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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9 02:05:10

무한도전 니가 가라 하와이

무한도전의 역대 에피소드
무한뉴스 - 하하 결혼 발표 니가 가라 하와이 약속한 대로
니가 가라 하와이 HAWA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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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내용
2.1. 1단계 <출근>2.2. 2단계 <문 열기>2.3. 흰 차 팀2.4. 빨간 차 팀2.5. 탈락자 선정2.6. 3단계 <초상화 그리기>2.7. 4단계 <게임도 식후경, 점심 타임>2.8. 5단계 <탈락자 소환>2.9. 6단계 <방 찾기>2.10. 7단계 <스피드 주문 대결>2.11. 8단계, 9단계2.12. 최종 10단계 <UP & DOWN>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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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25일, 9월 1일, 9월 8일에 292~294회로 방영된 무한도전의 특집. 제목은 영화 친구에서 장동건 유오성에게 한 명대사에서 가져왔다.

1부에서 이 특집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무한뉴스를 진행, 상꼬마 하하의 결혼 소식을 다뤘다. 장소는 아이돌 특집 때 마련한 공식 연습실. 진행 도중 명수 옹이 상꼬마인데 신랑 노릇 잘할지 걱정된다고 하자 옆에 있던 길이 "형보단 잘할걸?" 이라고 한 방 먹인다. 이에 명수옹은 해골 한 방 먹고 멤버들은 폭소를 터뜨렸다.

여담으로 1~2부인 292회, 293회는 iMBC와 Wavve에서 VOD 서비스를 하고 있지 않았는데 사유는 저작인접권 문제 때문이었지만.. 2020년 5월 24일에 갑자기 VOD 서비스가 풀리면서 다시 볼 수 있게 되었고 쿠팡플레이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하지만 그 영향인지 여전히 웹하드에서는 풀리고 있지 않아 영상 파일은 구할 수가 없다.

2. 내용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1단계 <출근>

8월 16일, 늘 그렇듯 집을 나선 무한도전 멤버들에게 쪽지 한 통이 온다. 그 쪽지에는 ' 하와이 여행권'이라는 초대박 선물이 들어있는데, 이걸 얻으려면 게임에 참여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그 첫 번째 게임 내용은 참가비로 자신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을 들고 11시까지 여의도 MBC에 집합하라는 것이었다.
멤버 가지고 온 물건
하하 장난감 헬멧
재석 스마트폰
준하 불독 인형
형돈 2007 대상 트로피
명수 고구마와 두유
홍철 캠코더
바리깡
소중한 물건을 들고 오라는 말에 멤버들은 고민에 빠졌는데, 하하는 " 고은이..."라며 팔불출 인증.[1] 그러다가 곧 집으로 돌아가서 입대 전 마지막 방송에서 썼던 옵티머스 프라임 헬멧을 가지고 나온다. 재석은 안경과 스마트폰중에서 고민하다가 스마트폰으로 정한다. 소중한 물건이 없는 사람 정준하는 불독 인형을 들고나왔는데, 그 이유가 장모가 최초로 준 선물이기 때문이라고 한다.[2] 정형돈은 자기가 신주따쉬 신줏단지 모시듯 하는 2007년 MBC 방송연예대상 트로피를 들고 간다. 박명수는 집에 갔는데 와이프가 먹으라며 싸준 고구마와 두유를, 길은 바리캉을 들고 갔다. 홍철은 사춘기 시절 아버지가 사준 캠코더[3]를 챙겨갔다.

각자 소중하게 여기는 물건을 챙겨 들고 여의도 MBC로 집합. 그때 세트장에 있는 TV에서 버벌진트가 등장하고, 다음 미션을 설명했다.

그리고 여기서 또 터진 외모 논란은 석 달 뒤...

2.2. 2단계 <문 열기>

2번째 미션은 문을 여는 키 카드를 찾는 것. 주어진 물품은 교통 카드 7개와 지도, 그리고 차 키 2개. 제한 시간은 1시간. 미션 장소를 1시간 안에 갔다 오는 건 도저히 무리인데도 불구하고 버벌진트는 "미션을 끝내기엔 결코 부족하지 않은 시간일 것이다"라는 멘트를 남겼다.
흰 차 팀 유재석,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빨간 차 팀 박명수, 하하[4],

멤버들은 각각 흰 차, 빨간 차 두 대를 나눠 탔다.[5] 그 와중에 박명수는 길이 들어오자 방송 분량 안 나온다며 심하게 거부하는가 하면, 어떻게든 방송 분량을 늘리려고 하하를 끌고 갔다. 하하는 그 차에 타지 않으려고 저항하지만 끝내 강제로 탑승하고, 혼자라도 살아남아야겠다고 생각한 건지 그 차를 탈출해 택시로 이동한다.[6]

멤버들은 서로 상의를 해 빨간 차 팀은 마포구 합우사, 중구 한양사, 구로구 진양사를, 흰 차팀이 나머지 중랑구 제일사, 중구 흥일사, 종로구 합일사, 종로구 영진사로 가기로 합의한다.

파일:니가가라하와이지도.jpg
빨간 차 팀 마포구 합우사, 중구 한양사, 구로구 진양사
흰 차 팀 중랑구 제일사, 중구 흥일사, 종로구 합일사, 종로구 영진사

2.3. 흰 차 팀

7곳의 장소에는 모두 '사'자가 붙어 있어서 이걸 보고 멤버들은 '절 혹은 공업사'가 아니냐고 추측했으나, 그 장소는 바로 전당포였다. 하하, 준하, 명수, 재석은 전당포 주인에게 각자 가져온 소중한 물건을 맡긴다. 그리고 그 대가로 천원을 충전한 교통카드를 받는다. 여담으로, 전당포 주인 역할로 나온 사람들은 전부 일반인들이 아닌 연기자다.

교통카드를 충전해 주면서 "이미 키를 줬다"는 전당포 주인의 말들을 통해 미션 해결의 키는 애초에 본인들에게 주어진 교통 카드였음이 드러났다. 결국 애초에 갔다 올 필요도 없었고 버벌진트가 시간이 부족하진 않을 거다라고 한 것도 다 이 때문이었다. 버벌진트가 미션에 대해 말할 때도 "TV 장식장 첫 번째 서랍을 열면 여러분을 게임 장소로 안내할 키가 들어있습니다."라고 말해서 교통카드 자체가 키임을 암시했지만 박명수가 말을 끝까지 듣지 않고 먼저 서랍을 열어버려서 주의가 서랍 쪽으로 가버린 게 패인이 되었다.[7]

사실 미션이 나온 직후를 잘 보면 유재석이 교통카드를 문 쪽으로 향하고 "이거를 여기다..."라고 정답을 추리한 듯한 말을 했지만, 다른 멤버들이 다 호들갑을 떠느라 바로 묻혀버렸다. 나중에 교통카드 자체가 열쇠라는 걸 알게 된 유재석은 자신이 이 의견을 이미 냈었다고 뒤늦은 안타까움을 나타냈지만, 이미 지나간 버스...[8]

다만 버벌진트는 열쇠 발언 이후 열쇠를 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게 차와 지도가 준비되어 있다는 이야기를 남겼고, 이는 설명을 끝까지 듣든 안 듣든 미션을 클리어하기 위해서는 차와 지도도 활용해야 한다는 오해의 소지가 있다. 다만, 자세히 따져보면 힌트가 될 요소들은 있었다. "열쇠가 들어있다",와 "차가 준비되어 있다."를 분리해서 말했던 점에서 차 열쇠는 들어있다는 열쇠가 아닌 점, "시간은 절대 부족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말을 두 번 강조했던점. 멤버들은 이것을 "왕복하는데 제시간 안에 들어올 수 있다."라고 해석했지만, 실제로는 키가 가까운 곳에 있음을 암시하는 단어였다. 다만 기존 특집들의 미션들과 다르게 문장을 제대로 해석해야 했고, 이는 딱히 박명수의 잘못이라기보다는 멤버들의 혼란을 야기, 미션을 실패시켜 다음 미션으로 넘기기 위한 제작진의 노림수였고, 이걸 박명수에게 뒤집어씌웠다고 보는 게 타당하다. 즉, 멤버들의 착각을 유도한 "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식의 미션인 셈.

2.4. 빨간 차 팀

하하는 자신이 중구 한양사로 혼자 가는 게 어떠냐고 제안하고, 명수, 길도 이를 수락해[9] 혼자 내리게 된다.사실상 탈출한 것으로 봐도 무방.. 그렇게 명수팀은 합정동으로 향한다. 길은 휴대폰으로 검색을 하다 근처 전당포 집으로밖에 안 뜬다고 말하지만 명수에게 타박당하며 합정동에 도착한다. 한 어르신께 이 근처에 절이 있냐고 묻지만 절은 여기 없다는 대답을 듣고, 부동산에 가보고 나서야 겨우 합우사의 위치를 알아내 이동한다. 그 시각 하하는 구로구에 도착해 진양사를 찾던 중 택시에서 진양사의 위치를 묻게 되고, 그렇게 찾아간 곳엔 웬 전당포가 있었다. '사'라고 붙은 장소 이름은 사실 전당포를 뜻했던 것. 하지만 그렇게 찾아간 전당포 집 문 앞에는 '잠시 외출 중!'이라는 쪽지가 붙어있었고, 하하는 '어떡해?'라며 당황한다.
한편, 명수 일행도 전당포에 도착하지만, 하하와 마찬가지로 문이 잠겨져 있는 상황이었다. 길은 문에 적힌 번호로 전화를 걸고 명수에게 전화를 넘겨줘 빨리 와주시라며 협박부탁한다. 결국 시간이 촉박한 관계로 서로 갈라져서 길은 혼자 한양사에 가기로 한다. 그러다 마침 전당포 주인이 나타나고, 주인은 갑자기 물건을 달라 요구한다. 명수는 무슨 물건이냐며 당황하는데 알고 보니 주인이 말한 '물건'은 오프닝 때 가져오라던 멤버들의 소중한 물건을 뜻하는 것이었고, 명수는 차에 두고 온 고구마와 두유를 가져온다.

이 시각 하하 또한 전당포 주인이 나타나고, 물건을 달라는 말에 주저하면서 옵티머스 프라임 헬멧을 건네준다.깨알 제품 설명은 덤 헬멧을 받은 전당포 주인은 뜬금없이 버스카드가 있냐고 묻고, 하하의 버스카드를 충전해 준다. 하하는 열쇠를 달라고 하지만 어찌 된 일인지 주인은 이미 열쇠를 줬다고 말한다. 하하는 그렇게 영문을 모른 채로 밖에 나가게 된다.

이러한 건 명수도 마찬가지. 명수에게도 갑자기 버스카드를 충전해준다. 명수는 버스카드로 충전해 준 금액이 1000원이라는 것을 알고 어리둥절해하며 나간다. 그렇게 하하는 명수에게 전화해 여기 이상하다며 갑자기 버스카드를 뺏더니 충전해 줬다고 말한다. 그러자 명수는 버스카드에 충전된 금액이 번호일 것이라며 추리하고, 하하는 곧장 편의점에 가서 금액을 확인하는데.. 금액을 확인해 보니 명수와 같은 1000원이 들어있었기에 버스카드에 대한 진실은 더욱더 미궁에 빠지게 된다.

길은 한양사에 가고 있지만 남은 시간은 단 20분. 거기다가 운수 안 좋게 바로 앞에 기차까지 지나가고 있어 시간이 지연돼 촉박한 상황, 길은 준하에게 전화하고 준하는 시간약속을 어기면 안 되니 일단 돌아오라고 말한다. 결국 한양사에 가는 것을 포기하고 여의도로 향하게 된다. 한편, 하하는 재석에게 전화를 걸어 도대체 열쇠가 뭐냐고 묻는다. 재석은 처음에 받은 버스카드 자체가 '키'라고 말해주고, 이에 하하는 황당해한다.

하지만 제한 시간 안에 도착해 있었던 명수, 길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이 시간을 넘겨 결국 두 번째 게임은 실패하게 된다. 그런데..

2.5. 탈락자 선정

1명을 희생하는 것으로 다음 게임을 할 권한을 얻을 수 있다는 말을 들은 멤버들은 제대로 광분한다. 이에 박명수는 1명이 아니라 3명도 괜찮다고 하지만 멤버들에 의해 내동댕이처진다.. 무한도전 말하는 대로 특집에 이어 무한이기주의가 또다시 발동하는 순간이었다.

멤버들은 서로 키를 대서 문을 열고 들어가자 그곳에는 원형 테이블과 개방된 방이 있었으며 그곳에서 멤버들의 차마 눈뜨고 보기 힘든 로비가 벌어진 뒤 탈락자 투표가 결정되었다.

투표 결과 공동 1위는 준하, 하하. 공동 3위는 재석, 형돈, 홍철, 공동 꼴찌는 길, 명수였으며 재투표 결과 박명수가 다시 도전할 기회를 얻었다. 버벌진트는 쿨하게 길의 비행기 티켓을 찢어버린 다음 재발급받으면 되지 "이곳에서 밖으로 나가주십시오."라는 잔인한 말과 함께 길은 밖으로 끌려 나갔다.

2.6. 3단계 <초상화 그리기>

본인들이 살아남았다는 것에 신나라 하던 멤버들에게 의문의 남자가 꽃목걸이를 건네준 뒤 다시 미션이 시작됐다. 버벌진트는 아까 꽃목걸이를 걸어준 남자의 이름은 와이키키라고 소개하고, 하와이로 멤버들을 초대한 것도 그 남자라고 말했다.

미션 내용은 그에게 선물로 줄 그의 초상화를 한 부분씩 나눠 그리는 것.

그림을 그린 순서는 다음과 같다.

길이 방으로 들어서자 방을 가로막은 유리벽 너머에 와이키키와 그를 닮은 남자 넷과 함께 다섯 명이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자리에 착석한 길의 미션은 멤버들이 그린 초상화를 보고 와이키키 씨가 누군지 맞히는 것. 와이키키 씨를 맞히면 남은 멤버 전원이 하와이에 가게 된다.

그런대로 와이키키와 닮게 그리긴 했으나 콧수염이 없었고[10] 박명수가 가장 결정적으로 와이키키의 점의 위치를 반대로 찍어놓는 바람에 진짜 와이키키인 2번과 그림 속 점의 위치와 닮은 5번 사이에서 갈등하던 길은 5번을 선택했다. 그런데 이때, 길이 유리벽 너머를 살펴보던 때에 책상 쪽을 보면 '정형돈'이라고 적힌 종이가 있었다. 그리고 그 장면이 나오고 좀 지나서야 탈락자의 이름을 적으라는 버벌진트의 말이 나온다. 이에 따라 재촬영 혹은 조작 의혹이 생기자 김태호 PD는 이에 대해 편집 과정의 실수라고 해명했다. 참고

어찌 되었든 간에,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또 한명의 희생이 필요한 상황. 그리고 그 선택권은 길에게 주어졌다.[11] 길은 같은 뚱스 멤버인 정형돈을 선택해 정형돈의 탈락으로 다음단계로 넘어갔다. 게임장에서 밖으로 나가주십시오. 진짜 뚱스 해체에 서운했나 사실 이런 식으로 탈락자가 다음 탈락자를 뽑는 특집에선 길은 백이면 백 정형돈을 고른다. 이후 둘이서 '넌 왜 날 뽑았냐' '너 말곤 할 사람이 없다' 이러는 건 이제 클리셰. 이후 하와이 특집에서도 똑같은 그림이 나왔다. 문제는 길이 최초로 광탈하는 횟수가 제일 많다는 것...

2.7. 4단계 <게임도 식후경, 점심 타임>

정형돈의 탈락으로 다음 단계로 넘어간 5명의 멤버 앞에 주어진 것은 점심 식사. 멤버당 2개씩 총 10개의 만두가 주어졌는데 각자 자기 앞에 놓인 만두를 자유롭게 먹되 총 10개의 만두 중 버벌진트가 먹을 3개의 만두를 남겨야 한다라는 것. 물론 이 과정에서 논의는 금지. 실로 난제에 멤버들은 온갖 머리를 굴리고 갈등하면서 만두를 먹는다. 일단 3개를 남기기 위해선 세 명이 한 개를 남겨두거나, 한 명은 안 먹고 다른 한 명이 하나를 남겨야 하는 상황.

박명수를 제외한 나머지 4명은 일단 하나씩 먹었고 이후 고민하다가[12]결국 정준하는 자신의 이미지만 믿고, 유재석은 꽃잎을 통해 나머지 하나도 먹었다. 박명수의 식사 여부를 모르는 가운데 노홍철은 끝까지 먹을지 말지 고민한다. 잠깐... 입안에 넣었다 말았다 하는데 버벌진트더러 이걸 먹으라고? 그렇게 시간이 종료되고 멤버들이 그릇을 들고나와 차례차례 자신의 그릇을 공개했다. 유재석, 정준하는 빈 그릇이었고 하하가 하나를 남겨두어 승부의 키는 노홍철과 박명수에게 달렸는데...

끝까지 고민하던 노홍철이 결국 시간 종료 직전에 나머지 하나도 먹어 버리면서 명수가 2개 모두 남겨야 하는 상황. 박명수는 그릇을 열지 않고 음악에 심취한 모습을 보여줘서 아예 안 먹었을 가능성도 제기되었지만, 알고 보니 먹고 죽은 놈이 때깔도 좋다고 버벌진트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그냥 다 먹어버리면서 결국 실패. 역시 혼돈의 아이콘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또다시 멤버 한 명의 희생이 필요한 상황. 이번에는 같이 하와이에 가기 싫은 사람을 지목하기로 가려지게 되었다. 그런데 은연중에 하하가 유재석을 향해서 사람은 좋은데 여행은 지루하다라는 말을 흘렸고 멤버들의 설왕설래가 이어진 뒤 열린 투표에서 역시나 몰표를 받고 유재석이 탈락. 그리고 이들은 이후에 벌어질 상황을 전혀 예상치 못했으니...

2.8. 5단계 <탈락자 소환>

네 명이 남은 가운데 벌어진 5단계는 패자부활전으로 남은 멤버들에게는 탈락한 세 명의 멤버들 중 한 명을 찾아와 짝을 지어온 선착순으로 4명이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라는 미션이 주어졌다. 탈락자를 픽업해서 데려와야 할 목적지는 여의도의 T호텔.[13] 결과적으로 생존자 측은 4명 중에서 2명이 살아남게 되고 탈락자는 3명 중 2명이 살아남으니 확률상 사전에 떨어진 쪽이 오히려 이득인 셈. 물론 그렇기에 탈락자들에게는 자신들도 살아날 수 있다는 사실이 공지되지 않았다. 다만 우연히 혼자 있기 심심했던 유재석이 이전 탈락자들을 불러내는 과정에서 정형돈이 패자를 데려가는 미션이라고 유추하여, 결과적으로 유재석 빼고 모두가 아는 미션이 되어버렸다. 과연 탈락해서도 게임을 진행시키는 경지에 이르렀다

상황이 이리되자 멤버 간에 떨어진 멤버들을 향한 차마 눈뜨고 못 봐줄 구애가 쏟아졌다. 그런데 정작 탈락자들은 이걸 생존자들의 미션이라고만 생각했지, 자기들도 살아날 수 있는 패자부활전인 줄은 몰랐기에 생존자들의 약을 올리기 위해서 도망치는 길을 택했다.[14]

박명수와 정준하는 유재석을 쫓기로 하고, 하하와 노홍철은 정형돈과 길을 쫓게 된다. 유재석은 다른 멤버들이 자기를 쫓아온다는 것을 알고 택시를 잡아타고 홍대로 도망간다. 그러자 박명수는 " 죽을 때까지 쫓아간다"라는 말과 함께 맹추격.

정형돈과 길은 여의도 공원으로 향하고, 하하와 노홍철이 따라온다. 노홍철은 마침 여의도 공원에서 드라마 촬영 중이었던 배우 윤정희를 보게 되고 길을 소개팅을 미끼로 유인하려 한다. 노홍철과 윤정희는 아무 친분이 없었는데도 하하는 정형돈을 쫓아다니다가 현찰 10만원을 뇌물로주는 대신 차에 타라고 한다.

노홍철은 길을 유인하기 위해 윤정희의 매니저에게 윤정희가 자기랑 친한 역할 연기를 해달라고 하면서 길과 소개팅도 부탁했다. 윤정희를 만난 길은 쑥스러워서 다가가질 못했고 윤정희는 간단한 인사만 하고 소개팅을 끝냈다. 결국 노홍철은 길을 차에 태우는 데 성공했다.

한편 유재석은 계속 추격해 오는 박명수가 신경 쓰여서 정준하에게 자기 위치를 알려준다. 그리고 박명수는 팥빙수를 사 먹으면서 대화를 제안하고 인근에서 이른바 팥빙수 회담이 진행된다. 팥빙수를 먹던 찰나 정준하가 와서 유재석을 데려가려 했다. 그리고 박명수는 삐져서 가려고 하자 유재석은 좀 달래라면서 박명수에게 가라고 한다. 이때를 틈타 유재석은 정준하의 차를 뺏어 도주하려 하지만 수많은 인파 때문에 도망가지 못하고 정준하가 차에 타버린다. 결국 가위바위보로 누구 차에 탈것인가를 정하게 된 결과 정준하가 이겼다.

세 팀은 목적지인 T호텔로 이동했고, 결국 정형돈, 길, 노홍철, 하하가 생존하게 되었다. 그리고 늦게 도착한 유재석, 정준하, 박명수는 완전히 탈락하게 되었다. 회담까지 했는데 형들이 죄다 떨어졌다

2.9. 6단계 <방 찾기>

패자부활전의 목적지인 T호텔에서 실행된 미션. 전 단계에서 승리한 하하, 정형돈, 노홍철, 길의 네 사람이 순서대로 동 호텔 15층의 1501~1504호 4개에 방에 각각 한 명씩 들어가야 전원이 생존할 수 있다는 미션이다. 미션은 한 명씩 불러낸 뒤 15층에 도착했을 때 가르쳐 주었기 때문에 4단계의 만두 미션처럼 미리 상의하지 못하고 눈치껏 방을 선택해야 하는 미션. 만일 자기가 들어온 방에 다른 사람이 있거나 혹은 들어온다면 그 방을 고른 사람과 들어온 사람 둘 다 탈락한다.

첫 번째 타자인 하하는 방 번호 순서대로 들어올 것이라고 짐작하고 1501호를 선택. 두 번째인 정형돈은 자기 뒤의 다른 2명과 미리 입을 맞췄고, 짝홀수 중 한쪽을 고르려다가 1502호로 들어갔다. 하하의 텔레파시 성공 다음으로 도전한 노홍철은 이리저리 머리를 굴리다가 정형돈의 텔레파시 실패로 1502호로 들어가 버려 정형돈과 함께 난리부르스를 피웠다.

여기서 길이 1501호를 제외한 다른 방으로 갔다면 1501호에 혼자 있던 하하와 (1502호로 들어가지 않는 이상) 길 두 명이 통과할 수도 있었으나... 마지막 타자 길이 '안쪽 방부터 채워 넣었겠지?'라고 생각해서 하하가 있는 1501호로 들어가 버린다. 결국 '서로 자기 생각대로 했어야지'하고 우기는 유치한 싸움으로 끝.

2.10. 7단계 <스피드 주문 대결>

6단계에서 전멸하는 바람에 참가자 4인이 1502호에 모여서 실행한 미션은 저녁 식사 시간대에 맞춰 각자 다른 가게에 배달을 시켜 제일 먼저 도착한 음식의 주인이 하와이행 주인공이 된다. 배달이 빨리 와야 하는 것이 중점이기 때문에 서로 분식집에 김밥을 시키려고 한바탕 분쟁이 벌어졌다가 결국 가위바위보로 노홍철이 김밥, 하하가 간짜장, 정형돈이 프라이드치킨, 길이 회덮밥을 시키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이때 정형돈이 화장실에서 몰래 전화로 치킨 외의 메뉴는 전부 프런트에 맡겨 달라는 꼼수를 부린 뒤 멤버들에게는 치킨이 여기까지 못 올라온다며 횡설수설하고 로비로 내려갔다. 하지만 정형돈의 말에 다른 멤버들도 자신들이 시킨 배달 음식이 못 올라올까 불안해하며 죄다 프런트로 몰려가서 프런트 직원에게 각기 다른 명령을 내려버린다.

급기야 정형돈이 다시 1502호로 돌아가서 치킨 외의 가게에 배달 시간을 늦춰달란 전화를 걸었지만 이미 버스는 지나간 상태. 결국 괜한 자충수로 생존 멤버 전원을 프런트로 이끌어 준 꼴이 되었고, 가장 빨리 김밥 배달이 온 노홍철이 우승했다. 잠시 화장실 가 있다가 회덮밥을 받아 들고 자기가 1등인 줄 알고 좋아하다가 결과를 안 뒤 망연자실하는 길의 리액션도 볼거리.

하지만 이대로는 하와이에 그냥 안 보내겠다는 원념으로 다음 방영분에서 노홍철과 나머지 멤버들의 6 대 1 대결이 파이널 라운드로 이어졌다. 여기서 노홍철을 제외한 멤버 모두 풀이 죽다가 다음 단계가 있다는 말을 듣자마자 화색이 돈다.

2.11. 8단계, 9단계

본래 8단계와 9단계도 예정되어 있었으나 생각보다 진도가 빨라져서 생략했다.

2.12. 최종 10단계 <UP & DOWN>

7단계에서 노홍철이 우승해서 바로 최종 단계 미션 수행을 했다. 버벌진트는 먼저 노홍철에게 앞에 놓여있는 스케치북에 1부터 100까지의 숫자 중 마음에 드는 숫자를 적으라고 했고, 노홍철은 먼저 77을 썼다가 지우는 등 많은 고민을 했다.[15]

마침내 숫자를 적어내고 버벌진트가 최종단계 미션을 알려주었는데 바로 UP & DOWN 게임이다.[16] 멤버들이 부른 숫자보다 자신이 적은 숫자가 높으면 UP 낮으면 DOWN을 부르면 되며 기회는 총 6번. 만약 멤버들이 노홍철의 숫자를 그 안에 맞힐 경우 7명 모두 국내 하와이행이고 그렇지 못하면 노홍철이 7명 중에서 혼자 하와이에 가는 사람이 된다.
1 ⸺⸺⸺ 50 ⸺⸺⸺ 100
먼저 첫 번째로 정준하가 반인 50으로 포문을 열자[17] 노홍철은 업이라 하려다 다운이라 외쳤고, 두 번째인 유재석이 25를 외치자, 업이라고 대답했다.
25 ⸺⸺⸺ 37 ⸺⸺⸺ 49
세 번째로 하하가 36이라 했다가 멤버들이 뭐라 해 37이라 말하자 노홍철은 36, 37 중 어떤 거냐 다시 물었고 말려든 하하가 생각할 겨를없이 37이라고 말하자 노홍철은 다운을 원하는 멤버들에게 업이라 답했다.
38 ⸺ 39 ⸺ 40 ⸺ 41 ⸺ 42 ⸺ 43
네 번째인 정형돈이 44라고 말하자 노홍철은 안 좋은 숫자가 두 개 들어간다며 괜히 물고 늘어져 멤버들을 교란하며 다운이라고 답한다.

41 ⸺⸺⸺ 42 ⸺⸺⸺ 43
다섯 번째의 길이 확률상 40을 외치자, 노홍철은 업이라 대답했다. 여기서 박명수가 진심으로 짜증 난 표정으로 너는 반드시 40이어야 돼 그리고 넌 울어야 돼 깨방정 떨었으니까라는 멘트를 날렸는데 평상시 노홍철의 개그를 전부 받아주며 좋아했던 박명수가 노홍철의 깨방정에 어지간히 화가 난 듯하다. 또 평소와 달리 굳은 표정으로 순서를 바꿔 길이 먼저 하고 내가 마지막으로 한번 해보겠다고 말하는 등 진심으로 노홍철의 하와이행을 막으려는 투지를 보여주었다.

남은 멤버는 박명수 한 명, 남은 숫자는 41, 42, 43 3분의 1 확률인데 공교롭게도 세는 나이 기준으로 당시 무한도전의 형님들의 나이인 유재석이 41세, 정준하가 42세, 박명수가 43세였다. 정준하 왈 노홍철은 유재석을 존경하니까 41일 수 있다고 추측했고 유재석은 4+3=7이니 43일 거라고 했으며, 하하도 유재석 의견에 동의. 이유는 약간 이런 미친 애들은 의미부여를 한다고... 길은 보통 정신이 왔다 갔다 하는 애들은 짝수랑 홀수를 섞는 경향이 있다며 41과 43에 무게를 뒀다. 반면 정형돈과 박명수 등은 생각을 하고 적을 리 없다는 전제하에 제일 먼저 43을 배제하고 41과 42를 고민한 끝에 박명수의 선택은 41.

41 ⸺⸺⸺ 42 ⸺⸺⸺ 43
결과는 노홍철이 최종적으로 적은 수가 43으로 밝혀져 박명수의 예측이 빗나갔다. 나는야 럭키가이 4+3=7! 7! 7!!!! 이에 박명수는 자기 나이였다며 후회했다. 하하가 36을 외쳤거나[18] 형돈이 43을 외쳤다면 끝났을 것이다. 하하가 36을 외치려 할 때와 정형돈이 44를 외치려 할 때 노홍철이 재차 확인한 이유가 이것 때문.

본래 1인이 이 게임에 관여할 수 있는 요소는 시작 전 자신의 숫자를 결정할 때 외에는 사실상 없어 따라서 1인 측에서는 심리전을 걸 수 있는 요소가 사실상 없다.[19] 반면 숫자가 공개되는 마지막 턴만 제외하고는 업다운을 부르기 위해 1인은 자신의 숫자를 기억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6인 측에서는 마지막 턴을 제외하고 충분히 심리전을 걸 수 있다. 길이 5번째로 40을 외치려 할 때 잠시 머뭇거렸던 이유가 이것. 그때가 노홍철에게 심리전을 걸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음을 간파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이를 종합하면 본래 기획된 이 게임은 순전히 6명이 1명을 괴롭히는 고도의 심리전이었다. 하지만 6인 측이 노홍철의 게임 외적의 심리전에 놀아나 정작 실질적으로 심리전을 걸 수 있는 5턴에서는 제대로 심리전을 걸지 못했다. 뒤늦게 마지막 턴에서라도 심리전을 걸려 했으나, 안타깝게도 그때 노홍철은 더 이상 업다운을 외칠 필요가 없어 숫자 자체를 기억할 필요가 없어져 심리전 자체가 무의미한 상황이었다. 결국 상술했던 심리전의 부재가 6인 멤버들의 결정적인 패인으로 작용한 셈.

심리 싸움에서 다른 멤버들을 압도했던 노홍철은 하와이 티켓의 주인공이 되었고, 게임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한 알로하 춤으로 멤버들을 조롱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그러더니 잠시 나갔다가 탈락자를 끌고 가던 보조 패널들이 쓰고 있던 오페라의 유령 팬텀 가면을 쓰고 나타나선 뮤지컬 곡의 가락에 맞춰 신나게 노래를 부르고 퇴장했다. 홍철: 하와이 갈~ 거야~ 꼭 갈 거야~ 나 혼자 갈~ 거야~ 하와~이로~ 명수 : 돌+I야 돌+I 그 와중에 무도 최초로 노홍철이 음정과 박자를 정확하게 맞춰서 노래를 불렀다.

한편, 나머지 멤버들은 모두 국내 하와이 이용권을 받았다.

그리고 노홍철은 혼자서 하와이에 가는 듯했으나, 7개월 뒤에 진행한 무한도전 HAWAII 특집에서 모든 멤버들이 함께 가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대신, 노홍철이 하와이에서 일정을 총괄하는 매니저 역할을 맡아 첫날 이런저런 게임을 진행했는데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1] 박명수도 "민서 어린이집 갔는데..."라면서 딸바보 인증했다. [2] 정준하가 불독 닮았다며 줬다고.. [3] 이거로 셀카 질 하면서 논 덕분에 카메라 공포증이 처음부터 없었다고 한다. [4] 랑 하면 방송 분량 안 나온다(...)는 협박과 함께 거의 박명수에게 끌려가다시피 합류했다. [5] 이때 지급받은 차는 기아 K3인데, 출시되기도 전에 무한도전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그리고 한 달 뒤 무한도전 해님달님 특집을 통해 두 번째로 공개된다. [6] 방송을 보면 알겠지만 정말 탈출이다. 나머지 멤버는 본인이 맡은 장소 근처에 도착한 후 따로따로 이동하는 데 반해, 하하는 일단 나온 후 본인이 맡은 장소로 택시를 타고 간다. [7] 박명수가 TV 장식장을 여는 모습은 회상으로 연달아 두 번 등장하는데, 처음 회상 부분의 대사를 들어보면 "TV 장식장 첫 번째 서랍 여러분을 게임 장소로 안내할 열쇠가 들어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이 부분은 딱히 재촬영할 만한 부분도 아닌데 왜 대사가 다른지는 알 수 없다. [8] 물론 유재석이 과거에 숱하게 그랬듯, 대충 예상은 했지만 방송 분량상 일부러 모른 체 했을 수도 있다. [9] 대신 원래 가려던 한양사 말고 구로구 진양사로 가기로 한다. [10] 그러나 제시된 5명 모두 콧수염이 있었기 때문에 별문제가 되지 않았다. 가장 눈에 띄기 쉬운 콧수염을 그리지 않았을 것이라고는 제작진도 예상하지 못한 듯. [11] 8분부터 [12] 이때 정준하가 만두?(아니면)그만두?라는 드립을 날린다. [13] 과거 쓰리 세븐 스테이(Three Seven Stay)라는 호텔로, 로드뷰를 보아 2013~2014년 사이 폐업한 것으로 보인다. 2024년 현재 해당 호텔 자리에는 더코노셔 레지던스 호텔이 들어서 있다. [14] 정형돈과 길은 앞서 말했든 이전에 유재석과 한 전화와 그 과정에서 유재석이 장난으로 쳤던 너희들을 잡아야 한다는 멘트 때문에 처음부터 미션이라고 생각했고 유재석은 박명수가 패자부활전이라고 말하긴 했지만 탈락자를 데려오지 못한 1명이 떨어지는 미션일 거라고 짐작했다. 생존자가 4명이었고 탈락자가 3명이었으니 사실 그렇게 생각해도 이상할 게 없긴 하지만 상황을 다 아는 입장에서 보면 살아날 기회를 스스로 버리고 달아난 셈. [15] 실제로 정준하는 처음에 노홍철이 럭키가이라 칭하니까 7이나 77을 썼을 것이라 했다. [16] MT 때 소주병 뚜껑 안쪽의 숫자를 알아맞히는 방식과 같은 방식의 게임이다. [17] 실제로 n번을 이렇게 반으로 자르면 2^n보다 작은 수는 모두 이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 예를 들어서 10번 해서 1000까지의 수를 알 수도 있다. 만약 32번을 하면 4294967296까지의 숫자를 구분해 낼 수 있다. 이 방법은 탐색 알고리즘의 하나인 '이진탐색'이며, 이론적으로 2n-1개의 숫자 중 하나(n은 시도횟수)를 가려낼 수 있으며, 26-1은 63으로 100개의 숫자 중 하나를 가려내는데 하나의 시도가 부족한 셈이다. 심리전의 가능성을 배제할 경우 노홍철이 이길 확률은 37%. [18] 36을 외칠 경우 숫자의 범위가 37 ~ 49로 좁혀지고 43은 그것들의 딱 중간에 있는 수이기 때문에 다음 라운드에서 필연적으로 걸릴 수밖에 없어지게 된다. [19] 하하의 36이나 정형돈의 44에 대해 노홍철이 재차 확인한 것은 어디까지나 6인 측에서 걸린 심리전에 대해 대응한 것일 뿐, 1인 측에서 걸린 심리전은 엄연히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