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등장인물 ]
- ||<tablewidth=100%><width=1000><tablebgcolor=#ffffff><rowbgcolor=#f4de93><rowcolor=#000000><-3> 주요 인물 ||
그 외 등장인물 및 특별출연은 등장인물 문서 참고.
- [ 방영 목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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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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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순정남/음악#s-2.1| Part 1어머나]]
김다현
2024. 03. 23.[[미녀와 순정남/음악#s-2.2| Part 2종이학]]
주원탁
2024. 03. 30.[[미녀와 순정남/음악#s-2.3| Part 3기분 좋은 날]]
김다현
2024. 04. 06.[[미녀와 순정남/음악#s-2.4| Part 4결국엔 당신입니다]]
김호중
2024. 04. 13.[[미녀와 순정남/음악#s-2.5| Part 5자꾸만 니가 나타나]]
여은
2024. 04. 20.[[미녀와 순정남/음악#s-2.6| Part 6사랑 참 어렵다]]
송하예
2024. 04. 27.[[미녀와 순정남/음악#s-2.7| Part 7별처럼 내게 빛이 돼준 그대에게]]
숙희
2024. 05. 04.[[미녀와 순정남/음악#s-2.8| Part 8잊는다고 잊혀지니]]
제이세라
2024. 05. 11.[[미녀와 순정남/음악#s-2.9| Part 9
My love]]
공기남
2024. 05. 18.[[미녀와 순정남/음악#s-2.10| Part 10
My love]]
신현희
2024. 05. 25.[[미녀와 순정남/음악#s-2.11| Part 11
사랑받고 싶다]]
한경일
2024. 06. 01.[[미녀와 순정남/음악#s-2.12| Part 12
나의 첫 사랑]]
써니힐
2024. 06. 08.[[미녀와 순정남/음악#s-2.13| Part 13
I'm still loving you]]
란(Ran)
2024. 06. 15.[[미녀와 순정남/음악#s-2.14| Part 14
가지 말라고]]
황가람
2024. 06. 22.[[미녀와 순정남/음악#s-2.15| Part 15
널 처음 보던 그 순간]]
안예슬
2024. 06. 29.[[미녀와 순정남/음악#s-2.16| Part 16
내가 그댈 사랑하는 이유]]
한올
2024. 07. 06.[[미녀와 순정남/음악#s-2.17| Part 17
모든걸 줄게요]]
이세준
2024. 07. 13.[[미녀와 순정남/음악#s-2.18| Part 18
나를 떠나가는 그대여]]
이동윤
2024. 07. 20.[[미녀와 순정남/음악#s-2.19| Part 19
운명이 우릴 갈라놓아도]]
제이세라
2024. mm. dd.[[미녀와 순정남/음악#s-2.20| Part 20
나를 웃게 해주던 한 사람]]
우은미
2024. 08. 03.그 외 삽입곡 및 오리지널 스코어는 음악 문서 참고.
인물관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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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KBS 2TV 주말 드라마 〈 미녀와 순정남〉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모든 등장인물의 나이는 여주인공 박도라의 생년월일 1996년 8월 5일[1]에 맞춰서 계산해야 한다.
작중 1~3회는 방영 시점 2024년 기준으로 17년 전(2007년)이며, 4회부터 남녀 주인공 모두 성년이 되어 어린 시절로부터 15년이 흐른 후(2022년)이다. 15회에서 도라의 자살 기도로 바닷물에 투신 후 2년이 더 흐른다. 김지영으로 살아 돌아온 현재는 극 시작으로부터 총 15+2=17년이 흐른 게 맞다. 작가가 현재 연도를 밝히지 않은 이상 그렇게 계산하는 게 타당하다. 50회 마지막 에필로그에서는 2년이 더 흘러 2026년이 되는데 어차피 드라마가 막을 내리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
자막대로 15년 후, 2년 후를 적용해서 1회를 2009년, 16회 김지영 등장 시점부터 2026년으로 계산할 경우 1996년생인 도라의 1회 나이는 14살, 중학교 1학년 생이 된다. 애초에 설정 오류가 없었다면 헷갈릴 것도 없었겠지만, 자잘한 설정 오류[2]에 집착하기보다는 큰 틀에서 접근이 필요하다.
그러나, 중차대한 설정 오류가 있는데 9회 포장마차에서 도라가 필승에게 옛날 여자친구 정미랑 어떻게 됐냐고 물어보는데 필승(당시 대충)이 정미를 회상하며 2010학년도 대학 합격(발행일자 2009년 12월 24일) 후 정미를 찾아간 대충의 생년월일 91년 7월 10일로 나온다. 여주인공 박도라를 맞추면 남주인공 고필승이 어긋나고 고필승에 맞추면 박도라가 어긋난다. 명백한 설정 오류이다.
고필승의 설정이 틀렸다고 보는 이유로는 남주인공 고필승을 기준으로 하면 91년생 고교 2년생 18살이 2010학년도 수능을 본 게 맞지만, 그렇게 되면 1~3회는 2008년이고 거기서 17년이 흐른 지금은 2025년이 돼야 그나마 들어맞는다. 2024년에 방송하는 드라마인데 작중 올해를 2025년으로 할 가능성은 0이라고 보는 게 타당하다.
추가 설정 오류가 의심스러운 사례로 1회 아버지 제삿날 공진단이 군에서 휴가를 나오는데 계급이 병장이다. 2007년에 88년 7월생이 병장 계급을 달고 있으려면 아무리 늦어도 만 18세(19살)가 되는 2006년에 칼 같이 자원입대해야 한다. 당시 육군의 복무 기간은 24개월이었다. 조기 진급 아닌 이상 20개월 차부터 병장이니 입대한 지가 1년 8개월 전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그리고 일반 가정이라면 또 모를까 서자여도 어디까지나 재벌 그룹 아들이다. 촬영 시기가 겨울이고 진단은 야전상의도 입고 나온다.
2회 대충이 버려진 날 수연의 과거 회상을 보면 아들을 버린 수연과 집 앞에 아기 울음소리에 나온 선영 모두 두꺼운 외투를 착용하고 있다. 겨울에 여름옷 촬영이 힘들면 회상 신을 넣지 말거나, 애초에 7월 출생일자를 보여주지 말거나 최소 둘 중 하나는 해야 했다.
공식 홈페이지 순 · 그 외 인물은 크레딧 자막 순으로 정렬합니다. 특별출연은 각주[특별출연]로 표시합니다. |
2. 주요 인물
2.1. 박도라
박도라 |
|
배우: 임수향 (아역: 이설아) |
배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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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박도라 문서 참고하십시오.
2.2. 고필승
고필승 |
|
배우: 지현우 (아역: 문성현) |
KMS 방송국 드라마 조연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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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고필승 문서 참고하십시오.
3. 도라네
|
▲ 도라네 가족사진 |
3.1. 백미자
백미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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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화연 |
박도식. 박도라. 박도준 엄마. 과부. 도라엔터테인먼트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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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백미자 문서 참고하십시오.
3.2. 박도식
박도식 |
|
배우: 양대혁 (아역: 오한결) |
백미자의 장남. 박도준의 형. 도라엔터테인먼트 부대표 |
|
자세한 내용은 박도식 문서 참고하십시오.
3.3. 박도준
박도준 |
|
배우: 이상준 (아역: 정민준) |
학생. 백미자의 막내아들. 도식, 도라의 남동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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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박도준(미녀와 순정남) 문서 참고하십시오.
4. 필승네
|
▲ 필승네 가족사진 |
4.1. 김선영
김선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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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유선 |
고현철 아내. 소금자의 며느리. 고명동의 올케. 고필승의 엄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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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김선영(미녀와 순정남) 문서 참고하십시오.
4.2. 고현철
고현철 |
|
배우: 이두일 |
필승의 아버지. 선영의 남편. 소금자의 아들. 고명동의 오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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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어머니 금자를 모시고 동생 명동까지 처가에 의탁하는 신세라 말 한 마디 제대로 못 하고 사는 남편이다. 사실상 장인 준섭의 집에 살며 아내 선영에게 잡혀사는 신세이다.[4]
선영의 친구이자 재벌집 사모님인 수연에게 계속해서 금전적인 도움을 받아 뭐라 할 처지도 못 되고 도움받을 때마다 그게 진심인 줄 알고 고마워했다.
아내 선영의 불임을 알게 되고 남편으로서는 자기 자식을 갖지 못하는 사실에 불만이 있었겠지만, 진심으로 대충(필승)을 사랑하며 자기 자식으로 키웠다. 상황상 어쩔 수 없이 대충을 입양했을 가능성이 높지만, 내 핏줄이 아닌데도 마음을 주고 키운다는 건 다른 차원의 문제이다.
다니던 회사에서 쫓겨나서[5] 이후 개인 사업을 하고자 하지만, 계속해서 사기를 당하거나 실패해서 가족들에게 피해를 입힌다. 그 빚을 대신해서 갚는다고 열심히 일하는 선영과 필승에게 미안함을 느끼며 살고 있다.
경제적으로는 무능력한 가장이지만, 누구보다 가족을 사랑하는 선한 사람이란 건 분명하다.
어머니 금자가 백미자한테서 받아온 5천만 원[6]을 아들 현철에게 사업하는데 쓰라고 건네준다. 현철은 그 돈을 선영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꽁꽁 숨기고 사업을 시작하려고 하지만, 몽땅 사기를 당한다. 깊은 좌절감과 죄책감으로 현철은 육교에서 자살을 시도하지만, 쫓아온 금자가 현철을 말린다.
가족들에게 폐만 끼쳐 계속해서 미안함을 느낀 현철은 가족들 몰래 공사장에서 일하다가 크게 다치게 된다. 식구들은 다시는 그런 위험한 일을 하지 말라고 현철을 말린다.
이후 12회에서 선영은 현철이 사기당해 5천만 원 날려먹은 걸 알고 그 돈이 어떤 돈인 줄 모르냐고 금자와 현철에게 따진다. 선영은 수연에게 사정을 얘기하고 5천만 원을 받아 그 돈을 백미자를 찾아가 바로 던져버린다. 잘못한 현철은 선영의 눈치를 보며 있는 듯 없는 듯 지낸다.
13회, 미자가 도라와 필승이 사귀게 된 걸 알고서 야밤에 필승네 쫓아간다. 정말 무례하게 신발 신고 들어와서 깽판을 치고 간다. 이 막돼먹은 짓을 본 금자가 필승에게 업둥이라 지 할아버지 어떻게 돌아가신 줄 알고도 그런 거라고 타박하고, 금자의 얘기를 듣다가 폭발한 선영이 어머니랑은 더는 같이 못 살겠다고 한다. 현철은 선영에게 집 한 채 가지고 유세라며 그동안 참아왔던 감정이 폭발하게 된다.
이후 아들 필승이 아내의 친구 수연의 회사와 계약한 덕에 집안 자금 사정이 좋아져 그 돈을 바탕으로 고깃집을 차려준다. 개업식 날, 수연의 딸 마리와 수연의 대화를 엿듣게 된 금자가 필승이 사실 수연의 아들이었단 걸 알게 되고, 그걸 명동과 함께 숨기려 하다가 방에 들어온 현철에게 들킨다. 이를 알게 된 현철은 그동안 자기 집에 과하게 잘해줬던 수연의 행태가 너무나도 가증스럽다. 자기 아이 버린 직후 아내 선영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수연이 절대로 용서가 안 된다. 금자와 명동은 선영이 충격받을까 봐 쉬쉬하려던 차에 현철이 불쾌감을 숨기지 못하고 티를 내며 결국, 선영에게 모든 사실을 폭로한다.
한편, 현철의 고향 동생이라는 진상구가 현철의 집의 문간방에서 살기 시작했는데, 나중에 진상구가 공진단의 친아버지라는 걸 알게 되고, 진상구가 '공마리 암살 미수 사건' 때 고필승을 차에 치어버린 진범이라는 사실까지 알게 되면, 놀라움에다 엄청난 분노를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43회 예고에서 진상구가 현철에게 '왜 아들을 돈 많은 곳으로 팔아먹었냐?' 라는 뉘앙스로 이야기하는데, 필승에게 '진택의 양자 제안 수용' 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는 게 어떨까 이야기할 가능성도 있겠지만, 진상구가 나중에 필승을 차에 치어버린걸 알게 될 때 분노가 더 커지는 계기로 작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극의 종반부인 49회에서는 반신불수가 된 도라가 필승에게 이별 선언을 한 것을 내심 다행으로 여기던 아내 선영에게 "당신이 어떻게 우리 필승이한테서 피눈물 흘리게 할 수가 있어? 도라가 떠나서 통쾌해?"라며 화를 내면서 완전히 필승과 도라의 편이 되어주었다. 이때 진택 역시 아내 수연에게 그러면 안 된다고 말하고 있었다. 아버지와 양아버지라는 두 아버지들이 엄마와 친엄마라는 두 엄마들에게 맞서서 도라와 필승의 사랑을 지켜주는 형국이 된 셈이다.
4.3. 소금자
소금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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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예진[7] |
고현철, 고명동의 모. 선영의 시어머니. 필승의 할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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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 출신에 전직 교육자 사돈과는 달리 못 배워먹어서 그런지 언행이 무식하고 경박하며 최근에는 며느리 선영과 함께 지영을 천대하는 수준이 도를 넘어서인지 백미자, 공진단, 홍애교와 함께 사실상 악역으로 취급받고 있다. 그러나 후반부로 갈수록 악역 이미지는 사라지고 오히려 진상구-홍애교의 관계가 연인사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등 치트키 역으로 떡상하고 있다.
3회에서 미자 때문에 준섭이 사망하고 이에 크게 슬퍼하면서 백미자와는 매우 적대적인 관계[8]가 되었다.
15년 후, 사업을 하고 싶어 하는 아들 현철을 위해서 미자를 찾아가 15년 전에 준섭에게서 받았던 3천만 원을 내놓으라고 협박하고 미자에게서 5천만 원을 받아와서 현철에게 준다. 하지만, 현철이 그 돈을 몽땅 사기를 당하고 슬픔에 빠진 현철은 자살을 시도하지만, 금자가 현철을 말린다. 그리고 얼마 후, 선영에게 이 사실을 몽땅 들키게 되고, 선영의 눈치를 보면서 지내고 있다.
17회, 기억을 잃은 지영이 필승네 문간방에 세 들어와서 살게 되었는데 이때 어디서 본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을 한다. 마리가 필승네 집에 찾아와서 대시하자, 마리하고 필승이 이어주려 하는데 그 이유는 오로지 돈 때문이다.[9]
지영과 필승이 가깝게 지내자 지영을 못마땅해하였으며, 지영에게 집착하는 진단을 떼어놓으려고 애교가 찾아와서 난동을 피우자 지영을 대놓고 꽃뱀 취급하며 내쫓으려고 한다. 그나마 지영에게 너무 심했다며 자책이라도 하는 며느리 선영과 달리 잘했다며 셀프 칭찬을 하는 것은 덤이다.
29회에서 마리와 수연이 대화하는 것을 엿듣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필승이 수연의 친아들인 것을 알게 된다. 이후, 유전자 검사지를 보고 끙끙 앓다가 그 사이 명동과 현철이 그 검사지를 보게 되고, 선영마저 그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30회에서 수연에게 분노하여 선영과 수연의 집을 찾아가 수연의 머리채를 잡고 분노를 표현한다.
그리고 32회에서는 수연의 머리채를 잡고 욕하던 모습은 어디 가고 다시 속물근성이 제대로 복귀하였다. 수연이 재벌 회장의 부인이고 공진택 회장이 죽으면 그 재산을 수연이 차지할 테니 둘이 이혼하면 안 된다고 하고 명동에게는 수연에게 너무 발톱을 내세울 필요가 없다고 이야기하였다.
필승이 수연의 친자식이었다는 진실이 드러나 선영이 수연을 절친에서 찢어 죽여도 시원치 않을 원수이자 악녀로 여기나, 의외로 마리에게만큼은 가엾게 여기고 잘 대해주며 마리가 문전박대당할 때에도 마리는 아무 잘못이 없다며 유일하게 변호해주는 입체적인 모습도 보여준다.
그리고 42회에서 오히려 홍애교와 진상구가 같이 있는 모습을 보게 되면서 이 드라마의 치트키로 변하면서 나락 간 이미지를 회복시킬 기회가 생겼다. 그러나 44회에서 지영과 필승이 결혼한다는 것에 기겁하여 지영에게 폭언하고, 45회에서도 박도라의 정체가 밝혀지자 난리 쳐서 이미지가 다시 나락 갔지만 46회에서 결국 박도라 스폰이 누명인 것을 알고, 도라를 받아들이기로 한다. 다만 애교가 찾아와서 한바탕 염장을 지르자 분노하는데, 아직 완벽히 받아들이지는 않은 것 같다.
이후, 홍애교가 마음에 안 드는지 진상구를 쫓아내려고 하다. 둘이 연인 사이인것을 알게 되고, 과거에 진상구가 자신의 집에서 식사를 하면서 하던 말이 걸렸는지 진상구를 의심하게 된다. 결국 47회에서는 홍애교와 진상구의 통화 내용을 우연히 엿듣고 공진단이 진상구의 아들임을 알게 되고 이를 공진택에게 알린다.[10]
박도식이랑 고명동이 비밀연애 하고 있는 것을 모르며, 나중에 알게 되면, 난리칠 까 걱정되었는데, 49회에서 둘이 헤어지면서 그럴 일은 없게 되었고, 고명동이 드라마 감독이랑 이어짐으로써 오히려 좋아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 이 인물은 백미자와 달리 딱 선의 끝자락에서 왔다갔다 하는 속물캐릭터다.[11] 사실 김선영도 가면 갈수록 시청자들에게 고구마를 먹이는 극혐캐가 되기는 했지만 그래도 김선영은 자기 아들을 위한는 엄마의 마음으로 이해가 되지만 이 인물은 그냥 속물적인 성격때문에 발암짓을 하고 있다. 목소리도 기차 화통을 삶아 먹을 정도로 크다. 악역이라고 하기에도 선역이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속물 그 자체이며, 늘 갈등을 유발하는 발암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이런류의 캐릭터가 다 그렇듯 회차를 거듭하며 다른 캐릭터들이 어그로를 다 가져가면서 이 캐릭터 역시 단순한 주책맞은 속물 할머니 정도로 너프되었고, 종영 직전에는 작중의 중요한 비밀을 알게 되어 스토리 전개를 술술 뚫어주는 키플레이어가 되었다.
4.4. 고명동
고명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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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은 |
필승의 고모. 소금자의 늦둥이 딸. 현철의 여동생. 선영의 시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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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진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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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단네 가족사진 |
5.1. 공진택
공진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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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상원 |
APP 그룹 회장. 장수연의 남편. 공진단의 형[12]. 공마리의 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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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공진택 문서 참고하십시오.
5.2. 장수연
장수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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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일화 |
진택의 아내. 공마리 모. 공진단 형수. 김선영과 여고 동창 친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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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년 7월 30일생.[13]
진택과 결혼하기 전에 낳았던 아들이 하나 있었는데, 그게 바로 친구 선영에게 버린 아들 대충(필승)이었다. 과거 미국 보스턴 유학생 시절에 옆집에 사는 청년(김성수)을 만나서 결혼을 약속한 뒤 살림을 합쳐서 관계를 시작했고, 귀국 뒤에 그 청년은 의문 없이 사라진 것이다.[14] 바로 그 청년이 필승의 생물학적 친부이다.
마리가 이부오빠인 필승을 계속 좋다고 따라다녀 골머리를 앓다가 결국 24회에서 마리에게 "필승이는 네 오빠야. 결혼 같은 거 할 수 없어."라고 이실직고를 해버리고, 마리는 충격을 받아 "왜 아기를 버렸어? 엄마가 왜 그랬는지 나는 하나도 이해를 못 하겠어."라고 쏘아붙이면서 엄마 얼굴 보기를 거부한다. 이후, 마리도 감정을 추슬렀는지 필승을 친오빠로 받아들이며 엄마를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용서하기로 한다. 그 후, 마리의 설득에 따라 필승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위해 드라마 제작사 고고엔터테인먼트를 차려 필승을 회사 1호 감독으로 채용했다.
26회에서 자기가 낳은 아들 필승과 어울리는 지영을 못마땅하게 생각하며 김오경 작가의 작품에 지영을 출연 못 시키게 방해하거나, 선영을 찾아가 훼방을 놓는 등 빌런 면모를 보이고 있으며, 이로 인해 오히려 대숙보다도 더 빌런으로 보고 있다.[15]
무엇보다도 본인 손으로 버린 필승에게 이제 와서 엄마 행세를 하는 것에 대해 시청자들의 분노를 제대로 사는 중이다.[16] 결국 29회에서 선영이 아들 필승의 생모가 둘도 없는 친구라고 생각했던 수연이란 걸 알게 된 후[17] 분노의 싸대기를 맞는다.
31회 수연이 사실 자신의 생모라는 걸 알아버린 필승에게서 끝까지 이기적이다, 수연을 친구라 믿었던 엄마 선영의 상처와 배신감은 생각 안 하냐고 일갈을 듣는다.
32회 남편 진택에게 혼전 필승을 낳은 사실을 이실직고하는 듯했지만, 그건 상상 속이었다. 실제로는 손발이 닳아지게 싹싹 빌어도 모자란 판국에 먼저 제대로 된 사유도 얘기 못 하면서 이혼하자고 해서 온 집안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막 나가는 엄마 때문에 속이 상한 마리도 작은 탈선을 저지르는데, 가출한 마리를 찾아준 필승에게 한소리 듣는다.
33회에서는 필승에게 친부의 사진과 친부의 이야기를 건내며 눈물을 흘린다. 그러나 이 장면과 함께 여러 정황들이 홍애교에게 잡혔으며 결국 온 집안 식구들이 장수연의 비밀을 알게 되어 쫓겨나게 되었다.
결국 34회에서 진택이 이혼을 요구하고 필승의 드라마 촬영장을 접근금지 처리 해버린다. 결국 참다못한 배우 및 스태프진들과 함께 시위현장에 참여했고 다행이 드라마 촬영은 재개 되었으나, 수연은 고고엔터테인먼트 대표직에서 해임 당한다. 설상가상 이혼소식까지 알아버린 마리가 쓰러지자 노심초사 하던 중, 온전히 마리를 위해서 진택이 수연이 집에 출입하는 것을 허락했고 마리의 병간호를 위해 노력한다.
이후 37회에서는 진택이 운동 중 팔을 다쳐 진택까지 수발을 들었고 결국 진택이 마음의 문을 열었고 수십년동안 자신을 속인 것이 죽을만큼 원망스럽지만 아직 마음까지 떠나지는 못했다고 밝히며 이혼을 취소한다.
분명 모두를 속인 것, 갓난 아기 필승을 버린 것만으로도 충분히 악역에 가깝지만 그녀 역시 그럴만한 사정이 있었기에 완전한 악역이라 보기에는 어렵다.[18] 다만 김지영이 박도라였다는 사실이 밝혀진 뒤, 다시 필승과 도라의 사이를 막으려는 악역으로서의 행보를 보일지는 미지수.[19]
45회에서 박도라의 정체를 알고, 기겁을 하지만, 고필승에게 그녀의 사정을 듣고 완전히 갱생하여 박도라를 도와줄 수도 있다. 그리고 예상대로, 공진택에게 박도라와 고필승을 도와달라고 설득하면서 선역으로 완전히 갱생하는 듯하였으나 49회, 미자가 돈을 요구하며 필승과 헤어지겠다는 도라를 데려가겠다고 하니 선뜻 내주었다. 마지막 회에선 도라에게 사과하며 결국, 필승과 도라의 사이를 받아들였다.
5.3. 공진단
공진단/진진단[20] |
|
배우: 고윤[21] |
엔젤투자 대표. 진택의 이복동생. 수연의 시동생. 공마리 삼촌. 애교의 아들 |
|
자세한 내용은 공진단(미녀와 순정남) 문서 참고하십시오.
5.4. 홍애교
홍애교 |
|
배우: 김혜선 |
공진단의 모. 수연의 친구이자 시어머니. 죽은 진택 아버지의 숨겨진 여자 |
|
1963년생.[22]
4회 진단을 찾아 간 호텔에서 애교의 대사를 통해 알려진 바로 꽃다운 스물한 살 때 공대길 선대회장에게 접근해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아들 공진단[23]을 낳고 꽃다운 청춘도 제대로 못 펼치고 살았지만, 정작 호적에는 한 번도 오르지 못했다.
정당한 방법도 아닌 본인의 욕심으로 접촉해서 아들까지 낳은 주제에 여고 동창인 수연에게 어머니 호칭을 강요하고, 손녀뻘인 마리에게도 왜 참 교육을 당하는지도 전혀 이해를 못 하는 뻔뻔함의 극치를 자랑하고 있다.
아들 진단이 도라에게 집착하다 도라를 끝내 벼랑 끝으로 밀어버리는 최악의 빌런짓을 저질렀기 때문에 빌런들 중에서는 아직은 애교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진단의 악행을 얼추 알면서도 반성하라고 꾸짖기는커녕 이를 외면하고 무한히 아들을 싸고돌면서 진단이 일방적으로 한눈팔고 있음에도 모든 잘못을 김지영에게 전가하고 있다.
이후, 공진단에게 김지영을 좋아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묻자, 공진단이 박도라를 잊지 못해서 그렇다는 것을 알고 안타까워한다. 30회에서 김선영과 소금자가 장수연의 머리채를 잡고 난동 피우자 이를 의아해 하며, 32회에서 장수연의 방에서 고필승의 어린 시절 사진을 발견하고 고필승이 장수연의 친아들인 것을 본격적으로 의심하였고, 이후 유전자 검사를 실시하여 장수연과 고필승이 친자관계임을 알게 되어, 이를 공회장과 공대숙에게 폭로한다.
작중 행적을 보면 알겠지만, 일어난 사건에 대해서 사실여부도 제대로 확인하지도 않은 채 자기 입맛대로 듣고 멋대로 착각해서 왜곡된 사실을 소문으로 퍼뜨리고 다닌다. 그 결과, 아무 잘못 없는 지영이 필승네 가족들에게 오해를 받아 문전박대당하게 되는 등 상황을 악화시킨다. 시청자들에게는 극 중 메인 빌런 역인 진단보다도 발암 캐릭터이자 트롤러 취급당하고 있다. 34회에서 공진단의 광기가 다시 살아나면서 김지영에 대한 오해와 증오가 더 심해질 듯하다.
37회에서 공진단이 과거 연인인 진상구의 아들임이 밝혀지는데, 의외로 이런류 드라마의 흔한 클리셰와 다르게 홍애교 본인도 공진단이 선대회장의 아들이라고 알고 있었다가 유전자 검사를 통해 진실을 알게 되었다. 물론 이게 들통나는 순간 본인도 끝장나기에 이를 어떻게든 숨기려 한다.
공진택이 고필승을 양자로 삼으려 하자, 극대노하며 공대숙, 공진단과 같이 음모를 꾸미고 있으나, 김지영을 마음에 안 들어했던 차라 고필승과 김지영이 서로 좋아해서 결혼하는 것에는 기뻐하고 있다.[24]
45회에서 김지영이 박도라인 것을 알고 공진단에게 쾌제를 부르며 김지영과 엮였으면 어쩔 뻔했냐고 한다. 이후 진상구에게 고필승 매장시키는 것 좀 도와달라고 종용한다. 다만 김지영이 사실 박도라라는 걸 까발린 사람과 재연배우 황정식을 시켜 박도라에게 스폰을 하도록 한 배후가 공진단인 것은 모르고 있다.
46회에서는 김선영의 집에 찾아가 김선영과 소금자에게 고필승과 박도라 잘 어울린다고 한바탕 염장을 질러 된통 혼났다. 이후, 진상구가 5억을 요구하자, 진상구에게 자신을 돈 보고 만난거냐고 나무랐지만, 이후 공마리 뺑소니 범인이 진상구인 것을 알고 기겁하여, 공진단에게 5억을 빌린다. 하지만 큰 돈에 의심한 공진단이 홍애교를 미행하다가 진상구랑 홍애교가 같이 있는 모습을 보고 폭주하자 그 자리에서 공진단에게 출생의 비밀을 폭로하고, 이후 공진단이 부정하자 진상구가 공마리 교통사고 진범이라는 것을 말해버린다.
47회에서 공진단에게 진상구가 공마리를 죽이려고 했다는 사실을 말하였으나, 이내 진상구가 경찰에 체포되고 구속되자 진상구에게 손절을 선언하였지만, 결국 공진단 친부가 진상구인 것을 공진택이 알자, 공진단과 같이 중국으로 밀항하려고 한다. 그러나 사기꾼에게 전 재산을 모두 털리고, 집에 들어가 있으라는 공진단에 의해 집에 들어갔지만, 이미 모든 진실을 안 가족들에게 멸시를 당하며 집에서 쫓겨나 완전히 몰락하게 된다.[25]
49회에서는 식당 홀서빙 알바로 근근이 생계를 이어가는 근황이 나왔는데, 우연히 자신의 동창들을 만나자 수치심에 부엌에 숨어 울고 있었고, 동창들도 그의 사정을 딱하게 여겨 5만 원짜리를 몇 장 쥐여준다. 처음에는 이걸 내가 왜 받냐며 거부하지만, 동창들이 "괜찮으니까 우리 의식하지 말고 마음 편히 일해"라며 너그럽게 넘어가준다. 동창들도 홍애교의 사정을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 동창들이 호의를 베풀어주는 걸 보면 평소 자신의 부를 자랑하는 허영심은 좀 있어도 친구들에게 진심으로 잘 대해주고 모임에서 돈도 잘 써서 나름 인망은 많이 쌓아뒀었던 것으로 보인다.
일단은 악역 포지션이지만, 인성과는 별개로 본인이 주도해서 저지르는 악행이 상당히 적은 편이고 악역치고는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 시청자들의 욕을 덜 먹는 편이다. 당장 같은 드라마에 막장 엄마의 끝판왕이 있는지라...[26] 결국 친자를 속인 대가로 집에서 쫓겨나 완전히 몰락하게 되면서 빌런 4인방 중에서 두 번째로 몰락하게 된다.
마지막 회에서는 마음 잡고 새 인생을 사는 것으로 나오며, 친아들 진단과 옛 애인 상구 면회를 가지만, 갱생 못하는 아들때문에 오열한다. 그나마 정신은 차린듯 하지만, 에필로그에 정작 홍애교의 뒷 얘기조차 나오지도 않았다.[27]
5.5. 공대숙
공대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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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재순 |
진택과 진단의 고모[28], 수연의 시고모, 마리의 고모할머니. 애교의 시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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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 최초 등장. 미국에 몇십 년을 지내다다가 오랜만에 귀국한다.
조카 진택의 언급에 의하면 본인이 투병 중 간 이식이 필요했는데, 그때 고모(공대숙)가 아니었다면 수술도 못 받고 지금처럼 산 사람이 아니었을 거라 한다. 이 때문인지 진택은 대숙이 하는 말이면 군말 없이 무조건 따른다.
APP 그룹에 대한 애정과 충성심이 남다르다. 다만 이 때문에 아들이 아닌 딸을 낳은 수연에 대해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특히나 마리가 지적장애를 갖게 된 것을 가지고 수연에게 죄인 취급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평이 상당히 나쁘다. 그래서 대리모를 통해서라도 진택의 아들을 출산해 대를 잇고 APP 그룹을 이어받기를 희망한다.[29] 물론 이런 보수적이며 고압적이고 혈통주의적인 면모 때문에 종손녀 마리에게 꼰대라고 팩트폭격까지 당했다.
진단이 재벌집과 결혼하였으면 좋겠는데, 자꾸 김지영의 뒤꽁무니만 쫓아다녀서, 이런 진단의 모습에 못마땅하게 여긴다. 26회 필승과 주먹다짐을 한 진단의 따귀를 때리며 첩의 자식이라고 폭언을 퍼부었다.
초반부에는 수연과 적대 관계라는 점에서 악역으로 분류되었다. 하지만, 수연이 필승과 지영이 사귄다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겨 지영을 연예계에서 내쫓으려 하고, 여기에 선영과 금자도 합류해서 지영에게 막말과 폭언을 서슴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대숙은 진단이 저지른 만행과 깽판을 제대로 지적하고 혼내는 냉철한 면도 가지고 있어서 오히려 이쪽이 선역이 아니냐는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재평가를 받고 있다.
진단의 행실에 대해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지만, 애교하고는 아직까지는 서로 공존하며 우호적인 관계로 둘이 손을 잡았다. 추후 본격적으로 제시카를 찾아서 장수연의 과거를 조카 진택 앞에서 폭로하게 만들 예정으로 보였으나 애교가 몰해한 유전자 검사를 통해 증거를 본인 앞에 가져와서 그럴 일은 없게 됐다. 그때 언급됐던 제시카 또한 그저 설정 인물로만 남을 것이다.
장수연이 과거에 자식을 버렸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하여 장수연을 뺨을 때리면서 내쫓았고, APP그룹의 후계자를 찾기 위하여 공진단을 공진택의 양자로 삼으려고 한다. 고필승을 못마땅하게 여기지만, 공진단이 상구의 아들으로 '공씨 집안 핏줄' 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고, 성상납 사주혐의로 APP그룹이 타격을 받게 되면, 공진단을 가만놔두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39회, 공진단이 태희와 파혼당하고 회사에 손실까지 입히자, 공진단에게 큰 실망감을 느꼈고 공진택이 공진단을 양자로 삼겠다는 것을 철회하겠다고 하자 이를 승낙한다.
41회, 공진택이 고필승을 양자로 들이겠다고 하자 서로 다투고, 42회에서 고필승이 양자 제안을 수락하자 홍애교와 공진단과 함께 이를 막을 음모를 꾸민다.
45회에서 박도라의 정체가 드러나면서, 고필승이 나락가자 좋아하며 홍애교에게 고급 마사지를 시켜주면서 고맙다고 하며, 자신이 어떻게든 공진단을 양자로 만들겠다고 말한다.
그러나 47회에서 공진단이 진상구의 자식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홍애교의 뺨을 때리며 쫓아낸다. 그렇게 마리가 자신과 진택의 유일한 혈육이라는 것을 알게 된 후인 49회에서는 마리가 도식-도준 형제의 칼국수집 서빙을 도와주고 받은 수고비로 빨간 산타 양말을 사다주자 마리가 최고라며 기특하게 여겨주는 등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태도를 보여주었다.
사실 소금자 처럼 악역이라고 판정짓기에 애매한게, 공진단을 핏줄이라고 무조건 감싸준 것이 아니라 김지영에게 집착하는 일에 대하여 공진단에게 책망을 가한 적이 있으며, 태희와 파혼을 했을 때 공진단의 양자 입양을 안 하겠다는 공진택의 말에 동의한 적이 있었다. 또한 결정적으로 공진단이 핏줄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을 때, 결국 홍애교의 뺨을 때리며 홍애교를 내쫓고, 나중엔 고필승을 양자로 받아들이게 된다. 사실 공진택이 장수연을 용서했을 때 난리칠 줄 알았으나, 그냥 못마땅하게 여기는 것으로 끝내는 거면 이 양반도 공진택 못지않게 대인배 성격이며, 오히려 양자로 추진하려 했던 공진단의 논란이 터지고 나서 장수연이 마리 삼촌이라고 말실수 한 번 잘못하자, 극대노한다.
5.6. 공마리
공마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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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수아 (아역: 이소윤) |
공진택과 장수연의 무남독녀 외동딸. 공진단의 조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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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공마리 문서 참고하십시오.
6. 그 외 인물
6.1. 김꽃분
김꽃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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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허진 |
진택이네 주방 찬모. 홍애교 엄마. 공진단 외할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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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15년 후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이 되었다. 공대길의 제삿날 허락도 없이 절하겠다며 막무가내로 집에 들어온 딸 애교에게 "시상에, 너 인간이여?"라든지, 여고 동창들 모임에서 선영의 불임을 까발렸다가 걸려서 수연에게 쫓겨나게 생긴 애교에게 "앞뒤 생각없이 그렇게 내뱉으면 어쩌자는겨!"라고 혼을 내는 등, 막나가던 딸 애교를 생전에 따끔하게 혼내던 유일한 사람이었다. 그래서 죽은 큰사모(선대회장의 정처)에게 죄책감을 갖고 살았고, 애교 역시 엄마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큰소리를 못 내고 살았다. 엄마 꽃분이 죽은 후로 더 이상 애교를 제어할 사람이 없어지자 애교는 다시 막 나가기 시작한다.
6.2. 홍진구
홍진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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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승형 |
드라마 감독. 필승의 선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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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S라는 방송국의 드라마국에서 일하는 PD이자 필승과는 절친한 선후배 사이. 본작의 극중극 <직진멜로>의 연출을 담당하게 된다.
본성이 나쁜 인물은 아니지만, 박도라 섭외 거절로 인해 드라마국장에게 갈굼 당하고 필승을 질책하며 화를 내면서도 박도라를 다시 붙잡을 기회를 궁리하는 것을 보면 일에 대한 열정은 남다른 모양.
이름의 유래는 본 작의 연출을 맡은 홍석구 PD로 추정된다.
박도라와 차봉수의 감정싸움 등 여러 요인으로 촬영이 중단되는 일이 많다 보니 개인 고유 대사보다는 '오늘 촬영 접어!'라는 대사를 유독 많이 한다. 그의 종교가 불교이다.[30] 15회 필승에게 도라가 '스폰 누명' 을 쓴거 같다고 이야기하며, 재연배우가 저지른거라고 알려줬다.
한동안 등장하지 않았다가 연기자협회에 찾아 42회에 김지영 신분으로 살고 있는 박도라를 스치듯 보게 된다. 필승에게 김지영이 '재연배우 황정식' 에 대해서 살펴봤다는 걸 알려주게 된다. 44회 마지막에 기자들이 쳐들어오며 '김지영은 박도라' 라고 공공연하게 드러나게 되고, 홍진구 PD도 알게 될 가능성이 높은데, 도라가 김지영 신분으로 왜 황정식에 대해서 살펴보게 되었을까 그 이유도 어느 정도 이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6.3. 차봉수
차봉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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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성민 |
배우. 박도라의 상대 남자 주인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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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생.[31]
<미녀와 순정남> 세계관 속에서 대한민국 알아주는 톱스타 남자 배우로 필승이 연출과 조연출을 맡은 <직진멜로>, <공갈치지 마>, <장미의 집>의 남주인공. 고필승 PD, 김오경 작가의 작품에 2연속으로 남주인공으로 출연하고 있다.[32]
비비와의 자신을 이간질하는 도라 때문에 직진멜로 촬영 당시 도라와 으르렁거리는 사이였고, 조연출이었던 필승을 본의 아니게 괴롭게 만들었다. 필승이 자신의 편을 들어주고 도라 험담에 호응해 준 덕에 필승과의 사이는 좋지만, 도라와의 관계가 워낙 나쁘다 보니 그 중간에서 괜히 필승만 곤란해진 것.
도라 실종 후에는 필승이 메인 연출로 기획하는 드라마 <공갈치지 마>의 남주인공이자 비비의 상대역이 되었다.[33] 2년 전에는 도라와 사이가 매우 나빴지만 도라가 실종된 후에는 죄책감을 갖고 살았는지 필승, 비비와 함께 한 술자리에서 "도라는 세상이 죽인 거야. 세상이 도라를 벼랑으로 떠밀었어. 그렇게 불쌍하게 갈 줄 알았으면 잘해줄걸." 하고 안타까워하고 후회하는 모습도 보였다.
<직진멜로> 촬영 종료 후 회식 때, 진단이 도라와 봉수가 사귄다고 오해하는 해프닝 때문에 화장실에서 주먹싸움이 있었지만, 오해를 풀고 이 일을 계기로 진단과 친분을 쌓고 있다.[34]
하지만 이후, 진단이 필승과 수연의 관계를 구실로 촬영장을 폐쇄하고 필승을 해고하려 하자 이를 반대[35]하고, 결정적으로 수연에 이어 김오경 작가까지 잘릴 위기에 처하자 봉수는 부당 해고 반대 시위를 주동하면서 진단과는 완전히 갈라서게 된다. 봉수는 확성기로 진단에게 물러가라 외치며 노려볼 정도로 진단의 도 넘은 악행에 크게 분노했다.
44회, 지영에게 사실 박도라인 게 맞냐고 몰려온 기자들 때문에 필승-지영의 결혼식 사회를 보고 있던 봉수도 이를 알게 된다. 과거 필승이 지영의 정체가 죽은 줄 알았던 도라임을 알게 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봉수에게 간접적으로 지영에게 어떻게 대하면 좋을까 조언을 구했던 적이 있다. 봉수는 그때 필승이 빙빙 돌리며 이야기했던 게 도라 얘기였구나 알게 됐을 것이다.
46회, 봉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도라와 필승을 출연시켜 해명의 기회를 주고 사건 연루자인 재연배우 황정식 찾기에도 힘을 보태주었다. 방송이 끝난 후에는 그동안 죽은 줄 알았던 도라가 살아 돌아온 것에 대한 안도감 섞인 회한을 표하고 울먹이면서 <직진멜로> 촬영 당시에 말하지 못 했던 미안했다는 사과와 살아 있어줘서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 도라도 봉수의 손을 잡아주며 둘은 2년 만에 화해를 하게 되었다.
6.4. 조비비
조비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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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원유진 |
배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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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6월 20일생.[36]
박도라와는 애증의 관계이자 라이벌인 여배우로, 차봉수를 짝사랑하고 있다.
박도라 섭외 기회를 날려버린 홍진구 PD가 <직진멜로>의 섭외를 제안하자 단숨에 수락할 정도로 상대 남자 배우 차봉수를 굉장히 좋아한다. <직진멜로>의 원래 여주인공으로 출연하기로 했던 박도라가 다시 출연하게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들고 있던 커피를 끼얹고 화부터 낼 정도로 원수지간이다.[37]
2년 후에는 고필승이 메인으로 연출하는 드라마 <공갈치지 마>의 메인 여주인공이 되었으며, 차봉수와 주연으로 출연하고 있다. 또 매니저가 이재동으로 바뀌었다.
6.5. 이재동
이재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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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중규 |
도라의 매니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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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도라의 매니저였지만, 도라가 실종된 이후로는 비비의 매니저를 맡고 있다. 이후 팝콘엔터테인먼트라는 자신의 매니지먼트 회사를 차리고, 지영에게 1호 배우로 영입 제의를 한다.
한편 지영이 도라라는 것을 알게 된 미자에게서 도라가 지영으로 살아 있었다는 것을 전해 듣고 눈물을 흘렸다. 그 정도로 도라를 여전히 많이 그리워하고 안타까워하고 있었던 것. 아직까지는 도라가 '투신 직전의 기억' 을 되찾았다는 사실을 모른다. 도라가 재동에게 직접 털어놓게 될지 재동이 다른 사람들에게 도라의 기억이 돌아왔다는 걸 알게 될지 알 수는 없지만, 박도라를 친누나처럼 생각한다고 그러는만큼 도라의 '스폰 의혹 누명' 을 벗는 걸 도와줄 것으로 보인다.
43회 예고에서 '음료 광고' 관련 언급할 때 지영이 재동에게 반말을 하는 거로 봐서는 재동에게 기억 되찾았다고 이야기한 것으로 보인다. 지영이 기억을 잃었거나 완전히 되찾지 못했을 때엔 재동에게 반말이 아니라 존댓말을 했었다.[38]
'김지영이 박도라' 라는걸 알게 된 44회 막판 이후 재동은 등장하지 않았다. 도라가 '스폰 누명' 등으로 인해 배우 일이 사실상 끊기게 되었고, 진단이 뺑소니 저지르며 '하반신 마비' 로 드러누워 있었기 때문에 재동이 '소속사 대표 겸 매니저' 로 등장할 필요가 없긴 했다.
7. 기타 인물
7.1. 이순정
배우는 이주실. 15회 최초 등장. 백미자의 안티태제 격 캐릭터로 그저 자식을 돈줄로만 바라보는 미자와 달리 손녀가 진심으로 잘 되기를 바라는 참된 할머니. 순정식당 운영 중. 순정의 유일하게 남은 자식이었던 아들 금동과 며느리조차 교통사고를 당해 한날한시에 떠나고 세상에 남겨진 유일한 피붙이 손녀 지영을 초등학생 때부터 홀로 키웠다.갯벌에서 도라를 발견한다. 치매기가 있는 데다가 도라가 본인 손녀딸 지영과 매우 닮았는지 도라를 실종된 친손녀로 착각했고, 병원으로 데려가 수술을 받게 한 뒤에는 기억을 잃은 도라와 함께 살게 된다. 이 할머니가 없었으면 도라는 죽었을 테니 실로 생명의 은인이나 다름없다. 이후, 자신의 치매에도 불구하고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일하고 싶어 하는 손녀를 위해 서울에서 필승과 함께 일할 수 있게 도와준다.
31회, 상경한 손녀 지영이 살고 있던 필승네 문간방에 갔다. 하지만, 지영은 이미 필승의 엄마 선영과 할머니 금자의 계속된 구박으로 쫓겨나 도식, 미자의 집으로 이주한 상태였고, 필승이 지영이 살고 있는 미자의 집에 순정을 모셔다 준다. 미자를 제외한 도식, 도준에게 누이인 도라를 살려준 데에 무한히 감사 표현을 받으면서 그 와중에 (선택적) 치매 증세가 발현되어 할머니를 걱정하는 지영과 같이 지낸다. 지영의 일방적인 이별 통보 후 동료로만 지내기로 한 지영과 필승의 사이에서 사랑의 연결 다리가 돼준다. 또한 미자나 진단이 악행을 저지르는 낌새를 보일 때마다 빗자루로 몽둥이질을 선사하며, 지영의 기억이 모두 돌아온 뒤 지영을 위해 아파트를 마련해 주고 남은 재산을 모두 물려주는 해결사이자 내리사랑의 표본이다. 도식과 도준도 친엄마인 미자보단 순정을 엄마로 생각한다.
40회, 순정이 치매 증세로 인해 미자를 딸 동동으로 착각하고 미자가 그걸 이용하며 순정의 돈을 뜯어낼 조짐을 보이고 있다. 결국, 여전히 도박 중독에 빠져있는 미자가 순정의 금괴에 손을 대고 금괴를 팔아 도박 자금으로 유용했다가 홀랑 다 날려먹는다.
43회, 순정이 숨겨놓았던 금괴를 못 찾자 지영이 경찰에 신고하는데,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출동해서 그 자리에 있던 도식, 지영, 도준 모두 미자가 금괴를 장물 처리하고 여전히 도박에 빠져있는 걸 알게 된다. 이 일을 계기로 마지막까지 엄마라는 인연의 끈을 놓지 못했던 도식조차 미자와의 절연을 선언한다.
44회, 도식-지영-도준과 함께 순정이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집 주변을 걸어가는데, 몰래 뒤에서 보는 진단이 그걸 보고 이상하게 여긴다.[39]
47회, 도라가 배우 일을 하기 어렵게 되자 순정의 칼국수 레시피를 썩히기 아깝다며 식당을 차리자고 하는데, 순정은 대환영한다.
49회, 치매가 심해져 칼국수집 일도 못 보고 있지만, 도라의 생명의 은인이라는 마음의 빚을 지고 있고 엄마와도 연 끊어 더 이상 마음 둘 곳이 없는 도식-도준 형제가 집에서 계속 모시고 살고 있고, 칼국수집도 순정을 대신해 형제가 열심히 하는 모습이 나왔다.
그리고 마지막 회까지도 박도식-박도라-박도준 삼남매와 함께 살며 완전히 절연해 버린 미자를 대신해 새 가족이 되었다. 에필로그에 나오는거로 보면, 공진택이 새로 지은 집에서 박도라-고필승과 같이 살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순정은 사실상 박도식-박도라-박도준 삼남매에게 할머니이자 '실질적 어머니' 라고 볼 수 있다.
7.2. 김오경
배우는 안연홍. 22회 최초 등장. 극중극 <공갈치지 마>, <장미의 집>, <서울 레이디>의 작가. 지영의 연기에 큰 감명을 받아 단역이었던 지영의 역할을 비중 있게 바꿨지만, 지영을 보호하고 싶었던 필승이 그 장면의 촬영을 빼버렸다. 이에 화가 난 오경은 마지막 회 대본 집필을 거부하고, 아예 필승에게 떠넘겨 버렸다. 난처해진 필승은 결국, 오경에게 전화 걸어 해당 장면을 재촬영하겠다며 사과해야만 했다. 이후 <장미의 집>이라는 차기작을 집필하며 필승, 봉수와 연속으로 호흡을 맞춘다. 지영을 배우의 길로 돌아오게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진단이 오경에게 봉수가 맡은 배역인 남주인공을 죽이라는 등 말도 안 되는 갑질을 일삼자 오경은 진단에게 무식하다고 일침을 날리고, 36회 진택에게 이러한 사실을 알려 진택의 지시로 진단이 임시대표직에서 해임되는 사이다를 제공한다. <장미의 집>에 이어 <서울 레이디>도 집필하게 되는데, 지영을 여주인공 진분홍[40]역으로 캐스팅한다.
44회, 봉수, 숙자 등과 함께 지영-필승의 결혼식에 참석하는데, 44회 마지막 씬 기자들이 들이닥치는 바람에 오경도 김지영이 사실 박도라라는 걸 알게 된다. 46회, 봉수의 방송에 모든 의혹에 대해 해명 차 출연한 필승, 도라를 도와주기 위해 <서울 레이디> 캐스팅에 관한 사실을 말하며 알려져 있는 오해에 대한 해명을 해준다.
50회, 거의 모두가 예상했던 대로 재활에 성공한 도라를 <서울 레이디> 시즌 2의 여주인공으로 낙점해서 집필한다.
7.3. 진상구
배우는 엄효섭.[41] 32회 최초 등장. 양쪽 집안의 반대로 애교와 상구는 이어지지 못했다. 진단의 생물학적 친부로 추정된다.[42] 애교가 공대길과 만나기 전 이 사람과 관계를 맺어 혼전 임신했었는데, 대길이 그걸 모르고 진단을 자신의 아들이라 생각했을 가능성이 높다.[43][44] 30년 동안 필리핀에서 살다가 귀국 후[45] 중학교 선배 현철네 문간방에 세입자로 들어오게 된다.[46] 메인 빌런인 진단을 무너뜨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37회, 누구나 예상했던 대로 상구의 말을 듣고 진단이 누구의 진짜 아들인가가 혼란스러웠던 애교가 유전자 검사를 해 진단의 생물학적 친부임이 밝혀진다. 이 드라마의 치트키로 쓰일 줄 알았지만, 40회 진단의 양자 입적이 취소되고 애교가 상구를 만나 울분을 토로하자 이에 분노하여 마리를 죽이려 하는데, 필승이 마리를 치러 오는 차를 보고 마리를 밀쳐낸 후 대신 차에 받힌다.
41회 이후에도 상구는 필승네 문간방에서 그대로 살고 있다. 애교가 문간방에서 얼른 나오는 게 좋겠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상구는 필승네 있으면서 필승의 약점을 잡는다는 명목을 대면서 계속 있겠다고 한다. 금자, 선영에게 애교와는 사촌이라고 둘러대긴 했지만, 금자는 믿지 않는 눈치라 더더욱 애교는 상구에게 필승네 문간방에서 나오라 하는데, 상구는 사촌 관계라고 우기다가 안되면 애인 관계라고 밝혀도 뭐 걸릴 게 있냐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결국 46회, 상구가 애교와 애인 사이임이 금자에게 들킨다. 이후, 상구가 애교를 만나 큰돈을 요구하는데 이를 따지는 애교에게 진단을 위해 마리를 죽이려 했다고 실토한다. 엄마가 난데없이 5억을 해달라고 하는 게 수상했던 진단이 쫓아와 상구에게 주먹질을 하고 애교가 결국, 상구가 진단의 친아버지였다는 걸 말하게 된다. 이후, 상구가 사주했던 마리 살해 목적의 뺑소니 범인이 잡혀 진택이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된다.
이후 전개상, 진택이 상구와 진단이 부자 관계임을 알게 될 가능성이 99.9%다. 많이 돌아가긴 하지만 어찌 됐든 간에, 진단을 완전히 나락 보내는데 일조하는 셈이다.
결국 47회, 상구가 애교와 통화에서 진단을 걱정하는데, 그 통화 내용이 뒤쫓아온 금자 귀에 들어간다. 진단이 상구가 본인의 친부임을 알게 되고 상구는 진단에게서 당장 한국을 떠나라는 말을 들으며 손절당한다. 아들에게 짐이 되기 싫었던 상구는 본인이 범행을 사주한 범인에게 입막음을 위한 돈을 전달하고 떠나려 하지만, 마리 살인 교사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다. 상구가 피의자 조사 때 진택을 만나 마리를 죽이라 하지는 않았고 납치하라고만 시켰다고 거짓말로 변명하지만, 진택은 상구의 변명을 믿지 않는다. 금자가 상구의 애인 애교를 찾아왔다가 문 앞에서 진택을 만나고, 세입자인 상구가 월세 떼먹고 도망갔다고 진택에게 털어놓는 바람에[47] 거기서 상구의 이름이 나온 걸 수상히 여긴 진택이 구 사장에게 뒷조사를 시켜 상구가 진단의 생부임이 들켜버린다. 상구는 면회 온 애교를 안심시키려고 진택이 아무것도 눈치 못 챘다며 자기 선에서 해결한다고 말하지만, 애교에게서도 손절당한다.
49회, 진단이 교도소에 들어오자 상구가 다가가서 걱정하지만, 진단이 아는 척하지 말라고 한 뒤 자리를 피하려다가 자칭 박도라 팬이라는 수감자들에게 구타당한다. 상구가 말리다가 진단 대신 구타당한다.
7.4. 단역
자세한 내용은 미녀와 순정남/등장인물/단역 문서 참고하십시오.8. 설정만으로 언급된 인물
8.1. 공 회장
공대길, 공대숙의 아버지이자 공진택의 할아버지이자 공마리의 증조할아버지. APP 그룹 창업주. 대숙의 언급으로 나온다.8.2. 공진택의 어머니
공대길의 본처이자 공진택의 친어머니이자 장수연의 시어머니, 공마리의 친할머니. 남편과 홍애교의 불륜관계로 인해 마음고생을 하다가 병을 얻어 사망했다. 이 때문에 김꽃분이 미안한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다. 당연 생전에 공대길과는 적대적인 관계였다.8.3. 장 의원
장수연의 아버지이자 고필승, 공마리의 외할아버지이자 공진택의 장인. 전직 국회의원.8.4. 지혜
3회, 애교와 동창들과의 만남에서 언급된다. 대충(필승)의 엄마 선영과 친했던 친구. 애교와 백화점에서 만나서 선영의 소식을 묻는다. 거기에 애교가 선영이 아들 낳고 잘 산다 그랬더니 깜짝 놀라면서 선영의 불임 사실을 얘기한다. 입이 싼 애교가 동창들 앞에서 대충을 업둥이라 떠벌이게 된다.8.5. 허 회장
4회, 식사 중 진택과 애교와의 대화에서 언급되는 제일철강의 회장으로 공진단 맞선 상대의 아버지이다.8.6. 제시카
공대숙의 지인 조 여사의 절친이자, 장수연이 세 들어 살던 하숙집 주인. 그녀를 찾으려고 손을 잡고 있는 대숙과 애교로 인해 등장할 거라 생각했으나 이미 필승이 수연의 아들임이 밝혀져 필요가 없게 됐다.8.7. 김성수
고필승의 생물학적 친부.[48] 12회, 애교의 친구 김재경의 언급으로 이름이 밝혀졌다. 대숙과 만난 조 여사의 말에 따르면 수연이 보스턴 유학시절 때 만났던 남자. 24회, 수연과 마리의 대화를 통해 산에 갔다 사망하였음이 밝혀졌다.8.8. 김지영
97년 6월 30일생.[49] 이순정의 진짜 손녀. 작중 시점에서는 생사불명이고 가출한 상태이다. 순정의 말에 따르면 학창 시절에는 남학생들과 남자 연예인들 따라다니느라 공부를 썩 잘한 편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부모님 두 분을 교통사고로 한날한시에 잃었고 초등학교 때부터 할머니와 살았다. 김지영의 신분으로 살고 있는 도라가 기억을 되찾았고, 도라가 자의든 타의든 본인의 정체를 드러내기 위해서라도 진짜 김지영이 등장할 가능성이 있었으나, 44회 진단의 모략에 의해 기자들이 도라-필승의 결혼식에 들이닥치고 김지영으로 살고 있던 박도라가 세상에 알려짐으로 인해 진짜 김지영이 등장할 필요가 없어졌다. 그리고 46회, 순정의 동네 이웃 덕자의 증언에 의하면 이미 죽었을지 몰라 순정이 물에 빠진 도라를 손녀 지영으로 착각했을 가능성을 언급한 점을 볼 때 순정의 등장시점부터 이미 생존인물이 아닐 수도 있다.결국, 마지막까지 생사여부조차 알려지지 않으며 캐릭터 자체가 맥거핀이 되었다. 정황상 박도라의 두 번째 신분을 위해 작가 편의적으로 만든 캐릭터인데다 안 그래도 난잡한 스토리에 진짜 김지영까지 등장시키면 수습이 불가능할 수준이라 자연스럽게 묻혀버린 듯 하다.
9. 특별출연
엔딩 크레딧 기준 출연 회차 정리. 상세 작중 행적은 해당 문단 참고. |
<rowcolor=#ffffff> 회차 | 특별출연 |
<colbgcolor=#f5f5f5,#2d2f34> 다회출연 | |
1회 | |
17회 |
[1]
2024년 기준 29살, 15회 WAVER(딱 봐도 네이버 변형)에서 박도라 본인이 스폰 함정에 걸린 걸 알고서 검색했을 때 공개됐다. 32회 엄마 미자가 "아니 내가 우리 도라 스타로 만든 거야 열두 살 때부터 했으니까 이게 기회라도 있었지 우리 지금 지영이 나이가 스물아홉인데. 내일모레면 서른인데. 언제 키워서 언제 성공해?"라고 말하는 대사가 있다. 그러니 1회에는 12살이고, 지영으로 살아 돌아온 지금은 29살이 맞는 거다.
[2]
현재까지 드러난 설정 오류는 원더걸스 - Nobody(2008년 발표), 슈퍼주니어 - Sorry Sorry(2009년 발표) 2곡의 발표 시기와 작중 시점(두 곡 모두 1회 작중 시점 2007년에 삽입됨) 오류, 조비비의 필모그래피 연도(4회 작중 시점 2022년에 조비비의 2023년도 출연작 표기) 오류이다.
[특별출연]
특별출연 기사 또는 포스터·엔딩 크레딧에 특별출연으로 기재.
[4]
5회 금자의 대사를 통해 장인 준섭 생전엔 사위인 현철이 장인을 모셨던 것으로 추정된다.
[5]
5회 어머니 금자: "5년 전(계산하면 2017년이다), 우리 현철이 회사에서 잘리기 전까지는 내 아들 현철이가 이 집 가장으로 이 집 식구들 다 먹여 살렸어."라는 대사가 있다. 처음부터 경제적으로 무능력 자체였던 사람은 아닌 셈이다. 아내 김선영의 동창생 장수연 나이가 63년생으로 밝혀지며 현철의 극 중 나이가 대략 60년생 전후로 추정되는데, 그 나이대 남자들은 전문직 아니라면 이후 생계가 막막한 게 현실이다.
[6]
현철의 장인 준섭이 미자에게 준 3천만 원을 이자까지 쳐서 금자가 박도라 빚투 터트린다고 반협박해서 대신 받아왔다.
[7]
배우의 나이에 비해 지나치게 나이 많은 역할을 맡은 것이 아니냐는 평이 지배적이다. 아들 역의
이두일과는 4살, 며느리 역의
윤유선과는 9살밖에 차이 나지 않는다. 제작진도 이를 의식하기는 한 것인지 작중 과거에서 현재로 시간이 흐른 뒤에는 분장으로 위화감을 커버하려는 노력을 했으나, 오히려 분장 티가 너무 심하게 난다는 반응이 나오는 등 역효과가 나는 모양새다.
[8]
필승네 식구들 중 가장 먼저 백미자의 꽃뱀 짓을 눈치채고 미자의 도둑질도 적발한 것이 금자이다.
[9]
당연히 필승이 본인 핏줄이 아니라서 그럴 수 있다. 게다가 필승이 갓난아기 때부터 주워온 업둥이라는 이유로 못마땅해했었다.
[10]
본인도 확실한 증거는 없으니 유전자 검사라도 해보라고 조심스레 말했는데, 도리어 이게 공진택이 공진단이 혈육이 아니라는 것과 마리를 죽이려 했다는 물증을 입수하는 계기가 된다.
[11]
물론 가족들도 모르게 백미자를 협박해서 돈을 뜯은 다음에 그 돈을 현철에게 줬다가 말아먹은건 완전히 선을 넘은것이긴 하다.
[12]
사실은 생판 남남이다.
[13]
35회 이혼 서류에 생년월일이 나온다.
[14]
24회 수연이 직접 밝힌 바로는 산에서 사고를 당해 사망했다고 한다.
[15]
시청자들이 보기에 선영이 지영을 모질게 대하고 막말을 하는 게 주인공 커플을 응원하는 시청자라면 답답하고 짜증이 나지만, 적어도 선영은 엄마의 마음으로 생각하면 충분히 이해가능한 상황이다. 자신이 애지중지 키운 아들이 촌에서 굴러온 여자에 빠진걸 맘에 들어할 엄마는 없다. 이 회차 이후로 빨리 수연의 과거가 밝혀져서 참교육당했으면 좋겠다는 시청자들이 많아졌고 실제로 그리 진행되고 있다.
[16]
그동안 선영네 해준 게 워낙 많다 보니 반대 의견도 전혀 없지는 않다.
[17]
필승이 차려준 고깃집에 수연과 함께 온 마리가 귀걸이를 두고 가 이를 전해주러 따라 나간 금자가 모녀의 대화를 엿듣고 마리를 따로 불러내 진실을 듣게 되었다. 이후 현철의 제안으로 선영에게는 비밀로 하기로 했지만, 필승의 생일날 수연이 많은 선물을 보내자 화가 난 현철이 금자와 언쟁하는 걸 선영이 듣고 진실을 알게 되었다.
[18]
배우의 전작 캐릭터와 비교해봐도 자신의 성공만을 위해서 가족을 버린 애나킴과는 다르게, 애인을 사고로 잃고 자신의 집안을 위해서 수동적인 결혼을 하게 된 사연있는 인물이다. 물론 필승과 관련하여 모두를 기만하고 거짓말을 한 것은 당연히 수연의 잘못이다.
[19]
아마도 필승과 도라 사이를 막는다면, 막는 명분으로는 도라의 엄마 백미자 때문일 가능성이 높은데, 이건 도준이 도라의 동생인걸 알게 된다는 전제 하에 도준과 마리의 연애를 반대할 경우에도 비슷한 이유일 가능성이 높다. 다만, 필승과 도라의 사이를 막고, 도준과 마리의 연애를 반대하는 거 자체 만으로는 뭐라 할 수는 없다. 그만큼 박도라-박도준의 엄마 백미자가 저지른게 어마어마하기 때문이다.
[20]
선대회장이 큰아들 공진택과 돌림자를 사용해서 붙인 이름이다. 홍애교가 결혼하기 전에 진단의 친부가 따로 있음이 시사되었고, 그것은 현실이 되었다. 친아버지는 진상구.
[21]
작중 생년월일 88년 7월 21일생. 11회 APP 그룹 계열사 엔젤투자를 형 진택으로부터 넘겨받을 때 계약서에 나온다. 90년생 고필승보다 2살 많다. 정작 담당 배우인 고윤은 설정상 본인보다 나이가 어린 고필승 역을 맡은
지현우보다 나이가 4살 어리다.
[22]
홍애교, 김선영, 장수연 셋은 여고 동창생이다.
[23]
진단은 11회에서 밝혀진 바 88년 7월 21일생. 진단과 애교의 나이 차이는 20살이 된다. 기가 막히게 원샷 원킬로 임신했다 해도 미숙아로 태어났을 테다. 설정 오류 느낌이 난다. 만약 애교의 나이 21살에 공대길을 처음 만나고 22살에 진단을 낳았다면 문제는 없다. 그러나 홍애교의 동창생 장수연의 나이가 35회 63년생으로 밝혀진다. 그렇다면 아들 진단과는 25살 차이이며 21살에 공 회장을 만나서 진단을 낳았다면 텀이 4년이 되는데 그 기간에 있었던 일은 남은 회차에서 밝혀질 것으로 예상된다.
[24]
홍애교는 지영이 박도라였을 때에도 마음에 안 들어서 헤어져달라고 종용한 적이 있었다. 물론 실제로는 아무 사이도 아니어서 도라가 전혀 그런 거 아니라고 밝혀 오해는 풀렸지만 "너는 왜 저런 애를 혼자 그렇게 좋아하니?"라며 진단에게 단념할 것을 요구했다. 그리고 도라가 기억을 잃어 김지영이었을 때에도 자기 아들의 앞길 막는 웬 촌닭이라면서 둘의 사이를 단단히 오해하고 경멸했다. 그러니 도라가 지영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 않더라도 그것과 상관없이 지영이 필승과 결혼한다고 하자 얼씨구나 이게 웬 떡이냐 하고 쾌재를 부른 것이다. 어쨌든 주인공들의 연이 맺어짐에 있어서는 홍애교가 본의 아니게 긍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 격이다.
[25]
드라마 중반부에게 장수연도 숨겨둔 아들이 있다는 사실에 공대숙에게 뺨을 맞고 쫓겨났는데, 그 장면과 많이 오버랩된다.
[26]
특히 이 점이 대비 되는 것이, 여러 악행을 저지르는 최종보스 진단이지만 끝까지 엄마 애교를 생각하는 마음은 끔찍하고, 반대로 백미자는 끝내 모든 자식들에게 버림받았다.
[27]
아마 두 사람의 출소를 기다리면서 돈을 벌어가며, 새인생을 살고 있는 듯하다.
[28]
공대길 선대회장의 여동생.
[29]
오빠의 첩 애교의 아들인 진단에게 물려줄 생각은 없다. 엔젤투자 하나 넘겨주긴 했지만, 진단은 엄연히 서자고 행실이 영 믿을 바가 못 된다고 생각해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애교는 속으로 서운해한다. 엔젤투자 주라고 편들어줬던 것과는 별개로 진단이 도라와 약혼하겠다고 멋대로 선언해 버린 것에 대해서는 진택과 함께 몹시 화를 내자 애교는 안절부절못하고 죄송하다며 고개만 숙인다.
[30]
도라의 빚투가 터졌을 때 '나무관세음보살'이라고 언급했다.
[31]
88년생 공진단에게 우리 동생 소리 듣고 봉수는 진단에게 공 형이라 말한다. 90년생 고필승에게 반말하고 형 소리 듣는다. 이 설정대로라면
강성민 배우는 실제 나이보다 무려 10살을 어리게 나오는 것이다.
[32]
고필승 PD와 김오경 작가 사단의 1호 배우라고 할 수 있다.
[33]
하지만, 연인이었던 비비와는 이 드라마를 촬영하는 기간 중에 결별을 하게 되었다.
[34]
이후, 진단이 봉수 이름으로 응원 차원에서 커피차를 자주 보낸다.
[35]
<장미의 집> 제작진 모두가 필승과 수연의 관계를 알게 됐음에도 감독이 바뀌면 관두겠다며 필승을 지지했다.
[36]
4회 극중극 <직진멜로>에 박도라 섭외가 힘들어지자 대체자로 필승이 박도라의 영원한 라이벌이라며 조비비를 추천한다. 비비의 프로필 페이지에 나오며 참고로 출연작에 2023 JBN 월화드라마 <오늘도 사랑해>라 적혀 있다. 4회 시점은 22년인데 23년작이 나오니 설정 오류이다.
[37]
기존 캐스팅으로 다시 돌아갔다는 것에 격분하여 미용실에 있던 박도라에게 화풀이로 커피를 쏟아부었다.
[38]
재동에게 도라가 기억 되찾았다고 이야기한 게 정말 맞다면, 재동이 도와줄 수 있는 일이라면, 백미자가 도라의 연기자 활동에 간섭하는 걸 일선에서 차단하는 역할을 해줄 수 있고, 공진단이 설령 '김지영이 박도라' 라는 사실을 알게 되더라도 '스폰의혹 누명' 을 씌워버린 배후로 도라와 필승이 공진단을 의심한다는 사실까지 알지 못하기 때문에 '스폰 의혹 진실 규명' 관련 논의를 위한 비밀 아지트를 제공해주는 역할을 해줄 수도 있다. 도라 성격상으로 동생 도준에게 '스폰 의혹' 관련되는 자세한 이야기를 못할 공산이 높기 때문에 주로 필승에게 의존할 공산이 높은데, 필승은 '공진택 양자' 자격으로 도라만 지키는 게 아니라 이부동생 마리와 공진택 회장을 공진단의 횡포로부터 막아내는 일을 하는 것도 만만치 않은 일이기 때문에 '스폰 의혹 진실 규명' 할 때 실무적으로 도와줄 사람이 한 명 있는 게 필요하다. 그 실무 일을 해줄만한 최적의 적임자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도라를 친누나처럼 생각하고, 오랫동안 도라의 매니저 역할을 맡았으며 '팝콘엔터테인먼트' 의 대표 역할도 맡고 있는 이재동이라 볼 수 있다.
[39]
진단의 스토커 행동 때문에 부각이 잘 안 되는 부분이지만, '도라의 가족' 에서 백미자가 제외되었고, 이순정이 도식-지영(박도라)-도준 삼남매와 함께 '도라의 가족' 이라는걸 드러내는 '상징적 장면' 이다.
[40]
여담으로 오경 배우인 안연홍이
펜트하우스에서
이 이름으로 출연한적이 있다.
[41]
홍석구 PD의 전작 <
오! 삼광빌라!>에서
박필홍 역을 맡았고 이번작에서 배역도 비슷한 것으로 40회에서 밝혀진다.
박필홍 강화판.
[42]
지갑 속 사진에 애교를 껴 앉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
[43]
진단의 생년월일을 보면 공대길의 아이가 아니라 다른 남자의 아이일 가능성이 높았다. 그게 아니면 미숙아였어야 맞다.
[44]
애교도 상구를 다시 만나 얘기를 듣기 전까지는 대길이 진단의 친부인 줄로 알고 있었다.
[45]
결혼한 아내가 교통사고로 죽자 애교와 다시 시작하기 위해 귀국한 듯하다.
[46]
나중에 현철과 서로 알아보고 얼싸안으며 반가워한다.
[47]
여기서 금자가 진택에게 애교와 상구가 애인 사이임도 털어놓는다.
[48]
8회, 대숙과 조 여사 간 대화에서 당시 여자친구 수연과 혼전 임신으로 곧 결혼할 사이로 알려졌다. 수연이 혼전 임신한 걸 알고서 결혼할 예정이었으니 아이의 존재자체는 알았으나 결혼 전 사고로 죽어버려 아이 얼굴도 못 보고 죽었다. 김성수 본인은 아이 버리라고 한 적이 없는데 만악의 근원으로 치부하기는 곤란하다.
[49]
20회에서 진단이 조 비서에게 뒷조사를 시켜서 나온 태블릿 화면 및 32회에서 장준호 국장을 찾아가 미자가 배우 프로필로 건네는 프레젠테이션에 나온다. 여담으로 만 17세가 되는 해에 고교 졸업했다고 나오는데, 보통 만 19세가 되는 해에 졸업하는 게 일반적인 것을 감안하면 제작진이 기본적인 설정조차도 제대로 짜지 못 하고 드라마를 허술하게 제작했음을 보여주는 예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