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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등장 심비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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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vel's Spider-Man 시리즈의 등장인물 베놈 Ven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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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베놈 Venom |
코드네임 | VNM-252[1] |
종족 | 심비오트 |
숙주 | 해리 오스본 → 피터 파커 → 해리 오스본 |
등장 작품 |
Marvel's Spider-Man (쿠키 영상) Marvel's Spider-Man: Miles Morales (쿠키 영상) Marvel's Spider-Man 2 |
성우 |
토니 토드 쿠스노키 타이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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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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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콘셉트 아트 |
2. 작중 행적
2.1. Marvel's Spide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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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Marvel's Spider-Man: Miles Mora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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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Marvel's Spider-Man 2
메인 빌런 | ||
Marvel's Spider-Man | Marvel's Spider-Man: Miles Morales | Marvel's Spider-Man 2 |
닥터 옥토퍼스 미스터 네거티브 |
사이먼 크리거 팅커러 |
베놈 크레이븐 |
커트 코너스 박사의 말에 따르면, 본작 시점으로부터 몇 년 전에 소형 운석 안에서 발견되었으며 이때 접촉을 시도한 코너스 박사의 오른팔에 기생을 시도했다. 그러나 오스코프 소속의 경비원에게 곧바로 자신의 팔을 쏴서 절단시켜달라는 극단적인 선택 덕분에 기생을 피할 수 있었고 포획에 성공하면서 오스코프 본사에 가두어놓았다. 이후 에밀리와 똑같이 불치병에 걸린 해리를 치료하기 위해 노먼 오스본이 의도적으로 심비오트를 꺼내 해리에게 기생하게 만든 뒤, 특수한 용액 안에 집어넣어 한동안 감금시킨 것으로 보인다.
Marvel's Spider-Man: Miles Morales 시점에서는 어찌된 이유인지는 몰라도, 갑자기 노먼이 해리를 꺼내라고 명령했으며 때문에 본편에서는 해리가 멀쩡하게 등장한다. 실제로 심비오트가 효과가 있었는지 절친인 피터와 MJ에게도 건강해졌다는 말을 들었으나, 노먼이 해리가 유럽으로 여행을 갔다는 거짓말을 했기 때문에 진실은 모르는 상태다. 이후 피터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모교를 방문해 추억회상을 하면서 농구를 즐긴다.
그러나 사실은 심비오트가 아직까지도 해리에게 기생하고 있었고 대관람차 사고에서 무의식중에 튀어나와 스파이더맨을 돕는다.[3] 둘 다 심비오트의 정체와 위험성에 대해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기에 그저 특별한 능력 정도로만 생각했고, 해리는 심비오트를 제대로 다루기 위한 연습을 이어간다. 이후 어느 정도 컨트롤에 익숙해진 해리는 에이전트 베놈의 모습을 한 슈트로 심비오트를 변환시킬 수 있게 되었고, 피터와 함께 크레이븐 일당을 처리하며 슈퍼히어로 일을 이어나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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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슈트를 착용한 피터 파커 |
이후 크레이븐의 새로운 본거지로 찾아간 피터는 그곳에서 크레이븐이 준비한 함정에 걸려들지만, 붙잡힌 마일즈를 보고선 분노하여 함정을 파괴하고 크레이븐과의 일대일 전투를 벌인다. 그러나 이전의 만남에서 심비오트의 약점이 소리임을 알아챈 크레이븐의 대책으로 인해 상당히 고전하고, 아직까지 스파이더맨의 선한 부분이 존재하고 있었기에 크레이븐을 확실하게 압도하지 못한다. 이때 마일즈가 개입하여 크레이븐을 베놈 펀치로 날려버리고 피터와 이야기하려 시도하지만, 심비오트에 심각하게 잠식된 피터는 마일즈조차 적으로 여기고 공격하기 시작한다.
마일즈는 거대한 종으로 큰 소음을 일으켜 피터에게서 심비오트를 분리하려 하고, 덕분에 피터 역시 제정신을 차려 스스로 심비오트를 뜯어낸다. 그리고 다시 기생하려는 심비오트를 마일즈가 특수한 장치 안에 집어넣고, 이를 피터가 오스코프 본사에 위치한 실험실에 가져가는 것으로 심비오트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는 듯 했다. 실험실에서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나타난 해리는 피터에게 심비오트를 돌려달라고 애원하지만, 이미 심비오트의 위험성을 경험한 피터는 안 된다고 거부한다.[6] 그러자 해리는 "나는 너의 목숨을 살렸는데, 너는 나를 죽게 내버려둘 셈이냐."라는 식으로 지팡이를 휘두르며 광적인 수준의 집착을 나타낸다. 이러한 해리의 의지를 읽었는지는 몰라도, 갑자기 심비오트가 발작하기 시작하더니 장치를 박살내고 튀어나왔고 해리에게 기생하며 새로운 모습을 갖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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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베놈은 에밀리의 목소리를 흉내내어 해리가 한 짓은 잘못이 아니라 옳은 일이며, 너와 내가 세상을 치유할 것이라며 미래의 모습을 보여준다.[12] 이에 해리는 베놈에게 완전히 잠식되어 민간인들을 심비오트화시키기 시작했고, 이후 피터의 집을 방문했을 때도 강압적인 태도를 보인다.[13] 이미 심비오트로 인해 인생이 망가질 뻔 했던 피터는 '그 괴물'을 당장 분리시켜야 한다고 경고하지만, '우리(us)'를 괴물이라 부르지 말라고 말하며 책상을 두 동강으로 박살내고 당황한 피터가 해리의 이름을 부르자 대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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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are not "Harry".
We are VENOM.
우리는 "해리"가 아니야. 우리는 베놈이다. |
이후 본거지로 찾아온 피터를 제압하고, 자신은 치유되었다며 그에게 자신과 함께하자고 제안한다. 그러나 마일즈가 개입하며 이는 실패로 돌아간다. 코너스 박사의 말에 의하면 이미 해리는 심비오트와 완전히 동화되어 본인의 인격은 사라진 지 오래되었다고 했지만, 숙주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 심비오트의 특성상[15] 피터를 절친처럼 여기게 되었다고도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다. 베놈 입장에서는 자신의 계획을 방해하는 적이니 굳이 살려둘 필요가 없는데[16], 끈질기게 자신의 편으로 포섭하려고 하며 나중에 다시 방문했을 때에는 부하들을 전부 물리고 덮치는 것처럼 뛰쳐나오며 기쁜 마음을 표시하기도 한다.
최종장에서는 베놈과 안티 베놈으로 변한 피터와의 싸움이 시작되는데, 이때 배경이 해리와 피터가 절친이 된 장소다. 베놈 역시 "우리는 여기서 절친이 되었지. 이제는 형제가 될 차례야."라고 말하며 해리의 인격이 남아있는 듯한 모습도 보였으나, 이후에는 베놈과 동화한 듯한 대사 또한 한다.[17] 심비오트의 천적인 안티 베놈이 된 피터였지만 베놈에게 지속적으로 밀리게 되고, 심비오트에 침식될 뻔 하지만 운석 조각을 빼앗겼다는 사실을 알아챈 베놈은 분노하며 날개를 생성하고 해당 장소로 날아간다.[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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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를 생성한 베놈[19] |
3.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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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관 건물 전체를 심비오트로 뒤덮은 베놈[20] |
가장 돋보이는 능력은 단연 초월적인 괴력. 베놈으로 각성하기 이전 심비오트 슈트 때부터 그 힘의 편린을 볼 수 있는데, 심비오트 촉수가 튀어나오면 리저드나 크레이븐같이 스파이더맨이 통상적으로 상대하기도 버거운 적들을 제압해버린다.[21] 불치병에 걸려 제대로 된 거동도 힘들었던 해리에게 기생하자마자 강철이나 시멘트로 된 벽은 달리기만 해도 박살나고, 수십미터는 되보이는 거리를 도약 한번에 도달하거나 무장한 성인 남성을 풍선처럼 들었다가 내던지는 수준이다. 게임 내에서 피터가 크레이븐의 칼에 찔린 후 심비오트 수트를 입은 해리가 분노하여 크레이븐과 싸우는데 그 크레이븐이 힘에 익숙하지도 않은 해리에게 완력에서 일방적으로 밀리는 모습도 볼 수 있다.[22] 게임 내에서 베놈을 직접 플레이해볼 수 있는데, 이때 모든 공격이 광역기로 들어가며 가벼운 평타에도 오스코프 병력들이 날라가고 사물들이 박살나는 묘사가 나온다.[23] 당장 힘싸움을 하는 적이 달리는 전철을 정지시키는 피터와 두 동강난 대교를 잠시동안 힘으로 붙잡아둘 수 있는 마일스이다보니 이런 부분이 더욱 부각된다.
베놈의 등장 전까지 압도적인 포스를 보여주고, 쟁쟁한 빌런들을 사냥해온 강자인 크레이븐이 심비오트를 상대하기 위한 무장을[24] 갖추고 싸웠음에도, 베놈과의 결투 막바지에선 저항도 못하고 내던져지다 머리를 통째로 뜯어먹혀 사망할 정도로 압도적인 패배를 당했다. 피터 또한 베놈에게 혼자선 제대로 상대가 안 되었는데, 심지어 마틴 리가 능력을 모조리 부여해 심비오트의 천적인 안티 베놈이 된 피터는 능력 자체도 더욱 강해진 상태였고, 상성상의 유리함까지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베놈에게 거의 유효타를 내지 못했으며, 1대 1로 싸웠을 때는 베놈이 죽이려고 들었으면 죽었을 수도 있을 정도로 압도당했다. 그나마 최종전에서는 중간중간에 얼굴 부분이 소멸되어 해리가 제정신을 차리기도 했지만, 이마저도 일시적이었다.[25] 마일스도 전격 방출로 어느 정도 버티긴 했으나 오래 가지 못하고 베놈에게 제압당했으며, 안티 베놈 피터와 마일스의 협공으로 겨우 베놈을 두들겨 패서 떨쳐내는게 가능했는데 이조차도 결정타는 전혀 못 입혔다.
단신의 무력 외에도, 심비오트 자체의 능력 활용 또한 매우 강력한데, 촉수의 양부터 체육관 건물 전체를 휘감아 박살낼 정도로 엄청나다. 그리고 촉수로 단순히 적을 포박하거나 공격했던 피터와 달리 심비오트의 신체변형 능력을 통해 가시 박힌 철퇴를 만들어 내리찍어버린다던가 이빨 달린 촉수들을 만들어 공격하고 날개를 만들어 비행하는 등 자유자재로 신체를 변형시키는 모습을 보여준다. 초재생능력부터 유전적인 질병까지 완치시키며 심지어는 죽은 사람도 되살릴 수 있다. 한계가 있다면, 전부 심비오트를 착용하고 있을 때만 적용된다는 것이다.[26] 대표적으로 심비오트가 해리에게 기생하고 있었을 때에는 불치병이 치유되어 매우 건강해졌지만, 심비오트가 피터에게로 넘어가자 다시 불치병이 재발해서 건강이 심각하게 악화되었다.[27] 이 때문에 해리가 심비오트에게 집착하는 이유를 제공하였고, 이를 베놈 또한 노리고 있었던 것으로 나온다.[28]
약점은 원작 코믹스와 마찬가지로 큰 소리이지만, 불에 약하다는 설정은 없어진 듯 하다.[29] 다만 큰 소리의 기준이 무엇인지는 확실하게 나오지 않는데, 뉴욕시 정도나 되는 대도시라면 소음이 클 것인데도 불구하고 딱히 발작한다는 묘사가 없다. 대신 근접에서 크게 울리는 종 소리나 리저드의 포효에는 강한 거부반응을 나타낸다.[30] 그러나 이런 소음들조차 일시적인 발작과 고통을 일으킬 뿐이며, 숙주와 심비오트의 분리는 숙주 본인의 의지가 있어야만 가능하다. 그마저도 해리처럼 심각하게 일체화됐다면 타인의 도움이 필요하다.
4. 평가
원작 코믹스와 다르게 에디 브록이 숙주가 아니라 해리 오스본이 숙주라는 상당히 새로운 설정으로 밀고 갔고[31] 이는 크게 성공하여 매력적인 빌런 캐릭터를 만들어냈다는 평이 중론이다.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유전병으로 인해 평생을 고통받으며 살았던 해리와 하나가 된 베놈은 자연스럽게 '세상을 치유해야만 한다.'라는 사명감에 도취되었고, 이것이 심비오트 특유의 불완전한 윤리성에 더해져 최악의 결과로 이루어지고 말았다.[32]이게 단순히 자신의 죄를 정당화하거나 피터를 꼬시려고 하는 짓이 아닌 게, 심비오트에 대해 전문적으로 연구하던 코너스 박사는 베놈과 해리가 아예 일체화가 되었다고 설명하기도 했고, 실제로 원작에서도 심비오트는 숙주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다는 설정이 존재하기도 한다. 에디를 숙주로 삼은 베놈은 히어로처럼 그려지고 싸이코패스 살인마인 캐서디를 숙주로 삼은 카니지는 꾸준히 빌런으로 나오는 이유 또한 그것이다. 본작의 베놈이 숙주인 해리를 신경쓰는 것과는 별개로 결국은 둘 다 서로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33] 본작의 베놈은 피터에게 적대심보다는 호의적인 모습을 더 많이 보여주는데, 본진에 잡입한 피터를 죽이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 함께 하자며 꼬시기도 하고, 이를 거부하고 빠져나간 피터가 나중에 다시 방문하자 반가운 친구를 맞이하는 것처럼 뛰쳐나와서 "드디어 하나가 될 준비가 됐구나!"라고 기뻐하기도 한다. 심지어 계속해서 거부하는데도 최종전투에서 억지로 하나가 되자고 한다거나 우리가 만든 세상에선 니가 필요하다는 둥 피터에게 집착하며 마일즈를 보고선 " 피터는 너를 필요로 하지않아. 우리가 있으니까!"라고 말하거나 우리들을 버리고 마일즈가 대신 그 자리에 들어갔다고 자신들에게서 피터를 빼앗아 갔다며 질투심을 보여주는 등[34] 마치 버림받고 집착하는 연인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운석 조각을 우선시하는 모습을 본다면 결국 심비오트의 본성이 해리의 인격을 비틀리게 만들고 있는 듯하다.
무엇보다 본편에서 보여준 베놈의 행적은 코믹스 킹 인 블랙에 등장한, 심비오트의 신인 널이 벌인 짓의 축소판이라고 해도 될 정도이기에, 캐릭터성을 제외해도 충분히 위협적인 빌런이라는 평이다. 안 그래도 16년전에 나온 샘레이미의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나오는 베놈이 위협적인건 잘 그렸는데 비주얼적으로 덩치가 크지 않고 심비오트 그 자체에 대해서는 잘 다뤄지지 않았기에 아쉬웠다는 평이 많았고, 소니 스파이더맨 유니버스의 베놈 단독 실사화 시리즈에서 베놈이 에디의 포켓몬마냥 그려지는 동시에 우스꽝스러운 개그 캐릭터로 소모되어 아쉽다는 비평 또한 있었는데, 본작에선 개그씬도 전혀 존재하지 않고 뉴욕시를 전부 심비오트로 뒤덮어 무시무시한 마경을 만들어내고 MJ를 심비오트로 잠식해 스크림으로 만드는 등 빌런으로서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어 다시 한번 베놈의 위상이 올랐다는 긍정적인 효과 또한 생겼다. 비주얼과 능력 묘사 양면에서 베놈의 강력함을 매우 잘 살렸을 뿐만 아니라, 심비오트 그 자체에 대한 묘사도 잘 다뤄진 편이다.
피터의 안티 베놈이나 베놈의 날개 등 원작의 설정을 필요한대로 적절히 활용한 점도 호평요소다. 여기에 베놈을 직접 조작할 수 있는 파트까지 주어진다는 점 역시 베놈의 팬이라면 대만족할만한 포인트.
5. 테마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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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Paesano - Greater Together |
6. 기타
- 얼티밋 스파이더맨에 이어 스파이더맨 게임 시리즈 18년만에 베놈이 스토리 진행 중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하였다.[35]
- 여러모로 2편의 유혈묘사와 호러 요소에 기여를 한 1등 공신. 작중 심비오트가 나오거나 관련된 부분은 히어로 게임답지 않게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가 깔리거나 잔인하고 공포스러운 연출이 나올 때가 많다. 코너스 박사는 심비오트 때문에 오른팔을 잃었으며, MJ 플레이 파트에서는 심비오트에 지배당해 폭력적으로 날뛰는 피터가 공포스러운 괴물 같은 모습으로 나온다. 정도는 약하나 점프 스케어 연출까지 나오며 공포를 배가한다. 베놈이 되어서는 아예 크레이븐의 머리를 물어뜯어 잔인하게 죽여버린다. 심비오트 파트만 떼고 보면 히어로물이 아니라 코즈믹 호러물이라고 해도 믿을 수준이다.
- 목소리의 연기 톤이 소니의 베놈과 매우 비슷하다는 평가가 많지만, 이는 딱히 그쪽을 참고한 것이 아니라 성우인 토니 토드의 목소리 때문인지 그가 맡은 캐릭터들은 대체로 톤이 낮고 위압적으로 그르렁거리는 편이다. 물론 이런 목소리 쪽에 특화된 성우를 고용한 것을 보면 어느정도 의도한 것은 맞는듯. 당연히 연기만 놓고 보면 평가는 대단히 좋은 편이다.
- 인섬니악에서 폐기된 베놈의 심비오트 기술들의 컨셉아트가 공개됐는데 클로로 공격한다거나, 두손을 햄머 형태로 변형한다거나, 머리를 거대하게 만들어서 물어뜯는다던가, 몸을 둥글게 말아서 바퀴처럼 회전한다거나, 틈새들 사이에 자신의 촉수등을 집어넣게 만드는 등 스텔스 모드인 슬림모드, 차 두개를 양쪽 팔에 감아서 공격하는 자이언트 모드 등 꽤 많은 기술들이 논의됐던 모양이다. 덕분에 만약 훗날 베놈 dlc등이 만들어지면 해당 기술들이 나오지 않을까 하고 기대하는 팬들도 있다.
[1]
코드넘버 252의 유래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코믹스 #252가 베놈이 첫 등장한 이슈이기 때문에 따온 것이다. 베놈 심비오트의 코드네임으로 V-252로 비슷한 명명 방식을 처음 쓴 것은
스파이더맨(2017) 애니메이션이다.
[2]
에디 역시 세계관 내에 존재한다. 1편의 배낭 수집품 중 데일리 뷰글 퇴사 때 받은 응원카드에 응원 메세지를 남긴 것을 볼 수 있다.
[3]
그 전에도 슬레지해머 게임을 할 때 장치를 부숴버릴 정도로 강한 힘을 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해리는 뭔가 이상함을 느꼈다.
[4]
물론 심폐기능이 정지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였다
[5]
평소였다면 절대로 하지 않았을 폭언까지 하는데, MJ의 앞에서 "너는 히어로가 아니며
내가 히어로다."라고 이야기한다. 이는 단순히 히어로라는 상징성을 놓고 보아도 상대방을 대놓고 무시하는 행동이기 때문에 마일즈와 MJ는 이 말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았다. 리자드 보스전이 끝난 후, 널의 운석 조각과 접촉한 후 슈트의 모습이 변형됐다. 코스튬 목록에서는 초반에 보여준 모습의 경우 블랙 슈트, 변형된 이후에는 심비오트 슈트라고 기록되어 있다. 심비오트 슈트의 경우 사실상 입과 손톱만 없는 스파이더맨의 체형을 가진 베놈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괴기한 형상으로 변이 되어있다.
[6]
다시 불치병이 도졌는지 다크서클이 생기고 지팡이를 짚으며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모습이었다.
[7]
대사 앞에 나오는 이름에 베놈이라고 나오며, 이후 메이의 집에서 언급한다.
[8]
이때 전투가 시작하는듯한 연출이 나오다 갑자기 노먼이 나와 잠깐 끊어진다..
[9]
이때 피니쉬 모션이 스파이더맨의 피니쉬 모션과는 달리 상대방을 확실히 죽인다는 느낌이 강한데, 팔을 거대한 철퇴로 바꿔서 내리찍거나, 척추를 박살내고 이빨로 물어뜯은 뒤 집어던져버린다. 또한 난장판을 벌이는 도중 베놈의 피부에 파란색과 빨간색의 조명이 비춰지며
스파이더맨(1994년 애니메이션)에서 등장했던 베놈의 오마주도 나온다.
[10]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에서 스파이더맨이 일렉트로와 전투를 벌인 장소랑 동일하다.
[11]
이때 해리도 심비오트 때문에 다시 건강해졌다.
[12]
뉴욕시를 포함하여 지구 전체가 심비오트로 뒤덮이는 환영이었으며, 이는
킹 인 블랙에서 심비오트의 신인
널이 한 짓과 동일하다. 또한 피터와 모교를 방문했을 때 '치료를 받을 때 우리가 사는 행성이 위험에 처해있다는 어머니의 목소리가 들렸다'는 대사를 하는데, 정황상 이 역시도 베놈이 해리를 가스라이팅하던 밑작업으로 보인다.
[13]
이때 해리가 "커피 마실래?"라고 물어보자 베놈이 슬쩍 삐져나와 MJ에게
커피를 따라주는 장면이 나오는데,
베놈 2에서 마찬가지로 베놈이 냉장고에서 이것저것 꺼내 요리를 하는 장면이 연상되기도 한다. 차이점이라면 영화에서는 단순 개그 장면이었지만, 작중에선 어마어마한 긴장감을 조성한다.
[14]
이 운석 조각에
널의 문양이 새겨져 있는데, 직접적으로 등장하거나 언급이 되지는 않았지만 설정상으로는 존재하는 듯하다. 실제로 본편에서 뉴욕이 심비오트화된 건 베놈이 행한 짓이 아니라 운석 조각의 능력 덕분이었다. 환영 속에서는 지구가 통째로 심비오트의 손아귀에 넘어가는 것으로 묘사되는데, 이게 사실이라고 친다면 운석 조각 하나가 행성 하나를
테라포밍시킬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유물이라는 뜻이 된다. 그리고 이게 가능한 심비오트는 원작과 실사화, 애니메이션을 전부 통틀어도 널이 유일하다.
[15]
코너스 박사는 단순히 영향을 받는 것을 넘어 둘이 융합되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해리만 알고 있는 사실들을 이야기하는 등 그의 과거나 감정까지 전부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6]
방해한 정도가 아니라 아예 배신당했다.
[17]
추억을 회상하며 피터에게 서운했던 점을 얘기하는데, 해석에 따라 해리와 베놈 심비오트 양측 모두에게 해당되는 이야기이다.
[18]
이때 베놈의 형태가 블랙 슈트에서 심비오트 슈트로 변한 것처럼 더욱 괴이하게 뒤틀린다.
[19]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연재된 베놈 코믹스에서 새롭게 등장한 요소인데, 형태가 완전히 동일한 것으로 보아 오마주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때 베놈의 몸에 큰 핏줄이 솟은것 마냥 촉수들이 덕지덕지 달라 붙고, 코믹스 베놈에 자주 묘사되는 하얀손등 문양이 추가로 생기는 등 모습이 조금 바뀐다. 이 후 피터에 의해 심비오트 머리부분이 한 번 벗겨지고 나면 문양이 원래대로 돌아간다.
[20]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에서 카니지가 성당을 둘러싸는 모습과 비슷하다.
[21]
대형 오프로더를 장난감처럼 휘두르거나 건쉽도 격추하는 신체능력을 보여주던 리저드도 심비오트 촉수에 포박당해 제압당했고, 스파이더맨을 완력으로 줄곧 압도하던 강자인 크레이븐도 심비오트 촉수에 목이 졸려 죽을 뻔했다.
[22]
오스코프에서 처음 등장했을 땐 스파이더맨을 던져 철 파이프와 철근 콘크리트 벽 몇 겹을 뚫어버리고, 그대로 기절시켰다. 또한, 최소 2m는 되어보이는 장신에 근육 덩어리인 크레이븐도 한방에 100m 남짓한 거리를 날려 전광판에 처박는다.
[23]
오죽하면 플레이해본 대부분의 사람들이
헐크 같다고 말할 정도.
[24]
전기창과 폭탄, 그리고 심비오트의 약점을 공략하기 위해 음파를 발생시키는 특수 방패를 이용해 싸웠다.
[25]
코너스 박사의 말대로 이 때 숙주인 해리를 죽이면 베놈도 쓰러트릴 수 있었겠지만 해리를 구하기위해 싸우는 피터는 그럴 수 없었다.
[26]
다만 이미 초재생능력으로 회복된 부상은 심비오트가 떨어져 나가도 그대로 유지된다.
[27]
유전자 자체를 치료한 게 아니라, 병은 그대로지만 병으로 인해 망가지는 신체를 특유의 초재생능력으로 지속적으로 복구시켰을 뿐이기 때문이다.
[28]
실제로 베놈이 해리와 가까워지자 갑자기 장치를 박살내고 피터는 안중에도 없는 것으로 묘사된다. 처음에는 더 강한 육체적 힘을 가진 피터에게 옮겨가려는 모습을 보였으나, 피터가 심비오트를 벗어낸 이후 해리에게 기생하려 했던 것은 피터가 자신을 버렸을뿐더러, 해리가 자신을 갈망함을 알아채서 그랬을 가능성이 높다. 원작 코믹스에서도 베놈 심비오트는 중독에 가까운 수준으로 숙주가 자신에게 집착하게끔 만든다고 하니 그 설정이 그대로 적용된 듯 하다. 즉 자기를 더 갈망하는 쪽이 더 적합한 숙주라는 것.
[29]
툼스톤 구출 임무 당시에 용광로 안으로 들어갔음에도 멀쩡하며 열도 덜 느껴진다고 이야기하며, 크레이븐과의 싸움에서 폭발을 직격으로 맞고 불길 사이를 멀쩡하게 걸어나오는 장면이 나온다.
[30]
고주파나 저주파 등 인간의 가청영역을 넘어서는 주파수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고 볼 수 있다. 단순히 소리가 크기만 하면 데미지를 받는다는 것은 확성기나 마이크랑 우퍼 하나만 들고 오면 무력화가 가능하다는 소리니... 실사화 등에서도 단순한 소음이 아닌 고주파에 영향을 받는다는 식으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
[31]
이는
얼티밋 스파이더맨(TVA)에서 먼저 선보인 설정인데, 다소 뜬금없다는 설정에 그저 심비오트에게 일방적으로 조종만 당했기에 악평을 받던 그 설정에 코믹스 얼티밋 베놈의 치료용 심비오트 설정과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의 유전병 해리의 설정까지 엮은 것이다.
[32]
정확히는 심비오트의 사상이 굉장히 꼬여있다. '세상을 치유한다.'라는 목적의식을 인간의 입장에서 이해하려고 하지 않기에 "전세계가 전부 심비오트로 뒤덮이면 더 이상 병이나 상처에 고통 받거나 죽을 일도 없고, 전쟁이나 냉전도 없을테니 이 얼마나 평화로운가?"라는
기가 막힌 발상이 나와버리는 것이다. 분명히
거짓말을 하는 건 아닌데 인간 입장에서는 그냥 지구를 정복하고 멸망시키려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 셈이다.
[33]
원작에서 피터와 우정따윈 없던 에디 브록과 결합했을 때도 베놈은 피터에게 집착하는 모습을 종종 보여주었고, 피터 데이비드, 브라이언 마이클 벤디스, 폴 젠킨스 등 수많은 작가들이 이를 실연 당한 첫사랑을 향한 애증이라고 직접적으로 내레이션으로 언급시켰으므로, 본작에서도 해리에게 영향 받은 것도 있겠지만 원래도 피터에게 애착이 컸을 가능성이 크다.
[34]
마일즈는 피터와 파트너로 행동하면서 피터와 심비오트를 분리시키는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기에 유난히 적개심을 보이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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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놈이 플레이어블로 등장한 작품을 스파이더맨 단독 주연 게임 시리즈 외에 레고 슈퍼히어로즈, 얼티밋 얼라이언스, 마블vs캡콤 등 마블 캐릭터 콜라보 게임을 포함하면 자주 등장했기에 셀 수가 없고, 스파이더맨 게임으로 한정한다고 해도 2007년작 친구 또는 적에서 플레이어블로 등장하였으므로 얼티밋이 스파이더맨 게임의 마지막 플레이어블은 아니다. 다만 친구 또는 적에선 보스격파 후 해금되는 플레이어블 캐릭터 정도기에 베놈이 전체적인 스토리에서 플레이어블 주연을 맡는 건 얼티밋 유니버스 기반 게임 이후 처음이다. 주요 스토리 소재가 된 것은 영화 스파이더맨 3 게임판, 웹 오브 섀도우즈 등 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