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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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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학원, 성장 |
작가 | 쿼시 |
연재처 |
네이버 웹툰
▶ 네이버 시리즈 ▶ |
연재 기간 | 2019. 09. 24. ~ 2020. 07. 14. |
연재 주기 | 수 |
이용 등급 | 12세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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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웹툰. 작가는 쿼시.[1]2. 줄거리
먹이사슬 맨 밑바닥의 소년,
먹이를 주다.
먹이를 주다.
3. 연재 현황
베스트 도전만화에서 정식 웹툰으로 승격했다. 이후 네이버 웹툰에서 2019년 9월 24일부터 매주 수요일에 연재됐다.2020년 7월 14일 총 43화로 완결되었다. 2020년 9월 15일 유료로 전환됐다.
4. 특징
웹툰계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기괴하면서도 신비한 독특한 흑백 그림체[2]와 스토리, 작품 내에서 메타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 특히 각 인물 간의 관계와 감정표현을 디테일하고 깊이있게 표현해낸다. 지나칠 정도로 사실적인 작화가 압도하는 분위기가 있다. 특히 거미 표현이 압권. 분량도 많고 이로 인해 전개도 빠른 편이다.초반의 기괴하고 공포스러운 분위기와 곤충을 세밀히 묘사했기 때문에 호불호는 극악으로 갈리지만 호인 사람들에겐 극도로 호일 수 있는 독특하고 깊은 매력을 지니고 있는 작품이다. 흑백에 디테일이 살아있는 그림체이다 보니 출판된 만화책을 보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약육강식’이라는 큰 주제의식을 곤충에 빗대어 독특한 방식으로 풀어내는 작품이다. 학교는 사회의 축소판이고, 사회는 먹고 먹히는 약육강식의 세계이다. 생존을 위해 각자만의 방식으로 치열하게 부딪히며 살아가고 있다. 그런 세상의 흐름을 어린 학생들을 통해 무덤덤하게, 잔혹하리 만치 포장없이 그려내고 있다. 또한 약육강식이라는 큰 카테고리 안에서 파생될 수 있는 다양한 시각의 주제의식들이 끊임없이 표현된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먹고 먹히는 약육강식 그 자체인 곤충 세계와는 달리 인간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가치들(이를테면 우정이나 공감능력, 관계)에 대한 것들도 함께 끄집어내며 이 사회에서 구성원으로써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들은 무엇인가, 옳고 그른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사회 비판적인 성향의 작품이기도 하다.
또한 ‘애정결핍’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대체로 애정이 결핍되면 타인에게 끊임없이 갈구하게 된다. 그리고 한없이 찌질해지고 구차해지며 이기적으로 변한다. 그래서 모두들 애정결핍에 시달리는 사람을 싫어한다. 그 것이 바로 이 작품의 주인공이다. 애정결핍이 생길 수 밖에 없었던 유년기 환경과 주변 사람들을 그려내고 있는 성장 드라마이다.
연재 초기에는 주인공의 공상을 표현하는 연출이 잘 자, 푼푼과 비슷해서 표절 논란이 있었다. 이 후 작가가 잘 자 푼푼에서 영감을 받은 부분이 있었음을 인정하고, 이러한 오해를 빚어낸 자신의 역량에 대해서 부끄럽게 생각한다고 밝혔고, 자신만의 개성으로 작품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런 연출은 그 후 등장하지 않게 된다.
주인공이 중학교 입학 후 들어간 학생 집단의 배지 모양이 처음에는 사랑의 열매 모양이었으나 후에는 일반적인 꽃 모양으로 바뀌었다. 사랑의 열매 측에서 문제가 된 것으로 추정된다.
만화 내에서 주인공은 많은 별명이 있는데 땡글이, 째깐이, 노진구 등의 별명이 있다.
주인공의 아버지가 경찰청장이다. 그래서 그런지 독자들은 괴롭힘당할 때 왜 아빠한테 안일렀냐는 말을 많이 한다.[3] 그러나 밀웜 편에서 마침내 아버지도 자신이 현세한테 강압적이었던 걸 인정하고 현세를 적극적으로 도와준다.
5. 등장인물
-
우현세
밀웜의 주인공. 곤충을 좋아하고 기르는 순수한 초등학생이며 이러한 환경 요인 때문인지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 살고 있다. 부모는 아버지 우현기(경찰청장) 와 어머니 한세연. 주인공은 아버지의 바쁜 일로 인해서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라 자신의 애정을 곤충에게 강요한다. 그런 영향 때문인지 학교 내에서 다른 아이들과 쉽게 어울리지 못하며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 그러던 중 자신의 관심사인 곤충에게 힌트를 얻어 자신을 괴롭힘의 주동자 삥국이를 우연히 이기게 되고 그 이후부터 세상을 곤충 세상에 대입하여 바라보며 살아가기 시작하는데..
18화를 기점으로 2년의 시간이 흘러 현재 중학교 1학년이 되었다. 입학하자마자 돈을 줬던 형을 통해 나쁜 물을 들이기 시작한다. 하지만 채선화를 통해 다행이게도 학교폭력은 멈추게 되었다.
하지만 문제는 더이상 학교폭력을 못하겠다고 일진 무리의 대장격인 곽대호에게 말하자 역으로 왕따가 되어 버리는 상황에 처한다.[4] 그리고 현세가 고른 해결책은 돈을 줘서 괴롭힘을 그만해달라고 하는 것이였다. 그렇게 진짜 괴롭힘은 끝나나 싶었으나 이제는 하루에 거액의 보호비를 내놓으라고 하기까지 해서 괴롭힘에서 탈출하지 못한다. 그랬다가 아버지에게 아버지 돈에 손댔다는 것이 들키고 더이상 보호비조차 못 내게 된다. 그리고 보호비를 못 내자 바로 자신은 물론이고 채선화까지 괴롭힘을 당한다. 그러자 화를 못견디고 연필을 들고 대장 곽대호에게 기습을 시도한다. 문제는 연필을 허벅지에 내리꽂는 순간 연필심이 부러져서 기습은 실패하게 됐으나 바로 곽대호와 결전을 벌이게 된다. 곽대호는 권투까지 배운 강자 중의 강자이기에 우현세가 질 것 같았지만 우현세 또한 나름의 전략이 있었다. 바로 절지동물이 하는 행동을 흉내내서 무술로 사용한 것. 연필로 기습하는 것 또한 전갈의 독침 공격을 흉내낸 것이였다. 그렇게 우현세는 혈안이 돼서 정신이 나간 체로 결전이 시작된다. 그리고 곽대호는 잽을 날리는데 잽을 맞는 순간 바로 곽대호의 눈에 모래를 뿌려버린다. 이는 타란튤라가 위험에 처했을때 털을 터는 습성을 흉내낸 것이다. 그리고 사마귀가 앞다리를 날리는 것을 흉내내서 손으로 곽대호의 눈을 찌른다. 그렇게당랑권으로 제압해서이기나 싶었으나 곽대호는 그마저도 다 막아내고 우현세에게 어퍼컷을 날려서 쓰러트리고 채선화를 불러서 똑같이 만들어버리겠다고 한다. 하지만 바로 우현세가 괴롭히지 말라며 타란튤라가 독니를 쓰는 습성을 흉내내서 곽대호의 팔뚝을 물어뜯는다. 그렇게 결과적으로 곽대호는 반격하지 못하고 비명을 지르며 패배한다. 상당히 세게 물었는지 곽대호의 교복이 찢어지고 팔뚝에 피가 흐르기까지 한다. 그러나 그 앙갚음으로 선화와 함께 창고에 감금당하는 굴욕을 당하고, 현세는 곽대호의 패거리, '개미'들을 비폭력적으로 작살낼 계획을 세운다.
현세는 우선 초등학생 때 자신이 상해를 입혔던 바가지, 삥국, 대식한테 진심어린 사과를 한다. 삥국은 영 못미더워했고, 바가지는 엎드려 울면서 비는 현세를보며 흔들려했지만 삥국이 '쟤랑 엮이면 위험해.. 전에 봤잖아..' 라며 현세를 두고 가버린다. 사과를 해도 받아주지 않는 둘을 보며 울고 있던 현세 앞에 나타난 대식은 '인마 이거 '사람'됐네! 그래 하자, 까이꺼.우리가 도와주께.' 라며 그를 용서하며 삥국이와 바가지,대식이는 그의 든든한 아군이 되어준다. 이후 곽대호 패거리가 저지른 악행을 교사들한테 고발하여 곽대호 패거리에 분란을 일으켜서 흩어지게 만들었고, 그동안 자기 아들한테 엄격하게 굴었던 아버지도 아들이 학교폭력을 당해왔다는 사실에 현세한테 자신이 부모답지 못했음을 사죄한다. 이후 현세는 자신의 아버지를 이용해 경찰들을 불러다가 학생들을 특별 교육을 시켜 곽대호 패거리를 근절시키는 데 성공하고 최후에 현세한테 앙갚음을 하려던 대호도 경찰한테 발각되어 체포당한다.
이후 마침내 어른이 된 현세는 바가지, 삥국, 대식과 우정을 이어가며 선화와 결혼하고[5] 아이 둘을 낳아 행복하게 지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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삥국이
작품 초반 주인공을 괴롭히던 주동자. 염색한 꽁지머리를 하고 있는 제법 패셔너블한 초등학생이다. 한때 초등학교 반에서 짱이였다. 현세가 가장 아끼는 곤충인 제리를 죽여버렸다. 아마도 현세는 그 이후부터 정신이 나간 것 같아 보인다. 하지만 현세에게 패배하고 난 뒤부터는 반대로 자신이 왕따가 되어버렸다. 허나, 그 후 대식이를 만난 후 갱생하여 인간관계도 원만히 지내고 있으나 현세에 대한 트라우마는 없어지지 않았다. 삥국이란 이름은 아마 별명이라 추정된다. 미래에는 카페 사장이 되었으며 현세한테 품은 앙금은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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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지
작품 내에서 현세 다음으로 가장 비중이 많은 캐릭터. 항상 바가지 머리를 하고 있어서 바가지라고 불린다. 작품 초반 삥국이와 어울려 다니던 중 삥국이의 패배 이후 앞으로의 학교 생활을 위해 반에서 짱이 된 현세에게 붙어먹는다. 하지만 그 때까지 바가지는 몰랐다. 현세가 어떤 아이인지...흠좀무그 후 바가지가 현세를 두려워해서 거짓말을 한 걸 알고 현세가 삥국이를 두들겨 패자 현세와 절교한다. 중학교 가선 비중이 없어지지만 나중에 현세를 용서하고 그를 도와주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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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식
10화에서 전학을 통해[6] 등장한다. 작품 내에서 가장 정의롭고 착한 예비역 삼촌같은 초등학생. 본인 말로는 축구를 아주 좋아한다고 한다. 큰 덩치로 반 아이들을 압도하며 현세의 짱 자리를 의도치 않게 위협한다. 위기를 느낀 현세는 호기롭게 대식이에게 덤볐지만 단 한 방에 그대로 나가떨어지게 된다. 그러자 현세는 컴퍼스를 이용해 대식이를 위협하고, 둘은 결국 선생님에게 불려가게 된다. 허나, 사실 그는 짱 자리에 관심 없이 아이들끼리 잘 지내는 순박하고 착한 학생이고 이런 성품 덕분에 아이들에게 사랑받았다. 중학교 와선 축구부 골키퍼를 하고 있으며, 어려움에 빠진 현세를 용서하는 대인배 캐릭터로 등장한다. 미래에는 경찰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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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선화
우현세의 어린 시절, 오고 가는 길에 몇 번씩 존재감을 드러냈던 이쁘장한 여자아이. 이 후 우현세가 중학교에 입학하고 나서부턴 본격적으로 비중이 커졌다. 학교 복도에서 우연히 부딪혀 서로의 존재를 알게 되는데 사춘기가 찾아온 우현세는 그녀에게 첫눈에 반하게 된다. 꽃으로 묘사되는 그녀의 향기를 쫓아 다니는 한 마리의 나비가 된 우현세. 채선화는 힘과 무리만을 추구하려고 하는 우현세에게 옳고 그름을 조금씩 알려주며 일깨워주려고 한다. 이후 미래에는 현세의 아내가 되어 아이 둘을 낳아 행복하게 산다.
- 턱돌이[7]
-
곽대호
'밀웜' 새계관의 최종보스이자 진정한 흑막. 만화에서는 현새내 학교의 1짱으로 묘사된다.
6. 명대사
정말 너가... 이긴거야..?
제발.. 나를좀... 내버려... 두란 말이야!!!
아... 모두가.. 제각기 각자만의 특별한 무기를 가지고 있구나..!
싸워! 싸우란말이야! 너도 이길수 있단 말이야!!!
쟨 위험한 애가 아닌걸..
소나기가 갠 뒤의 하늘은 어느 때보다 맑다..
사람이란 게 가야 할 때가 있고 멈춰야 할 때가 있다더라. 너는 지금 그 발걸음을 멈춰야 할 때고 나는 너의 그 발걸음을 멈추게 하기 위해 가야 할 때인 것 같다. 갈 꺼면 나 부공초 재희! 먼저 밟고 가라.
7. 음악
7.1. OST
7.2. BGM
제일 첫번째로 등장하는 BGM 본편 1화에 등장한다. 초반의 공포스러운 분위기와 '악몽'이라는 주제에 딱맞아 떨어진다.
두번째로 등장하는 BGM 본편 10화에 등장한다. 초등학생의 순수한 잔인함, 동심으로 포장한 악행을 주제로 한 '순수한 영혼' 주제로 어울린다.
아름다운 이성 친구의 모습, 그 이외에는 아무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는 마치 깊고 험한 숲에서 발견한 달콤하고 아름다운 꽃 한 송이를 발견한 듯한 사춘기 청소년의 마음을 잘 묘사했다. [9] 꽃(선화)을 찾아 날아오르는 한 마리의 나비(현새)를 주제로 딱 맞아 떨어진다.
8. 기타
- 작가 쿼시는 다수의 앨범을 발매한 이력이 있는 가수(래퍼)이다.
[1]
본작이 데뷔작이다.
[2]
물론
칼부림도 흑백 그림체긴 하지만 (칼부림뿐만이 아니라
땅 보고 걷는 아이,
손아귀,
지옥,
노력의 결과 등 흑백만화는 의외로 많다.) 칼부림은 수묵화풍 그림체에 더 가깝다.
[3]
다만 주인공의 아버지는 주인공이 곤충을 키우는 취미를 남자답지 못하다면서 윽박지르는 등 강압적인 태도를 보이는지라 말할 수 없는 상황.
[4]
댓글에는 아버지가 경찰청장이나 되시는데
왜 안이르냐고 의문을 표하는 댓글들이 많다. 실제로 아버지에게 이르면 왕따 탈출은 기본이고 일진 무리 전원은 물론 그 일진 무리의 부모님들, 교장까지도 사죄시키는게 가능하긴 하지만 그럼 스토리 진행이 안되기에 이런 상황은 연출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며, 설령 이른다 해도 굳고 강한 걸 중시하는 현세 아버지가 현세를 약해 빠지고 한심한 놈이라고 하며 도와 주지 않을 것 같다.
[5]
이때 현세와 선화가 초등학생이었던 자신들과 함께 걸어가는 연출이 압권이다.
[6]
대구에서 전학왔다고 한다.
[7]
부공초 제희의 별명.
[8]
비호감이였던 제희가 웹툰내외에서 턱돌이 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조롱을 받다가 어느순간 갑자기 호감캐릭터로 급상승하여 턱돌이라는 별명으로 부르지말고 "부공초 재희" 라는 본명으로 부르라고 장난친것
[9]
그래서인지 모든
BGM 중에서도 가장 호평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