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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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본가) | 바질 |
영어 | Basil |
네이버 웹툰 덴마의 등장인물.
이름의 유래는 바질이다.
놉의 여자친구인지, 아내인지는 알 수 없었으나, 나중에 그의 아내라는 것이 밝혀진다.
화장을 지운 눈썹이 공자와 똑같이 생겼다.
2. 작중 행적
<The knight> 19화에서 태왕과 다른 인물들이 소통이 안 된다고 푸념하는 놉의 어깨를 주물러주며 공감한다고 말하면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놉이 이참에 차라리 패왕 밑으로 가고 싶다고 말하자 그놈이 그놈이라면서 놉을 알아보는 좋은 친구가 생길 것이니 차분히 때를 기다리라고 말하며 안아준다.
콧수염이 난 형제가 패왕에게 붙자고 한 얘기를 놉에게 듣고 이참에 같이 패왕한테 가자며 콧수염이 난 형제와 함께 태왕의 형제 사이에서 따돌림 당하니, 알력 다툼이 일어나면 거기서 밀려난 피해자 연기를 하며 약 이 들었다는 그 창고를 패왕에게 들고 가라고 조언한다. 그러다 창고를 들고 가려면 퀑들이 필요하고, 그러려면 퀑 딜러들을 만나야 하고, 어떤 딜러들을 만나야 할지 또 들어갈 수수료가 든다고 말하다 지출이 예상되니 속이 안 좋다고 말한다. 놉은 그런 그녀를 주물러준다.
놉과는 육체적인 관계도 가지는 사이다. 공자가 놉에게 정확한 의중이 뭔지 기억을 읽어봐도 되냐고 묻자 그가 야한 건 스킵 하라고(...) 말한다. 공자는 불쾌하니 안 보겠다고 하며 놉의 기억을 읽다가 놀라자 스킵하라고 말한다.
경호원이 온 후 놉의 볼을 잡아당기며 그 경호원같은 스타일을 좋아하기 때문에 믿을 수 없다면서 "어째? 나로는 만족을 못 하겠다는 거야? 응?"이라고 말한다. 놉은 앞으로의 신변의 안전을 위해 그렇다고 얘기하나, 그녀는 자신들의 관계에 안전하다는 판단이 들 때까지는 인사를 하지 않겠다고 그와 언쟁을 하다가 밖으로 나간다.
머리를 풀고 화장을 지우자 놉은 그녀에게 갑자기 엄지를 치켜 올리며 공자가 최고라고 말한다.(...) 그러자 짐 싸놓을테니 저녁 먹기 전에 나가라고 말한다. 놉은 방금 있었던 일에 대해 설명하나 그 여자의 퀑 스킬이 중요한 게 아니라면서 태왕 형제들이 메시지를 읽은 건 확인했냐고 묻는다. 놉이 모두 읽었다며 답장은 아직 안 했다고 대답하자, 답장이 오늘 중으로 온다면 오히려 직접적인 위해를 가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아무리 그 여자가 싸움을 잘 해도 퀑 패거리가 들이닥치면 혼자서 어쩔 거라며 그러니 당장 짐 싸서 나가라고 말한다. 그러자 놉은 "으아아아앙~ 자기야!"라고 하며 앙탈을 부린다.(...)
공모전에 내기 위한 글을 다시 쓰던 공자에게 먹을거리를 가져간 후 자신의 이름이 바질이라는 걸 알리며 공자가 쓴 글을 보고는 첫 문장이 마음에 든다면서 계속 읽는다. 그러다 고객 중에 꽤나 유명한 편집장이 있다며 그녀에게 통화를 건다. 편집장은 언니라고 부르며 밀린 약 값은 다음 달 보너스 나오면 지불한다고 말하나, 공자의 글을 보고는 묘사력이 좋다고 하며 글의 주인인 공자에게 야설을 쓰라고(...) 종용한다.
그로부터 3년 뒤 시점을 다루는 109화에서 콧수염이 난 형제, 놉과 함께 회의를 하기 위해 누브레와 매니저, 나즈레를 기다린다. 누브레는 회의를 기다리고 있던 이들에게 늦잠을 잤다면서 사과하며 새로 약속받은 영업장 400여 개의 관리자들을 어떻게 뽑아야 할지에 대해 논의하기 시작한다.
1년 3개월 뒤 시점을 다루는 135화에서는 놉에게 아침을 준다.
1개월 뒤 시점을 다루는 166화에서 누브레가 놉에게 계약 조건을 보여주며 부인과 같이 확인하라고 말하면서 그의 여자가 부인이라는 게 확정되었다.
속옷을 입고 있던 놉에게 누브레가 제안한 조건이 좋다며 자신들이 공자와 계약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냐고 묻는다. 그리고 누브레와 연결될 수 없었으니 다른 태왕의 형제들처럼 죽었을 것이라고 대답한 놉에게 바지사장 일을 못 하겠다면 자신이 먹여 살릴테니 그만둬도 된다고 말하면서 그를 꼭 안아준다. 또, 많은 추종자 중에 놉을 선택한 이유는 사람들이 그를 우유부단하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이 아니고, 신중하지만 일단 결정하면 끝가지 가는 게 섹시하기 때문이라며 자신들이 악당의 삶을 선택했으니 이참에 8우주 마왕이 되자고 말한다. 이 말을 들은 놉이 자신도 같은 생각을 했다고 대답하자 꼭 끌어안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