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2. 2020년 연봉협상 관련 논란3. 2020년 병역특례 봉사활동 관련 논란4. 2021년 초
인스타그램 실언 사건
4.1. 팀 관련 인스타그램 포스트 일괄삭제
5.
원정숙소 방역수칙 위반 사건5.1.
2020 도쿄 올림픽 국가대표팀 자진 사퇴 및 경찰 조사
1. 개요
박민우의 논란 및 사건 사고를 다루는 문서.2. 2020년 연봉협상 관련 논란
[SPO 현장] '연봉 미계약' NC 박민우 "구단과 2번밖에 만나지 못해 아쉽다"연봉 미계약자 5명…NC "가능한 캠프 초반에 마무리"
2020년 1월, 애리조나 스프링캠프를 떠나기 전 출국장에서 기자들에게 연봉 협상과 관련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박민우는 "계약을 아직 안 한 선수들이 꽤 있는 것으로 안다. 원래는 (지금이면 계약을) 다 해야 하는 게 맞다. 2월부터는 올 시즌을 준비하는 기간인데, 아직 계약을 못 해서 많이 신경이 쓰인다"고 털어놨다. 캠프 전까지 2개월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자신의 협상 대리인과 2차례 만남에 그친 점을 꼬집으며 "아쉽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선수가 직접 언론에 연봉 협상 과정의 아쉬움을 토로하는 일은 흔치 않으며, 캠프 전에 1~2명과 이견 차이가 있는 경우는 있어도 5명이나 계약을 하지 않고 캠프를 떠나는 것 역시 이례적인 일이었다. NC가 올해 산정한 고과 결과와 선수들이 기대하는 연봉 수준과 차이가 꽤 컸다고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NC 구단 관계자는 박민우와 연봉 협상이 길어지는 이유에 대해 “구단 입장에서도 두 번 밖에 만나지 못해 아쉬운 부분이 있다. 박민우 선수 에이전트와 꾸준히 만나고 싶었으나 에이전트 측에서 미국 출장 계획이 잡혔다며 약속을 잡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했다”며 “그래도 박민우 선수 측과 제시액은 예전에 교환했다. 박민우 선수 측에서 양보한 부분도 있다”고 긍정적으로 언급했다. #
팬들 사이에서도 갑론을박이 이어졌는데, 이렇게 박민우가 대놓고 불만을 드러냈는데도 정작 공개된 연봉표에선 박민우의 연봉이 3억 8천에서 5억 2천으로 껑충 뛰면서 박민우가 대체 무엇에 불만을 품고 공개적으로 구단을 저격한 것인지에 대해 팬들의 고개를 갸웃하게 만들었다. # # 이와 별개로 출국 이후 스프링캠프 현지에서 SPOTV가 촬영한 인터뷰 중 FA에 관련한 김재현의 질문에 박민우가 너무 솔직하게 대답하면서 실망한 NC 팬들이 많았다.
NC 팬들은 대부분 연봉을 후하게 받는 선수들이 도대체 무엇이 불만이냐면서 좀처럼 납득하지 못하고 있는데, 2021년 팀 동료인 김진성이 스프링캠프 출국 직후 협상 과정에 불만을 품고 곧바로 귀국하면서 팬들도 구단의 연봉 산출 방식이 이상한 것이 아닌지 의문을 품게 되었다. 2020년 한국시리즈 이후 김진성이 스톡킹에 출연해 연봉협상과 관련해 짧게 언급한 내용으로 미뤄보면[1] 구단의 일방적인 협상 방법 때문에 계속 갈등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
3. 2020년 병역특례 봉사활동 관련 논란
[SW인터뷰]800㎞의 노고…박민우 “7㎏ 빠져도 배불러”2020년 6월 15일, 경기가 없는 월요일마다 서울에 있는 중/고등학교에서 재능기부 명목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는 기사가 났다. 이것 때문인지는 몰라도 7kg이 빠졌다는 내용이었는데...
팬들의 반응은 매우 좋지 않았다. 쉴 때 잘 쉬는 것도 프로 선수들에게는 중요한데 휴식일마다 서울로 장거리를 이동해 봉사활동을 하고 다시 돌아오는 것이 선수 컨디션 유지에 악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기 때문.[2] 게다가 이동욱 감독과 구단이 만류하는데도 본인이 기어이 밀어붙여서 시즌 중에도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는데, 안그래도 6월 들어 박민우의 타격 페이스가 떨어져서 얘기가 나오던 참에 저 기사를 접한 팬들은 봉사활동 하는 건 좋은데, 왜 하필 시즌 중에 하느냐며 경솔한 행보에 대해 선수 본인과 (미담 기사를 내라고 주문한 것으로 추정되는)[3] 에이전시를 맹비난했다.[4] 게다가 코로나-19 창궐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무관중 경기가 계속되고 있는 민감한 시기에 굳이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고 있는 수도권까지, 비말을 통한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이 높은 대중교통을 통해 이동해서 본인의 체력을 깎아가면서까지 봉사활동을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의아하다는 반응.[5]
특히 팬들이 분노한 지점은 이동욱 감독을 비롯해 양의지, 나성범, 구창모, 강진성 등 팀내 주요 인물들의 인터뷰 마다 여름철 체력관리 및 늦어진 시즌 개막으로 휴식기 없이 진행되는 2020 시즌에 "어떻게 체력관리를 할 지에 대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모습들을[6] 보여주고 있는 반면, 박민우는 NC 팬이라면 모두가 알고 있다시피 거의 매년 부상으로 풀타임 시즌을 뛰지 못하는 유리같은 체력과 근육량의 소유자임에도 # 상식적으로는 이해가 가지 않는 "시즌 중 봉사활동" 이라는 명목으로 무려 7kg가 빠질 정도로 강행군을 하고 있다는 부분이다. 따라서 NC 팬들이 모이는 커뮤니티마다 여론이 들끓었다.
이러한 팬들의 의구심은 아이러니하게도 SBS sports 유튜브 야구에산다 영상에서 기자가 이정후의 좋은 성적에 대해 설명하면서 해소되었다. 이정후, 박민우 등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통해 병역특례를 받은 선수들은 분기별로 할당된 봉사활동 시간을 채워야만 하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올해 4,5월동안은 코로나 여파로 병무청에서 이에 대한 중지명령을 내렸다가 6월에 재개하면서 최소 24시간을 한 달 안에 달성해야만 했다. 이렇게 되면 6월 한달동안 선수 개인 휴식일인 매주 월요일 단 닷새만에 봉사활동 24시간을 채우라는 얘기인데 이러면 이동시간을 고려하지 않는 근거리에서 봉사활동을 한다면 그야말로 하루종일 봉사활동만 해야한다. 또 화요일 원정경기라도 가는 주에는 정상적인 봉사활동만으로는 시간을 채우기가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다행히 규정상 봉사활동 시간 총량에 이동시간까지 인정해주기 때문에 다소 불가피하게 선수들이 장거리 출장도 마다하지 않고 있는 것.[7] 박민우측의 실책을 꼽자면 다른 병역특례 선수들도 똑같은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 그것을 미담제조 언플의 용도로 썼다는 것과, 바쁜 일정때문에 몸무게가 빠졌다는 것을 선수 개인 SNS에 올렸다가 하필 화요일 수요일 성적이 너무 좋지 않아서 역풍을 맞은 것[8] 두 가지일 것이다. 더 근본적으로는 코로나 19와 병무청의 융통성없는 행정으로[9]인한 불운으로 보는 것이 맞다.
그러나 평소 팬들의 반응을 잘 캐치하고 본인의 SNS를 통해서 섬세하게 피드백해주는 것으로 잘 알려져있던 박민우가 본인과 관련된 기사로 빚어진 팬들 사이의 논란과 관련해서는 본인의 SNS든 인터뷰든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고 함구하면서[10] 이에 대해 실망하는 박민우의 팬들도 있었다.
4. 2021년 초 인스타그램 실언 사건
‘이마트가 낫지’ 선 넘은 박민우에 상처받은 NC 팬심인상액도 연봉순위도 2위 박민우, 상처만 남은 ‘이마트가 낫지’
다시 고개 숙인 박민우 "구구절절 변명 않겠다…팬들 상처 회복하는데 전념" [스경X캠프 현장]
2021년 1월 27일 밤 11시가 넘은 늦은 밤 본인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어차피 구단이 갑이지^^ 차라리 이마트가 낫지ㅋㅋㅋ 아무도 모르지ㅋㅋㅋㅋㅋㅋ"[11] 라는 글을 게시했다.[12] 이 글은 곧바로 삭제되었지만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며 야구팬 사이에서 크게 논란이 되었다.
여러 정황을 볼 때 게시물을 올린 시점에서 구단과의 갈등이 생길 만한 요소는 연봉협상뿐이라는 점에서 협상 갈등 의혹이 제기되었다. 반면 스포츠조선 박재호 부장은 영상을 통해 이미 연봉협상에 사인을 했기 때문에 꼭 저런 불만표시가 연봉 때문만은 아닐 수 있다는 다른 견해도 내놓았다.[13] 또 문화일보 정세영기자는 영상에서 2019 시즌보다 2020 시즌 장타부문에서 성적이 향상되었기 때문에 선수 개인으로서는 연봉 인상폭에 아쉬움이 남을 수도 있지만, 선발 출장횟수나 도루능력이 감소했다는 점에서 큰 상승요인을 만들지 못한 것 같다는 이야기도 전했다.[14] 때문에 박민우가 스스로 실언의 전모를 밝히지 않는 이상은 '왜 박민우가 화가 났는지' 아무도 모른다.
박민우는 이슈가 발생한 지 7시간 만인 아침 6시 50분 경 사과문을 게시했다. # 28일 오후에는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에서도 선수협 이사회 임원인 박민우의 기행을 공식사과했다. #
사과문을 올린 다음날인 1월 29일, 본인의 예고대로 인스타그램 계정이 삭제 내지는 비활성화된 것이 확인되었다.[15] 같은 날 NC의 2021 시즌 연봉 협상이 완료되어 선수들의 연봉이 공개되었는데 박민우의 연봉이 전년보다 1억 1천만원 상승한 6억 3천만원[16]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야구팬들의 반응은 더 싸늘해졌다.
스프링 캠프가 시작된 이튿날인 2월 2일 인터뷰를 통해 다시 한 번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으나 해당 기사에는 '화나요'가 압도적으로 많이 찍힐 정도로 반응은 여전히 좋지 않고, 팬사이트 반응도 냉소적이었다. # 등을 돌린 팬들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서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릴 듯하다.
NC 팬들 사이의 여론은 당연히 최악이었는데, 스프링캠프 첫 날 기자들이 '박민우는 어디갔느냐, 박민우 SNS 사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물을 것이 당연했음에도 당사자인 박민우가 캠프 첫날 훈련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기 때문이다. 팬들은 아무 관련이 없는 감독과 팀 주장이 왜 박민우 개인 SNS 사건에 대해 설명해야 하는지 납득할 수 없다며 맹비난했다. # # # # 그러자 이튿날 대뜸 박민우가 인터뷰를 하겠다고 나서면서 이를 괘씸하게 본 것.
2월 3일 KBO 측에서 이와 관련해 상벌위를 개최했고, 다음날인 4일 엄중 경고 처분을 받았다. 팬들의 반응과는 별개로 "이게 상벌위까지 개최할 정도냐"는 의견도 종종 보이는데 단순하게 자기 구단 뒷담 정도로 끝난 게 아니라 굳이 타 구단까지 언급한 것이 영향을 미친 듯하다. 그렇다고 벌금까지 내기는 또 애매한 수준[17]이라 엄중경고 정도로 끝낸 것으로 보인다.
박민우는 이미 1년 전인 2020년 1월, 스프링캠프를 떠나기 전 출국장에서 기자들에게 연봉 협상과 관련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드러낸 # 이력이 있어 구단과의 갈등의 골이 깊은 것 아니냐는 세간의 추측을 낳았다. 또 신동수 SNS 막말 파문이 터진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또 SNS 관련 논란이 벌어진 점에 대한 기자들과 야구계의 매서운 비판을 피할 수 없었다. # #
박민우로서는 이번 인스타그램 논란이 앞으로의 선수 생활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게 되었다. 박민우는 2021년 도쿄 올림픽이 정상적으로 개최되고 대표팀에 승선해 동메달 이상을 획득했다면[18] 2022년, 올림픽이 취소된다면 2023년에 FA 자격을 얻게 되는데 박민우가 자초한 이번 논란의 원인이 구단과의 연봉 문제였든, 그게 아니든 간에 사실 여부와는 상관없이[19] 연봉관련 구단과 갈등을 자주 일으키는 이미지가 야구계에 강하게 인식된 만큼 FA 자격을 얻은 박민우가 다른 구단으로 이적하게 된다면 그림이 더 안 좋아질 수 밖에 없게 되었다. 게다가 톡톡 튀는 박민우의 평소 언행을 감안했을 때 타 구단으로 이적하게 된다면 최형우처럼 인터뷰 등에서 NC 팬들의 심기를 건드릴 만한 발언을 할 가능성도 적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는 야구팬들이 많다.
이 사건으로 박민우는 마트라는 별명을 획득했고 2024년 현재까지도 옆에 성씨 '박'을 붙인 마트박과 혼용되어 NC 다이노스 갤러리에서 절찬리에 쓰이고 있다. '메시' 이원석과 비슷한 케이스.
4.1. 팀 관련 인스타그램 포스트 일괄삭제
특이하게도 이번 사건에 대한 엔씨 팬들의 반응이 '올 것이 왔다'는 식이어서 타 팀 팬들을 놀랍게 했는데, 이는 사건이 일어나기 며칠 전부터 박민우가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다른 사진들은 남겨놓고 NC 관련 게시물들만 골라서 지운 모습이 팬들에게 포착되었기 때문이었다.[20] 대체 무슨 일이었을지 궁금했던 팬들은 이번 일로 어떤 사유에서든 구단과의 갈등이 있었음을 확인하게 되었고, 적절치 못한 방법으로 갈등을 표출한 박민우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박민우가 NC 관련 포스트들을 다 지운 상황에서도 선수 본인의 직접적인 언급이 없으니 억측은 말고 일단 지켜보자고 하던 팬들마저 해당 사건이 터지면서 등을 돌린 것으로, 엔갤에서는 이 사건이 발생하기 며칠 전부터 박민우의 SNS 포스트 삭제 관련 공방전이 계속되다 # # 우승 유니폼이 배송되면서 인증샷 릴레이를 하며 겨우 진정되는 분위기였는데 며칠 안가 박민우 본인이 기름을 부은 꼴이 되었다.박민우가 삭제한 구단 관련 포스트에는 NC 유니폼을 입은 본인의 반려견 사진, 창단 첫 우승 소감 포스트 등도 포함되어 있었다.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박민우는 팀에 대한 애정이 처음부터 없었던 것 아니냐, 저게 프랜차이즈 스타가 할 짓이냐'며 배신감을 느낀다는 격렬한 반응이 엔씨 팬 커뮤니티를 가리지 않고 터져나왔다.[21] 개인 인스타그램에서 팀과 조금이라도 관련이 있는 피드는 모조리 밀어버렸는데, 선술했듯 팀의 창단 첫 우승 관련 글 역시 그에 포함돼 있었다. 우승을 축하하고 함께 기뻐하는 팬들의 정성스런 댓글이 무척 많이 달려 있던 글이라 그 글만이라도 남겨뒀으면 이렇게 상처가 되진 않았을 거란 반응이 많다. 심지어 팀 우승 소감은 지워놓고 국대 사진은 그대로 남겨뒀는데, NC 팬들은 이런 모습까지도 애써 아무것도 아닐 것이라며 꾹꾹 눌러 참았으나 이미 일렁이기 시작한 여론이 채 가라앉기도 전에 사건이 터져버린 것. 실수로 공개된 인스타스토리보다 이 행동이 더 실망스럽다는 팬들이 많았다. 팀 관련 포스트 일괄삭제는 실수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유야 어쨌든 프랜차이즈 스타라는 사람이 자신의 팀을 비하하고 타팀까지 언급해 가면서,[22] 또 구단 관련 SNS 포스트를 다 지워가면서까지 2년 연속 구단을 저격하는 모습에 NC 팬들이 모인 커뮤니티라면 어느 곳이든 팬들이 크게 동요했다. 특히 NC 다이노스 갤러리 등 다른 팬사이트와 숱한 갈등을 빚어왔던 나인하트[23]마저도 대다수의 회원들이 박민우에게서 등을 돌렸다. 창단 초기부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던 선수인 만큼 이 논란으로 인한 역풍이 매섭다.[24]
NC 팬들이 사랑해 마지않던 프랜차이즈 선수에게 이렇게 격렬한 반응을 보이면서 등을 돌린 것은 그 짧은 시간 올라온 글 하나 때문만은 아니다. 그동안 2020 시즌 연봉협상 잡음 등 이전부터 이따금씩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던 것들이나[25] 팬들을 웃고 울리던 프랜차이즈 스타로서 했던 말들, # 구단에서 프랜차이즈로서 대우해주던 일들 # 등에 대해 박민우 스스로가 사건 며칠 전 구단 관련 피드를 싹 지워버리는 것으로 응답하면서 NC 팬들은 이러한 박민우의 경솔한 행보가 그간 본인의 행동을 모조리 부정한 것으로, 또 팬들에게 숨겨온 속내는 그동안 팬들이 알고 있던 박민우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르다는 뜻으로 받아들였다. 또 이러한 일들을 계기로 NC 팬들이 그동안 팬심으로 감싸던 박민우의 행보를 재평가하기 시작하면서[26] 팬들 사이에서의 여론은 계속해서 악화되고 있으며, 따라서 더이상 박민우와 NC 팬들 간의 관계는 사건 이전으로 되돌아갈 수 없게 되었다.[27][28] 그런 만큼 이번 사건은 이전의 자잘한 논란과는 달리 은퇴할 때까지 계속 따라붙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후 인스타그램은 비공개 계정만 운영하고 있다.
5. 원정숙소 방역수칙 위반 사건
자세한 내용은 NC 다이노스 원정숙소 방역수칙 위반 사건 문서 참고하십시오.NC 다이노스발 코로나19 확진 및 리그 중단 사태의 주범인 박석민, 이명기, 권희동, 박민우는 2021년 7월 14일 구단을 통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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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박석민을 대표로 한 선수 4인의 입장문 기사 원문 |
같은 날 박민우는 새로 개설한 인스타그램에 직접 사과글을 올렸다. 2021년에만 벌써 두 번째 사과문으로 이쯤되니 삭제하지 말고 사과문 전용계정으로 하나 파 두라며 비꼬는 반응까지 나올 정도로 박민우의 이미지는 바닥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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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박민우 입장문 기사 원문 |
2021년 7월 16일 KBO 컨퍼런스룸에서 상벌위원회가 열렸고,[29] 박민우는 박석민, 이명기, 권희동과 함께 한 시즌 절반인 72경기 출전 정지와 제재금 1000만원 징계를 받았다.[30] # 상벌위원회에 의하면 코로나19 확산이 엄중한 상황에서 정부의 수도권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위반하며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켰고, 경기를 앞두고 늦은 시간까지 음주를 하는 등 프로선수로 지켜야 할 기본적인 본분을 지키지 않는 등 품위손상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네 명 중에서도 박민우가 제일 많은 비판을 받았는데, 그 이유는 국가대표 예비엔트리에 들어서 올림픽 참가를 위해 코로나 백신을 맞았기 때문이었다. 이 때문에 혼자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이라 본의아니게 백신 효과를 전 국민에게 입증해버려 잔여백신 예약을 더 치열하게 만들고[31] 방역수칙 위반에 따른 감염병예방법 위반 관련 처벌도 피해간 건 덤.
국가대표 예비엔트리 선수들에게 먼저 백신을 접종한 건 당연히 국가대표로 나가는 만큼 코로나 위험을 줄여주어 좋은 성적을 거둬 국가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먼저 접종하게 해 준 거지, 국가대표로 뽑혔으니 그 보상으로 백신 먼저 맞고 방역수칙 위반으로 인한 감염병예방법 위반에 따른 처벌을 피할 수 있으니 술마시고 놀라고 접종한 것이 아니다. 그런데도 술마시고 놀았고 그 중 나머지 3명은 모두 처벌대상이나 홀로 백신접종자라 감염되지 않아 리그와 구단의 징계를 제외한 법적 처벌을 피해갔으니 욕을 안 먹을 수가 없다.
박민우는 코로나 확진자가 아니다보니 7월 16일 열린 KBO 상벌위원회에 당사자 중에 유일하게 출석했으며, 72경기 출장 정지 및 제재금 1000만원 부과 처분을 받았다. 팀이 이미 74경기를 소화했기에 정규 시즌은 아웃되었으며 2022 시즌도 첫 두 경기까지 뛸 수 없다. 거기다 8월 13일 구단 자체 징계를 통해 25경기 출장 정지 징계가 추가로 부과되었다. # 이미 사건과 직접적인 상관이 없는 김택진 NC 구단주까지 나서서 사태에 대한 사과문을 발표했고 엄벌 및 재발 방지를 약속했기 때문에 앞으로 박민우의 운신도 더 좁아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NC 팬들은 박민우가 팬들에게 사과성의 인터뷰를 한 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또 사과할 일을 만들어냈다는 것에 분노했다. 박민우는 해당 사건으로 논란이 되기 며칠 전 수훈선수 인터뷰에서 '저는 책임감을 가지고 있는 선수인데 결과를 떠나서 야구장에서 보이는 모습들이 너무 좋지 않았다는 걸 다시한번 깨달았다'며, '올 시즌뿐만 아니라 남은 야구인생동안 좋지 않은 모습보다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한 지 6일만에 원정 숙소에서 밤샘 술판을 벌였다.
2021년 7월 16일 프로야구 선수들의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박민우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경찰은 박민우를 상대로 당시 상황과 술자리 경위 등을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
이후 9월 말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관련자들이 검찰에 송치되는 과정 #에서 이른바 술판 4인방 중 백신을 맞은 박민우만 역학 조사 대상이 아니라 또 제외되면서 대중과 야구팬들에게 화이자 백신 인간 바이럴 마케팅이라며 조롱받았다.[32]
5.1. 2020 도쿄 올림픽 국가대표팀 자진 사퇴 및 경찰 조사
[공식발표] NC 박민우, 대표팀 자진 사퇴... 김종문 단장 직무 배제NC 박민우, 외부인 접촉 책임지고 국가대표 자격 자진 반납
박민우는 2020 도쿄 올림픽 국가대표로 최종 발탁돼 화이자 백신( 코미나티주)을 접종받아 코로나 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이번 상황에 대한 책임과 현재 부상(손가락)을 이유로 올림픽 국가대표팀 자격을 내려놓겠다고 구단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박민우는 이미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 획득으로 예술체육요원 자격을 얻어 병역 문제를 해결한 상태로, 올림픽 출전 기회를 날리면서 FA 일수를 채우지 못해 FA 선언이 1년 늦어지게 되었다. 29살에 FA 자격을 얻을 기회와 향후 2번째 FA 자격도 노릴만한 기회를 스스로 차버린 터라 팬들은 자업자득이라는 반응이다.
[1]
김진성은 연봉 삭감의 이유를 전혀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2]
기사가 난 2020년 6월 15일 기준 올 시즌 박민우의 화요일 경기 타율은 0.182다.
# 월요일 봉사활동의 영향이 절대 없다고 볼 수 없다.
[3]
팬들의 비난이 박민우가 아닌 박민우의 에이전시로 향한 것은 기사가 나기 몇 시간 전 박민우가 본인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체중계에 올라가서 7kg가 빠졌다는
인증샷을 게시했기 때문이다. 이는 박민우가 해당 기사가 난다는 것을 미리 알고 있었다는 것이 된다.
[4]
#
#
#
[5]
당장 기사에서 언급한 매주 왕복한다는 KTX에 만약 확진자라도 탑승했다면 본인 및 선수단 2주
자가격리는 물론이고 리그가 중단되어 버린다.
[6]
팀내 모든 선수들이 인터뷰 마다 충분한 휴식을 강조하고 있으며, 특히 나성범은 쉬는 날 밖에도 안 나간다고 한다. 여름이 와도 체력과 부상관리를 잘하는 팀이 순위가 오를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7]
영상에서 예를 든 이정후를 포함해 서울권 타 팀 병역특례 선수들도 멀리 광주광역시까지 이동해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8]
상기한 '야구에산다' 영상에서는 이정후가 이러한 시즌 중 봉사활동에도 불구하고 맹활약하고 있다며 칭찬하는 내용을 방송했다. 반면 박민우는 공교롭게 언플 기사가 났던 때 장거리 봉사활동 여파로 성적이 하락하고 있었으니 그야말로 에이전트의 홍보 타이밍이 어리석다고 밖에는 말 할수가 없다.
[9]
명백히 본인 과실이 아닌 상황이므로 아예 복무중단 명령을 내리고 중단 기간만큼 연장하는 것이 선수 입장에서는 조금 길게 하더라도 몸 관리에 훨씬 나았을 것이다.
[10]
이후 구단 주최로 이루어진 언택트 팬미팅에서 '"봉사박" 별명은 누나에게 들어서 알고 있다'라며 해당 논란에 대해 우회적으로 언급하긴 했다.
# 이 내용은 엔튜브 편집본에는 잘렸다.
[11]
[12]
이후 본인의 사과문에 의하면
지인에게 DM으로 보내다려다 실수로 인스타 스토리에 올린 것이라고 한다.
[13]
박재호 부장의 말처럼, 박민우의 말이 지인과 나눈 대화라면 어떠한 문제에 관련해선 (타팀보다) 이마트가 낫지 라고 해석될 여지는 있다. 허나 이미 며칠 전 NC 관련 피드만 골라서 삭제한 것을 팬들이 인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박민우의 게시물이 공개되었기 때문에 팬들은 'NC측을 비난하는 것이 아니냐' 라고 확신했고 화살을 박민우에게 돌리게 된 것이다.
[14]
박민우는 2020 시즌 기준 5억 2천만원이라는 고연봉을 받고 있다. KBO 리그 최상위권의 연봉이자 팀 내에서 비FA 선수 중에는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로, 제3자 시각에서는 연봉 갈등 때문이라 생각하기 어려운 것이 당연하다. 게다가 NC는 잘 알려져 있다시피 두산에서 이적해온 양의지가
선수 자신들이 받는 것에 비해 열정을 전부 토해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얘기한 적이 있을 정도로
선수 복지가 매우 좋다. 복수의 기자들에게서 NC가 창단 첫 우승 후 승리에 기여한 S급 주전들에 대해 보너스를 (다른 팀의 우승 사례보다) 1억원 이상 지급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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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다만 비공개 부계정은 아직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폭파된 계정과 유사한 아이디를 가진 비공계 계정에 NC 선수 여러명이 팔로우한 것이 확인되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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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인상액으로 따지면 나성범에 이어 2위이고, FA를 제외한 연봉순위도 나성범에 이어 2위다. 만약 나성범이 미국에 진출했다면 박민우의 인상액과 연봉은 팀 최고였을 것이다. 또 리그 전체를 따져도 비 FA 선수 중
추신수,
박병호,
나성범,
김재환 바로 다음가는 리그 5위의 연봉을 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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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수가 방출+벌금형이라는 중징계를 받은 것은 단순히 논란이 될 게시물을 올려서가 아니라 그 논란이 된 게시물의 양이 도저히 정상참작이 안 될 정도로 엄청난 양이라 그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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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술할 원정숙소 술판 파문으로 불명예스럽게 대표팀 자격을 반납하게되어 의미가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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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박민우가 스스로 명확한 갈등 원인을 밝히지는 않았다. 정황상 연봉 관련 외에는 추측할 만한 요소가 전혀 없어 자연스럽게 그쪽으로 의견이 모이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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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NC 다이노스 갤러리에 올라온 최초
글에 따르면 박민우는 사건 발생 6일 전인 1월 21일 이전 이미 NC 구단 관련 포스트들을 모두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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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감정을 토로하는 데 타 구단을 언급한 점은 판단에 따라 조롱으로 비춰지기에 충분하다. 뒷담화가 공개되어 버린 이상 와이번스 팬들에게도 굉장히 큰 실례를 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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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하트는 박민우 극성 팬덤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박민우를 신격화하고 박민우의 나무위키 문서(2020 시즌 선수 경력 항목중 특히 6월 항목이 엔갤과의 키배가 심했다.) 미화를 일삼을 만큼 선수를 맹목적으로 지지하는 팬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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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연봉협상 때마다 이렇게 잡음이 나오고 있으니 FA때는 어떤 일이 터질지 벌써부터 불안해하는 의견도 많다. 박민우는
나성범과 함께 NC 다이노스의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스타로서 구단의 영구결번감이라는 평가가 많았고
# 박민우 본인도 인터뷰로 영구결번을 노린다는 발언을 했으나 이번 논란으로 실망한 팬들은 그 기대를 접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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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팬들은 박민우가 팀에 반드시 필요한 전력임은 모두가 인식하고 있지만, 만약 그가 FA 때 타 팀으로 이적하더라도 별로 놀라운 일은 아닐 것 같다는 의견이 여론이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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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우에 적대적인 야구팬들이 자주 꼬집는 레퍼토리인 2014년 준플레이오프 당시의 실언을 비롯해 과거의 구설들이
엠팍 등에서 다시 끌어올려졌고, 엔씨 팬들은 소위 쉴드를 칠 전의가 꺾여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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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가 만루홈런을 포함한 홈런 두 방으로 대승한 2021년 4월 16일 한화전
엔튜브
영상 댓글을 보면 그전에는 격려 일색이었던 박민우에 대한 싸늘한 반응이 감지된다. 한참 팬들에게 사랑받던 2019 시즌
영상들의 댓글 분위기와는 온도차가 느껴지는 것이 보일 정도. 직관 분위기도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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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우가 연거푸 사건사고를 일으키면서, 매년 유니폼 판매순위 상위권을 지키던 박민우가 2021년 말 집계에서는 순위권 밖으로 밀려나게 된다.
# 얼마나 팔리지 않았던지 2021년 8월 이래로 온라인 샵에서 박민우 유니폼만 단독으로 30% 상시 할인을 꾸준히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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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심이 떠나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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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우는 NC 김종문 단장과 함께 상벌위원회에 출석해 경위 진술 및 질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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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인
NC 다이노스에 대해서는 선수단관리 소홀로 인해 결과적으로 리그 중단이라는 심각한 결과가 초래됐고, 그로 인해 리그의 명예가 훼손됐다고 판단해 KBO 규약 부칙 제1조 <총재의 권한에 관한 특례>에 따라 제재금 1억원을 부과하기로 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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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백신은 원래 경쟁이 치열하긴 했지만 박민우가 화이자 백신의 성능을 입증해버린 뒤로 예약 매크로까지 활성화되어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50대 이상 화이자 접종 대상자들이 백신 접종을 주저하지 않게 되는 등의 생각지도 못한 나비효과를 불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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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버전에는 '백신 맞아서 제외가 아닌 애초에 음성이라서 제외된 것이며, 만일 나머지 3인방이 다 음성이었거나 한두명이라도 음성이었으면 이들도 송치되진 않았을 것이므로 오해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기술되었으나 2022년 1월 기사에 따르면 박민우는 "백신 접종 완료자라서 역학 조사 대상이 아니다" 라고 명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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