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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4 12:57:32

박신지/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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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전2. 페넌트레이스
2.1. 4월2.2. 5월2.3. 6월2.4. 7월2.5. 8월2.6. 9~10월
3. 시즌 후4. 총평

1. 시즌 전

등번호는 66번을 받았다. 상무에서 같이 전역한 김태근과 함께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 들어갔다.

1선발이 유력했던 아리엘 미란다가 어깨 통증으로 이탈하면서 5선발 기회를 얻었다.

2. 페넌트레이스

2.1. 4월

4월 7일 잠실 삼성전에 선발 등판하여 2이닝 4실점을 기록하여 패전 위기에 몰렸으나 팀 타선이 8회 극적인 역전승을 만들어내면서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이날 투구수 63개 중 스트라이크가 30개밖에 되지 않았고 사사구 4개를 내주는 등 제구가 잘 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 이후 롱릴리프로 기회를 받고 있는데... 구속은 낮은데 제구 불안마저 여전히 해결이 안되면서 올라와서 경기가 터지는 게 다분하다. 특히나 4월 17일 기준 피안타율 0.260, WHIP 2.45로 이런 투수가 1군에 있어야 하는지는 생각해봐야 할 문제.

결국 4월 20일자로 1군 말소되었다.

2.2. 5월

파일:두산박신지.jpg
곽빈이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면서 5월 12일 경기에 대체 선발로 등판, 5.1이닝 1실점 3탈삼진으로 호투하며 데뷔 첫 선발승을 거뒀다. 최승용에 이어 박신지까지 선발승을 거두며 두산 특유의 화수분 야구를 보여줬다.

5월 17일 잠실 SSG전에서 이영하가 처참한 제구력으로 7사사구를 남발해 조기강판 당하자 2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등판했다. 급하게 등판한지라 다소 불안하긴 했으나 수비의 지원 속 1이닝 2피안타 1사사구로 막으며 급한 불을 껐다.

5월 18일 잠실 SSG전 2-1로 뒤진 8회초 2사 1,2루 상황에 등판했으나 첫 타자 케빈 크론에게 던진 변화구가 완전히 빠지면서 몸에 맞는 볼을 내줘 2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다음 타자 오태곤을 땅볼처리하면서 이닝을 종료시켰다. 팀이 8회말 공격에서 동점을 만들면서 9회초에 홍건희로 교체되었다.

5월 24일 대전 한화전에서는 곽빈의 대량실점으로 패색이 짙은 경기에서 1.2이닝 무피안타의 호투를 펼치며 불펜투수들의 무실점 행진의 시발점이였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빛이 바랬다.

2.3. 6월

6월 9일 잠실 한화전에서 7회말 등판해 2사까지는 무난하게 땅볼을 잘 유도해냈으나 김인환에게 3점 홈런을 허용했고 이형범으로 교체되었다.

6월 14일 고척 키움전에 선발로 등판하여 5이닝 5피안타 3사사구 5K 2실점(2자책)으로 괜찮은 투구 내용을 보여주었으나, 타자들이 에릭 요키시를 필두로 한 상대 투수진에게 총 6안타를 뽑아내는 데 그치며 팀은 2-0으로 패배했고, 호투에도 불구하고 꼼짝없이 패전투수가 되었다.

6월 23일 SSG전 선발 예정이었지만 우천취소되어, 25일 KIA전에 선발 등판하는 아리엘 미란다의 뒤를 이어 롱 릴리프로 등판하기로 예고되었다. 이날 미란다가 사사구를 남발하며 1회만에 강판되었고, 5회까지 1실점으로 막아냈다.

2.4. 7월

7월 3일 수원 kt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1회말부터 보크[1], 몸에 맞는 공, 밀어내기 볼넷에 3피안타를 맞고 3실점했다. 이후에는 안정감을 다시 되찾는 듯 했지만 5회에 또다시 사구에 피안타 허용으로 1사 1, 2루를 만들면서 임창민으로 교체되었다. 하지만 임창민이 피안타를 허용하며 만루를 만들었고 이현승의 분식까지 나오면서 최종 기록은 4.1이닝 6피안타 5실점 5자책점 4사사구 4K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이 날 경기에서는 박병호에게만 몸에 맞는 공을 두 번이나 허용하면서 제구에 있어 자신감있는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7월 9일 LG전에서 선발 등판했으나 영점이 전혀 잡히지 않으며 3연속 볼넷 허용으로 무사만루의 위기를 자초했고, 오지환에게 중전 안타를 맞으며 2실점했다. 결국 1이닝 2실점 2자책점의 기록으로 2회부터는 최승용으로 일찌감치 교체되었다.

결국 7월 10일 이형범과 나란히 말소되었다. 대신 등록된 선수는 김지용.

대체 선발로 기대를 모았으나 키움전을 제외하면 선발 등판한 경기마다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전역 직전에 받았던 기대치와 예측된 팀 내 전망에 비해 많이 부족한 모습이 주로 부각되고 있어 팬들에게 아쉬움을 주고 있다. 결국 와델의 영입과 더불어 김태형 감독이 후반기 선발진 개편 의사를 드러내면서 최승용, 박정수의 선발 기용을 다시 고려하고 있어 대체 선발 기용 가능성이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곽빈이 부상을 입고 이탈했고, 박정수가 2군으로 내려가면서 선발 등판이 무산된 관계로 다시 한 번 대체 선발로 기회를 받게 되었으며, 7월 30일 대전 한화전에서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다. 허나 이 등판에서도 3이닝 5실점으로 무너지면서 그대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같은 드래프트에서 두산에 함께 지명된, 또 ‘99 트리오’로 같이 묶이고 있는 1차 지명자 곽빈, 2라운더 정철원은 커녕, 지금 상무에 있는 3라운더 김민규에 비해서도 성장 속도가 상당히 더딘 편이며,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쳤음에도 구속도 제구도 발전이 없는 상황이다.[2]

2.5. 8월

8월 4일 잠실 삼성전에서 이영하가 1회부터 3실점하고 볼넷만 7개를 내주며 처참하게 멸망하자 2회부터 올라와 2.2이닝 2실점을 기록한 후 이형범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올 시즌 선발 등판한 경기 가운데 키움전을 제외하면 모두 부진한 모습만 보여준 데다, 이형범처럼 패전처리에 가까운 경기를 제외하면 좋은 피칭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8월 10일 경기에서 선발 최원준이 4실점으로 부진하면서 4회초 2사에서 마운드에 올라왔지만 스티브 블래스 증후군이 의심될 정도로 제구가 안 되면서 5회에만 4실점으로 기름을 부었고, 평균자책점이 무려 7.02까지 치솟았다. 이러한 부진으로 인해 결국 다음 날 이승진에게 1군 엔트리 한 자리를 내주고 말소되었다. 기사를 보면 알겠지만 위기상황에서 직구 구속이 137~138km까지 내려간다는 것으로 보아 심리적인 문제가 있는 듯 하다. 등판 당시 던진 모든 공이 실투였으며 드래프트는 사실상 실패로 돌아가는 분위기다.

박신지의 시즌 전 기용 목적은 2020시즌 김민규, 2021시즌 김명신처럼 잔여시즌 투수조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현재 박신지의 퍼포먼스는 롱릴리프는커녕 패전처리조 수준도 안 된다. 같은 라운드에서 두산의 지명 대상자였던 최건과 단순 비교해도 박신지가 제 역할조차 못하고 있으니 빼도박도 못할 실패한 1라운더가 되어 버리면서 두산의 손실이 막대하지만 최건 역시 kt와 롯데를 거치면서 1군에 제대로 얼굴조차 비추지 못했다. 결론은 누굴 뽑았어도 두산 입장에서는 루즈-루즈.

엎친 데 덮친 격으로 8월 15일 이후엔 등판 기록도 없다. 군필인데도 정착하지 못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번 시즌이 끝나고 방출당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

2.6. 9~10월

곽빈이 팔꿈치 염증으로 말소되면서 다시 1군에 올라왔고, 9월 2일 롯데전에서 대체 선발로 복귀를 한다. 이 경기의 결과에 따라 박신지의 운명이 바뀔 수 있다.

그러나 본인에게 굉장히 중요한 경기였음에도 여지없이 개털렸다. 1회부터 실투 하나를 던져 잭 렉스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지만 최고 149km/h의 구속을 보여주며 쾌조의 컨디션인가 했으나 2회부터 이내 다시 구속이 143km/h대에서 형성되었고, 변화구 또한 밋밋한 각과 들쑥날쑥한 제구로 인해 롯데 타자들을 전혀 속이지 못하고 대놓고 공이 읽혔다. 2회초까진 1실점으로 꾸역꾸역 막았지만, 3회초엔 아웃카운트 하나 잡는 동안 볼넷을 3개나 퍼주면서 만루 위기를 초래한 채 강판당했고, 임창민의 분식까지 더해져 최종 2.1이닝 3피안타 1피홈런 4사사구 4자책점으로 최악의 피칭을 보여주고 말았다.[3] 이정도면 내년 시즌 선발진 합류는 당연히 불가능하다. 1회부터 단순히 잘 공략당해 맞은 홈런도 아닌 실투성 스트라이크에 타자가 잡아당기며 홈런을 얻어맞은 것을 보면 박신지의 조정이 덜 되었다는 걸 보여준 셈이다. 이 경기 이후 자책점은 무려 7.46으로 올라가버렸다. 2군에서 재조정 시간을 거치며 제구 및 구위 회복을 도모했음에도 불구하고 구속, 구위, 제구 그 어떤 면에서도 딱히 나아진 것이 없는 것을 보면 상무에서 복무를 한 것이 전혀 의미가 없어 보일 정도인 상황이다. 오히려 데뷔 초창기였던 2018년보다도 퇴보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중론이다.[4]

10일 KIA전에서는 8회초 1사에서 이승진에 이어 마운드에 올라와 1.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스코어 0:3 상황에서 추가 실점 위기를 막아냈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경기는 졌다. 자책점은 7.13으로 조금 낮아졌다.

냉정하게 전역 전후로 받은 기대치는 온데간데 없이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자책점은 7점대로 올랐으며 여태껏 호투한 적이 손에 꼽았다. 이게 포수배합 문제인가 싶어서 박세혁- 장승현- 안승한으로 계속 포수를 바꿔가며 선발에 나왔지만 그냥 본인이 제일 못 던졌다는 것이 중론이다.[5] 타순이 한 바퀴 돌면 맞아나가는 선수를 박아놓던 팀이 어떻게 되었는지 생각해보면...

9월 13일 LG전에서 또 선발등판불쇼이 예정되어있다.

그리고 이 날 경기에서 5이닝 2실점 6피안타 2사사구 1삼진으로 그럭저럭 발전된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전 경기보다 볼넷이 확 줄어들었다는 점, 변화구 유도가 잘 되며 올 시즌 LG 불타선을 상대로 잘 막아냈다는 점에서 어느정도 적응을 찾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구위와 제구가 확실하게 돌아왔다고 보기엔 불안불안한 피칭이 적잖았다는 점에서 불안요소 역시 아직 남아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4회초에는 김재호의 송구를 제대로 받아내지 못하는 실책[6]으로 1점을 헌납하는 베이스 커버 미숙을 범하고 말았다. 경기는 타선의 침묵과 6회초 이승진이 무너지면서 5:0 스코어까지 허용하고 패배하면서 시즌 5패를 적립하고 말았지만 방어율이 6.62까지 떨어졌다는 점은 위안거리로 남는 부분.

9월 18일 문학 SSG전에서 선발 투수인 스탁이 부상이 재발하는 바람에 1이닝밖에 소화하지 못하고 2회에 무사 주자 1, 2루를 만들고 내려가는 돌발 상황이 발생하자 마운드에 올라왔고, 2회에 스탁의 주자를 단 한 명만 불러들였을 뿐 본인은 3⅔이닝동안 4피안타 2자책점[7] 2사사구 1삼진만 기록하면서 롱릴리프 역할을 잘 수행했다. 선발 투수의 갑작스런 부상으로 인한 돌발 상황에서 몸을 거의 풀지 못한 채 등판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 준수한 피칭으로 실점을 최소화하며 불펜 소모를 아낀 후 5회초 2사에서 김명신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방어율도 6.51까지 낮췄다.

9월 24일 문학 SSG전에서 원래 선발 등판 예정이던 로버트 스탁이 출산휴가를 떠나면서 대체선발로 낙점되었다. 나올 때마다 호투라는게 없어 몇 안남은 코인인 듯 하니매우 중요한 경기일 듯 하다. 1회를 피안타1개로 막으며 호투하나 했으나 2회 시작하자마자 또 한유섬한테 피홈런을 허용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리더니, 2루타 두 방에 본인의 송구 에러, 중전안타에서 원히트 원에러, 희생플라이 등 4실점하며 무너졌다.[8] 3회에는 전의산에게, 4회에는 라가레스에게 솔로 홈런을 내주며 3이닝 연속 피홈런을 기록했다. 결국 4이닝 8피안타(3피홈런) 6실점(5자책)으로 끔찍한 투구를 보여줬다. 타선이 극적으로 1점차까지 따라붙었지만 이형범이 투런을 맞고 전창민이 시원하게 털린 뒤 무려 14점까지 퍼주면서 그대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10월 7일 잠실 삼성전 9회에 8:2로 크게 지고 있는 상황에 올라와서 안타 허용 후 연속 3K를 잡아내는 인상적인 피칭을 펼쳤다.

3. 시즌 후

10월 23일 문학에서 열린 SSG와의 한국시리즈 대비 연습경기에서 2점 앞선 6회말 최경모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11월 9일 이천 청백전에서 선발 등판했지만 5피안타를 얻어맞고 3이닝 2실점으로 강판되며 실망감을 줬다.

최강 몬스터즈의 대결에서 선발로 출장했으며, 3이닝 1실점을 하였다.

현재까지는 2군에서 좋았던 모습 없이 메이저리그에서 흔히 보이는 공은 빠른데 투구내용은 안 좋은 쓰로워(…) 선발 투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4. 총평

29경기(9선발) 61.2이닝 1승 6패 ERA 6.71 sWAR -1.00을 기록하며 커리어 로우 시즌이 되었다. 시즌 시작부터 5선발 자리를 차지하며 주전 경쟁에서 앞서나갈 수 있었지만 첫 경기부터 부진하며 바로 불펜으로 밀려났고, 그 이후에도 종종 불펜 롱 릴리프와 대체선발로 등판할 기회를 제법 많이 받았으나 0.326의 높은 피안타율과 5.84에 달하는 높은 BB/9 등 구위, 제구 모두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며 자신에게 주어진 주전 기회를 전혀 살리지 못했다. 그러는 사이 입단 동기인 곽빈 정철원은 각각 미친 후반기 페이스로 팀의 새로운 토종 에이스로 등극하고 1군 데뷔 첫 해 필승조에 안착해 신인왕을 수상하는 등 박신지와의 경쟁에서 큰 차이로 앞서나갔다.

즉전 선발감으로 기용하려 했던 시즌 초 전망대로 평가해본다면 박신지 선발 기용은 실패했다고 봐야한다. 같은 라운드에서 두산의 모의지명 대상자였던 최이준도 어차피 박신지와 마찬가지로 1군에서 족적을 남기진 못한 상태인데다, 같은 해 2라운드에서 정철원, 3라운드에서 김민규를 지명함으로서 드래프트 결과는 성공적으로 끝냈기 때문에 이복근 스카우터와 두산 프런트에게 부메랑 날아올 건 없지만 즉전 대체 선발 자원으로 기대한 박신지는 쓸모가 없었다.

특히 두산이 시즌 이후 양의지를 복귀시키는 과정에서 윤명준, 임창민 등 베테랑들을 대거 방출하고 박계범, 김강률 등 즉전감 야수/투수 자원들을 보호 명단에서 풀면서 선수단 개편에 들어갔는데[9] 박신지도 보호 명단에 풀렸을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에 박신지를 중용하는 동안 전창민, 이병헌 등의 선수들은 올 시즌에 무리해서 기용하지 말고 2군에 묶어두면서 기다리는 게 나았다는 얘기도 있었다.

결국 내년에 1군에서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반드시 구위와 제구, 구속, 멘탈 등 총체적인 부분에서 올 시즌같은 모습을 보이면 안된다는 거대한 숙제를 안게 되었다. 보상선수 지명도 받지 않았고, 방출자 명단에도 포함되지 않으면서 살아남게 되었지만 현재 나이와 올해 성적을 생각한다면 내년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기에 선수 본인의 분발이 필요하다.

그거와는 별개로 이번 시즌의 좋지 않은 성적으로 인해 팬들 사이에서 거의 망픽 취급을 당하고 있다. 특히 같은 해 2~3라운더인 정철원 김민규가 좋은 성적을 냈고, 심지어 4라운더 전민재도 올 시즌 막판 주전 유격수로 괜찮은 활약을 해줬기에 더 대비가 된다. 때문에 상위픽 가지고 홍대픽만 하는 김태룡 단장과 이복근 스카우터의 선수 보는 눈을 비난하는 팬들의 여론에 본인에게도 불똥이 튀어 가짜재능, 투같새, 투수호소인 등의 멸칭으로 욕을 먹었다.


[1] 주심이 마스크를 재착용하는 과정에서 잘못 목격하여 발생한 오심이었으며 김태형 감독도 이에 항의를 했고 곧바로 정정되었다. [2] 제구가 좋지 않았던 곽빈이 제구를 잡고 2022 시즌 후반기에 사실상 1선발로 활약하는 것, 또 군 복무 전 평균 구속이 130km/h대에 머물렀던 정철원이 전역 후 평균 구속 149.1km/h, 최고구속 153.4km/h를 찍고 필승조로 현재 활약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3] 그리고 이후 불펜진들은 임창민의 분식, 전창민이 한동희에게 맞은 솔로 홈런, 최지강의 분식, 김동주가 이대호와 렉스에게 맞은 만루 홈런/3점 홈런 등을 통해 주구장창 실점을 하면서 그냥 박살이 나버렸다. [4] 올 시즌 최악의 선발 투수라고 거하게 욕을 먹은 임찬규보다도 부진한 성적이다. [5] 그래도 똑같이 발전없이 단점만 쌓이며 팩질을 일삼고 다녀도 워크에씩도 자기관리도 좋지 않은데 사고까지 치면서 법정 기소된 그 분에 비해서는 박신지가 야구 외적은 말할 것도 없고 내적으로도 훨 낫다는 반응이다. [6] 김재호의 송구가 약간 높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1루 베이스에 발을 붙여놓은 상황에서 최대한 팔을 뻗어서 포구하려는 자세를 아예 취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박신지의 책임이 만만찮게 크다. 기록은 김재호의 송구 실책으로 기록됐다. [7] 한유섬에게 허용한 솔로포 포함. 다만 약간 빗맞은 타구였음에도 홈런이 만들어졌는데, 한유섬이 변화구를 잘 공략했거나, 날씨가 뜨거워지면서 반발계수가 떨어졌거나 둘 중 하나일 듯 하다. [8] 홈런 - 2루타 - 2루타 - (본인의)실책 - 안타, 실책(정수빈) - 희생플라이 - 중견수 뜬공 - 볼넷 - 볼넷 - 3루수 뜬공. 타자일순했으며 4피안타 2볼넷 2에러가 한이닝에 나왔다. [9] 두산 프런트에선 보호명단을 짜는 과정에서 투수/야수 모두 즉전감 위주로 풀었다고 밝혔으나, NC 측에서 전루건을 보상선수로 지명해서 당황했다는 반응이다. 전루건은 비교적 즉전감인 박계범, 김강률 등과 함께 보상선수 후보로 팬들 사이에서 거론되던 선수였는데, 결국 NC는 미래를 선택한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