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555555><colcolor=#ffffff> 바바라 레이-벤터 Barbara Rae-Ven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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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바바라 레이 (Barbara Rae) |
출생 | 1948년 7월 17일(75세) |
뉴질랜드 오클랜드 지방 오클랜드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뉴질랜드| ]][[틀:국기| ]][[틀:국기| ]] |
직업 | 유전학자, 변리사, 생물학자 |
학력 |
캘리포니아 대학교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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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바바라 레이-벤터 (Barbara Rae-Venter)는 뉴질랜드 태생의 미국인 유전계보학자, 생물학자, 은퇴한 변리사로, DNA 프로파일링 기법을 통해 골든 스테이트 킬러, 카멜레온 킬러의 신원을 식별하는 데 도움을 준 사건으로 유명하다.2019년에 그녀는 Time 100의 2019년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목록에 포함되었으며, 2018년에는 네이처 저널이 선정한 과학계의 중요한 인물 목록 인 Nature's 10 에 포함되었다.
2. 생애
바바라 레이(Barbara Rae)는 1948년 7월 17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태어나 오클랜드 레무에라 지역에서 성장했다. 1960년대 후반, 호주 시드니에 있는 동안 베트남 전쟁에서 휴가를 나온 미 해군 선원 J.크레이그 벤터(J. Craig Venter)를 만났다. 그후 3개월 간의 유럽 하이킹 여행 중 재회했고, 1968년 제네바에서 결혼하며 성씨가 레이-벤터로 바뀌었다. 이들은 1980년부터 별거했으며 슬하에 한 명의 자녀를 두었다. 결혼생활은 1981년 9월 21일, 레이-벤터가 조셉 엘머 허프 3세(Joseph Elmer Huff III)와 결혼하며 1983년 4월에 이혼하며 끝났다. 레이-벤터는 자신의 가계도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잭 더 리퍼가 활동 하던 당시 런던에서 경찰관으로 일했던 큰삼촌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그녀는 1972년에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이고 캠퍼스에서 심리학 및 생화학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박사 학위를 받았고 1976년 같은 기관에서 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6년부터 1979년까지 그녀는 뉴욕 버팔로에 있는 당시 로스웰 파크 기념 연구소였던 로스웰 파크 종합 암 센터에서 연구원으로 일했다. 1979년부터 1983년까지 그녀는 바바라 레이-벤터는 텍사스 대학교 의과대학의 조교수로 재직했고 유방암과 위암에 대한 연구 성과가 있었다. 1983년 5월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로스쿨에 입학했고 1985년 8월에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녀는 이후 캘리포니아에서 생명공학 전문 변리사로 일했으며 1988년부터 1990년까지 스탠퍼드 대학교 조교수로 재직했다.
3. 유전적 계보에 대한 조사
유전 계보학 분야는 주로 가족 역사에 대해 취미로 알아보는 자원 봉사자들에 의해 개발되었다. 당시 레이-벤터는 입양 사건에서 가족 구성원을 식별하는 데 사용되는 이러한 유전 계보학적 기술이 사건 해결 및 범죄 용의자와 피해자 식별에 더 광범위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일부 법 기관은 처음에는 이 아이디어를 무시했다.레이-벤터는 갈등을 겪던 사촌들을 돕기 위해 유전자 조사 기술을 통한 가족 전문 변호사로 활동을 시작했다. 사촌 자매는 자신을 키운 사람이 자신의 아버지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몇 주 후인 2012년에 패밀리 트리 DNA 웹사이트에서 이를 확신하게 됨으로서 친부모를 찾기 위해 노력하던 중이었다. 그녀는 DNA 웹사이트에서 DNA 일치, 가계도 및 공개 기록을 사용하여 친부모를 찾는 방법에 대한 강의를 제공한다는 사실을 발견해 온라인 강좌를 이수했고 결국 그 강좌의 교사가 될 정도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게 되었다.
3.1. 베어 브룩 살인사건
레이-벤터는 범죄 수사를 돕기 위해 공개적으로 이용 가능한 유전자 데이터베이스와 가계도를 사용하는 일에 참여했으며, 수사관에게 유아기에 납치된 여성의 실제 신원을 식별하는 데 도움을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그 피해자는 테리 라스무센에게 어렸을 때 납치되어 학대받은 리사였고, 이제는 30대가 되어서 자신의 진짜 가족을 찾기 위해 나선 것이었다.공개적으로 이용 가능한 웹사이트에서 여성의 유전적 프로필과 DNA가 일치하는 가족 구성원을 일일이 검색하는 것 외에도 더 많은 가족 구성원을 찾기 위해 리사에게 샘플을 비공개된 데이터베이스에 제출하도록 했다. 이 사건은 20,000시간의 작업과 100여명 이상의 자원봉사자들이 투입되었으며 래-벤터는 기술을 사용하여 팀을 이끌었다. 레이-벤터와 팀은 2015년 뉴햄프셔에 리사의 외할아버지가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DNA 가계도 사이트로부터 알아냈다. 캘리포니아 주 경찰은 뉴햄프셔 주 경찰과 공조하여 그녀의 외할아버지로부터 리사의 본명이 던 보댕(Dawn Beaudin)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뿐만 아니라 리사의 신원이 확인되면서 그녀의 친모가 데니스 보댕(Denise Beaudin)이라는 사실도 파악할 수 있었다. 이 여성의 신원을 확인한 당국은 테리 라스무센을 베어 브룩 살인 사건으로 알려진 뉴햄프셔의 일련의 살인 사건과 연관지었다. 사건의 자세한 내막은 테리 라스무센 항목 참고.
3.2. 골든 스테이트 킬러
수십 년 동안 골든 스테이트 킬러 사건을 조사해 온 조사관은 2017년 3월, 레이-벤터에게 연락하여 사건의 새로운 단서를 찾기 위해 계보를 사용하는 데 도움을 요청했고 2017년 10월에 팀에 합류하면서 수사가 시작되었다. 레이-벤터는 DNA 가계도 사이트인 GEDmatch , Family Tree DNA 및 MyHeritage를 활용하여 팀의 유전자 검색 활동에 구조를 제공했다. 레이-벤터와 팀은 골든 스테이트 킬러의 범죄 현장에서 DNA 샘플을 분리하여 계보 데이터베이스에 업로드할 수 있는 DNA 프로필을 만들었고, 이를 통해 여러 먼 친척들을 하나씩 찾아내기 시작하며 일치 항목이 생성되었다. 살인자의 친척들을 식별함으로써 수사관은 먼저 이들의 공통되는 조상을 찾기 위해 노력한 다음 이 정보를 인종, 외모 등에 대한 예측과 결합해 용의자 목록을 좁히고 가족 중 용의자가 아닌 사람을 제거했다. 이 사건의 경우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일가의 증조부모를 통해 DNA 샘플을 얻었다고 한다. 유전자 프로필을 고려했을 때 용의자가 이탈리아 혈통을 가졌을 가능성을 포함하여 여러 증거가 수렴되기 시작했습니다. 유력 용의자가 확인된 후, 용의자의 새로운 DNA 샘플을 몰래 채취하여 범죄 현장 샘플과 비교 테스트했고 그 결과 용의자의 샘플이 살인자의 샘플과 일치하면서 진범 조셉 디엔젤로(Joseph DeAngelo)가 2018년 4월 24일에 체포되었다.체포 직후에 그녀는 스스로의 안전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공개적으로 신원을 밝히지 않기로 결정했으나 디엔젤로가 체포된 지 몇 달 후에 조사관을 통해 그녀의 신원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그 사이 몇 달 동안 유전적 계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여러 미제사건과 미확인 사망자 명단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확인되었다. 골든 스테이트 킬러 사건에서 그녀의 역할이 잘 알려진 후 레이-벤터는 살인 사건과 신원 미상의 피해자를 포함하여 최소 50건의 미해결 사건을 지원했다. 그녀는 펜실베이니아의 상자 속의 소년 사건을 포함하여 자신이 진행 중인 향후 사건에 대해 발표했다.
미국 법 집행 기관에서 유전 계보에 대한 최초의 전문가 중 한 명인 그녀는 추가 사례에 대해 상담하고 법 집행 목적으로 공유된 커뮤니티 데이터를 사용하는 윤리에 대해 논평해 달라는 요청을 수없이 많이 받았으며 수사 기관에서 공유된 유전자 데이터 사용에 대한 윤리적 문제가 발생해서 공식적으로 수사가 어려울때 가장 많이 찾는 목소리 중 하나였다.
2019년에는 1998년에 노스캐롤라이나주 메베인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소년 바비 휘트(Bobby Whitt)의 신원을 확인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그녀는 아이의 DNA 프로필을 기반으로 아이가 아시아인과 백인 혼혈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고 온라인 데이터베이스를 검색한 결과 아이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친척이 식별했으며 이 발견으로 인해 그의 어머니의 유해도 확인되었다. 이 사건은 이미 다른 혐의로 수감된 용의자가 있음이 확인됐다.
2021년에는 아로요 그란데 제인 도의 신원을 식별하는데 도움을 줬으며 현재는 DNA 도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희생자들의 신원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