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박물관이 살아있다 시리즈의 등장인물 목록이다.2.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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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주위아 - 미주오 펙[1]이 연기했다. 실존인물이며 19세기 초
쇼쇼니 족 추장의 딸로, 노스 다코다에서 태평양 연안 북서부를 탐험한 루이스와 클라크의 가이드이자 통역사로 활약했다. 당시 북미에 백인에게 적대적인 부족이 많고, 풍토병에 대한 정보도 일천했던 것을 생각하면 그녀의 도움은 두 탐험가에게 큰 힘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는 프랑스 출신의 사냥꾼인 남편이 있었지만, 영화에서는 남편에 대한 언급은 없고 테디와 연인 사이로 발전한다.[2] 탐험을 도왔던 전력답게 1, 3편에서는 세실과 랜슬롯의 족적을 쫓는 데에 도움을 준다. 2편에서는 카문라 일당에게 잡혀있던 터라 별 활약이 없다.
대신 커스터 장군의 전략(?)에 딴지를 걸어준다[3]
3. 박물관이 살아있다!
M이나 N으로 끌나는 단어를 2번 반복해서 말하는 습관이 있으며, "Dumbdumb, give me gumgum(띨띨아, 껌 내놔)"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가지고 있다. 상당한 대인배이자 츤데레 캐릭터이다. 초반에 래리에게 띨띨이라고 하면서도 어떻게 위험을 피할지 나름의 조언도 해주고 목청도 좋아서 박물관 인형들의 소동을 사자후 한 방으로 정리해 버린다. 황금판을 도둑질해서 도망가는 세실 일당을 잡기위해서 래리가 살아난 전시물들을 조용히 시키는데 꿈쩍도 하지않자 대신 나서줘서 조용히 시키고 "띨띨이가 조용히 해달라고"한다... 어찌보면 세실을 검거하는데 숨은 일등 공신이다. 3편 마지막 파티에선 눈치보면서 춤추는 랜슬롯에게 눈치보지 말고 춤추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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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군 북군 인형 - 이목구비가 없는 마네킹에 옷만 입힌 형태의 인형들이다. 처음에 등장했을 때 남군 병사가 얼굴이 없어 소리는 못 내는데 래리에게 조용히 하라는 제스처를 하는 것이 포인트. 밤마다
전쟁을 벌였지만 래리의 중재로 화해한다.[4] 그 후론 병풍이었다가 마지막 3편의 파티에서 춤을 추는 모습이 나온다. 총을 들고 있지만 레플리카인지(혹은 단 한발만 장전되어 있는 머스킷이거나) 총을 쏘는 모습은 좀처럼 보이지 않고, 총검술을 이용한 백병전이 특기인 듯하다.
당연하지만 박물관에서 총기를 장전시켜놓을 리가 없기도 하고
-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 콜럼버스의 동상. 인간형으로 움직이는 것은 밀랍인형들과 같지만 채색되지 않은 금형 그대로이다. 이탈리아어를 써서 래리는 그의 말을 도무지 못 알아듣는다. 계속 해맑은 미소로 본인을 알아보기를 기대하지만 래리가 계속 이름을 틀려 시무룩해하기도 한다(...). 1편 클라이맥스 즈음 원시인들을 이끌고 악역을 수색하다가 마주친 악역중 한 명인 레지날드의 '쉽게 갈 텐가? 아니면 어렵게 갈 텐가?' 라는 도발및 협박에 코트속 검을 뽑고 목에 겨누면서 '니놈은 끝났어.' 라고 대답하는 것은 간지 넘치는 명장면. 엔딩에서 아틸라 일당, 바이킹들과 축구를 한다.
- 맥피 박사 - 배우는 리키 저베이스. 자연사 박물관의 관장으로 성격이 깐깐하다. 전시물을 만지지 말라고 경고한다. 덱스터의 병크로 인해 래리를 해고시키려 하나 박물관이 유명해졌다는 것을 보고 다시 그를 채용한다. 2편 초반부에는 3D 홀로그램 소개를 하고 결말부터 전시물이 살아나는 걸 보지만 그냥 특수효과라고 믿고 3편에서 석판의 마력이 부식되어 전시물들이 이상하게 변하는 광경을 보고 멘붕을 먹었다. 이 일로 해고당하나 래리가 대신 책임지고 그만둬서 복직했다. 석판에 대해 래리가 고백해도 안 믿다가 결말에서야 틸리가 석판을 가져오고 정말로 전시물이 살아난 걸 보고야 진짜인 줄 알게 된다. 조연이지만 전편 출연하였다. 돌아온 카문라에는 안경과 수염이 생겼으며 마마보이 기질이 생겼다.
(왼쪽은 거스, 중간은 세실, 오른쪽은 레지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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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5]
세실과 같이 석판을 훔치려다가 남북군인, 원시인들에게 잡힌다. 결국 벌로 박물관 청소를 하고 감옥도 다녀오게 된다. 옆에서 은근슬쩍 청소를 떠넘기며 춤추는 세실에게 쪽을 준다. 이 일로 3편에선 여전히 래리를 원망하고 있었는데 애시당초 범죄를 저지른데다 래리가 보석금을 내줘서 풀려난 거라 할 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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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널드[6]
세실과 같이 석판을 훔치려고 박물관 열쇠를 몰래 복사해 잠입했고 석판을 훔친다. 하지만 결국 남북군인들과 원시인들에게 붙잡혔고 벌로 박물관 청소에 감옥을 다녀오게 된다. 래리가 보석금을 내줘서 석방되었고 3편에서 거스의 휠체어를 끌고 오며 재등장한다. 비중은 적은 편.
- 레베카 허드슨 - 배우는 칼라 구지노. 뉴욕 자연사 박물관의 큐레이터. 1편에 등장하며, 사카주위아에 대한 논문을 4년 째 쓰고 있다. 처음에는 박물관이 살아 움직인다는 래리의 말을 믿지 않았으나, 공룡들이 횡단보도를 건너는 광경과 살아 움직이는 사카주위아의 모습을 직접 보고 감명을 받는다. 래리와는 썸씽이 있었으나 끝내 이어지지 못한다.
- 에리카 데일리 - 래리 데일리의 전 부인이다. 남편의 무능함에 실망하여 새 약혼자인 돈과 결혼했다. 2, 3편에선 등장하지 않는다. 돌아온 카문라에서 재등장한다. 사이가 나아졌는지 닉에 관해서 서로 이야기한다.
- 돈 - 에리카의 새남편이자 약혼자로 배우는 폴 러드.
- 덱스터의 친구 두마리 - 그 중 한마리(왼쪽의 머리뾰족한 원숭이)는 당황해하는 래리를 지켜보고 덱스터가 세실이 준 설명서를 찢는 모습을 보고 박수치면서 웃는다. 또한 래리가 세실을 잡으러 박수치는 모습으로 등장 끝.
- 네안데르탈인 - 래리가 불을 갖고 싶어하는 그들에게 라이터를 던져주자 결국 머리에 불이 붙어 래리가 소화기로 불을 꺼준다. 그 중 한 명이 박물관 밖으로 탈출하는 바람에 해가 뜨기 전에 자리로 못 돌아갔고 결국 햇빛을 맞은 그 한 명은 가루로 변해 청소차가 그의 가루를 쓸어간다. 이걸 직접 목격한 래리가 전시품들을 필사적으로 돌려놓으려는 노력을 하게 한다.
4. 박물관이 살아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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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멜리아 에어하트
배우는 에이미 애덤스. 메인 히로인이며 박물관에 전시된 어밀리아 에어하트의 밀랍인형이 고대 이집트의 주술로 사람이 되어 등장한다. 이 영화의 히로인으로 짝 달라붙는 가죽바지로 섹시 어필을 한다. 본래 자기 자리로 돌아간 다른 전시물과는 달리 그녀만은 해가 뜨기 직전에 비행기를 타고 캐나다로 간다...는 줄 알았지만 이내 똑바로 워싱턴 DC로 향한다. 그녀는 이후 행복하게 살게 되는 걸로 끝나고, 엔딩에서 그녀와 똑같이 생긴 여자 테스가 나타나며[7] 주인공 래리 데일리와 잘 될 분위기를 풍긴다. 하지만 3편에서 등장도 언급도 없는 걸 보면 더 이상의 진전은 없었던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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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암스트롱 커스터
배우는 빌 헤이더. 원래는 자뻑질에 닥치고 돌격밖에 모르는 무능한 바보로 나온다.[8] 초반부에서 오토바이 타고 래리를 구하고 달렸으나 카문라 일당에게 잡혀 포로가 된다. 그 후로 행적이 없으나 나중에는 래리가 겁먹고 있는[9] 그를 위로하여 그도 자신감을 얻었다.
- 제332전투비행단 ( 터스키기 에어맨) - 미 공군 최초의 흑인 파일럿들. 카문라 일당과 한바탕 싸울 때 한주먹 거든다. 제복에 제2차 세계 대전 시기의 성조기인 48성 성조기가 아닌 현행 50성 성조기가 부착되어 있는 옥에 티가 있다. 아멜리아 에어하트에게 당신 덕에 우리 흑인들도 조종사가 될 수 있었다며 경의를 표한다.
- 이반 4세 - 명색이 폭군인데 스트렐치에게 명령하는 모습만 보인다. 자기가 후세에 번역 문제로 폭군(terrible) 이반이라 불리는 것에 대해 불만이 많은 것 같다. 원래는 경외(awsome)이었다고...사실 이반 4세는 현재의 러시아를 만들었다는 위인으로 평가받기도 해서 틀린말도 아니다. 아마 이 이반 4세는 말년의 이반이 아니라 젊은데다 정상적인 성격이었던 시절의 이반 4세로 보인다.[10] 카문라에게 명령을 따르면 당신처럼 치마를 입어야 하냐고 물어본다(...)[11]
-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 짧다는 말에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12] 프랑스인 캐릭터라 그런지 어밀리아에게 껄떡대기도.
- 링컨 기념관에 있는 에이브러햄 링컨.[14] 어찌 보면 1편의 모아이상과 비슷한데, 그래도 이쪽은 몸에 팔다리가 다 있다 보니 대리석상의 거대한 덩치 덕분에 사실상 세계관 최강자 포지션이자 래리의 든든한 아군이다.[15] 그 덕분에 군대들은 알아서 저승으로 튀었다(...). 그 후로 쿨하게 퇴장하고 역할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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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스 - 성우는
조나스 브라더스. 래리와 어밀리아를 위한 노래를 부른다. 근데 하필이면 비극으로 끝나는 영화 타이타닉 주제가를...
아멜리아 에어하트 배우가 3편에 등장을 안 해서 정말 비극으로 끝났다.
- 생각하는 사람[16]- 옆에 있는 여인 조각상을 좋아한다. 후반부 공방전에서 청동으로 이루어진 몸 덕에 탱커 역할을 한다.
- 에이블 - 최초로 우주를 비행한 원숭이. 카문라 일당의 포로가 되어 아무것도 못하는 덱스터를 대신한다. 후반에 덱스터와 죽이 잘 맞는다. 실제 에이블은 히말라야 원숭이 였지만 여기서는 똑같은 카푸 친원숭이로 나온다.
- 문어 - 거대 문어로 래리가 창고에서 처음 상자를 열었을 때 다리가 삐져나와 짜증내며 치웠지만 나중에 카문라와 부하들을 속일 때 유용하게 쓰인다. 처음에는 닥치는 대로 공격했지만 알고보니 물이 필요했던 것이다. 위기에 몰린 래리가 바다폭풍 그림이 그려진 액자로 물을 끼얹자 기뻐하고 레리에게 격한 애정표현을 한다. 공방전 이후 래리의 인솔로 해 뜨기 전까지 원래 자리로 돌아가는 조건으로 링컨 기념관 앞의 인공호수 속으로 들어간다.
- 시어도어 루즈벨트 흉상 - 말을 탄 밀랍인형인 1편의 테디와는 달리 이 박물관에선 흉상이다. 몸이 없는 걸 콤플렉스로 여기는 듯하다. 아크멘라 석판의 암호를 해독해준다.
- 라이트 형제 - 아멜리아가 전시관 탈출을 위해 자신들의 플라이어를 운전하는 모습을 보고 ’여성 비행조종사라니 말도 안돼’라고 기함하더니 탈출에 성공하자 환호하며 응원하는 모습을 보인다(또는 아멜리아가 자신들의 플라이어를 타고 탈출한 다음에 기뻐한다.). 그 와중에 윌버 라이트는 아멜리아에게 반한 듯하다. 해당 항목에도 나와있듯이 라이트 형제가 활동하던 당시에도 여성 파일럿이 여럿 있었고 오빌 라이트는 여성 파일럿을 반대한 적이 없다. 고증 오류이거나 극적 재미를 위해 삽입한 장면인듯.
- 아인슈타인 인형 - 여러 명으로 보블헤드 인형이다. 래리와 아멜리아의 부탁으로 석판의 비밀번호를 알아내는데 도움을 주지만 알 카포네의 협박으로 그들에게도 알려주게 된다.
- 다스베이더 & 오스카 더 그라우치 - 나오긴 하는데 거의 병풍개그 역할이다(...) 다스베이더는 임페리얼 마치를 배경음악으로 틀면서 카문라에게 한패로 끼워달라고 왔으나 ' 천식환자는 꺼져'라는 말만 듣고, 포스 그립으로 카문라를 목조르려고 했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자 어안이 벙벙한 상태로 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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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루스,
라 - 카문라가 저승에서 불러온 독수리 머리 군대. 래리와 제레디아를 곤경에 처하게 했지만 옥타비우스가 데리고 온 링컨에 의해 역관광 당하고 저승의 문으로 도망쳤다.
운장한 브금과 등장씬 보여주고 쌘 적에 아무것도 못하고 퇴장한다.[18]
- 조지 모토로라[19] - 래리와 아멜리아가 카문라 일당에게 쫓기면서 ‘키스하는 해병과 간호사’ 사진 속으로 들어갔을때 만난 군인으로 등장. 쫓기고 있던 래리가 자기랑 같은 동향 사람임을 알고는 뒤쫓아오는 이집트 병사들을 전우들과 같이 처리해준다. 쿠키영상에서 래리의 휴대전화를 분해할 때 모친이 부르는 것으로 이름이 나온다. 가상인물로 실제 회사 모토로라의 창업주는 존 갈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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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든(영화 초반부에 래리에게 역관광당한 스미소니언 박물관 경비원) -
조나 힐 (크레딧에는 안 올라와 있다. 사실상 카메오 출연)
래리가 일부러 카문라가 있는 문을 건드리면서 도발했는데 브런든이 열받아서 덤비자 래리가 제압하고는 박물관 야간 경비원 선배로서 한 마디한다...가 아니라 몰래 그의 출입증을 훔쳐서 지하 창고로 향한다.
- 다람쥐 - 시리즈에서 유일하게 동물로 나온다. 나중에는 옥타비우스의 자가용이 된다.
- 그외 등장한 미술작품은 이 링크 참조
5. 박물관이 살아있다: 비밀의 무덤
- 라 - 네안데르탈인 전시물이며 래리[20]와 똑같이 생겼다. 큐레이터의 장난으로(...) 일부러 래리를 닮게 만들도록 주문제작한 듯. 래리를 아버지라 부른다. 중후반에 틸리에 의해 래리랑 주방에 갇혔을 때 래리가 머리를 써야 한다고 했는데 진짜로 머리를 써서 문 유리를 깨트렸다.[21] 그 후 틸리를 감시하다가 그녀와 사랑에 빠지고 마지막에선 틸리와의 로멘스가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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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 - 지하실에서 자료실 직원으로 일하고 있다.
캔디 크러쉬 사가를 하고 있었다.석판의 비밀을 찾는 래리에게 석판을 발굴한 조사단의 사진을 보더니 이 사람들은 오래 전에 다 죽어서[22] 찾는 건 안 된다고 했지만 래리가 조사단 중 꼬마로 보이는 아이를 보여주면서 이 아이는 찾을 수 있지 않겠냐고 하더니 애틋한 표정으로 쳐다보면서 그가 C.J. 프레데릭이며, 여기서 일했다고 알려준다. C.J. 프레데릭은 세실 프레데릭의 애칭이다.[23] 역대 자연사 박물관 야간 경비원들 중에서 가장 섹시한 야간 경비원에 래리는 쨉도 안 된다며 춤을 기깔나게 잘 췄다는 과거를 알려준다. 묘사를 보면 짝사랑했던 모양...근데 실제로도 배우의 나이에 비하면 스윙을 굉장히 잘 추긴 한다
- 트리케라톱스 - 래리 일행이 초반부에 만난 공룡 전신 골격. 대영박물관에서 래리네 박물관의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와 비슷한 포시젼인 듯. 래리가 렉시와 마찬가지로 강아지처럼 길들이려고 시도했다. 그런데 초식공룡인 주제에 오히려 성격은 렉시보다 훨씬 흉폭해서(...)[24] 렉시에게는 통했던 뼈 던지고 물어오기가 통하지 않았고 다짜고짜 돌진해서 일행을 죽이려 한다. 뼈다귀만 남은 놈이 힘은 굉장해서 커다란 문을 한 번에 박살내버리고, 꼬리질 한 방으로 아틸라를 뻗게 만들었으며 래리가 철퇴를 휘둘러 주둥이를 때렸는데 오히려 철퇴가 부러져버렸다. 일행을 핀치로 몰아넣지만 랜슬롯이 타이밍 좋게 난입해서 뛰어난 검술 실력으로 상대하고 콧잔등을 한 대 때려 물러나게 만든다. 나중에 랜슬롯에 아예 길들여져서 애완동물이 된 듯. 꼬리를 흔들면서 명령을 듣는 모습을 보면 이 녀석도 영락없는 강아지꼴이다. 이름은 트릭시(Trixie)다. Triceratops → Trixie 이후 뉴욕에 순회전시를 할 때 티라노사우루스와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트릭시가 렉시를 번쩍 들고 두 발로 춤까지 춘다.(...)[25] 첫 등장은 위엄넘치고 주인공 일행을 위협하였으나 랜슬롯에게 혼나고 깨갱하는 모습을 보면 상당한 외강내유인듯.
- 가루다[26] - 아크멘라의 부모에게 가는 래리를 막아섰는데 알고보니 그 앞에서는 상류가 있었다. 흔히 묘사되는 위엄 넘치는 가루다의 모습이 아닌 귀엽고 자그마한 땅딸보(...)이다. 상류의 패배 이후 이 광경을 보고 가버란다.
- 상류 - 산해경에서 나오는 머리 9개 달린 뱀 모습의 고대 중국의 요괴/신.[27] 고대 중국 전시관에 있었던 청동 조각상이며 처음 나왔을 때 자고 있었으나 석판의 침식으로 테디가 발작하는 바람에 깨어나서 일행을 고전시킨다. 여담으로 랜슬롯은 이놈을 처음 봤을 때 드래곤인 줄 알았는데,[28] 사실 생긴 것만 보면 영락없는 히드라나 중세시대 용이 맞기 때문에 충분히 착각할 만 했다. 수많은 머리로 일행을 공격하며 전투력을 과시하지만, 이후 래리가 심폐소생술용 AED로 감전시켜서 기절한다.(...)
- 폼페이 - 폼페이와 베수비오 화산의 미니어처. 옥타비우스와 제레다야가 안에 떨어졌을 때는 안에 살던 미니어처들이 죄다 도망가서 텅 비어있는 상태였으며, 폼페이라 쓰여진 글자를 옥타비우스가 거꾸로 읽어서 이름을 못 알아보고, 옆에 있던 로마인 흉상이[29] 유리 전시관 안에서 계속 ‘폼페이’라고 고함질러대는데 못 알아들어서 온갖 뻘짓을 하다가(...) 마침내 화산이 폭발하고 나서야 알아차린다. 용암 때문에 둘이 죽을 뻔하지만 마침 나타난 덱스터가 오줌을 갈겨(...) 용암을 식혀버린다. 여담으로 처음에 옥타비우스가 이 도시 어쩐지 본 적이 있는 것 같다고 할 때 이미 눈치 깐 관객들이 있었다. 굳이 따지자면 베수비오 화산 폭발은 아우구스투스 황제 한참 뒤인 티투스 황제 때이기 때문에 폼페인 걸 알아도 화산은 상상도 못 했을 것이다. 한가지 오류가 있는데, 폼페이가 화산때문에 멸망한건 맞지만, 용암이 아니라 화산쇄설류 때문이었다.
- 트라팔가 광장의 사자상 - 랜슬롯에 박물관에서 탈주해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얘네 가까이에 지나가게 되어 살아난다. 생김새는 엄청나게 거대하고 사나운 사자이지만 행동하는 건 영락없는 고양이(...)라서 래리가 손전등 불빛을 흔들어댔더니 그걸 쫓아다니면서 놀고 있다.(...)[30]
- 상대성 - 네덜란드 판화가 마우리츠 코르넬리스 에셔의 작품인 판화
- 틸리 - 레벨 윌슨이 역을 맡았다. 대영박물관의 경비원. 래리를 방해하는 역이지만 아틸라와 닉에 의해 경비실에 갇히고, 그녀가 못 나오게 지키던 라와 사랑에 빠진다.(...) 자기 직업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으나 래리가 떠나기전 내일부턴 최고의 직업이 될거라 격려해준다. 아크멘라의 석판이 남으면서 래리처럼 매일 밤 살아난 전시물과의 우정으로 변화한 듯 하고, 3년 후 대영박물관의 순회전시로 뉴욕으로 함께 오면서 관장에게 석판의 마력을 보여주고, 라와 감격적인 재회를 한다.(...)
- 아크멘라의 부모님 - 배우는 벤 킹슬리&안잘리 제이. 당연히 이집트의 파라오&왕비. 사후세계에 대한 지식을 통해서 자신들이 죽어도 아크멘라와 함께 할 수 있도록 콘수의 힘을 빌어 석판을 만들었다고 한다.[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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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잭맨[32] - 연극에서 아더왕 연기하는 본인 역할로 카메오 출연.[33] 랜슬롯이 칼을 들이밀면서 도발하자 내가 너를 박살내게 만들지 말라며
울버린
연기도 잠깐 한다. 이때
엑스맨 :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의 테마곡도 잠시 나온다.(...) 아마 박물관이 살아있다 삼부작과
엑스맨 유니버스가 20세기 폭스의 작품이라서 가능했을 것으로 추정.
진짜 저기서 클로 뽑을 거라고 생각한 사람도 있다 카더라 물론 나오면 볼만했겠지만
- 앨리스 이브 - 연극에서 귀네비어 역을 연기한 본인으로 등장한다. 랜슬롯이 진짜 귀네비어인 줄 알고 원정을 다녀왔다고 보고했지만 배우 본인은 랜슬롯 역시 배우인 줄 알고 받아들이지 못했다가 진짜 칼을 들고 난동을 피우자 몸을 피한다.
[1]
일본계 미국인 배우다.
[2]
그런 식으로 따지면 실제 루즈벨트도 엄연히 처자식이 있는 사람이었으니... 작중 테디가 난 진짜 루즈벨트가 아니라 그저 밀랍인형이라고 하기도 하는 걸 보면
토이 스토리 캐릭터들처럼 어느 정도 자기 컨셉에는 충실하지만 자신들이 역사 속 인물 본인이 아니라는 것은 알고 있어서 상관없는 모양.
[3]
별 활약이 없지만 이 과정에서 얼굴은 많이 나온다.
[4]
덤으로 결과를 스포일러를 당하고 만다(...) 래리는 북부가 이겼으며, 노예제도는 나쁜 거라고 말한다. 대신 남쪽에선 멋진 음악과 나스카 경주가 탄생했음을 알려준다.
[5]
미키 루니가 연기했으며, 마지막 편인 시즌 3에서는 당시 사망한 미키 루니를 추모하는 글을 남겼다. 더빙판은
노민
[6]
빌 콥스가 연기했다. 더빙판은
김태훈
[7]
아멜리아 에어하트에 대해 물어보는데 잘 알지는 못한다.
[8]
재미있게도(?) 작중 닥돌작전에 대해 늘어놓다 아메리카 원주민인
사카주위아에게 지적받고 데꿀멍하는 장면이 있다. 그래서인지 비주얼이나 디자인만 봐도 공기가 되어버린 테디 루즈벨트의 포지션을 대신할줄 알았다는 팬과 관람객들도 많았다.
[9]
대사를 미루어 보아
리틀 빅혼 전투의 트라우마 때문인듯 하다.
[10]
소설판에선 이반이 자신은 명군이었다며 자신의 업적을 나열하지만, 카포네가 "너 네 아들을 죽이지 않았냐?"라고 하자 입을 다문다.
[11]
카문라가 입은 건 치마가 아니라 튜닉이다.
[12]
하지만 실제로는 당시 프랑스 사람들 평균키 보다도 컸고 절대 작지 않았다 아무래도 당시 옆에서 보좌하는 근위병 평균키가 170 이상이어서 상대적으로 작아보이는 것도 있고 영국이 나폴레옹 사후 나폴레옹을 비하하기 위해 난쟁이라는 멸칭을 써대서 그런 인식이 박힌걸로 보인다.
[13]
배우는
셰인 월시와
퍼니셔로 유명한
존 번설. 하지만 당시에는 거의 무명에 가까웠다.
[14]
성우는 카문라 역을 맡은
행크 아자리아.
[15]
카문라의 군대들이 던진 창에 맞아도 대리석이라 멀쩡하고 오히려 군대들을 딱밤(?)으로 날려버렸다. 첫 등장 때에도 비둘기에 시달리는데 카문라의 군대들이 하나같이 ‘새대가리’인지라.(...)
[16]
성우는 카문라 역을 맡은
행크 아자리아
[17]
석판이 달세트장에도 영향을 주는듯하다.
[18]
작중 주인공을 포위하는것과 창을 링컨에 던지는것. 농담아니고 이게 끝이다.
[19]
배우는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의 주인공
히컵으로 유명한 캐나다인 배우
제이 바루첼.
[20]
당연하겠지만, 벤 스틸러가 1인 2역으로 연기했다.
[21]
이때 래리는 라에게 아들과의 갈등을 하소연하고 있었는데, 라는 머리를 가르키며 여는 동작을 한다. 래리는 라가 머리를 열어라, 즉 좀더 개방적인 사고를 가지라 조언한건줄 알았지만, 라는 머리로 문을 열라는 뜻이였다. 사실 생각을 하라는 뜻으로 '머리를 쓰라'라고 조언했더니 글자 그대로 머리로 들이받는 것이 박치기 관련 개그 클리셰인데, 그걸 뒤집은 것.
[22]
사진만 봐도 흑백사진인데 아이를 둔 아버지라면 3의 배경 상 살아있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
[23]
서양엔 아버지 이름을 따르는 아들이 많은데(대표적인 예로
아버지 부시와
아들 부시), 특히 미국에선 아버지와 아들을 구분하기 위해 이름 이니셜과 '2세'란 뜻의 Junior의 이니셜 J를 합쳐 부르는 애칭이 보편적이다. 예: 아버지와 아들이 둘 다 Daniel이라고 하면 아들의 애칭은 D.J.가 된다. 특히나 C.J.라는 애칭은
그 중에서도
가장 보편적이다.
[24]
사실 이건 오히려 렉시가 지나치게 온순한 거다. 그도 그럴 것이 명색이 티라노사우루스인데 첫 등장부터 놀아달라고 꼬리를 치며 애교를 부릴 정도였으니...
[25]
그런데 그 이름은 놀랍게도
토이 스토리 시리즈의 공룡 장난감 두 마리의 이름이기도 하다. 설마 패러디!?
[26]
로빈 윌리엄스가 목소리를 맡았다. 그리고 이 배역을 마지막으로 그는
결국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27]
한자로 표기하면 상류(相柳). 산해경(山海經) <대황북경(大荒北經)>편에 언급되며, 공공(共工)의 신하로 나오는데 머리가 아홉이고 뱀의 몸체에 스스로 휘감고 있는 물의 신으로 묘사된다. 작중에서는 중국어 발음 그대로 시앙리우라고 발음. 여담으로 인터넷 등지에 검색하면 나오는 상류의 그림을 보면 뱀의 몸에 사람 머리가 9개가 다닥다닥 붙어있는 걸로 나와 영화상의 모습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데,
이 조각상을 보면 영화의 모습과 꽤 닮았다.
[28]
래리가 깨알같이 고대 중국의 요괴인 상류라고 정정해주는데 랜슬롯은 계속 드래곤이라고 부른다.
[29]
참고로 이 로마인 흉상도 옥타비우스의 흉상이다.
[30]
영화 초반부에 옥타비우스와 제레다야가
유튜브에서 고양이가 손전등 불빛을 쫓는
귀요미 동영상을 보면서 쪼개다가
댓글을 다는 장면이 있었는데, 제레다야가 그걸 떠올리고 사자한테도 똑같은 방법을 쓰자 사자들이 동영상에서 나온 고양이랑 똑같이 행동한다. 참고로 원본 동영상은 2009년 3월 27일에 올라왔지만, 현재의 영상은 영화 개봉 후 2015년에 재업된 것이다. 잘 보면 옥타비우스를 따라한 댓글들이 보이지만 하나같이 사진이 다르다(...). 정확히 말하면 앞부분을 소문자로 쓴 'octodaddy'인데 사진이나 철자가 조금씩 다르다. 이 중 앞부분이 대문자인 'Octodaddy'는 위에 링크된 영화 장면을 올린 계정이기도 하다. 영화 장면의 41초 참고. 재업된 영상이라 그런지 실제 촬영시 사용된 계정은 찾아볼 수 없다.
[31]
래리가 석판을 고쳐달라고 부탁하려 하니, 파라오인 자신에게 예를 갖추라며 이집트 신화의 신앙 방식대로 자신을 신격화 하려 했다. 하지만
유대교 신자인 래리는 그럴 수 없다고 하자,
유대인계 혼혈인이였던 래리 앞에서 유대인들은
좋은 노동력 공급원이라고 칭했다. 이에 래리는
그래서 그들은 이집트를 떠나버렸고,
1년에 한 번 저녁 먹으면서 그 얘기를 한다고 말했다.
[32]
랜슬롯은 발음을 잘못해서 휴즈 에크멘이라고 부른다(...). 이렇게 발음하면 영어로는 '거시기가 큰 남자(...)'라는 드립과 발음이 비슷해지는데, 실제로 휴 잭맨은 그곳이 크고 아름답기로(!) 유명하다고.
[33]
본작의 감독인 숀 레비의 다른 작품인
리얼 스틸의 주인공인 찰리 켄튼역으로 출연한바 있다. 이 인연으로 출연한 모양.
스타트렉 다크니스에서 캐롤 마커스역이었던
앨리스 이브도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