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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레프트 4 데드 시리즈에 등장하는 미군 세력.2. 군종
작중에서 등장하는 BDU 전투복 차림의 군인 좀비는 미 육군 소속인 것으로 나오며, 작중 배경이 2009년인것을 감안하면 주방위군 소속으로 추정된다.[1]그 외에 생존한 이들의 정확한 군종은 불명이다. 인게임에서 주인공에 속하는 생존자 4인방이 가장 먼저 만나는 살아있는 미군 소속 인물은 죽음의 공항 캠페인 피날레에서 만나는 C-130 조종사인데 C-130은 공군 소속 수송기이다. 그렇기에 당연히 조종사도 공군 소속 조종사일 것이다. 그리고 코믹스에서 등장하는 밀헤븐 소속의 군인들은 TPz 푹스 장갑차를 운용하는 것으로 보아 육군 소속으로 보이며 교구 캠페인에서 등장하는 F/A-18 슈퍼 호넷 편대와 CH-53은 미 해군 소속이다. 본 작품에서는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등 전부 다 등장했다.
종합하자면 본 작품에서 등장하는 미군의 군별은 육, 해, 공 소속 군인이 전부 등장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감염 대란이라는 국가 재난급 사태가 발생하자 모든 군이 나서서 사태 해결을 위해 투입되었고 생존자 구조 및 감염자 처치라는 공통적인 목표를 가지고 각 군끼리 서로 연계하여 협조하는 모양이다.
장비는 M1025 험비, C-130, M35, M93 FOX, CH-53, F/A-18이 등장한다.
3. 행적
그린플루가 창궐하기 시작하자 사태 초기에는 CEDA가 나서서 먼저 사태를 통제하였고 주방위군과 미군이 지원용 병력으로 투입되었다. 그러나 CEDA의 병크로 초기 진압에 완전히 실패하며 사태는 겉잡을 수 없이 커지기 시작한다.결국 미국 동부 지역이 좀비 무리에게 완전히 장악되고 미군 내부에서도 감염자가 속출하는 상황에 처하자 미군은 CEDA의 권한을 몰수, 전군을 동원해 본격적으로 사태 진압 작전을 전개했다.[2]
게임 상 미군의 행적은 CEDA와 대비되어 현실적으로 즉각적이고 강경한 방침을 내세웠다. "좀 심한 편인 독감 유행"에나 적절한 CEDA 행동 수칙과 달리 미군의 행동 강령은 감염 위험 지역에서 언제나 화기를 발사가능한 상태로 소지하고, 특정수 이하의 인원만으로 감염지역에 출입하는 걸 삼가고, 뚜렷한 증상이 있는 감염자가 접근하는 것을 허용하지 말라는 지극히 현실적인 수칙이 배부되었다. 이 수칙이 적힌 포스터에는 최소한 CEDA의 포스터에 적힌 온갖 비아냥과 원망은 찾아볼 수 없다.
감염자들의 능력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 해 속수무책으로 감염자에 크게 희생되어 수많은 중요 인력을 잃은 CEDA와 달리 미 육군은 피해가 적지는 않았지만, 최소한 CEDA보다는 덜하고 질병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좀비 무리에 대한 통제 능력을 완전히 상실한 CEDA와 달리 미군은 더 늦기 전에 최대한 시민들을 구하고, 폭격으로 좀비 수를 줄이며, 좀비 유입을 확실히 차단하기 위해 다리까지 끊고, 생존자 수송용 헬기는 보균자로부터의 감염 위험을 막기 위해 조종석과 운반칸을 철저하게 분리하는 대처를 하였다.
전례없는 중대사태였던 만큼 미군도 초창기부터 이렇게 정석적인 구호-소탕작전을 실행한 것은 아니었다. 1편의 몇몇 맵에서는 버려진 험비들[3] 주변에 핏자국이 낭자하고 무너진 바리케이드와 모래주머니가 널려있는 교차로 등의 건축물들이 있다. 사태 초기대응을 위해 긴급파견된 주방위군 QRF[4]가 구축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들이 전멸하면서 미군이 사태가 심각함을 인지하고 강경대응에 나선 것으로 추정된다.
도시나 시가전에서 쓰이는 디지털 도색[5]의 차량 외에도 사막 도색(Tan)을 가진 차량도 종종 나오는 걸로 보아 해외 파병을 나간 모든 군 병력까지 복귀시켜 진압 작전에 투입한 것으로 보인다. 게임 상에서 SCAR 데저트 라이플(3점사 소총)이 등장하게 된 설정은 따로 존재하지 않지만 이를 연관시켜보면 타당성은 있다.
미군은 감염자를 위스키 델타(Whiskey Deltas)[6]로 명칭하였다. 처음에는 많은 사람들을 최대한 구조하는 것이 목표였으나 워낙 사태가 혼잡하였기에 쉽지 않았으며 오히려 미군 쪽에서도 구조 작업 중 피해를 입기 시작하자 결국 생존자 구출을 포기하고 계엄령을 선포했다. 그렇기에 계엄령 이후에는 더 큰 확산을 막기 전에 생존자 유무에 관계없이 폭격을 전개하였고,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수 없게 대교까지 폭격으로 끊어버렸다.
하지만 생존자들 입장에서 최소한의 여지는 남겨놨는데, 폭격을 진행하던 중 레포데2의 생존자 4인방의 존재를 알고[7] 그들이 감염자가 아닌 생존자이자 보균자임을 확인한 미군들은 그 지역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헬리콥터를 이용하여 그들을 구조하였다.
마냥 안심할 수는 없는 것이 레포데2의 교구 캠페인을 진행하다 보면 볼 수 있는 시체더미는 군인들이 사살한 비감염자들이다. 그리고 주인공 일행과 미군이 교신했을 때 그들이 보균자임이라는 신원 확인을 철저히 하였으며 보균자 처리 이야기도 하였다. 단순히 보균자 구조로만 끝나는 게 아닌 미군 내부에서도 보균자를 따로 처리하는 명령이나 지침이 있음을 추측할 수 있는 대목이다. 교구 캠페인을 진행하다 보면 닉은 코치의 군대가 우릴 구해줄 거란 말에 "아니면 우리를 전부다 벽에 세워두고 하나씩 총으로 쏴 죽이던가."라고 답했다. 하지만 미군도 감당할 수 없어 다리 끊고 철수하려는 판국에 굳이 좀비 떼를 몰고 헬기까지 오려는 주인공 일행, 즉 위험요소를 감내해 내며 보균자들을 구조하는 것을 보면 기껏 좀비 떼를 코 앞에 몰고 오는 것을 기다렸다 구조해놓곤 안전지대 가서 총살이나 하려는 것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실험을 위해서가 아닌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었기에 구조를 하는 것일 수도 있다. 결론적으론 미군이 구조 이후 어떤 처우를 보여줄지는 불명이다. 혹은 1편에서의 미군측 의사처럼 치료제 개발을 위해 보균자들을 확보하는 것일수도 있다.
만약 레포데3이 나온다면 치료제 개발이 진행은 되지만 아직도 진전이 없어서 다른 생존자들은 계속 고군분투 하는 스토리이거나 아니면 그 과정에서 미군 내부까지 좀비로 인해 막장화가 되면서 군대가 마비된 무정부 사태가 되는 전개로 갈 수 있다.
[1]
BDU 전투복은 의외로 수명이 길어서 2012년까지 주방위군에서 사용했다.
[2]
게임에서 보이는 군 안내의 절대 다수는
미 해병대(USMC) 명의로 되어있다. 일부는 미군(US Armed Forces) 명의로 되어있기도 하므로
해병대만 대응한 것은 아닐 것으로 추정된다. 전국가적 비상사태이기 때문에 동원 가능한 모든 군 병력이 모조리 동원되었고, 플레이어들은 그 아수라장이 쓸고 간 현장을 지나가게 된 것이다.
[3]
험비와
M35 트럭의 도색이 한국군의
차량 도색과
유사한 숲, 산림지역 패턴이다.
[4]
신속대응군으로 미국판 5분 대기조이다.
[5]
디지털 도색은 2020년대 이후에서 개발되고 험비에 적용된건 2023년 극 후반이다.
[6]
이 명칭은
NATO 표준 음성 기호를 이용한 암호명으로, Walking Dead(
워킹 데드=좀비)라는 의미. A, B, C, D를 알파, 브라보, 찰리, 델타로 부르는 것과 같다.
[7]
교구 캠페인의 피날레에서 대로에서 출발하기 직전, 생존자들이 사망한 군인의 시체에서 신호가 잡히는 무전기를 발견하자 이를 통해 미군에 직접 연락을 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