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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3 16:05:32

밋시

파일:attachment/밋시/mittsii.jpg
미시싯 - 밋시가 우는 소리

Mishy / みっしぃ

1. 개요2. 궤적 시리즈3. 기타 작품에서의 등장

1. 개요

엔조이 밋시! - 밋시 연극에서 밋시가 외치는 트레이드 마크

영웅전설 제로의 궤적에서 처음 등장한 마스코트 캐릭터. 이후 팔콤의 마스코트 캐릭터 및 얼굴마담 격으로 활용되어, 다양한 캐릭터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초창기 성우는 전 JDK BAND의 보컬인 코테라 카나코.

2. 궤적 시리즈

크로스벨 자치주에 위치한 휴양지 미슐람 테마파크의 마스코트 캐릭터. 안쓰러워 보이는 디자인이 특징. 좋아하는 음식은 생선. 티오 플래토가 매우 좋아하며, 에니그마의 스트랩도 밋시를 사용하고 있다. 테마파크에서 하는 말을 들어보면 가장 좋아하는 것은 어린 아이들의 미소이고 둘째는 커다란 멜론이라고 한다. 이거...는 아닐거다

영웅전설 벽의 궤적에서는 미슐람의 대규모 테마파크에서 직접 등장하면서 밋시와 관련된 많은 이벤트가 추가되었다. 동생 마스코트인 미셰(みーしぇ)[1]도 등장. 테마파크 전역에 숨어있는 미셰를 총 5번 찾는 히든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진행 중 밋시를 연기하는 사람이 복통 때문에 제 시간에 오지 못해 그 동안 대역을 맡아달라는 퀘스트가 있는데, 퀘스트 종료 후 연기자가 사실 중년 아저씨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이에 티오는 큰 충격을 받고 어른이 된다(...).

흑화(?) 버전으로는 못됐시란 녀석이 있는 것 같다(...).

영웅전설 섬의 궤적 시리즈에서도 팬시 상품 등으로 다양하게 등장. 라우라의 인연 이벤트에서 라우라가 구입[2]하기도 하며, 밀리엄이 합류한 후 그녀의 방에서도 볼 수 있다. 그 외에 착용 가능한 악세사리로 등장하는데, 이것을 모아 종장에서 NPC인 콜레트를 통해 제무리아 스톤 조각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이걸 모르고 스토리 진행 중 각종 악세사리를 구입하지 않았다가 피눈물 흘린 사람이 많다.(...)

섬의 궤적 3에서는 크로스벨이 에레보니아에 병합된 이후 밋시의 인기가 제국 전역에까지 퍼졌다.이걸 좋아해야 하나 종장 하지제에서 티켓을 사용하여 할 수 있는 것 중 밋시 연극을 보는 것도 있다.[3] 그 외에 악세사리로 '일하는 밋시 군' 시리즈가 존재하며, 이걸 다 모아서 나인발리의 진고에게 가져다 주면 꽤 좋은 악세사리인 장군 밋시를 얻을 수 있다.

영웅전설 시작의 궤적 스토리 초반 로이드 루트, 크로스벨시 항만구에서 만날 수 있는데, 이 밋시를 멀리서 지켜보는 '한량 같은 얼굴의 아저씨'가 있다. 로이드가 속으로 '이 아저씨는 밋시의 인형탈을 입었던 사람인데...?'라고 생각하는 점과, 이 아저씨의 대사를 보면, 아무래도 시작의 궤적 시점에선 밋시 연기를 아들에게 물려준 모양이다.
영웅전설 시작의 궤적 - Furious! Destroy! Mishneider!!(분노! 파괴! 미슈나이더!!)
나아가 린 루트 챕터 4에서는 미슐람에 왠 미슈나이더의 모습을 한 로봇이 나타나 증오스러운 인간들한테 복수를 하겠다며 테마파크를 점령해버리는데, 이에 린 일행이 점령된 테마파크 지역을 하나씩 해방해 나가자 본인이 마지막 시련이 되어 린 일행을 막아서지만 결국 패배하자 패배를 인정한다. 이어서 린 일행이 마지막으로 들르게 될 거울의 성에는 진정한 세계의 왕이 기다리고 있으며 너희는 그 존재 이유를 추궁당할 것이라고 말하고는 그대로 하늘로 날아가 마지막으로 아이들과 인조이 밋시를 외치고 싶었다며 홀로 외치며 자폭한다. 존재 자체가 황당하지만 단순한 로봇이라기엔 미슈나이더란 캐릭터 자체를 그대로 구현한 것 같았다는 린의 평도 그렇고 여러모로 이야기에 의미심장한 복선을 던진 단역이라고 할 수 있겠다.[4]

영웅전설 여의 궤적의 무대인 공화국에서는 그런 게 있다는 정도의 인식은 있으나 보급(?)은 아직 느린 상황. 오히려 이 틈을 타 못시라는 짝퉁을 만들어 판매하는 가게도 있을 정도. 작중에서는 일레인 오클레르가 밋시를 좋아한다.

한편 영화 산업이 발달한 공화국이기에 '장화 신은 밋시'라는 제목의 영화가 상영되었다. 제목 그대로 밋시를 메인으로 내세운 영화. 제목만 놓고 보면 아동용 영화라는 인상이 있지만, 실은 꽤나 잔혹 동화이다. 그러다보니 이 사실을 모르고 밋시의 귀여운 자태를 보러 간 피해 아동들도 꽤 있는 듯. 물론 단순히 잔혹함 만을 내세우는 것은 아니고 인간성에 대한 철학적인 고찰은 물론, 권선징악이라는 제대로 된 교훈을 주는 결말 등 여러가지로 생각할 거리를 주는 일종의 문제작에 가깝다. 주인공 멤버들의 반응을 보더라도, 기본적인 완성도 자체는 괜찮은 편.

영웅전설 여의 궤적 II -CRIMSON SiN-에서는 바리스 공화국의 투자를 바탕으로 공화국 내에서도 밋시가 유행하는 것으로 나오지만, 공화국으로 수입되면서 현지화를 거쳐 외형과 말투가 본가의 밋시와는 확연히 달라졌기 때문에[5] 일레인과 일부 원조 밋시 매니아들에게는 "이런 건 밋시가 아니야!" 라면서 거부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고 묘사된다. 하지만 라이트팬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인기가 좋다.

3. 기타 작품에서의 등장

나유타의 궤적에서도 등장한다. 등장 캐릭터에 정식으로 올라있지만 스토리 비중은 전혀 없다. 숨어있는 밋시를 찾으면 실적을 달성할 수 있다.

이스: 셀세타의 수해에서도 등장하면서 궤적 시리즈를 넘어 이스 시리즈에도 출연하게 되었다. 마을에 숨어있는 밋시와 모두 만나면 아이템과 트로피를 얻을 수 있다. 아무래도 단순한 궤적의 마스코트가 아닌 팔콤의 마스코트로 활용하려는 모양.

이스 Ⅷ: 라크리모사 오브 다나에도 등장. 요리를 주면 요리를 준 종류만큼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밋시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이 있기 때문에 아이템 100% 트로피를 획득하기 위해선 모든 종류의 요리를 밋시에게 주어야한다. 락샤의 말에 따르면 만나는 사람에게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희귀한 동물이라고. 아돌은 선택지에서 셀세타 지방에서 본 것 같다고 언급한다.


[1] 섬의 궤적3과 4에서는 미쉐로 번역 되었다. 도쿄 재너두는 미셰로 번역. [2] 이 이벤트를 보면 라우라의 방에 밋시 인형이 추가된다. [3] 여담으로, 제국에서 첫 선을 보이는 새로운 밋시가 발표되고 축제에서 그걸 보며 흥분하는 티오를 볼 수도 있다.(...) [4] 여담으로, 이 미슈나이더는 섬의 궤적 1편의 루르에서 NPC로 등장했던 공과대학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준 물건이다. [5] 칼바드제 밋시를 보고 나디아가 평하기를 "자본에 삼켜진 밋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