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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7 10:54:00

베르단스크

1. 개요

콜 오브 듀티 시리즈 통합 세계관에서 등장하는 가공의 도시. 카스토비아의 수도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 모티브가 된 지역은 돈바스 전쟁으로 분쟁지역이 된 도네츠크이다. 게임 내 파일명도 'Donetsk'이고, 도네츠크 국제공항이나 돈바스 아레나 등의 랜드마크들도 베르단스크에서 비슷하게 구현되었다. 재미있게도 우크라이나 동부에도 베르스크(Berdyansk / Бердя́нськ)라는 이름의 항구도시가 있다.[1]

맵 곳곳에 스포메니크(추모비, 기념비) 조형물이 있는데, 조형물에 있는 글귀를 읽어보면 제2차 세계 대전을 겪은 국가란 것을 알 수 있다. 카스토비아라는 나라 자체가 구 소련에서 독립한 나라들을 모티브로 했으니 놀라울 것도 없다. 베르단스크 84에서 나온 이야기나 뱅가드 워존의 시작 직전에 풀린 설정들을 보면, 단순히 전쟁의 범위권에 있었던 걸 넘어 스탈린그라드 전투 못지 않게 격렬한 전투가 벌어졌던 아픈 역사의 잔재로 추정할 수 있다.

모던 워페어 II에서 등장한 18번 농장은 이 도시에 위치한 것인지는 불명이나, 카스토비아이기 때문에 배경이 베르단스크 근교와 비슷하다.

모던 워페어에서는 알카탈라와의 전쟁을 수행중이던 다국적 부대에 대한 내용이 협동전에서 중간에 끝났고, 알아사드가 가스를 퍼뜨려서 다국적 부대가 혼란에 빠져서 서로 팀킬한다는 워존에서의 스토리가 진행되었다. 물론 이건 TF141을 제외한 내용이다.

베르단스크, 베르단스크 84가 워존에서 삭제된 지금은 2023년에 출시된 워존 모바일에서 유일하게 즐길 수 있다.

모던 워페어 워존 끝물에 핵을 이용한 베르단스크 멸망 이벤트가 발생했지만, 2023년 모던 워페어 III의 캠페인 중 2023년 시점의 베르단스크 쪽 카스토비아군 기지가 등장해 베르단스크 멸망은 단지 워존 전용 평행 이벤트였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2. 게임에서의 등장

2.1.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본작 캠페인의 시작을 알린 도시이다. 이후 지상전과 스펙옵스의 주요 전장으로 등장하며, 멀티플레이에서도 몇 개 지역이 맵으로 등장한다.

2.2. 콜 오브 듀티: 워존 칼데라

2.2.1. 베르단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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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베르단스크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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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III 2023

본작의 캠페인에서 베르단스크의 여러 지역들이 등장한다. 마카로프가 워존의 스토리 이전에 이미 한 번 테러를 벌인 것이 묘사되었고, 1편 워존 당시의 전란을 수습하고 어느정도 복구되었으나 마카로프가 또 여러 테러를 일으킨 덕분에 다시 한 번 아수라장이 된다.

캠페인에 등장한 것과 다르게 멀티플레이에서는 단 한 곳도 등장하지 못했다.

2.4. 콜 오브 듀티: 워존 모바일

모던 워페어 1편 워존의 베르단스크가 거의 그대로 등장하였다. 시즌이 지나면서 블랙옵스 시리즈의 동물원 등 워존 모바일만의 요소가 추가되고 있다.


[1] 다만 도네츠크가 있는 우크라이나는 눈 덮인 산지는 없는 넓은 평야로 이루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