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창작동요제

무한도전의 역대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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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특집 - 사랑의 도서관		창작동요제		무한도전 베이징 올림픽 선전 기원 - 여자 핸드볼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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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공연 특집

1. 개요

2. 방송 내용

2.1. 동요 만들기

• 정형돈
• 재미있는 자연공부 - 제목도 합격이고 가사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잘 지어서 그럭저럭 무난했으나 후렴구에서 '호호호 하하하 히히히 헤헤헤'로 날로 먹었고, 나중에는 "예르!"라는 국적불명의 이상한 추임새까지 들어갔다. 다른 멤버들에 비해 노래가 가장 무난해서 이 가사 거의 그대로 창작동요제에 출품했다.
• 휴대폰 단축번호 - "엄마는 1번 아빠는 2번~ 누나는 3번~"으로 시작했는데 리듬이 뽀뽀뽀 노래와 비슷해서 유재석이 뽀뽀뽀를 부르며 버로우 시켰다.

• 정준하
• 뚱뚱보가 최고야 - 시작부터 아이들에게 비만을 권유하냐는 핀잔을 들었고, 실제로 가사도 심각하게 유치해서 결국 질타만 신나게 들었다. 유재석은 "38살 되면 이러는 거예요?"라며 경악했다. 그리고 노트에 침이 튄 걸 본 정형돈 曰, "자기가 닭다리 이런 얘기 하면서 스스로 침이 고이는 거야."
• 내 친구 짜장면 - 특유의 코창력은 여전했고, 박명수가 혀를 차면서 "저거 장가는 가겠냐."며 비꼬았다. PD는 CG로 빈 짜장면 그릇에 동전 몇 푼 던져주는 그림까지 넣어줬다. 노홍철은 탕송 줄 테니까 그거 쓰라고 적선한다. 가사와 멜로디를 다듬어 창작동요제에 출품했다.

• 유재석
• 파란 마음 - 파란나라와 어머니와 고등어가 합쳐진 끔찍한 혼종. 우리는 어린이, 파란 어린이라는 첫 가사에 " 스머프예요?"라는 정형돈의 태클이 압권이다. PD의 자막은 등푸른 어린이가 더 어울릴 듯.[1] 삼바를 좋아하는 유재석답게 여기에 어린이 동요 최초로 삼바 리듬을 접목하겠다고 발언했으나 실현되진 못했다.
• 제목 불명 - 5천원에 샀어요 만원에 팔아요~ 나는야 사기꾼~
• 명수 아저씨 - 잠깐 유거성이 돌아온 "야 뭘 봐?"가 포인트. 이 가사 거의 그대로 창작동요제에 출품했다.

• 박명수
• 여드름 - 어린이의 마음을 알아줘야 한다며 내놓은 제목이 여드름이다. 멤버들 중 유일하게 작곡까지 완료된 곡이라 제작진이 특별히 애니메이션까지 만들어줬다. 다만 이 노래는 널리 알려진 동요인 연날리기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고, 유재석의 반응은 "이게 지금 형수님 피부과를 홍보하는..." 창작동요제에 나가진 않았지만, You&Me 콘서트에서 라이브 참사와 함께 트로트로 부활했다.

• 노홍철
• 탕 - 퐁당퐁당의 멜로디를 베껴서 박명수에게 뺨 한 대 맞고 시작했다. 진짜 문제는 가사였는데[2] 멤버들이 이게 뭐냐며 경악했고 자막은 이상 시인의 재림을 보는 듯. 더 비범한 제작진은 멜로디를 바꾸고 가사에 맞는 자료 화면과 자막[3]까지 넣어줬다.
• 만약에 - "강아지는 야옹야옹 고양이는 멍멍멍"으로 시작하는 더 비범한 노래. 정형돈은 바로 "미친거지."라며 빵 터졌고 다른 멤버들로부터 야유만 들었다. 스태프들도 웃음을 터뜨렸고 마스터피스라고 비웃는 자막까지 들어갔다. 놀랍게도 윤현진은 이걸 정상적인 노래로 탈바꿈시켜서 창작 동요제에 출품했다.

2.2. 동심 찾기

• 1. "양말 손에다 신어. 그 상태로 금발 미녀와 대화 나누고 포옹하고 와.": 박명수의 의외의 회화 실력으로 무난하게 성공.
• 2. "근처 가게 가서 애교 떨고 아이스크림 좀 사 와.": 박명수가 항의했다가 양말과 신발까지 벗고 뛰어다니는 수난을 겪었다. 결국 근처에 가게가 없어서 넘어갔다.
• 3. "말놀이 하자.": 정준하가 위에 올라타는 0.1톤 급 시련. 잘 끝내서 왕좌를 걸고 묵찌빠를 했는데 져서 다시 강등되었다.
• 4. "슈퍼맨 팬티 입고 저기 소녀팬들한테 가서 저질댄스 추고 와.": 타이즈 위에 입고 있던 팬티를 훌훌 벗는 노홍철 때문에 멤버들이 더 경악. 팬티+손에 신은 양말+맨발이라는 처지에 멤버들도 측은해했다.
• 5. "나무에 매달려서 맴맴 소리 내면서 매미 하고 와.": 어찌어찌 참아냈다. 유재석과 신분이 역전되자마자 열이 뻗쳤는지 양말로 멤버들을 후려쳤다.
• 6. "저기 언덕 위에 올라가서 늑대 자세 한 번 하고 와.": 붙은 자막은 그냥... 때릴까... 어쨌든 왕이 뭐라고 최선을 다해서 미션을 수행하고 왔다.[7]

2.3. 동요제

2.3.1. 참가번호 1번: 정준하 - 짜장면

2.3.2. 참가번호 2번: 정형돈 - 재미있는 자연공부

2.3.3. 참가번호 3번: 박명수 - 공병

2.3.4. 참가번호 4번: 노홍철 - 뒤죽박죽 동물원

2.3.5. 참가번호 5번: 유재석 - 명수 아저씨

2.4. 결과

3. 기타

• 거의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고 오직 재미를 위해 동요제를 열었기 때문에 초창기 무한도전의 아이덴티티인 '평균이하 B급 정서'가 여지없이 드러났다. 동심을 잃은 듯 한 멤버들의 작사 실력이 포인트다.

• 백코러스로 출연한 어린이 합창단 멤버들 중 가운데에 있던 흰 머리띠를 한 소녀는 ARTMS의 멤버 하슬이다. 당시 부천상일초 5학년에 재학 중이였다.

• 당시 시기에 있었던 미국산 소 수입 광우병 문제 관련 논란을 저격한 듯한 자막이 많이 나왔다.[15] 이 편 뿐만 아니라 당시 방송됐던 무한도전에서 김태호의 정치적 성향이 노골적으로 드러난 자막이 많았다.

• 박명수의 레전드 에피소드 중 하나. 오프닝부터 바보 연기 전문가 정준하를 극딜하더니, 동요 작곡 파트에선 파란 나라를 네명의 꼬붕이 함께한 메뚜기 나라로 개사하고 배로 드럼을 두들기는 등의 웃음 포인트를 만들어냈고 동심 찾기 파트에선 완전히 주인공으로 활약한다.

• 2008년 연말에 방송된 You & Me 콘서트에서 편곡해 불렀다. 공병 대신 원래 하려던 동요 '여드름'을 트로트 버전으로, '짜장면'을 힙합 버전으로, '재미있는 자연공부'를 R&B 버전으로, '뒤죽박죽 동물원'을 인도풍의 테크노 버전으로, '명수 아저씨'를 펑크 록 버전으로 바꿨다.

• 이중 유재석의 '명수 아저씨' 라는 노래는 2023년 7월을 전후로 난데없는 역주행을 타기 시작해, 특정 가사[16]부분만 자른 클립이 때아닌 오지콤들의 성지가 되어있다.(...) 링크 락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