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서스 バーサス | Vers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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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SF,
포스트 아포칼립스, 다크 판타지 |
작가 |
스토리:
ONE 작화: 아즈마 쿄타로 |
출판사 |
코단샤 학산문화사 |
연재처 | 월간 소년 시리우스 |
레이블 |
시리우스 KC 학산코믹스 |
연재 기간 | 2022. 11. 26. ~ 연재 중 |
단행본 권수 |
4권 (2024. 11. 08.) 3권 (2024. 09.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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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천적』
곤충에게 새가 있듯이
개구리에게는 뱀이 있고
인류에게는 ー가 그러하듯이
천적에게 이기는 것은
절대로 불가능
하지만
천적끼리 서로 잡아먹게 만든다면
일본의
다크 판타지 만화. 스토리는 《
원펀맨》과 《
모브사이코 100》의 원작자인
ONE, 작화는 《
천하제일 일본최강무예가결정전》의 작화가인 아즈마 쿄타로[1]가 담당했다. 제목인
버서스는 '…대(對)…'를 뜻하는 영단어이다.곤충에게 새가 있듯이
개구리에게는 뱀이 있고
인류에게는 ー가 그러하듯이
천적에게 이기는 것은
절대로 불가능
하지만
천적끼리 서로 잡아먹게 만든다면
2. 줄거리
천적 마족의 출현 및 침공으로 인류가 계속 학대당한 지 거진 수백 년. 세계는 대마왕과 그 휘하인 47명의 마왕에 의해 지배당하고 있었다. 사람들은 겁에 질려 살면서도 전 세계에서 뽑힌 47명을 용사로 명명하고 마왕군에 맞서기 위해 준비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제 인류의 존망을 건 결사의 작전이 시작되려던 참이었다. |
메인 스토리에 나온 용사 판타지의 세계(마세계)와 연결된 세계는 기계의 반란으로 멸망 직전에 이른 사이버펑크 세계(기율계)로, 처음에는 서로 목표한 대로 기율계 측 전력은 마족을 쓰러뜨리고, 마세계 측 사람들은 기계들을 쓰러뜨리는 순기능(?)을 보였지만, 곧 마세계의 마족과 기율계의 기계 군단이 충돌하는 사태가 벌어진 데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다른 세계와 연결되면서 넘어온 난민을 수용하는데 난관을 겪는다. 이후 밝혀지길 마세계와 기율계를 포함해서 연결된 멸망 직전의 세계만 총 13개라는 것. 한마디로 인류는 자신들이 이기지 못한 13세력의 천적을 상대해야만 하는 처지에 놓인 것이다.
그러던 중 마세계의 제11용사 '할로우'는 제안을 한다. 인류는 천적에게 이길 수 없지만, 각 세계의 천적끼리는 대등하게 싸울 수 있으니, 천적끼리 맞붙게 해보면 어떠냐는 것. 처음에는 멍청한 생각이라며 무시하던 평행 세계 사람들도 할로우의 형이자 차원 연결을 행한 '제이비'에게 설득되어 천적끼리 싸움을 붙이는 계획에 동참하게 된다.
3. 발매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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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9월 19일 | 2023년 11월 09일 | 2024년 05월 09일 | |||
2024년 03월 12일 | 2024년 03월 12일 | 2024년 09월 10일 | |||
2023년 10월 26일 | 2024년 05월 01일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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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08일 | 미정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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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소년 시리우스에서 2022년 11월 26일부터 연재를 시작했으며 단행본은 시리우스 KC 레이블로 발매되었다.
학산문화사에서 2023년 9월부터 한국어판 단행본을 발매한다.
4.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버서스(만화)/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5. 설정
5.1. 지역
확인된 융합된 세계는 13개. 세계의 명칭은 마세계 쪽에서 임의로 붙인 것인데 '천적'의 종족명에서 따왔다. 작중 등장하는 세계들은 문명이 거의 발달하지 못한 듯한 세계들부터 근대, 현대풍으로 발전한 세계들, 아예 현대 기술을 초월할 정도로 문명을 발전시킨 세계들 등 문명 수준과 문화가 상이하다고 묘사된다. 천적이 역사에서 등장한 시점도 큰 차이가 있는 듯. 아예 문명 발전 자체가 천적에 의해 억압된 세계가 있는 반면 잘 발전하다가 갑자기 등장한 천적에게 멸망해 가는 세계들도 있다.-
마세계(
[ruby(魔, ruby=ま)]
[ruby(勢, ruby=せい)]
[ruby(界, ruby=かい)])
천적은 '마족'.
대마왕과 47명의 마왕이 이끄는 이형의 군세로 인해 지상을 거의 지배당했다.
버서스의 주인공인 할로우와 제이비가 사는 세계. 인류의 천적인 마족이 인류를 배제하고 있으며, 대마왕 1명과 마왕 47명이 마족을 지배하고 있다. 인류 측도 이에 맞서 47용자를 결성해 각 마왕을 전담해 토벌하려 했지만 실력 차가 너무 심해 용사들 대다수가 사망하거나 행방불명되는 등 절망적인 상황이다. 마도사 부대 반장인 제이비가 마세계의 전력으로는 마왕을 토벌할 수 없다고 판단해 마도사 부대와 소환 마법을 써 평행세계를 소환해 인류에게 도움을 청하려 했으나[2] 소환된 평행세계인 기율계 역시 천적인 로봇 토벌 문제로 골머리를 썩이고 있던 상황이다. 게다가 마세계, 기율계를 포함해 다른 평행세계의 인류도 제이비와 같은 생각을 하고 다른 인류에게 구조 요청을 하기 위해 각자의 방법으로 서로의 세계를 소환해 버리는 바람에 마세계를 중심으로 나머지 12세계가 서로 엉켜 엉망진창이 된 상황이다. 천적인 마족은 지능과 체제를 갖고 있고, 인류 배제를 위한 군사 조직을 구성하고 있다. 압도적인 신체 능력과 속도, 재생 능력도 탑재하고 있고 일반적인 타격은 먹히지 않으며 마법과 같은 특수한 공격에도 강하다. 천적도, 인류도 모두 전투력이 상당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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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율계(
[ruby(機, ruby=き)]
[ruby(律, ruby=りつ)]
[ruby(界, ruby=かい)])
우리의 천적은 '로봇'.
사람이 만든 기계 생명체가 폭주해서 무한히 증식하기 시작해... 인류를 근절하려 하고 있다.
버서스의 히로인인 케일라가 사는 세계. 천적은 로봇으로 인류의 편의를 위해 만들어진 로봇이 폭주하고 인류를 배제하기 시작한 SF물의 세계다. 천적인 로봇은 기율계의 80%를 지배하고 있으며 엄청난 속도의 딥러닝을 통한 학습으로 인류를 멸망시키고 있다. 천적인 로봇은 어디까지나 과학과 논리에 의거하여 이루어지고 있으며 과학적으로 존재 가능한 힘은 비과학적으로 발생한다고 해도 대응할 수 있다.[3] 어느 정도는 로봇들이 스스로 발전해 천적으로 성장한 것이지만 애초에 그 수준까지 만든 것이 기율계의 인간이므로 기술 수준은 굉장히 높다. 이들도 기계들에 맞서 '반기계 전선'을 설립해 묠니르 전투복과 유사한 강화/파워드 슈트를 입고 무기를 들며 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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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계(
[ruby(寄, ruby=き)]
[ruby(生, ruby=せい)]
[ruby(界, ruby=かい)])
... 우리의 천적은 '패러사이트'.
인간에게 들러붙어 몸을 빼앗는 수수께끼의 기생 생물로 인해 대부분의 인류는 녀석들의 꼭두각시가 되고 말았습니다.
천적은 패러사이트. 특수한 기생충이 인류를 감염시켜 세계가 붕괴하는 아포칼립스물의 세계다. 기생계 사람들의 복장은 보면 군정 체계의 세상임을 알 수 있으며 적어도 인류의 체제는 붕괴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직 자세한 설정이 나오지 않았지만 기생계 인류의 말을 들어본다면 아무리 큰 생물체라도 기생당하면 속수무책인 모양. 심지어 거인계의 거인이 기생당한 것까지 나온 것을 보면 기생충을 치료할 기술력이나 저항 가능한 신체구조가 없는 세계의 천적이 될수 있다. 기생계 인류는 멸망 전 20세기 초중반풍의 문화를 누린 것으로 보이며, 현재까지 등장한 생존자들은 전부 군인이다. 마세계의 왕이 주멸계의 저주로 사망하자 패러사이트가 나온 것으로 주멸계의 저주는 패러사이트에게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해준다.[4] 마세계의 왕의 몸안에서 나온 패러사이트의 모습은 전체적으로 두족류를 연상시킨다. 감염되고 변질된 모습이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감염된 테란, 헤일로 시리즈의 플러드에 감염된 숙주변이체를 연상시킬 만큼 굉장히 그로테스크하고 흉측한 모습이다. 침식자(브루트)는 절대 접촉해서는 안된다. 감염된 이후 48시간 동안 격리하고 상태는 보는게 철칙이다. 기생체는 숙주 체내에 알을 낳는다. 체액이나 비말에 섞여서 입이나 피부 등으로 자신도 모르게 감염된다. 그리고 체내에 폭발적으로 성장해서 시간차로 한번에 나온다. 감염된 존재들과 분간하는 방법은 '약간의 가려움'과 '미열' 그리고 '인격 변화'. 주로 폭력성이 조금 늘어나는 경황이 있지만 그것만으로 구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기생충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숙주에게 임사체험 수준의 고통을 줘서 안에 있는 기생충이 튀어나오도록 하는 수밖에 없다. 단순하지만 정신력이 높은 자가 아니면 엄두도 못 내는 공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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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계(
[ruby(巨, ruby=きょ)]
[ruby(人, ruby=じん)]
[ruby(界, ruby=かい)])
우리의 천적은 '거인족'.
덩치가 어마어마하게 크고 강한 거인놈들이 설쳐대며 우리 인류를 노예로 삼고 있어.
천적은 거인족. 거인족의 대수장 '긴바크'가 다스리는 거인족들이 인류를 사냥하고 노예로 써먹는 세계다. 거인의 크기는 개인 편차가 큰지 처음에 본 것들은 5~6m정도였지만 큰 개체는 20m도 넘는다고 한다. 진정 마법이 전혀 통하지 않을 만큼 폭력성이 높으며 튼튼한 육체와 완력이 주 무기다. 마족을 능가하는 폭력성을 가졌다고 평가할 정도. 전투 모드로 들어가면 심장이 거세게 뛰고 근육이 부플어오른다. 거인족 때문에 문명을 발전시키지 못한 탓인지 거인계 인류 대표들도 원시적인 모습을 하고 있으며, 기술력도 최하위권으로 보인다. 대신 거인계 인류들도 매우 신체능력이 높다. 비장의 수로 거인의 심장을 재료로 만든 강장제가 있는데, 신체에 심한 부담을 주는 대신 일시적으로 육체 성능을 크게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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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흉계(
[ruby(大, ruby=だい)]
[ruby(凶, ruby=きょう)]
[ruby(界, ruby=かい)])
우리의 천적? 이라기보다는 재해는 '대괴수'예요.
무시무시한 괴수 한 마리가 전 세계의 나라와 도시를 자기 마음대로 짓밟고 다니고 있죠.
이쪽 정부는 진작에 포기했고요~.
천적은 대괴수. 키가 500미터 정도 되는 대괴수가 많은 나라를 밟아대고 있는 세계다. 천적이 단 하나뿐인 만큼 노신계와 같이 단일 개체로는 최강의 천적일 것이라고 추측된다. 모티브인 고지라 등의 전통적 괴수물을 생각해보면 단순히 덩치만 큰 생물은 아닌 게 반쯤 확실하다. 대괴수가 천귀계에서 온 마다라 행성인의 거대 UFO를 간단히 씹어 먹어 충격적인 등장을 했다. 대흉계의 문화와 기술은 현대와 동일하며 대표들도 정부나 저항군 같은 게 아닌 일반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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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귀계(
[ruby(天, ruby=てん)]
[ruby(鬼, ruby=き)]
[ruby(界, ruby=かい)])
흥... 우리의 천적은 '우주인'.
우주 밖에서 내습한 미지의 고도 지성체가 이 별을 침략하기 시작해, 우리는 필사의 저항을 이어가고 있다.
천적은 우주인. 마다라 행성인이라는 외계인이 갑작스럽게 지구를 침략한 세계이다. 작중 묘사에 따르면 지능, 육체, 기술 등 모든 것에 있어 지구상의 전 생명체를 압도한다고 한다. 우주인과 대치하기 위해 우주에 수백 대의 인공위성을 설치했으나 쏠 때마다 계속 격파되어 현재는 26대밖에 남지 않았다고 한다. 이 때문에 안전 장치라는 규칙을 설정해 우주인들에게 들키지 않게 써왔으나 마왕군과 대치시키기 위해 일부러 인공 위성을 최대 출력으로 쏘아 우주인을 유도하다 들켜서 한 대 격파되어 25대가 남았다. 우주인의 디자인은 단순하고 밋밋한 인간형이지만 하나하나가 마왕에 필적하는 강함을 가진 듯 하다. 천귀계 대표의 언급에 따르면 지구방위군을 규합해 외계 침략에 대응했지만 역부족이었다고. 지구방위함대가 겨우 단 한명의 마다라 행성인에게 전멸을 당했다고 한다. 천귀계의 인류는 마치 20세기 중후반 SF 애니메이션에 나올 법한 복장과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다. 거인계 주민만큼은 아니지만 천귀계 주민들도 키가 매우 크고 체격이 다부지다. 마다라 행성인 2팀 대표 가루아가 '별것 아닌 행성인줄 알았는데 더더욱 손에 넣을 가치가 있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즉 확고한 목적이 있어서 침략을 해왔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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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록계(
[ruby(暴, ruby=ぼう)]
[ruby(緑, ruby=りょく)]
[ruby(界, ruby=かい)])
우리의 천적은 '대자연' 그 자체.
크고 흉포하게 발달한 동식물이 만연해 인류가 살 곳을 빼앗고 있다네.
천적은 대자연. 크고 흉폭하게 발달한 식물과 동물들이 인류의 터전을 빼앗고 있는 세계이다. 다종다양한 생물들이 번성해 있기 때문에 천적의 난이도는 생물종의 다양성과 흉폭성에 따라 다를듯. 폭록계의 인류는 자연물로 위장을 한 듯한 복장을 하고 있다. 녹색숲[5], 푸른숲, 붉은숲, 검은숲 등으로 장소가 나뉘어져 있다. 헤어진 할로우 일행이 폭록계로 가게되었는데, 이곳도 만만치 않다. 로봇들을 발톱과 부리로 한방에 박살내는 거대 조류들, 마족을 잡어먹는 거대 벌레들, 거인족을 한입에 잡아먹는 거대 물고기, 거대 뱀 등. 특히 무서운 점은 먹이를 노리는 맹수들 하나하나의 갑작스러운 기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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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계(
[ruby(新, ruby=しん)]
[ruby(虐, ruby=ぎゃく)]
[ruby(界, ruby=かい)])
우리의 천적은 '신인류'.
지능과 신체 기능이 대폭 진화한 인류의 변이종이 나타나... 구 인류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천적은 신인류. 지능과 신체 능력이 월등한 변이종이 구인류를 지배하고 있는 세계. 외형은 얼굴과 육체가 균형 잡힌 인형에 가까운 모습인 것 외에는 인류와 같지만 곤충처럼 무감정하고 개체의 죽음이나 도시의 일부 파괴에도 신경쓰지 않는다. 어린아이도 거인족에게 먹고있던 사탕 막대 하나로 상처를 입힐 만한 전투력을 보여줬으며 여럿이서 칼을 들고 달려들어 단번에 거인을 찢어버렸다. 거인도 상당히 강한지라 다수의 신인류 주민들이 사망했음에도 남은 신인류 주민들은 슬퍼하기는 커녕 상정범위 안이라면서 큰 감정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 매우 잔혹한 성격이라 구인류나 다른 처음보는 적들도 고문하며 갖고 놀다 죽이는걸 즐긴다. 그래서인지 현재까지 등장한 신학계의 인물들은 온몸에 붕대를 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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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신계(
[ruby(怒, ruby=ど)]
[ruby(神, ruby=しん)]
[ruby(界, ruby=かい)])
우리의 천... 아니 불안 요소는 시... '신'...
사... 사람들의 신앙에 의해 현현하신 고귀한 신께서...
아... 안 돼... 이 이상은 입에 담을 수 없어...
천적은 신. 사람들의 신앙을 보다 못한 신이 현현한 세계, 천적에 대한 표현이 너무 추상적이라 어떤 세계인지 감이 안 잡히는 세계이다. 애초에 천적이 전능한 신[6]인 만큼 대항을 한다는 생각조차 못 했고, 처음으로 신이 아닌 무언가에게 기도하였더니 세계가 합쳐졌다고 한다. 노신계 출신 인물들은 성직자 같은 복장을 하고 있으나, 기도를 하면 신이 나타나는지 신께 기도하는 것은 금기화되고 있다. 다른 신들에 대한 언급이 없는 것을 보면 일신론적 세계인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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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멸계(
[ruby(呪, ruby=じゅ)]
[ruby(滅, ruby=めつ)]
[ruby(界, ruby=かい)])
... 원인은 '저주'.
더러운 저주로 인해 대지는 썩고... 바다는 탁해지고... 별은 차가워져... 종말을 맞이했다... 후후후...
천적은 저주. 저주에 의해 땅이 썩고 바다는 오염되며 별이 얼어붙은 세계라고 한다. 천적에 대한 표현이 매우 추상적이다. 또한 주멸계의 인류 대표는 저주를 천적이라 하지 않고 원인이라고 하는 것을 봐선 저주 자체가 현상일 가능성이 높다. 마세계의 왕을 포함해 일부 인원들이 저주에 전염당해 앓아누운 상태다. 주멸계 인류 대표는 경량화된 방호복 같은 차림에 방독면을 쓰고 있다. 마세계의 왕이 저주로 사망하고 패러사이트가 활동을 하는 것으로 주멸계의 저주는 패러사이트에게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한다. 바투스가 가진 어느 기계 장치가 마왕군 병사의 시체에 무언가를 빼내더니 그 장치에서 호버카가 나온다. 그리고 마왕군의 시체는 검게 변색된다. 이걸봐서는 주멸계의 저주는 단순한 저주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인간이 만든 재앙. 인재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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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옥계(
[ruby(遊, ruby=ゆう)]
[ruby(獄, ruby=ごく)]
[ruby(界, ruby=かい)])
천적... 그게 뭐야? '게임'이 전부야...
아... 아... 빨리 돌아가지 않으면 페널티가...
... 어떻게 돌아가지...?
'리트라이'... '리트라이'...
천적은 게임. 천적에 대한 설명이 가장 추상적이고 불친절한 세계다. 이후로도 유옥계 인물들은 딱히 대사도 비중도 없으며 게임이 어떻게 인류의 천적이 될지도 떠오르는 것이 없고 유옥계의 대표들 역시 게임에 잠식되어 정신이 반쯤 나가 있다. 감옥 옥 자를 쓰는 걸 보면 소드 아트 온라인처럼 사람들이 게임 속에 갇혀버린 세계일 수도 있다. 유옥계 대표들은 게임용 전신 슈트 같은 옷에 앞머리를 제외한 머리를 전부 민 복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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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법계(
[ruby(無, ruby=む)]
[ruby(法, ruby=ほう)]
[ruby(界, ruby=かい)])
천적은 우리와 같은 '인간'이오.
오랜 세계 전쟁의 말로는 문명과 도덕의 붕괴였지...
지금 밖에서는 도적과 갱 등의 무법자들이 멋대로 날뛰고 있소이다.
천적은 같은 인간. 세계대전에 의해 기존 인류의 문명이 붕괴되고 무법자들이 활개치는 세계다. 다른 세계에서는 겨우 같은 인류가 천적이냐며 별거 아닌 취급하지만 그런 반응에 무법계 대표들이 황당하거나, 마족과 외계인이 싸우는걸 직접 보고도 그나마 쉬울거같은 무법자의 거점으로 도망가자는 말에 불안해하는 걸 보면 뭔가 무법계의 난이도에 대해 오해가 있을 수 있다. 포스트 아포칼립스도 장르에 따라서 난이도가 천차만별이라. 무법계 출신 인물들은 전형적인 황무지풍 복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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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수계(
[ruby(大, ruby=たい)]
[ruby(樹, ruby=じゅ)]
[ruby(界, ruby=かい)])
우리의 천적은 '세계수'.
한 그루의 거목이 별의 생명체를 빨아들였다.
세상은 말라 비틀어진다.
천적은 세계수. 한 그루의 세계수가 별의 생명을 빨아들이고 있다. 세계수 콘셉트상 폭록계와 겹치는 부분이 있다. 비장의 수는 세계수의 수액을 가공한 회복약. 대수계 대표는 나뭇잎으로 온몸을 가린 채 위장한 모습이다.
5.2.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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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의 검
마세계의 47용사들이 사용하는 성검으로 마왕에게 치명상을 줄 수 있는 무기라고 한다. 여태까지 내용을 본다면 검의 성능은 사용자의 정신 상태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제11마왕 쟈치가 마다라 행성인과 충돌할때 힘을 제한한 상태인데도 압도적인 강함을 보여주며 마족의 대표자다운 강함을 보여줬다. 1권에서 성검에 상처를 입은 적이 있다는 점을 봐도 확실히 마왕을 죽일 수 있는 성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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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적(魔笛)
마왕군 제11사단 전투 간부 키바가 소지한 한손으로 잡을 정도로 작은 피리로 특정한 음파를 발신하여 주위에 있는 마족에게 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전투 간부들에게 지급된 도구) 마다라 행성인들에게 아주 처참하게 당한 키바가 용사 할로우를 최후의 발악으로 죽이려했지만 실패하고 날아가버리면서 피리를 잃어버린다. 그걸 할로우가 재빠르게 잡는다. 장차 미래에 용사 할로우가 마왕군과 타천적들을 충돌시키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6. 기타
- 2022년부터 ONE은 원펀맨과 버서스의 동시 연재를 진행하게 되었다. 하지만 시작부터 13개의 평행 세계가 연결되고, 각 세계의 보스들끼리 싸우도록 유도한다는 역대급 스케일로 전개된지라 독자들은 과연 동시 연재를 잘 해낼 수 있을지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우려가 현실이 되어서 6화 내내 상황을 정리해 보자는 전개만 반복하고 있어 언제까지 상황만 정리할 거냐며 굉장히 까였었다. 버서스는 월간 만화라 한 달에 한 화씩 나오는데 반년이나 상황만 정리해 보자는 전개를 반복한 셈이다.
- 스토리와 설정으로 보면 모든 천적들 중 "누가 이기든 미래는 없다"는 것으로 보인다. 전개를 보면 천적들끼리 싸우게 해서 위기를 벗어난것만 봐도 약자들 스스로 해결이나 감당을 못할 정도로 지나치게 강하거나 답이 없기 때문이다.
7. 외부 링크
[1]
그 외에도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의 코믹스 몇 작품을 연재한 바 있다.
[2]
제이비가 도움을 청하려고 소환한 세계가 케일라가 살고 있는 기율계다.
[3]
마세계의 마법은 과학적으로 설명 불가능한 힘이지만 로봇은 대상을 얼리거나 전격을 가하는, 현실에 존재 가능한 현상에 대처했다.
[4]
완전히 면역인 것은 아니다. 저주에 의해 숙주가 약해지면서 기생충도 함께 약화되기 때문.
[5]
약육강식이나 먹이사슬이 가장 알기 쉬워 살기 좋다고 한다.
[6]
실제로 전지전능한 신일지는 모르지만 노신계 기준으로는 전능에 가깝다 받아들여질 능력을 가진 존재인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