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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7 23:20:50

무패 우승

무패 준우승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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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4 시즌 무패를 달성한 아스날과 11-12 시즌 무패를 달성한 유벤투스의 스쿼드 23-24 시즌 무패를 달성한 레버쿠젠의 스쿼드

1. 개요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고 우승하는 것.

무승부 제도가 있는 축구에서 주로 발생한다. 무승부가 없는 리그는 무패 우승이라 할 필요가 없으므로 전승 우승으로 따진다. 한 번도 지지 않아야 한다는 점은 전승 우승과 같지만, 이쪽은 무승부까지 허용된다는 점이 다르다. 즉, 무패 우승이 더 넓은 범주고 난도도 낮다. 하지만 현대 축구의 전술이 날로 발전하고 상향 평준화되어 가는 상황 속에서 무패 우승 달성도 점점 힘들어지는 추세지만, 그래도 가끔씩은 나오는 기록이다. 한 번도 패배하지 않고 우승하는 팀이라면 다른 모든 팀들보다 압도적으로 강하다고 여겨지지만, 의외로 상당히 많은 무승부 끝에 무패 우승을 달성한 경우가 많다. 월드컵의 경우 우승팀은 보통 조별리그에서 패배하는 경우가 많지 않고, 토너먼트부터는 단판전이고 패배하는 순간 바로 탈락이기 때문에 우승팀은 토너먼트에서 패배할 수 없다. 그렇기에 월드컵에서는 무패 우승이 더 흔하게 나온다.

참고로 유럽 4대 리그(스페인, 잉글랜드, 독일, 이탈리아)에서 무패 우승을 달성한 팀은 10팀에 불과하다. 현대 축구에서는 1991-92시즌의 AC 밀란, 2003-04 시즌의 아스날 FC, 2011-12 시즌의 유벤투스 FC, 2023-24 시즌의 바이어 04 레버쿠젠의 4팀만이 달성했다.[1] 의외로 각 리그를 지배했던 초강팀들인 레바뮌[2]이나 퍼거슨의 맨유, 펩의 맨시티도 달성하지 못한 어려운 기록이다. 반대 사례로는 무승 우승 무패 탈락이 있다.

2. 축구의 사례

2.1. 잉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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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센 벵거가 이끌던 아스날이 2003-04 시즌 26승 12무 승점 90점으로 무패 우승을 달성했다. 아스날은 다음 시즌까지도 무패 기록을 이어가던 중 웨인 루니가 얻어낸 패널티킥을 뤼트 판니스텔로이가 성공시키면서 49경기 연속 무패 기록이 종료되었다. 영상 6분부터[3]
참고로 루니의 페널티킥은 헐리웃 논란이 상당해 파장이 꽤 컸다. 2:0으로 맨유가 이긴 경기이지만 비등하던 승부의 추를 급격히 맨유쪽으로 기울게 한 선제골이었기 때문이다.[4] 한편 2003-04 무패 우승 시즌에도 아스날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그 두 경기를 모두 비겼고 FA컵에서는 맨유에게 패해 떨어지면서 결국 해당 시즌 상대전적은 밀려버리며 과연 진정한 최강팀이라 할 수 있는가라는 비판아닌 비판을 받았다. 물론 해당시즌 맨유는 준우승은커녕 9패를 기록하며 리그 3위였으니 해당 시즌 아스날과의 상대전적이 우세라 할지라도 최강팀이라고 불릴 자격은 없으며 그 외의 어떤 팀을 갖다대더라도 아스날보다 강한 팀은 없었으니 아스날이 당시 최강팀이었던 건 확실하다. 게다가 그런 식으로 따지면 맨유가 트레블을 하던 시즌에 맨유는 벵거의 아스날을 상대로 커뮤니티 실드와 리그에서 3-0으로 두 번이나 탈탈 털렸고, 원정에서도 시종일관 열세의 경기를 펼치다 비겼으며 FA컵 재경기에서나 오심 논란으로 연장 접전 끝에 간신히 이겼으니 98-99 시즌 맨유도 최강팀이라 할 수 있느냐는 비판이 가능하다.
그 외 포츠머스와도 2무이므로 일정, 선수 부상, 당일 심판배정, 경기 환경 등을 고려하여 평가해야 할 듯. 물론 그렇다고 아스날 무패 우승의 위엄이나 퍼거슨의 전략/전술적 위대함이 폄하되지는 않는다. 마침 무패를 종결시킨 당사자도 맨유라는 점이 묘하다. 아스날의 마지막 리그 우승이었고, 이후로도 무관에 머무르는 기간이 너무 길어지면서[5] 현재는 무패 우승을 언급하면 타 팀 팬들에게, 혹은 아스날 팬들 사이에서도 자조적으로 정신승리 취급 받는다.[6] 하지만 위대한 기록이라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한편 이 시즌에서 과거 10년간 진적이 없었던 첼시에게 챔피언스 리그 8강에서 패배하면서 고배를 마셨다. 같은 프리미어리그 팀이라 체력 부족 핑계를 대기에 어폐가 있지만 첼시에 비해 체력이 부족한 모습이었다.[7] 여러모로 선택과 집중 그에 따른 체력안배가 아쉬운 상황. 이 때 첼시 감독이 라니에리[8][9]이며 당시 챔피언스 리그 우승팀이 무리뉴가 이끌던 FC 포르투인 점도 흥미로운 요소.[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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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백업을 맡았던 선수들은 파스칼 시강, 에두 가스파르, 레이 팔러, 은완코 카누, 마틴 키언, 실뱅 윌토르, 가엘 클리시 등이었으며, 호세 안토니오 레예스는 겨울 이적시장 때 팀에 합류한 경우다.

2.2. 스페인

2.3. 이탈리아

2.4. 독일

2.5. 네덜란드

2.6. 포르투갈

2.7. 중국

2.8. 우즈베키스탄

2.9. 루마니아

2.10. 크로아티아

2.11. 스코틀랜드

스코티시 프리미어십에서 34승 4무로 우승, 스코티시 컵 우승, 스코틀랜드 리그 컵 우승으로 무패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했다. 셀틱의 무패 우승은 1898-99 시즌 라이벌 레인저스 FC 전승 우승(당시 총 18경기)을 달성한 이래 처음 있는 일이었다. 해당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조별 리그 3무 3패를 기록했지만 국내 경기에서는 47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다.
1898-99 시즌 당시 전승 우승을 달성하고, 2020-2021 시즌 32승 6무로 다시 한 번 무패 우승을 달성했다.

2.12. 그리스

2.13. 카타르

2.14. 이란

2.15. 세르비아

2.16. 사우디아라비아

2.17. UEFA 챔피언스 리그

UEFA 챔피언스 리그 개편 이후 무패 우승팀은 8팀이다.

2.18. UEFA 유로파 리그

UEFA 유로파 리그 개편 이후 무패 우승팀은 3팀이다.

2.19.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창설 이후 무패 우승팀은 1팀이다.

*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 2022-23 시즌 14승 1무

2.20. AFC 챔피언스 리그 엘리트

AFC 챔피언스 리그 개편 이후 무패 우승팀은 4팀이다.
* 알 이티하드 FC - 2005 시즌 4승 2무
*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 - 2007 시즌 5승 7무
* 감바 오사카 - 2008 시즌 9승 3무
* 울산 HD FC - 2012 시즌 10승 2무 & 2020 시즌 9승 1무. 아시안 클럽 챔피언십이 AFC 챔피언스 리그로 명칭을 변경한 이후 최초로 무패 우승을 2번 차지한 팀이다.

2.21. CONCACAF 챔피언스 컵

2.22. CAF 챔피언스 리그

2.23. OFC 챔피언스 리그

2.24. CONMEBOL 리베르타도레스

2.25. 국제대회

2.26. 무패 우승에 근접했던 팀

좀 더 옛날로 거슬러 올라가면 1986-87 시즌의 바이에른 뮌헨도 20승 13무 1패로 분데스리가 역사에서 무패 우승에 가장 근접했던 팀이다. 1패는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기록하게 되었는데 이 때 상대팀도 다름 아닌 바이어 04 레버쿠젠. 다만 경기 자체는 3대0으로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3. 다른 종목의 사례

보통 무승부가 잦게 나오는 체스나 무승부 제도가 없어도 경기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e스포츠 대회에서 발생한다.

3.1. e스포츠

3.1.1. 리그 오브 레전드

4. 무패 준우승

축구 역사상 국가별 리그에서는 두 번 있었던 사례이다. 두 팀의 당시 승점제는 승리 2점 무승부 1점이었다.

4.1. 결승전 승부차기 패배 준우승

승부차기 패배시 공식 기록상으로는 무승부로 남기 때문에 무패 준우승에 해당한다. 4대 리그의 인프라가 확대되고 34라운드 이상 진행되는 현재에 들어서는, 무패 준우승은 토너먼트에서나 가능한 일로 여겨지고 있다.

5. 축구 역사상 최장기간 무패를 기록한 팀

순위 경기 날짜
1 108 ASEC 미모사 ( 코트디부아르) 1989년 ~ 1994년 6월 19일
2 104 CSA 스테아우아 부쿠레슈티 ( 루마니아) 1986년 8월 17일 ~ 1989년 9월 9일
3 88 링컨 레드 임프스 FC ( 지브롤터) 2009년 5월 9일 ~ 2014년 9월 19일
4 85 에스페랑스 튀니스 ( 튀니지) 1997년 10월 19일 ~ 2001년 4월 4일
5 71 알 아흘리 SC ( 이집트) 2004년 5월 19일 ~ 2007년 1월 7일

6. 관련 문서



[1] 10년에 한 번 꼴로 나오는, 굉장히 드물고 어려운 업적이다. [2] 레알 마드리드는 1931-32 시즌에 무패 우승이 있긴 하지만 현대축구에서는 없다. 또한 바르셀로나는 2017-18시즌 무패 우승 막바지에서 패배하며 좌절된 경험이 있다. [3] 참고로 웨인 루니는 에버튼에서 활동하던 2002/03 시즌에도 아스날의 30경기 무패를 저지하는 중거리 슛을 성공시켰다. [4] 경기가 끝나고 벵거는 승리를 도둑맞았다며 분노했고, 퍼거슨은 그 장면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당시 이 페널티킥 외에도 맨유가 거칠게 경기했고, 레드카드를 받을만한 반칙이 여럿 나왔음에도 카드도 주지 않는 오심이 많았다. 이에 아스날 선수들은 분노해서, 라커룸 뷔페로 걸어가는 맨유 선수단에게 음식물을 던지기까지 했는데, 그중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던진 피자 한 조각이 퍼거슨의 양복에 정확히 떨어지는 바람에 퍼거슨이 경기 후 기자회견장에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나오는 해프닝까지 있었다. 외국에서는 뷔페전투(Battle of the Buffet) 혹은 피자게이트라고 불리는 사건. [5] 무패 우승에 성공한 시즌이 2003-04 시즌이었던 걸 감안하면 2021년 기준으로 17년 넘었다. [6] 한국에서의 이야기가 아니라 잉글랜드 본토에서의 이야기이다. [7] 물론 가장 결정적인 건 레만의 어이없는 판단 및 펀칭미스로 인한 2골 실점이었다. [8] 챔피언스 리그 4강 탈락, 리그 준우승으로 이 시즌 끝나고 경질된다. [9] 벵거 감독이 라니에리 감독에게 매우 강했는데 유일한 패배가 2003-04 시즌 챔스 8강 2차전에서 당한 1:2 역전패이다. [10] 무리뉴는 이 시즌이 끝나고 라니에리의 후임으로 첼시에 입성한다. [11] 전 시즌 챔스에서 마르세유에게 0-1로 지고 있다가 88분경에 갑자기 꺼진 조명으로 인하여 밀란은 경기를 거부하고 UEFA에게 땡깡을 피웠다가 0-3 몰수패와 1년간 유럽 대항전 출전 금지 크리를 맞았다. 그런데 정작 조명은 다시 고쳐졌었다. [12] 이전까지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무패 우승에 가까웠던 시즌은 각각 1패만을 기록하고 우승한 1986-87 시즌과 2012-13 시즌의 바이에른 뮌헨이었는데, 공교롭게도 두 시즌 모두 그 1패를 안긴 팀이 레버쿠젠이다. 이로 인해 자신들의 분데스리가 최초 무패 우승 기록을 위한 수십년에 걸친 빌드업이었냐는 농담이 나오고 있다. [13] 특히 챔스에서 거둔 7승 중 3승이 밀란 제너레이션 시절의 AC 밀란이었다. 조별 리그와 결승전에서 연달아 만나 모두 승리를 거둔 것이다. [14] 30승 3무 1패의 성적으로 우승했으며 27라운드 고 어헤드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뤼트 헤일스에게 멀티골을 얻어 맞으면서 2:3 역전패했다. 그리고 이것이 1971-72 시즌 통틀어 아약스가 허용한 유일한 패배이다. [15] 87-88 시즌부터 89-90 시즌까지 뛰었다. [16] 리그까지 무패 우승으로 무패 더블 [트레블] [전승우승] [트레블] [20] 오히려 단판제는 1경기에서만 약팀이 승리하는 이변이 일어나도 상대팀은 만회할 기회조차 없이 바로 탈락하는 리스크가 존재하기 때문에 강팀 입장에서는 홈 원정 2경기로 나눠서 치러지는 것보다 더 어렵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트레블] [22] 아시아 소속으로 들어올린 유일한 우승컵이다. [23] 3연속 무패 우승 [24] 4번째 무패 우승 [25] 조별예선을 3무 3위로 통과하고서 8강에서 폴란드와 승부차기를 치르면서 4무를 거뒀다. [26] 흠좀무한 건, 예선 결과는 10승으로 전승이다. [27] 군사 독재로 얼룩진 월드컵 역사상 최악의 대회라는 것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28] 2014년 독일의 15승 2무 [29] 본선으로만 한정해도 이 사례를 포함해서 단 3번 뿐이다. 우루과이(1930년 4승), 이탈리아(1938년 4승), 브라질(1970년 6승) [30] 4:0으로 이기고 있었다가 4골을 연달아 먹혀 4:4로 마무리했다. [31] 참고로 브라질은 전승준을 달성했다. [32] 참고로 메달을 받은 브라질, 독일, 나이지리아는 똑같이 승점이 12점이었다. [33] 이 기록은 2017-18 시즌 32승 4무 2패로 프리미어 리그 역사상 최초로 승점 100점을 기록한 맨체스터 시티에 의해 깨졌다. 참고로 첼시의 기록에서 승패를 뒤집어 보면 프리미어 리그 역대 최저 승점을 기록했던 더비 카운티의 기록이 나온다(1승 8무 29패, 승점 11). [34] 훗날 아넬카는 첼시로 이적해 2008년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승부차기에서 실축하며 팀의 우승을 놓쳤다. [35] 맨시티는 32승 2무 4패, 승점 98점으로 우승 [36] 하지만 리버풀 FC 1년 뒤에 우승을 하며 설욕을 하게 된다. 이때도 27라운드까지 26승 1무를 기록하며 무패우승 얘기가 나왔으나 강등권이었던 왓포드에게 충격적인 3:0 대패를 당하며 실패한다. [37] 넬슨 만델라 100주년 관련 행사는 대부분 탄생일인 7월 18일 전후로 열렸다. [38] 메시와 메시의 팬들에게는 정말로 안좋은 기억으로 남게 되었는데, 이어진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16강 탈락, UEFA 챔피언스 리그/2018-19 시즌/4강 2경기 2차전 안필드의 기적으로 결승 진출 실패 등 메시가 대회에서 탈락할 때마다 만델라컵, 남아공도르를 들먹이면서 조롱하는 분위기가 생겨버렸다. [39] 인테르는 해당시즌 코파 이탈리아 결승에서도 로마를 만났는데, 1차전에서 2:6으로 영혼까지 털리며 패배해 준우승에 그쳤다, 이때 우승했다면 이탈리아 클럽 최초로 두 시즌 연속 더블을 달성할 수 있었으나 또다시 로마에 의해 무산되었다. [40] 이후 은퇴 번복을 하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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