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3-09-18 11:56:39

미라쥬-5


파일:EQUIPE-MIRAGE-5-75mm-y-110mm-_-1.jpg
[1]

파일:equipe-mirage-1.png
"적을 공격할 때는 벼락처럼 적을 내리쳐야 한다. 그래서 누가 미처 반응하기도 전에 천둥이 오간 것처럼 모든게 끝나있어야 한다."

- 미라쥬 팀의 작전교리
Equipe Mirage-5.[2]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의 진영 아리아드나 소속 독립 캐릭터.

1. 배경 스토리2. 능력치

1. 배경 스토리

파일:equipe-mirage-2.png

미라쥬 팀의 상징에는 그들의 작전교리, "컴 레끌레흐"(벼락처럼, Comme l’éclair)가 적혀있다.

메로빙지앵군의 미라쥬 팀은 신속하고 무지막지하며 화려한 정밀타격을 펼치기 위해 조직된 소규모 특수부대다. 미라쥬 팀에게 은밀함이란 그리 중요한 요소도 아니고, 이들의 임무는 높은 위험도와 압도적인 사망자수로 대표된다.

베르띠에와 뒤락, 단 둘로 구성된 미라쥬-5 팀은 가장 경험 많고 성공적인 미라쥬 팀이다. 마고 베르띠에 중위는 메로빙지앵 공수부대의 하사관 출신으로, 아리아드나 군사 정보국의 특수 작전 사령부로 전출됐다. 베르띠에는 공수특전단을 지휘하여 아리아드나 통제구역으로 진군하려던 판오세아니아 군에 대항해 작전을 성공리에 끝마친 전적이 있다.

하지만 베르띠에 중위가 이끌던 특전단은 임무 하나하나가 매우 위험하였던 관계로 가면 갈수록 많은 인원을 잃었고, 6개월이 지나자 특전단의 유일한 생존자라곤 베르띠에 중위와 다른 하사관 한 명뿐이었다. 이로인해 베르띠에의 부대는 해체되고 말았다. 전우들의 죽음에 괴로워하던 베르띠에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모블루, 메로빙지앵 중보병단으로 전출을 요청했다.

베르띠에는 새로운 환경 덕에 마음을 가라앉히고 전투기술을 갈고 닦을 수 있었다. 베르띠에는 이전대로 회복되었다고 느낀 뒤 다시 군사정보국으로 복귀했다. 베르띠에는 미라쥬 팀에서 전출된 뒤 다시 돌아온 유일한 요원이다. 군사정보국에서 마고 베르띠에는 훌륭한 사격솜씨는 둘째치더라도 기민하고 교활한데다 터프하기까지한 장교로 정평이 나있다.

임무 중에 뒤락을 만난 베르띠에 중위는 그의 자질을 눈여겨 보고 미라쥬 팀으로 차출했다. 그 이후 미라쥬-5 팀에서 마고는 팀의 머리이자 저격수를, 뒤락은 무지막지한 힘으로 폭력의 향연을 펼치는 팀의 어깨를 맡으면서 화려한 전공을 쌓아올리고 있다.

파일:equipe-mirage-5.png
"저는 사람 다리를 하나 찢어내서 그걸로 병사 열여섯명을 아작낼 수 있죠… 감옥에 처박혀 있을 때는 꽤 쓸만했어요… 아마 그게 군에서 저를 데려간 이유겠죠…
뭐, 군에서야 제가 하는 일을 박살내고 죽인다고만 표현하지만… 저는 다른 표현을 선호하죠… 인원 감축이라든가… 집안 청소 같은 거요."

- 뒤락의 미라쥬 팀 차출 심사 인터뷰에서 발췌.
도그페이스치고는 이례적이지만, 뒤락은 헬리콥터 낙하산을 타고 공수작전을 펼칠 수 있다. 도그페이스 대부분이 본능적인 비행공포증을 겪고 있기 때문에 보통은 임박한 전투에 대한 흥분과 스트레스가 겹쳐 도그 워리어로 변이하고, 그들이 탄 항공기와 승무원들에게는 비극적인 사태가 이어진다. 이런 이유로 도그페이스들은 공수작전에 투입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 그렇다고 뒤락 병장이 다른 도그 페이스보다 의지가 강한 건 아니다. 하지만 베르띠에 중위가 옆에 있다면 뒤락 병장은 마음을 가라앉힐 수 있다.

코르시카 아리아드나인인 안젤로 라파예트 뒤락은 코르시카인의 전형적인 모습에 완벽히 들어맞는다.그는 폭력적인 열정과 무시무시한 복수심으로 가득 찬 짐승이다. 뒤락은 혼돈과 폭력에 중독된 상태고, 어린 시절을 맹목적으로 다른 이들과 싸우는데 보냈다. 그의 삶은 개선의 여지를 보이지 않았고, 도그볼 팀에 들어가기에는 너무 폭력적이라 그 대신 타르타리 전단 도그 워리어 연대에서 4년간 복무하게 됐다. 도그볼이 본질적으로 폭력적인 스포츠라는 걸 고려해보면, 그가 얼마나 무시무시한 존재였는지 짐작할 수 있다.

부대 생활에 싫증이 난 뒤락은 이후 연대를 떠나 달니 해군 사관학교의 권투 강사로 자원했다. 일이 없으면 뒤락은 사관학교 주변 뒷세계 두목의 경호원으로 일했고, 여기서 지나치게 무리한 나머지 살인죄로 5년동안 감옥에 수감되었다. 감옥에서 나와 옛 직장으로 돌아간 뒤락은 이후 술과 폭력 사이를 맴도는 오랜 일상으로 되돌아갔다.

이후 뒷세계 주먹들이 부둣가 주변에서 너무 많은 걸 캐묻고 다니는 메로빙지앵의 여자 요원을 손봐달라고 부탁했을 때만 해도 뒤락은 그게 쉬운 일인줄만 알았다. 하지만 그 여자 요원은 뒤락의 상상을 넘어선 존재였다. 처음으로 뒤락은 자기가 받은 의뢰를 실패했고, 자기가 판 함정에 넘어지고 말았다. 이 때 그 거칠지만 논리적인 여자 요원는 뒤락을 죽여 버리라고 지시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베르띠에는 뒤락의 목숨을 살려주었다.

이후, 베르띠에에게 완전히 빠져든 뒤락은 자기 입장이 영 좋지않다는 점도 있어 그 아름다운 요원을 돕기로 결정했다. 자신이 처한 상황을 정면으로 맞서기로 결정한 것이다. 임무를 끝마친 뒤 베르띠에 중위는 뒤락을 다시 도그 워리어 연대에 재입대 시키려고 했지만, 결국에는 뒤락이 미라지 팀으로 전출되는 것으로 끝났다.
이후 뒤락은 베르띠에와 함께 아리아드나군에서도 손꼽히는 위험한 임무를 수행하게 됐다. 하지만 그는 더 이상 날아다니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다. 베르띠에만 옆에 있다면 말이다. 본격 23세기 순정파 늑대인간

2. 능력치

파일:n4미라쥬5.png

도그페이스가 공수작전을 하면 얼마나 끔찍한 상황을 만드는지 보여주는 모델

원래 베르띠에의 무기는 저격총이었으나 현재는 유탄발사기가 장착된 AP 소총이다. 뒤락 병장이 체인 라이플을 쏘면서 뛰어들어가고 그 뒤를 베르띠에가 AP 라이플과 유탄 발사기로 화력 지원을 해 주면 칼레도니아의 티어라크 맥머로우마냥 엄청난 깽판이 가능하다. 다만 공수 강하가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SWC를 2나 먹고 공수원이 2명이다 보니 오더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여느 공수 강하 모델이 그러하듯 적의 취약 지점에 강하시켜서 오더 셔틀들을 체인 라이플로 갈아버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N4 들어 적진 직접 강하가 가능해지는 상향을 받았으므로 해당 플레이가 더 쉬워진 셈. 여담으로 베르띠에는 외부 용병을 포함해도 아리아드나에서 BS가 가장 높은 모델이다.
[1] 이 조형은 게임 플레이용 모델이 아닌 수집용 피규어다. [2] 프랑스어로 미라쥬-5 팀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