS 엔데버를 제외하고 전부 몰살당하고 만다.[16] 그러나 큐브는 피카드 선장을 구하기 위해 잠입한 워프와 데이터에 의해 구출되어 보그의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게 된 피카드 선장의 기지를 통해 파괴된다. 보그는 일정 주기마다 인간이 잠을 자는것과 비슷한 '재생' (재생성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단계에 들어가는데, 그 주기가 아닌 상태에서 강제로 재생[17]을 하라고 큐브에 명령을 보냈고, 큐브에 있던 모든 보그는 재생을 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보그 집합체는 기술이 넘어가는 걸 막기 위해 큐브에 양성 피드백을 발생시켜 연쇄반응을 일으켜 자폭시킨다.[18] 이후 USS 엔터프라이즈-D의 선원들에 의해 단일개체 개념이 퍼지게 되고 알파 분면에 방치됐던 보그 일부는 개체성을 되찾는다.
이후 시즌 5의 "I, Borg" 에피소드에서는 이렇게 단절되어 단일 개체로 정체성을 찾은 보그가 등장한다. 제목부터 아이작 아시모프의 I Robot 오마쥬.
이후 시즌 6, 7에 걸쳐있는 "descent" part 1, 2 에피소드에서는 개체성을 어느 정도 되찾기 시작한 알파 분면의 잔류 보그들을 안드로이드 대원인 데이터의 형제기인 로어가 장악하고 이걸 이용해 깽판친다. 위의 I, Borg 에피소드에서 자아정체성을 찾은 Hugh라는 보그가 자기 우주선으로 귀환한 후 거기에 타고 있던 모든 보그에게 휴의 기억이 전송되어 선내의 모든 보그들이 정체성을 갖게된 것.[19] 그런 그들을 로어가 지배하여 우주를 정복하려 한 것이다. 그래도 이런 정체성 가진 보그들의 도움으로 로어가 처리되고 끝에 해결됐으니 어느 정도 해피엔딩?처럼 약간 열린 결말로 TNG 본편에선 보그 스토리가 마무리된다.[20]
5.3. 스타트렉: 퍼스트 콘택트
TNG 본편 종료 후 극장판 "퍼스트 콘택트"에서는 피카드가 보그에 동화되었던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모습이 나오고[21] 때마침 또 다른 보그 큐브가 지구의 앞마당까지 밀고 들어와 섹터 001 전투가 벌어진다. 연방 함대와의 전투로 방어막이 무력화되어 있었고 외부 선체에도 심각한 손상을 입고도[22] 계속 지구를 향했으나 엔터프라이즈-E의 활약으로 격침된다. 이 와중 보그 여왕이 탑승한 스피어[23]가 파괴되는 큐브에서 분리되어 나와 인간과 벌칸의 퍼스트 콘택트 직전으로 시간여행을 해서[24] 인류 최초의 워프 우주선의 발사지를 폭격하다 이들을 따라온 엔터프라이즈에게 파괴된다. 그러나 방어막이 손상된 틈을 타 보그 여왕과 몇몇 보그가 몰래 기관실에 숨어들었고 초반에는 은밀하게 활동하다 이후 승무원들을 닥치는대로 동화시키며 내부 보안팀이 최선을 다했음에도 역부족이어서 순식간에 대부분의 갑판과 승무원들이 동화당한다. 이후 이를 기반으로 지구가 3차대전에서 재기하기 전의 과거에서부터 인류를 동화하려 하나 실패한다. 데이터가 보그 여왕한테 꼬임당해 엔터프라이즈를 위험에 빠트리나 싶었더니 데이터한테 역관광 당해 보그 여왕이 사망했다.이후 추락한 보그 스피어는 22세기 스타트렉: 엔터프라이즈 시대에서 발견되고 이때 보그들이 깨어나 문제를 일으키다가 조나단 아처 일행에게 저지. 허나 이때 지구의 위치정보가 델타 분면으로 송신됐고 TNG 시대에 보그가 쳐들어오는 초석이 된다.
퍼스트 콘택트부터 묘사에 변화가 있었는데, 우선 보그를 통솔하는 보그 여왕이 나왔다. TNG 중 피카드를 일부러 로큐터스로 만든 것도 보그 여왕이 상대역의 필요성을 느껴서라는 묘사가 붙었다. 그리고 원작에서도 보그로의 변환 수술이라는 개념은 존재했으나, 여기서는 나노머신이 등장해서 사로잡은 생명체를 즉석에서 보그로 만드는 묘사가 등장한다.[25] 보그를 극악한 우주 로봇 좀비같은 존재로 만드는데 큰 공헌을 한 설정. 그리고 TNG에선 보그를 단일 개체로 되돌리기가 좀 쉬워보였지만 이 극장판 이후론 보그 피해자를 다시 연방 사회에 편입시키는 게 어려워진 것 같은 분위기가 만들어졌다.[26][27]
5.4. 스타트렉: 보이저
보이저 시절엔 영 좋지 않은 꼴을 좀 많이 당하는데 우리 우주로도 모자라서 액체 우주로도 침공할 계획을 세우다가 그 우주의 토착종인 ' 8472종(언딘)'[28]을 건드렸는데 처참하게 역관광 당했고, 언딘이 우리 우주를 침공하는데 계속 밀리다가, 보그 영역을 지나가던 USS 보이저와 일종의 동맹을 맺는다[29]. 보그는 탐사, 연구라는 개념이 거의 없고 동화할 만한 대상을 만나면 냅다 선빵을 갈기고 동화를 한뒤 그 개체의 지식을 통해 상대의 능력과 강/약점을 파악하는데, 언딘은 보그가 동화할 수 없는 특이체질인데다 언딘의 무기가 매우 강력해서 한방만 맞아도 그 강력한 보그 큐브가 펑펑 터져나가니 언딘의 기술과 전술에 대항하지 못하고 당하기만 한 것. 보이저가 보그와 협력하여 언딘을 '연구'하여 약점을 알아내게 되고, 언딘의 우리 우주 침공을 막아낸다. (물론, 보그는 언딘을 물리치자마자 보이저의 뒤통수를 갈기려고 했다.)시즌 5 2화에서는 29세기 기술 장치인 모바일 이미터와 세븐의 나노프로브가 전송 도중에 섞이게 되면서 자체적으로 보그 드론을 생성시키는데 29세기의 보그에 대해서 매우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다만 이건 세븐 오브 나인의 나노머신과 29세기의 기술이 트랜스포터를 사용하는 도중에 섞여들어가서 나온 것인데 스탠드 얼론에 가까운 형태로 나와서 프라임 타임라인의 29세기 보그와는 다를 수도 있다. 자칫했으면 24세기에 29세기 보그가 튀어나올 뻔한 에피소드이다.
심지어 시즌 6, 7에 걸친 유니매트릭스 에피소드에서는 제인웨이와 원정팀의 활약으로 수천, 수만의 보그 드론들이 보그 정신체에서 분리되어 독립적인 개체로 활동하며 저항 운동을 개시한다.
근데 여기에 한 술 더 떠서 VOY 시즌 7 마지막 에피소드에선 미래의 함장 제인웨이를 잡고 좋아라 하다가 제인웨이의 함정에 걸려 보그 여왕에게 치명적인 신경 바이러스가 걸려서 보그의 본 기지 '넥서스'가 박살나고 그곳에 있던 보그 여왕의 육체도 사망. 결국 인류에게 보그의 여왕이 관광당했다(…).
최후의 발악으로 보그의 트랜스워프 통로로 탈출해서 지구로 가는 보이저를 보그 스피어로 쫓다가 그마저도 미래 기술로 강화된 보이저한테 역관광. 보그가 쳐들어오는 줄 알고 바짝 긴장한 스타플릿 함대 앞에서 불꽃놀이로 변하며 스타플릿 함대는 보그의 공격에 대비하다 보이저의 귀환식을 위한 의장함대로 변했다고 볼 수밖에(...).
유니매트릭스는 여러 곳에 산재해 있으며 트랜스워프 통로의 교차로 격인 트랜스워프 허브 또한 은하계에 6개가 존재한다.
5.5. 스타트렉: 프로디지
시즌 1 12화에 등장한다.5.6. 스타트렉: 피카드
스타트렉: 피카드에서도 영 취급이 좋지 않은데, 시즌 1의 설명에 따르면 보그 큐브 한 척이 로뮬런의 영역에 접근하고 두 척의 정찰선을 무력화시키나, 람드하 교수를 동화시키다가 가동이 중지되어버린다. 이후 보그 큐브를 조사하고 연구하다가 세븐이 남은 보그 드론들을 가동시키자마자 보그 큐브의 해치를 모두 열어 보그들을 전원 끔살시킨다.시즌 2의 배경인 2401년에는 보그가 사실상 거의 전멸했으며 일부만이 살아남았다고 언급된다. 또한 10년 넘게 연방과의 접촉이 없었다고 한다. 게다가 시즌이 진행되며 인류가 타락해 지구 연합을 창설하여 우주를 정복하고 다니는 타임라인의 보그 여왕이 등장하는데, 무려 인류에게 붙잡혀 처형되기를 기다리는 포로가 되었다. 여기에다 이 타임라인의 보그 종족 자체도 인류에게 전부 멸종당했음이 밝혀졌다. 그리고 추가로 밝혀진 설정에 따르면 모든 다중 우주의 보그는 저항으로 인해 언젠가는 멸망한다.[30] 이것 때문에 보그는 생존을 위해 위협을 제거하고 전부를 동화시키는 방식으로 움직였으나 모든 우주에서 결과적으로 항상 실패했다. 때문에 대체 타임라인에서 프라임 타임라인으로 탈출한 보그 여왕의 경우 아그네스 쥬라티 박사와 결합한 이후 방식을 바꿔서 연방처럼 모두를 포용하는 방식을 택하였다. 이후 2401년에 연방 임시 회원 가입 신청을 함으로서 연방의 회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단, 제작진이 연방에 가입한 것은 쥬라티의 집단뿐이며 기존의 보그 집단은 큰 피해를 입었으나 여전히 활동 중이라는 것을 언급했으며,[31] 시즌 3에서 리암 쇼가 시즌 2에서의 사건을 헛소리(weird shit)으로 치부하고 진짜 보그는 여전히 활개치고 있다고 언급한 것을 보면, 쥬라티와는 별개로 기존의 보그는 여전히 남아있다.
그리고... 역시 보그는 보그인지라 시즌 3에서 최종 빌런으로 등장한다. 스타트렉: 보이저 시즌 7 최종화에서 보이저한테 트랜스워프 허브 기지가 탈탈 털리고 신경 파괴 병원체로 인해 보그 여왕과 드론들과의 연결이 점점 끊기면서 보그의 세력이 계속 약화되었고, 작중 시점에서는 보그 여왕과 휘하 드론 몇몇만 남아있었다. 여기서 스타트렉: 보이저 시즌 7 최종화를 본 팬들이라면 거기서 보그 여왕이 막판에 제634스피어가 아직도 자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말한 것을 들어 보그가 신경 파괴 병원체에 적응한 것이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정황상 제634스피어가 아직 보그 여왕의 지시를 받을 수 있는 것은 그 시점에서 신경 파괴 병원체가 거기까지 영향이 미치지 않았기에 그런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그 스피어도 결국 트랜스페이직 어뢰 1발에 박살났다.
결국 생존을 위해 보그는 체인질링 테러 집단과 협력하여 스타플릿, 더 나아가서는 행성연방을 완전히 멸망시킬 계획을 꾸미고 있었다.[32]
TNG에서 동화되었던 장 뤽 피카드의 DNA에서 생물학적으로 동화되었던 유전자 코드를 추출해 트랜스포터 시스템 아키텍처[33]의 공통 생물학 부분에 주입했다. 따라서, 트랜스포터를 이용한 적이 있는 모든 개인과 종족에게는 보그 유전 물질이 주입되었고, 본인이 동화된 것도 알지 못하게 잠복해 있었던 것이다. 단, 이 보그 유전 물질은 전두엽 피질이 발달을 멈춘 이후(인간 기준 25세 이후)의 개인에게는 효과가 없다. 보그 여왕에 따르면 보그는 살아남기 위해 진화해야 했고, 이렇게 동화된 보그들은 기존의 동화뿐만 아니라 자체적인 번식도 가능하다.
그리고 잭 크러셔를 꾀어내어 보그의 목소리(Võx)로 만들고, 그를 매개체로 하여 스타플릿의 모든 25세 이하의 선원들을 동화시켜 지구를 공격하지만 모든 주요 도시를 궤도에서 폭격하기 바로 직전에 피카드 일행과 엔터프라이즈-D의 공격으로 신호기가 파괴되고 최후의 보루이던 거대 큐브도 파괴되어 보그 여왕이 사망함으로서 쥬라티의 집단과 보그 협력체를 빼고 다 전멸했다. 이 사건은 동화되었던 승무원들에게 평생 동안 회자될 트라우마를 안겨주었다[34].
5.7. 스타트렉: 디스커버리
프라임 타임라인의 스타트렉: 디스커버리에서는 23세기 시점이라 직접적으로 등장하지는 않지만 떡밥을 던진다. 인간에게 반란을 일으켰던 섹션 31의 인공지능인 컨트롤이 혹시 보그의 원형이 아닌가 하는 것.컨트롤의 Struggle is Pointless[35]라는 대사는 아예 노리고 만든 거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컨트롤이 릴런드를 동화(?)했을 때의 그의 모습과 디스커버리의 이전 시리즈인 TNG나 VOY에서 보그가 개체를 동화했을 때의 묘사가 유사하며 디스커버리 이후에 제작되어 방영된 스타트렉: 피카드에서는 눈이 전체적으로 검게 변한다거나 피부의 창백함과 검은 핏줄이 80년대 말-90년대에 방영된 TNG나 VOY 시리즈보다 더욱 강조되는 등 최근 두 시리즈( DIS, PIC)의 묘사가 서로 매우 유사하다. 스타트렉: 피카드의 시즌 2의 보그 여왕 및 쥬라티 박사는 말할 것도 없고, 시즌 3 9화에서 스타플릿의 25세 이하 젊은 장교들이 보그에 동화되었을 때의 모습은 릴런드가 컨트롤임을 드러낼 때의 모습을 그대로 가져온 인상을 준다. 이런 점은 디스커버리 시즌의 컨트롤과 보그의 연결점이 잠재되어 있다는 점을 유추할 수 있게 한다. 다만 이전 시리즈에서 밝혀진 보그의 역사 및 주 무대와 23세기를 배경으로 하는 디스커버리에서의 컨트롤의 시대적, 장소적 배경 간의 격차는 (만일 컨트롤이 보그의 원형이라는 설이 사실이라면) 부가적인 설명과 내러티브가 필요하다.
시즌 3에서 묘사된, 31세기의 열화 사태 이후로 어떻게 되었는지 불명. 보그 함선들은 워프 코어가 존재하지 않는 듯한 묘사가 TNG 시기에서 일관적으로 있었기 때문에 이들이 열화의 마수를 비껴갔다는 해석이 대세인데, 그럼 맞수가 없어진 은하계를 이들이 모조리 집어삼키지 않았겠냐는 것. 현재 트레키들의 설은 다음과 같이 나뉜 듯하다.
1. 이들 역시 열화의 마수를 피해가지 못했다.
아무리 이질적인 성간이동 방식을 차용한다고 해도 일단 그에 걸맞은 강력한 동력원은 일단 있어야 한다. 열화의 핵심은 특정 추진 방식이 아니라 거기 쓰이는 동력원을 폭주시킨다는 점에 있기 때문.[36] 보그 역시 다이리튬을 사용하던 종족이었다면 이들 또한 열화에서 심각한 타격을 입었을 것이다. 가장 간편하게 일단락시킬 수 있는 방법이지만 개연성이 여러모로 낮은 것이, 상술했듯 보그는 여타 종족들이 쓰는 형태의 물질-반물질 반응로 워프 코어를 사용하지 않는 듯한 묘사가 여럿 있었으며 심지어 동력원으로 다이리튬을 사용하는지도 확실하게 나오지 않았다. 때문에 보그가 열화 이전에 모종의 이유로 워프 코어를 도입한 게 아니라면 이들 역시 열화에서 우주항행이 전혀 불가능할 정도의 타격은 입지 않았을 것이다. 정말 이렇게 치워버린다면 트레키들의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아무리 이질적인 성간이동 방식을 차용한다고 해도 일단 그에 걸맞은 강력한 동력원은 일단 있어야 한다. 열화의 핵심은 특정 추진 방식이 아니라 거기 쓰이는 동력원을 폭주시킨다는 점에 있기 때문.[36] 보그 역시 다이리튬을 사용하던 종족이었다면 이들 또한 열화에서 심각한 타격을 입었을 것이다. 가장 간편하게 일단락시킬 수 있는 방법이지만 개연성이 여러모로 낮은 것이, 상술했듯 보그는 여타 종족들이 쓰는 형태의 물질-반물질 반응로 워프 코어를 사용하지 않는 듯한 묘사가 여럿 있었으며 심지어 동력원으로 다이리튬을 사용하는지도 확실하게 나오지 않았다. 때문에 보그가 열화 이전에 모종의 이유로 워프 코어를 도입한 게 아니라면 이들 역시 열화에서 우주항행이 전혀 불가능할 정도의 타격은 입지 않았을 것이다. 정말 이렇게 치워버린다면 트레키들의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2. 열화 이전에 이미 보그 집합체가 붕괴되었다.
열화 이전에 이미 우리가 아는 보그 집합체는 모종의 이유로 붕괴하여, 더 이상 온 우주를 휩쓸고 다니며 닥치는 대로 동화시키려 하는 보그 세력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설이다. TNG와 STO 시기에서 묘사된 보그의 약점과, VOY 등에서 보그 집합체가 겪은 굴욕적인 패배, 그리고 보그 협력체의 존재를 감안하면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보그 여왕이 죽었기 때문에 명령을 내릴 상위개체가 없어졌다면 그 경우 역시 이쪽에 해당한다.[37] 만약 보그 여왕이 살아있다면 동화하지 않아도 침공 자체는 행할 수도 있기 때문인데 그런 일이 없었다면 24세기 전후로 보그의 행성연방 침공이 없었을 가능성이 크다. PIC에서 보그가 심각한 타격을 입었고, 시즌 3에서 완전히 박살남에 따라 가장 유력한 설이 되었다.
열화 이전에 이미 우리가 아는 보그 집합체는 모종의 이유로 붕괴하여, 더 이상 온 우주를 휩쓸고 다니며 닥치는 대로 동화시키려 하는 보그 세력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설이다. TNG와 STO 시기에서 묘사된 보그의 약점과, VOY 등에서 보그 집합체가 겪은 굴욕적인 패배, 그리고 보그 협력체의 존재를 감안하면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보그 여왕이 죽었기 때문에 명령을 내릴 상위개체가 없어졌다면 그 경우 역시 이쪽에 해당한다.[37] 만약 보그 여왕이 살아있다면 동화하지 않아도 침공 자체는 행할 수도 있기 때문인데 그런 일이 없었다면 24세기 전후로 보그의 행성연방 침공이 없었을 가능성이 크다. PIC에서 보그가 심각한 타격을 입었고, 시즌 3에서 완전히 박살남에 따라 가장 유력한 설이 되었다.
3. 더 이상 동화시킬 대상을 찾지 못해 세력 확장을 중단했다.
의외로 유력한 설 중 하나. 2와는 달리 이쪽은 보그 특유의 동화 원칙 자체는 그대로였지만 열화로 인해 거의 모든 성간 문명들이 붕괴된 상태에서 더 이상 동화시킬 가치가 있는 문명들이 없어져 자연스레 팽창을 중단해 버렸다는 설. 실제로 보그가 타 문명을 동화시키는 건 그들의 문화나 기술력에서 보그 집합체를 더 우월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판단되어야 이루어진다. 일례로 보그는 VOY에서 극단적인 파벌싸움에 골몰하는 종족을 두고 이들을 동화시켰다간 보그 집합체에 내분만을 가져올 것이라고 판단해 동화 대상에서 제외시킨 전적이 있다. 한낱 어린 켈피언 때문에 온 은하계의 문명들이 일제히 붕괴한 이후 그 잔당들에는 더 이상 보그 집합체에 쓸 만한 것이 없다고 판단했다면, 보그의 정복활동 역시 자연히 그 대상을 모두 잃고 흐지부지되었을 수도 있다.
의외로 유력한 설 중 하나. 2와는 달리 이쪽은 보그 특유의 동화 원칙 자체는 그대로였지만 열화로 인해 거의 모든 성간 문명들이 붕괴된 상태에서 더 이상 동화시킬 가치가 있는 문명들이 없어져 자연스레 팽창을 중단해 버렸다는 설. 실제로 보그가 타 문명을 동화시키는 건 그들의 문화나 기술력에서 보그 집합체를 더 우월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판단되어야 이루어진다. 일례로 보그는 VOY에서 극단적인 파벌싸움에 골몰하는 종족을 두고 이들을 동화시켰다간 보그 집합체에 내분만을 가져올 것이라고 판단해 동화 대상에서 제외시킨 전적이 있다. 한낱 어린 켈피언 때문에 온 은하계의 문명들이 일제히 붕괴한 이후 그 잔당들에는 더 이상 보그 집합체에 쓸 만한 것이 없다고 판단했다면, 보그의 정복활동 역시 자연히 그 대상을 모두 잃고 흐지부지되었을 수도 있다.
4. 직접적으로 등장하지만 않았을 뿐 그 존재 또는 존재했었던 사실은 여전하다.
사실 위의 세 가지 이론을 논한다는 것이 무의미할 수도 있다는 것이 디스커버리 시즌4 마지막 화에 직접 단어로 언급된다. 다시 말해, 1과 2는 성립될 여지가 없는 것이 아니나 32세기를 다루는 디스커버리 작중에는 확실히 그 존재(또는 존재했었던 사실)가 등장인물의 입에서 직접적으로 언급된다. 그것도 무려 연방 대통령인 릴락의 입에서. 그것도 보그 자체가 해당 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기 때문이 아니라, 10-C에 접촉한 니바르 대통령 트리나가 10-C와의 텔레파시를 통한 접촉을 묘사했을 때, 이에 대한 릴락의 반응이 마치 보그와 같냐는 질문에 등장했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오히려 '지나가듯' 언급되고 23세기에서 온 인물들(버넘, 사루)과 32세기를 살고 있는 인물들(릴락, 트리나) 양쪽 모두 그 말을 이해하고 반문 또는 궁금한 표정을 짓지 않은 것이 오히려 단서가 될 수 있다. 릴락은 10-C에 대한 트리나의 묘사를 반문하며 10-C가 의식이 개인별로 구분되는 종족이 아니라 마치 전체처럼 서로 연결되어 있냐고 반문한다. 만일 열화 때문에 이전의 역사적 기록들이 전부 소실되거나 보그가 멸망했다면 열화 이후를 살고 있는 릴락이 보그를 '군체가 하나의 의식을 이루는 종족 또는 집단'에 대한 일반명사처럼 언급할 수는 없다. 즉, 보그의 존재 (또는 존재했다는 역사)는 32세기의 은하계를 살고 있는 누구나 알고 있다는 점을 유추할 수 있다.DMA 때문에 온 은하가 날아가게 생긴 현실에서 릴락이 자신이 대통령이기 때문에 보그라는 아무도 모르는 종족에 대한 지식을 뽐내는 것이 아닌 이상. 간단하게 말해 보그라는 종족은 그것의 존속과 멸종과 관련없이, 32세기에도 집단의식으로 행동하는 종족을 칭하는 대명사의 지위를 관용적으로 여전히 차지하고 있었다는 뜻. 쉽게 말해 32세기 태어난 어린아이 또는 교육을 어느 정도 거친 일반인이라도 보그가 뭔지 알았다는 뜻이다. 열화라는 사건이 스타플릿의 주요 교육과정까지 날려버리고 개별 종족 또는 행성들의 장시간의 고립을 초래했다는 것을 유추해봤을 때, 그런 현실에도 불구하고 보그라는 단어를 상용적인 뜻으로 썼다는 점은 여전히 보그는 존재하고 있다고 유추하는 것이 더 신빙성이 있는 추론일지도 모른다.
사실 위의 세 가지 이론을 논한다는 것이 무의미할 수도 있다는 것이 디스커버리 시즌4 마지막 화에 직접 단어로 언급된다. 다시 말해, 1과 2는 성립될 여지가 없는 것이 아니나 32세기를 다루는 디스커버리 작중에는 확실히 그 존재(또는 존재했었던 사실)가 등장인물의 입에서 직접적으로 언급된다. 그것도 무려 연방 대통령인 릴락의 입에서. 그것도 보그 자체가 해당 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기 때문이 아니라, 10-C에 접촉한 니바르 대통령 트리나가 10-C와의 텔레파시를 통한 접촉을 묘사했을 때, 이에 대한 릴락의 반응이 마치 보그와 같냐는 질문에 등장했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오히려 '지나가듯' 언급되고 23세기에서 온 인물들(버넘, 사루)과 32세기를 살고 있는 인물들(릴락, 트리나) 양쪽 모두 그 말을 이해하고 반문 또는 궁금한 표정을 짓지 않은 것이 오히려 단서가 될 수 있다. 릴락은 10-C에 대한 트리나의 묘사를 반문하며 10-C가 의식이 개인별로 구분되는 종족이 아니라 마치 전체처럼 서로 연결되어 있냐고 반문한다. 만일 열화 때문에 이전의 역사적 기록들이 전부 소실되거나 보그가 멸망했다면 열화 이후를 살고 있는 릴락이 보그를 '군체가 하나의 의식을 이루는 종족 또는 집단'에 대한 일반명사처럼 언급할 수는 없다. 즉, 보그의 존재 (또는 존재했다는 역사)는 32세기의 은하계를 살고 있는 누구나 알고 있다는 점을 유추할 수 있다.
5.8. 코믹스(β)
전혀 상관없을 것 같은 스타트렉 더 비기닝도 보그와 연관이 있는데 작중 적함으로 나오는 네로의 함선인 '나라다'는 시간 여행을 하기 전, 로뮬란 제국의 비밀 기지에서 보그 기술을 개조해 만든 '살아있는 기계'를 이식해 만들어졌다. 상식적으로 단순한 채굴선이 저렇게 무시무시하게 생겼고 강력하다는 것이 이상할 것인데 이것이 바로 해답. 설정에 의하면 보그 기술 덕분에 나라다 호는 학습에 의해 스스로 진화하고 수리나 보급 같은 것도 스스로 해결한다. 초반에 USS 켈빈호와 정면으로 충돌해서 막대한 데미지를 받았을 것이 분명한데도, 벌컨의 모행성을 파괴할 때 멀쩡히 나타난 것도 그 이유. 다만 비기닝의 프리퀄 코믹스인 <스타트렉 : 카운트다운>에서만 나와서 공식 설정은 아니고 일반인들은 잘 모른다는 것이 문제다.5.9. 스타트렉 온라인(β)
온라인 시간대인 25세기에는 알파 분면을 재침공 중인 듯 보인다. 일단 MMO 게임이라 뭔가 때려잡을 대상이 필요했는데, 여기에 도미니언과 함께 보그가 딱 알맞은 적수로 채택되었다.미션과 PVE에서 등장을 하며 알파분면에 랜덤으로 등장하는데 간혹 미란다급을 타는 초보들이 아무 것도 모른채 만나다가 관광당하기도 한다.
후에 플레이어 레벨이 높아도 꽤나 상대하기 버거운 상대이며
지상전도 만만치 않게 까다로운데 무기의 주파수를 동화해 버리는지라 수시로 바꿔주어야 하고 또 플레이어의 체력이 낮으면 접근해서 동화시켜 버려서 플레이어가 아군을 공격하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시즌 30에서 기본우주의 보그 집합체보다 더욱 강화된 보그 왕국(Borg Kingdom)으로 등장. 거울우주 출신의 보그이며 피카드 시간에서 멸망한 보그 집합체와, 여전히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온라인 시간대의 기본우주 보그 집합체와는 달리, 거울우주에서는 즌케시와 도미니언까지 완전히 복속시켰을 정도로 매우 강성한 제국이다. 거울우주 그 특유의 호전적 모습도 어디 안 가서, 기본우주에서 보그가 "저항은 무의미하다"고 할 때, 이들은 "저항은 소멸될 것이다"라고 말한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보그 퀸(Queen)이 아니라 보그 킹(King)이 리더이다.
6. 함선
보그 함선은 일반적으로 단일체 정신과 완벽 철학을 구현하는 정육면체, 구체 등의 디자인을 띄고 있으며 지휘 공간, 기관실 또는 거주지가 따로 나뉘어 있지 않고 함선 여기저기에 분산되어 있다. 이로써 함선의 78%가 파괴되어도 작동 가능하며 적의 무기 시스템에 몇 초 안에 적응하여 피해를 줄이고 입은 피해를 빠르게 재생할 수 있다. 작중에서 보그는 수백만 척의 함선과 수만 개의 전술 큐브를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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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Cube) |
가장 일반적이고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보그의 주력 함선. 온라인에서는 전함으로 분류된다. 길이, 너비, 높이는 3037m로 이름에 걸맞게 완벽한 정육면체의 형태를 띄고 있다. 최대 13만의 보그 드론을 수용할 수 있으며 큐브 1척으로 웬만한 종족의 함대 하나는 죄다 격침시킬 수 있을 정도로 매우 강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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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어(Sphere) |
큐브만큼은 아니지만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함선이다. 정찰함/장거리 전술함/지원함 등의 다목적 함선으로 분류되며 지름은 600m에 11,000명의 보그 드론이 탑승한다. 간혹 큐브 내부에 보조 함선으로서 수납되어 있기도 하다. 위의 보그 큐브 왼쪽 밑에 보이는 동그란 부분이 바로 이 스피어가 들어가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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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 큐브(Tactical Cube) |
큐브를 더욱 더 중무장시킨 함선. 4급 전술 함선으로 부르기도 한다. 크기와 형태는 일반적인 큐브와 동일하나 외부 선체의 대부분을 두꺼운 장갑이 덮고 있으며 온라인에서는 드레드노트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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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함선(Queen's Vessel) |
보그를 통솔하는 여왕이 친히 탑승하는 함선. 형태는 정팔면체 모양이며 중무장되어 있고 보호력이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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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선(Probe) |
단순히 탐사선이라고 불리는 약 180m 길이의 소형 함선이다. 정찰선으로 분류되며 충격과 공포 수준의 화력과 방어력을 지닌 여타 보그 함선들과 달리 인트레피드급 함선과 비슷한 화력과 방어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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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그 여왕의 큐브(Borg Queen's Cube) |
트랜스워프 허브 기지가 USS 보이저에게 박살난 이후 보그 여왕이 은거해있었던 함선이다. 얼핏 보면 큐브에다가 커다란 안테나 몇 개 달아놓은 것 같으나 일반적인 큐브보다 훨씬 더 커서 약 10km 정도의 크기를 자랑한다. 약 600m 크기의 갤럭시급이 내부로 들어가서 깽판을 칠 수 있을 정도.
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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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9의
벤자민 시스코와는 웬수진 종족이지만(울프 359 전투 당시 시스코가 근무하던 USS 사라토가를 격침시켜 시스코의 아내가 사망했기 때문) 어째 등장하질 않는다.
당시 연방은 도미니언과 전쟁을 벌이는 중이어서 등장하면 개판됐을지도 모르지만
- 베데스다에서 제작한 게임인 Star Trek: Legacy에서는 벌칸인 과학자가 이 추락한 스피어의 잔해를 발견해 연구하다 우주 미아가 된 보이저에 이식해 V'Ger를 만들었다는 내용도 나온다.
-
소설 스타트렉: 데스티니에서는 보이저의 귀환 과정에서 제인웨이 제독과 선장의
깽판활약으로 인해 보그 집합체가 행성연방을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는 위협으로 간주하고 2381년경에 무려 7,461척의 함선을 동원하여 연방과 알파 사분면에 대한 대대적인 침공에 나선다. 침공 기간은 고작 한달 남짓이었으나 그 기간 동안 스타플릿은 40% 이상의 함선과 병력을 손실했고 크로노스와 벌칸을 비롯해 수많은 행성이 궤도 폭격을 받아 황폐화되거나 파괴되었으며 630억명 이상이 사망했다.도미니언 전쟁으로 꽤 피를 본 스타플릿의 40%를 날린 거면 스타플릿이 남아나긴 할지 모르겠지만
- '저항은 무의미하다(Resistance is futile)'는 대사가 워낙에 유명해서 이런 공대개그도 나왔다
-
미국vs
영국간
SF
덕
후들이 치고박고 설정싸움해서 붙는 악의 축 종족이며 상대로는 한 번도 바뀌지 않고 영국의 SF
드라마(
영드)
닥터후의 악당
외계인
달렉과 붙는다.
누가 이기든 미래는 없다. 다만 달렉한테는 모든
평행우주를 없애는 '현실폭탄'을 비롯해서
문명 레벨에서도 보그는 2, 달렉은 4로 앞선다.
안 될 거야 아마.
Q나 우주적 존재가 된 비저 , 이터널처럼 초월적인 존재들은 반칙이니 제외하자
음성지원이 된다
그런 이유로 세계관에서 실질적인 라이벌은 사이버맨으로, IDW 출판사에서 보그와 사이버맨이 크로스오버하는 코믹스를 출판했다. 근데 여기선 보그의 기술을 훔친 사이버맨이 중간에 통수를 때려 무력화당하고, 살아남은 인원들이 닥터와 피카드 일행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계획대로 사이버-컨트롤러가 처치당하자 바로 통수때려서 타디스를 동화하려했지만 실패하고 타임 볼텍스 밖으로 투척당했다. 결말에선 타임로드를 동화시키기 위해 시간여행 기술을 개발하려고 한다.[40]
8. 보그족 출신 등장인물
- 보그 여왕: 보그 집합체의 지도자. 자세한 것은 문서 참고.
- 세븐 오브 나인(Seven of Nine , Tertiary Junction of Unimatrix 01) : 9분의 7. 스타트렉 보이저 시리즈를 살린 캐릭터로 유명하다.
- 보그의 대변자(Locutus of Borg) : 피카드 선장이 보그에 의해 잠시 동화되었을 때 보그 여왕이 붙인 이름.
- 휴(Hugh; Third of Five) : 5분의 3. 보그 집합체에서 분리된 최초의 '완전한' 보그 드론. 스타트렉 온라인에서는 제3형 전함(Type 3 Flagship)을 지휘하며 보그 협력체의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다. 그런데 스타트렉: 피카드에서 휴가 사망하면서 공식 타임라인과 불일치가 발생하자, 삭제되었다.
- 액시움(Axum; Five of Twelve) : 12분의 5. 세븐의 전 연인. 유니매트릭스 제로(Unimatrix Zero)에 있었으나 지금은 어디 있는지 확실치 않다. 다만 본래는 베타 사분면에 있는 한 행성에서 살고 있었다고 한다.
- 포 오브 트웰브(Four of Twelve , Subjunction of Unimatrix 525) : 12분의 4. 유니매트릭스 제로에 들어갈 수 있는 돌연변이를 가진 최초의 보그 드론. 2377년 보그 여왕의 명령으로 인해 결국 분해되었다(이를 보아 사망했을 확률이 높다).
- 아그네스 쥬라티: 원래는 인간이였으나 2024년으로의 시간 여행 후 보그 여왕의 정보를 얻기 위해 정신적으로 연결된 것을 계기로 보그 여왕과 정신적 동거를 하다가 보그 여왕이 되었다.
- 원 제로 원[STO]: 원래 이름은 매스크 P. 타가트. 원래는 데노뷸란이였으나 훈련선을 지휘하던 중 보그에게 기습당해 동화되었다. 이후 생도들에게 제압당하고 회복하고 있다. 보그로 동화된 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피카드처럼 정상적으로 돌아올 듯 하다.
[1]
TNG 시즌 2 16화 'Q, Who?' 에피소드에서 가이넌이 언급.
[2]
온도가 매우 낮고 얼음으로 뒤덮여 있어 불모지나 다름없는 행성을 분류하는 지표이다. 참고로 안도리안의 모행성인 얼음 행성 안도리아가 엄연히 M급으로 분류될 정도이니 L급은 정말 가혹한 환경이다.
[3]
이 문서 첫머리의 대사도 하지 않고, 처음부터 동화도 시도하지 않으며 동화 전 조사라는 개념이 부여되었다. 보그 우주선 내부의 분위기도 대단히 환하고, 여러 메카닉 디자인도 다르다.
[4]
VOY에 등장하는 어린 Q가 인간들과 좋은 관계를 형성한답시고 보그 큐브 3척을 소환해서 보이저를 공격하게 하자 아버지 Q가 개입해서 해결하고는 연속체가 이 일을 알게 된다면 보그를 화나게 하지 말라는 말을 너에게 수백번 할 것이라며 아들에게 화를 낸다.
[5]
Q가 엔터프라이즈를 끌고 보그와 강제 대면시킨 "Q Who" 다음으로 Q가 등장하는 에피소드가 Q가 파문당한 "Deja Q"이다보니, Q가 파문당한게 보그를 함부로 끌여들인 게 결정타가 아니겠냐는 일부 팬들의 의견들도 있다.
[6]
실제로 한 에피소드에서는 엔터프라이즈 승무원들이 조사를 위해 바로 옆에서 지나가고 있음에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자기 일만 했다. 퍼스트 콘택트에서는 피카드 일행이 페이저를 내리자 그냥 지나치기도 하고 21세기 사람인 릴리가 피카드와 함께 지나갈 때도 피카드가 페이저를 쏘기 전까지 그냥 자기 할 일만 했다. 이 때 보그를 보고 비명을 지르는 릴리가 백미.
[7]
이런 군체설정은 근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이건 다
스타쉽 트루퍼스에 나오는
아라크니드이다. 또한 오해가 없도록 첨언하자면 스트로그나 저그 보다는 이쪽이 까마득히 먼저(원작 소설 기준 1959년) 나왔다. 보그의 첫 등장 에피소드가 방영된 것이 1989년 5월 8일이고, 퀘이크가 처음 나온게 1996년, 스타크래프트는 1998년이다.
[8]
그 외 판타지로 해석하면 보그는
언데드(...),
벌칸은
엘프,
로뮬란은
다크 엘프,
클링온은
오크 정도이다.
[9]
퍼스트 컨택트에서 홀로그램실의 안전장치를 해제해 임시로 구현한 기관단총 사격에 쓰러지는 묘사와 워프가 휘두른 도검에 썰리는 묘사, 데이터의 육탄전에 당하는 묘사가 있다.
[10]
마찬가지로 퍼스트 콘택트에서 보그에게 점점 밀리는 장면에서 한 보안 요원이 페이저의 개머리판으로 보그를 공격해 보지만 미동도 않고 버티고서는 그 보안 요원을 때려눕히는 장면이 나온다. 워프와 데이터의 육탄전에 쓰러지던 건 그저 워프와 데이터가 인간보다 월등한 신체 능력을 가진 클링온, 안드로이드였기에 가능한 것.
[11]
역으로 보그 함선에서 전송해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12]
다만 오미크론 방사선의 특성상 플락스 박사가 말하길 굉장히 느낌이 불편했다고 한다.
[13]
다만 기술력이 특출나지 않더라도 잠재력이 매우 뛰어난 종족일 경우 동화를 시도하기도 한다. 스타트렉 세계관의 인류도 퍼스트 컨택트 이전 21세기 중반에는 핵전쟁으로 기술도 거의 작살나고 미개 그 자체가 되었었으나 24세기의 보그가 시간 여행이라는 위험을 감수하고서도 그 시대 인류를 전부 동화시키려 시도했던 사건도 있었다. 아마 그 미개한 시절 인류 최초의 워프 항해라는 역사를 알고 있었기에 그런 듯하다.
[14]
STO에서 동화된 트리블이 나오긴 한다...(?)
[15]
보그의 주력 함선. 이름처럼 정육면체의 우주선이며 한 변의 길이가 3km를 넘는 거대한 덩치를 자랑한다.
[16]
이때 보그가 된 피카드 선장이 갖고 있던 그간의 경험과 지식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사실상 이때 연합함대를 괴멸시킨 주역이 로큐터스-피카드. 동화되기 전 피카드는 연방의 기함인 엔터프라이즈를 지휘하고 있었고 스타플릿의 전술과 전략에 통달한 최고의 함장이었으나 동화로 인해 피카드의 모든 기억과 경험이 통째로 보그에게 넘어가 버린다. 즉, 스타플릿의 모든 전략과 전술, 약점이 보그에게 넘어가버렸다는 것. 로큐터스-피카드를 상대로 피카드 선장을 구출하기 위해서 라이커는 아예 전술 패턴을 새로 짜내서 대응해야만 했다.
[17]
또한 해당 명령은 보안 수준이 낮아서 쉽게 데이타가 실행시킬수 있었다.
[18]
다만 이때의 경험이 피카드에게는 트라우마로 남게 되는데, 영화 퍼스트 컨택트에서 이를 묘사한 장면이 등장한다.
[19]
말미에 휴와 피카드가 조우하는데 이미 휴에게는 로큐터스로 입력돼있는 터라 피카드는 로큐터스로 가장해 휴로 하여금 보그의 기본원리를 제창했지만 휴가 거부한다.
[20]
다른 타임라인에서는 보그가 결국 지구와 연방 전체를 동화시키며 엔터프라이즈-D가 행성연방의 마지막 생존 함선이 되었다.
[21]
따지고보면 그럴수 밖에 없는것이 납치된 후 보그로 동화해 스타플릿과의 전투를 강제로 지휘하며 아군 함대를 괴멸시켜버렸으니 피카드로서는 어마어마한 흑역사를 안고사는 셈이다. 물론 이러한 경험이 훗날 보그와의 교전에 결정적인 공헌을 하긴 했지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을 자신의 동족을 괴멸시키는데 이용한 보그의 만행은 결코 용납하기 불가능한 것이었다.
[22]
거기에 많은 연방 함선들이 치열하게 격전을 벌이고 있었는데, 불과 6년 전인 TNG의 The Best of Both Worlds 에피소드에서는
울프 359 전투에서 보그 큐브 한 척에게 1개 함대 전체가 쓸려나가고 태양계 방어 시스템까지 뚫렸음에도 손상은커녕 방어막도 뚫지 못했던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전투력의 발전을 이뤘다.
[23]
Sphere. 공 모양의 우주선이며 독립적으로 돌아다니기도 하고 큐브 안에 수납되어 있기도 하다.
[24]
일단 성공은 했는데, 흐름에 휩쓸려 타임 패러독스로부터 보호받은 엔터프라이즈 호가 같이 과거로 가서 말짱 도루묵을 만들었다. 성공한 시간선에서는 지구의 90억 인구가 몽땅 보그가 된 충공깽한 상황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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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로잡은 생명체는 물론이고, 보그에게 공격당해 쓰러진 대원이 그 자리에서 보그로 변해버리기도 하여 그야말로 좀비(...)가 따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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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보그에 동화될시 하나의 커다란 단일 의식에 편입되기 때문에 나중에 개체성을 되찾았다고 해도 다시 사회로 돌아가기가 정신적으로 많은 부담이 되는듯하다. 예로 보그에서 벗어나 보이저 대원이 된 세븐오브나인은 어릴때 동화되어 오랜기간 커다란 단일의식에 익숙해져 있었기에 고작(?) 150명 밖에 안되는 보이저 대원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였고 인간성을 잃어서 로봇처럼 무뚝뚝하고 감정도 나타내지 않았으나 나중으로 갈수록 점점 인간성을 되찾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과정에 몇년간 지속적인 상담과 교류가 필요했는데 보그에 속해있었던 기간이 길면 길수록 사회에 적응하기가 어려운걸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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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경우에 따라선 보그 특성을 버리지 못한 경우도 있는데 보이저에선 델타 사분면으로 갔다가 사고로 풀러난 알파 분면 피해자들 중 일부는 자기들끼리 자유의사를 어느 정도 허용한 군체를 만들었다.(보이저 3시즌 17회 unity) 아마 경우에 따라서 꽤 달라지는 듯. 그래도 설정정립 이전피카드 선장의 경우도 있고 묘사를 보면 원래대로 돌아올 희망은 있지만 이건 동화된지 오래되지 않았을 경우에 한한다. 오랫동안 동화되었던 사람은 완전히 원래대로 돌아오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까지는 원래대로 돌아올 수 있다. 대표적으로 보이저의 중요 캐릭터인
세븐 오브 나인은 어렸을 때 보그가 되어 나중에 보이저에서 원래대로 돌아오는 수술을 받았는데 거의 인간의 모습을 찾았지만 오랜 시간 감정 표현에 서툴렀고 눈 위쪽과 손에 있는 보그 부분은 제거할 수 없었고 또 일정 시간마다 재생을 해야 했다. 무리하게 전부 다 제거했다간 목숨을 잃을 수 있기에 결국 완전히 제거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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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그는 종족에 이름이 아니라 숫자를 매긴다. 언딘이란 이름은 보이저 이후 온라인 시점에 붙여진 비공식 명칭이다. 참고로 인간은 5618종으로 이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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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매우 이례적인 사례로 만나면 무조건 동화부터 하던 보그가(물론 처음엔 동화하려 시도했다) 보그 우주의 무사통과를 보장하지 않으면
8472종에 관한 데이터를 파기시켜 버리겠다는 제인웨이 함장의 협박에 바로 꼬리를 내리고 협상을 하는데 보그가 얼마나 급박한 상황이었는지 잘 알 수 있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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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꽤 대단한것이 TNG에서 보그에게 연방이 멸망한 평행세계가 나온다. 그럼에도 이 평행우주의 보그는 언젠가 멸망했다는건데 사실 스타크래프트로 치자면 커맨드센터를 부수면 모든 기지와 병력이 박살나는 그런 원리기에 흔히 하는 전술인 리버드랍이나 럴커드랍같은 전술을 쓰면 아무리 영역을 넓혀도 멸종할수 밖에 없는 종족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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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Y에서도 보그 집합체에서 분리된 생존자들이 본인들만의 하이브 마인드를 구축한 것이 이미 묘사되기도 했다. 다만 보그 여왕이라는 단일한 존재가 모든 것을 통제한다고 여겨졌던 보그의 양상이
스타트렉: 피카드에서 의문의 여지를 남긴 만큼, 앞으로 스타트렉 프렌차이즈에서 다루어야 할 소재가 될 가능성이 있다.
DIS의 떡밥까지 합치면 앞으로 어떤 스타트렉 시리즈던 보그를 안고 가야 할 상황이 온 것 같다고 볼 수 있다. 이미 32세기에 등장하지 않는데 언제까지 행성연방↔보그 가지고 이야기를 우려낼지 궁금함. 조금 일찍 리타이어 해주면 안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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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 마탈라스에 의하면, 시즌 3 내내 바디크에게 명령을 내리던 정체불명의 얼굴이 보그의 여왕이었다고 한다. 특이하게도 보그 여왕은 생체와 기계 부품이 따로 분리되지 않고 융합되어있는 흉측한 몰골인데 아무래도 스타트렉: 보이저의 마지막화에서 신경 파괴 병원체에 의한 피해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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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터 절차가 이루어질 때, 수백만 개의 데이터 포인트 처리를 단순화 하기 위해 공통적인
코딩을 저장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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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프라이즈의 함장이자 스타플릿의 저명인사 중 하나였던 피카드 역시 로큐터스로 동화된 후 구출되어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오고 나서도 한참동안을 동화 당시의 기억으로 괴로워했던 것을 보면 일반 승조원의 경우야 말안해도 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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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로 번역하면 '저항은 무의미하다'라는 똑같은 문장으로 번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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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게이트 시리즈의 아테로 디바이스와의 차이점인데, 아테로 디바이스는 특정 주파수의 하이퍼드라이브만을 타겟으로 하기 때문에 그 특정한 방식이 아닌 다른 모든 종류의 하이퍼드라이브는 정상 작동이 가능하다. 하지만 열화는 온 은하계에서 다이리튬 기반 반응로를 불안정화시켜 파괴하기 때문에 물질-반물질 쌍소멸 기반의 워프 코어를 동력원으로 하는 함선과 시설이 모조리 파괴된다. 아테로 디바이스의 경우 스타게이트를 과부하로 폭발시키는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이쪽 역시 지속적으로 작동되었다면 거의 모든 문명들을 파괴했겠지만 그건 별개 차원에 있는 부작용이니 일단 논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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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 가능성은 적다. 당장 공식 영상화 내에서도 보그 여왕이 극장판 8편과 VOY에서 두 번이나 죽었는데도 이후에는 멀쩡히 나왔기 때문. 보이저의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사용된 나노프로브 교란 기술의 영향으로 보그 여왕이 어떠한 이유로 활동을 정지했을 가능성도 제기되었으나 보이저가 귀환한 이후인 2380년대에도 로뮬란과 시카리안 등의 종족을 동화시켰다고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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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막 상관없이 많은 인명피해와 선체내구도가 깎인다. TNG에서 보그가 이걸로 엔터프라이즈를 도려내는(?) 장면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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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렙 고렙 상관없이 한방에 분자단위로 분해해 버린다! 다행히도 이 어뢰는 페이저로 요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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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간여행 떡밥은 스타트렉 온라인의 퀘스트(PVE: Time Voltex), 그리고 1996년 영화 퍼스트 콘택트와 이어진다.
[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