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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09:42:41

미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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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미모사(잠풀)
sensitive plant
파일:미모사 잎과 꽃.jpg
학명 Mimosa pudica
분류
<colbgcolor=#d7ffce,#0f4a02> 진핵생물역(Eukaryota)
식물계(Plantae)
분류군 관다발식물군(Tracheophytes)
속씨식물군(Angiosperms)
진정쌍떡잎식물군(Eudicots)
장미군(Rosids)
미모사군(Mimosoid clade)
콩목(Fabales)
콩과(Fabaceae)
아과 실거리나무아과(Caesalpinioideae)
미모사속(Mimosa)
미모사(M. pudica)

1. 개요2. 생태3. 매체4. 언어별 명칭5. 기타

[clearfix]

1. 개요

콩과에 속하는 브라질 원산의 키 30cm 가량의 식물로서 여러해살이풀이지만 대한민국에선 겨울에 기온이 낮아 한 해 밖에 못사는 일년생 초본이다.

2. 생태


외형은 그저 평범한 양갈래 잎사귀를 가진 식물이지만 미모사는 꽤 유명한 식물인데 그 이유는 바로 을 건드리면 순식간에 잎을 움츠려 반으로 접어버리기 때문이다. 미모사가 잎을 움츠리는 것은 일종의 방어기제인데, 자극을 받은 미모사가 잎을 접으면 멀쩡한 잎이 사라지고 반으로 접힌 잎이 나타나기에 천적들이 이것만 보고 먹을 가치가 없다 생각해서 등을 돌리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자극을 받으면 물관에 있는 물을 빼서 잎사귀를 움직인다.

모든 식물은 운동 능력이 있는데, 식물의 운동과 관련해서 단골 소재로 쓰인다. 일반적인 식물의 운동을 육안으로 체감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만 미모사는 작은 자극에도 잎을 오므리거나 줄기가 축 처지므로 식물의 운동을 즉시 눈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인듯.주야 간격 사이에 일어나는 식물의 운동을 수면운동이라고 하는데 미모사는 낮에는 잎을 벌리고 밤이면 잎맥을 중심으로 좌우로 접히는 수면운동을 하기도 한다.

뚜렷한 운동을 하는 몇 안되는 식물이기 때문에, 아이에게 식물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게 하는 용도로 보여주면 효과가 아주 좋다. 열에 아홉은 모두 신기하다는 눈빛으로 종일 미모사를 괴롭힌다.

브라질 원산의 식물로 열대 지역에선 꽤 흔하지만 적응력이 강해서 온대에서도 자란다. 다만 브라질에서는 여러해살이 풀로 오랜 기간 살아가지만 추운 계절이 존재하는 대한민국에서는 한해살이 풀로 1년만 살 수 있다. 온실에서 키우면 조금 더 오래 살지만 야생의 미모사만큼 살지 못한다.

은 분홍색이나 다홍색의 작은 공 모양으로 핀다. 꽃집에서 작은 화분으로 파는 걸 쉽게 볼 수 있는데 만지면 이 움츠러드는 것으로 유명하며 재밌어서 자꾸 만지면 스트레스로 시들어 버리니 주의해야 한다.[1] 자극에 대한 단순 학습도 가능해서 동물에 의한 자극이 아닌 자연에 의한 반복적인 자극은 기억하고 잎을 접지 않는다. 비, 바람 같은 기제 때문에 잎이 지속적으로 몇 번 움츠려들면 더 이상 같은 패턴에 한해 잎을 움직이는 것을 멈춘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제외한 식물체 전부를 함수초(含羞草)라는 약재로 쓰는데, 장염·위염·신경쇠약으로 인한 불면증과 신경과민으로 인한 안구충혈과 동통에 효과가 있다고 나온다.

3. 매체

4. 언어별 명칭

<colbgcolor=#f0c05a,#f0c05a> 언어별 명칭
한국어 미모사, 잠풀(순우리말), 함수초(), 신경초(草),
감응초(草), 갈호초(草), 견소초(草), 파수초
러시아어 мимо́за(mimóza)
아랍어 حساسة(mustahia)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mimosa(미모사)
영어 Sensitive plant
일본어 オジギソウ(오지기소우), ミモザ(mimoza, 미모자),
お[ruby(辞儀草, ruby=じぎそう)](오지기소우), [ruby(含羞草, ruby=がんしゅうそう)], [ruby(喝呼草, ruby=かつこそう)]
중국어 (hánxiūcǎo)
mimosa라는 어원은 움직이는 배우를 뜻하는 미무스(mimus) 또는 마임(mime)에서 왔다.

민감한 특징 때문에 신경초(神經草), Sensitive plant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한국에서는 선술했듯이 잎이 에도 오그라들기 때문에 잠을 잔다는 뜻으로 순우리말로 잠풀이라고 부른다.

5. 기타



[1] 애초에 이러한 식물체의 운동은 동물들보다 훨씬 에너지 효율이 나빠서 해당 개체에게 상당한 에너지를 소모하게 한다. 예컨대 식충식물 파리지옥 같이 움직임이 수반되는 경우에, 한번 접혔는데 소득(잡힌 벌레)이 없을 경우 힘들어서 개체가 죽어버리는 경우도 심심찮게 일어나는 수준. [2] '좌우로 펼친 두 날개는 날개 줄기에서부터 촘촘히 갈라져 함수초를 연상시키는 모습이었고 미풍에 가볍게 흔들리고 있었다.' [3] 회로도 능력도 없이, 특정한 주파수에 대응해 특정한 반응을 보이는 반사합금의 낱알. 보통은 공기 중에 부류하는 잡균에 부착해서 산포되어있다. 복수의 주파수를 이용해 자유자재로 조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리모컨이나 제어 안테나에서 지시를 보내 라디오 컨트롤러 같은 감각의 조작으로「세포를 하나하나 범한다」는 극악한 공격 방법도 가능하다. 박사는 인간에 대해서 사용하는 등 꽤 징그러운 행동을 했다. 너무 잔인한 장면이라 애니에서는 잘렸을 정도. 또한, 응용으로서「총탄의 궤도를 부자연스럽게 바꾼다」는 것도 가능. 15권에서는 카키네 테이토쿠에게 사용하려고 했으나 사용하기 전에 설명만 주구장창 하는 바람에 제대로 써먹지는 못했고, 16권에서는 아쿠아를 요격할때 진짜로 사용되었지만(박사에 의해 사용된 건 아님), 수분 조사의 마술등으로 존재를 완전 간파되어, 전혀 효과를 내지 못했다. 어째 사용할 때 마다 성공한 적이 없다. [4] 한국에서 흔히 말하는 아카시아는 사실 '아까시나무'를 잘못 옮겨 쓴 것이다. [5] 사람이 건드리면 움직인다든가, 계속 건드리면 스트레스로 죽는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