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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41:12

배틀필드 1/탑승 장비/기타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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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분류 


1. 개요2. 해상 장비
2.1. 어뢰정2.2. 상륙정2.3. 구축함
2.3.1. 어뢰 장착 구축함(Torpedo Boat Destroyer)2.3.2. 기뢰부설함(Minelayer)
3. 고정 화기
3.1. 중기관총3.2. 야포3.3. 대공포3.4. 요새포3.5. 공성 곡사포3.6. 해안포3.7. 리벤스 투사기

1. 개요

배틀필드 1에 등장하는 기타 탑승형 장비들에 대해 설명하는 문서.

2. 해상 장비

베헤모스 드레드노트급을 제외하면 등장하는 해상 장비는 4인승 어뢰정 뿐이었다. 이후 In the Name of the Tsar DLC에서 상륙정이 추가되고, Turning Tides DLC로 구축함이 추가되었다.

2.1. 어뢰정

파일:torpedo boat.jpg

파일:배1어뢰정.png
M.A.S.는 거대한 오스트리아-헝가리군 드레드노트 SMS 센트 이슈트반을 격침시키는데 기여했습니다. 이 빠른 이탈리아제 어뢰정은 개조된 항공엔진을 달아 믿을 수 없는 속도를 자랑했습니다. 항공 공격에 취약했지만 최소한의 방어를 위해 약간의 기관총으로 무장했습니다.

진짜 다윗과 골리앗 이야기

이들은 아드리아해에서 항공기와 함께 행동했습니다. 이 건보트들이 많은 경우에 하던 일들은 구축함, 심지어는 전함에게까지 이어졌습니다. 건보트들은 해안 수송대를 호위하고 해양 포격으로 보병을 지원했습니다.

코덱스 - M.A.S. 어뢰정

모델은 이탈리아 M,A,S 어뢰정

커스터마이징이 불가능하며 해안에서 스폰된다. 운전수는 기본적인 운전을 하면서 2정의 어뢰로 적 전함과 어뢰정을 공격할 수 있으며, 1명의 사수가 전면 기관포를, 2명의 사수는 후방 양 측면의 기관총을 사용한다. 전작과는 달리 운전수가 기관총 사수까지 겸할 수 없어서 2인 이상이 타야 비로소 해안을 견제 가능해졌으며, 그나마 쓸만한 전면 기관포는 좌우각 제한이 있어 뒤쪽을 공격할 수 없기에 다소 불편한 감이 있다. 운전수는 장갑의 보호없이 노출되어있기 때문에 적 견제에 쉽게 당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아군 스폰은 마찬가지로 가능하기 때문에 각 맵에서 후방거점을 공격하는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

드레드노트를 상대할 때 선체에 딱 붙어 버리면 유일한 근접 방어수단인 대공포의 시야각이 안나와서시야에는 안 보여도 위치를 찾아서 때리면 다 맞는다. 편하게 어뢰 스팸질을 해서 잡을 수 있다. 때문에 드레드노트가 나온 진영은 호위하는 어뢰정이나 항공기가 반드시 필요하다.

전작의 고속정 화기와 같은 2번 좌석 기관포는 비행선의 그것과 위력이 같다. 비행선보다 훨씬 전투 지역에 가깝기 때문에 에임도 편해서 킬딸 치기 좋을 것 같...지만 반대로 얻어맞기 훨씬 좋기 때문에 어지간히 적 정찰병과 돌격병이 못하는게 아니면 킬딸 치기 힘들다. 물론 어뢰정이 빠르게 움직이고 있으면 얻어맞을 일이 없지만 대신 내 에임도 맞추기가 힘들어진다(...).

12월 패치로 어뢰정의 최대 사거리가, 드레드노트의 대공포(AA)와 동일하게 되어버렸다. 따라서 더 이상 유효 사정거리 밖에서 어뢰 스팸질은 힘들어, 근접전을 강요당하게 되었다

Turning Tides dlc 패치 이후로 내부 수리가 가능해졌다. 생존성이 더욱더 증가해서 어뢰정을 상대하는 드레드노트나 구축함은 확실하게 어뢰정의 숨통을 끊어야 한다.

2.2. 상륙정

모델은 Y-Lighter Landing Craft.
파일:Y_Lighter_Landing_Craft_Icon.png
In the Name of the Tsar DLC에서 등장한 새로운 해상 장비로, 역시 커스터마이징은 불가능하다. 공격이 불가능하지만 어뢰정에 비해 상당히 보호받는 운전수와, 양옆에서 기관총을 운용할 수 있는 2개의 좌석이 있다.

상륙전 맵에서 제공되는 장비로, 해안 측의 팀은 비어 있는 상태라도 아군 탑승장비로 인식되어 바로 배치가 가능하다. 말 그대로 인원 수송과 상륙이 주 목적인 장비로, 이 장비에 배치하면 장비 좌석이 아닌 갑판에서 배치되는데, 이런 식으로 무한히 배치할 수 있다. 그러나 내륙 측의 팀은 비어 있는 상태여도 적 탑승장비로 인식되어 직접 다가가더라도 탑승할 수 없으며, 비어 있는 상태여도 공격하면 공격 판정이 나며 장비 피해 점수를 얻을 수 있다. 말 그대로 바다 위에서 시작해 상대적으로 기동성이 적은 팀을 위한 이동식 스폰 포인트인 셈.

상륙정의 문은 육지에서 멈추면 자동으로 열린다.

쓸 일이 적어지는 게임 중반에 들어서면 본진에서 놀게 되는데, 이 상륙정의 특징인 하선 시 물에 떨어지는 것이 아닌 상륙 인원 구획으로 내리는 점을 활용해 해상의 간이 공격 플랫폼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지상에서 접근하기 어려운 방향에서 정찰병이 스팟을 찍어주거나 주요 위협을 저격해 주는 식의 악랄한 운용이 가능하다.

2.3. 구축함

파일:L_Destroyer_1.jpg
파일:BF1_L-Class_Destroyer_HUD_Icon.png
구축함은 대형함에게 위협이 될 수 있는 어뢰정 등의 작은 배, 항공기, 잠수함을 상대하기 위한 함선으로 비교적 가볍고 빠릅니다. L급 구축함 HMS 랜스는 대전쟁에서 영국군의 첫 탄을 쏘아올렸습니다.
HMS 랜스는 현대적인 래퍼리급 구축함이었습니다. 북해 해리치군에 배속된 랜스는 1914년 8월 5일 독일 증기선 쾨니긴 루이제가 템스강 입구에 기뢰를 매설하며 비상 상태에 들어갔습니다. 영국이 독일에 선전포고한지 몇 시간만에 HMS 랜스는 4인치 속사포를 사격했습니다. 이는 영국이 이 전쟁에서 처음으로 한 공격으로 이 전쟁에서 독일 해군이 최초로 입은 손실을 불러왔습니다.

코덱스 - L급 구축함

모델은 L급 구축함.

Turning Tides DLC에서 등장하는 새로운 3~4인승 해상 장비. 처음으로 등장하는 프리셋 기반 해상 장비로, 지상/공중 장비처럼 전차병 상태에서 프리셋을 선택해 탑승하게 된다.

함장은 드레드노트의 포격 요청을 사용할 수 있고, 주포 2자리와 대공포 1자리에 추가로 탑승할 수 있다. 주포는 지상장비나 고정형 야포보다도 우월한 화력과 탄속, 탄도를 보여 장거리 포격이 수월하지만, 빠르게 움직이는 목표에는 명중하기 어렵기 때문에 지상의 건물을 파괴해 아군이 돌격하기 쉽게 지원하거나, 상대 구축함이 사거리에 들어오면 무조건 명중탄을 많이 박는 쪽으로 운용하면 좋다. 사실 기초적인 운용법은 미니 드레드노트라 봐도 무방하다.

대공포 자리는 지상에 박힌 대공포들과 동일한 물건을 사용한다. 다만 구축함에서는 이놈이 생존 또한 담당하는데, 다름아닌 어뢰정들이 구축함에 어뢰 박으러 눈에 불을 켜고 달려오기 때문이다. 작고 날랜 어뢰정을 포수들이 놓치는 경우가 있으니 대공포 사수는 드레드노트에서도 그렇듯 하늘과 바다 둘을 수시로 감시해야 한다. 대공포라고 하늘만 보고 있다가는 영문도 모르고 터졌다가 동승자들의 욕을 삽으로 퍼먹게 되니, 생각보다 바쁘고 피곤한 자리이다.

함미에는 각 진영의 깃발이 걸려 있는데, 상대 팀의 구축함을 노획하면 깃발이 해골 모양이 그려진 깃발로 바뀐다.

생존률이 그렇게 높은 장비는 아닌게, 구축함이 스폰하는 맵마다 보통 어뢰정이 산처럼 쌓여서 스폰하기 때문에, 아무리 살리려고 노력해 봐도 결국엔 어뢰 찜질에 폭사당하기 일상이다. 근본적으로 선장 혼자서는 할 수 있는 일이 상당히 제한되어 있기에 좌석을 전부 채우고 팀워크를 십분 발휘해야 하는데, 공방에서 만나는 소통도 안 되는 양반들은 생존보다는 킬딸에 정신이 팔려 육지만 바라보고 있다 다가오는 어뢰정은 보지도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당하게 된다. 모든 주포와 대공포가 각자의 역할을 다한다면 어느 장비나 그렇듯 생존시간은 길어지니, 제대로 쓰려면 친구들과 함께하는 것이 좋다.

이젠 뇌격기를 제대로 쓸수있다!

2.3.1. 어뢰 장착 구축함(Torpedo Boat Destroyer)

파일:L급 어뢰 패키지.png
드레드노트 포격 요청
함포
함포
어뢰
대공포
어뢰
함포

3문의 주포와 2문의 어뢰발사관, 대공포 1문으로 무장한 구축함. 가장 무난하고 잠재화력도 가장 높은 프리셋이다. 선장 본인이 전방 주포 1문을 사용할 수 있으며, 나머지 주포 하나와 대공포는 추가로 어뢰를 운용할 수 있다.

2.3.2. 기뢰부설함(Minelayer)

파일:L급 기뢰 패키지.png
드레드노트 포격 요청
함포
기뢰 설치
함포
어뢰
대공포
어뢰

주포 하나를 빼고 기뢰 설치 능력이 추가된 프리셋. 사실상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다. 주포가 빠지면서 직접화력이 떨어지고, 그나마 있는 기뢰도 육지와 달리 활동공간이 넓은 해상에 설치되는 특성상 누군가 걸려들 확률이 매우 적다.

3. 고정 화기

강철의 폭풍 - 1차 세계 대전의 화포들
1차 세계 대전에서 제1의 학살자는 화포류였습니다. 가장 많이 사용된 탄종은 파쇄탄으로, 공중에서 폭발하여 병사들의 머리 위로 수백 개의 쇳조각을 흩뿌렸습니다. 이로 인해 철모가 도입되기 시작했습니다.
대전쟁은 다른 무엇보다 포병들의 전쟁이었다
가볍게 이동할 수 있는 보병지원 곡사포부터 요새를 날려버릴 수 있는 거대한 공성포까지, 다양한 형태로 등장한 대포들이야말로 보병들과 전차들에게 가장 큰 위협이었습니다. 파리 시내에 포탄을 날렸던 파리 대포와 같은 프로파간다적 목적을 가진 대포도 있었습니다. 이 포가 쏘아올린 포탄은 엄청난 고도까지 올라갔다 떨어져 인류 역사상 최초로 성층권에 도달한 물체가 되었습니다.
탄약은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제작되었습니다. 이 포탄들은 파편, 가스, 소이, 고폭, 철갑, 혹은 충격 등의 효과를 목적으로 주문제조되었습니다.
코덱스 - 강철의 폭풍
맵의 특정 장소에 고정으로 배치되어 있는 화기들. 중기관총을 제외하고 파괴가 가능하며 배치되어있는 지역이나 건물이 날아가지않은 이상 파괴되었어도 다시 스폰된다. 전작의 고정 화기들은 실용성이 적은 편이었으나 이번작 들어서는 유도병기가 없는 1차대전이라는 배경 덕분에 고정 화기의 효용성이 상당해졌다. 특히 대공포의 경우엔 항공기는 순식간에 갈아버리고, 비행선 조차도 순식간에 벌집으로 만드는 성능을 자랑해서 대공포만 줄창 잡는 사람도 자주 보인다. 기관총좌와 대전차포 또한 지역방어시 상당히 유용하다. 오퍼레이션 모드에서 특히 중요성이 부각되는데, 베히모스를 효과적으로 견제하고 사냥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경우가 많아서 중요해졌다. 전작들에 비하면 여러모로 날아오른 경우.

고정 화기는 피해를 입으면 반파될 수 있다. 반파된 고정 화기는 수리도구로 수리하면 다시 복구해 사용할 수 있지만, 수리되지 않은 상태로 방치될 경우 긴 시간 뒤에 자동으로 복구된다. 당연히 복구 타이밍을 기다리는 것보다 수리하는 것이 더 빠르기 때문에 반파된 장비가 보이면 재깍재깍 수리하자.

3.1. 중기관총

파일:w4D4158494D2E706E67.jpg
파일:배1 중기관총.png
전쟁이 발발할 때만 해도 기관총은 꽤 무거웠고 수도 적었지만 훌륭한 방어용 무기라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수랭식 시스템 덕분에 말 그대로 며칠 동안 쏠 수 있었습니다. 엄청난 수의 적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기관총의 능력은 현대전의 얼굴을 영원히 바꿔놓았습니다. 기관총은 방어자에게 맞는 무기로 전쟁의 성질을 소모전으로 만들었습니다. 그 결과 해결해야 할 또 다른 문제가 생겨났습니다.

소형 화포

전용 기관총 부대가 편성되어 모든 전문 지식을 모으고, 기관총의 본래 능력보다 더 많은 사용법 숙달했습니다. 기관총 사수가 안전하게 아군 머리 너머로 쏠 수 있게 하고 사수의 시야 밖의 목표도 맞출 수 있게 하는 새 전술이 개발되었습니다. 이는 기관총을 말 그대로 소형 화포로 만들었습니다. 영국군 장병들은 적을 타격할 준비를 할 때 총알이 머리 위로 붕붕거리며 지나가는 소리에 익숙해졌습니다.

코덱스 - 전장의 여왕

모델은 영국의 빅커스 기관총. 앞에 방탄판이 달린 중기관총. 위치에 따라 방탄판이 없는 중기관총도 있다.

방탄판 때문에 시야가 제한되지만 보병을 상대로 출중한 위력을 보인다. 다만 대부분 탑승장비에는 흠집도 못내고 사용시 저격수 및 폭발 무장에는 취약해진다. 단점은 탄속이 개차반이라 좀만 멀어지면 예측사격+높이 조준해줘야 한다는 점. 전작과는 달리 거점 견제에 용이한 위치들에 배치되었기 때문에 거점에서 난전이 벌어질 시 지원사격으로 제격이다. 가을 패치로 인해 집탄성에 약간 너프를 받았으나 경장갑 기동차와 정찰차량에 대한 데미지가 크게 증가하여 오히려 탄착군만 형성된다면 정찰차량 기관총과의 일대일 대결에서도 손쉽게 승리할 수 있다.
그라파산에서 진가가 발휘되는데 비행선에 데미지를 입힐수가있다. 부분적으로 20점씩 들어가며 지속사격시간도 길고 데미지도 출중하기때문에 방해만 없다면 사정거리가 있는 대공포보다 쓸만하다. 게다가 방탄판이 있기때문에 비행선의 공격도 어느정도 막아준다. 비슷하게 생캉탱 전흔의 A거점에 배치된 중기관총으로도 쏠쏠히 재미를 볼 수 있다.

오퍼레이션에서는 정말 강력하다. 탑승장비가 이쪽에 신경쓰지 않고, 적의 주공이 다른 곳이라면 찔끔찔끔 오는 보병들을 상대로 1차대전이란 이런것이다를 뼈저리게 느끼게 해 줄 수 있다. 기관총 사수 혼자서 적 티켓을 10개 넘게 지우고 기병까지 없애면서 10분 가까이 뻐기는건 일도 아니다.

3.2. 야포

파일:29775329763_d2fd9b38c7_k.jpg
모델은 독일제 FK 96 n.A. 야포
파일:배1 야포.png
말 그대로 견인식 야포. 정면에 장갑판이 있어 그 뒤에서 대구경 포를 사용할 수 있다. 거리에 따른 탄 낙차가 눈에 띄게 커지기 때문에 거리를 쏘고 장전을 반복하며 잘 측정해 명중탄을 무조건 많이 날려야 하며, 효과적으로 제압할 수 있는 시간이 허락되고 조준에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면 초보라도 무리 없이 화력지원을 할 수 있는 장비. 또한 전차에 장착된 주포들과 특성이 비슷하기 때문에, 야포에 숙련되면 전차를 굴려도 일부 탄속이 느린 세팅을 제외하면 장거리 포격이 무리없게 된다. 파괴되면 바퀴가 내려앉고 장갑판이 찢어져 눈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보급병이 완전히 수리하면 다시 사용할 수 있다.

보병은 물론 웬만한 전차들에게도 큰 피해를 무한탄창으로 줄 수 있고 전면에선 보병이 쓰는 소화기 총탄에는 거의 손상을 받지 않는데다 전차 포탄마저 어느 정도 막아내며 버티기가 가능하다. 중전차 상대로도 정면 장갑에 명중한다면 15-20 정도의 손상이 들어가기에 전차가 내뺄 구멍이 없다면 부위파괴를 포함해 쏠쏠한 데미지가 들어가고, 옆이나 뒤라면 한 발로 40대 데미지도 가능하다. 이런 물건을 보병에게 대고 쏘면 당연히 완벽한 명중이 아니라도 원샷킬이 가능하고, 잘 움직이지 않고 지형지물에 숨기 좋아하는 저격수들 상대로도 즉효약. 고정장비 특성상 존재감이 별로 없다 보니 전차들이 걱정 없이 들이밀다 야포에 당하고 내빼는 모습도 자주 볼 수 있다.

하지만 완벽한 대지상 고정 장비라고 보기에는 역시 고유의 약점들이 있는데, 첫째로 정면만 보는 포를 잡고 있다 보니 옆이나 뒤에서 오는 공격에는 대응할 방법이 전혀 없고, 정면 장갑판도 무적은 아니라서 사수의 안전은 보장할 수 없다. 일부 숙련된 저격수들은 장갑판에 난 구멍을 통해 헤드샷을 따기도 하며, 폭발물의 범위 피해로부터 막아주지도 못해 돌격병의 로켓건이나 수류탄에 야포보다 사수가 먼저 누워버리기도 한다.
둘째로 화력은 좋지만 탄속이 느려서 실력이 되지 않는다면 빠르게 움직이는 목표를 상대하기 어렵다. 그나마 숙련된 사수라면 리드샷으로 지근탄이라도 낼 수 있지만, 연습이 덜 된 경우 빈 땅에 탄만 박고 역으로 따이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반대로 통달한 고수가 잡는다면 야포 트럭은 물론이고 사이드카, 심지어 항공기들까지 따내는 수준의 공성병기가 될 수 있는데, 사실 이 정도 실력이면 야포만 잡고 앉아 있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연사력이 매우 느리다. 한 번 발사하면 재장전 키를 눌러 다시 탄을 넣어 줘야 하는데, 거의 5초 가까이 걸리는데다 장전 애니메이션 중에는 정면을 내다볼 수가 없어 장전하고 보니 방금까지 있던 적이 사라지는 공포를 경험하게 된다. 그래서 정면을 못 보는 단점을 보완하고 주변 경계도 할 겸 재장전을 눌러 놓고 야포에서 내리는 꼼수도 있는데, 이렇게 놔두고 포를 다시 잡아 보면 알아서 장전되어 있다. 반대로 발포하고 장전하지 않은 상태로 떠나 버리면 다른 사람이 잡아도 빈 포가 되기 때문에 급하게 대전차 화력이 필요할 때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 그러니까 썼으면 재장전 좀 눌러놓고 나가라

특이하게도, 이걸로 드레드노트를 잡는 괴수가 있으니 유심히 살펴보길 바란다.

3.3. 대공포

파일:28174954886_21a5f167c9_k.jpg

파일:배1 대공포.png
37mm 영국제 속사포입니다. 처음에는 영국 정부가 거절했지만 1899~1902년에 벌어진 남아프리카 전쟁에서 영국 병사들을 상대로 사용되자 빠르게 채용되었습니다. 본래는 보병 대상으로 쓰이거나 함선이 어뢰정을 막는데 썼습니다. 전쟁이 계속되며 고각 사격을 위해 개량되었고 제일 성공적인 대공무기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발사할 때 나는 소리 때문에 "폼 폼"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코덱스 - QF 1 폼폼

모델은 영국의 QF 1파운더 폼폼 포.

물맷집이 된 이번 작 공중장비들의 주적이다. 공중장비는 이걸 지속적으로 얻어맞으면 큰 데미지를 받는 건 물론이고 가벼운 기체일 수록 동체가 크게 흔들려 조종이 힘들어진다. 에임 좀 되는 사람이 대공포를 잡으면 해당 지역으론 공중장비가 진입하기 힘들 정도. 또한 보병과 지상장비, 베히모스에도 나름의 위력을 발휘한다.[1] 문제점은 사용자는 전혀 보호받지 못한단 것으로 다른 고정 화기들보다도 사용자를 무력화하기가 쉽다.

넓은 사거리와 강력한 데미지로 너프해야한다는 말이 많았는데, 결국 11월 15일 패치로 너프가 확정되었다. 패치내역

그리고 12월 Giant's shadow 추가 패치로 사거리 400m에서 335m로 너프당했다가 50킬 0데스는 가볍게 찍는 전투기들이 난립하면서 2017년 패치 때 다시 버프되었다. 여름 패치 이후 사거리가 가로 300m, 세로 450m로 수정되었다. 덕분에 폭격기가 대공포 사거리 밖에서 지상병력을 일방적으로 갈아버리던 메타가 봉인되었다. 이제 항공병기의 최대고도까지 닿기 때문에 종전처럼 고고도 폭격은 매우 어려워졌다.

방공 하겠다고 게임 내내 잡고 있기에는 생각보다 제약이 많은데, 먼저 대부분의 대공포가 개활지나 불리한 지점에 일부러 배치되어 있다. 저격수들에게 따이기가 너무 쉽고, 지상 장비들도 대공포가 어느 정도의 위협이 된다는 걸 알고 있어서 한 번 스팟이 찍히면 먼저 처리하러 달려든다. 개활지가 아니라면 각종 지형지물로 사각이 제한되어 있기에, 실제 활약할 수 있는 범위는 그리 넓지 않다. 게다가 보병 킬딸을 숨 쉬듯 하는 150렙 파일럿들은 대공포가 어디 있는지도 알고 사람이 있으면 일부러 사각으로 진입해 터뜨려 버리는 악랄한 플레이가 일상이라, 고정 장비인 만큼 필요할 때만 잡고 그 외에는 몸을 사리는 것이 좋다.

3.4. 요새포

파일:wE8A681E5A19EE7A0B22E6A7067.jpg
파일:Fortress_Gun_Icon.png
전쟁이 벌어졌을 때 전통 요새는 구식이 되었습니다. 현대 화포에서 발사한 고폭탄은 아무리 강한 벽이라도 가루로 만들 수 있었습니다. 전쟁이 발발한 직후 독일군은 벨기에로 나아갔습니다. 리에주와 나무르 인근의 요새가 보병들의 진격을 막았습니다. 독일군은 42cm 크루프와 스코다 곡사포를 가져와 요새를 허물었습니다.

베르됭 전투에서 독일군은 프랑스군 거점을 지키는 요새를 압박하기 위해 다시 화포를 가져왔습니다. 강렬한 포화에도 불구하고 두오몽 요새와 보 요새의 잔해 속에서 필사적으로 싸우던 프랑스군은 독일군의 돌파를 계속해서 막았습니다. 이 요새들은 맹렬한 공격과 반격 속에서 점령되고 탈환되었습니다.

전쟁을 예상한 이탈리아군은 알프스 전선에 요새와 벙커로 장벽을 쳤습니다. 높은 경사지에 지어지고 산맥 속에 새겨진 베레나 요새, 캄폴론고 요새, 캄포몰론 요새는 위험한 산길을 통해 벌어지는어떠한 진격도 막았습니다. 그렇지만 11km 밖까지 384kg 포탄을 쏠 수 있는 오스트리아군의 현대적인 M11 곡사포의 무거운 포탄은 버티지 못했습니다. 이 포탄은 폭발하기 전에 요새 벽을 뚫고 들어가 폭압만으로도 방어 병력 대부분을 죽일 수 있었습니다.

코덱스 - 요새

'제국의 끝자락' 맵과 '그라파 산' 맵에 있는 요새포. 포대 밑에 있는 벙커로 들어가서 조종석에 탑승할 수 있다. 어떤 고정화기들보다도 화력이 강력하다. A7V에 때려넣으면 두세번 내에 뚜껑을 따버릴 수준. 맷집도 나쁘지 않고 사용자도 지하벙커에서 사용을 하기 때문에 벙커에 문 잠궈놓고 아군의 호위를 받으며 조종하고 있다면 사용자를 죽이기도 힘들어진다. 다만 엄청 크고 포각 제한이 있어 포격범위 밖에서 대전차 수류탄만 던져대거나 근처에 적당히 숨어서 박격포를 계속 날려대면 쉽게 무력화되는 면도 있다. 바깥에 드러난 포대를 터뜨리면 벙커 안의 사용자가 같이 폭사한다.

3.5. 공성 곡사포

파일:external/82dcbc364732e79849c890ce35b903554bffe928f0ee2905d2cdf6bb731acbaf.jpg
파일:배1곡사포.png
1차 대전에서 사용된 모든 무기들 중 제일 우세했던 것은 화포였습니다. 화포는 1차 대전의 상징인 초토화 된 경관의 원인, 참호를 파는 이유로 가장 많은 사상자를 냈습니다. 사람들이 참호전에 적응하며 공성용 중곡사포는 새로운 부름에 답했습니다. 후방의 안정적인 위치에서 고각으로 포를 쏴 먼 곳에 있는 적 거점에 정확하면서도 거의 수직으로 포탄을 떨어뜨리는 것입니다. 이러한 공성 곡사포는 끈질긴 요새를 두들기고 대포병사격을 하는데도 쓰였습니다.

1차 대전 영국군의 주요 공성 중포는 1913년 개발된 BL 9.2인치 곡사포입니다. 영국원정군은 첫번째 시제품인 "어머니"를 1914년 10월에 사용했습니다. 1900년 영국군은 제2차 보어 전쟁에서 쓰기위해 오스트리아에게서 21cm 곡사포를 구매했는데, 곧 영국인들은 자체적인 중포를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그 결과인 BL 9.2인치 곡사포의 1914년 7월에 있었는데 보고서는 극찬을 했습니다. 얼마 되지 않아 32문이 주문되었습니다. BL 9.2는 수압식-공압 반동 시스템과 플로팅 피스톤을 도입한 최초의 이동 가능한 화포로 약 10km까지 132kg짜리 투사체를 쏠 수 있었습니다. 1분에 두 발을 쏠 수 있었지만 이러한 발사 속도를 계속 유지할 수는 없었습니다.

BL 9.2는 큰 폭발을 일으켰습니다. 1916년 호주 군목이 발사되는 곡사포에 너무 가까이 있었다가 위아래가 뒤집힌 채로 날아가 땅에 떨어졌습니다. 포수들은 귀 보호구를 착용하지 않았는데 보통은 귀가 먹게 되었습니다. BL 9.2 운용반은 14명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진창에서는 방열에 며칠이 걸리기도 했습니다. 무게는 12톤이었스며 이동할 때는 세 개로 나뉘어서 여러 마리의 말들이너 홀트 캐터필러 트랙터로 끌었습니다.

화포 기술과 전술은 빠르게 발전했습니다. 1차 대전이 끝날 때는 전쟁에서 이기는 발견을 가져오는데 큰 역할을 하는 학문이 되었습니다. 이때는 다양한 크기의 포가 복잡한 협동을 통해 다양한 종류의 포탄을 쏘았습니다. BL 9.2 중곡파소는 주로 고폭탄을 쏘았지만 철갑탄도 사용되었습니다. 전용 겨자가스탄은 1918년 도입되었습니다. 신관도 엄청난 종류가 있었습니다. 포탄이 땅에 박히지 않고 바로 땅 위에서 터지게 하는 즉각 마찰 신관은 큰 발전이 되었습니다. 모두 합해 3백만 개 이상의 BL 9.2 포탄이 전쟁 중에 쓰였습니다.

전쟁이 끝날 때까지 영국은 450문의 BL 9.2인치 곡사포를 배치는데 이들은 제2차 대전에서도 쓰였습니다. 미합중국과 러시아도 1차 대전에서 이 포를 썼습니다. 훗날 소비에트 연방은 BL 9.2를 핀란드와의 겨울 전쟁에 썼습니다.

코덱스 - BL 9.2 공성포

모델은 영국제 BL 9.2인치 곡사포

They Shall Not Pass DLC 맵에 등장하는 고정 장비. 박격포와 같은 간접 조준 방식으로 사용한다. 오퍼레이션, 러시에서만 등장한다. 컨퀘스트에서도 등장은 하는데, 베르됭 고지에서 베헤모스 같은 포지션으로 등장한다. 게임을 시작할 때는 칙칙한 톤의 색상의 천에 덮여 있다가, 즉 큰 차이로 지고 있는 팀이 사용가능하다.

데미지 모델의 경우 장갑 열차의 고폭탄과 동일하며 재장전 역시 장갑 열차와 유사하다. 사거리의 경우 이 곡사포가 약간 더 긴편에 속한다. 따라서 베이스 근처의 한 거점 정도는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며 그 외의 거점은 완전히 지원하는 것은 불가능하나 어느 정도 저지하는 수준의 효과는 볼 수 있다. 문제는 이 곡사포는 단 한 명만이 사용 할수 있는데 사용자가 초보라면 난감하다.
알다시피 이러한 곡사로 발포하는 고폭탄류의 무기들은 대보병에게 썩 좋지 않은 범위를 나타내는데 이는 박격포에 대한 경험이나 장갑 열차를 운행해 본 경험이 적다면 미니맵에 곧바로 표기되는 박격포를 잡지 않고 허구한날 포격만 날리기만 하는 경우가 잦다. 또한 거점을 충분히 지원하고 진군을 해야할 때임에도 불구하고 계속 해당 곡사포를 잡고 아무것도 안하는 경우가 잦아서 베히모스 같은 존재이지만 한 명을 꼭 흔히 말해 똥쟁이로 만들어 버리기 때문에 인식이 썩 좋지는 않다. 기본 무장으로 고폭탄을 발사하며 추가 선택 무장으로는 연막탄, 가스탄이 있다.

Apocalypse dlc 의 카포레토맵에도 추가되었다.

3.6. 해안포

파일:bf1해안포.jpg

파일:배1해안포.jpg
에스토니아 군도는 제렐에 있는 웅장한 30.5cm 포대가 지키고 있었습니다. 이 포들은 알비온 작전 당시 독일군의 공격을 격퇴했던 포였습니다. 1910년 처음 도입된 포들은 러시아 해군이 가지고 있었던 중포 중 제일 강력한 것으로 전함들도 썼습니다. 그런 전함들 중에는 해협을 지켰던 전드레드노트 슬라바도 있었습니다. 최대 사거리는 20km이며 길이는 15.8인 50톤짜리 중포는 독일 함대를 항구에 묶어두었으며 독일 드레드노트에게 1분에 1.5발 꼴로 포를 쏘았습니다. 해안포 운용병들이 거점을 버린 뒤에야 독일 해군이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코덱스 - 305/52 O 해안포

모델은 러시아제 305/52 O 해안포(In the Name of the Tsar DLC)[2], 독일제 SK 45 해안포(Turning Tides DLC)[3]

In the Name of the Tsar DLC와 Turning Tides DLC 맵에서 등장하는 고정 장비. 공성 곡사포와는 달리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고정식 장비로 등장했다. 화력이 강력하지만 재장전이 매우 길고 덩치가 커서 일단 작동하면 쉽게 눈에 띄며, 측면과 후면, 상면에서는 사용자가 노출되어 있어 근접한 적에게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또한 대부분의 맵에서 포가 레일에 웬 여분의 바퀴가 올려져 있어 이것 때문에 포각이 제한되기 때문에 정면공세를 걸어오는 지상의 적에게는 사용할 수 없고, 측면이나 후방 등을 노리는 해상 장비에 사용하게끔 유도되어 있다.

Turning Tides의 제브뤼헤 맵에서는 종류가 다른 해안포가 등장하는 데 거대하고 요새포와 비슷했던 기존과 달리 야포와 비슷한 물건이다. 이 녀석은 포각 제한이 없기 때문에 초반부터 후반까지 육해공 불문하고 활약할 수 있다.

팁으로 C를 눌러 장비를 3인칭으로 전환하면 박격포나 드레드노트처럼 지도 좌표 사격이 가능하다.

3.7. 리벤스 투사기

파일:Livens_2.png
마지막 DLC인 아포칼립스에서 등장하는 고정장비. 카포레토, 솜 강, 파스샹달 세 맵에 등장한다. 솜 강, 파스샹달에선 각각 하나씩만 등장하나 카포레토에는 무려 5곳이나 배치되어 있는데, 조명이 켜져 있으면 사용 가능하다. 곡사포처럼 사용할수 있는 모드가 한정돼있는데 컨퀘스트랑 컨퀘스트 어썰트에서만 사용가능하다.

격발 스위치가 별도로 놓여 있고 투사기는 여러 개의 박격포 같은 것들이 땅에 반쯤 묻혀 있는 모습이다. 만일 어느 쪽으로 발사하는 건지 모를 때에는 이 발사기들이 바라보는 방향을 보면 된다.

스위치를 사용하면 투사기들이 빠른 속도로 가스 포탄을 발사하는데, 방향을 바꿀 수 없고 정해진 지점에만 투하할 수 있지만 그 범위가 넓다. 때문에 가스의 특징인 적에게 방독면 착용 혹은 이탈을 강요하는 점과 겹쳐 거점의 방어나 탈환에 전략적으로 이용할 수 있고, 자신을 제외한 아군은 가스에 피해를 받지 않기 때문에 팀워크가 잘 된다면 그 효과는 증폭된다. 특히 본 무기가 가장 많이 자리잡은 카포레토 같은 맵에선 심심하면 거점 곳곳마다 가스지옥이 펼쳐져서 수많은 아군들이 무참히 죽어나가는 이탈리아군의 당시심정을 느끼게 된다.(...) [4]
연합군이 사용할 시 원어 그대로 "Livens Projector"라고 표기되지만 오헝이나 독일측에서 사용할 경우 독일어인 "Gaswurfminen"라고 표기된다.

[1] 반대로 말하면, 비행선이 떴는데 아군이 대공포의 위치를 잘 모른다거나 하는 이유로 대공포가 놀고 있거나, 대공포 사수가 에임이 고자인 경우 지옥을 볼 수 있다. 특히 오퍼레이션에서. [2] 1907년형 오부호프 공장 305mm 52구경장 함포이다. 같은 포가 강구트급 전함에도 사용되었다. [3] 제브뤼헤 맵에서만 등장한다. [4] 실제로도 카포레토 전투 당시 이탈리아군이 엄청난 사상자를 내고 졸전을 기록하게된 건 방독면이 제대로 보급이 안 된 상태에서 독일군의 독가스에 당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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