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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택 관련 문서 Park Yong-tai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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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택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2014년 2차 F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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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페넌트 레이스
1.1. 3월 ~ 4월
3월 31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개막전이자 시즌 3번째 경기에서 선발 중견수 겸 3번타자로 출장했는데 팀이 스코어 1:0으로 지던 5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갑자기 복통을 호소하며 대수비 채은성으로 교체됐다. 이날 박용택의 성적은 2타수 무안타, 특히 4회말 무사 1, 2루 찬스에서 스탠딩 삼진을 당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팀의 스코어 7:1 패배에 어느 정도 일조했기에 쥐갤에서는 설사 드립을 치며 박용택을 신나게 까댔다. 하지만 다음날 A형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1]4월 한달 동안 5홈런이나 때려내면서 팀내 홈런 선두에 올랐다. 대신 작년에 정교했던 타율과 출루율은 많이 떨어졌다. 심지어는 타격할 때 몸을 많이 비튼다고 하여 장몸비(장애인처럼 몸 비틀기), 비틀즈라는 불명예스런 별명을 얻었다.
1.2. 5월
5월에 들어서 팀이 연패의 나락으로 빠지자 박용택도 먹튀 소리를 들으며 쥐갤에서는 까였으나, 5월 10일 기준으로 성적은 타율 .303 장타율 .525 출루율 .364에 5홈런 15타점 11득점을 기록하며 KB Report 기준 WAR 0.89으로, 소사(1.83)와 정성훈(1.07)을 이어 팀 내 3위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없어서는 안 될 타자다. 참고로 그 까이고 있는 7번 이병규가 0.74로 4위(...)5월 19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솔로홈런 포함 5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으나 6회 말 선두타자 박동원의 우중간을 가르는 타구에서 2013년 플레이오프를 연상케 하는
그러다 5월 후반에 부진에 빠지며 타율이 많이 내려갔다. 득점권 성적도 썩 좋지 않은 상태.
1.3. 6월
6월 4일 기준 성적은 155타수 44안타 8홈런 25타점 19득점 25삼진 16볼넷 5병살 1도루로, 비율 스탯은 타-출-장 순 .284 .356 .516을 기록 중이다.6월 12일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는데, 9회 말 7-6 1사 1루 상황에서 굴러오는 타구를 제대로 포구하지 못하고 발로 공을 옆으로 굴리는 실수를 범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영상 팀은 연장 승부 끝에 10-7로 승리했다.
6월 27일 관중석에 자신을 응원하는 현수막이 조금 부담이 되었는지 잠시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6월 내내 0.358이라는 준수한 성적으로 마감했다.
1.4. 7월
7월 2일까지 박용택이 올린 성적은 0.311의 타율이다.7월 2일 잠실 두산전에서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올렸다.
그러나 이후 심한 부진을 겪으며 7월 10일까지의 7월 타율이 .179일만큼 좋지 않다. 타율은 다시 뚝 떨어져 .290으로 추락했다.
여담으로 이 날까지 박용택의 득점권 성적은 .254 .337 .521이다.
7월 18일 올스타전에선 7회 대타로 나와 솔로 홈런과 1타점 2루타를 뽑아내며 팀의 3점 중 본인 혼자 2점을 내는 맹활약을 했다. 이 활약으로 나눔 리그 우수 타자상을 받았다.
그러나 7월 21일 후반기 첫 경기에선 3타수 무안타 1볼넷(도루자 1)에 그쳤다.
7월 30일 사직 롯데전에서 간만에 사직택 모드를 보였다.
1.5. 8월
8월 1일 SK전에 3번타자로 출장, 선발투수 세든의 공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13호 홈런을 만들어냈다. 그것도 밀어쳐서 만든 홈런이었다. 그리고 경기 막판에도 홈런성 타구를 날렸으나 아쉽게도 폴대 바깥쪽으로 빗나갔다. 이날 박용택은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하며 안타는 하나였지만 결정적인 홈런을 쏘아올리며 간만에 문학택 모습도 보여줬다.8월 15일 KIA전에서 9회말 내야안타로 적시타를 쳤으나 2루에서 견제사를 당했다.[2]
8월 22일 넥센전에서 9회말 무사 만루 상황에서 손승락으로부터 끝내기 안타를 쳤다.
8월 29일에는 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팀은 승리했지만 혼자 침묵했다...
1.6. 9월
9월 4일 3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확실히 타격감이 살아난 듯.그러나 9월 5일에는 5타수 1안타로 실망시켰는데, 자꾸만 나오는 영웅 스윙으로 욕을 먹었다.
9월 8일에는 6타수 4안타 2타점 3득점 1홈런 기록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여담으로 이 경기에서 친 홈런은 해당 시즌 우완 류현진 급의 포스를 뿜던 에스밀 로저스가 허용한 유일한 피홈런이었다.[3]
9월 9일 역시 3타수 2안타 2타점을 활약했고 타율은 어느새 0.320까지 올라갔다.
9월 13일 경기에서 도루를 추가하며 데뷔시즌부터 계속 두 자릿 수의 도루를 달성하게 되었다. 해당 기록은 KBO에서 세 번째로 나온 것.
9월 19일 넥센전에서는 5타수 3안타 2타점 활약했으나 팀은 7대5로 패배했다.
9월 20일 kt전에서는 4타수 1안타 기록, 팀의 선취타점을 날렸다.
9월 22일 KIA전에서는 KBO 최초 4년 연속 150안타를 쳐냈다. 그리고 150번째 안타는 투런 홈런이었다.
9월 25일 NC전에서는 추격하는 2점홈런, 9회초 2아웃 역전 3점홈런을 치는 등 혼자 5타점을 날리며 5:4 승리에 앞장섰다.
그리고 그뒤 페이스를 잘 유지하다가 SK전에서 신재웅의 실투로 헤드샷을 맞는 바람에 사실상 시즌은 조금 일찍 마감하게 됐다.
2. 정규 시즌 총평
7월 21경기에서 타율 .219를 기록하며 부진에 빠졌지만, 이후 타격폼에 변화를 주어 팔로스로우가 흡사 양준혁의 만세타법 같아졌다. 그 결과 귀신 같이 3할을 넘겼다. 그리고 홈런 18개로 2009년 자신의 최다홈런 수와 타이를 기록했다. 새로운 타격폼과 타법을 이용하면 부진하기 십상인데, 시즌 중 타격폼 변화를 주면서 예년과 같은 기록을 만드는 모습에 클래스를 증명했다.
[1]
지금이야 의학기술도 발달했고 한국에서는 인플루엔자 종류 바이러스에 이골이 날대로 난 사람들 천지라 한국에선 쉽게 넘어가는 편에 속하지만 절대 우습게 볼 바이러스가 아니다.전염성도 강하며 독성은 가장 강한 축에 속하는 병이다.독감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맞으나 저 바이러스가 독감 그 자체는 아니다.실제로 휴식을 포함하여 거의 10일 동안이나 치료했다고 한다.
[2]
사실 박용택이 잘못했다기보다는 투수의 감각이 좋았다고 보면 된다. 그 상황은 흔치 않았고, 그걸 잡는다는 것 자체만으로 투수가 대단한 것이다.
[3]
심지어는 통산 타율도 6타수 4안타. 그래서 나온 별명이 로저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