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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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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이야기 시리즈
무서운 이야기 무서운 이야기 2 무서운 이야기 3
무서운 이야기 (2012)
Horror Stories
파일:external/0d356ff9f5d3672f5fc98fc3fc00187a13b0d641ee8236be55bf82a867c51a20.jpg
장르 공포, 스릴러, 고어, 좀비, 옴니버스
감독 정범식, 임대웅, 홍지영, 김곡, 김선, 민규동
각본 정범식, 임대웅, 이경의, 변혜주 등
각색 김명선, 홍지영
제작 이동하
출연 김지영, 정은채, 남보라
제작사 (주)수필름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개봉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2년 7월 25일
상영 시간 108분
등급
1. 개요2. 상세3. 예고편4. 시놉시스5. 등장인물
5.1. 무서운 이야기5.2. 해와 달5.3. 공포 비행기5.4. 콩쥐, 팥쥐5.5. 앰뷸런스
6. 줄거리
6.1. 무서운 이야기6.2. 해와 달6.3. 공포 비행기6.4. 콩쥐 팥쥐6.5. 앰뷸런스
7. 평가

[clearfix]

1. 개요

수필름에서 제작, 롯데엔터테인먼트에서 배급한 2012년 한국 공포 영화. 후속작으로 무서운 이야기 2 무서운 이야기 3이 있다.

2. 상세

4명의 감독들이 만든 단편을 모은 옴니버스 구성의 영화이다.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 유연석)에게 납치 여고생( 김지원)이 살아남기 위해 자기가 알고 있는 4가지 무서운 이야기를 풀어내는 식으로 전개된다.

1편 홍보를 위해 다음에서 웹툰이 연재됐으며, 고영훈 윤태호가 2개씩 나눠 그렸다. 삭제되어 볼 수 없다.

시리즈 전체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시도는 좋았다로 통일된다. 일단 옴니버스 구성의 영화 자체가 새로운 시도였고 그 안에서 좀비 요소를 넣는다는 것도 시도는 확실히 좋았고 이것들은 평가도 좋은 편이다. 다만 나머지 단편 영화은 시도가 좋았던 작품도 몇 개 있지만 대체적으로 한국 공포 영화의 한계에서 머물며 그 이상의 무언가를 보여주지 못 하며 평가가 점점 떨어지기에 이른다. 다만 콩쥐 팥쥐나 해와 달 역시, 기존작인 장화, 홍련이나 분홍신처럼 동화를 잔인하게 뒤틀렸다는 점에서 나름 큰 점수는 받았다.

3. 예고편

Horror Stories (Main Trailer - Eng Subs)

4. 시놉시스

살고 싶어? 그럼 이야기해봐…
똑..똑..똑.. 물소리 너머로 들려오는 묘한 칼질 소리에 서서히 눈을 뜬 여고생(김지원). 두려움에 가득 찬 눈으로 주위를 둘러보던 그녀는 이내 자신이 정체불명의 남자(유연석)에게 납치되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서서히 다가오는 남자의 모습에 죽음의 공포를 느낀 그녀는 시간을 벌기 위해 ‘무서운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하는데…

이야기 하나_ 오누이 괴담 <해와 달>
늦은 밤, 어린 남매 둘만 남겨진 집에 울리는 초인종 소리. 엄마가 오기 전까진 절대 문을 열어선 안돼!

이야기 둘_ 고공 스릴러 <공포 비행기>
도망칠 수도, 뛰어내릴 수도 없는 3만 피트 상공 비행기 안. 연쇄 살인마와 당신, 단 둘이 남겨졌다!

이야기 셋_ 자매 잔혹사 <콩쥐, 팥쥐>
착한 콩쥐와 못된 팥쥐, 과연 진실일까? 의붓 자매의 질투와 탐욕이 만들어낸 2012년판 잔혹동화!

이야기 넷_ 언데드 호러 <앰뷸런스>
치명적 좀비 바이러스를 피해 질주하는 구급차에 탑승한 유일한 생존자 5명. 이 안에 진짜 감염자가 있다!

5. 등장인물

5.1. 무서운 이야기

5.2. 해와 달

5.3. 공포 비행기

5.4. 콩쥐, 팥쥐

5.5. 앰뷸런스

6. 줄거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6.1. 무서운 이야기

여고생(김지원)을 납치한 살인범(유연석), 무서운 이야기를 들려주면 살려주겠단 말에 여고생은 이야기 네 개를 들려준다. 그렇게 무서운 이야기를 들려주는 동안 잠시 죽이는 걸 미루던 살인범이 잠든 틈에 여고생은 탈출하려고 했지만, 결국 살인범에게 걸렸고 살인범은 여고생을 살해한다.[1]

6.2. 해와 달

이야기가 두 파트로 나뉘는데 하나는 두 남매 학원에서 돌아와 한밤 중에 일하러 나간 엄마를 기다리는 제목 그대로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그대로 가져온 내용이고 다른 하나는 고통 받는 노동자에 대한 이야기다. 후자보단 전자가 더 비중이 크다. 분위기 소리로 공포를 조장하는데(가끔씩 귀신도 나와주고) 소리도 그렇고 밤이라 주위가 어둑해서 으스스하다. 무서운 이야기 중에서 제일 무섭지만 스토리는 이해하기 어렵다고 평해진다. 특히 문을 잠그지 않아서 괴한이 들어오기 전까지의 장면은 서늘한 분위기로 등골을 오싹하게 만드는 연출을 보여 준다.

여담으로 처음 부분에서 영어 학원 원장 선생님이 위험하다면서 남매를 데려다 주는 장면이 있었는데 다들 원장 선생이 나쁜 짓을 할 줄 알았다고 한다. 그도 그런 게 길고 새빨갛게 매니큐어를 칠한 손톱에, 원장 선생이 지나가는 장면에 호랑이 그림[2]이 걸린 장면을 잠깐 비추고, 모피 코트까지 걸쳤으니하지만 남매를 바래다 주기만 하고 그냥 돌아갔다.[3] 무명 시절의 엄태구가 등장한다. #

두 번째 이야기는 누나를 잃고 시위하는 한 노동자의 단상을 비춰준다. 자신의 간곡한 호소에도 사장( 라미란)은 요지부동으로 일관하고 그의 시위는 들이닥친 기동대에 의해 진압된다.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노동자는 택배기사로 위장해 석유통을 들고 아이 혼자만 있는 사장의 집에 들어가 불을 붙이고, 자신의 죽은 누나 귀신을 보면서 끝난다.

6.3. 공포 비행기

연쇄 살인범을 서울로 호송하기 위해 마련된 특별 전세기에서, 살인범이 활개치고 다닌다는 스토리. 다 좋다가 마무리가 아쉽다는 평이 많으며, 이래저래 오류가 많다. 연쇄 살인범을 상대로 형사를 겨우 2명만 보낸데다 그 형사는 최소한의 대비도 없이 신문을 보면서 을 씹고 있었다. 심지어 스튜어디스도 긴장하는 자세도 없이 음악이나 듣고 있었다. 그리고 조종석의 문이 겨우 남자 한 명의 힘으로 박살났다,

살인마가 뭔 짓을 해도 안 죽는다! 머리에 총을 맞아도 죽질 않아서 실제 진태현의 딸 다비다 양이 동상이몽에서 밝히기를 진태현 부부를 처음 만나기 전에 친구와 이 영화를 봤었는데 는 왜 안 죽냐고 했다.

2000년에 개봉한 미국 영화 터뷸런스와 내용이 많이 비슷하다.

6.4. 콩쥐 팥쥐

성형외과 의사 민 회장과 결혼할 예정이었던 공지, 하지만 박지가 그 자리를 대신 차지해버린다. 박지를 더 아름답게 성형시키려고 하는 민 회장, 자리를 빼앗긴 것에 분노한 공지는 웨딩 드레스를 입고 민 회장의 집 안으로 숨어들었다가 민 회장이 날카로운 가시가 잔뜩 박힌 쇳덩어리를 박지에게 떨어뜨려 살해하는 잔인한 현장을 목격한다. 알고보니 민 회장은 살인마였던 것. 공지는 겨우 그 자리를 도망쳤고 나중에 장 여사가 사위로부터 젓갈을 선물 받는다. 맛이 좋다고 잘만 받아 먹는데 젓갈의 정체를 아는 공지는 이게 당신의 딸로 만든 젓갈이라면서 폭로했고 젓갈이 든 도자기가 떨어지자마자 눈알이 보여 장 여사는 그만 졸도하고 만다. 한편 민 회장은 박지의 젓갈을 먹으며 메이드, 아니 어머니와 대화를 나누는데 이 과정에서 밝혀진 건 민 회장이 사람을 살해해 젓갈을 담궈서 먹어 젊음을 유지 중이었다는 것이다. 당연히 어머니 역시 마찬가지인 셈.

4개 작품 중 가장 개연성이 떨어지고 막장 드라마 같은 스토리 때문에 공감도 되지 않아 평이 그닥 좋지 않으며[4], 넷 중에 가장 무섭지도 않다. 그래도 잔인함은 넷 중 제일이다. 또한 넷 작품 중 특히 의상이나 엑세서리 등의 화려하고 세련된, 나름 동화같은 스타일이 돋보인다. 거기다 가장 야하다는 평가가 많다. 이야기 자체도 전래 동화 콩쥐 팥쥐 보다는 푸른 수염에 더 가깝지만 팥쥐[5] 젓갈을 담그는 내용과 엄마가 이를 먹는 내용 때문에 콩쥐팥쥐라는 제목이 붙은 듯하다. 자세한 내용은 콩쥐팥쥐의 뒷이야기 항목 참조. 마지막에 어머니( 나영희)가 공지( 정은채)의 말을 듣자마자 젓갈을 토한 걸 보면 마무리 짓기 애매했다고 생각하겠지만, 자세히 보면 토하기 직전에 젓갈 속에 있던 눈알을 본다. 그렇기에 눈알을 보고 사실이라 믿고 토한 것이다. 신부가 다쳤다고 결혼식에 신부 대신 동생을 데려오는 놀라운 개연성을 보여준다,
다만 남보라의 나름 소름돋는 연기나, 동화같이 화려한 의상 덕에 조금이나마 재평가는 받았으며, 공포 비행기보다는 볼 만하다는 반응이 늘었다.

간혹 이 단편이 조금 순화됐다거나, 다른 동화를 모티브로 한 단편으로 대체했다면, 15세로 등급이 하향되지 않을까하는 아쉬움도 존재한다. 생각해본다면 다른 세 편은 청소년 관람불가 정도의 수위가 아니라서, 15세였다면 흥행에도 더 큰 영향이 되지 않았을까하는 의견도 있다.

6.5. 앰뷸런스

당시 기준으로 한국에서 흔치 않은, 좀비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카메라 워킹이 어지럽고 배경 설명도 없어서 아쉽지만 네 개 중 그나마 볼 만하다는 평이다. 좀비 특수분장 수준도 꽤 볼 만하다. 배우 김지영이 좀비딸을 둔 모성애 광기에 휩싸인 엄마를 연기했다. 간호사를 맡은 김예원은 2편에도 등장한다.

7.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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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엔딩 크레딧이 올라 갈 때 김지원의 이름이 쪼개지며 피가 튀는 효과가 발생하고 여자 비명소리가 들린다. [2] 유명한 토속 민화 까치 호랑이다. [3] 노현희가 맡았다. 그런데 아이들을 데려다주는 차 안에서 늦는다고 자신의 아이와 통화하는 장면이 있다. 그것으로 보아 이 사람도 연출이 그래서 그렇지 나쁜 사람은 전혀 아니고 하나의 평범한 엄마임을 알 수 있다. 전화통화로 목소리만 나오는 두 남매의 어머니는 김보경이 맡았다. [4] 최근에는 오히려 공포 비행기가 더 별로라는 평가가 높아지고 있다. [5] 여기선 박지. 남보라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