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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8 18:36:09

민주당(키프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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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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ΚΟΣΠ
(3석)
무소속
2석
재적
56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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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민주당(키프로스) 로고.svg
Δημοκρατικό Κόμμα
약칭 ΔΗΚΟ
한글명칭 민주당
상징색
파란색

주황색
대표 니콜라스 파파도풀로스
창당일 1976년 5월 12일
이념 그리스계 키프로스 내셔널리즘
친유럽주의
정치적 스펙트럼 중도주의
당사 Γρίβα Διγενή 50, 니코시아
국제 조직

청년 조직 청년 민주당(ΝΕ.ΔΗ.Κ.)
유럽의회 정당 사회민주진보동맹
의석
9석 / 56석
유럽의회 의석
1석 / 6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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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3. 성향

1. 개요

키프로스 중도주의 정당이자 현 연립여당으로, 의회에서는 제3당으로 유지되고 있다.

2. 역사

1976년에 키프로스 정교회 대주교이자 초대 대통령인 마카리오스 3세를 지지하는 여당이었던 중도우파 성향의 연합당(Ενιαίον Κόμμα)[1]이 분열될 당시, 민주집회당과 나뉘면서 생긴 정당이다.

분당 직후에 치러진 1976년 총선에서는 연합당 시절의 라이벌 노동인민진보당 군소정당 사회민주운동을 끌어들여 3당 연대를 구축하고 민주집회당과 격돌했는데, 선거 결과 민주집회당이 모든 의석을 상실하며 원외정당으로 전락한 반면, 3당 연대가 35석 가운데 34석을 차지하고[2], 민주당은 단독 과반을 확보하며 원내1당이 되었다.

또한 1978년 대선에서는 다른 당들이 모두 공천을 포기하여 민주당 후보 스피로스 키프리아누가 무투표 당선되었는데, 1981년 총선에서 민주집회당과 노동인민진보당에 밀려 원내3당으로 전락하며 레임덕에 빠지기도 했으나, 1983년 대선에서 노동인민진보당과의 단일화를 통해 재선에 도전한 키프리아누가 과반 득표를 통해 결선투표 없이 당선을 확정지으며 정권 재창출에 성공했고, 1985년 총선에서는 노동인민진보당을 제치고 원내2당으로 약진하며 양대정당의 지위를 회복했다.

키프리아누는 1988년 대선에도 출마하여 초대 대통령이자 키프로스 정교회 대주교였던 마카리오스 3세 이후 최초의 3선 대통령이 되려 했으나, 해당 선거에서 노동인민진보당은 키프리아누 대신 무소속 요르요스 바실리우 후보를 지지했고, 키프리아누는 1차 투표 3위로 탈락하여 민주당은 야당으로 전락했다.

또한 1991년 총선에서는 또다시 원내3당으로 밀려났고, 그때부터 민주당은 양대정당의 지위를 회복하지 못하고 만년3당에 머물게 되었다.

이후 2003년 대선에 타소스 파파도풀로스가 노동인민진보당과의 단일후보로 출마하여 과반 득표를 통해 결선투표 없이 당선을 확정지으며 오랜만에 대통령을 배출하게 되었으나, 임기 중에 치러진 2006년 총선에서는 여전히 원내3당에 머물렀고, 2008년 대선에서 노동인민진보당이 독자 후보인 디미트리스 흐리스토피아스를 공천하는 바람에 파파도풀로스는 1차 투표 3위로 낙선하여 결선투표 결과와 상관 없이 야당으로 전락하는 것이 확정되었고, 흐리스토피아스는 노동인민진보당 소속으로는 최초로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이후 민주당은 민주집회당과 노동인민진보당의 양당 구도 속에서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고 꾸준히 만년3당 지위를 유지하다가, 2023년 대선에서 무소속 니코스 흐리스토둘리디스를 지지했는데, 흐리스토둘리디스가 1차 투표 1위로 결선에 진출하고, 결선에서는 노동인민진보당의 지지를 받은 무소속 안드레아스 마브로얀니스 후보를 꺾고 당선되면서, 민주당은 비록 자당 후보를 당선시킨 건 아니지만 오랜만에 여당이 되었다.

3. 성향

키프로스 대주교이자 초대 대통령이었던 마카리오스 3세의 정책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보통 중도좌파부터 중도우파까지 포괄하는 중도 빅 텐트 성향을 지니고 있는데, 당 강령에는 "국가의 사회적 결속, 정치적 전망, 삶의 질 향상 및 인간 문화의 발전에 제공하는 속성과 가치의 총합을 구성하는 사회중심주의"를 가지고 있다.

전신인 연합당 시절의 영향으로 중도우파 쪽에 가까웠던 적도 있었지만, 키프로스 5대 대통령을 지냈던 타소스 파파도풀로스에 의해 중도좌파에 가까워졌다.

키프로스 통일에 대해서는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 중 2004년 키프로스 통일 협상( 아난 계획) 국민투표에서 반대를 주장하였다. 그러면서 유럽 통합과 비동맹 외교정책에 지지한다.

[1] 다만 마카리오스 3세 본인은 무소속이었다. [2] 나머지 1석은 무소속 후보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