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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4 08:24:10

무사 시소코/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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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무사 시소코의 클럽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툴루즈 FC

1995년 에스페랑스 오네에서 축구를 시작하였다. 1999년 레드 스타 FC로 이적하였다가 2001년 다시 에스페랑스 오네로 이적하였고, 2003년 툴루즈 FC 유스팀으로 이적하였다.

2007년 1군팀 선수로 승격하였다. 2010년 6월까지 프로 계약에 사인하였고, 22번의 등번호를 배정받았다. 2007년 8월 4일 발랑시엔과의 경기에서 교체선수로 리그앙에 데뷔하였다. 8월 15일에는 UEFA 챔피언스 리그 3차 예선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교체선수로 투입되며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데뷔하였다.

6시즌 동안 툴루즈에서 192경기 22골을 기록하며 툴루즈 미드필더 진의 한 축을 담당하였다.

3.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2013년 1월 21일 뉴캐슬 유나이티드 이적이 결정되었다. 계약기간은 6년 반이었고,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다.(2.5M으로 추정된다) 2013년 1월 29일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데뷔하였다. 2월 2일 첼시 전에서 이적 후 첫 골을 포함한 2골을 기록하였다.

12/13 시즌 후반기 첫경기를 제외한 자신이 출전한 모든 경기를 풀타임으로 출전하였다.

13/14시즌도 부동의 주전으로 활약하였고 팀의 요구에 따라 중앙 미드필더, 오른쪽 윙어를 가리지 않고 출전하였다. 3골 6어시를 기록하였다. 키패스를 많이 했었는데 공격수가 레미말고는 변변치 않아 기껏 키패스를 줘도 공격진에서 날리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14/15시즌에는 카바예의 부재와 이적생들의 미진한 활약도로 인해 2선 모든 포지션에서 뛰고 있다. 특히, 맨시티전과 첼시 FC전에서의 활약상은 현재 EPL내에서 이만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선수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한다.

15/16시즌 태업이 의심되는 수준의 경기력을 연이어 보여주었지만 다른 대안이 없는 팀 사정에 따라 경기에 꾸준히 나서서 계속 삽질을 하는 악순환이 반복되었다. 팀의 강등에 가장 책임이 큰 선수 중 하나로 지목 받는 상황. 하지만 그 뒤로 이어진 유로 무대에서 그야말로 환상적인 모습을 보이며 그동안의 부진에 대한 이미지를 지웠지만 클럽팀 입장에선 태업이 더욱 확실해져서 훨씬 많은 욕을 먹게 된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강등으로 인해 핫한 매물이 되었다. 맨유의 포그바 영입에 따라 레알, 유베에서 대안책으로 고려하는 중.

하지만 막상 다른 팀들도 생각보다 관심이 덜하고 공식 비드도 이적시장이 끝나가도록 없다. 그런 와중에도 꿋꿋이 나가겠다고 자기 좀 데려가라고 수차례 언플을 시도하여 이미 팬들은 완전히 등을 돌리고 말았다. '난 여기서 뛸만큼 뛰었고 높은 수준의 팀에서 뛸만한 선수라서 여길 떠야한다. 팬들도 잘 알껄?'로 요약되는 인터뷰를 남겨 현지 팬들이 분노하고 있다.[1]

그리고 16/17 시즌 여름 이적시장 데드라인 때 마침내 토트넘으로 이적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적 과정 중 웃지 못할 사연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문단 참조.

4. 토트넘 홋스퍼 FC

원래 토트넘은 시소코를 툴루즈 시절부터 지켜보고 있었으나 뉴캐슬이 먼저 선수를 쳐서 빼앗기고 말았다. 그런데 2015-16 시즌에 뉴캐슬이 강등되면서 시소코는 핫한 매물로 떠오르기 시작했고,[2] 토트넘은 시소코를 이적 시장 거의 막판에 영입하려고 했으나 에버튼 FC가 먼저 시소코와 합의를 해버렸다는 기사가 나왔다! # 다급해진 토트넘은 부랴부랴 시소코의 이적료인 £30m(약 440억)을 맞췄는데, 시소코 측은 에버튼과의 거래를 깨뜨리고[3] 결국 시소코는 토트넘의 제의를 받아들여 우여곡절 끝에 토트넘에 입단하게 된 것이다. 이적료인 30m 파운드는 5년 분할지급 형태이며, 토트넘이 5년 내에 시소코를 방출할 경우에는 그 시점에서 남아있는 분할 이적료를 토트넘과 영입구단 사이에서 합의하여 뉴캐슬에게 지급해야 한다. #[4]

이적이 확정된 후 인터뷰에서는 본인은 토트넘에 갈 준비를 하고 있었지 에버튼은 생각도 안 했다고 한다. #

하지만 이런 이적 일화에 대해 시소코가 직접 밝힌 바로는 토트넘이 하이재킹을 한 것도, 자신이 에버튼과의 합의를 깨뜨리고 토트넘에 간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에버튼의 감독이 자신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영입하려고 했지만 시소코는 먼저 구단과 자기 에이전트에게 얘기를 하라고 했고, 이미 그때는 토트넘과 계약하기 위해 구단 사무실을 방문한 시기라고 밝혔다. 그리고 토트넘과 합의를 마친 뒤 회장 다니엘 레비와 함께 TV에 에버튼 이적설이 나오는 것을 지켜보고 있었는데 우스웠다고 밝혔다. #.

4.1. 2016-17 시즌

기대와는 달리 유로 2016에서의 각성을 못이어가고 있는 느낌이다. 출전해서는 활약을 잘 못하고 있으며 에릭 라멜라, 손흥민, 은쿠두,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의 쟁쟁한 윙어 자원들과의 주전경쟁 속에서 벤치만 달구고있다. 현재까진 먹튀급 활약을 보여주고있다. 12월에는 아직 부족하지만 손흥민을 대신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4R 스완지전에서 에릭센의 골을 어시스트 하며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파일:Honeycam_2016-12-12_16-55-31.gif
15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결과로 이어지진 못했지만 수차례 오른쪽 풀백이던 마테오 다르미안을 공략하여 힘들게 했다.

16R 헐시티를 상대로 하여 85분을 소화하였다.

17R 번리 대니 로즈와의 월 패스를 주고 받으며 대니 로즈의 결승골을 어시스트 하였다.

FA컵 64강 아스톤빌라전에는 손흥민의 쐐기골을 어시스트 하였다.

27R 에버튼전 교체로 7분을 소화하였다.

FA컵 8강전 밀월 FC전에서 후반 교체되어 14분을 소화했다.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빠르고 강력한 드리블로 1명을 무너뜨리고 2~3명의 수비를 버텨낸 다음 손흥민에게 어시스트가 되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크로스를 도왔다.

30R 번리전에서 부상당한 해리 윙크스랑 전반 종료 직전 교체되어 50분 정도를 뛰었다. 인상적인 활약은 없었다.

31R 스완지 시티전에서 선발출전으로 60분을 뛰었다. 영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서 빈센트 얀센과 교체되었다.

32R 왓포드 FC전에서 무사 뎀벨레와의 교체로 그라운드의 들어오면서 19분을 뛰었다. 오랜만에 특유의 빠르고 강한 드리블을 한번 보여줬다.

33R 본머스 AFC전에서 84분 델레 알리와 교체되어 들어갔다. 그닥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29R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출전으로 들어와서 52분을 소화했다.

35R 아스널 FC전에서 91분 승리를 굳히기 위해 교체투입 되어 3분을 소화했다.

34R 레스터 시티 FC전에서 3백체제의 윙백으로 선발출전하여 90분 뛰었다. 손흥민의 골이 되는 해리케인의 어시스트를 도왔다. 전체적인 경기력도 좋아서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평점 7.3을 받았다. 90분 은쿠두와 교체되어 나갔다.

38R 헐 시티 AFC전에서 70분 델레 알리와 교체되어 출전했다. 81분 정말 강력한 슛을 날렸으나 정면으로 가서 골키퍼에 막혔다. 결국 16-17시즌은 골 0개, 어시스트 3개로 끝났다.

전체적으로 안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4부리그 위컴던 수비진한테 완전히 지워지고, 강등권 선덜랜드 AFC한테도 별 활약을 못하는 등, 손흥민을 대신하기엔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많다. 참고로 골은 없다. 물론 골을 넣는 것에 대한 기대는 경쟁자보다 낮을 수 있으나 한 시즌 내내 골이 없는 것을 보면 심각하다. 그렇다고 어시스트가 많냐 하면은 그것도 아니다. 겨우 3개뿐이다. 게다가 같은 높은 이적료를 받고 첫시즌에 부진한 에릭 라멜라 손흥민은 각각 세리에A 분데스리가라는 타국 리그에서 이적왔으니 부진에 옹호의 여지라도 있었는데, 시소코는 EPL에서 이적왔으니 변명의 여지가 없다. 게다가 교체출전이 과반수인 것을 감안해도 이정도면 16-17시즌 토트넘 핫스퍼 최악의 영입이라 할 수 있다.

결국 3월 말 즈음 방출명단에 올랐다는 소식이 들려오고있다. 본인 역시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들기를 원하기 때문에 주전으로 뛸 수 있는 팀으로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4.2. 2017-18 시즌

2017/18 시즌, 떠날것으로 예상되던 시소코는 터키행 루머만 무성하고, 다른팀의 관심이 식어가는 중에 오른쪽 윙어로 선발출장 하며 개막전을 치렀다. 개막전 상대팀은 바로 비수를 꽂은 친정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홈에서 펼쳐지는 원정경기. 여러 의미로 명예회복을 보여줘야할 개막전에서 뉴캐슬팬들에게 야유는 야유대로 받으면서 부진한 활약으로 일관하면서 도중에 손흥민과 교체되었고, 교체로 들어와 팀의 공격에 활기를 부여하며 승리에 기여한 손흥민과 대비되었다.

2R 첼시전에서 79분 교체투입됐다. 별 활약은 없었다.

3R 번리전에서는 교체투입 되어 날카로운 크로스나 킬패스를 보여주며 보다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이적시장 막바지까지 인테르, 발렌시아 CF, 유벤투스 등과 링크가 꾸준히 났고, 실제로 인테르 같은 경우는 임대영입을 시도했으나, 회장인 다니엘 레비가 30m(임대료 5m+의무이적25m)을 원했기에 협상은 결렬 되어 결국 토트넘에 잔류하게 됐다.

챔스 조별리그 1차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에서 81분 손흥민과 교체되어 들어갔다. 94분 상대 수비 굴절로 득점할 수 있는 최고의 찬스를 맞이했지만... 자신의 장점인 빠르고 강력한 드리블이 하필이면 이 때 나오지 않았다.

4R 에버튼전 이후로는 점점 중앙미드필더로 기용이 자주 되는듯. 윙어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변경해 성공한 무사 뎀벨레의 뒤를 이을지 관건이다.

챔스 조별리그 2차전 아포엘전에서 해리 케인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시즌 최고의 움직임을 보였다.

7R 허더즈필드 타운전에서 교체출전하여 91분 드디어 감격의 토트넘 커리어 첫 골을 넣었다! 슛은 원래는 막히는 코스였는데 수비수의 발에 굴절되며 들어갔다.

챔스 조별 3차전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3-5-2의 중앙 미드필더로 나와 수비면 수비, 드리블이면 드리블인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오리에와의 콤비플레이는 인상적이었다.

카라바오 컵4차전에서 3-5-2의 중미로 출전하여 토트넘 커리어 두번째 골이되는 선취골을 넣었지만 팀은 2-3 패배.

10R 맨유전 오랜만에 부진했다. 홈런슛은 백미.

이후 레알 홈, 크리스탈 팰리스, 아스날 전에서 3연속 선발출전했다. 그런데 임팩트는 아포엘 원정과 레알 원정 때보다는 훨씬 떨어지는 듯.

포체티노 무사 뎀벨레, 무사 시소코 투볼란치 고집에 이용되는 선수이며, 국내 팬들은 제발 무사 투볼란치를 쓰지말거나, 무사 시소코 대신 손흥민을 쓰라고 하고 있는 상황.[5]

FA컵 16강 로치데일전에 선발출전하여 정말 오랜만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우월한 피지컬을 이용하여 공을 지켜내고 적극적인 압박으로 공격권을 따내는 등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주다가, 모우라의 토트넘 커리어 첫 골을 어시스트까지 해 주었다. 그러나 팀은 부상복귀 선수들의 폼 문제, 3선 자원들의 무기력함 등 여러문제가 겹치며 2대2로 비겼기에 활약이 좀 바래고 말았다. 또한, 최강의 피지컬, 빠른 스피드 등의 장점이 극대화되어 드러난 경기였지만 단점으로 지적되는 섬세하지 못한 플레이는 여전히 고쳐지지 않은 모습이었으니 아직 리그 경기에서 기용되기엔 무리일 듯 하다.

FA컵 8강 스완지 원정에서는 숨은 MoM. 최근 전혀 시소코답지 않은 활약을 펼치며 팬들을 어리둥절하게, 또는 참회하게 만들던 시소코는 오늘도 선발로 출장해 매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에릭 다이어와 함께 3선에 배치된 시소코는 에릭센이 공격을 지휘할 동안 중앙에서 경기의 균형을 잡으며 아주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공격을 할땐 특유의 거친 드리블로 스완지 수비진을 뚫어내었고, 그 엄청난 피지컬로 중원싸움과 수비에서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번씩 1,2선에 좋은 패스까지 공급하며, 유로 2016의 그 시소코를 떠올리게 만드는 활약을 보여주었다. 슈팅도 두어 번 때렸지만 아쉽게 모두 수비를 맞고 빗나가고 말았다. 그동안 시소코에게 엄청나게 당했던 토트넘팬들은 시소코가 가끔 나와 한번씩 잘해도 '조금만 더 잘해서 아스날로 이적하자!'며 시소코를 놀렸지만, 최근의 활약과 오늘 경기의 퍼포먼스를 보고 진정으로 시소코를 응원하는 토트넘 팬들도 증가하기 시작했다.[6]

35R 브라이튼 원정에서는 완야마와 함께 브라이튼의 전방 압박을 극복하지 못했다. 이렇게 3선에서부터 막히다보니 공격작업 전체에 차질이 생겼고 후반전에 케인까지 내리는 전술변화를 주기 전까지 팀 전체가 사실상 브라이튼에게 압도당했다. 후반 중반 즈음 뎀벨레가 시소코를 대신해 들어온 뒤 탈압박을 통해 전방까지 공을 운반하는 모습을 보면서 팬들은 뎀벨레가 얼마나 중요한 선수인지 다시 한 번 깨달았을 것이다. [7]

시즌 전반기보다는 후반기에 그래도 나아진 부분을 보였지만, 데려온 이적료를 생각하면 만족스럽지 않았다. 그리고 후반기에 대부분 교체출장으로 한정된 시간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기에 후반기 활약상도 그렇게 높게 평가받을 수는 없다.

4.3. 2018-19 시즌

1R 뉴캐슬전에서 오른쪽 3선 미드필더로 출전했으나 어김없이 답없는 경기력으로 오른쪽 중원이 탈탈 털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1실점의 원인이 되기도 하였다.

리그 8R 카디프 시티전에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그동안 리그 경기에 나오지 못해 절치부심한 것인지 각성하여 전체적으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후반전의 역습기회 때 쇄도하는 해리 케인 손흥민에게 공을 연결해주지 못하는 등, 패스 판단에서는 여전히 아쉬운 면모를 보여주었다. 그래도 팀은 승리를 거뒀다.

9R 웨스트햄전에서도 선발출전했다. 공수양면으로 준수한 면모를 보여주었으며, 전반 44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의 크로스로 라멜라의 헤딩골을 돕기도 했다.

10R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선발 출전해 좋지 않은 잔디 상태에도 불구하고 중원에서 종횡무진 뛰어다니면서 팀원들 중 가장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1-0 패배를 당하면서 빛이 바랬다.

11, 12 라운드에도 연속해서 출전하고있다. 최근 활약을 바탕으로 선발기회를 많이 잡고 있고, 공격, 수비 양면으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있다. 다만, 여전히 패스의 질은 아쉬운 수준.

13R 첼시전에서도 선발출전하여 마르코스 알론소 조르지뉴를 시종일관 괴롭혔고, 첼시의 빌드업을 원천봉쇄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날 4-4-2 다이아몬드 포메이션을 통해 토트넘 공격자원의 힘을 극대화 하면서도, 자칫 수비가 불안해질 수 있는 포메이션의 약점을 전방에서 공격수들이 강력한 압박을 통하여 상대의 역습과 빌드업을 원천 차단해버렸다. 특히 ‘사리볼’의 핵인 조르지뉴에 대한 압박이 포인트. 중앙에서는 수적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강한 압박을 통해 볼을 수차례 따냈고, 측면으로 벌려섰을 때는 마치 윙처럼 빠르고 직선적인 돌파로 공을 전방으로 잘 운반시켰다. 이날 토트넘의 완승의 또 다른 주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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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R 인터밀란 2차전에서 선발출전하여 특유의 피지컬로 수비를 다 깨트리고 다니면서 볼배급을 했고, 팀의 선제골이 나오는 상황에서도 본인이 직접 공을 몰면서 상대 패널티 박스 앞까지 전진하여 델레 알리에게 패스하는 등 선제골에 큰 기여를 했다. 유로 2016시절 폼이 돌아왔다고 해도 무방할 듯하다. 경기 후 경기의 공식 MoM으로 선정되었다.

하지만 14R 북런던 더비에서는 전혀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팀에 부담만 늘렸다.

챔피언스리그 바르셀로나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MOM급 대활약을 하며 팀이 16강에 진출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 그야말로 빛소코 그 자체...

시즌 중반기까지 수비뿐만 아니라 뛰어난 피지컬로 상대 수비와 미드진 모두 파괴하며[8] 볼배급을 해주면서 지난시즌과는 다른사람이라고 봐도 무장할정도로 엄청난 폼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빠른 역습 상황 시 세미할 패스가 요구되는 상황에서의 패스 정확도는 여전히 아쉬운 편이다. 하지만 드디어 영입 당시의 기대치에 맞는 활약을 보여주기 시작해 팬들 입장에서는 매우 고무적인 부분이다. 뎀벨레처럼 원래 포지션인 윙어보다 3선 미드필더로 더 뛰게 되고 뎀벨레의 응원가까지 본인의 것으로 만드는 등 부상으로 장기 결장 중인 뎀벨레의 공백을 지우는데 성공했다.

20R 울버햄튼과의 경기에서는 파트너 해리 윙크스가 최악의 부진을 면치 못하고, 팀원들이 전체적으로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는 와중에 제 몫을 해주었다.

22R 맨유전에서도 어김없이 선발 출전하여 중원에서 탱커 역할을 해주고 있었으나, 전반 30여분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졌고, 결국 교체 아웃되었다. 그렇게 토트넘은 시소코의 부재로 인해 경기를 힘겹게 풀어갔고, 1-0으로 패배하였다. EFL컵과 리그에서 20경기 연속 출장중이었으며, 특히 12월에 들어서는 8경기 선발출전해 7경기를 풀타임으로 뛰었을 정도이다. 토트넘의 뎁스가 얇다보니 혹사를 당했는데, 하필이면 좋지 않은 타이밍에 과부하로 부상 당한 것이다.[9] 그래도 토트넘이 2주간 결장한다고 공식발표하면서 공백기간이 길지는 않다.

그리고 엄청난 회복력으로 카라바오컵 4강 2차전 경기에서 출전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복귀한 카라바오컵 4강 2차전에서 또다시 부상을 입었다.(...) 그런데 또 곧바로 복귀했다!

토트넘을 향한 애정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을 떠날 생각은 단 한 번도 없었다고.

리그 26R 레스터 시티 전에서도 선발출전하여 자신의 우월한 신체조건을 잘 활용하여 중원에서 어김없이 준수한 활약상을 펼쳤으며, 2-1 불안한 리드를 가지던 후반 막바지에는 상대의 총공세를 잘 막아낸 동시에 손흥민에게 툭 차준 볼이 결정적인 기회 창출로 이어졌고, 손흥민이 골로 마무리하면서 3-1 승리에 기여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VS 16강 1차전에서 팀의 중원을 든든하게 지키면서 얀 베르통언, 손흥민과 함께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29R 북런던 더비에서는 중원에서 빅터 완야마가 부진하고, 좌우 윙백 키어런 트리피어 대니 로즈 모두 참담한 경기력을 보이는 와중에 시소코는 스피드와 피지컬을 활용한 특유의 플레이로 상대 선수들을 녹였다. 패스 타이밍은 2% 아쉬울 때도 있었지만, 이날 토트넘 선수들 중 가장 활발하고 움직임이 가벼웠다. 비록 오심 논란이 2~3차례 있었던 경기지만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이번시즌 들어 주로 오른쪽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해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 역할을 맡고 있다. 엄청난 활동량으로 운동장을 지배하고 있으며, 수비 능력과 공격 능력 둘 다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시소코에게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는 딱 맞는 옷이었다. 안정적인 수비 능력으로 오른쪽 수비 블록을 담당하고 있으며, 간헐적인 돌파는 상대방에게 치명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 지치지 않는 활동량은 90분 내내 운동장을 누빌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 이러다보니 빅터 완야마가 부상으로 골골대는 이번시즌에 시소코가 완야마를 대체하는 것을 넘 어서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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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R 리버풀 전에서도 선발출전하였다. 그리고 1-1 동점이던 85분에 토트넘이 점유율을 뺏어 앞쪽으로 공을 방출했고, 이를 케인이 마팁을 끌고 나온 뒤 원터치 스루패스로 손흥민에게 연결, 손흥민이 이를 무사 시소코에게 내주며 순식간에 시소코 & 손흥민 vs. 최종 수비수 반 다이크가 되어버리는 절호의 찬스가 만들어졌다. 이 때 반 다이크는 오직 감만으로 손흥민의 위치를 계산하고 시소코의 패스 각을 차단함과 동시에 오른발 슛은 내주지 않는 모션을 취하며 순간적인 상황에서 차볼테면 차보라는 고도의 심리전을 걸었으며, 이에 말려든 시소코는 좀처럼 패스를 주지 못하는 상황에서 냅다 약발인 왼발로 슛을 날렸으나 당연히 결과는 홈런(...) 결국 이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팀은 2-1로 졌다(...) 그러면서 BBC로부터 평점 4점을 받는 등 혹평을 받았기도 했지만, 가디언으로부터는 홀딩 역할을 잘 해내었다는 평을 들으면서 7점을 받았다.[10][11]

지연되었던 31R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서는 중원에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그러면서 BBC로부터 MoM으로 선정되었으며, 경기 후 인터뷰에서 손흥민을 칭찬했다. 기사 한편, 곧 해리 윙크스가 복귀를 하게 된다면 델레 알리가 윗선에 올라갈 가능성이 생기므로 다음 경기부터는 토트넘이 가장 강했던 시절의 전술이었던 다이아몬드 4-4-2를 쓸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졌으니 만큼 챔피언스 리그와 리그 둘 다 충분히 준비할 수 있는 여력이 생겼다고 볼 수 있겠다.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맨시티와의 홈경기에서 피지컬을 이용해 맨시티 선수들을 효과적으로 막아냈고, 과감한 공격까지 보여주며 토트넘의 중원을 든든히 책임졌다. 이는 스탯으로도 드러났다. 패스 성공률 96%, 기회창출 2회, 롱패스 성공률 100%, 경합 승리 3회, 인터셉트 2회, 태클 성공률 100%, 리커버리 4회 등 공수지표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며 손흥민, 위고 요리스 등과 함께 팀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34R 허더즈필드전에서도 어김없이 선발출전하여 루카스 모우라의 두번째 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고, 74분에 올리버 스킵과 교체되기 전까지 빅터 완야마와 함께 중원을 휘저었다. 이에 토트넘도 모우라의 해트트릭과 시소코의 맹활약을에 힘입어 4대0의 편안한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경기 후 제이미 레드냅 레들리 킹이 시소코의 플레이와 활약상을 크게 칭찬했다. #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도 선발출전하여 괜찮은 활약을 보여줬으나 전반에 사타구니 부상으로 요렌테와 교체아웃 되었다. 팀은 극적으로 4강 진출에 성공했지만, 시소코의 부상은 매우 뼈아픈 이탈이다. 이후 인터뷰에서의 포체티노 감독의 말에 따르면, 약 2주 간의 결장이 불가피하다고 한다. 이렇게 되면 향후 토트넘의 일정을 살펴보면 아약스와의 챔스 4강 1차전까지 출전이 어려워진다.

그렇게 리그 브라이튼전은 결장했고 아약스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출전도 어려워 보였으나, 엄청난 부상 회복 속도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얀 베르통언의 출혈 부상으로 전반 39분에 투입되어 중원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팀원들이 전체적으로 부진한 경기력으로 일관하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시소코는 홀로 상대 미드필더진을 상대로 피지컬을 활용한 돌파로 가장 준수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러면서 상대 미드필더진이 시소코를 상대하는 데 있어서 버거운 모습을 보이며, 경기는 1-0 패배로 끝났지만 토트넘에게 희망을 가져다주었다. 그리고 인터뷰를 통해 "아직 2차전이 남아있으며, 손흥민이 있다. 그는 팀에 큰 영향을 주며, 결승으로 가는 데 도움을 주길 바란다."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리그 37R 본머스 전에서는 손흥민 후안 포이스가 퇴장당하면서 경기를 풀어가는 데 있어서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후반전 추가시간에 결승골을 내주면서 1-0 패배를 거두었다. 이날 시소코는 82분을 소화했다. 경기 후 시소코는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과 포이스의 퇴장을 잊고, 아약스와의 2차전 경기에 집중하자고 말하는 등 팀 동료들을 잘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아약스 원정에서는 지난 1차전 당시 부상에서 완전 회복하지 못했음에도 베르통언의 뇌진탕 부상으로 긴급 투입되어선 30분경까지 일방적으로 밀리던 경기 흐름을 뒤바꾸면서 2차전 대역전의 발판을 마련해주더니, 2차전에서도 왕성한 활동량을 선보이면서 아약스의 장점인 중원 싸움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렇게 토트넘의 결승 진출에 큰 기여를 했다. 이에 경기 종료 직후 UEFA 이주의 선수 후보 4인이 공개되었는데, 전날 안필드의 기적 주역이었던 조르지뇨 베이날뒴,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 이 경기 MOM이었던 루카스 모라, 그리고 시소코가 후보로 선정되었다.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시소코의 활약상이 어느 정도였는지 알 수 있었던 대목이다.[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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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경기 시작 20여초 만에 사디오 마네가 찬 슛이 시소코의 팔에 맞아 PK가 선언되어 첫 골을 어이없게 내주게 되었다. 수비진들을 조율하고 빌드업을 시도하려 했을 가능성이 높으나, 문제는 그러기 위해서 본인이 팔을 쭉 뻗으면서 지시한 곳이 페널티 박스 안이었고, 자신의 바로 앞에는 공을 소유한 사디오 마네가 있었다. [13][14] 이후 몇 차례의 패스 미스를 제외하고 경기력은 괜찮았으나, 끝내 팀이 뒤집지 못하면서 2-0 패배를 거두었다. 본인은 이 경기를 뼈아픈 기억으로 남길듯 하다. 결국 시즌을 무관으로 마쳤다.

비록 시즌 마지막 경기를 매우 아쉽게 마무리했지만, 이번 시즌의 시소코는 토트넘 중원의 핵심이었다. 불과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방출 후보 중 하나였지만, 이번 시즌 기회를 놓치지 않고 우월한 피지컬을 활용한 플레이로 토트넘에서의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결과론적인 얘기지만, 시소코가 없었더라면 토트넘이 이번 시즌에 이러한 성과를 내기 어려웠을 것이다. 따라서 아쉽게도 시즌을 무관으로 마쳤지만, 팀과 본인 모두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4.4. 2019-20 시즌

5R 팰리스 전에서는 지난 시즌 중원의 핵이었던 폼이 그 전시즌의 전력 외 상태로 돌아간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올 정도로 이날 경기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후반전 패스미스를 범해서 상대에게 끊기고 다시 자기한테 왔는데 똑같은 방향으로 패스했다가 또 같은 상대에게 끊기고 역습당할 장면에 쫓아가서 공을 뺏다가 파울을 범하는 장면에서 뒤에 살짝 나온 마우리시오 포체티노가 황당해하는 장면이 압권이다. 다만 시소코가 지난 시즌에 중원의 핵이었다 해도 초반에는 그렇게 잘하지 못했던 걸 생각해보면 좀 더 기다려보자는 의견도 있는 편.

9월 27일, 토트넘과 4년 재계약을 맺었다. 계약 기간은 2023년까지. 챔스 조별리그 2차전 뮌헨전에선 전반동안엔 전방압박과 빠른 전환, 그리고 손흥민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는 트루패스등 나쁘지 않았지만 첫번째 실점, 그리고 여섯번째 실점시에 허리 라인 커버를 제대로 하지 못하며 대패의 원흉이 됐다.

8R 브라이튼 전에서는 라이트백이 초토화되자 라이트백으로 선발출전했다. 하지만 이 과감한 전술 선택은 결과적으로 실패로 돌아갔다. 전반 3분과 전반 32분, 브라이튼의 득점 모두 시소코가 있던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득점으로 연결된 것이다. 이 날 시소코는 실책성 플레이는 없었지만, 본인이 맡아야하는 위치에서 이뤄진 골이기 때문에 시소코의 책임이 없지는 않다. 그리고 시소코가 빠진 중원이 오히려 더욱 문제였다. 이러다보니 에릭 다이어를 풀백에 기용하고 시소코를 원래 자리에 두는 것이 차라리 나았을 것이라는 의견이 대다수.

무리뉴가 토트넘 감독으로 데뷔한 13R 웨스트햄 전에서 후반 81분에 루카스 모우라와 교체되어 들어갔다. 그러나 같이 교체투입된 에릭센처럼 폼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15]

올림피아코스와의 챔피언스 리그 경기에서 후반 61분, 또다시 루카스 모우라와 교체되어 투입됐다. 교체 후 에릭센의 후방을 받쳐주며 수비 강화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웨스트햄전보다는 많이 활발해진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팀의 16강행 확정에 기여했다.

14R 본머스 전에서 폼이 많이 살아난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후반 69분, 손흥민의 어시스트로 멋진 골을 기록했다. 이 골은 시소코 본인의 시즌 첫 득점이었다. 이 날 경기에서 골 말고도 이날 날카로운 크로스와 패스를 보였고, 팀이 패스 미스를 해서 본머스가 공을 잡았을 때 바로 공을 뺏어서 슈팅까지 연결했으며, 그리고 시소코 특유의 피지컬을 이용한 드리블로 찬스를 만들어내는 아주 그야말로 미친 활약을 보여주었다.

15R 맨유전에서는 몸이 무거운 듯한 모습을 보였고 아직은 기복이 심하다는 평가다. 그리고 후반전에 어이없는 파울로 페널티킥까지 주는 등 수비 조율에 실패했다.

16R 번리전에서는 다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수비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비록 첫번째 슈팅은 골대에 맞고 튕겨나갔지만 후반에 케인의 패스를 받아 깔끔하게 득점에 성공했다.

리그 17R 울버햄튼전에서도 풀타임 활약 출전하여 활약하였다. 17R 기준으로 17경기에 교체건 선발이건 상관없이 전 경기를 출전하면서 포체티노, 무리뉴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공격적인 면이나 세밀한 패스는 여전히 부족한 면이 있으나, 강력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포백을 보호하는 역할은 토트넘 미드필더 내에서 가장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면서 중용되고 있는 중이다.

21R 사우스햄튼 전에서도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무릎 부상을 입었다. 이로 인해 오른쪽 무릎의 내측 측부인대 쪽 문제로 수술을 받아야만 했고, 4월 초에나 훈련에 복귀할 것이라 한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해리 케인 탕귀 은돔벨레, 위고 요리스 등이 부상인 상황에서 시소코마저 장기 부상으로 이탈하게 되면서 총체적 난국을 맞게 되었다.

시즌이 5월 쯤에 끝나는 것을 보면 사실상 시즌 아웃이라고 보면 된다. 그러나 예상보다 빠르게 3월 13일 맨유전을 앞두고 훈련에 복귀하였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가 4월 3일까지 연기가 되면서 결국 3월에는 경기를 뛰지 못하게 되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시즌이 6월까지 중단되었다.

30R 맨유 전에서 복귀하여 그야말로 벽과 같은 훌륭한 활약상을 보였다. 시소코와 위고 요리스만 없었어도 최소 3대1은 났을것이다.

31R 웨스트햄 전에서는 지오바니 로셀소와 투볼란치로 출전했다. 이 날 역시 단단한 피지컬과 활동량으로 공수 양면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다. 파트너 로셀소 역시 테크닉을 이용한 탈압박과 전진 패스를 갖춘 덕분에 후방 빌드업에 있어서 로셀소와 시소코가 상당히 좋은 조합임을 보여주었다.

35R 아스날 전에서는 해리 윙크스, 지오바니 로셀소와 합을 맞춰 아스날의 측면 침투를 잘 막고 빠르게 역습을 전개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파트너가 오리에인지라 크로스가 여지없이 막혀버렸다.

19-20 시즌에는 2선에서 뛰다 3선으로 내려온 지오바니 로셀소가 피지컬은 시소코보다 확연히 약하지만 탈압박과 기술에 강점이 있고, 무엇보다도 시소코에게 없던 패스와 경기조율 능력을 갖추고 있어 시소코의 단점을 잘 커버해주었다. 그러면서 시소코는 단점을 커버받으며 이 시즌에 준수한 경기력을 보였다.

4.5. 2020-21 시즌

프리시즌 경기 레딩 전에서 교체 출전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프리시즌 경기 버밍엄 전에서도 역시나 선발 출전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리그 1R 에버턴 전에서는 벤치에서 출발했다. 그리고 후반전에 뜬금없이 델리 알리와 교체되어 우측 윙어로 뛰었지만,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후반 막판에는 맷 도허티가 빠지고 그 자리에 들어갔지만, 역시 별다르게 한 건 없다. 팀도 무기력하게 개막전부터 0:1로 패배.

유로파 리그 2차 예선 로코모티브 플로브디프와의 경기에서는 중원에서의 위치를 잘 선점하지 못하며 부진한 폼을 보여줬고, 후반전에 은돔벨레와 교체되었다. 결과는 2:1 역전승.

현재 토트넘은 인테르의 밀란 슈크리니아르를 영입하려 하고 있는데, 시소코가 스왑딜에 쓰일 수 있다고 한다. 마침 인테르의 감독 안토니오 콘테가 좋아할 만한 유형의 선수이기에 단칼에 거절당한 후안 포이스와는 달리 이번에는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

비록 폼이 떨어진 부분이 있지만 그의 보이지 않는 활약이 있었으니, 바로 탕기 은돔벨레에게 튜터링을 해준 것. 시소코 또한 이적 후 1년차는 부진했으나, 2년차 부터 적응을 끝내고 좋은 활약을 펼친데다 같은 프랑스 국대 구성원이라서 해 줄 이야기가 많았을 것이다.

리그 3R 뉴캐슬 전에서는 몸상태가 좋지 않아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리그 4R 맨유 전에서는 은돔벨레, 호이비에르와 함께 중앙의 3명의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오른쪽 메짤라 자리에서 자신의 장점인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중원과 공수양면에서 활기를 불어넣었다.[16] 팀은 6:1로 승리하였다.

리그 5R 웨스트햄 전에서 4R의 중원 조합이 그대로 출격하였다. 은돔벨레가 높은 위치에서 패스로 찬스를 만들고, 호이비에르가 후방에서 빌드업과 조율을 담당하였고, 시소코가 활동량을 바탕으로 인터셉트하여 공격을 전개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후반에 갈수록 선수단 전체가 의욕이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었고 팀은 3대3 무승부라는 아쉬운 결과를 만들어 냈다.

유로파 조별리그 1차전 린츠전에서 후반 60분경 교체투입되었다. 크게 눈에 띄는 모습은 없어도 후방에서 든든하게 버텨주며 팀의 클린시트에 힘을 보탰다. 사실 시소코는 토트넘에서는 상당히 이례적으로 30이 넘어가는 나이에서도 2023년까지 장기 재계약을 맺었는데, 이번 시즌 중요한 경기에서도 꾸준히 나와 안정감을 더해주면서 재계약을 맺은 이유를 몸소 보여주는 중이다.

리그 9R 맨시티전에서도 호이비에르와 함께 선발 출전했다. 이날 호이비에르와 함께 맨시티의 하프스페이스 공략을 완벽하게 차단해 내며 팀의 2-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시소코의 스탯은 볼 리커버리 6회, 가로채기 1회, 태클 성공 1회(100%), 드리블 성공 1회(100%), 걷어내기 2회 등을 기록했다.

리그 10R 첼시전에서 호이비에르와 함께 수비 라인에서 티모 베르너, 태미 에이브러햄을 차단하고 미드필더에서 장악력을 보는 등 수비에서는 거의 완벽한 모습을 보였지만, 패스 성공률이 69%에 그치는 등 빌드업 과정에서는 세밀하지 못한 패스가 계속해서 이어지면서 토트넘의 공격에는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했다. 결론적으로 미드필더 지역에서 피지컬을 이용한 수비로 팀의 무실점에 큰 기여를 했지만, 계속된 빌드업 과정에서의 실수로 인해 무득점에도 관여를 한 점이 아쉽다고 볼 수 있겠다.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5차전 LASK전에서 후반 65분경 교체 투입됐다. 2:1 리드를 지키기 위한 수비 보강의 차원이었다. 하지만 오히려 시소코 투입 이후 2골을 허용하며 3:3 동점으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시소코도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리그 11R 아스날전 역시 선발로 출전했다. 다만 기존의 호이비에르, 은돔벨레가 아닌 호이비에르, 로셀소와 함께 중원을 꾸렸다. 이날 역시 주로 수비적인 롤을 맡아 아스날의 공격을 완벽하게 차단했다. 전방위적인 커버 범위를 보여주며 이전 경기들과는 다르게 경기장의 왼쪽 오른쪽을 스위칭해가며 수비를 도왔으며, 아스날 선수들이 측면에서 공을 잡을 경우 순간적으로 따라붙어 협력 수비를 하는데 치중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렇게 시소코의 압도적인 피지컬과 활동량에 막혀 아스날의 중원은 별다른 기회도 창출하지 못했다. 결국 토트넘은 아스날에 2:0 완승을 거뒀다.

12R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는 팀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와중에 중원에서 빛났다. 풀타임을 소화하며 패스 성공률을 93% 기록했으며, 드리블 성공 2회(100%), 걷어내기 1회, 태클 성공 4회(100%), 가로채기 1회, 볼 리커버리 13회 등을 기록하는 등 2선 뒤에서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팀은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13R 리버풀 전에서도 선발출전하여 가로채기 3회, 볼 리커버리 7회, 태클 성공 2회(100%) 등을 기록하며 수비적인 기여는 여느 경기처럼 준수하게 해줬으나, 그 외에는 중원 자원이면서도 패스 성공률이 56%에 그치는 등 어떠한 인상 깊은 장면을 보여주지를 못했다.

카라바오컵 8강 스토크시티 전에서는 후반전에 교체 출전하여 경기 종료 약 10분 정도 남은 상황에서 케인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하면서 팀의 준결승 진출에 기여했다.

17R 리즈전에서는 교체 출전했다. 15R 레스터전 이후로 3경기 연속 교체출전 중이다.

카라바오컵 4강 브렌트포드 전에서 선발출전하여 레길론의 크로스를 보기 힘든 헤딩으로 득점하며 시즌 첫 골을 기록했고, 이 외에도 키패스 1회, 태클 성공 1회(100%), 드리블 성공 2회(66%), 볼 리커버리 5회, 걷어내기 1회, 패스 성공률 88%를 기록하는 등 간만에 중원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결승 진출에 기여했다. 경기 후, 공식 MOM으로 선정되었다.

이후 19 ~ 20R에서 교체명단에 있었지만, 출전하지 못하였다.

21R ~ 22R에서 선발 출전으로 90분 풀타임을 뛰었지만, 심각한 패스와 움직임, 축구 지능이 떨어지는 모습을 자주 보이면서 그 동안 시소코의 단점들이 브라이튼, 첼시전 경기들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이후 경기들에서도 안 좋은 모습을 보이며 이 선수가 2년 전 토트넘 중원의 핵이였던 선수가 맞는지 의심스러운 상황까지 와버렸다..

카라바오컵 결승전 맨시티전에 교체 출전하였으나 81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라포르트를 제대로 마크하지 못하며 결승골을 헌납했다.

시즌 종료 후 좋은 폼을 보여주지 못하여 누누 산투 부임 뒤에 방출 대상이 되었지만, 높은 주급과 나이 때문에 처분이 매우 어려워 보인다.

4.6. 2021-22 시즌

현재 방출 명단에 이름이 올라와 있다. 현재 AC밀란과의 이적 링크가 뜨고 있고 중동팀들도 링크가 있으나 선수 본인은 토트넘에서 행복하다고 한다.
1R 맨시티전에서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8월 27일 프리미어리그 왓포드 FC와의 링크가 보도되었다. 양 팀 모두 이적에 긍정적이라고 한다.

왓포드 FC 이적에 근접하다고 보도되었다. 먼저 왓포드로 팀을 옮긴 대니 로즈와 재회하게 된다.

5. 왓포드 FC 1기

파일:무사_시소코_왓포드_FC_2021.jpg
현지 시각 8월 27일 17시 30분, 왓포드 행 오피셜이 뜨며 토트넘과 시소코의 동행이 끝을 맺게 되었다. 계약기간은 2023년 까지이며, 등번호는 19번이다. 이적료는 £3m(약 48억)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이틀 뒤 전 소속팀의 홈구장으로 돌아와 데뷔전을 3R 토트넘 홋스퍼전에서 치르게 되었다. 불과 며칠 전만 하더라도 본인의 소속팀이었던 팀을 상대로 선발출전하였으며, 71분에 교체되었다. 경기 중에 공을 걷어내려다가 토트넘 누누 감독을 실수로 맞히거나 홈런슛을 날리는 등 예능을 선사하기도 했다. 여담으로 경기 도중 토트넘 시절 시소코의 응원가가 울려 퍼졌다. 경기 이틀 전 토트넘과의 길고 긴 동행을 끝마치고 왓포드로 이적한 무사 시소코가 왓포드에서 잘하기를 바라는 의미였다.

8R 리버풀전에서 새로 부임된 라니에리 감독의 신임을 받아, 이적한 지 6경기만에 주장 완장을 달게 되었다. 이 경기에서 팀은 0:5로 대패했으나, 팀 내에서 유일하게 평점 8점대를 받으며 고군분투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6. FC 낭트

파일:무사_시소코_FC_낭트_2022.jpg
EFL 챔피언십으로 강등된 왓포드 FC를 떠나 FC 낭트와 계약을 맺었다. 계약기간은 2024년까지.

2023-24 시즌, 상당히 많아진 나이에도 불구하고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낭트의 잔류에 기여하였다.

2024년 7월 4일, 계약이 만료되어 낭트를 떠났다.

7. 왓포드 FC 2기

2024년 7월 10일, 2년 계약을 맺고 왓포드 FC로 복귀하였다.


[1] 내 심장은 아스널에. 이런 인터뷰까지 하면서 더더욱 뉴캐슬 팬들을 빡치게 했다... 그런데 결국 이적한 이.... [2] 전술했다시피 클럽에서는 죽을 쒔지만, 유로 2016에서는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었다. [3] 에버튼 측은 뉴캐슬과 이적료 합의를 보고 시소코와도 협상을 마쳤다고 한다. 심지어는 그를 데려오기 위해 전용기까지 준비하고 메디컬 테스트를 위한 메디컬 룸도 준비했지만, 토트넘의 제의를 받은 뒤 시소코가 전화기를 꺼 버리고 시소코의 대변인 측으로부터 "시소코는 에버튼에 가고 싶어하지 않는다" 라는 말을 전해들었다고 한다. # [4] 이 계약 자체는 패닉바이였지만, 이런 엄청난 옵션에 팬들은 다니엘 레비의 수완에 다시 한 번 경악을 금치 못했다. [5] 그러나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의 부상 이후 에릭 다이어가 수비수로 내려가고, 빅터 완야마마저 부상당한 뒤 토트넘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쓸 수 있는 가용자원은 에릭 다이어를 제외하면 무사 뎀벨레, 해리 윙크스와 함께 시소코가 전부다. 뎀벨레는 전경기 풀타임을 뛰기엔 무리가 있으며 윙스는 아직 어린 선수라 시소코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는 것. 하지만 최근 활약은 기대에 훨씬 못 미치고 있다. 특히나 나오는 경기마다 팀원들과 동선이 겹치는 경우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늘어나며 토트넘의 경기력 저하에 크게 일조했다. [6] 일부 토트넘 팬들은 월드컵이 다가오는 만큼, 국대에선 날아다니는 시소코가 슬슬 몸을 푸는 것이라고 농담한다. [7] 뎀벨레의 탈압박은 리그 탑급인데다가 드리블을 통해서 공수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주는데 이걸 대신 해줄 수 있는 선수가 토트넘에는 없다. 30줄이 되긴 했어도 대체 불가능한 자원이라는 뜻인데 슬슬 하락세에 빠져들 나이인만큼 내보내던 내보내지 않던 대체자의 영입은 필수일 것으로 보인다. [8] 몸싸움에서 절대로 지지 않고 시소코가 공잡고 드리블을 칠 때 상대 수비가 붙으면 오히려 상대 수비수가 나자빠지는 경우가 많으며 시소코가 드리블을 치면 상대수비는 뒷걸음만 치는 경우가 많다. [9] 같은 날 해리 케인도 발목 부상으로 6주간 출전이 어려우며, 손흥민은 아시안컵 일정으로 인해 결승까지 치른다고 가정하면 2월이 되어서야 복귀한다. [10] 물론 찬스에서 홈런을 날린 것은 비판받았다. [11] 그리고 현지팬들과 한국 팬들 등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SNS를 통해 인종차별적 발언과 욕설 테러를 당하면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 [12] 여러 선수가 함께 기적을 합작했던 리버풀과 달리 토트넘에서는 모라 1인의 기여 비중이 높아 그가 수상할 가능성이 제일 높다는 의견이 많았고, 결국 수상은 루카스 모라의 차지가 되었다. [13] 이 장면을 놓고 네티즌들은 마네가 PK를 노리기 위해 일부러 팔 쪽에 킥을 찼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epl 출신 주심인 크리스 포이는 그런 자세로 뻗으면 페널티 킥이 선언된다고, 페널티 킥 선언은 정당하다고 했다. # 사실 고의의 유무를 떠나 더 중요한 것은 근본적으로 페널티 박스 안에서 손을 뻗는 것 자체가 상대에게 기회를 내주는 행위기 때문에 본인이 조심했어야 할 필요가 있었다. [14] 결국 이 판정으로 인해 패널티에 대한 규정이 바뀌게 되는데, 심판장 마이크 라일리는 수비수가 공을 막을 의도 없이 균형을 잡거나 지시를 위해 손을 들었을 때, 공격자가 페널티를 얻기 위해 일부러 팔을 맞추며 악용해선 안된다며 규정을 바꿨다. https://m.allfootballapp.com/news/EPL/Liverpools-penalty-in-UCL-final-would-NOT-be-given-by-VAR-in-Premier-League/1549200 라이크 라일리는 규정이 바뀌게 된 이유로 시소코 같은 사례가 다시 일어나선 안된다고 분명히 언급하고 있다. [15] 너무 길고 과감한 드리블로 팀의 패스, 경기템포까지 다 말아먹었다... [16] 오리에의 뒷공간을 훌륭하게 커버해 준 것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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