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수학대전의 등장인물 | |||||
빛의 전사 | 마왕군 | ||||
승법도사 | 질드레 디 블라드 | 클레오 | 플라퉁 | 피타고라스 | 발키리 |
평상시 | 전투슈트 |
1. 개요
판타지 수학대전에 등장하는 조연.종족은 하이엘프로, 이오의 쌍둥이 언니이자 가우리의 영주이다.
2. 상세
부모 없이 하이엘프의 과학 기술력만으로 태어났다. 하이 엘프의 수학을 계승, 유지하는 운명을 타고나 어렸을 적부터 차기 가우리의 영주로 훈련받아 왔다.[1] 현재는 자치구 가우리의 영주로 피타고라스와 함께 생활한다. 이오의 언급에 따르면 굉장히 예쁜 미인이라 한다. 상당히 성숙한 외모.[2] 자매 간의 우애는 매우 좋은듯.늘 침착하고 평정을 잃지 않는 성격으로 큰 일에 휘말려도 눈 하나 깜짝 않는다. 우르가 떠난 전후사정을 모르면서도 이오의 부탁으로 급히 떠난 것을 알 만큼 눈치가 빠르다. 미나가 겪을 고행을 알고있으나 감행하며 이를 피타고라스가 언급하자 자신이 맡은 이라며 일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오가 냉철한 이성으로 소개됨에도 의외로 감정적인 성격인 것과 달리 극도로 이성적이고 객관적인 성격. 워낙 배짱이 좋은지 작중 최강자 중 하나인 우르와의 전투에도 전혀 위축되지 않으며 되려 그를 애송이라 칭한다. 심지어는 창조주 피타고라스도 한심한 행적을 보일 땐 인간이라 어쩔 수 없단 식으로 반응한다. 라무나 쿠푸, 이오도 비슷한 대사를 하는 것을 보면 요정족 종특인듯.
우르와의 전투에서 이긴 건 우르가 일부러 져줬기 때문이나, 피타고라스와 지수가 어쩌지 못하던 피조물을 궁술로 단번에 일격으로 제압한 것으로 보아 전투 실력도 나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우르가 가우리를 침범했을때 직접 상대하러 나가는 것을 보아 전투 훈련 역시 받은 것으로 보인다.
피타고라스와 지수의 조우를 돕고 미나가 초월자로 거듭나는데 필요한 과정을 안내하며 진정한 파라오로 거듭난 라무를 회복시키고 고대 요정들의 수학을 전하는 등 작중에서 큼직한 사건들을 도맡는다. 피타고라스에게 당신의 피조물인 무리수를 두려워 말라 충고하며 지수의 폭주를 예상하여 라무를 보내기도 하며 심지어는 우르의 본심까지 내다보는 등 어째 모르는 게 없는 모습이다. 아는 게 많은 만큼 속을 알 수 없는 아리송한 인물로 나오는데 우르와는 그렇게 큰 전투를 치르고 자신이 얼음에 가둬놓고도 티타임을 함께 갖기 위해 케익을 갖고 나왔다가 그의 부재에 작별 인사도 없이 갔다며 서운해한다.
여담으로 물 위를 걸을 줄 알고 뽀삐라는 이름의 로봇 애완견을 데리고 다닌다.
3. 강함
작중에서 발키리는 수학세계의 관리자 역할에 걸맞은 강함을 가지고 있다. 우르같은 강대한 캐릭터가 세계의 규칙을 어기고 크리스를 다시 부활시키려 할때도 이를 저지한 것이 발키리이다. 우르와도 1대1 대결을 펼쳤는데 가우리 방위 시스템 3단계만으로도 우르를 충분히 상대했으며[3] 이후 자신이 직접 상대해주는 게 예의라며 발키리 슈트를 입고 우르를 격퇴시킨다. 물론 이오의 언급으로 우르가 마음만 먹었으면 가우리를 파괴할 수 있다는 것으로 보아 정확한 강함의 우위는 알 수 없다.[4] 이외에도 피타고라스가 화나서 x의 기사인 지수가 경악할 정도의 피조물을 생성했을때도 가볍게 정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작중역할은 어디까지나 보조자의 역할에 머무르기 때문에 x의 기사가 해결해야할 문제인 무한의 마왕을 격퇴하진 못할 것이다.2기 콘티에서도 수냐로 추정되는 인물과 엡질론이 무한의 마왕을 불러냈을때 마치 세계관 관리자와 같은 모습으로 강림하는 모습도 존재한다. 21장부터
4. 작중 행적
8권에서 피타고라스와 함께 모닥불 앞에서 첫 등장. 무리수의 바다에 의해 가우리까지 떠밀려 온 지수를 환영했으며, 피타고라스가 소환한 피조물들[5]을 화살로 한방에 격파했다. 이후 지수가 무리수의 바다를 건너 가우리에서 떠나려고 할 때 수학세계의 모순을 찾을 때까지 가우리에 계속 머물러야 한다고 말하지만, 지수는 동료들을 구해야만 한다며 그녀의 만류를 뿌리치면서 가버렸고, 곧바로 떠나가는 지수를 바라보며 걱정하지만 그 때 라무가 나타나 그 녀석은 잘 해낼 거라며 그녀를 위로했고 그러고선 파라오의 시험에 통과한 라무를 축하해주고 그를 보내준다.
9권에서 진리의 전당에 통과하여 가우리로 온 미나를 환영해주고 초월의 빛이 될 자격이 있다고 그녀의 육신을 봉인시킨다. 피타고라스는 저 아이에게 그런 선택을 맡겼냐며 따졌지만, 자신의 임무를 수행했을 뿐이라며 대꾸한다.
10권에서 지수의 용의 노래 각성을 예측했는지 천 년 전의 실수가 되풀이되려 하고 있다며 지수에게 향해가던 라무에게 말한다.
13권에서는 이오의 회상씬에 등장. 어린 시절의 모습으로 나왔고 동생과 함께 노는 걸로 나온다.
17권에서 우르가 고대 요정의 유물을 노리고 가우리로 쳐들어오자 피타고라스는 우르와 대화할 수 있는 방법이 없냐고 물어보고, 고대 요정의 궁극 방어 체계를 뚫을 수 있다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말한 뒤 바로 가우리의 방어 시스템을 가동시킨다. 로봇과 마력 보호막으로 그를 제압했느냐 우르에 의해 격파당하고 그 다음 단계의 시스템을 가동하는 대신 전투슈트로 갈아입고 아누비스로 변신한 뽀삐를 앞세워 우르와 대치한다.
18권에서는 어찌저차 이기긴 했는지 얼음에 갇힌 우르에게 당신이 처참하게 부서진다고 해서 속죄가 되는 건 아니라며 동료들도 이런 결과를 바라진 않는다고 말을 걸었느냐, 그 때 갑자기 나타난 뽀삐로부터 미나의 본체가 가우리에서 사라졌다는 소식을 듣게되고[6] 그걸 이제야 알려주냐고 뽀삐를 원망했다.
19권에서는 무슨 일인지 원피스를 차려입고 우르와 티타임을 갖기 위해 케익을 갖고 나왔지만, 우르가 동생의 부탁을 들어주고 금세 가버린 걸 알았는지, 적어도 작별 인사 정도는 하고 가지 그랬냐며 서운해하며 케이크를 던져버리고 가버리며 출연 끝.
[1]
참고로 이후 언급될 가우리 방위 시스템이나 작중에서 단 둘만 나온 하이엘프인 발키리와 이오가 엄청난 능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뭔가 떡밥이 더 나올 수도 있지만 일단은 더 이상 풀린 정보는 없다. 만약 후속작이 나온다면 언급될 수도 있을듯.
[2]
지수는 아줌마라 부른다. 초등학생들이 20대 초중반인 군인들을 아저씨라 부르는 뉘앙스인 듯(...).
[3]
물론 격파당했으며, 묘사상 3단계로는 우르를 격파하기에는 많이 부족하다. 다만 3단계보다 더 높은 단계도 있는걸로 보인다
[4]
다만 이오는 발키리의 동생이기에 둘이 어느정도 강한지는 거의 정확하게 알 것이다. 그리고 우르가 군단장 3명을 동시에 해결하고 케이에 지수, 힘빠진 아슈르 등도 봉인에서 나온 직후에 다 이긴 점을 감안하면 실제로 가우리 정도는 순식간에 수장시킬지도 모른다.
[5]
지수가 늙은이라고 자꾸 놀린 탓에 개빡쳐서 소환한 거다(...)
[6]
미나 본체가 사라진 원인은
이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