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みつみ美里
일본의 여성 일러스트레이터, 게임 크리에이터이자 동인 작가. 11월 16일생. 도쿄도 출신.
카와타 히사시, 아마즈유 타츠키, 나카무라 타케시와 함께 아쿠아플러스의 대표 일러스트레이터로, 90년대 초기부터 활동하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동인 서클 이름은 Cut a Dash!!. 동인 활동 초창기부터 세운 서클로, 매년 겨울 코미케에 다음해의 달력을 낸다[1].
2. 특징
현 닉네임은 고등학교 시절에 스스로 지은 것으로, 고등학교 시절에 좋아했던 일러스트레이터 이노마타 무츠미에서 따왔다. '무츠미'를 비틀어 '미츠미'로 지었다고 하는데, 지금 떠올리면 부끄럽다는 소감을 2001년 잡지 인터뷰에서 무츠미 본인에게 밝혔다. 별명으로 미미양, 미미선생, 미미짱, 323 등이 있다.일반적으로 원화가라는 인식이 강하기는 하지만, 그밖에 관련 직종 일도 참여하고 있다 보니 '게임 장수(ゲーム屋さん)'를 자칭하고 있다.
취미부터가 동인(읽는 것 그리는 것 둘 다)과 게임이라고 할 정도의 왕성한 동인 작가이기도 하며, 코미케의 여왕이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업계에서 절대적인 인지도를 자랑했다. 그밖의 취미는 스키, 오토바이, 음악 감상 등이 있다고 한다. 좋아하는 아티스트는 시대마다 바뀌는 것 같지만 대체로 L'Arc~en~Ciel을 꼽는다.
스승 격 일러스트레이터인 나카무라 타케시의 영향을 많이 받아 화풍이 매우 유사했다.[2]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작풍의 영향을 받았다. 2000년대 초반부터 중반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동인(주로 동인지 라노베 관련) 일러스트레이터들의 그 시절 그림과 그시절의 미츠미 미사토를 그림을 비교해보면 얼마나 영향을 받았나 실감할 수 있다. 만화가 아카마츠 켄은 동인작가 시절 그녀와 아마즈유 타츠키의 그림을 집중적으로 연구했다고 했을 정도다. 그 중 이케가미 아카네라는 일러스트레이터는 거의 미츠미의 그림을 트레이스 하기도 해서 물의를 일으킨 적이 있다( 관련 사이트). 이 사건은 C71의 Cut a Dash!! 스태프가 이케가미 아카네의 서클 A・M・R의 가방을 산 사람에게 Cut a Dash!!의 물품을 팔지 않는 사건으로 이어져서 한동안 시끌시끌 했다( 당시 사건에 대한 미츠미 미사토의 해명). 이 사건의 영향인지 현재 이케가미 아카네의 작풍은 꽤나 달라졌다. 여러가지로 코미케의 전설이 된 인물.
새, 특히 펭귄을 좋아하며, 서클 트레이드 마크 역시 펭귄이다.[3] 집에는 포, 코콧치, 루라는 앵무새를 키우고 있으며, 이들을 키우는 내용의 4컷 만화를 동인지로 내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일러스트에도 유난히 앵무새랑 펭귄이 많이 나오는 편.
3. 경력
어린 시절부터 자작 만화나 인형 제작을 취미로 두고 있었으며, 중학교 시절에는 일러스트레이터 이노마타 무츠미의 팬이었고, 고등학교 시절에는 만화연구부와 미술부로 활동하면서 만화체로 그리던 일러스트를 본격적으로 수채화나 유채화로 그리게 되었다고 한다.게임업계로 가겠다는 꿈은 대학 진학 중에도 어렴풋이 품고 있었다는데, 그녀는 '취업에 유리할 것 같은데다 컴퓨터도 공부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이유로 릿쇼대학 경제학부로 진학하게 되었다. 에로게 업계로 입문했던 것은 대형 게임 회사는 본인의 실력과 신입이라는 입장 때문에 불리할 것으로 여겨졌지만, 이 업계라면 가능성이 있다고 점쳤던 것.
동인활동은 1991년부터였으며, 경제학과 재학 시절 아르바이트로 유한회사 아이디스(후에 F&C)에 입사한다. 경제학과에 진학한 이유는 취업 때문이라고. 블로그에 적힌 글에 따르면 '원화가가 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냐는 문의글이 많은데, 그림을 그릴 줄 안다고 모두 그걸로 먹고 살 수는 없는 점을 알아야 한다'라고 한 만큼 본인도 처음부터 그림 그리는 취미가 직업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던 듯싶다.
1995년 칵테일 소프트 정사원이 되었다. 원화 데뷔작은 1996년작인 '컁컁바니 프르미에르 2'.
본격적으로 유명해진 것은 F&C의 Pia 캐롯에 어서 오세요!! 2부터. 이후 리프에 입사했다. 동인활동을 하던 무렵에는 코스프레 사진집이나 음반을 낸 적도 있다. 하지만 돌아다니는 사진을 보면 그냥 남자 중딩 같은 외모.
이 Cut a Dash의 전성기는 2000년대 중반에서 후반이었는데 [4]이시절 설명하자면 줄을 8열로 세워서 [5] 코미케 동 1관 부터 동 3관 끝까지 줄을 세웠을 정도였는데 이렇게 세웠는데도 불구하고 다른 어떤 오오테 서클(대형 서클) 보다 빠르게 물건을 살 수 있고 많은 재고를 가지고 있는 서클이어서 그 엄청난 줄에 비하면 프리미엄이 안 붙었다. 이 시절의 미츠미 미사토의 Cut a dash 현재의 미츠미 미사토의 Cut a dash 랑 비교해보면 미츠미의 인기가 얼마나 추락했나 알 수 있다. 2010년대의 오타쿠들은 미츠미 미사토라는 이름을 모르는 사람도 많으니.
4. 기타
ToHeart2에 참여할 당시, 본래는 전작의 요소를 웬만해서는 떨쳐낸다는 방침으로 가면서 메이드 로봇은 등장하지 않을 예정이었지만, 그녀의 강한 요청에 따라 결국 이뤄졌다고 한다. 그러나 메이드 로봇의 머리색을 초록색으로 하는 것만큼은 안 됐다는 듯.같은 업계의 원화가인 니시마타 아오이하고는 1995년부터 교류를 나눴으며, 각자의 동인지를 실어주거나 코스프레 사진집을 내놓기도 했다. 나나세 아오이와는 친분 관계가 있었다는 루머가 돌았었는데 코믹 파티에 나나세 아오이의 서클명이 적힌 것이 와전 된 것으로 보인다. 정작 나나세 아오이는 2023년 5월에 에로게 업계 비하 폭언 사건을 일으켰을 때 은근슬쩍 미츠미 미사토가 누군지 모른다며 자신의 아류로 비하하는 만행을 저질렀었다.
아마즈유 타츠키와 부부 사이라는 루머가 돈 적이 있었으나 근거가 전혀 없다. 다만 미츠미 미사토의 동인지에 수록된 생활 만화 중에서 그와 함께 장을 보는 장면이 있었다. 동거 가능성을 유추할 수 있겠으나 해당 만화는 십 년 정도 전에 그려진 것이라 현재는 어떨지 알 수 없다.
미츠미 미사토의 남동생 후지무라 류(藤原竜)는 Leaf의 도쿄 개발실에서 스크립터로 근무하고 있다. 남매로서 동인 활동을 도운 적도 있다고 한다.
코믹 마켓 c89에서 두번째 화집이 발매됐다. 제목은 MITSUMI MISATO ART WORKS로 칭송받는 자: 거짓의 가면과 ToHeart 하트풀 파티 등 작품에서의 일러스트가 실렸다.전 208쪽 풀컬러로 발매.
5. 참여 작품
5.1. 에로게
- 칵테일 소프트
- 컁컁바니 프르미에르 2(きゃんきゃんバニー プルミエール2)
- Pia 캐롯에 어서 오세요!! 2
- 컁컁바니 Primo(きゃんきゃんバニーPrimo)
- 피아캐로 TOYBOX(ぴあきゃろTOYBOX)
- Leaf
- 코믹파티
- 이나가와로 가자!!
- 천사가 없는 12월
- 아루루와 놀자!!
- ToHeart2 XRATED
- 풀애니
- ToHeart2 AnotherDays
- 그대가 부르는, 메기도의 언덕에서(君が呼ぶ、メギドの丘で)
5.2. 전연령 게임
- F&C
- 컁컁바니 프르미에르 2(きゃんきゃんバニー プルミエール2)
5.3. 기타
- 16bit 센세이션 나와 모두가 만든 미소녀 게임 (원안)
- 길 잃은 고양이 오버런! (12권 일러 담당)
[1]
달력에서도 대충 대세라는게 있는데 2008년 달력의 경우 미츠미는
하츠네 미쿠, 아마즈유는
카가미네 린·렌 중 카가미네 린을 그렸다
[2]
마찬가지로 나카무라의 제자였던
아마즈유 타츠키 역시 화풍이 유사하지만, 해당 일러스트레이터는 눈 묘사 때문에 예전 그림이 더 구분하기 쉽다. 지금은 나카무라와는 오히려 구별이 될 정도로 많이 변한 편. 나카무라 타케시는 슬럼프 탓에 안 그래도 불안정한 그림체가 심각하게 망가졌다가 회복된 뒤로는 그림체가 많이 바뀌었다. 나카무라가 멀쩡했던 시절의 그림체가 미츠미가 그림체가 비슷하다 보니 블로그나 카페의 미츠미 미사토 일러 관련 글들을 보면 적지 않게 나카무라 타케시의 그림이 섞여 있다. 근데 세월이 지나니까 이번엔 오히려 아마즈유랑 비슷해졌다.
[3]
몇몇 작품에는 펭귄이 기본이요, 리프사 팬디스크(마나카로 가자)선 자기 캐릭터를 펭귄으로 그렸다. 애시당초 블로그나 사이트 이름도 플래티넘 펭귄 박스인걸 보면 펭귄을 엄청 좋아하는 듯.
[4]
정확히 말하자면 투하트2가 인기 있었던 그 시절까지다.
[5]
지금 현 코미케는 줄 4열 넘어가는 작가가 없다 미츠미가 그린 작품 중에 히트한 작품이 없다보니 전성기에 비하면 인기가 상당히 떨어져서 지금은 평범한 셔터서클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