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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36:00

미즈하라 치즈루/작중 행적/21권~3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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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인간 관계 평가 이름 여담 }}}}}}}}}

1. 개요2. 내용

1. 개요

여친, 빌리겠습니다의 여주인공인 미즈하라 치즈루의 21권부터 30권까지의 작중 행적을 설명하는 문서이다.

2. 내용

아마 생각할거야. 좋아하게 된다면, 사귀고 싶을 거라고... 계속, 곁에 있고 싶을 거라고...
179화
집안일을 하며 쉬는 날, 할머니와 통화를 하는지 인기척이 있는 카즈야방을 보고 상념에 젖어 있는데, 문자로 우미에게 카즈야와 함께 와달라는 초대를 받게 된다. 직접 카즈야를 찾아가 월말즈음에 지난 번 영화제작 축하 겸 우미의 파티에 초대받았으니 참석할지를 묻는다. 파티 당일 다른 배우들도 다시 쳐다볼 정도로 검은 드레스와 실버 힐로 꾸미고 카즈야와 파티장에 들어선다. 동료 연기자의 손에 이끌려 인사차 잠시 카즈야와 떨어지지만 금세 돌아와 잠시 홀로 남겨졌던 카즈야에게 내가 오자고 했는데 혼자 둘 순 없다며 같이 식사를 시작한다. 식사를 마쳤더니 우미가 와서 카즈야를 데려가고, 돌아온 카즈야에게 있었던 일을 물어보니 크라우드펀드 이야기와 안 좋아하는 것도 아니야[1]라는 말에 대해 질문받았다고 한다. 순간 얼굴이 붉게 물들지만 여심을 모르는 카즈야에게 많이 마신거 아니냐고 질문받아 갑자기 화를 내고 발등도 밟아버린다. 파티가 마무리되어가고 잠시 우미와 대화하고 오지만 종일 불편했던 카즈야를 보고 2차 없이 그냥 돌아가기로 한다. 너무 힘주어 방문해서 잠시 공원에서 쉬는데 카즈야에게 동료 남자배우들도 많은데 남친 안만드냐는 질문을 받는다. 지난 번 위로데이트에서 카즈야에게 기대어 울던 때를 회상하면서 남친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요즘엔 연인의 존재를 공개하며 활동하는 배우도 있고 남친이 있으면 반하거나 고민하는 일도 없으니 편할 것이라면서 애인이 있는데 렌탈여친하는 건 미안하니 그때가 관두는 날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런 사람이 생기면 계속 곁에 있고 싶을 것이라고 지난 번 카즈야의 고백에 돌려 답한다.
마미 씨는 눈치챘어. 우리가 아직 만나고 있다는 걸...
181화
그 후 우연히 카즈야와 만나는데 단단히 마음 먹고 카즈야가 다시 고백하려고 하자 그걸 알아차렸는지 바쁜 일이 있다며 도망쳐버리고, 집에 들어 오자 마자 얼굴을 새빨갛게 붉히고 동요하며 위로데이트 때와 기존에 고백을 들었을 때 보다 더더욱 무너져버린다. 카즈야의 감정도 알지만 일단 위기의식을 느껴 먼저 카즈야의 집으로 간다. 카즈야에게 말한 것은 마미가 자신들의 관계를 알아버렸다고 한다. 카즈야가 놀라며 그렇게 생각하는 근거를 묻자 4월 10일[2] 카즈야와의 렌탈데이트의 코디네이트를 확인하고 미즈하라가 집열쇠를 잃어버려 카즈야 집에 잠시 있을 때 마미가 갑작스럽게 찾아왔는데 흔적을 숨겼지만 가방을 숨기지 못했으며 또한 그 후 우연히 마미를 만나 가방에 대해 질문받아 처음에는 이상했지만 산 시기까지 물어본 걸 보면 확인하기 위해서라고 확신하게 된다. 미즈하라는 이미 마미가 눈치챘으며 그렇다고 해도 알면서도 아무것도 하지 않기 때문에 대응도 할 수 없지만 피차 경계를 게을리하지 않도록 충고한다. 다음날 학교 복도에서 자료를 떨어뜨렸는데 이치노세모드인 미즈하라에게 마미가 다가와 자료를 주워주면서 "안녕하세요. 미즈하라 치즈루 씨" 라고 인사를 한다. 슬쩍 무시하고 지나가려고 했지만 마미는 다 알면서 조롱조로 역시, 배우는 다르네라면서 크라우드펀드 건까지 들먹여서 어쩔 수 없이 대화를 하게 된다. 그리고 비밀을 유지해 줄 테니 미스도에서 얘기하자며 담판을 지으러 간다.
들킬거야!! 그 때가 오면-, 나는-.[3]
183화
그렇게 마미와 대화를 나눴지만 마미가 렌탈만남을 계속함에 화가 난 것이 아니라 카즈야가 스토커라는 등 결국 카즈야와 재결합 가능성이 없고 가족들에게 폭로할 것임을 확신하게 된다. 집에 돌아오니 다시 감정을 전하려는 카즈야를 만나지만 복잡한 심경에 이를 물리고 혼자 배팅장으로 향한다. 카즈야의 전남친으로서 마미에게 좋은 남자로 대해주지 못한 미안한 감정을 알고 있기에 카즈야에게 이렇게까지 카즈야를 증오하는 마미에 대한 위기사실을 전하지 못한다. 배팅장에서 나고미 할머니와 키베의 기대, 그리고 이미 알고 있지만 받아들이지 못한 카즈야의 감정을 회상한다.
아뇨... 아무것도...
186화
집 앞에서 나고미 할머니를 만나고 카즈야 집 초인종을 누르자 놀란 카즈야와 옷매무새가 이상한 루카를 함께 보며 깜짝 놀라게 된다. 그 잠시동안에도 임시여친 루카가 집안에 들어와 있는 것도 놀랍지만 바로 나고미 할머니는 2박 3일 간의 가족 여행을 같이 가자고 제안을 받게 된다. 카즈야와 미즈하라는 렌탈관계로는 무리인 숙박이라는 제안을 거절 하려고 하지만 루카가 "맞아! 치즈루 근로 감사의 날에 한가하다고 했잖아" 라고 받아쳐내어 루카가 가능한 날짜로 모두 여행을 강제로 같이 가게 상황을 만든다. 렌탈여친으로 도저히 할 수 없는 제안에 할머니 한테 잠깐만 기다려 달라면서 거절하려고 하지만, 카즈야에게 루카를 넘겨주고 나서의 이후의 감정과 카즈야에게 고백을 받은 기억이 스쳐 지나가자, 결국 자기자신의 의지로 아무 변명도 하지 않는다. 카즈야와 할머니에게 인사를 드리고 나와서 집으로 들어가려고 하던 찰나, 방금 전 미즈하라의 모습과 행동을 눈치를 챈 루카 한테 집 열쇠를 빼앗기고 루카와 함께 자신의 집에 들어가게 된다.
당연하겠지. 남자니까... 잘 된거 아냐? 귀여운 여친이 생겼다면...
187화
루카는 콘돔 포장지를 던진 후 이미 카즈야랑 같이 잤다며 임시여친이 될 때 미즈하라가 등을 떠민것을 언급하며 후회해도 늦었다고 말하며 돌아간다. 배팅장 가기 전 까지의 카즈야의 감정과 시간을 생각하며 루카의 허언인지 추측하지만, 그래도 그간 세월과 남자니까 자기한테 그 부분까지 솔직히 말할 것은 어려우니 루카의 말대로 카즈야와 약간 거리를 둬야겠다고 생각하며 여행을 수락한 것을 고민한다. 다음날 나고미 할머니가 카즈야 하숙방에서 돌아간 후 카즈야 앞에서 이치노세 모드로 나오더니 지난 밤 일을 사과하는 카즈야에게는 전날 마미와 루카에게 일침을 당한 상황이어 여행날까지 한달 간 무언의 거리두기를 선포한다. 여행 당일날 렌탈여친 모드로 카즈야의 가족들과 루카와 만나 열차역에서 기다리는데 또다른 일행이 오니 카즈야의 친구인 키베와 쿠리바야시였다.
극복하자. 둘이서.
189화
여행을 철저히 렌탈모드를 유지하며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싶었지만 친구들의 여행 동참에 점점 수라장이 될 것 같은 분위기에 위축된 카즈야에게 다가간다. 나고미 할머니한테 받은 반지를 보여주며 할머니에게 돌려드리겠다고 하며 루카와 쿠리바야시가 이 여행에 납득하고 넘어가기로 했으니 이 상황을 언제나처럼 둘이서 극복하기로 한다.
설마... 농담이지...? 이런 상황에서...?! 분위기 좀... 파악하라고...
192화
단 둘이 호텔 앞에서 기다리고 있을 때 카즈야는 반지를 좀 더 가지고 있으라고 한다. 모두 모여 호텔 프런트에 가려니 기다리고 있는건 먼저 와 있는 마미. 마미는 싱긋거리며 미즈하라에게 눈인사를 하고, 미즈하라는 미스도에서 얘기했던 것을 회상하며 경계를 늦추지 못한다. 카즈야와 함께 2인실에 들어가자마자 카즈야는 갑자기 진지하게 지난번 사이제리아에 했던 대화에서의 답을 지금 하려 한다. 답을 회피하며 들어간 화장실에서 이런 복잡한 상황에 고백따위를 하려는 한심한 카즈야를 핑계대면서도 손님과 남친을 왔다갔다하는 카즈야에게 두근거리는 가슴을 주체하지 못한다.
이유는 모르겠는데, 등쪽 끈이 잘 안묶이더라.
193화
이후 고백을 견제하러 온 루카에게 떠밀려 짐도 풀지 못하고 그대로 수영장으로 가게 된다. 곧 카즈야 일행들에게 루카와 함께 이날을 위해 준비한 승부수영복[4]의 모습으로 나타나 방금 전까지 위로와 고백을 운운하던 카즈야를 평소의 글러먹은 대학생 모드로 만들어버린다.
카즈야씨가 스토커 수준인 건...
195화
카즈야와 함께 워터슬라이드를 탄 후 뒤돌아서는 카즈야를 보며 일전의 마미와의 도넛 가게에서의 대화를 회상한다. 카즈야를 떼어네 주겠다는 마미에게 오히려 카즈야를 좋아하냐고 질문받게 되고 도를 넘는 편애는 그런 식으로 보는 다른 손님이 또 나올거라는 마미의 말을 들었다. 가족 여행에 끼어든 마미를 다시 생각하며 보이지 않는 앞을 생각하며 한숨을 쉬는데... 진짜 앞이 없어졌다.
수영복 감상이라든가. 보통 말해주잖아.
197화
나오지 않는 미즈하라에게 갑자기 기사도 스위치가 켜진 카즈야는 미즈하라의 상황을 묻다 곤경을 알게 되고 행인들에게서 가려주고 수영복도 낚시매듭으로 튼튼하게 묶어준다. 수영복 감상을 물어보자 '파랑점자돔'을 운운하며 여전히 자신에게 반해 있는 카즈야에 웃음짓지만 루카와 마미에 대한 불안은 계속된다.
나도 참 못됐어. 함부로 남을 의심하다니. 할머니한테 혼나겠어...
197화
락커룸에서 만난 마미와 나고미 할머니. 눈물을 글썽이는 할머니때문에 마미가 폭로한 줄 알았지만 그냥 호들갑이었다. 마미는 미즈하라에게만 살짝 대뜸 렌탈에 대해 폭로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안심시킨다. 미즈하라는 섣부른 판단으로 여기며 마미까지 포함하여 카즈야 친구들과 이후 시간을 보낸다.
했어?
201화
락커룸에서 어째서인지 침울한 루카에게 상황을 묻다 카즈야가 과도하게 묶은 수영복 풀기에 도움을 받는다. 본인이 묶은 것 맞냐는 질문은 얼버무리고 이번엔 루카에게 루카가 일전에 미즈하라에게 던졌던 콘돔포장지를 돌려준다. 루카에게 소중한 것이지 않냐며 돌려주다 대화가 성경험에 대한 문답이 되는 사이 카즈야가 이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극구 부인하는 카즈야와 아깐 콘돔포장지 같은건 숨기라더니 행인들 있는 와중에 했다고 우기는 루카의 한심한 모습들에 자리를 박차고 먼저 룸으로 돌아간다. 저녁뷔페에서 다시 한번 카즈야에게 물어보고 카즈야의 무언의 부인에 안심하고 전여친과 임시여친의 불안요소를 털어내고 고취된 식욕을 만끽한다.
행복을 찾아내는 건 언제나 너 자신이야. 그런 마음을 품고 지내면 반드시, '곁에 머물고 싶은 사람'이 모여들 거야...
202화. 사유리 할머니
카즈야 일행들과 야간 폴리네시안 쇼를 보러 간다. 어릴적 사유리할머니와 폴리네시안 쇼를 주제로 한 영화를 본 적이 있다는 미즈하라는 쇼를 보는 중에 돌아가신 할머니 생각을 한다. 할머니와 영화를 본 후 방학숙제 때문이었다며 아빠도 엄마도 없어서 다른 애들에 비해 쓸 게 적다고 생각하는 어린 미즈하라에게 사유리는 환경은 쉽게 바꿀 수 없지만 그 곳에서 행복을 찾아내는 것은 자기자신이라는 충고를 해 준다. 쇼 자체보다 이 자리를 마련해 자신을 위로해 준 나고미할머니, 카즈야와 함께 한다는 것에 미소지으며 온천으로 향한다.
충분히, 힘이 되어 줬어요...
203화
노천온천에서 루카와 몸싸움을 하며 놀다 루카가 자리를 비운 사이 나고미 할머니는 다시 한 번 조모를 잃은 미즈하라를 위로하고 카즈야가 미덥지 않아 걱정하지만, 이미 손님을 아득히 넘은 위로를 받은 미즈하라의 대답에 앞으로도 카즈야 식구들에게 가족처럼 의지하라는 말을 듣는다.
초대해 줘서, 고마워!
205화
열차에서 이후 둘만의 대화는 없었던 카즈야와 미즈하라. 카즈야는 자는 루카를 보고 여친들이 자고 있음을 확인하고 혼자 자판기실로 가자 미즈하라도 일어나 뒤따라 나온다. 미즈하라는 이번 렌탈은 그냥 넘어가자고 하고 카즈야는 이번 여행으로 괴로운 진상처리를 사과한다. 하지만 오히려 미즈하라는 그렇게 힘들지 않았고 평범하게 즐거웠다며 카즈야에게 감사를 표현한다. 둘만의 정적이 흐르고 약간 어색한 찰나에 하루미가 자판기실에 들어와 미즈하라와 잠시 대화를 나눈다.
뭔가 하나 정도는, 선물이 있어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
206화
하루미와 잠시 시간을 가진 미즈하라는 이번 여행지는 카즈야의 양친이 결혼한 가족의 공간임을 알게 된다. 카즈야가 태어난 사정과 나고미 할머니의 반지가 29년간 하루미의 반지였다는 것을 알게 되고 반지를 끼는 것도 돌려드리는 것도 할 수 없는 렌탈여친임을 마음속으로 고뇌한다. 방에 돌아가려는 찰나 미즈하라는 왼손약지가 비어있는 하루미에게 기념품 가게에 들려 800엔짜리 반지를 하나 선물한다.
손님이에요...
208화
아침식사 중 미즈하라와 단 둘이 있을 시간을 만들려는 카즈야를 뒤로 하고 식당화장실에 있는데 전날 하루미와 같이 있던 미즈하라의 대화를 듣게 된 마미가 나타난다. 마미의 죄책감이 없냐는 압박에 이어 카즈야는 좋아하는 사람인지 손님인지 강하게 묻자 손님이라고 답하게 된다. 실랑이 중 나고미 할머니가 화장실에 들어오고 즉시 태세변환한 마미는 할머니를 데리고 별 일 아닌 듯 연기하며 상황을 정리한다. 당장 사실을 밝혀도 이상할 것 없는 마미의 급작스런 태도변화에 혼란스러움이 더해진다.
넌 마미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209화
객실에서 카즈야에게 마미에 대한 생각을 묻자 카즈야는 천연덕스럽게 마미의 어두운 면모는 전혀 모른 상태로 오히려 의심을 하고 있는 자기혐오를 한다. 하지만 미스도에서 있었던 사실은 전혀 말하지 못하고 나고미 할머니가 찾아와 카즈야를 데려간다. 마미가 카즈야에게 거짓으로 행동하고 있고 미스도에서 있던 일을 카즈야에게 말한다면 마미를 막을 수도 있지만 그렇게 되면 마미의 진면모를 알게 된 카즈야가 입을 마음의 상처때문에 주저하며 교회쪽으로 산책을 간다. 마미의 카즈야와의 렌탈관계 정리를 오늘 중으로 결론내리라는 말에 고민 하는 중 카즈야가 헐떡이며 달려온다.
...미안.
213화
카즈야가 오기 전에도 계속 문자대화로 카즈야와의 렌탈관계 정리를 유예해달라고 마미에게 부탁하고 있었으나 카즈야는 대충 눈치는 채고 있는 무언가 말하려는 분위기이고 마미는 문자로 할머니 방 앞까지 왔다는 위협조의 문자를 보낸다. 결국 이대로 모든 것을 무너뜨리려는 마미를 막기 위해 일단 카즈야를 뿌리치고 마미에게 달려나간다.
...제발...! 이렇게 빌게요...! 부탁 드립니다...! 마미 씨...!
217화
고백직전의 상황이 나오는데 미즈하라는 카즈야의 고백을 차버린게 아니라 아침부터 급작스런 심경변화를 보이는 마미가 문자로 본 할머니에게 다 말하고 끝내버리자는 물귀신 작전을 막으려 설득하기 위해 달려나간 것이었다. 하지만 설득하려는 미즈하라보다 고단수인 마미는 가스라이팅과 돈봉투로 치즈루를 압박한다. 마미의 카즈야의 가족에 대한 태도에 반박하여 이 상황을 정리하는 사람은 마미나 미즈하라가 아닌 카즈야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결국 미래의 나고미 할머니를 슬퍼하게 한다는 사실은 변치 않는다는 반박에 결국 사무소에도 말하지 않고 할머니에게도 비밀을 지켜달라고 싹싹 빌고 만다.
어?
220화
강압적이었던 마미는 돌연 태도를 바꾸어 미즈하라의 뜻대로 하기로 한다. 오후에는 마미도 카즈야일행에 합류하여 미즈하라와 루카와 그럴 듯한 연기로 평범한 여행친구를 연기하며 안심하던 찰나, 무언가를 보고 굳어진 카즈야의 가족들. 미즈하라는 땅에 떨어진 마미의 핸드폰에 표시된 자신의 렌탈여친 프로필을 보게 된다.
......윽!
223화
전날 반지를 받은 하루미는 충격에도 미즈하라를 위해 상황을 적당히 넘겨보려 하지만 카즈오가 돈을 받은 것을 보았고 나고미 할머니도 지금 미즈하라는 카즈야의 여친이기에는 너무 완벽하다며 카즈야에게 지금 렌탈여친이냐며 묻는다. 이 분위기에 약점을 쥐고 있는 마미는 이전까지의 약속을 배반하는 언행으로 처음에는 카즈야의 잘못인 줄 알았지만 모든 것이 돌아가신 할머니까지 속인 미즈하라라는 렌탈여친 때문으로 몰아간다. 키베는 카즈야를 편들고 서로 목숨을 빚지고 할머니의 반지까지 받은 미즈하라가 렌탈여친이라는 사실을 마음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다 카즈야를 때리고 만다. 나고미 할머니는 키베를 진정시키지만 미즈하라가 사유리까지 속였다는 점을 추궁하고 미즈하라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
여러분, 죄송해요! 계속 속여와서!
227화
카즈야는 미즈하라를 지켜주기 위해 정말로 사귀고 있다고 거짓말을 한다. 키베가 다시 한번 거짓말을 하면 안 된다고 추궁하자 카즈야는 미즈하라가 나쁘게 여겨지는 것만큼은 피하기 위해 나쁜 것은 자신이고 지금까지 비밀을 지켜 준 미즈하라를 좋아한다고 말한다. 마미는 마무리 일격으로 카즈야에게 즉시 미즈하라와 키스할 것을 요구한다. 확인을 위해 할머니도 잠시 시간을 주고 렌탈여친에게 키스를 못할 것이 분명하기에 루카와 쿠리도 상황을 적당히 무마하려고 하지만 카즈야와 미즈하라를 믿고 싶은 키베는 더 이상 속는 것을 사양하며 정확히 대답할 것을 요구한다. 아무 말도 못하는 카즈야 뒤에 있던 미즈하라는 카즈야에게 다가가 키스를 하여 모두를 놀라게 한다.[5]
파일:226화 첫번째 키스.jpg
226화 치즈루가 카즈야에게 키스를 하다.
...어떤가요...?
228화
미즈하라는 모두에게 지금까지 속여온 것을 사과하고 지금은 진짜 카즈야의 여친이 맞다고 한다. 이번엔 오히려 역공으로 정신줄을 놓은 마미는 공연히 제대로 보지 못했다며 뺨에 한 게 아닌지 다시 잘 보이게 해보라고 요청하고, 미즈하라는 다시 한 번 잘 보이는 각도로 '포옹'하고 효과음까지 나는 고압력의 키스를 인증한다.
파일:228화 두번째 키스.png
228화 치즈루가 카즈야에게 두번째 키스를 하다.
수영장에서 추태를 보인[6] 카즈야 일행은 현장에서 쫒겨나고 호텔에서 카즈야와 미즈하라는 나고미 할머니에게 진짜 사귀고 있다는 거짓말을 제외하고 처음 만남으로부터 지금까지의 일련의 사태를 설명한다. 행적 자체만으로는 우연이 겹치고 진짜 연인으로서는 모자를 것이 전혀 없기에 사실만을 말한 것으로 할머니를 납득시키게 된다.
미안... 미안해.
229화
저녁식사 시간에 카즈야 식구들을 납득시키고 잠시 화장실에 가자 루카가 오늘 한 행동에 대해 추궁한다. 처음 사귀라며 등떠밀었던 자신과 지금의 변해버린 마음에 미안하다는 말 밖에 하지 못하고, 표정에서 불길함을 감지한 루카가 혹시라도 미즈하라가 카즈야를 되찾아 갈 까봐 잠시 머뭇거리는데 마미가 다짜고자 미즈하라의 멱살부터 잡고 '깔보는 짓도 적당히 해'라고 그간 존경없는 존칭도 없이 분노한다.
자신의 '본심'을 분명히 한 뒤라도 늦지는 않을 거에요...
230화
마미의 폭언과 사무소에 신고한다는 말에 오히려 루카가 이 둘을 말리는 형세로 바뀌게 된다. 미즈하라는 이런 마미의 카즈야에 대한 집착에 오히려 훈계를 하고 지금까지의 일을 마미에게 사과하겠지만 지금은 아닌 마미가 본심을 분명히 한 다음이라도 늦지않을 것이라며 자리를 나온다.
안... 되잖아. 손님을... '좋아하다'니
231화
전여친과 임시여친의 화장실 수라장을 뒤로 하고, 방에서의 카즈야와의 둘만의 시간을 갖는다. 이전에도 키스 한 적이 있고 이번 일을 계기로 곧 헤어졌다고 하는게 좋겠다고 하며 마미의 말도 일리가 있고 지금까지 진실을 말하지 못하고 끌어온 것에는 미즈하라의 책임도 있었다며 혼자 다 뒤집어 쓰는 마무리는 허락하지 않겠다며 평상시처럼 사무적으로 말하고 나간다. 하지만 수영장에 간 미즈하라는 카즈야를 처음 만났을 때의 형편 없던 모습부터 낙상사고 때 자신을 구하려고 하던 모습, 할머니를 위해 영화를 찍자며 노력하던 모습, 위로데이트 때와 오늘의 사건들과 키스할 때의 느낌과 카즈야가 병원 렌탈때 말하던 '진짜 자신'만큼은 렌탈할 수 없다는 말을 회상하며 누르려고 해도 커지지만 하는 연심에 고민하는 모습으로 여행을 마무리하게 된다.
아아- 못 해먹겠네...
233화
여행에서 돌아온 다음 날 카즈야가 미즈하라의 204호 초인종을 누르지만 현관에서 주저앉고 만다. 하지만 인기척을 내는 바람에 없는 척 하기 위해 살살 기어서 마루로 간다. 카즈야의 문자에는 답변을 쓰다가 지우고 쓰다 또 지우고를 반복하고 마트에 당근이 카즈야로 보이는 상황만이 계속되고 연인들의 이벤트가 있을 법 한 크리스마스나 새해는 싹 제껴버리고 석달이나 아무 일 없이 흐르게 된다.
좋아!!!
235화
그간 해외여행을 가느라 상황을 모르던 야에모리는 카즈야에게 자초지종을 듣고 미즈하라의 마음을 확인하러 미즈하라 집에 방문한다. 미즈하라는 그간 루카에게 사귀라고 등떠밀어놓고 이젠 변해버린 자신의 마음으로 인한 미안함과 그동안 렌탈관계를 쳐내지 못하고 질질 끌다 지금의 상황에 온 것 때문에 그냥 만나면 다시 흐지부지한 관계가 유지될 것 같아 만나는 것도 안하고 있었다고 대답한다. 하지만 야에모리가 렌탈여친이라고 감정을 숨기고 변명만 하지 말고 카즈야의 마음에 정면으로 상대해 달라는 말[7]과 미즈하라는 응할 준비가 되어 있어 보인다는 말에 결심을 굳히고 카즈야가 신청한 렌탈 데이트에 응하기로 한다.
솔직히 말해도 돼?
238화
하라주쿠에서 평소의 렌탈모드로 카즈야와 데이트를 하게 된다. 하지만 속내는 석달만에 만난 카즈야에게서 두근거림을 느껴 일찍왔음에도 평소와 달리 좀 늦게 데이트를 시작한다. 일전의 사건과 이후에 대한 이야기는 없이 매번 그렇듯 3만엔 정도 들어간 먹고 헤어지는 렌탈 데이트로 그냥 렌탈 시간만 흘러가게 된다. 이대로 끝낼 수 없어 카즈야에게 말하려는 찰나 카즈야도 무언가 말하려고 한다. 공교로운 상황에 서로 말하기를 회피하다 결국 헤어지는 찰나에 미즈하라가 먼저 밸런타인 선물과 함께 그간 피해왔던 것을 사과한다. 카즈야도 지금까지의 민폐행위를 사과하면서도 지난 하와이언즈의 일은 렌탈여친 그 이상의 의미가 있는지를 물어본다.
조금 알아볼게!
239화
238화에서 받은 질문에 미즈하라는 솔직히 스스로에게도 모르겠다며 다른 고객들 뿐만 아니라 자신에게도 떳떳하지 못해 렌탈여친도 관둘 생각도 했다고 말한다. 카즈야가 자기 잘못으로 미즈하라가 책임을 지고 그만두는 것은 안 된다고 답하자, 치즈루는 이에 침묵하며 렌탈여친 일의 이야기를 마친다. 카즈야가 좋아하는 것은 렌탈여친인 미즈하라 치즈루 그 자체일지도 모른다고 말하며 사귀는 것은 좋아한다는 것을 확신한 뒤에 시도하고 싶다고 말한다. 하지만 허세는 곧 끝내고 시간이 필요하다며 지금의 감정을 조금 알아보자고 하며 카즈야에게 좀 느린 연인으로의 조사를 제의한다.
문 닫아줘.
240화
음료수 뚜껑도 안열고 마시려고 하는 등 어제의 렌탈데이트때의 일로 머리속이 차 있어 집중이 되지 않는다. 이제와서 고객이 좋아졌다고 하기엔 염치가 없어서 한 어제의 과도한 밀당에 미안한 마음이 들지만 곧 추스리고 주도권은 제대로 행사하기로 마음먹는다. 저녁에 카즈야의 집에 방문하는데 일전의 루카와의 오해로 인한 사건을 생각하고 루카가 있을지 몰라 문단속을 철저히 한다.
걱정 마. 노력해 볼 테니.
242화
카즈야는 미즈하라의 방문에 어쩔 줄 몰라하는데 오히려 미즈하라는 루카 이야기를 시작한다. 미즈하라는 카즈야와 루카의 답보상태인 임시여친관계를 듣고 루카에게도 미안하지만 더 이상 애매하게 굴지 않겠다고 하며 지금은 감정을 질질끌고 있는 자신을 이해해 달라고 말한다.
티켓 정도는 선뜻 건네주란 말야. 바-보!
243화
빨래방에서 우연히 만난 카즈야에게 준비중인 연극 무대의 티켓을 전달한다. 크라우드펀딩 영화 마무리 업무로 카즈야와 나누는 메신저 대화는 영화 이야기, 친구 이야기나 앞으로의 장래이야기도 나누는 등 자연스럽게 조금씩 사귀는 듯한 일상으로 이전보다 오히려 자연스러운 분위기로 새 봄을 맞이하게 된다.
곤란에 처한 사람을 위해서라면 신기하게도 힘이 솟구친단다.
243화, 이치노세 카츠히토
휴일에 카즈야와 함께 겨울 내 비워둔 본가의 집을 청소하러 간다. 힘을 써 주는 카즈야를 보니 곤란한 사람을 위해 왕복 20시간 운전을 한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겹치며 옛 생각에 잠긴다. 어머니 사진을 본 카즈야에게 어머니와 할아버지, 할머니 이야기를 하며 사진 하나 버릴 수 없다며 외로운 소녀 어필을 슬쩍 한다.
변명이라기엔 궁색했나?
248화
본가 청소가 마무리 되고 서재에서 옛 앨범을 보고 추억에 빠져 있는데 갑자기 지진이 일어난다. 카즈야가 몸을 던져 책에 맞을 것을 막아주지만 서로 오묘한 위치로 엉키게 된다. 당황해하며 빠져나오려는 카즈야를 차분하게 잠깐 더 붙잡아놓고 머리카락에 나뭇잎이 붙었다고 떼어주며 자연스럽게 상황을 마무리하지만 미즈하라의 손엔 아무것도 있지 않았다. 미즈하라와 가족에 대해 생각한 카즈야는 꿈꾸는 부부의 모습을 물어보고 러브러브한 것이 좋다는 카즈야와 달리 가치간의 차이가 있어 싸우거나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있어도 2초 뒤 즐거운 일이 있으면 마주보여 웃을 수 있는 그런 부부가 되고 싶다는 대답을 한다. 방금 대답을 바로 번복하고 미즈하라와 같은 가치관으로 바꾸겠다는 카즈야를 보며 웃으며 하숙집으로 돌아가는데 방금 전 지진으로 하숙집에 문제가 생겼다.
나도 가도 돼?
251화
하숙집에 소방공무원까지 출동한 안전진단 상 문제가 있는 상황이 되어 카즈야와의 이웃생활이 급작스런 종료를 맞이하고 본가로 돌아가게 된다. 붙잡지 않는 카즈야를 뒤로 하고 전철역으로 가는데 또 난파해대는 남자들을 지나치게 되고... 204호 열쇠를 보며 옛 추억을 생각한다. 다음날 본가에 돌아와 낡고 삐걱대는 다다미방에 혼자서 밥을 먹는데 카즈야의 상징인 고등어 된장조림만 다 먹고 밥은 반쯤 먹고 눈물이 난다. 휴대폰의 카즈야 연락처를 보지만 기대가 되지 않으니 그냥 덮어버리고 만다. 하지만 이자카야에 있는 야에모리의 그룹채팅 메시지에 있는 축 늘어진 카즈야 사진에 즉각 반응하여 제일 예쁜 미니스커트 차려입고 주점으로 간다.
든다고, 왜?
252화
이자카야에 여신모드로 나타나 남자들 혼을 빼고 커플 하나 또 박살을 낸다... 카즈야에게 집수리 알바비를 주며 너무 마신다며 허세를 부리지만 자기도 금방 취해버리고 만다. 어제 헤어질 때 그냥 돌아가버린 카즈야가 대뜸 정든 건물을 떠나게 되어 외롭다거나 하는 맘이 들지 않냐고 물으니 바로 분노의 원샷을 날린다. 야에모리의 엉뚱한 동거론과 키스론을 일축하고 술자리는 끝난다. 만취한 카즈야를 뒤로 한 걸즈토킹에서 야에모리가 카즈야가 2시간 동안 미즈하라가 좋다는 이야기만 했다는 것과 모르겠다에서 만나지 못해 외로워라는 미즈하라의 연심의 이름이 바뀌었다는 성과가 있었다는 말에 카즈야를 보고 생각에 잠긴다.
나도 좀 과음했나 봐...
254화
야에모리가 택시를 잡으러 간 사이 야에모리의 키스론을 생각하더니 본능적으로 카즈야의 입술에 자기 입술을 대어 본다. 하지만 카즈야가 주정으로 본인에겐 한번도 말 안하던 그 2시간 동안 했던 '미즈하라... 좋아해...'를 들어버리고 무너진다. 야에모리에 의해 셋이 미즈하라의 본가로 향하게 되고, 택시안에서 잔고 180엔의 카즈야의 계좌명세서를 보게 된다. 아직 인사불성인 카즈야에게 전날 매우 힘들게 데려왔음을 어필하고 짐정리를 하는데 카즈야와 맨 처음 렌탈데이트를 했을 때 입은 옷조차 처분하지 않고 가져온 것을 보며 생각에 잠긴다.[8] 결국 야에모리의 제안에 속는 척, 카즈야의 계좌잔고를 훈계하는 척하며 바라던 셋이서 한달 간의 룸쉐어를 허락해준다.
물고기 키홀더는 덤이고, 사이좋게 잘 지내보자. 동거인으로.
257화
아침에 씻고 나오다 복도에서 갈팡질팡하는 카즈야를 보게 된다. 낮선 집에서의 생활이 불편한데 배려해주지 못했을 듯 해서 세탁기나 욕실같은 공동생활에 대해 지정해준다. 카즈야에게 주려는 여벌열쇠는 이미 키홀더까지 맞춰서 준비해 뒀다. 카즈야에게 넘길 목욕물에 이물질이 떠 있을까봐 은근히 신경도 쓰게 된다.
좋아해. 그런 사람.
260화
다음날 양치중에 칫솔가지고 나온 카즈야와 마주친다. 지난 며칠 양치 안한 것이 아니라는 카즈야의 우물쭈물한 변명에 아직 남의 집이니 배려하는 건 당연하다면서 그러한 매너있는 행동에 좋아한다고 돌려 말한다.
너도 외로움을 타는거야?
261화
카즈야의 방에 길고양이 피터가 들어온다. 카즈야 앞에서는 고양이 같은 것에 의지하는 여자가 아닌 듯이 도도하게 말한다. 하지만 저녁에 미즈하라와 둘이 된 피터는 돌아가기 전 미즈하라에게 언제나처럼 무언가 받아야 할 것을 요구하고... 미즈하라는 피터에게 외로움을 타냐며 '야옹'하고 놀래켜준다.
분명 남친인 줄 알았지.
262화, 타무기 아주머니
아침에 조깅을 갔는데 동네 아주머니를 만난다. 미즈하라 집에 남자가 드나드는 모습을 봤다는 말과 할머니도 돌아가신지 얼마 되지 않았고, 미즈하라가 미인이고 아빠 일도 있으니 걱정스럽다고 하지만 미즈하라는 살던 건물에 일이 생겨 친구들과 한달만 룸쉐어 하기로 했다고 말한다. 갑작스런 카즈야의 생일준비를 사양하지만 방금 아주머니의 말에 카즈야를 유심히 바라본다.


[1] 127화에 우미에게 고백을 거절할 때 한 대답 [2] 181화 매거진 연재분에 4월 15일로 나왔는데 66화에서 정확히 루카가 태풍이 온 날 1박하고 돌아간 지 3일째인 날이 4월 15일이다. 날짜설정 오류로 단행본에서 수정되었다. [3] 130화의 독립영화 촬영때 언젠가 미즈하라가 배우로 성공하고 렌탈여친을 그만두면 아무것도 아닌 관계로 돌아갈 카즈야의 고민을 보여줬다면, 이번 화에선 렌탈여친을 들키면 아무것도 못하고 그간 숨겨오다 사라질 미즈하라의 연심에 대한 감정을 보여주었다. [4] 195화 참조 [5] 이날 분명히 마미 때문에 미즈하라는 카즈야의 속내를 알면서도 거절했고 이에 카즈야는 최후의 렌탈 데이트를 요청하고 1년 반의 인연을 마무리하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그 마미가 키스를 요구하는 바람에 거짓말 추궁에 아무 말도 못했던 미즈하라의 마음은 연심과 프로의 책임감이 섞인 오묘한 상황이 되었다. [6] 키베가 카즈야한테 죽빵을 날려서 많은 사람들이 주목했으며 마미가 둘한테 키스를 하라고 강요했다. 그렇게 해서 카즈야와 치즈루는 불특정다수의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두 번이나 키스를 했다. [7] 정작 이말은 화장실에서 미즈하라가 마미한테 말했었다 [8] 하숙집에서 나올 때 가장 먼저 챙겨온게 카즈야와 데이트할 때 입거나 입으려던 옷이라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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