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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설 사무라이 스피리츠 무사도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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真説サムライスピリッツ 武士道烈伝 / Shinsetsu Samurai Spirits : Bushidou Retsuden

1. 개요2. 각 기종간 차이3. 스피리츠 시스템4. 등장인물5. 플레이 팁6. 기타

1. 개요

플레이 동영상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의 유일한 RPG. 1997년 6월 27일 발매. 네오지오 CD, 플레이스테이션, 세가 새턴 세 가지 기종으로 각각 발매되었다. 원래는 네오지오 CD 단독 발매 예정이었으나, 발매 연기가 한참 되더니[1] 이후 새턴과 PS1으로도 동시 발매되었다. SNK 후지 테레비, ASATSU가 판권을 함께 가지고 있는데 각각 방송사와 광고대행사이며 후지 테레비는 애니메이션판을 방영한 곳이다. 일러스트는 만화가 시로 오노(しろー大野)[2]가 담당.

아케이드 게임 전문이라는 이미지가 있던 SNK가 RPG에 도전한다는 야심찬 작품이었으며 기존 사무라이 스피리츠의 미디어믹스의 일환이라고 볼 수도 있다.[3] 저장용량은 크지만 로딩속도가 약점이었던 네오지오 CD와의 상성도 나쁘지 않았다고 판단한 것 같다.

스토리는 사무라이 스피리츠의 스토리를 다룬 '사천강림의 장', 진 사무라이 스피리츠의 스토리를 다룬 '요화통곡의 장'이 있으며 발매 전엔 잔쿠로 무쌍검을 베이스로 한 '마도봉멸의 장' 까지 해서 세 개의 시나리오를 세 기종에 각각 두 개씩 따로 넣는다는 미친 상술[4] 계획을 발표했으나, 결과적으로는 앞의 두 스토리는 전 기종 공통, 잔쿠로 무쌍검의 시나리오는 네오CD의 클리어 특전으로 히사메 시즈마루를 주인공으로 한 단편 시나리오로 축소되어 들어가게 되었다. 기본적으로 시나리오는 사무라이 스피리츠 진 사무라이 스피리츠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쓰였지만 원작의 설정과 차이가 나는 부분도 꽤 있고 오리지널 캐릭터도 여럿 등장하며 나코루루가 주인공일 경우 마지막에 사망하지 않는다던지 하는 등 세세한 부분에서 원작과의 차이점이 많아 정사로 보기 힘든 부분이 있다.[5]

주인공은 하오마루, 키바가미 겐쥬로, 나코루루, 챰챰, 타치바나 우쿄, 갈포드의 6인 중 한명을 선택할 수 있으며 주인공에 따라 시나리오가 약간씩 달라지지만 큰 줄기는 달라지지 않는다. 나머지 캐릭터는 동료로 들어오고 리무루루, 센료 쿄시로, 샤를로트 등의 파티원 전용 캐릭터도 존재. 단, 겐쥬로만은 동료 선택이 없으며 다른 캐릭터의 파티원으로도 기본적으로 참가하지 않으나 일시적으로 파티원이 되는 경우가 있기는 하다[6] 그 대신에 유일하게 유변(濡卞)이라는 자체 회복기술이 있다.

초보자는 사무라이 스피리츠 스토리를 먼저 플레이 하는게 좋다. 단, 겐쥬로는 예외. 오히려 지옥을 맛 볼 수 있다...

2. 각 기종간 차이

동시 발매임에도 불구하고 아무래도 네오지오 CD판을 먼저 개발에 착수했고, 나머지 두 기종 버전은 이를 베이스로 이식되었다는 인상이 강하다. 그래서인지 네오지오 CD용이 완성도가 높으며[7] 로딩이 새턴보다 짧다. 또 본작은 네오지오 프리크의 판매량 정보를 보면 네오지오 매니아들이 구입하는 네오지오 CD의 특성상 세가 새턴판이나 플레이스테이션판보다 5배 이상 팔렸고 이는 네오지오 CD판 KOF 96보다 높은 기록이었다. 다만 플레이스테이션이나 세가 새턴 같이 라이벌이 쟁쟁한 기종에서는 같은 장르라도 SNK의 게임 판매량이 부진하다는 걸 알 수 있게 된 계기가 되었다.

세가 새턴과 플레이스테이션 버전은 동시발매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네오지오 CD판을 바탕으로 많은 부분을 고쳐서 낸 것 같은 상태로 나왔다. 인터페이스부터 차이가 나며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의 능력치가 대부분 평준화되었고, 밸런스에도 조정을 가하였다. 예를 들면 기력을 회복시킬 수 있는 아이템이 줄어든데다 레벨 업을 해도 체력과 기력이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네오지오 CD판에 비해 기술을 쓰는데 약간 난점이 생긴 대신 기본공격의 위력을 늘렸으며 기기 메모리 부족으로 인해 적 캐릭터들의 기술이 4개에서 2개로(...) 줄고 분노 게이지도 차지 않게 되었으며 네오지오 CD판의 페이크 최종 보스인 미즈키가 중간 보스로 격하돼서 상당히 쉬워졌다. 대체로 사천강림의 장은 네오지오 CD판보다 어려워졌고, 요화통곡의 장은 나름 쉬워졌다는게 중평. 플레이어 캐릭터들의 전투 중 모션에도 프레임 삭제가 있는 편이지만 플레이 하는데 큰 상관은 없다. 플스판은 아마쿠사 시나리오때 천공성으로 갈 때 나오는 멋진 연출씬이 잘렸다. 아무래도 메모리가 적다보니 생긴 한계인 것 같고 기종이 다르고 개발진이 나뉘어있었던 것인지 개발 도중에 버전 자체가 분기된 듯하다.

전체적인 로딩은 의외로 플스가 가장 짧은 편이고, 네오지오 CD, 세가 새턴순이다.[8] 게다가 로딩 횟수도 잦은데 로딩이야말로 이 게임의 최대 단점이라고 하는 이들이 꽤 많다. 슈퍼로딩대전도 했는데 이 정도야 세가 새턴판의 경우 로딩 문제가 워낙 심각한 나머지 중국의 한 해커에 의해 4MB 램 카트리지 한정으로 로딩을 4초 ~ 6초 수준으로 빠르게 단축 해주는 버전을 개발하고 더미 데이터로만 남은 플스판 오마케도 볼 수 있다.

클리어 특전은 세 기종이 각자 다른데, 네오지오 CD판에서는 숨겨진 단편 시나리오 히사메 시즈마루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시나리오를 플레이 할수 있으며 여기서는 KOF나 아랑전설 시리즈, 용호의 권 시리즈의 인물들이 특별 게스트 출연을 한다. 세가 새턴판은 니코친과 쿠로코가 만담형식으로 진행하는 Q&A, 플레이 스테이션판은 주인공 이외의 보조 캐릭터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볼 수 있다. 그런데 더미 데이터를 뜯어 본 결과 플스판에도 새턴에 있던 쿠로코 만담이 있었고 새턴판에도 플스판 오마케가 있었다!! 야 임마 SNK 더미 데이터다보니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들어갈 수 없고 플스판의 경우 세이브 파일을 구해서 돌려야 하고 새턴판의 경우 중국 해커가 개발한 해킹 버전을 돌려야한다.

플스와 세가 새턴판에는 캐릭터 컬러를 바꾸는 비기가 있다. 커맨드는 선택화면 중 ←→↘↓+D버튼 원래색으로 돌리고 싶은 경우 →←↙↓+D. 커맨드를 보면 알듯이 예전 아마쿠사강림의 무기 날리기 초필 커맨드이다. 비기없이 옷 상점에서 100金내고 하면 된다. 단 레온은 자기가 사양한다고 하면서 안 된다. 옷 상점은 에도, 교토, 오사카, 프랑스 파리에 있다. 이중 에도와 오사카는 사천강림의장에서만 가능 하고 프랑스 파리는 요화통곡의장에서만 가능 하다. 교토는 어느 시나리오든 다 가능.

3. 스피리츠 시스템

주인공의 행동에 따라서 상승 하락하는 스피리츠 포인트가 존재하며 이것은 사천강림의 장의 엔딩에 관여한다. 변동 조건은 아래와 같다. 플스판과 새턴판에서는 엔딩에만 관여하지만 네오지오CD판에서는 회피/반격이 스피리츠 포인트에 따라 발동된다. 포인트가 높으면 회피, 낮으면 반격.[9]

1. 전투에 돌입시 적을 쫒아버린다.(전투 메뉴의 상단4번째 항목)+2
2. 전투시 오의(기술)나 초필살오의(초필살기)를 사용할때마다 -1
3. 에도성 선착장에서 선장의 부탁을 들어준다. → (이후 선원과 선원의 딸과 대면한뒤의 선택문은 아무거나 상관없음)+1
4. 안생촌에서 어스퀘이크를 퇴치한 뒤에 촌장의 요구를 받아들인다+96
4-1. 안생촌에서 어스퀘이크를 퇴치한 뒤에 촌장의 요구를 거절한다.-48(또 한번 더 거절하면-48. 합계 -96)
4-2. 어스퀘이크를 퇴치한 뒤에 촌장의 요구를 한번 거절했고 한번 더 부탁하면 받아들인다+48

아마쿠사 격파시 포인트가 3 이상
→ 아마쿠사 구원 엔딩

아마쿠사와 전투 하기전 포인트 0이상 이었지만 격파시엔 0미만(-1이상)
→ 전투 돌입전 텐히메는 등장하지만 아마쿠사 절망 엔딩

아마쿠사 격파시 포인트가 0미만
→ 아마쿠사 절망 엔딩. 이 경우, 전투 돌입전 텐히메 등장 및 그녀의 두개골이 안치된 방에 진입하는 이벤트없이 바로 최종전이 시작된다.

게임상에서 수치가 표시 되지는 않지만 각 마을의 신사, 혹은 비구니&음양사가 있는 건물안이나 건물 바로 앞에 점을 치는 음양사 또는 신주에게 돈을 주고 점을 치면 스피리츠 포인트가 어느쪽으로 가고 있는지 알려준다. 두 번 물어봐야 하며 각 주인공 별로 수치에 대한 설명이 다르다.

겐쥬로의 경우 끝없이 베어나가기만 한다거나 적을 베는게 아니라 자기 자신을 베고 있는 중이라는 등 어두운 얘기를 하면 스피리츠 포인트가 0 이하이며 현재 하락하고 있는 중이라고 보면 되며 "강함과 상냥함을 양립하는건 어렵지만 자네는 그 길을 가는 중이군" 같은 얘길 하면 0 이상이며 약간 상승 상태임을 알 수 있다. 3 이상이면 "믿을수 없어! 자네의 혼은 따뜻함을 발하고 있다! 상냥함이 무른게 아니라면 좋으련만" 같은 얘길 해준다. 다른 주인공들일때도 일단 말하는게 어둡고 부정적인 느낌이면 포인트가 0이하로 떨어진다고 보면 된다.

이 게임의 무지막지한 인카운터율과 기술을 써야 적들을 빨리 격파할수 있는 특성상 처음부터 기본 포인트가 매우 높은 나코루루나 챰챰이 아니면 구원엔딩을 보기가 매우 힘들고 또한 방심하면 나코루루와 챰챰도 절망 엔딩으로 직행할 수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관리를 해줘야 한다.

안생촌에서 촌장의 요구를 들어주는건 물론이고 중후반에는 여관, 붉은 쿠로코 등의 회복 포인트 부근에서 전투하며 적을 쫒아버리기를 자주 해서 아마쿠사와 전투 하기 직전까지는 포인트를 최소 5 이상으로 유지를 하면 최종전에서는 체력만 높게 유지하면 최소 2~3회 공격 정도로 아마쿠사의 구원 엔딩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사실 엔딩이라고 해봐야 텐히메가 전투 돌입전에 나오느냐 안나오느냐와 마지막에 주인공이 말하는 마지막 대사 내용이 약간 변한다는 거 외에는 별 차이가 없다는게 문제라면 문제.

요화통곡의 장에서도 이 포인트 변화가 있으며 변동 조건은 아래와 같다.

1. 첫 명계문을 지나서 아소산으로 향하는 던전 초반에 길을 잃고 헤메는 마족과 대화하면 나오는 선택지에서 놓아준다를 선택. +1
2. 유럽편에서 남미편으로 가는 도중의 아틀란티스의 유적에서 마주치는 어스퀘이크의 부하들과 만날때마다 놓아준다를 선택하면 각각+1(3번 만난다)
3. 아틀란티스의 유적에서 포세이돈을 물리친 뒤에 얻는 아이템 아틀란티스의 눈물을 사용한다. +96

사천강림의 장과 다른 점은 포인트를 맞추거나 말거나 엔딩에 영향이 없다.(...)

게임상에 나오지 않은 아이템 중에 포인트를 대폭(-96) 떨어뜨리는 제우스의 우레(雷)라는 아이템이 있는 걸 생각해보면 네오CD판의 마도봉멸의 장과 함께 RPG제작 경험이 없던 SNK의 한계를 엿볼 수 있는 부분. 마도봉멸의 장과 함께 처음 기획한 부분을 다 표현하지 못하고 미완성인 채로 마무리쳐서 나온 것이 아닌가 하고 의심되는 부분 중 하나이다.

4. 등장인물

플스/새턴판기준이다. 네오지오 CD판은 본 문서의 설명과 많이 다르게 되어있다.

다음 레벨까지의 필요 경험치량(레벨 5 기준)은 쿄시로(187)>샤를로트(180)>우쿄(165)>레온(156)≥챰챰(155)>하오마루(150)>리무루루(148)≥나코루루(147)≥갈포드(146)>겐쥬로(138)순으로 많으며 그 중 우쿄, 샤를로트, 쿄시로는 필요 경험치량이 많은 라인이라 레벨업하기 빡세며 굵은 선으로 표시된 인물 2명은 우쿄보다 더 빡센 레벨업 육성을 요구한다. 하오마루가 딱 중간라인이며 챰챰과 레온은 중간보다 위. 루루자매와 갈포드가 필요경험치량이 적은 라인에 속해서 적들 몇번만 만나도 가장 빠르게 레벨업을 한다. 겐쥬로의 경우 필요 경험치량이 제일 적지만 그만큼 적들을 만날 때 적의 인원수가 적게 출연하는 바람에 사천강림의 장으로 겐쥬로를 플레이 할 경우 우쿄 만큼 레벨업이 빡세다.

4.1. 하오마루

원작의 주인공. 막강한 기본기와 호월참의 공격력 앞에서 적들은 그저 썰려나갈 뿐이다. 체력과 공격력이 막강 하다 보니 기력 수치가 낮은편인데, 초반에 보스와 마주하기 전까지 오의(기술)남발은 자제하자. 의외로 반격을 잘하기 때문에 기본기만으로도 혼자 잘 싸운다. 시작 레벨은 5.
3종 상태이상 효과가 다 있긴 하지만 주(酒)공격은 발동 확률이 낮고 선풍파는 명중률이 낮아서 실제로 효과를 보는건 열,격진참과 전체 공격기인 폭진참. 선,열,신풍열참은 명중률이 안좋으니 잊자. 천패봉신참은 기력 소모가 높긴 하지만 명중률은 확실하니 쓸 수 있을땐 써주자. 준 초필살기로 천패처황참이 있지만 공격력이 조금 미묘하다. 높은거같기도 하고 아닌거같기도 하고... 공격 순서가 적보다 늦을때가 많아서 방어력과 회복 아이템 구비는 필수이며 마찬가지로 공격순서가 적보다 나중에 돌아오는 샤를로트, 쿄시로와 팀을 짜기엔 효율이 안좋다.
다음 레벨업까지 필요 경험치량은 딱 중간치라서 적들을 어느정도 평범 하게 몇번 대면하면 레벨업 육성은 그럭저럭 된다.

4.2. 키바가미 겐쥬로

동료 없이 오직 혼자서만 다녀야 하는 독고다이 간지남. 그때문인지 체력, 기력을 비롯한 능력치와 기본기나 일반 기술의 데미지가 높지만 최대 1:5 의 머릿수를 상대해야 하는데다가 중반부터 상태 이상 기술까지 써대는 적이 출몰하는 앞에선 능력치와 공격력이 좀 높아봤자 버틸수가 없다. 시작 레벨은 5.
체력 회복에도 한턴을 소비하기 때문에 그냥 일반 공격이나 하는 적들 상대로는 어떻게든 회복해가며 살아남을수 있지만 상태 이상 공격을 해오는 적들 앞에선 아이템만 쓰다가 죽을 수도 있다.(...) 최악의 상황은 마비 효과를 쓰는 적이 1명 이상 나오며 적의 총 숫자는 3명 이상일때. 마비 상태일동안 일반 공격을 쳐맞고 마비가 풀릴때쯤 또 마비 공격이 오는 식으로 해서 대신 회복시켜줄 동료가 없기 때문에 손 한번 못쓰고 골로 간다. 제대로 못키웠을경우 사천강림의 장에서 이렇게 죽거나 죽기 직전까지 몰리는 모습을 매우 많이 볼 수 있으며 또 다음 레벨업까지 필요 경험치량은 등장인물 중 제일 적어서 레벨업이 쉬울거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 겐쥬로의 경우 다른 캐릭터들과는 달리 적을 만날 때 적의 인원 수가 적게 출연하는 경우가 빈번해서 레벨업 육성도 우쿄 만큼 빡세게 해야한다. 그나마 요화통곡의 장에서 질풍의 레온이 합류하는게 천만 다행. 특히 요화통곡의 장 중반에 숨겨진 아이템인 정령석을 얻지 못하면 졸개 보스를 막론하고 지옥이 펼쳐진다. 얻는 방법은 하단의 팁 참조.
일단 처음부터 마비 효과를 가지고 있는 앵화참이 있기 때문에 레벨을 높여서 명중률과 발동 확률을 높인 뒤에 상태 이상 공격을 쓰는 적을 최우선으로 격파해야 한다. 아니면 마비 아이템을 수십개씩 구비해서 남발해도 좋다. 1인기로는 삼연살 이, 각, 린, 다인기로는 홍, 홍앵살을 주로 사용하게 되며 동패광익인은 빗나갈 확률이 꽤 되니 참았다가 연공살, 삼공살을 쓰자. 만약 마비 아이템도 몇개 없고 레벨 노가다도 안했다면 용의 역린으로 분노게이지MAX 상태를 만들어서라도 잡아야 한다. 이런 이유로 인해서 가장 플레이 하기 힘든 고 난이도 캐릭터다.
그나마 네오CD판은 실력만 좋다면 반격을 임의로 낼 수 있고 상태이상 공격도 방어로 무효화할 수 있기 때문에 난이도가 조금 덜하다. 특히 공격력에 보너스를 받는 분노 상태는 3턴 동안 유지되는데 반격은 플레이어의 턴이 아니기 때문에 분노 상태 유지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잘만 하면 던전의 시작부터 끝까지 분노상태를 유지할 수도 있다. 다만 스피리츠 포인트가 높아지면 반격 대신 회피가 나오는데 겐쥬로에게 이 상황은 하등 도움될 게 없다 보니 겐쥬로로 아마쿠사 구원 엔딩을 보려고 하면 난이도가 급격히 높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4.3. 나코루루

※ 이름이 두개인것은 공격 파츠(...)가 마마하하(새)인가 시크루(늑대)인가에 따라서 바뀌는 기술이다.
기본기와 초반 기술이 약해빠진데다가 聖 속성이 붙었어도 막 시작하는 마당에 마족들이 날뛰는것도 아니라 속성은 초반에 써먹을 데가 없다. 초기 기력 수치가 전 캐릭터중 가장 높고 처음부터 아군 체력 회복기를 갖고 있기 때문에 중반 이후 기술들이 웬만큼 생기기 전까진 공격은 동료 캐릭터에게 맡기고 아이템이나 챙겨갖고 다니며 남아도는 기력으로 체력도 회복해주며 공격용 동료 보조나 하던가 레벨 노가다로 기술을 늘려야 한다. 기술이 늘어나다보면 대량 전체 회복기가 생기는데 전체 회복 아이템이 막판까지 별로 안나오는걸 감안할때 나코루루만 방어가 튼튼하면 그판은 아무리 밀리고 밀려도 반드시 뒤집을 수 있다. 시작 레벨은 사천강림의 장은 3, 요화통곡의 장은 5.
그리고 주인공으로 선택했을때 한정으로 특정 지역에 가서 공격 파츠인 마마하하(새)와 시크루(늑대)를 선택할 수 있는데 마마하하를 선택할 경우에는 대응 기술의 명중률이 거의 90~100% 수준으로 높기 때문에 안정적인 데미지를 줄 수 있으며 시크루를 사용하게 되면 관련 기술들에 전부 상태 이상 비틀비틀 효과가 붙으며 데미지가 마마하하보다는 높지만 명중률이 많이 떨어진다.
사천강림의 장에서는 레벨 노가다 없이 일반적인 진행일 경우 최고 레벨은 20~30대에 그치기 때문에 낮은 레벨에서도 안정적인 명중률을 보장받는 마마하하를, 요화통곡의 장에서는 레벨 50이상 도달 가능해서 자연히 명중률이 상승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적들보다 먼저 공격순서가 돌아오는 나코루루가 적들을 무방비 상태로 만들고 다음 캐릭터는 무조건 100%의 데미지를 입혀서 전투를 빨리 끝낼 수 있는 시크루를 사용할 것을 권한다. 중반부터 공격수로 활약한다면 주로 비틀비틀 효과가 붙은 시크루~ 시리즈, 아페프치 카무이 림세가 쓰이며 강력한 준 초필살기는 레라 오 카무이를 애용하게 된다. 魔속성과 대비되는 존재라 초중반보다는 후반에서 강한 캐릭터.
다음 레벨업까지 필요 경험치량은 리무루루, 갈포드와 더불어 제일 적어서 적들 조금만 만나도 레벨업 육성이 손 쉽게 된다. 그나마 위안점.
성능 외 특이점이라면 준 초필살기 레라 오 카무이와 초필살기 누페키~시키테 연출이 사무라이 스피리츠 잔쿠로 무쌍검에서는 각각 마마하하, 시크루에 순간적으로 탑승(?)해서 시전한 기술인데 무사도열전에서는 안느 무츠베로 돌격해서 시전한다. 탑승 연출 그리는게 힘들었나.(...)

4.4. 챰챰

6인의 주인공 중에 하나지만 초반 진행이 힘든 캐릭터. 초반에는 기본기 외엔 적을 맞추기 힘들만큼 기술의 명중률도 안 나오고 제대로 된 데미지를 줄 수 있는 공격들은 중반쯤에서야 나오며 체력 수치는 6인의 주인공 중에서 겐쥬로 다음으로 높지만 기력 수치는 주인공 중 제일 낮기 때문에 동료 선택을 잘 해야 한다. 시작 레벨은 3.
특징이라면 적 전원의 속도를 떨어뜨리는 기술이 있는데 요화통곡의 장에서 합류하는 질풍의 레온은 아군 전원의 속도를 올리는 기술이 있기 때문에 상성이 좋다. 한턴을 소비해서 챰챰과 레온이 적과의 속도차를 벌려놓으면 다른 1명의 동료의 속도치에 따라선 한대맞고 3대 치는 굉장히 유리한 상황을 만들 수 있다. 초필살기는 전체 공격기이긴 하지만 공격력이 좀 떨어지기 때문에 데미지가 훨씬 더 잘 나오는 키루쿠루스 코루누나 프로에리움 웨베를 초필살기 대용으로 삼는 게 좋다.
다음 레벨업까지 필요 경험치량이 하오마루보다 조금 많아서 하오마루나 루루자매, 갈포드가 적 마주친 거보다 한 두번 더 마주쳐야 레벨업을 할 수 있다. 이는 질풍의 레온과 동일.

4.5. 다치바나 우쿄

대부분 기술의 위력이 높으며 캐릭터는 회피가 좀 낮은 편이지만, 어차피 치고 받으며 분노게이지도 채워야 되는 게임인지라 별 문제 없다. 주로 기력 35를 소모하는 비검(秘劍) 사사메유키와 비검 오보로카타나를 사용하게 되는데 오보로카타나 로는 중반부터 입수하게 될 쌍살 츠바메가에시와, 육연의 높은 기력 소모 덕분에 대체용으로 자주 쓰게 된다. 고위력 캐릭터이면서도 공격 순서는 굉장히 빠르기 때문에 공격력 상승이나 분노게이지 상승등의 아이템을 몰아주게 되면 학살자가 따로 없다. 시작 레벨은 5.
단 다음 레벨업까지 필요 경험치량이 많은 축[10]에 속하는 지라 레벨업 육성이 겐쥬로 만큼 빡세다. 동료 선택을 잘 해야 레벨업 육성이 수월하다. 이러한 이유로 우쿄의 동료 선택은 주로 리무루루를 추천 받는다.

4.6. 갈포드

초반에는 기본 베기 공격과 러쉬 독, 스트라이크 헤즈를 주로 사용하게 되는데 중반에 전 캐릭터중 유일하게 한턴을 소비하면서 공격력을 2배로 올리는 섀도우 카피를 얻는 순간 이 게임의 최강 캐릭터로 등극한다. 섀도우 카피 사용후의 기본기 강베기가 어지간한 중반 입수 기술과 맞먹는 데미지가 나오며 기력이 거의 다 떨어진 상태라면 강베기만 남발해도 충분하다. 초필살기와 조합하면 그야말로 최종 병기. 시작 레벨은 5.
또 다른 특징이라면 라이트닝 웨이브에 마비 효과가 붙어있는데 발동 확률이 레벨차를 무시하고 거의 100%에 가깝다. 그렇기 때문에 갈포드는 라이트닝 웨이브로 적들을 무방비 상태로 만들고 다른 캐릭터들이 강베기나 연비 좋은 1인기로 100% 순살시키는 플레이를 해도 좋다.
다음 레벨업까지 필요 경험치량은 루루 자매와 더불어 제일 적어서 적들 조금만 만나도 레벨업 육성이 손 쉽게 된다.

4.7. 리무루루

주점에서 동료로 맞이할 수 있는 서브 캐릭터2. 일단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가장 약하다. 그것도 미칠듯이 약하다. 중후반에 기술이 늘어나서야 강해지기 때문에 그 전까진 챰챰, 나코루루보다 훨씬 싸우기가 힘들다. 만약 주인공 대열이었다면 오히려 동료 캐릭터가 주인공 취급을 받는 페이크 주인공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게다가 가장 최약 공격력에 한몫 보태는 치명적인 이유가 있는데, 리무루루의 전용 속성은 냉(冷)인데 졸개들이 가장 많이 들고 나오는 속성이 염(炎)이다. 그것도 초반부터.(...) 대장간에서 속성 교체를 하면 기본기는 어느정도 공격력이 높아지지만 속성이 고정되어있는 기술들 때문에... 그저 눈물만 흘릴수밖에 없다. 합류 레벨은 3.
그 대신에 보조 기술은 적 전체 기술, 마비 공격, 속도 감소, 방어력 상승, 체력 회복 등, 종합 선물 셋트가 준비되어있어 그야말로 보조 캐릭터로서는 최상급이다. 문제는 기술 습득 하기 전까지는 다른 동료 캐릭터를 활용해서 레벨업에 묻어갈 수밖에 없다. 비틀비틀 효과가 있는 콘루 멤은 초반 5~8레벨 사이에 일찍 얻고 발동률은 100%에 근접하니 다른 캐릭터가 데미지 극대화를 노릴수 있게 해당 기술만 죽어라 쓰거나 아이템 지원 전용 멤버로 굴리자. 또 다른 장점이라면 샤를로트와 마찬 가지로 적 전체 기술들을 초반에 입수하며 다음 레벨업까지 필요 경험치량은 나코루루, 갈포드와 더불어 제일 적어서 적들 조금만 만나도 레벨업 육성이 손 쉽게 되는 것도 위안점. 이 때문에 주인공 라인중 다음 레벨업까지 필요 경험치량이 많은 우쿄가 주로 리무루루를 동료로 데리고 가는 편이다.
중반에 이르러 적의 속도치 감소기술을 얻으면 사천강림의 장에서는 챰챰+리무 조합으로, 요화 통곡의 장에선 챰챰+리무+레온의 적 속도 감소×2와 아군 속도상승으로 아군은 한대맞고 적들은 신나게 맞는 상황을 만들 수 있다. 이런 조합은 한방 공격력이 부족하다는 문제가 있지만, 그만큼 더 때릴수 있고, 그래도 부족하다 싶을땐 적 전원을 마비 상태로 만들어버리는 오카이 콘루 논노를 쓴다면 부족한 공격력은 메울 수 있다. 하지만 기력 소모가 크기 때문에 사용에 주의. 공격수로 나설 경우 1인기는 우픈 오프, 전체 공격기는 토우리 우픈 오프, 콘루 라쿠르가 주력.

4.8. 센료 쿄시로

주점에서 동료로 맞이 할 수 있는 서브 캐릭터1. 두꺼비 지옥이 명중률과 위력이 약간 떨어지지만 고 위력의 1인기들을 다수 보유한, 좋은 성능을 갖고 있다. 강력한 1인기로는 무속성으로도 보스급들에게 속성급 데미지를 뽑는 혈육의 춤, 전체 공격기로는 최소한 5인 집단 적 기준으로 3~4명 이상은 확실하게 빈사상태로 만드는 회천곡무 신월이 최고다. 너무 체력과 공격력이 높아서 그런지 기력 수치는 전 캐릭터중 최하. 합류 레벨은 5.
전투시 순서가 좀 늦게 들어오기 때문에 언제나 적의 선공을 허용할 수밖에 없지만 다른 캐릭터들이 적당히 적들을 만져주고 마지막에 회천곡무 신월로 끝장을 내는 식으로 하면 된다 순서가 돌아오기 전에 두들겨맞는 빈도가 높은편이니 회복 아이템을 많이 준비하는게 좋다. 또 등장인물 중에 다음 레벨업까지 필요 경험치량이 독보적으로 제일 많아서 레벨업 육성이 엄청 빡세다. 적을 8~10번 만나야 겨우 레벨업을 할 지경.

4.9. 샤를로트

주점에서 맞이할 수 있는 서브캐릭터3. 모든 기술은 무속성 판정에 나코루루 자매, 챰챰보다는 기본 공격력이 더 높아서 기본기만으로도 초반을 넘길수 있고 전체공격도 종류별로 골고루 다 있는 데다가 가장 공격력이 높은 전체기 안쥬 데팡스가 비교적 초반에 입수할 수 있기 때문에 4~5명의 적과 대적할때는 주력으로 사용하자. 사천강림의 장에서는 거의 후반까지 전부 일격사 시키고(...), 요화통곡의 장에서는 후반에 1~2명이 빈사 상태로 남기 때문에 시작하자마자 첫 공격캐릭터가 일시 공격력 상승 아이템을 지원 해주거나 던전에서 얻는 공격계 장비품이나 능력치 상승 아이템을 미리 샤를로트에게 밀어주면 사천강림의 장처럼 샤를로트 순서에 적은 다 죽는다. 그야말로 전체 공격의 스페셜리스트. 합류 레벨은 5.
즉사 공격기도 하나 있는데 실제로는 절대 즉사하지 않는 겐쥬로의 기술보다는 제법 발동 확률도 있는 편이다.(높은건 아니다) 단점은 대 1인 공격력이 다른 캐릭터에 비해서 이상하게 약한데다가(1인만 공격할 경우 안쥬 데팡스를 제외한 가장 강력한 전체 공격기를 사용해도 강베기보다도 데미지가 적게 나온다), 이렇다할 한방기가 없고, 쿄시로와 마찬가지로 공격 순서가 적보다 늦게 돌아온다는 점. 자신이 있다면 상관없지만 사천강림의 장 한정으로 쿄시로와의 조합은 피하는게 좋다. 또 다음 레벨업까지 필요 경험치량이 쿄시로 다음으로 제일 많아서 레벨업이 엄청 빡센 것에 유의. 그나마 쿄시로에 비하면 나은 점이라면 원작을 반영해서 그런지 등장 인물중에 가지고 있는 기술들이 제일 적고 적 전체 기술들을 리무루루와 더불어 가장 빨리 배운다는 게 위안.

4.10. 비즈키

중반에 시간이동으로 인해서 히온과 함께 임시로 참전하는 캐릭터. 최종보스인 미즈키의 다운그레이드 버전? 어차피 임시 참전이다보니 공격력은 별 신경 안써도 되지만 문제는 명중률. 캐릭터가 캐릭터다 보니 보스를 사용하는거나 마찬가지인데, 천지선상진과 봉마광륜주를 제외한 나머지 기술의 상당수가 명중률이 떨어진다. 보스전 한정으로 명중률이 약간 오르는거 같기도 하지만... 아무튼 보스급에 준하는 캐릭터지만 별 볼 일 없다. 단 네오시디판에서는 이것과 별개로 적들을 요단강으로 보내버릴 정도로 보스급이나 가질 성능으로 등장한다.

4.11. 질풍의 레온(오리지널)

요화통곡의 장에서 참전하며 검격과 주술을 함께 사용하는 오리지널 캐릭터. 공격력이 많이 낮은 편이라서 기본기 위주로 싸우기에는 좀 힘들고, 주로 1인기 상파참과 비상지할참, 풍인현명진의 전체 공격기 위주로 싸우게 된다. 특히 비상지할참은 가장 공격력이 높은 전체 공격기이며 풍인현명진은 마비 효과의 발동 확률도 괜찮은 기술이기 때문에 풍인현명진으로 마비시키고 다른 캐릭터들이 100% 데미지를 먹여서 잡거나 비상지할참으로 몰아서 잡는 방식이 사용된다. 시작 레벨은 14.
풍상공무 준은 아군 전원의 속도 상승을 시켜주는데 높은 체력의 5인조 적들이나 보스와의 전투에서 순서가 조금씩 빨리 돌아오게 되므로 우위를 차지할 수 있으며 챰챰, 리무루루와 함께 조합이 되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단, 아군 속도 상승은 쿄시로, 샤를로트 두명만 2번 상승하며(속도치가 낮기 때문이다) 나머지 멤버들은 한번만 상승하니 다른 멤버들로 팀을 짰다면 한번만 사용하면 된다. 대신 적의 속도를 낮추는 아이템은 사용할수록 효과가 상승하니 보스전이라면 일단 레온의 속도 상승 기술 한번 사용 후, 적 속도 하락 아이템을 난사해서(2턴 정도면 충분) 아군의 공격 횟수를 왕창 늘리자. 원래 속도가 빠른 캐릭터일 경우엔 적이 1번 공격할때 자신은 4~5번 이상 공격하는 위엄을 선보인다. 다른 아군까지 포함한다면 적이 움직일 기회는 거의 없다.(...)
초필살기는 다른 캐릭터의 초필살기에에 비해서 공격력이 많이 떨어지지만 기력 소모가 가장 적기 때문에 전 캐릭터중 가장 강한 일반 전체기라고 생각하면 OK. 분노게이지MAX일 경우에는 주저없이 쓰자. 기본적으로 공격속도가 빠른편에 속하기 때문에 다른 캐릭터의 보조 위주로 사용하는게 좋다,
다음 레벨업까지 필요 경험치량이 하오마루보다 조금 많아서 하오마루나 루루자매, 갈포드가 적 마주친 거보다 한 두번 더 마주쳐야 레벨업을 할 수 있다. 이는 챰챰과 동일.

4.12. 열풍의 히온(오리지널)

초필살기가 없고 기술 이름은 다르지만 효과는 레온과 전부 동일한 캐릭터.

4.13. 나머지 캐릭터들

※ NPC 참전 캐릭터 - 참전 확률은 랜덤. ※ 보스 캐릭터 ※ 기타

5. 플레이 팁

일단 원작에서의 장풍계 기술과 2인 이상의 적에게 공격하는 광역 기술은 명중률이 바닥을 기고 중, 후반에 얻는 전체급 광역 기술 역시 레벨이 높지 않다면 1명 맞추는 것도 감사할만큼 명중률이 떨어진다. 그리고 각 캐릭터들의 상당수의 기술에 상태이상 효과가 붙어있는데 특히 마비, 저주 같은 고급 효과는 갈포드 같이 특정 캐릭터를 제외하면 아군이 적보다 레벨이 낮다면 효과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노가다 없이 일반적인 진행이라면 대부분의 적들이 아군보다 최저 5에서 10정도 높기 때문에[11] 편한 진행을 위해서라면 레벨 차를 최소 15~20 이상 벌려놔야 명중률과 상태 이상 효과 발동 확률이 안정권에 들기 때문에(레벨이 명중률에 영향을 준다) 초중반에 이르기까지 레벨 노가다가 필요하다. (물론 미칠듯한 인카운터율 덕분에 원하지 않아도 노가다를 하게 되겠지만) 참고로 후반 졸개들의 최고 레벨은 사천강림의 장에서는 30~35. 요화 통곡의 장에서는 50~53쯤 되며 최종보스들은 아마쿠사 40~, 라쇼진 미즈키 60, 암브로시아 70, 암브로시아 촉수들(?) 64다.

또한 보통 아군의 모든 공격이 100% 의 위력을 내지 못하는데. 적이 방어를 기본으로 하기 때문. 최소 방어일때는 말 그대로 데미지가 쥐꼬리만큼 들어가고 심지어 반격까지 당한다. 중간 방어가 보통의 통상 데미지라고 볼 수 있는데 진정한 100%는 완전 무방비 상태에서만 들어간다.

완전 무방비 상태란 가끔씩 적에게 강베기가 명중할때나 적턴에 반격이 크게 들어갔을 경우, 비틀비틀 효과가 붙은 기술로 공격했을경우에 상태 이상중 하나인 비틀비틀 상태에 들어가는데 바로 이때만이 100% 데미지가 들어가며 명중률이 바닥을 기던 기술의 명중률과 상태 이상 효과의 발동 효과도 100%가 된다. 다만 무방비 상태의 적을 공격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버리면 바로 회복되므로 주의. 마비 효과는 무방비 상태가 3턴간 지속된다.

이렇듯이 공격, 명중, 상태 이상 발동 확률 등 제대로 된 공격을 할 수가 없기 때문에 레벨 노가다 없이 진행한다면 백발백중의 일부 기술만 사용하게 되는 플레이가 강제되는데 이걸 해소하기 위해서는 각 마을에서 구입할수 있는 상태 이상 아이템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다. 일단 아이템으로 발동하는 상태 이상 효과는 100% 발동하기 때문에 싼가격에 마구 사들여서 첫턴부터 상태이상을 걸고 시작하면 아주 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단, 보스전에서는 마비, 저주 , 아이템은 통하지 않으며 방어력 저하, 속도 저하 아이템만 통한다.(왕푸처럼 일시적으로 아군 NPC 참전을 해주는 캐릭터, 수행장에서 대결하는 캐릭터들에게는 아이템이 아닌 직접 공격의 부가효과는 통한다.)

인카운터 확률이 무지막지하게 높은것도 문제인데 좀 심할땐 4~5걸음만 걸으면 전투 시작을 알리는 斬이 칼같이 뜬다. 세이브 포인트가 마을 단위로 있고 거리도 장난 아니게 멀어서 위에 언급한 공격력, 명중, 발동 확률과 겹쳐지면 정말 힘들기 때문에 회복 아이템은 아무리 못해도 10개 단위 이상은 구입을 해놓거나 초반부터 구입 가능한 아이템 연막(전투시에 반드시 이탈 가능)을 수십개씩 챙겨야 한다. 다음 마을 입구(혹은 던전 출구)를 눈앞에 두고 아이템이 없어서 죽은 뒤에 그 전 마을에서 다시 시작하게 되면 정말 버틸수가 없다.

속성 시스템이 있는데 뇌(雷)←풍(風)←염(炎)←냉(冷)←뇌(雷)와 성(聖)↔마(魔) 구조로 돌아간다. 가끔씩 오의(기술)로 공격했는데도 데미지가 쥐꼬리만큼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적의 속성이 우위에 있기 때문이다. 당장 한대라도 안치면 우리편이 죽을 위험에 처할 경우가 아니면 다음캐릭터에게 아이템으로 지원을 해주거나 다른 적을 치는게 낫다. 대장간에서 돈을 주고 속성을 바꿀수가 있지만 기본 베기공격과 일부 소수의 특정 기술에만 속성이 바뀌며 나머지 기술의 고유 속성은 바뀌지 않는다. 그리고 전투시의 일시적 속성 교체 아이템도 마찬가지.

각 마을의 식당에서(유럽편에서는 여관 옆의 판매대) 음식을 주문하면 보통은 체력 회복만 시켜주는 음식을 팔지만(아이템은 아니다) "xx를 주문하시겠습니까?" 라는 메시지가 나오면 아니(いいや)를 선택해서 취소한 뒤에 다시 주문을 하면 음식 이름이 바뀔때가 있다.(한번에 바뀔수도 있고 2~3번 반복해야 바뀌기도 한다) 그게 바로 기력 회복용 음식이다. 가끔씩 기력 회복 음식을 먼저 팔때도 있으니 구입하기 전에 식당 주인의 대사를 잘 보자. 먹으면 기합이 들어간다는 등의 언급을 하면 기력 회복, 아닐 경우에는 체력 회복 음식이다. 여관비는 1인당 지불 비용이 갈수록 비싸지며 식당음식은 보통 10~50金의 가격으로 기력을 100 회복시켜주니 애용하도록 하자. 아주 가끔씩 둘다 체력 회복 음식을 파는 가게도 있으니 주의를 요한다.

후반에는 마을의 토산품 판매점에서 청수구이(淸水焼き-기력30회복)를 판매한다. 천성주(天聖酒-기력100회복)나 만능약(万能藥-체력&기력 풀회복, 상태이상 완전해소)은 나오는 개수도 한정되어있으니 후반을 대비해서 왕창 구입해두도록 하자.

유럽편에서 샤를로트의 부모님의 의뢰를 받아 유령사원으로 가면 플레이어 캐릭터가 작아진다. 작아지고 나면 사원안의 고양이에게 말을 걸면 고양이가 말을 한다.(!) 그리고 이때 사원 안에 화면상에서는 보이지 않는 숨겨진 상자가 있다고 알려준다. 사원 내부를 이동하다보면 벽도 아닌데 갑자기 걸음을 멈출때가 있는데 바로 그 자리가 숨겨진 상자의 위치다. 살짝살짝 이동하면서 ○버튼을 눌러보면 상자를 열 수 있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 그림 참조.

파일:attachment/K-14_2.jpg

치료의 물(체력 풀회복)

파일:attachment/K-15_2.jpg

머플러(운+2)

파일:attachment/K-16_2.jpg

정령석(적에게 받는 상태이상 효과 무효)

파일:attachment/K-17_2.jpg

시프 링(회피+1, 속도+3)

파일:attachment/K-18_2.jpg

부츠(방어+4, 회피-1, 속도-1)

6. 기타

RPG로서의 완성도는 그다지 평판이 좋은 편은 아니다. SNK 게임답게 도트 그래픽은 당대 게임 중에서도 꽤 잘 빠진 편에 속하지만 RPG로서의 밸런스는 영 아니올시다인데다 인카운트율이 토나오는데 로딩도 길다. 서브 이벤트 같은 것도 거의 존재하지 않고 시나리오가 슈퍼패미컴 시절의 B급 RPG마냥 일직선으로만 흐르는 것도 별로 평판이 좋지 않았다.

일직선 JRPG에 거부감이 없고 로딩과 인카운트율의 폭풍을 견뎌낼 인내력이 있으며 사무라이 스피리츠의 팬이기까지 하다면 아주 버릴만 한 작품까지는 아니다. 시나리오 두 개를 합한 볼륨은 작지 않은 편이고 두 시나리오 모두 플레이를 해 본 다면 플레이 타임도 당시 치고는 적당한 편이며 완성도도 인카운트와 로딩만 참아줄 수 있다면 A급은 몰라도 B급 RPG 수준은 충분히 된다. 3기종 모두 시나리오는 같지만 진행 방식이나 기타 디테일이 세세하게 다른 면이 있기 때문에 기왕 이 게임을 시작한 사무라이 스피리츠의 팬이라면 3기종 모두 플레이 해보는 것을 추천.

성우 캐스팅도 당시 SNK게임치고는 호화캐스팅인데 스가와라 마사시, 이시이 코우지(SNK에서는 초대 야마자키 류지), 이와오 준코, 마도노 미츠아키, 마츠모토 리카, 타카노 우라라, 타치키 후미히코등의 비싼 성우들이 출연했다. 그외 후지 테레비 다큐멘터리 아나운서와 뉴스 아나운서 몇 명이 성우로 출연하기도 했다. 예를 들어 앙뜨와 여왕, 오시즈, 오다기리 케이등은 모두 전문 성우가 아닌 아나운서가 연기했다고 한다.

2ch에 출몰한 SNK 전 직원의 발언에 따르면 원래 사무라이 스피리츠와 아무 관련이 없는 게임이었는데 만들던 회사가 망해버려서 한창 개발하다가 버려진 작품을 SNK가 매입해서 방향을 틀어 완성시킨 것이라고 한다. 참고로 스탭 롤을 보면 뮤즈 소프트라는 타사 인물들이 일부 관여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허드슨이 제작에 참여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일본 웹에서는 그런 이야기를 찾을 수 없는 것으로 보아 낭설인 듯.

나스카(게임 회사) 출신이자 메탈슬러그1~3 개발에 참여한 플래너 MEEHER가 이 게임에도 참여했다고 하는데, 나스카가 모회사인 SNK에 흡수합병된 타이밍과 개발 기간이 겹치기 때문에 다른 메탈슬러그 스태프도 참여했을 가능성이 있다. #

[1] 일본 웹에 따르면 첫 제작 발표는 진 사무라이 스피리츠 가동 약 반년 뒤인 1995년 봄이었다고 한다. 또한 1995년 12월 발매된 네오지오 CD용 카탈로그 소프트인 '네오지오 CD 스페셜'에도 데모 영상이 들어가 있었다. [2] 이전 작품인 사무라이 스피리츠 잔쿠로 무쌍검 인게임 일러스트도 담당했었으며 이후 사무라이 스피리츠 제로 스페셜도 인게임 일러스트레이터로 참여하였다. [3] 캡콤 브레스 오브 파이어 시리즈로 RPG에 도전한 적이 있으나 오리지널 작품이었다. [4] 처음 계획대로였다면 모든 시나리오를 해보려면 적어도 두 개 기종 버전을 샀어야했다! [5] 애초에 대전 격투 게임에서 모든 캐릭터의 엔딩이 정사라고 보기는 힘들기 때문에 진 사무라이의 나코루루 엔딩이 정사가 아니라고 하면 딱히 틀린 것은 아니다. 하지만 1997년에 나온 신작에서 나코루루가 한 번 죽었고 부활했다는 언급이 있어서 해당 엔딩은 정사가 되었다. [6] 이 일시적으로 동료로 들어와 사용하는 스테이지 난이도가 참 더럽다. [7] 적캐릭터들이 두동강 나는 연출이라거나 유곽에서의 검열삭제 이벤트라든가(...) [8] 플스는 5초 정도이며 후속기종인 PS2의 고속 읽기 기능을 적용하면 2초 정도 짧아지거나 아예 로딩이 없다고 느껴지는 경우도 있다. 이정도면 새턴판 KOF 95와 동일한 로딩속도. 새턴은 그야말로 공포의 로딩. 적 만날시 로딩이 어지간한 격투게임 뺨친다. 흠좀무. 네오지오CD는 경쟁기기보다 큰 램 용량과 느린 CD롬 드라이브의 조합을 살려 메모리에 불러올 수 있는 데이터가 많은 덕분인지 던전이나 필드에서의 첫 전투 때 30초 정도의 로딩을 견디면 이후 전투는 1-2초 정도로 끝나서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다만 보스전이나 이벤트처럼 데이터를 새로 불러와야 할 상황이 연속해서 오면 그야말로 네오로딩... [9] 네오CD판은 적의 공격에 맞춰 정확한 타이밍에 버튼을 누르면 회피/반격이 발동한다. 동일한 타이밍에 방향키를 뒤로 넣으면 방어. [10] 주인공 6인방만 보고 비교하면 우쿄가 제일 많다. [11] 게임상에선 UI에 표시되지 않아서 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