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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6 09:29:43

박소현(배우)

박소현
朴昭炫 | Park So Hyun
파일:박소현_.jpg
<colbgcolor=#c8a1ae><colcolor=#fff> 출생 1971년 2월 11일 ([age(1971-02-11)]세)
서울특별시 성동구 도곡동
(현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곡동)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신체 164cm, 47.5kg, O형, 220mm
학력 서울도곡초등학교 (졸업)
선화예술중학교 (무용과 / 졸업)[1]
선화예술고등학교 (무용과 / 졸업)
이화여자대학교 체육대학 (무용학 89 / 학사)
성균관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 커뮤니케이션학[2] / 석사[3])
가족 부모님, 남동생
종교 개신교( 오순절교회)[4]
데뷔 1993년 SBS '출발 서울의 아침'
소속사 탄탄 엔터테인먼트
MBTI ISTJ
SNS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1. 개요2. 방송 활동3. 출연작
3.1. 드라마, 시트콤3.2. 영화3.3. TV3.4. 라디오3.5. 웹콘텐츠
4. 아이돌 덕후5. 소식좌6. 수상 경력7. CF광고8. 여담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 배우, 방송인.

데뷔 이전에는 선화예술중학교- 선화예술고등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무용과라는 코스를 밟은 한국 발레계의 기대주였다.

1987년 동아 무용 콩쿨 은상, 1987년 스위스 로잔 국제 콩쿨 진출, 1991년 동아 무용 콩쿨 은상을 받고 국내 최상위급 발레단인 유니버설 발레단 입단까지 했으나, 1992년 큰 부상을 당하면서 한순간에 발레를 포기하게 된다.

본인 이야기에 따르면 공연 중 넘어지면서 무릎이 온 몸에 깔려 인대가 크게 파열되었다고 한다. 본인도 너무 충격을 받아 어떻게든 다시 발레를 하고 싶어서 1년 반 동안 이곳저곳 병원을 다니며 어떻게든 고치려고 애썼으나 고칠 수가 없었고, 어쩔 수 없이 포기한 뒤 이호연을 만나 이호연에게 탤런트 제의를 받아 연예계에 입문한다.

2. 방송 활동

부상에서 회복하면 발레단으로 돌아갈 생각만 했고, 병원 다니던 와중 잠깐 알바로 생각한 방송일이 부상 치료가 불가능해지면서 본업이 되어버렸다. 본인이 라디오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연예계 생활에 별로 의지가 없었다고 한다. 그런데 당시 소속사 대표였던 이호연 사장이 "너 5년 정도 일해서 시집갈 밑천 벌어서 결혼하면 되지 않겠냐" 라고 설득해서 일하게 됐다고 한다. 영상[5] 결국, 이호연의 권유와는 다르게 5년이 지나고 20년 넘게 지났어도 아직 결혼은 하지 못했고 지금도 여전히 연예인으로 일하고 있다.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서 리포터 활동을 하던 중 관계자의 눈에 띄어 1993년 이병헌 주연의 KBS 2TV 청춘 드라마 ' 내일은 사랑'에서 이병헌의 여자친구 역할로 전격 투입, 배우로서의 데뷔에 성공하게 된다. 원래 이병헌의 여자친구 배역은 고소영이었지만 13회까지만 촬영한 뒤 중도 하차하자 새로운 히로인으로 등장한 것인데, 그야말로 대박이 터졌다.[6][7] 이병헌이 일약 청춘스타로 부상한 것도 이 드라마부터다.[8][9]

개인적인 사정으로 '내일은 사랑'에서 중도 하차했는데, 이 과정에서 작가 손영목 씨가 '박소현이 자기 인기를 위해 무작정 하차했다'는 글을 PC통신 게시판에 올려 한동안 논란이 일었다. "박소현 그 숨겨진 진실"이란 제목으로 올라온 글은 금세 하이텔 게시판을 뜨겁게 달구었고, 박소현이 "저는 탤런트 박소현입니다" 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반박했다. 이 논란은 결국 손영목 작가의 오해로 막을 내렸다.

1997년 8월 15일 SBS 충전 100% 쇼에서 메인 MC를 맡으며 이후 SBS 프로그램 호기심 천국,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프로그램에 메인 MC로 출연하여 전성기 인기를 누렸다.

여리고 부드러운 이미지가 강해 연기 폭이 제한되어 있어 2000년대 이후 연기자로서의 활동은 그리 많지 않았다. 하지만 2007년 KBS 2TV 아침드라마 '착한 여자, 백일홍'에서 싱글맘 역할을 맡아 무난하게 연기를 해 내며 나름대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그 대신 라디오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보이는 발랄한 성격과 무난한 진행능력으로 인해 MC와 DJ로는 꽤 성공한 편이다. SBS TV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꽤 오랫동안 MC로 활약하고 있다. 과거 호기심 천국에서도 첫 방송에서 마지막 방송까지 MC로 활동하기도 했었고. 특히 SBS 파워FM 간판 프로그램인 박소현의 러브게임을 20년 넘게 진행하고 있다. 본래는 자정에 하다가 저녁으로 옮겨 왔다. 중간에 잠시 종영되고 1964년생 배우 김현주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대체됐다가 2008년에 재개했다. 외국 팝을 별로 좋아하지 않거나 팝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면, 동 시간대에 방송되는 배캠이나 김원준 라디오 스타 같은 프로그램을 피하고 러브게임에 맞춰 보는 것을 적극적으로 권장한다.

과거 1990년대 중반 MBC FM에서도 꽤 안정감 있게 프로그램을 진행했었다. 이때 진행한 박소현의 FM데이트도 고소영의 뒤를 이어 진행했다는 것이 나름대로 재미있는 일치. FM데이트는 고소영 때에도 인기있는 프로였지만 박소현이 들어오면서 그야말로 대박을 친다. 저녁 9~11시대 진행 당시에는 전국적으로 독보적 청취율을 자랑했던 프로그램이었다. 인터넷도 없었고 PC통신은 초창기였으며 TV는 8시 시간대 이후로는 젊은이들이 보는 프로그램이 없고 방송 3사[10]가 전부 드라마나 뉴스로 편성이 넘어가던 시간대가 1990년대 초반이다. 이런 컨텐츠의 부족은 케이블TV 출범 이후 점차 개선된다.[11]

3. 출연작

3.1. 드라마, 시트콤

3.2. 영화

3.3. TV

3.4. 라디오

3.5. 웹콘텐츠

4. 아이돌 덕후

파일:30000743832_1280.jpg

오랜 기간 라디오를 하면서 수많은 아이돌을 만나왔고 그들과 함께 친분도 쌓고 공연도 자주 찾아가며, 취미생활로 아이돌 문화를 즐기고 있는데, 공연에 가는 것을 즐긴다고 한다. 아래에 각종 예시가 나와있는데 그냥 팬이나 덕후 정도가 아니라 거의 도사 수준이라 업계에서도 유명하다고 한다. 보통은 박소현의 나이대가 되면 자연스레 아이돌 문화에 멀어지면서 탈덕하는 시점인데도 오히려 아이돌들과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된 것이 특징이다. 초반에는 라디오에 나오는 아이돌 출연진에게 예의를 갖추기 위해 프로필을 파악하는 것으로 시작했으나 지금은 정말 아이돌들의 웬만한 것을 다 꿰고 있다. 결정적인 계기로는 EXO 팬인 어머니를 위한 무대 영상을 찾다가 아이돌들의 잘생긴 외모와 넘치는 열정에 매력을 느꼈다고 한다. 특히 신인 아이돌들의 뭔가 잘해보려는 의욕과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또 그 열정과 에너지를 좋아한다고. 데뷔한 신인 아이돌들에 대해서 파악하다 보니 아무래도 전반적인 아이돌들에 대해서 거의 다 알고 있다.

사실 박소현이 아이돌 덕후가 된 것에는 동병상련이 강하다. 본인이 원래 발레리나였는데 큰 부상으로 발레를 접어야만 했던 과거와, 자신과 형태는 다르지만 비슷하게 꿈을 이루려는 후배들을 보면서 굉장한 동질감을 느꼈음이 분명하며 이에 따라 아이돌로 활동하는 이들의 아픔과 힘든 부분에서 동질감을 느껴 아이돌 덕후가 될 수밖에 없었다고 추측할 수 있다. 본인 진행하는 방송에 아이돌이 나오면, 단지 방송 진행자로서의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하는 말 하나하나에 공감 해 주고, 어려운 일 얘기를 할 때엔 격려하고 위로해 주며 매우 따뜻한 마음으로 대하는데, 청취자들도 그것이 느껴질 것이다. 아이돌들도 이런 박소현을 매우 좋아하며, 박소현의 따뜻한 말이 본의 아니게 아이돌 출연자를 울리는 일까지 벌어질 정도였다.

팟캐스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과의 전화연결에서 방탄소년단 덕후임이 밝혀졌다. 맏형 과의 나이차이 마저도 21살 차이로 엄청 큰 편이다. 더 나아가 능력자들에서 아이돌 덕후를 증명하였다. EXO의 활동 기간에는 절대 소개팅을 잡지 않는다면서 멤버들의 생일을 줄줄 꿰고 있다든가, 100여 명의 아이돌들을 구분해 낸다든가, 다리와 신발 그리고 줄줄 꿰고 있는 아이돌 스케줄만 보고 초대손님이 B.A.P라고 맞혔다든가, 멤버들도 모르는 얼굴의 점 위치를 다 알고 있는다든가. 복면가왕 연예인 판정단으로 출연했을 때도 젊은 가수들로 추정되는 아이돌을 추리할 때 뉴이스트, 위너, 업텐션, 스텔라 등 별에 별 아이돌들을 언급하면서 자칭 아이돌 전문가다운 포스를 보여줬다. 다만 신동엽과 닮은 꼴로 화제가 된 우주소녀 다영과 함께 안녕하세요에 출연했을 때 몇몇 그룹들의 컴백 날짜를 말하는 바람에, 이 날짜를 기밀처럼 알고 있었던 일부 팬들에게 큰 비난을 받았다. 이후 인생술집에서 이 점과 관련된 경악할 만한 여러가지 점들을 밝혔다. 엥간한 아이돌들의 콘서트는 철저하게 꿰뚫고 스케줄까지 맞춰가며 콘서트는 꼭 가고 있으며,[12] 심지어 어느날 어떤 아이돌이 태어났는지 생일까지 전부 꿰고 있을 정도라고 한다.[13] 곁에서 듣고 있던 현 아이돌 김희철 유라 모두 경악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아이돌 기획사 사장인 박진영도 기겁할 정도.

심지어 아이돌들을 위해서 어떻게 하면 비밀연애를 들키지 않을수 있는지 조언해줬는데, 유라와 김희철은 격하게 공감하는 리액션을 보여주며 박소현의 이야기에 집중했다. 게다가 인생술집 멤버들과 같이 먹을 야식으로 유기농 오이를 "아이돌 오이" 라는 이름으로 소개했는데 바로 B1A4의 멤버 공찬의 아버지의 농장에서 재배된 것으로 공찬이 직접 보내줬다는 것을 보면 아이돌들과도 매우 친하게 지낸다는 것을 짐작해볼 수 있다. 다만, 본인은 그저 취미로만 즐기고 있을뿐이고 좋아서 하는 일인데 능력자들에 출연한 이후부터는 "사람들이 자신을 한심하게 바라보는 것 같아서 많이 씁쓸하다" 라고 한다.

의외로 아이돌 덕후이지만, 아이돌 관련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절대 시청하지 않는다고 한다. 자신도 발레를 해 봐서 어린 아이들의 너무 간절한 마음과 1등만 살아남는 잔혹한 현실을 너무 잘 아는데, 그걸 무한경쟁 속에 점수를 매기고 탈락하는 시스템이 너무 불쌍하고 감정적으로 힘들어서라고 밝혔다. 그런데,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안 보는 것이 의도치 않게 신의 한 수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2020년 4월 27일, 오마이걸의 미니앨범 NONSTOP의 쇼케이스와[14] 2020년 7월 13일, 여자친구의 미니앨범 回:Song of the Sirens의 쇼케이스 사회를 담당했다.

2021년에도 역시 오마이걸의 8집 미니앨범 Dear OHMYGIRL의 쇼케이스 사회를 담당했다. 5월 11일에는 원어스의 5번째 미니앨범 BINARY CODE, 11월 9일에는 6번째 미니앨범 BLOOD MOON 쇼케이스 진행을 맡았다.

이후 2022년과 2023년에도 오마이걸의 정규 2집 Real Love, 미니 9집 Golden Hourglass의 쇼케이스 진행을 맡았다.

5. 소식좌

김숙에 의하면 먹는 양이 상당히 적다고 한다. 아침~점심까지의 식사를 바닐라 라떼 한 잔[15][16]으로 때우기에 상당히 마른 편이다.

다만, 그렇다고 매일 식사를 그렇게 때우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이 기사에 따르면 먹는 양이 적을 뿐, 영양소의 균형을 고려해 철저히 식단 관리를 한다. 하루에 오직 두 끼만 먹되, 두부나 콩 등 단백질을 꼭 빼놓지 않는다고. 특히, 퀴노아를 즐겨 먹는다고 하는데 퀴노아는 일반 쌀보다 훨씬 많은 단백질을 함유한 데다 필수 아미노산 함량이 높은 슈퍼푸드로 알려져 있다.[17]
2022년에는 아예 같은 비디오스타 내 소식좌로 꼽히던 산다라박와 함께 밥 맛 없는 언니들을 찍게 되었다. 고기 한 점을 5~10분이나 씹고, 고기 딱 세 점으로 식사를 마무리하며, 박산다라보다도 식사량이 더 적은 것으로 보인다. 소식좌 기믹을 선사해 준 김숙도 2화에 출연했다.

6. 수상 경력

7. CF광고

최근에는 CF에 자주 섭외가 되는 편이며, 그중 '좌우로 정렬 좌우로 정렬'이란 노래를 부르는 대리운전 광고가 있었는데 어떻게 된 일인지 졸면서 녹음한 것처럼 목소리에 힘이 빠져있어 묘하게 기묘한 분위기를 풍긴다.

그리고 2016년 봄, Spotv games 채널에서 개최한 대회인 '스트리트 파이터 크래쉬'가 트위치 등을 통해 해외에도 동시송출이 되면서 이 광고가 세계 전역의 격투게임 팬들에게 전해지게 되었다. 반응은 그아말로 충격과 공포, 채팅창이 완전히 난장판이 되었으며 이런 광고를 처음 접한 외국인들에게는 문화 충격이었는지 스트리트 파이터 관련 대회에 우리나라 선수가 출전하면 중계 채팅창이 2588-2588로 도배되곤 했었다고.

아래는 사건의 그 광고이다.

회사도 광고가 썩 마음에 들진 않았는지 이후 후렴구 "좌우가 똑같아요 2588 2588" 부분은 다른 사람이 우렁차게 노래를 하는 걸로 바뀌었다가 2019년 7월 전후로 나이라가라 버전, 퀘벡 버전으로 교체되었다.

'배우 박소현이에요.' 이후 노래를 부르는 형태에서 박소현 배우가 내레이션을 한 뒤 '좌우로 정렬 좌우로 정렬 2588-2588'만 부르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그렇지만 저음 + 힘빠진 듯한 목소리 컨셉이 아닌 제일 기분 좋을 때 부른 것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졸린 상태에서 녹음해 성의없어 보인다는 말도 있는데 스브스뉴스 문명특급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음정을 잘 못잡는다고 하면서 위에 나온 버전은 4시간 동안 녹음한 것중에 제일 기분 좋을 때 부른 것이라고 한다.

현대엠엔소프트 맵을 사용하는 내비게이션에서 시보 광고에도 많이 등장한다.[18]

8. 여담




[1] 선배 중에는 조수미 강수진이 있다. [2] 문화콘텐츠 전공 [3] 석사 학위 논문 : 미디어의 전통시장 보도와 사회문화적 함축의미 : <조선일보>와 <한겨레신문>에 대한 기호학적분석을 중심으로(2015. 10). [4] 여의도순복음교회 집사로 알려져 있다. [5] 젝스키스 장수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던 회차에 나온 내용이다. 박소현의 말에 따르면 젝스키스 데뷔 전부터 이호연 사장님이 자기한테 젝스키스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장수원의 경우 친구 따라 오디션을 왔고 별 의지가 없었다고 한다. 근데 사장님이 무조건 잘된다고 하길래 저 친구의 어떤 모습을 보고 캐스팅 했을까 의아했었다고 밝혔다. 근데 자기도 그렇고 젝스키스도 그렇고 오랜 시간 지나도록 활동하는걸 보니, "사장님이 괜히 사장님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발언했다. 안목이 있으셨던 분이라고 한다. [6] 연출진이 무용을 안타깝게 포기한 박소현의 스토리를 듣고 드라마에 그대로 적용하여 실제 이 드라마에서도 다른 대학에서 무용을 전공하다가 큰 부상을 당하여 그만두게 되어, 아픔을 안고 진로를 전환하여 이병헌과 주인공 친구들의 대학에 문학 전공 신입생으로 들어온 역할을 하도록 하였다. 당시 연기가 처음이라 20년 뒤 박소현 본인이 스스로 방송에서 고백할 정도로 발음, 발성 등이 어색하여 연기를 매우 못했음에도 생각보다 부자연스러움이 적었던 것은 자기 인생과 같은 감정선을 가지고 있어서 적어도 표정이나 감정연기에서는 자연스러움이 보여 시청자들의 몰입도 이끌어 낼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평가된다. 표정연기에도 자신이 없었지만 애초에 내성적인 부분을 가진 역할이라 힘없이 무표정하게 보여도 개연성이 있어서 자연스럽고 편한 부분도 있었다고 한다. 또한 연출진 측에서 박소현 외에도 이 드라마의 많은 청춘 배우들의 역할에 실제 그 배우의 성격을 많이 적용시키려고 했다고 한다. 이병헌 역시 후일 인터뷰에서 '내일은 사랑'에서 자신이 맡은 '범수'라는 역할이 가장 자신의 연기 인생에 기억에 남는 역할이라 말하며 가장 자신의 모습과 가까웠고 연기할 때도 그냥 자기 자신의 모습을 신나게 내보일 수 있었다고 고백했고, 또한 이로 인해 이때의 연기가 즐겁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7] 한편 고소영과 박소현은 후술하는 것처럼 MBC FM의 FM 데이트 DJ를 앞뒤로 맡았으며, 1998년에는 배용준이 주연한 드라마 《맨발의 청춘》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같이 출연했다. [8] 박소현이 선배 이병헌을 짝사랑하다가 사귀는 역할이었다. [9] 이 드라마의 각본은 1990년대 최고의 극본가로도 유명한 손영목 씨가 썼는데, 박소현의 하차과정에서 작가와 트러블이 있어서 그걸 손영목 작가가 1995년 드라마 바람의 아들 방영 당시 PC통신에 올려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바람의 아들 시청소감을 확인하려다 그만 감정을 드러냈다. 그나마 몇 주 후 작가 손영목과 박소현은 오해를 풀고 사과를 했다. [10] 그나마도 당시 SBS는 라디오 뿐만 아니라 TV조차도 지방에서는 수신할 수 없었다. KBS는 1FM과 2FM이 지방에서 합쳐서 방송했으나 9시-10시대에 릴레이(수중계) 되지 않았던 시절이어서 서울에서 진행하는 이본의 볼륨을 높여요를 들을 수 없었다. 당시 볼륨을 높여요 시간에는 KBS 1FM의 플래그십 프로그램 중의 하나인 ' FM 실황음악'의 전신인 '세계 음악의 현장'이 방송되었고 '실황특집 중계방송'도 지금처럼 중요한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볼륨을 높여요가 지방에 릴레이되지 않았다. [11] 참고로 고소영 이전에는 이승연이, 고소영-박소현 이후에는 이의정이 진행했다. [12] 빅스 LR을 언급하면서 유닛콘서트까지 다닌다는 것이 밝혀졌다. [13] 정확히 생일이 같은 아이돌 다섯명을 언급했다. [14] 그리고 이 날 오마이걸은 커리어 처음으로 멜론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고, 박소현 역시 감동하여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15] 박소현 본인의 말에 따르면 라떼에 들어있는 얼음이 녹아가면서 양이 많아지기 때문에 때울 수 있을 정도라 한다. [16] 아래 서술된 밥맛없는 언니들 에피소드 중 하나로 집 냉장고를 공개했는데 집 냉장고에 넣어둔 아이스 바닐라 라떼 한 잔을 생각날 때마다 한입씩, 1주일간 먹는다고 한다. [17] 사실 매일 바닐라 라떼 한 잔으로만 때우며 산다면 동안은커녕, 건강을 유지할 수 없다. 그런 점에서 평소 골고루 영양소를 섭취한다는 위 기사가 좀 더 신빙성이 있어 보인다. [18] 어떤 경우에는 동의함 버튼 누르는 화면에도 등장한 적 있다. [19] 막상 호기심천국할때는 나이를 대충 말했는지 류시원과 친구를 하기로 했던거 같다. 박소현 건망증이 주목받기 시작한게 세바퀴에서 이휘재가 "소현이 누나는 나이도 대충 말하고 건망증도 심해서 문제다"라고 지적한 사건인데, 이휘재랑도 젊을때 친구를 하기로 했다는데 그 이유가 류시원과 박소현을 포함한 스탭들이 회식을 하던 곳에서 이휘재도 다른 사람들과 회식을 하려다가 류시원을 만났는데 이미 이휘재와 친구였던 류시원이 박소현도 친구라고 하는 바람에 친구가 된 거라고 한다. 이휘재말로는 혹시 누나아니냐고 물었을때 박소현이 아니라고 해서 마음놓고 친구했었다는데, 세월이 흘러 친구가 아님을 알게 되어서 당황했다고 하며 그날 박소현은 끝끝내 기억이 안난다고 했다. [20] 방송을 보면 정형돈과 같이 방송에 출연한 적이 없다고 기억하는데, 2012년에 같이 고쇼에 출연한 적이 있었다. # 그때도 주제는 박소현의 건망증이었으며 정형돈도 마찬가지로 기억을 못했다. [21] 핑클, 카라 등을 맡았으며, 2010년 이후 독립해서 B2M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바 있다. 이효리가 의리로 계약금없이 이 회사로 이적하기도 했다. # [22] 2017년 갈비뼈 부상을 당했던 때에도 "녹화에 불참하면 후회할 것 같다"고 말한 후 직접 녹화에 참석하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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