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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나이트(드라마)/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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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P 1: 금붕어 문제(The Goldfish Problem)2. EP 2: 슈트 소환(Summon the Suit)3. EP 3: 친근한 성격(The friendly type)4. EP 4: 무덤(The Tomb)5. EP 5: 도피처(Asylum)6. EP 6: 신과 괴물(Gods and Monsters)
6.1. 쿠키 영상

1. EP 1: 금붕어 문제(The Goldfish Pro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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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스티븐 그랜트는 자신이 슈퍼히어로일 수도 있지만, 자신의 몸을 잔인한 용병과 공유해야 할지 모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야기는 아서 해로우가 자신의 책상 위에서 물을 마시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아서는 물을 마신 후 유리잔을 천으로 감싸 지팡이로 깨부숴서 조각낸 다음, 그 조각들을 자신의 신발에다가 부어버린 후, 맨발로 그 신발을 거리낌없이 신는다.[1] 그러고는 뽀드득하는 소리와 함께 홀로 마을 광장으로 걸음을 내딛으며 1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마블 인트로가 나온 후 스티븐 그랜트가 침대에서 일어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는 자신의 발목을 침대 다리에 묶고 방문은 테이프로 막아 놓은 채로 잠을 자고 있었다. 발목을 풀고 테이프를 뜯은 스티브는 어머니에게 안부 전화를 하며 자신이 키우는 금붕어에 대한 얘기를 하고[2] 출근을 하는데 버스를 눈앞에서 놓쳐 지각을 하고 만다. 직장인 고대 이집트 박물관에 도착한 스티븐은 피라미드 모형에 쓰레기를 버리는 아이에게 말을 걸어 파라오를 미라로 만드는 과정에 대해 설명해 주다가[3] 상사인 도라에게 넌 가이드가 아니라 기념품 판매 직원이라며 핀잔을 듣는다. 이후 동료 직원에게 내일 저녁 7시에 스테이크 식당에서 만나기로 한 거 잊지 않았냐는 얘기를 듣는데, 스티븐 본인은 데이트 일정이 잡혀 있다는 것을 전혀 기억하지 못 했다.[4] 퇴근 후 길거리의 벤치에 앉아 동상인 척하는 행위 예술가와 일방적인 대화를 하고 귀가한 스티븐은 다음 날 아침 낯선 들판에서 눈을 뜨게 된다.

알프스 지역으로 보이는 들판에서 깨어난 스티븐은 외딴곳에 떨어져 있는 자신과 주머니에 들어 있는 영문 모를 황금 스카라브 장식을 보며 혼란스러워 한다. 그러다 어떤 목소리가 그냥 잠이나 자고 마크에게 몸을 넘기라는 말을 걸어 온다. 그러더니 뒤에서 무언가가 다가오는 것을 느낀 스티븐은 뒤를 황급히 돌아보지만 아무도 없었다. 그 후 자신의 눈앞에 있는 집에서 사람들이 보이자 인사를 하지만 그 사람들은 자신에게 총을 겨누며 쏘기 시작했다. 스티븐은 총알 세례를 피하며 다급히 도망가다가 한 마을에 숨어든다.

마을에 숨어든 스티븐은 그곳에서 아서 해로우를 본다. 아서는 마을 사람들의 숭배를 받으며 연설을 시작한다. 아서는 암미트 여신에게 선한 자로 인정받은 사람들만이 모인 천국에 가까운 세상을 만들겠다고 이야기하며 마을 사람들의 손을 잡고 그들이 선한지 아닌지 암미트 여신의 힘으로 판별한다.[5] 처음으로 그에게 판별을 요구한 젊은 남성은 선한 자[6]로 판별되어 아서의 포옹을 받고 돌아가지만, 그 뒤에 판별을 받은 늙은 여성은 죄를 지은 자[7]로 판별되어 죽음을 맞이한다.[8]

그 후 스티븐을 쫒던 부하들이 아서에게 침입자가 있다며 보고하고, 아서는 침입자를 판별하기 위해 구호를 외쳐 자신의 신도들이 무릎을 꿇도록 한다. 당연히 신도가 아닌 스티븐은 구호를 알아듣지 못했고, 뒤늦게 다른 사람들처럼 무릎을 꿇었지만 이미 들킨 뒤였다. 아서는 스티븐을 알아보며 그를 용병이라 부르는데, 스티븐은 자신은 기프트 샵 직원일 뿐이라며 런던으로 돌아갈 길을 찾고 있다 말한다. 아서는 그런 그에게 황금 스카라브를 내놓으라 하고, 스티븐은 그에게 스카라브를 넘기려고 하지만 머릿속의 목소리가 절대로 넘기지 말라고한다. 그런 목소리를 무시하고 스티븐은 스카라브를 넘기려 하지만 그의 몸이 마치 다른 이에게 조종당하는 듯 스카라브를 넘겨주지 않는다. 인내심에 한계가 온 아서는 부하들과 신도들을 이용해 스티븐을 잡아 강제로 스카라브를 빼앗으려 한다. 스티븐은 이에 저항하다 의식을 잃는데, 그가 다시 깨어나니 그의 손은 피로 흥건한 상태에 스카라브를 뺏으려 한 사람들은 전부 머리를 가격 당해 피를 흘리고 기절한 상태였다.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생각할 시간도 없이 스티븐은 컵케이크 차를 빼앗아 타고 도망간다. 차를 타고 도망가는 스티븐과 그를 쫒는 아서의 부하들. 스티븐은 여기서 의식을 여러 번 잃었다 깨어나는데, 처음에는 차에 진입한 부하 한 명을 총으로 쏴 사살했으며 두 번째 의식을 잃었을 땐 차를 거꾸로 돌린 채 뒤로 후진하며 달리고 있었다. 의식을 잃었다 깰 때마다 머릿속 목소리가 그를 갈구며 멍청이라 욕하며 마크에게 몸을 넘기라 요구한다. 그렇게 달아나던 스티븐은 의식을 잃고 다시 일어나니 자신의 침실이었다.

모든 것이 꿈이었다 판단한 스티븐은 안도하고 주변을 둘러보다 자신이 키우던 금붕어를 보게 되는데, 자신의 금붕어가 다른 금붕어로 바뀌어 있었다.[9] 이에 대해 물고기 판매점에 문의하고 돌아온 스티븐은 금요일 약속에 나가기 위해 벨기에산 초콜렛을 챙기고 잘 차려입은 채 약속 장소인 스테이크집에서 동료 직원을 기다린다. 하염없이 기다리던 스티븐은 도저히 오지 않는 여성 직원에게 전화를 걸어 언제 오냐고 물어보는데, 그녀는 화를 내며 이제야 전화하냐며 오늘은 일요일이라고 대답한다. 이에 믿기지 않는 듯 스티븐은 어제가 목요일 다음은 금요일 아니냐며 반박하는데, 동료 직원은 오늘이 일요일인 건 달라지지 않는다며 자신의 번호를 지우라 하고 전화를 끊는다. 스티븐은 스테이크집 점원에게 오늘이 무슨 요일인지 묻는데, 그는 일요일이라 답했다. 데이트를 망친 스티븐은 혼자서 스테이크를 먹고 울적하게 집으로 돌아간다.

집으로 돌아온 스티븐은 초콜릿을 먹으며 상심해 있던 도중, 바닥에 무언가가 쓸린 자국을 발견한다. 자국의 정체는 바로 자신의 책상이었고, 스티븐은 책상을 자국에 맞게 끌고 와 본다. 그러고는 스티븐은 책상을 가져다 놓은 자리 위에 벽을 보는데 벽의 나무판자 하나가 삐뚤어져 있는 걸 확인하고서 책상 위에 올라가 나무판자를 빼내고 안에 있는 공간으로 손을 넣는다. 스티븐은 손을 넣은 공간에서 핸드폰과 신분증을 발견하고, 핸드폰을 확인해 보는데 핸드폰에는 라일라라는 여성에게 온 전화 기록으로 가득했다. 그러던 중 라일라에게서 전화가 오고, 스티븐은 이를 받아 그녀가 누구인지, 전화기는 누구의 것인지 확인하려 한다. 스티븐은 자신을 마크라 부르며 걱정하는 라일라에게 왜 자신을 마크라 부르냐며 물어본다.

역시나 혼란에 빠진 스티븐. 그의 머릿속에서 갑자기 또 다른 자신의 목소리가 들려오게 되고, 당황한 스티븐은 집에 누가 있냐며 집을 살핀다.[10] 그러던 중 갑작스럽게 지진이 일어난 듯 집이 흔들리기 시작하고, 겁먹은 스티븐은 황급히 집에서 나와 엘리베이터로 향한다.

스티븐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문이 닫히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때 복도의 불이 꺼지고 큰 키를 가진 이상한 존재가 자신을 향해 다가오기 시작했다. 이를 보고 경악한 스티븐은 바닥에 주저앉지만, 엘리베이터 문을 열고 들어온 건 평범한 노인 여성이었다. 노인은 주저앉아 있는 스티븐을 보며 불편해 하다가 급하게 엘리베이터에서 나가 자신의 집으로 들어가 버린다. 스티븐은 엘리베이터에 남아 스스로를 추스르고 있는 그때, 그의 뒤에서 새의 두개골이 머리인 이상한 존재가 나타난다. 놀란 스티븐은 눈을 뜨니 갑자기 버스 안에 있었다.[11] 황급히 버스에서 내린 그는 자신이 타고 있던 버스에서 아서 해로우가 타고 있는 것을 보고 자신에게 벌어진 일이 꿈이 아니라는 걸 깨닫는다.

아서가 자신을 따라오는 듯한 느낌을 받은 스티븐은 자신이 일하는 박물관으로 도망친다. 스티븐은 입구에 있는 경비 요원에게 자신이 미행당하고 있다며 수상한 사람을 들이지 말아달라고 부탁하고 안으로 피신한다. 그러나 아서는 박물관에 들어와 있었고, 경비 역시 그의 신도였다. 스티븐은 자신에게 딱정벌레가 없다고 이야기하며 자신을 놔줄 것을 부탁하나, 아서는 딱정벌레는 자신의 것이 아닌 암미트 여신의 것이고, 그녀가 다른 신들에게 배신 당해 봉인되어 있다며, 만약 암미트 신이 자유의 몸이었다면 히틀러나 다른 비극들도 막을 수 있었을 거라며 자신의 사상을 설파한다. 그러곤 그는 스티븐의 팔을 모아 심판을 하는데, 다른 사람들과 달리 저울이 심하게 요동치는 스티븐을 보곤 그에게 혼돈이 내재되어 있다 말한다.

아서로부터 도망친 스티븐은 퇴근길에 이상한 소리를 듣고 관광객의 애완동물이 안에 남아있다 생각해 불 꺼진 박물관을 배회한다. 그러나 박물관에 있던 건 괴물이었고, 스티븐은 쫒기게 된다. 박물관 화장실로 숨은 그는 두려움에 떨기 시작한다. 그때, 화장실 유리에 비친 자신의 다른 인격인 마크 스펙터가 그에게 통제권을 넘겨주면 스티븐을 지켜주겠다고 설득한다. 그런 그에게 너는 허상일 뿐이고 자신을 죽을 거라며 패닉하는 스티븐에게 마크는 너는 죽지 않을 것이고 자신이 지켜주겠다며 재차 설득한다. 괴물은 화장실 문을 부수고 들어오기 일보 직전이었고, 선택의 여지가 없던 스티븐은 마크에게 몸을 차지하는 걸 허락한다. 그러자 화장실 벽에 이집트 문자와 그림들이 떠오르며 수많은 붕대들이 스티븐의 몸에서 나와 그를 감싸고, 그런 그를 괴물이 덮친다.

화면은 화장실 복도를 보여준다. 엄청나게 치고받는 소리와 함께, 스티븐을 덮친 괴물은 화장실 입구에서 나와 급히 도망치려다 다리를 잡혀 끌려간다. 화면은 다시 화장실 입구를 지나 스티븐의 몸을 차지하고 문나이트가 된 마크가 괴물을 때려 죽이며 화장실을 벗어나는 것을 보여주며 1화는 끝을 맞이한다.

2. EP 2: 슈트 소환(Summon the Su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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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스티븐은 생각할 틈도 없이 신들의 전쟁 사이에 내던져지고, 그런 그에게 과거에 함께 일한 의문의 파트너가 나타난다.

마크의 힘을 빌려 문 나이트가 되어 괴물을 박살낸 스티븐. 정신을 마크에게 넘긴 스티븐은 다음 날 기겁하며 또 한 번 방 침대에서 깨어난다. 깨어난 스티븐은 곧바로 화장실 거울로 향해 마크를 불러보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전날에 대한 아무 정보도 듣지 못한 스티븐은 주변을 경계하며 박물관으로 출근한다. 박물관 안에는 경비원들이 무너진 화장실을 조사 중이었고, 이에 스티븐은 CCTV를 확인하러 가는 동료 경비원에게 부탁하여 같이 CCTV를 확인한다. 자신에게 일어난 일이 모두 카메라에 찍혔을 거라 확신한 스티븐은 동료에게 이 모습을 보여주려 하지만, 괴물의 모습은 전혀 찍히지 않았고 사건 현장에는 아무도 없는 박물관에서 미친 듯이 도망치는 스티븐과 그가 인격을 넘겨준 뒤 박물관에서 나오는 마크의 모습만 찍혀 있었다. 결국 스티븐은 박물관 기물을 파손한 죄로 직장에서 해고 당한다.

해고 당한 스티븐은 또 다른 자신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마크의 물품 중 하나인 개인 창고 열쇠에 해당하는 창고를 찾기로 한다. 그렇게 다섯 개나 되는 지점 끝에 마크의 창고를 찾아낸 스티븐. 그 창고에는 가방이 하나 놓여 있었고 그 안에는 총기와 신분증, 여권을 비롯한 마크 본인의 물건들이 있었고, 황금 스카라브 또한 이 안에 있음을 확인한다. 그러던 중 황금 스카라브가 작동해 날아오르더니, 마치 나침반처럼 어딘가를 가리키기 시작한다. 이를 보며 의아해하는 스티븐에게 마크가 창고 벽에 비치는 모습을 통해 말을 건다.

드디어 마크와 대화를 해보는 스티븐. 마크는 스티븐에게 너는 원래 이 일에 엮여선 안되니 평소처럼 편하게 자고 있으면 내가 알아서 일을 마칠 거라고 몸을 넘기라 설득하지만, 스티븐은 마크에게 니가 얼마나 잘났든 간에 자신은 더 이상 몸을 넘겨주지 않을 것이며, 정체를 밝히라고 말한다. 결국 스티븐에게 자신의 정체를 알려주는 마크. 마크는 자신이 이집트 달의 신 콘슈의 아바타이며, 무고한 자들을 보호하고 악인을 징벌하는 존재라고 설명해 준다. 스티븐은 이에 말도 안 되는 헛소리라며 부정하고, 마크의 물품을 경찰에 넘기겠다고 으름장을 놓고선 창고를 나선다. 그러나 창고를 나온 스티븐은 콘슈에게 쫒기게 되고 헐레벌떡 도망가던 스티븐은 마크의 전화기를 추적해 온 라일라와 만난다. 라일라는 스티븐은 새로운 가명이냐며, 도대체 무엇을 하고 지내는 거냐며 따지지만, 마크의 기억이 없는 스티븐은 대답할 수 없었다. 스티븐은 그간 있었던 일을 알려주겠다며 라일라를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온다. 여전히 스티븐을 마크라고 생각하는 라일라는 자신이 마크의 아내라는 사실을 밝힌다.
자신이 모르는 사이에 결혼을 한 사실에 당황한 스티븐은 자신은 당신이 아는 마크 스펙터가 아니고 스티븐 그랜트라고 해명하고 마크의 물품과 황금 스카라브를 보여주려 하지만 마크는 스카라브를 보여주면 라일라가 표적이 되어 죽을 수 있다며 만류한다. 라일라가 죽을 수도 있다는 말에 스티븐은 급하게 얼버무리며 거짓말을 해보지만 라일라는 스티븐을 옆으로 치워버리고 가방을 뒤져 스카라브를 찾아낸다.

스카라브를 찾아낸 라일라는 스티븐에게 우리 둘이 스카라브를 얻기 위해 얼마나 노력해 왔는데 나에게 숨기려 했냐며 배신감을 표출한다. 스티븐은 라일라를 달래며 그녀에게 스카라브를 줘버리고, 이내 갑자기 경찰이 들이닥쳐 스티븐의 물건을 뒤지더니 그를 체포해 간다.

꼼짝없이 연행되는 스티븐. 그런 스티븐은 뜻밖의 충격적인 소식을 듣는데, 그것은 바로 마크가 이집트의 용병이며 사람들을 총으로 쏴 죽인 전과가 있다는 것이었다. 충격받은 스티븐은 이상하게도 경찰서가 아닌 어떤 마을로 연행되었는데, 사실 스티븐을 채포한 두 경찰은 암미트교의 신자들이었고, 그를 아서 해로우가 운영하는 암미트교 마을에 데리고 온 것이었다. 그의 앞에 등장한 아서 해로우. 그는 스티븐의 수갑을 풀어주고 그에게 마을을 보여주며, 암미트 여신의 정의를 믿으면 이렇게 지상 낙원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한다. 콘슈는 스티븐의 곁에 나타나 아서를 죽일 것을 종용하지만 심약한 스티븐이 그럴 수 있을 리는 만무했고, 아서는 콘슈를 무시하라며 다시 자신의 말을 이어간다. 그는 현재 스티븐의 상황을 꿰뚫어 보고 콘슈가 누구고 그를 왜 믿어서는 안 되는지 설명한다. 여기서 밝혀진 사실은 아서가 바로 전대 콘슈의 주먹이며 문나이트였다는 것이었다.

아서는 콘슈는 사람이 악을 행한 후에나 정의를 집행하며, 이는 너무 시기가 늦어 그의 집행이 끝날 때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은 후라고 이야기하며 반대로 암미트는 악인이 악을 행하기 전에 그들을 심판해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한다고 스티븐을 설득한다. 콘슈는 악행을 실제로 한 자만을 벌하는 자신이 진짜 정의라며 반론하고, 동시에 물컵에 비친 마크는 자신에게 몸을 넘기라고 한다. 아서는 자신에게 스카라브를 넘겨 달라고 하지만 이미 라일라에게 스카라브를 넘긴 스티븐은 자신에겐 그것이 없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그걸 가지고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알려달라는 아서. 스티븐은 모른다고 답하고 그의 사상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스티븐은 아서에게 죄를 짓지 않았는데 생각만 했다고 사람을 심판하는 건 잘못됐으며, 만약 어린아이가 30년 뒤에 악을 저지른다면 아이를 살해할 거냐고 반론을 제기한다. 그러자 아서는 어떨 때는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는 게 필요하며 만약 병든 팔이 있다면 아프더라도 그것을 잘라내어 남은 몸을 이롭게 하는 게 좋은 것이지 않느냐고 대답한다.[12][13]

말을 마치자 주변에 있던 주민들이 스티븐을 둘러싸며 퇴로를 막고, 아서는 스카라브는 암미트의 무덤을 가리키는 나침반이며, 그것이 있어야 암미트를 부활시킬 수 있다고하며 다시 한번 스티븐에게 스카라브를 내놓으라고 협박한다. 그러던 중, 갑자기 한 건물 쪽에서 라일라가 나타나 스카라브는 자기한테 있다며 주의를 끌고, 라일라는 스티븐을 데리고 도망친다. 아서는 자신의 지팡이[14]를 땅에 꽂아 주문을 외워 괴물[15]을 소환해 그들을 쫒게 한다. 쫒기는 스티븐에게 라일라는 수트를 소환하라 하지만, 문나이트의 힘을 써본 적이 없는 스티븐은 그게 뭐냐며 어리둥절해 할 뿐이었다. 결국 방문을 걸어 잠그고 막다른 길에 갇힌 두 사람. 마크는 스티븐에게 자신에게 몸을 넘기면 자신이 대신 싸워주겠다고 하지만, 마크에게 몸을 넘겨주기 싫은 스티븐은 그를 무시한다.
라일라는 침착하게 스티븐에게 수트를 소환해 싸우라고 설득하지만, 패닉에 빠진 스티븐은 자신은 할 수 없다고 좌절한다. 결국 문이 부서지고 괴물은 스티븐을 덮쳐 그를 건물 밖으로 떨어뜨린다. 수트를 소환하라는 콘슈의 다급한 외침에 죽기 살기로 수트를 소환해 보는 스티븐. 그러자 지면에 추락하기 직전 온몸에 붕대가 감기고 망토를 두른 문나이트의 모습이 아닌, 흰 복면을 쓰고 정장을 입은 모습으로 변하여 착지한다.[16] 이것은 스티븐의 인격을 유지한 상태에서 '수트'를 소환한 미스터 나이트의 모습이었다.[17] 이 모습을 본 마크는 우리가 대체 뭘 입은 거냐고 어이없어하고, 콘슈 신전의 갑옷을 소환해야지 웬 사이코 커넬 샌더스가 돼 버렸냐고 핀잔을 준다. 스티븐 역시 당황하지만 이내 미스터 나이트의 모습에 만족한 듯한 모습을 보이고, 스카라브를 찾으러 몸을 뒤적거리다 금색 바톤 두 개를 꺼내더니 신기해 한다. 그러던 중 스티븐을 쫓아 떨어진 괴물이 그를 공격하고, 숙련된 용병인 마크와 달리 싸움이라고는 제대로 해본 적도 없는 스티븐은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는다. 마크는 스티븐은 저 괴물을 감당할 수 없다며 당장 주도권을 넘기라고 하지만, 스티븐은 왠지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괴물과 싸우기로 한다.[18]

위기에 빠진 스티븐을 구하기 위해 라일라가 괴물에게 대항해 보지만 일반인인 그녀가 괴물을 이기기엔 만무했고, 그녀 역시 위험에 처한다. 실컷 맞아대던 스티븐은 그녀를 구하기 위해 웃옷을 벗어던지며 도발하고, 어설프게 주먹을 날리다가 괴물을 날려버리는 것에 성공한다. 자신이 해냈다며 좋아하는 스티븐. 그러나 이내 괴물에게 반격당해 또다시 일방적으로 얻어맞게 된다. 신나게 얻어맞던 중 버스 창문에 비친 마크가 넌 저 녀석을 못 이기고 주변에 피해가 더 커질 거라며 지금부터 자신이 싸우겠다고 한다. 스티븐은 마지못해 마크가 몸을 차지하는 걸 허락한다. 그러자 스티븐이 입고 있던 슈트에서 붕대가 나오며 문나이트로 변신하고, 괴물을 사람이 없는 곳으로 유인한다.[19] 그렇게 괴물을 유인하다 좋은 장소를 발견한 마크는 괴물에게 초승달 부메랑을 던져 괴물을 격추하고, 비틀거리는 괴물을 붙잡고는 밑에 있던 동상에 그대로 내리꽂아서 찔려 사망하게 한다. 그러나 스카라브는 스티븐이 괴물과 싸우면서 이미 떨궈버린 후였고, 스카라브를 잃어버린 마크는 분노를 표출한다. 한편 바닥에 떨어진 스카라브는 아서 해로우가 이를 주운 노숙자를 죽인 후[20] 가져간다.

괴물을 처치한 마크는 동상에 달린 거울에 비친 스티븐과 대화를 한다, 스티븐은 몸 안에 갇힌 기분이 이런 것이었냐며 언제부터 이런 상태였냐 물어보고, 마크는 꽤 오래되었다 이야기해 준다. 이후 스티븐은 이제 몸을 다시 넘겨달라 하며, 마크가 사람을 죽였다며 책망한다. 마크는 이에 대해 너가 알고 있는 것과는 다르다며 해명하려 하지만 들을 생각이 없는 스티븐은 너의 일 때문에 자신은 직장에서도 짤리고 데이트도 망치는 등 인생이 망해가고 있다며 그에 대한 원망을 드러내고, 라일라는 좋은 사람인데 마크가 그녀를 버리려 한다며 화를 낸다. 이에 욱한 마크는 스티븐더러 너는 내 일에 대해 그렇게 이야기할 자격이 없다며 조용히 하라고 하고, 이에 스티븐이 마크가 몸을 넘겨줄 때까지 절대로 조용히 하지 않겠다며 다툰다.

결국 폭발한 마크는 닥치라며 미친 듯이 거울을 발로 차 부숴버리고, 스티븐과의 대화는 끝이 났다. 그러자 뒤에서 나타나는 콘슈. 콘슈는 마크에게 니가 스티븐을 잘 처리하겠다고 하지 않았냐면서 마크에게 계약을 어겼다고 한다. 그러자 마크는 우린 거래를 했으며, 자신이 일을 해결하겠다 하지만 콘슈는 이미 스카라브를 아서에게 빼앗겼으니 의미가 없다고 한다. 이에 마크는 그렇다면 자신들이 더 먼저 암미트의 무덤에 도착해 아서와 신도들을 막으면 된다고 얘기하고 콘슈에게 그 위치를 알려달라고 한다. 콘슈는 그에게 당연히 어디겠냐고 하며 화면은 이집트에 도착해 숙소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 마크와 거울 속의 스티븐의 모습을 보여주며 2화가 끝이 난다.

3. EP 3: 친근한 성격(The friendly ty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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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마크가 전면에 나서 해로우를 쫒는 상황. 마크와 라일라가 정보를 찾아 카이로를 누빈다.

3화는 라일라가 이집트용 여권을 위조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후, 장소는 이집트의 한 사막. 추종자들을 이끌고 이집트에 온 아서 해로우가 저번 화에서 획득한 스카라브로 암미트 무덤의 위치를 찾아낸다. 아서는 드디어 암미트 여신의 무덤을 찾았다며 추종자들을 시켜 땅을 파헤치도록 시킨다. 한편 드디어 몸의 주도권을 얻은 마크 스펙터는 아서 해로우의 위치를 알아내기 위해 카이로의 도시에서 그의 추종자들을 쫒는다. 절대로 해로우 님의 위치를 알아낼 수 없을 거라며 칼을 들고 공격해 오는 추종자들을 마크는 맨몸으로 상대한다. 용병이었던 마크는 차례대로 추종자들을 제압하고[21][22] 한 추종자의 칼을 빼앗아 목을 그어 죽이려는 찰나, 칼의 도신에 비친 스티븐이 마크에게 멈추라고 한다. 그러더니 마크는 1화에서 스티븐이 그랬듯이 정신을 잠깐 잃고, 깨어나 보니 그는 카이로 도로 한복판에서 택시를 타고 있었다. 상황을 파악하던 마크는 자신이 이집트 공항으로 가는 택시에 타고 있다는 것을 기사에게 듣는다. 그러던 중 밖에서 자신이 쫒던 추종자들을 발견하고 택시에서 뛰쳐나와 그들을 쫒기 시작한다.

기어코 추종자들을 따라잡은 마크. 마크는 추종자를 여러 차례 가격해 제압하고 해로우의 위치를 불라며 협박한다. 그러자 다시 스티븐이 뒤에 있던 거울을 통해 멈추라며 호소하고, 이에 정신이 팔린 마크는 뒤에서 접근한 다른 추종자에게 머리를 가격당하고 이어서 자신이 붙잡은 추종자에게 후속타를 맞아 쓰러진다. 정신을 차린 마크는 갑자기 다른 장소에 있었고, 세 명의 추종자 중 두 명을 칼로 찔러 살해하고 피투성이가 된 자신을 발견한다. 경악하는 마크. 마크는 스티븐에게 왜 이런 짓을 했냐고 물어보지만 스티븐은 자신이 한 짓이 아니라며 당황한다. 아직 살아있던 젊은 추종자를 발견한 마크는 그에게 암미트의 무덤은 어디에 있냐며 물어본다. 그러자 뒤에서 콘슈가 나타나 추종자를 절벽으로 끌고 가라고 종용한다. 아직 어린애일 뿐이라며 거부하는 마크, 그러나 콘슈는 다시금 절벽으로 끌고 가라며 강요한다. 어쩔 수 없이 추종자를 절벽으로 끌고 가 떨어트릴 듯이 협박하는 마크. 하지만 추종자는 정보를 불기보단 스스로 떨어져 자살하는 것을 택했다. 마크는 망연자실해하지만 콘슈는 이러면 불 줄 알았다며 태연한 모습을 보인다. 마크는 다시 한번 스티븐에게 무슨 짓을 한 거냐며 따지지만, 스티븐은 사람을 죽인 건 자신이 아니라 마크이지 않냐며 반박한다. 자신이 죽인 게 아니라는 마크. 스티븐은 마크에게 네가 가는 곳마다 사람이 죽는다며 콘슈의 말을 듣지 말라고 한다. 마크는 이를 무시하고 자신의 일에 끼어들지 말라고 하며 옆에 있던 콘슈와 대화를 한다.

마크는 해로우의 발굴 팀을 찾지 못했으니 무덤의 위치를 알려면 다른 방법을 써야 한다며 다른 이집트 신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안 되냐고 물어본다. 그러나 콘슈는 신들을 불러내면 자신을 봉인시킬 것이고 그렇게 되면 마크가 문나이트로 변신할 수 없게 된다며 불가능하다고 한다. 그럼 다른 작전은 있냐며 물어보는 마크. 콘슈는 나쁜 작전이지만 있다며, 다른 신들의 아바타들을 불러내어 재판을 열고, 해로우를 심판하자고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하늘에 개기일식을 불러내어 신들을 불러내는 콘슈. 그러자 마크에 뒤에 있는 벽이 열리며 신의 재판장으로 향하는 포탈이 열린다. 포탈을 통해 온 장소는 바로 기자의 대피라미드. 이집트 마니아인 스티븐은 이를 보고 신나 한다. 마크는 이곳에서 다른 신들의 아바타들을 만난다. 과거 콘슈와 친했던 사랑과 음악의 여신인 하토르의 아바타를 만난 마크는 그녀로부터 재판장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함께 콘슈에 대한 이야기를 잠깐 나눈다.

직후, 하토르의 아바타와 함께 호루스, 이시스, 테프누트와 오시리스의 아바타가 각자의 신을 자신들의 몸에 빙의시키고는 재판을 시작한다. 마크에 몸에 빙의하는 콘슈. 오시리스를 비롯한 신들은 콘슈가 한때 자신들을 지나치게 노출시켜 추방당했다며, 한 번만 더 하늘에 영향을 준다면 그를 돌에 봉인시킬 것이라며 경고한다. 콘슈는 자신은 다른 신들과는 달리 인간들을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추방당한 것이라며 반박하지만, 다른 신들은 자신들이 인간들을 포기한 것이 아니라 인간들이 자신들을 버린 것이라며, 자신들은 아바타를 통해 인간들에게 들키지 않고 그들을 지켜보기로 했다고 재차 반박하며, 아바타를 이용해 인간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콘슈와는 다르다고 얘기한다. 이어서 콘슈에게 신들은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밝히라고 하고, 콘슈는 아서 해로우를 심판할 것을 요구한다. 그러자 포탈을 통해 불려 나오는 아서 해로우. 아서는 콘슈가 악의를 가지고 이 재판을 연 것이라며 자신은 무고함을 호소한다. 콘슈는 아서가 암미트를 부활시키려 한다며 신들에게 이야기하지만, 아서는 추방당한 신의 말을 믿을 것이냐며, 그가 여러 개의 인격을 가진 환자를 아바타로 삼았다며 마크의 정체를 이야기한다. 마크는 아서에게 닥치라며 주먹을 날리지만, 오시리스는 신들의 재판장에서 폭력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염동력으로 마크를 막는다. 신들은 마크에게 만약 콘슈가 마크를 악의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이라면 지금 이야기해도 된다고 하지만 마크는 자신은 환자가 맞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아서가 암미트를 부활시키려 한다는 건 사실이라고 호소한다. 그러나 이렇다 할 증거가 없는 마크와 콘슈의 말을 신들이 믿어줄 리 없었고, 결국 재판은 아서의 무죄로 끝이난다.

유유히 본인이 있던 곳으로 돌아가는 해로우. 절망한 마크에게 하토르의 아바타는 2천 년 전, 암미트의 추종자 중 하나였던 센푸가 암미트를 매장할 때 나중에 신들이 자비를 베풀 것을 대비하여 약도를 만들어놨으며, 센푸의 석관을 찾으면 무덤의 위치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단서를 준다.

센푸의 석관을 찾기 위해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있던 마크는 그곳에서 라일라를 만난다. 라일라는 마크가 센푸의 석관을 찾는 것을 도와주겠다고 하고, 마크는 라일라와 동행한다. 잠깐 동안 라일라와 결혼 시절 이야기를 하던 마크는 센푸의 석관을 가지고 있는 라일라의 지인 모가트가 있는 곳에 도착한다. 라일라는 마크에게 루피노 에스트라다라는 가명을 알려주며, 자신의 남편 역할을 하면 된다고 말한다. 엘-머마라는 이집트 부족 스포츠를 즐기던 모가트는 이내 라일라와 마크를 만난다. 마크에게 의심이 가던 모가트는 라일라에게 센푸의 석관을 보여주러 그들을 안내하면서 왜 센푸에게 그리 관심을 가지냐며 라일라의 남편에게 얘기해 보라 한다. 임기응변 능력이 매우 떨어지는 마크는 당황하면서 그냥 한번 보고 싶어서라고 답하고, 라일라는 여기선 스티븐에게 맡기는 게 좋겠다고 하지만, 스티븐이 다시 자신에게 몸을 넘겨주지 않을 것을 경계하는 마크는 거부한다. 그러나 센푸의 석관 안에 있는 약도를 맞추려면 이집트사에 대해 지식이 많은 스티븐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했고[23], 결국 마크는 천장에 달린 거울에 비친 스티븐에게 알고 있는 정보를 알려달라고 한다. 스티븐은 자신에게 몸을 넘겨주지 않으면 협력하지 않겠다고 하지만 마크는 그럼 너의 협력 없이 모가트와 부하들을 죽이고 탈취하겠다고 협박한다. 어쩔 수 없이 협력하는 스티븐. 스티븐은 차례대로 약도를 맞춰가기 시작하지만 이내 모가트와 부하에게 들키게 된다.

마크는 자신을 겨누던 부하의 총을 빼앗고 반격하려 했지만 이미 라일라가 잡혀있었기에 어쩔 수 없이 다시 부하에게 총을 넘겨준다. 라일라는 모가트에게 이건 생명을 구하기 위한 거라며 설득하지만 모가트는 라일라를 믿지 않았고, 그러던 도중 아서 해로우가 나타나 스카라브를 보여주며 모가트를 회유한다. 아서는 라일라에게 마크가 자신의 정체를 그녀로부터 숨기고 있다며 마크를 도발하고, 그와 동시에 모가트에게 신의 힘을 보여주겠다며 지팡이를 이용해 센푸의 석관을 파괴해 버린다. 한편 콘슈에게 변신하여 적들을 해치우라고 종용받던 마크는 라일라가 말려들까 봐 망설이다가 해로우와 모가트가 석관에 집중하던 사이 문나이트로 변신해 전투에 돌입한다. 라일라를 지켜줌과 동시에 적들을 해치우기 시작하는 마크, 그러나 그가 적을 죽이기 직전에 스티븐이 강제로 몸을 탈취해[24] 적들을 놓아주며 다들 진정하고 대화로 풀자고 설득한다. 그러나 적들은 스티븐의 말을 무시하고 그를 엘-머마에 쓰이는 나무 창으로 수차례 뚫어버린다. 결국 당황한 스티븐은 급히 마크에게 몸을 떠넘기고 다시 몸을 차지한 마크는 라일라의 도움을 받아 모가트를 비롯한 부하들을 전부 쓸어버린다.

부서진 센푸의 석관에서 약도에 필요한 부분만을 훔쳐온 라일라와 마크는 차를 타고 이동한다. 이동하면서 라일라는 마크가 자신에게 정체를 숨기는 것에 대해 서러움과 의문을 표출하지만 마크는 그녀에게 진실을 말해주지 않는다. 한 사막에서 가져온 약도를 맞춰보는 두 사람. 그러나 약도는 스티븐의 도움 없이는 완성하는 게 불가능했고, 시간이 없는 마크는 하는 수 없이 스티븐에게 몸을 넘겨주며 그에게 약도를 맞춰보라고 한다. 몸을 차지한 스티븐은 그 자리에서 약도를 순식간에 맞춰버리지만, 문제는 이 약도가 만들어진 시기가 2천 년 전이기 때문에 지금은 별의 위치가 달라져 있어 위치가 몇 킬로미터나 어긋나 버린다는 것이었다. 그러자 콘슈는 자신은 모든 밤하늘의 모습을 기억하며 자신이 그때의 하늘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한다[25]. 그러나 이를 위해 하늘을 바꾸면 다른 신들에게 발각돼 돌에 봉인될 것이니 위치를 알고 나면 마크에게 자신을 구하라고 말해달라고 한다. 이후 콘슈는 미스터 나이트로 변한 스티븐과 함께 자신의 권능을 이용해 밤하늘을 회전시키며 2천 년 전의 모습으로 바꾸기 시작했고, 전 세계가 이 광경을 확인하게 된다. 아서 해로우 역시 이를 보게 됐고, 콘슈가 자신을 희생한다고 평했다.

점점 하늘이 변하며 2천 년 전의 밤하늘을 재현하는 데에 성공하고, 라일라가 약도의 좌표를 찾아낸다. 그러나 콘슈는 신들에게 봉인당하고, 스티븐 역시 문나이트의 힘을 잃는다. 한편 기자의 대피라미드에 다시 등장한 아서는 오시리스에게 봉인된 콘슈에게 자신의 말이 들리냐고 물어보고, 오시리스는 그렇다고 대답한다. 그러자 아서는 콘슈의 봉인상 앞에서 자신이 이런 일을 벌이는 건 콘슈가 자신을 망가트렸고, 콘슈가 해내지 못한 걸 자신이 이루어내기 위해서라며, 자신을 이렇게 만든 건 콘슈 당신이라며 이야기하는 것으로 3화가 끝이 난다.

4. EP 4: 무덤(The To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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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마크와 스티븐은 서로 협력해야 한다. 그들을 가로막는 초자연적 위협과 싸워내려면.

오시리스의 아바타가 콘슈가 봉인된 석상을 다른 9개의 석상들 옆에 놓고, 3화 직후 장면으로 넘어가는 것으로 시작된다.

콘슈가 하늘을 2천 년 전 밤하늘로 되돌리고 직후 콘슈가 소멸되자 스티븐은 정신을 잃었고, 라일라는 그런 스티븐을 깨우려고 하고 있을 때 해로우 휘하의 부하들이 그들이 있던 장소를 습격한다. 스티븐은 정신을 잃고 있었기에 라일라는 별수 없이 차로 피신해 습격을 피한다. 그때 라일라는 부하들이 끌고 온 트럭 안의 폭발물을 발견하고, 그곳에 조명탄을 던져서 트럭을 폭발시켜 그 상황을 벗어난다.

이후, 스티븐과 라일라는 차를 타고 무덤으로 향한다.[26] 무덤에 들어가기 직전 준비를 하던 중 스티븐과 라일라는 대화로 서로 교감하다가 급기야는 얼떨결에 서로 키스를 하게 되고,[27][28] 스티븐은 마크의 노여움 내지 질투를 산다[29].

무덤의 중심부까지 들어선 라일라와 스티븐은 방 구조가 호루스의 눈과 같다는 사실을 알아챈다. 그러고는 아주 어둡고 가운데 관이 하나 있는 방까지 들어서게 되는데, 방 구석구석을 살피던 도중 그들은 관 주변에 피가 흩뿌려져 있고 통로에도 피와 화살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결국 다른 통로를 찾기로 결정한 그들은 방 위쪽까지 올라가지만 해로우의 부하들이 정체불명의 존재들과 총격전을 벌이는 소리를 듣고 그 존재[30]에게 공격을 받는 등 온갖 산전수전 개고생 끝에 무덤에 도착하고[31], 무덤 한가운데 가장 화려하게 장식된 거대한 관에 담긴 시신의 정체가 알렉산드로스 대왕인 것[32]을 알아채고 충격을 받는다. 무덤에서 얻은 단서를 바탕으로 시신의 몸 안에서 암미트를 찾아내지만[33], 곧바로 해로우 일행에게 포위당하고, 라일라를 대피시킨 마크는 해로우의 총에 가슴을 맞고 쓰러진다.

이후 정신을 차린 마크는 자신이 정신병동에 입원해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34]. 휠체어에 발목이 묶인 채 병원 원장실에 끌려가 상담을 받는데 자신을 상담하는 사람이 바로 해로우. 대체 무슨 상황인지 완전히 패닉에 빠진 마크는 원장실 여기저기 놓인 이집트풍 장식물들을 보다가 해로우의 "자신을 돕지 않는 사람을 도와줄 순 없다"[35]는 말에 정신을 차리고 원장실을 도망쳐 빠져나온다. 도망쳐 숨어든 방에서 이집트식 석관 안에 갇힌 스티븐 그랜트를 만나게 되고 스티븐이 마지막으로 기억한 사실이 자신과 다르지 않다는 사실에 기뻐하며 함께 탈출한다[36]. 복도를 따라 도망치던 스티븐과 마크 앞에 닫혀있던 복도 문 반투명 유리창 너머로 무언가 거대한 실루엣이 보이자 두 사람은 당황하며 멈춘다. 문이 열리고 등장한 것은 타웨레트.[37] 뒤이어 타웨레트를 발견한 두 사람과 타와레트가 비명을 지르면서[38] 4화는 끝이 난다.

5. EP 5: 도피처(Asyl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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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과거의 기억 속에 진실이 있다. 이대로 끝낼 수 없다면 그 진실을 찾아야 하는 마크와 스티븐.

스티븐은 기억 속 방에서 어린 시절의 마크를 발견한다. 가족들과 함께 살던 마크는 동생과 함께 숲속으로 들어가 탐험가 놀이를 하다가 동굴에 들어갔는데,[39]하필 그날 폭우가 내려 동굴 안으로 물이 흘러들어갔고, 동굴이 물에 잠기면서 동생이 그만 익사하고 만다. 마크는 구조됐지만, 마크의 어머니는 죽은 동생을 그리워하며 동생이 죽은 것 마크의 탓이라고 쏘아붙인다. 그날부터 마크의 어머니는 마크에게 정신적, 육체적 학대를 계속하며 마크를 괴롭혔다. 어린 마크는 어머니에 학대에 못 이겨 방에 틀어박힌다. 스티븐은 어린 마크를 따라가 방 안을 살피려 했지만 마크가 막아서고, 이내 장소는 다른 곳으로 바뀐다. 그 곳은 마크가 가출하던 때. 마크의 아버지는 마크를 챙겨주며 어떻게든 가정을 유지시켜보려 했지만, 결국 마크는 오히려 아버지를 원망하며 청년기에 집을 나가버린다.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무슨 일이 있었는지 더 알아보려는 스티븐과 그를 막으려는 마크. 둘이 이번에 본 것은 이집트의 신전, 바로 마크가 처음으로 문나이트가 되었던 날이었다. 자신의 상사였던 부시맨에게 배신당하고 몰살된 인질들 사이에서 죽어가던 마크는 콘슈의 신전에서 자살을 시도하지만, 이를 본 콘슈가 그에게 계약을 제안한다.\
Do you swear to protect the travelers of the night
밤의 여행자들을 보호하겠다고 맹세할 텐가?

And bring my vengeance to those who would do them harm?
그들을 해하는 자들에게 나의 복수를 행하겠는가?

Then rise. Rise and live again. As my fist of vengence. As my Moon Knight.
그럼 일어서라. 일어서서 다시 살아가라. 나의 복수의 주먹으로서. 나의 문나이트로서.
그렇게 문나이트가 된 마크의 과거를 뒤로하고 다시 정신의 방으로 나온 스티븐과 마크. 마크는 제발 이 이상 과거를 파고들지 말아달라고 부탁한다. 스티븐은 해로우로 부터 라일라와 세상을 구하려면 자신들의 과거를 마주하고 균형을 찾아야 한다 설득하지만, 마크는 패닉을 일으키며 거부한다.

그렇게 패닉하다 온 곳은 다시 상담실. 상담실의 해로우 의사는 마크한테 스티븐에게 과거를 털어놓으라고 설득했고, 마크는 자신이 그토록 숨기려던 방 안으로 가 스티븐에게 과거를 보여준다. 그가 보여준 것은 바로 스티븐의 인격이 처음 생긴 날. 마크는 자신의 어머니가 자신을 때리러 오자 도망치며 방문을 걸어 잠그고 숨는다. 그러다 공포에 질린 어린 마크는 방 안에서 벌벌 떨다 스티븐 그랜트 인격을 탄생시킨다. [40] 자신의 탄생 과정을 알게 된 스티븐은 충격에 빠지고, 이내 마크의 어머니가 어린 마크를 구타하기 시작하자 마크는 황급히 스티븐을 데리고 빠져나온다. 그리고 이어지는 마크와 스티븐의 대화에서 또 다른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진다.
Marc: You do not need to see that. That's the whole point of you.
마크: 넌 저걸 보지 않아도 돼. 그게 널 만든 이유라고.
Steven: The point of me? The point of me? What? To be your stress ball? All this time I thought I was the original, but I'm just something that you made up.
스티븐: 날 만든 이유? 날 만든 이유라고? 너의 스트레스 해소제가 되는 게? 여태껏 내가 원본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네가 만들어 낸 존재일 뿐이였다니.
Marc: You've got to live a happy, simple, normal life. You understand?
마크: 넌 그저 행복하고, 소박하고, 평범한 삶을 살았으면 됐어. 알아들어?
Steven: But it was all a lie, wasn't it?
스티븐: 하지만 다 거짓말이잖아?
Marc: So what? What does it matter? What? You wanna remember the truth? That you had a mother that beats you? That hated you? That made your life a living hell?
마크: 그래서 뭐! 그게 뭐가 문제야! 왜, 진실을 알고 싶어? 네 엄마가 널 때렸었다는 걸? 널 싫어했다는 걸? 네 삶을 생지옥으로 만들어 놨다는 걸?
Steven: You're lying. You're just trying to upset me.
스티븐: 거짓말이야. 그냥 날 화나게 하려고 하는 거야.
Marc: But you've gotten to live thinking that she loved you. That she was kind. That she's still alive!
마크: 그 대신 엄마가 널 사랑했다고 생각하면서 살 수 있었잖아. 엄마가 착했었다고, 아직 살아계신다고 말이야!

그 사실은 바로 마크와 스티븐의 어머니는 이미 두 달 전에 죽었다는 것이었다. 스티븐은 마크에게 자신은 매일 어머니와 통화한다고 이야기하며 현실을 부정하지만, 마크는 어머니의 장례식에 참석할 수 없었다고 이야기하며 스티븐에게 미안함을 전한다. 그러자 이번엔 스티븐이 패닉을 일으키다 상담실로 워프되는데, 여기서 그는 자신의 어머니가 죽었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인지하고 돌아온다. 돌아온 그는 어머니의 장례식 날을 보게되는데, 여기서 마크는 아버지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장례식에 들어가지 않고 밖에서 술만 마시다가 떠난다. 떠나면서 그는 절대로 자신의 어머니가 만족할 만한 행동을 하지 않겠다며 삐뚤어진 모습을 보이다가도, 결국 어머니의 죽음과 자신의 죄책감을 못 이기고 오열한다. 그렇게 땅을 치며 오열하다가 스티븐이 몸을 차지하고 1화의 시점까지 생활하게 된 것.

마크는 스티븐에게 자신은 이 사실을 마주할 수 없었다고 털어놓고, 스티븐은 그런 마크에게 동생의 죽음은 그의 잘못이 아니라며 위로해 준다.

6. EP 6: 신과 괴물(Gods and Mons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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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문나이트여 일어나라! 이제 모두 힘을 합쳐 암미트를 막아야 할 때. 피할 수 없는 싸움이 시작되었다.

마크 스펙터가 죽은 후 아서 해로우는 계획대로 신전에서 암미트의 석상을 깨부숴 악신을 부활 시키려 한다. 이제 거칠 게 없어진 해로우는 자신의 지팡이로 길을 막는 검문소의 군인들을 처리하고 라일라는 스스로의 힘으로 해결하고자 한다.

그리고 신전에서 다른 신들이 누군가 암미트를 부활 시키려 하는걸 감지했고 이윽고 해로우가 도착해 그를 막아서려 했지만 역부족이었고 모두 차례대로 쓰러진다. 암미트의 석상이 파괴되고 모습을 드러낸 그녀는 자신을 부활 시켜준 해로우를 아바타로 삼겠다 하고 몰래 잠입해 콘슈의 석상을 빼낸 그녀도 콘슈를 다시 지상에 불러내는데 성공했다. 부활한 콘슈는 마크도 죽었으니 자신의 새 전사로 라일라를 선택해 그녀를 또 다른 문나이트로 만들고자 했으나 라일라는 마크도 믿지 않았으니 자신도 따르지 않겠다고 하고 실망한 콘슈는 혼자 암미트를 막으려 한다.

한편 사후세계에선 자신의 다른 인격인 스티븐 그랜트의 희생으로 갈대밭에 마크 스펙터가 도착 했으나 문을 앞에 둔 그는 무언가 떠오른게 있는지 다시 모래밭으로 달려가 스티븐과 재회한다. 그곳의 규칙에 따라 몸이 점점 굳어져 가지만 자신의 진정한 슈퍼 파워는 언제나 자신을 더 나은 사람으로 도와준 스티븐의 존재인걸 깨달으며 함께 하고자 한다. 이때 무언가 변화가 일어나 두 사람의 석화가 풀리고 앞에 문이 열리지만 뒤에선 모래폭풍이 덮치려 오고 있었다. 위험한 그 순간 타웨레트의 기지로 둘은 현생으로 복귀하는데 성공하고 마크가 부활한 것을 감지한 콘슈는 그를 다시 심복인 문나이트로 복귀 시킨다. 피라미드 밖에서 콘슈가 기다리고 있었고 그에게 스티븐은 이 일이 끝나면 자신과 마크를 풀어줄 것을 요구하며 별다른 수가 없었던 콘슈는 동의하고 일이 시작 될 것 같은 카이로로 마크의 능력으로 날아오른다.

파일:MCULOGO WHITE.png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역대 최종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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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각 아서 해로우는 암미트에게 바칠 영혼들을 모으기 위해 사람들을 습격하고 수많은 사람들의 영혼이 암미트에게 빨려 들어가고 있었다. 라일라는 조언에 따라 타웨레트의 일시적인 아바타가 되기로 하며 깊은 인연이 있었던 둘은 새로운 전사인 스칼렛 스카라브가 되었다. 콘슈와 암미트, 문나이트와 해로우의 싸움이 시작 됐지만 누가 봐도 유리한 판은 아녔기에 둘은 밀려났고 위기의 순간 스칼렛 스카라브가 된 라일라의 도움으로 구사일생 한다. 이후 인격을 번갈아 가며 교체한 문나이트의 협공으로 점차 몰아붙이지만 수적 열세는 감당하기 어려웠고 그때 둘의 인격이 아닌 누군가의 인격이 발현돼 그 자리에 있던 이들 모두를 제압하고 상황이 마무리 되었다. 암미트를 막을 방법은 살아있는 자의 몸에 봉인하는것뿐인지라 마크 스펙터와 라일라는 해로우를 신전에 데려가 주문을 외우며 그의 몸 안에 가둬둔다. 콘슈는 이 자를 빨리 처리해야 한다며 죽이라 명하지만 계약이 끝난 마크는 명령을 더 이상 따를 필요가 없었기에 거부하고 자유를 요구한다. 콘슈는 하는 수 없이 둘을 보내주고 떠나가는 것을 지켜보게 된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상상 세계 속의 일이었는데 정신을 차린 마크는 정신 병원에서 깨어나게 된다. 의사가 된 해로우의 질문에 아랑곳 하지 않고 무신경하게 대하던 그는 바닥에 발에서 피가 나와 빨간 발자국이 찍힌 것을 보게 되고[41] 의사라 뭔가 다를 줄 알았는데 모든 걸 알지는 못 해 실망이라고 하며 자신들은 그냥 세계나 구하는게 낫겠다며 바닥에 쓰러지고 자신의 침대가 있는 방에서 깨어나게 된다. 이후 일어서 밖으로 나가려던 그는 발에 묶인 것 때문에 걸려 넘어지게 되고 엔딩 크레딧이 뜬다.

6.1. 쿠키 영상

문나이트의 3번째 인격에게 무자비하게 폭행당한 아서 해로우는 병원에 입원해 있는데 컵에 담긴 커피를 보고 모래라고 착각하는 등 상태가 좋지 않다. 그가 커피를 쏟자 간호사가 와서 잘 시간이라고 그를 데려가려 하는데 의문의 사내가 나타나 아서를 가로챈다. 그가 스페인어로 이야기하는통에 간호사는 무슨 말인지 못알아듣지만 그가 아서의 어깨를 두드리며 안심시키자 간호사는 지인으로 알았는지 돌아가고 아서 역시 사전에 계획된 일이 있었는지 웃음을 짓는다. 그런데 약속한 길이 아닌 다른 곳으로 아서를 옮기고, 근처 바닥에는 아서의 부하들로 보이는 남자들이 죽어있는것을 아서가 끌려가며 목격한다. 아서는 납치되어 병원 밖 리무진 안으로 옮겨지는데, 사내는 아서를 리무진 뒷좌석에 냅다 쳐박아버리고는 그를 끌고 온 휠체어도 발로 차 날려버리고 운전석으로 들어간다. 차량 안에는 콘슈가 있었다. 아서는 콘슈를보자 웃음을 터뜨리며 "넌 우리를 못 죽여"라며 여유로워한다. 콘슈는 뜬금없이 마크 이야기를 한다. 마크는 자신이 마크와 스티븐을 풀어주면 다음 아바타로 자신의 아내를 고를것으로 생각하지만, 자신은 아직 "어려움"이 남아있는 마크를 두고 그럴 이유가 없다며 마크의 또다른 인격인 제이크 로클리를 소개한다. 운전석 창문이 열리고 백미러로 줄곧 아서를 노려보던 사내가 고개를 돌려 아서를 정면으로 쳐다보는데, 분명 마크의 얼굴이지만 처음보는 살기등등한 눈빛으로 아서를 쏘아보다 그를 총으로 겨누곤 스페인어로 "오늘은 네 차례다"라고 말한다. 그는 지난번 아서를 죽기 직전까지 구타한 마크의 또다른 인격 제이크 로클리였다. 아서는 당황하여 "잠깐, 잠깐만..."이라며 말을 더듬지만 로클리는 씩 웃으며 해로우를 총으로 살해하곤 그대로 차를 몰아 빠져나간다.
[1] 발걸음 소리가 점점 질퍽질퍽한 소리로 바뀌며 디즈니치고는 꽤 잔인한 묘사인 편. 하지만 동시에 이 쇼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해주는 장면이기도 하다. [2] 니모처럼 한쪽 지느러미가 매우 작다. [3] 이때 미라의 장기를 모두 빼내지만 심장은 신이 심판을 하기 위해 남겨 둔다는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저울에 균형이 맞아진 사람만이 천국인 갈대밭에 갈 수 있다고 하지만, 아이는 이에 대해 갈대밭에 가지 못했을 때 기분이 구렸냐는 악담을 한다. [4] 그의 다른 인격 중 하나가 데이트 신청을 한 것으로 보인다. [5] 상대방의 두 팔을 모으고 사이에 지팡이를 끼워 마치 시계추처럼 흔들리게 하면 아서의 팔에 있는 저울 문신이 움직이며 상대방을 심판한다. [6] 저울 문신이 녹색으로 물들고 균형을 유지하며 안정화된다. [7] 저울 문신이 붉은색으로 물들며 오른쪽으로 기운다. [8] 마치 생명력을 빨린 듯 피부가 잿빛이 되며 쓰러진다. 완다비전에서 애거사 하크니스가 생명을 빨아먹는 연출과 유사하다. [9] 스티븐이 키우던 금붕어와 달리 양쪽 지느러미가 멀쩡하다. [10] 이때 화장실에서 거울을 보다 뒤돌아보는데, 거울 속 스티븐은 여전히 정면을 향하고 스티븐의 뒤를 노려본다. [11] 이때 창밖 도로에서 콘슈가 서있다 사라진다. [12] MCU의 팬이라면 알겠지만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저에서도 비슷한 맥락의 주장이 나왔었다. [13] 코믹스의 대형 크로스오버 이벤트 주제이기도 하다. [14] 암미트가 자신의 최초의 아바타인 아서에게 하사한 지팡이로, 그녀의 권능이 일부분 담겨있다. [15] 이 괴물은 다른 사람들에겐 그 형체가 보이지 않으며, 오직 스티븐/마크에게만 보이는 괴물이다 [16] 멋지게 슈퍼히어로 착지를 해 놓고는 곧장 중심을 잃고 고꾸라지는 허당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17] 스티븐은 라일라의 말대로 '수트'를 입은 것이라 말한다. 강화 수트가 아니라 '정장'이라는 의미의 수트(suit, 정장)로 이해했던 것. [18] 이때 스티븐이 괴물에게 얻어맞으면서도 자동차 범퍼를 움켜쥐자 범퍼가 찌그러지며 부숴지는 장면이 나온다. 전투 능력은 형편없지만 완력 등의 신체 능력은 기존 문나이트에 버금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9] 이때 문나이트의 스펙이 눈에 띄는데, 순식간에 건물을 타고 지붕으로 올라가 점프 한 번으로 건물들 사이를 왔다 갔다 한다. [20] 정확히는 암미트의 심판을 내린 것. [21] 이때 한 추종자는 아직 학생 정도의 청년이었는데, 마크가 주먹으로 이 추종자를 가격하려다 급하게 싸대기로 바꿔서 때리는 게 개그. [22] 그 와중에 한 추종자는 싸우는 게 익숙하진 않은지 칼을 핥으면서 폼 잡다가 마크에게 얻어맞는다. [23] 약도가 특정 방법으로 접어서 겹치면 별의 좌표가 나오는 방식이다. 당연히 단순한 용병인 마크는 푸는 게 불가능한 물건. [24] 이때 문나이트 수트가 미스터 나이트의 것으로 변경된다. [25] 이때 자신이 봉인당할 것을 예감한 듯 침통하고 결연하게 말투가 바뀐다. [26] 이때 나오는 전경 중 큰 바위가 있는데, 뜬금없게 바위 위에서 염소 한 마리가 보인다. 팬들은 이것을 메피스토 혹은 나이트메어 떡밥으로 보고 있는 중. 염소는 악마의 상징으로 익히 알려져 있기 때문. [27] 사실 스티븐은 아무리 그래도 마크의 아내였기에 처음엔 키스를 하려다가 급히 그녀를 막으면서 마크가 왜 라일라한테서 떠나려 했는지에 대한 이유(콘슈가 라일라를 본인의 아바타로 내세우겠다는 협박)를 말하면서 멈추게 한다. 하지만 결국 분위기에 이끌려서... [28] 이전부터 라일라는 냉정한 성격의 마크와는 다르게 상대적으로 온순하고 친절한 스티븐의 모습에 조금씩 빠져드는 묘사가 있었다. [29] 이때 스티븐의 오른손 스티븐의 얼굴을 강타하는 장면이 개그 포인트. [30] 이집트 신관처럼 옷을 입은 좀비인데 스티븐과 라일라가 숨어든 방으로 해로우의 부하 하나를 끌고 와 산 채로 내장을 분해해 이집트식 장례를 치르는 모습으로 강렬하게 첫 등장 한다. 라일라에게 팔이 뜯겨나가도 고통을 느끼기는커녕 뜯겨나가 뾰족하게 부러진 팔뼈 끝을 무기로 삼아 찔러대는 엄청난 모습을 보인다. 이후 라일라와 육탄전을 벌이다 눈에 조명탄이 꽂히고 낭떠러지에 떨어지며 리타이어. [31] 이 과정에서 스티븐과 잠시 떨어진 라일라에게 해로우가 다가와 라일라의 부친이 죽게 된 전말을 알려주고, 이 때문에 스티븐의 몸에 잠시 들어온 마크와 라일라가 갈등을 빚는다. [32] 당시 이집트가 정복되어 헬레니즘 제국의 일부였기 때문에 이집트의 파라오도 겸하고 있었던 사실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굳이 엄근진하게 고증을 따지자면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아니라, 그의 디아도코이 중 하나였던 프톨레마이오스의 관이어야 할 테지만. 참고로 실제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묘는 발견되지 않았고 위치에 대한 정확한 기록도 남아있지 않다. [33] 알렉산더 대왕이 암미트의 목소리임을 떠올리고 시신의 입을 벌려(...) 손을 목까지 쑤셔넣어 찾아낸다. 바싹 마른 시체가 얌전히 입을 벌려줄 리 없으니 턱뼈가 뽑히면서 알렉산더 대왕의 시신은 엉망이 되고 거기에 죄송하다고 스티븐이 사과하는 개그씬이 나온다. [34] 정신병동의 모습이 잠시 스쳐 지나가는데 드라마 리전의 초반부와 분위기가 매우 유사하다. 다중 인격이라는 공통점 때문에 노리고 연출한 것으로 보인다. 공교롭게도 리전의 제작사인 FOX도 디즈니에 인수되며 같은 세계관에 속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 상태이다. [35] 자신에게 암미트를 넘기라던 요구를 듣지 않자 마크에게 총을 쏘며 해로우가 했던 말이었다. [36] 탈출하던 중 굳게 닫힌 채 꼿꼿이 서 있는 석관 하나가 심하게 요동치는 장면이 나오는데, 아직까지 간접적으로만 등장한 세 번째 인격이 갇혀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37] 성인 남성보다 두 배는 거대한 덩치에 이집트 전통 신관복을 입고 걸어다니는 하마의 모습이다. 그 큰 덩치로 잔뜩 당황하여 스티븐과 마크를 번갈아 보다가 손(앞발)을 들고 "Hi?(안녕?)"하는데 덩치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청아하고 귀여운 여자 목소리가 충격적. 국내 더빙판 성우가 무려 강새봄이다. 여담으로 1화에서 스티븐이 배달하는 인형으로 간접 등장했다. [38] 이때 오스카 아이작이 두 명의 비명의 톤을 달리해서 연기한 것을 들을 수 있는데, 스티븐을 연기할 때는 하이 톤으로, 마크를 연기할 때는 조금 더 낮은 톤으로 연기했다. [39] 이 때 동굴의 출입구 부분 쯤에 웬 까마귀 뼈가 땅에 놓여 있는 데, 이 때문에 일부 팬들은 사실 콘슈가 마크의 동생, 랜달이 죽게 만든 주범 아니냐고 한다. 실제로 이 뼈를 지나고 난데없이 날씨가 바뀌는 데, 작중 콘슈가 지구에 있기 때문에 인간에게 직접적인 상해를 입힐 수는 없어도, 말 그대로 간접적인 상해가 아닌 직접적인 상해이기 때문에 충분히 날씨를 바꿔서 사람을 익사시킬 수 있다. 즉, 정말 이 말대로라면 콘슈는 어릴 적부터 마크를 보며, 동생을 죽여 그의 인생을 망쳐 문나이트가 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마크가 문나이트가 될 때 콘슈의 말투가 마치 이미 다 알고 있다는 듯한 말투였다. [40] 벽에 걸려 있던 포스터에 "어떤 위기가 닥쳐도 스티븐 그랜트는 두려워하지 않는다"라는 문구가 쓰여있어서 공포로부터 도망치는 인격이 된 것. [41] 아서 해로우가 1화 첫 장면에서 유리컵을 깨고 그 조각을 자기 신발에 넣고 신어 당연히 피가 질퍽거리는 묘사가 나왔는데 그것과 연관된 수미상관식 엔딩인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