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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테일/몰살 엔딩

몰살 루트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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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조건3. 메인 스토리
3.1. 폐허3.2. 스노우딘3.3. 워터폴3.4. 핫랜드&코어3.5. 뉴 홈3.6. 왕좌의 방3.7. 첫 번째 아이3.8. 이후 전개
4. 몰살 엔딩 탈선
4.1. 설정 오류
5. 여담6. 2차 창작

1. 개요

파일:3Ykkn0d.jpg
[1]
But nobody came.
하지만 아무도 오지 않았다.

언더테일의 엔딩 중 하나. 해피 엔딩인 불살 엔딩과는 반대로 이 엔딩은 배드 엔딩이다. 또 이 엔딩을 봤다면 이 이후 게임 내의 방법으로는 절대 진정한 불살 엔딩을 볼 수 없게 된다. 불살 엔딩 자체는 볼 수 있으나 엔딩 이후 부정적인 암시가 남게 되기 때문에[2] 기존의 불살 엔딩과는 확실히 다르다. 자세한 내용은 몰살 엔딩 이후 참조. 트루 리셋을 해도 마찬가지. 영문권에서는 몰살 루트를 ' Genocide Route'라고 부른다.

하지만 엔딩까지 다 본 게 아니라면 킬 카운트를 다 채우지 않고 게임을 진행하거나 게임 재실행 후 세이브 데이터를 리셋하여 보통 루트나 불살 루트로 갈아탈 수 있으므로 괴물들과 친구가 될 기회는 언제든 남아 있다. 샌즈 등의 괴물들도 꾸준히 이런 선택을 권유하며 아예 게임의 각종 요소가 주인공의 몰살 루트 진행을 저지하려 한다. 하지만 그러한 요소들과는 상반되게도 진실의 연구소 입장 전까지 엔딩의 진행도와 진행 방법을 간접적으로밖에 알려주지 않는 불살 엔딩과는 달리, 한번 몰살 루트에 진입하면 세이브 포인트가 아주 직접적으로 * n마리 남았다.라고 실시간으로 진행 상황을 알려준다. 공략 없이 한다면 모두가 권하지만 탈선하기 쉬운 요소가 산재해 있는 것이 불살 엔딩이고, 모두가 말리지만 한 번 진입만 하면 마음먹지 않는 이상 탈선 할 일이 없는 것이 몰살 엔딩이라고도 볼 수 있다.

'하지만 아무도 오지 않았다'는 맵의 괴물이 모두 죽어서 나타날 괴물이 없을 때 나오는 랜덤 인카운터 메시지다.[3] 이 대사는 다른 루트에서도 들을 수 있는 말이다. 보통 루트에서는 포토샵 플라위의 도발 대사에서, 불살 루트에서는 융합체와의 전투에서 나타난다. 또한 토리엘을 죽이고 나서 전화를 걸어볼 경우에도 볼 수 있다.

몰살 루트에 진입하면 플라위에 의해 대부분의 퍼즐이 이미 풀려 있어 그대로 넘어갈 수 있으며 마을의 괴물들이 불길한 소식을 듣고 대피하기 때문에 괴물들과의 상호작용도 거의 할 수 없다. 말 그대로 혼자 남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대피하는 것은 상점을 운영하는 괴물들도 예외가 아니라서 상점의 골드를 훔쳐가거나 장비 아이템 및 회복 아이템 등을 마음대로 훔칠 수 있다. 레벨이 오르며 캐릭터의 체력과 공격력도 오르고 좋은 장비를 착용하기 때문에 캐릭터의 스펙은 노멀 루트나 불살 루트의 캐릭터에 비해 훨씬 높다. 이로 인해 일반 전투는 손쉽게 학살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양대산맥이라고 불릴 만큼 언다인전, 샌즈전 난이도가 극악 수준이기 때문에 실제 난도는 오히려 더 높다.

랜덤 인카운터가 가능한 지역에서 만나는 괴물들을 모두 죽여야 하기 때문에 지루한 반복 플레이가 요구되며 괴물의 숫자가 줄어들수록 인카운터 빈도도 줄어들어 더욱 시간이 오래 걸린다.[4] 겨우 다 죽이면 몇 걸음 간격으로 인카운터가 일어나며 스킵할 수 없는 '하지만 아무도 오지 않았다' 메시지 후 전투가 종료되기 때문에 진행이 턱턱 막히는 편이다.

2. 조건

스테이지 보스를 포함해 모든 지역에서 괴물을 만날 수 없을 때까지 계속 죽여야 한다. 게임 시작 직후 토리엘과 만나는 폐허에서부터 랜덤 인카운터로 더 이상 괴물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반복해서 괴물을 죽이면 '하지만 아무도 오지 않았다' 메시지 출력 이후 전투가 종료되며 배경음악이 매우 음산하게 바뀐다. 이 시점부터를 보통 "몰살 루트"라 칭한다. 몰살 루트에서는 폐허를 나간 뒤부터 세이브 포인트에서 죽여야 하는 괴물이 몇 마리 남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모두 죽이고 나면 세이브 포인트에서 저장할 때 "의지(Determination)."라고만 나오며,[5] 살해 횟수를 채운 후에도 그 지역을 계속 돌아다니면 특수한 '인카운터'가 나타난다. 이때, 'But nobody came(하지만 아무도 오지 않았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아무도 없는 배틀 화면이 뜨고 엔터를 누르면 전투가 종료된다. 해당 전투 종료 후에 배경음악이 'Too Much'로 변경되는데, 이는 플라위 테마 "Your best friend"의 중간부분을 12배 느리게 재생한 음악이다.

몰살 이후 배경음악 'Too Much'[6]

몰살 루트를 정상적으로 탔다면 워터폴부터, 랜덤 인카운터가 걸릴 때 말풍선 안에 느낌표 대신 =)로 미소짓는 표정이 나온다.[7] 대개는 폭포에서부터 볼 수 있을 것이다. 이후 보통 루트로 탈선해도 말풍선 내부의 표정은 되돌아가지 않는다.

괴물을 많이 죽일수록 인카운트 확률이 낮아지므로 어느 정도 인내심을 가지고 해야 한다. 불살 루트와는 다른 의미로 플레이어의 의지가 필요한 루트이지만 인카운트를 빠르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괴물이 나오는 맵 위쪽 벽에서 ↑+↓ 방향키를 동시에 누르고 있으면 인카운트가 금방 발생되기 때문에 빠른 진행이 가능하다.

킬 카운트를 다 채운 이후에 나오는 '아무도 없는 배틀화면' 인카운트는 맵마다 한 번씩은 뜰 정도로 빈도가 잦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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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을 죽인 횟수가 21 이상이면 Kills, 즉 괴물을 죽인 횟수가 스탯창에 나타난다.
단, 몰살 루트에서 요구하는 살해 횟수(킬카운트)와 괴물을 죽인 횟수(킬수)는 같은 것이 아니므로[8] 몰살 루트의 탈선 여부는 반드시 세이브 포인트로 확인하자. 때문에 몰살 루트에서 죽일 수 있는 괴물의 수는 어느 하나로 고정되어 있지 않다. 최대 약 112마리까지[9] 킬카운트를 올릴 수 있다. 단 불살 엔딩에서 결계를 부술 때 나오는 수많은 괴물 영혼들이 약 320개 정도로 확인되는데, 이는 몰살 엔딩을 충족한다 해도 대피한 괴물들이나 게임에서 등장하지 않는 괴물도 있음을 보여준다.[10]

그리고 밑에 서술되어 있는 적들은 반드시 죽여야 한다. 이 중 하나라도 살려주면 보통 루트로 탈선하게 된다. 샌즈는 펀치 카드 버그 등으로 강제로 스킵한 경우에도 탈선되지 않는다.

3. 메인 스토리

3.1. 폐허

몰살에 필요한 살해 횟수는 20회.[13] 이후, 토리엘도 죽여야 한다. 20회를 전부 채우기 전까지는 세이브 포인트에서 빨간 글씨가 뜨지 않기 때문에 첫 20킬은 가이드라인 없이 스스로 해야 한다.

학살을 끝낸 뒤 냅스타블룩에게 가면 갑자기 사라져버린다.[14] 살해 횟수를 채우지 않고 냅스타블룩과 전투를 실행하거나[15] 토리엘을 집에서 만났더라도 돌아가서 킬카운트를 끝내면 몰살 루트로 진입할 수 있다.[16]

NPC가 사라지는 것을 통해 자신의 킬카운트가 어디쯤인지 알 수 있는데, 12마리 이상이면 계속 리젠되는 베지토이드 NPC가 사라지고, 16마리 이상이면 홀의 4마리 중 3마리의 프로깃 NPC[17]들이 사라진다.

토리엘의 집에 도착한 뒤 부엌에 들어가 도마가 있는 선반을 살펴보면 "칼은 어디 있는 거지."라는 대사가 나온다. 거울을 보면 "당신이다!(It's you!)" 라고 출력되던 대사가 "나다, 차라(It's me, Chara.)[18]로 바뀐다.[19] 즉 서술이 3인칭에서 1인칭화된다는 것이다.

토리엘과의 싸움에서는 공격 한 방으로 토리엘을 즉사시킬 수 있다. 행동에서 대화하기를 선택해도 '대화할 가치도 없다.'라고 뜬다. 그녀는 주인공이 가지고 있는 살기와 증오심에 놀라며, '내가 보호하고 있었던 것은 네가 아니라 그들이었다'라고 한 뒤 사망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토리엘 문서에 설명되어 있다.

이후 플라위는 주인공이 다름아닌 과거에 자신과 알던 사이였던 차라임을 깨닫고 "너 차라, 맞지?"라고 대놓고 이름을 언급한다. 차라를 보고 자신처럼 사람이 아닌 빈 껍데기 같다며 함께 세상을 파괴하고 모두를 죽이자는 제안을 한다. 그리고 "That's a wonderful idea!"라고 말하며 사라진다. 이 장면 이후로 플라위는 노멀 엔딩을 몇 번 보든 트루 리셋을 하지 않는 이상 플레이어를 계속 차라로 인식한다. 예를 들어, 몰살 루트 진행 도중 리셋을 하고 다시 플라위를 만나게 되면 "진심이야, 차라? 그래, 마음대로 해 봐. 기다리고 있을게!"라는 말을 한 뒤, 친절 알갱이 이벤트 없이 그대로 사라지고 토리엘이 나타난다. 단 몰살 진행 도중의 리셋 이후 불살 엔딩을 본다면, 플라위는 아스리엘이 된 뒤 플레이어와 그 캐릭터가 차라가 아님을 인식하게 된다.

또한 몰살 엔딩을 본 후 차라에게 영혼을 팔고 다시 지하세계가 열렸을 때도, 플라위는 죽었다가 처음 지하세계가 열린 시점으로 시간이 되돌아간 것이기 때문에 기억이 사라져 플레이어를 차라로 인식하지 않는다.

3.2. 스노우딘

몰살에 필요한 살해 횟수는 16회. 스노우딘 마을에 도착하기 전까지 달성해야 하며, 스노우드레이크를 포함한 특별한 주민들은 반드시 죽여야 한다.[20]

여기서부터 세이브 포인트에서 남아있는 괴물의 수를 알려주며, 본격적으로 주위의 이벤트가 사라지거나 내용이 바뀐다. BGM이 다른 루트보다 2배 혹은 그 이하 느리게[21] 재생되며, 지역의 괴물을 모두 죽이면 배경음악은 다시 'Too much'로 변경된다. 또한 몰살 루트에서는 파피루스가 만든 모든 퍼즐이 처음부터 풀려 있으며, 스위치가 덩굴로 눌러져 있다는 서술을 보아 정황상 플라위가 미리 풀어놓은 것으로 추측된다.

몰살 루트 스노딘 숲 BGM
몰살 루트 스노딘 마을 BGM

주인공은 샌즈의 장난에 반응하지 않고, 어색한 분위기에 뻘쭘해하던 샌즈의 램프 뒤에 숨으라는 말도 무시한다. 그 후 샌즈는 플레이어에게 자신의 형제 파피루스가 '인간을 보고 싶어하니 인간인 척을 해달라'고 부탁한다.[22] 이는 샌즈가 주인공을 인간으로 취급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 뒤로 플레이어는 눈사람과 마주치면 그것을 분해해서 눈사람 조각 3개를 얻을 수 있다.[23]

진행 도중 파피루스는 주인공에게 퍼즐을 제공하지만, 주인공은 그걸 모두 무시하고 파피루스만 난감해한다. 샌즈가 갖다 놓은 십자말풀이는 유일하게 확인이 가능한데, 이를 확인한다 해서 몰살 루트 진행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이에 대해서 샌즈는 이 와중에 단어퍼즐을 좋아하는 거냐며, 주인공이 썩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다며 안심한다. 스노우딘 마을로 들어가기 전에 샌즈가 주인공에게 말을 건다. 네가 내 형제와 싸우게 될 거라고 말한 이후 BGM이 끊기고 눈동자가 사라진 얼굴로 "지금의 길을 계속 간다면 끔찍한 시간을 겪을 것" 이라고 경고하고 아주 잠깐의 암전과 함께 갑자기 사라진다.

마을에 가보면 마을 사람들은 이미 대피한 상태. (만약 상점에 갔는데 상점 주인이 있다면 반드시 되돌아가 스노우딘 몰살을 마저 끝내자. 그러지 않고 마을 우측으로 나가 파피루스를 없애면 몰살 루트 탈선이 된다.)
몬스터 키드는 언다인이 자신을 지켜줄 것이라 믿고 대피하지 않았다. 한적한 마을의 모습보다도 상점이 가장 암울한데, 주인이 없어 '하지만 아무도 오지 않았다.'가 출력되며 가져가기, 훔치기, 읽기가 가능하다. 훔치기를 하면 카운터 뒤쪽에서 758G를 훔치며, 가져가기를 하면 상점에서 판매하던 물건들을 공짜로 가져갈 수 있다.[24] 읽기를 하면 "제 가족은 해치지 말아주세요."라고 쓰인 메모를 읽을 수 있다.

마을을 넘어가서 파피루스전에 돌입하면,[25] 파피루스는 주인공을 지도하기 위해 자비를 베푼다. 주인공이 주저하지 않고 파피루스를 죽여도 그는 끝까지 주인공을 신뢰하면서 "난 널 믿어. 넌 더 잘 할 수 있어."라 말하고 죽는다. 만약 이때 자비를 베푼다면 보통 루트로 전환되며, 파피루스가 주인공이 폭력을 쓰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친구가 되어주겠다고 한다. 샌즈를 만나면 네가 한 일은 존경받을 만한 일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하고, 그릴비 식사 이벤트는 발생하지 않는다. 살해 횟수를 다 채우지 않고 파피루스를 죽인 다음 살해 횟수를 채울 경우, 스노우딘 사람들은 전부 대피하여 몰살 루트로 진입한 것처럼 보이지만 세이브 포인트에 나오는 대사가 일반적으로 바뀐다. 스크립트가 꼬여 보통 루트로 진입한 것인데, 메아리 꽃의 대사는 "이상하게 조용하다"라고 뜨지만, 워터폴에서 살해 횟수를 다 채운다 해도 보통 루트로 진입한다.

마을 사람들이 대피하지 않았고 인카운터 속도가 매우 느려지며 세이브 포인트에서는 몇 마리 남았는지 나오는 대신 저 코미디언 같은 녀석...(That comedian...)이라고만 나올 수 있는데, 자료에 의하면 스노우 드레이크를 죽이지 않았을 때 생기는 대사이다.[26] 스노우드레이크를 죽였는데 이 텍스트가 나온다면 '의지.'라는 대사가 뜰 때까지 몬스터를 학살하면 된다.[27] 스노우 드레이크를 죽이지 않고 킬카운트를 마쳤을 경우 "코미디언은 가 버렸다. 실패야."라는 대사와 함께 보통 루트로 갈아타게 된다. 원래 한 번만 나오게 만든 텍스트라고 한다 #.

이스터 에그 괴물인 글라이드를 죽이면 막대한 양의 EXP(100)를 초반부터 간단히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진행에 많은 도움이 된다. 보통은 엄청나게 높은 공격력[28]때문에 전투에 애를 먹지만, LOVE를 쌓아 강해진 몰살 루트라면 그럭저럭 어렵잖은 상대일 것이다.

3.3. 워터폴

몰살에 필요한 살해 횟수는 18회. 스노우드레이크와 마찬가지로 샤이렌은 반드시 죽여야 하며, 샤이렌을 죽이지 않을 경우 보통 루트로 전환한다. 이동해야 하는 거리가 길고 2마리 이상이 세트로 나오는 빈도가 높아서 킬카운트를 채우는 건 쉬운 편.

몰살 루트 워터폴 BGM
몰살 루트 워터폴 BGM 2

폭포에서 메아리 꽃들은 '이상하게 조용하다.'라는 메시지만 보낸다.[29]

언다인에게서 도망치다 추락한 뒤 주인공은 화난 더미를 만나는데[30][31], 몰살 루트에서는 더미의 주인공에 대한 분노가 영혼과 육체의 합일을 이루게 하여 '기쁜 더미'로 바뀐다. 기쁜 더미는 주인공에게 자비를 베풀지만 주인공에게 죽는다. 만약 기쁜 더미에게 자비를 베풀어 살려줬을 경우 보통 루트로 전환되며, 세이브 포인트도 사라진다.[32] 하지만 킬카운트가 몇 남았는지는 계속 보여준다.[33]

냅스타블룩은 보이지 않는다. 거북이 상인 거슨은 아직 폭포에 남아있는데, 상인은 죽일 수 없다는 점을 잘 파악하고 있으며 주인공이 자신과는 싸울 수 없다는 걸 얘기해준다. 대화를 하면 "어차피 자신은 늙은 몸이라 목숨에는 미련이 없다", "너와 얘기하는 동안 다른 괴물들은 도망칠 시간을 더 버니까"라고 말한다.[34]

워터폴에서 언다인과 싸우기 전에 킬카운트를 남긴 상태에서 진행하려고 하면 "분명 XX마리 남아있다. 아직 진행하면 안된다."라는 메시지가 출력되며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잠깐 막으나 그래도 무시하고 가게 되면 키드가 나와서 보통 루트와 똑같은 대사를 한다. 즉 고의든 실수든 앞으로 나아가면 보통 루트로 탈선되니 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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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다인에게서 도망치면서 자꾸 마주치는 괴물 꼬마는 주인공에게 다가갔다가 죽을 뻔하지만 언다인이 주인공의 공격을 대신 맞으면서 키드를 구해준다.[35] 단 한 번 만에 체력이 바닥나지만, 언다인은 죽기 직전에 의지를 가져 엄청난 능력치를 가진 영웅으로 각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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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언다인은 주인공에게 죽게 되지만, 마지막까지 웃으며 '알피스가 모두를 대피시키고 있고, 아스고어에게는 영혼을 빨리 흡수하라고 말해줄 거다'라는 말을 남긴다.[36]

여담으로 언다인을 잡기 전 얻을 수 있는 가장 강한 무기는 발레 슈즈인데, 발레 슈즈를 얻지 않은 채로 학살이 끝나고 언다인을 잡으러 가면 작은 새가 나타나지 않아 발레 슈즈는 얻을 수 없다.

3.4. 핫랜드&코어

몰살에 필요한 살해 횟수는 40회.

몰살 루트 핫랜드 BGM
몰살 루트 호텔 BGM
몰살 루트 코어 BGM

핫랜드에선 괴물이 자주 나오질 않아서 40마리를 어떻게 잡지 싶을 수도 있는데[37], 핫랜드 바깥이 아닌 코어로 들어가서 쭉 통과해 메타톤과 싸우는 방으로 통하는 문이 있는 맵의 바로 왼쪽 맵인 다리 위에서 괴물이 한번에 여러 마리씩 자주 나온다. 그곳에서 잡아주도록 하자. 다른 루트와 마찬가지로 전사의 길에서 7마리가 확정적으로 나오는 것은 덤.

알피스의 연구소에 들어가 보면 알피스는 없고 메타톤만 있는데, 그는 알피스가 다른 몬스터들을 대피시키고 있다고 알려준다. 주인공이 메타톤과 싸우려고 다가가자 메타톤은 싸움을 거부하고 달아난다. 주인공을 죽이고 위협하려 한 다른 루트와는 상반되는 부분이다. 주인공은 머펫을 포함하여 마주치는 모든 괴물들을 죽인다. 또한 핫랜드의 2층은 아예 지나갈 수 없다. MTT 리조트도 다른 지역들과 마찬가지로 이미 텅텅 비었는데, 햄버거 가게 직원만 아직 일하고 있다.[38] 리조트 건물 옆 외진 골목에 가보면 브래티와 캐티는 주인공을 욕하는 쪽지만 남겨놓은 채 이미 도망간 상태다.[39][40] 주인공은 코어의 모든 괴물들을 죽이고 코어 최심부에서 메타톤과 싸우게 되는데, 메타톤은 자신의 진정한 모습인 인간청소로봇 메타톤 NEO로 변신하지만 주인공의 공격 한 방에 폭발해버린다.[41]

40마리를 모두 죽이지 않은 상태에서 메타톤 NEO를 죽이면 "방, 방어 쪽에 좀 더 신경을 써주셨어야 했던 건데... 절 쓰러뜨렸을지는 몰라도... (중략) 당신은 완전히 나쁜 사람이 아니에요. 나쁜 사람이 되기로 한 것이라면, 실패한 겁니다."라고 말한다. 이 경우 몰살 루트에 비해 메타톤 NEO에게 대미지도 적게 들어가며[42] EXP와 LV도 적게 오른다. 이렇게 될 경우 보통 루트로 변한다. 이때가 리셋을 제외하고 게임 안에서 보통 루트로 전환 가능한 마지막 기회다.

3.5. 뉴 홈

몰살 루트 뉴 홈 BGM[43]

여기까지 왔다면 리셋을 제외하고는 보통 루트로 탈선이 불가능하다.[44] 뉴 홈에 들어가서 첫 번째 침실에 들어가보면 선물 상자 두 개가 있는데, 그중 하나는 "진짜 칼(Real Knife)"이다. 칼을 얻으면 "드디어.(About time.)"라는 대사가 나온다.[45] 지하로 가는 열쇠를 찾으러 가면서부터는 노멀 루트에서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던 괴물들이 모두 죽었기 때문에 플라위가 주인공에게 계속해서 말을 거는데, 그가 꽃이 된 이후로 어떻게 살아왔는지, 어떻게 세이브 능력을 얻었는지, 그리고 왜 모두를 죽이기로 마음먹었는지에 대해 얘기해 준다.[46]

이야기를 정리하자면, 처음엔 플라위가 '세이브/로드'의 힘으로 모든 이들의 부탁을 들어주었으나, 반복되는 일상에 질려 호기심으로 친구들을 죽여 보자고 생각했다는 것.[47] 플라위는 이윽고 주인공이 자신도 죽일 수 있다는 걸 깨닫고 도망친다. 처음에는 신나서 이야기를 하다가 우리 같은 존재들은 서로가 방해가 되면 망설임 없이 서로를 죽인다는 말을 꺼낸 후, 자신 역시 주인공에게 당장이라도 살해당할 수 있음을 깨닫는다. 플라위는 이내 벌벌 떨면서 여태까지 보지 못했던 비굴한 모습이나 겁에 질린 표정까지 보이며, 심지어 아직 늦지 않았으니 주인공에게 왔던 길로 다시 돌아가라고 권하기까지 한다.[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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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복도에서는 샌즈와 마주치게 된다. 다른 루트와 달리 주인공이 지금까지 저지른 행동을 구경만 하고 있지는 못하겠다며 인게임 내 유일하게 이 루트 한정으로만 선공을 날리며 전투가 갑자기 시작된다. 지금까지 싸웠던 모든 보스들 중에 최고의 난이도를 자랑하며, 패턴을 거의 외우다시피 해야 버틸 수 있기 때문에 사전 정보 없이 샌즈와 싸우게 됐다면 보통 몇 번 이상은 죽게 된다. 죽고 나서 다시 도전할 때마다 주인공이 몇 번 죽었는지 말하고,[49] 시간의 불안정함을 알고 있는 듯한 말을 한다.[50]

칼과 로켓을 장비하여 최대 수치까지 스탯을 올리게 되었지만 샌즈를 상대로는 스탯이 의미가 없다. 공격을 다 피하고 맞더라도 HP가 1이라 공격력은 의미가 없고, 또한 공격력도 1뿐이라 방어력도 의미가 없다. 하지만 피격 당하면 생기는 무적 시간이 없는 데다가, KR(Karma, 업보 또는 업)이라는 고유의 공격 방식을 갖기 때문에 회복 아이템을 꽉 채워서 가는 것이 좋다. 또한 칼이나 로켓 대신 피격 횟수를 미세하게 줄여주는 찢어진 공책/흐린 안경 세트나 HP 회복에 도움을 주는 그을린 팬/아무 방어구 세트를 장비하는 게 낫다.[51]

샌즈의 힘은 압도적으로 강하지만 지금까지 싸웠던 모든 괴물 중 유일하게 지쳐가는 모습을 보이며, 중간에 샌즈가 지쳐서 숨을 돌리며 주인공에게 자비를 베푼다. 만약 받아들일 경우 주인공을 죽이며, 게임 오버 화면에서 "우리가 진짜 친구라면 넌 이리로 돌아오지 않을 거야"라고 말한다. 자비를 받아들이지 않고 공격할 경우 샌즈의 공격이 더욱 거세지며, 갑작스럽게 패턴을 바꾸거나 플레이어의 선택창에 뼈다귀를 깔기도 한다. 최후에는 샌즈가 주인공의 공격을 막기 위해 주인공에게 턴을 주지 않고 영혼을 상자 밖으로 도망치지 못하게 잡아놓지만 너무 지친 나머지 잠에 빠지고, 플레이어는 그 틈을 타 상자를 밀어서 공격 버튼에 영혼을 갖다 대 샌즈를 공격한다.[52] 하지만 샌즈는 그 공격도 피하고 그게 통할 것 같았나며 비웃지만 플레이어가 이미 공격했음에도 불구하고 한 번의 공격이 더 나가 샌즈는 치명상을 입는다. 이후 샌즈는 아무 일도 아니라는 듯 일어나서 화면 밖으로 나가고, 주인공은 EXP를 얻어 LV 20에 이르게 된다.[53]

이때부터 플레이어는 행동 이외에는 주인공한테 명령을 내릴 수 없다. 아스고어 전투가 실행되는 순간부터 게임 시스템은 완벽히 장악당해 어떤 조작도 사용할 수 없다. 인카운트 이전의 필드에서 하는 명령(아이템 섭취나 코어로 돌아가기 등)들은 자유롭다. 어차피 결과는 바꿀 수 없지만. 아스고어에게 가기 전에 관이 있는 방에 내려가 붉은 영혼이 그려진 관을 관찰하면 보이는 것만큼이나 안락하다.라고 출력된다. 이는 자신의 육체가 오래전에 죽어 첫 번째 관에 들어가 있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소름끼치는 감상이다.

3.6. 왕좌의 방

마침내 주인공은 아스고어와 만나게 되는데, 알피스의 연락을 듣지 못한 것인지 영혼을 흡수하지 않은 상태다. 아스고어가 주인공에게 "자네는 무슨 괴물인가?"라고 물으며[54] 전투 화면에 돌입하게 되고, 주인공은 아스고어를 공격하여 한 방에 체력을 바닥낸다. 그런 아스고어의 영혼을 플라위가 다급히 탄막으로 감싸며 처리하곤 자신을 죽이지 말아 달라고 빌지만, 플레이어의 의지와 상관없이 8번의 연속 공격이 들어가 플라위는 흔적조차 남지 않고 소멸하게 된다.[55]

3.7. 첫 번째 아이

Greetings. / 안녕.[56]
I am Chara. / 난 차라야.
Thank you. / 고마워.
Your power awakened me from death. / 네 힘이 날 죽음으로부터 깨웠어.
My "human soul." / 내 "인간의 영혼."
My "determination." / 내 "의지."
They were not mine, but YOURS. / 그것들은 전부 내 것이 아니라, '네 것'이었어.
At first, I was so confused. / 처음엔, 꽤 혼란스러웠어.
Our plan has failed, hadn't it? / 우리의 계획은 실패했었잖아, 그렇지?
Why was I brought back to life? / 내가 왜 다시 생명을 되찾았을까?
...
You. / 바로 너야.
With your guidance. / 네 인도로 인해.
I realized the purpose of my reincarnation. / 내 윤회의 목적을 깨닫게 된 거야.
Power. / 힘.
Together, we eradicated the enemy and became strong. / 함께, 적을 박멸했고 강해졌던 거야.
HP. ATK. DEF. GOLD. EXP. LV.
Every time a number increases, that feeling... / 매번 숫자가 올라갈 때마다 느껴지는 게 있었지...
That's me. / 그게 바로 나야.
"Chara."
Now, / 이제,
Now, we have reached the absolute. / 이제, 우린 완벽에 도달했어.
There is nothing left for us here. / 이곳에 우리에게 남겨진 건 아무것도 없어.
Let us erase the pointless world, and move on to the next. / 이 쓸모 없는 세상을 지워버리고, 그 다음으로 나아가자.

점프 스케어 연출 펼치기 (공포 주의)
파일:^차^.gif


플라위 사망 이후, 플레이어는 전쟁 이후 첫 번째로 지하에 떨어진 인간 차라와 직접 마주하게 된다. 차라는 자기자신을 소개하고, 플레이어에게 직접 세계를 지워버리자고 제안한다. '지우기'와 '싫어'의 선택지 중 '지우기'를 선택하면 "우린 역시 최고의 파트너야"라며 그냥 눈만 크게 뜨고, '싫어'를 선택하면 "언제부터 너에게 주도권이 있었던 거지?"라고 말한 뒤 무서운 표정을 짓고 다가온다. 양쪽 선택지 모두 세상이 파괴된다. 그리고 언더테일이 꺼진다. 차라가 다가오는 점프 스케어 연출은 플레이어를 배려한 것인지 전체화면 상태에서도 강제로 작은 창 화면으로 바뀌어 연출된다.

3.8. 이후 전개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언더테일/몰살 엔딩/이후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 몰살 엔딩 탈선

몰살 엔딩을 진행할 때마다 괴물들이 몰살 엔딩을 저지하려는 것을 볼 수 있다. 괴물들이 플레이어의 몰살을 중지시키려는 이벤트를 하는데, 이 이벤트를 수락한 경우 몰살 루트에서 탈선한다.

어디서 탈선했느냐에 따라 줄거리(이벤트)가 다음과 같이 보통 엔딩으로 바뀐다.

4.1. 설정 오류

몰살 루트에는 앞뒤가 맞지 않는 스토리상 오류가 어느 정도 존재한다. 대게 탈선과 관련이 있는데 탈선이 '현 시점부터 주인공이 개과천선했다.'라는 의미겠지만 보통 루트로 전개가 바뀌면서 외부 상황까지 바꿔버리기 때문. 탈선 자체가 일반적으로 겪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파고들기의 영역이긴 하다. 언더테일이 리셋, 다회차 도전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해서 스크립트를 많이 준비해놓은 게임이지만 아무래도 모든 경우의 수를 전부 고려하기엔 무리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5. 여담

6. 2차 창작

2차 창작에서 불살 엔딩이 치유와 개그를 담당한다면 이쪽은 시리어스를 담당하는 편. 소재가 소재다 보니 샌즈와 파피루스에 대한 내용이 많다. 다른 루트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샌즈의 강력하고 진지한 면모나 차라의 포스있는 모습도 자주 다뤄진다. 상대적으로 짧은 분량이지만 특유의 자비 없고 포스 있는 내용덕에 2차 창작으로 다루어지는 빈도는 매우 높다. 알피스가 진실을 알고 싸우게 된다거나 샌즈가 아닌 파피루스가 주인공을 말리는불신 파피루스가 아니다 다른 가능성을 상상하며 만들어진 몰살 루트 관련 2차 창작 역시 많은 편이다. 차라 보스전 팬게임으로 만들어지는 경우 중 상당수가 몰살 루트와 관련이 있다.

몰살 루트에 관한 팬아트들도 적잖은데, 특히 샌즈와 파피루스에 관한 내용들이 매우 많다. 파피루스의 죽음과 파피루스의 유해로 샌즈를 도발하는 차라는 거의 클리셰 수준인지라 이런 만화까지 나왔다.


[1] 몰살 루트를 진행할 경우 친구가 생기지 않으므로, 위에서 보듯이 타이틀 화면에서 플라위만 덩그러니 있다. 몰살 루트에서만 볼 수 있는 화면은 아니고 보통 루트의 경우도 폐허에서 토리엘을 죽였다면 파피루스와 친구가 되기 전까지는(파피루스도 죽였다면 끝까지) 이 타이틀 화면을 보게 된다. [2] 세이브파일을 없애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면 가능하다. [3] 이 인카운터는 몰살 루트만 뜨는 게 아니다. 보통 루트에서도 몰살 노가다를 하면 뜬다. [4] 여기서 소름끼치는 한 가지 요소가 있는데, 진행 중 괴물과 전투를 치를 때 원래는 느낌표였던 말풍선이 웃는 얼굴로 변한다. 이는 플레이어가 킬카운트를 채우기 위해 마치 슬래셔물의 살인마처럼 주도적으로 괴물을 찾아다니며 죽인다는 것을 표현한 것이기도 한다. [5] 보통 루트에서도 괴물을 모두 죽이면 '하지만 아무도 오지 않았다' 메시지는 볼 수 있지만, 세이브 포인트에서의 메시지 변경은 오직 몰살 루트에서만 볼 수 있다. [6] 데이터상의 이름. 팬들 사이에서는 흔히 "But Nobody Came"으로도 부른다. [7] 이는 우연히 괴물과 마주친 것이 아닌, 주인공이 직접 괴물을 죽이러 다가간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8] 이를 테면, '첫 번째' 프로깃이나, 스노우딘의 대부분의 개들은 킬카운트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킬수에는 포함된다. [9] 코어에서 괴물 40마리를 죽이고, 괴물이 나오는 코어의 다리에서 마저 채울 수 있다. [10] 보통 루트에서의 메타톤과의 전투 시, 만약 시청률 1을 괴물 1마리로 가정한다면 최대 12000~13000마리까지 있을 지도 모른다. 시청률의 정확한 단위는 불명. 다만 보통 엔딩 중에서 몰살에 가깝게 괴물들을 많이 죽였다면 샌즈가 전화 통화로 '여긴 적어도 붐비지 않는다'고 이야기하는 것으로 보아, 10000마리는 너무 지나치게 많은 수치고 수백 마리 정도로 짐작되는 것이 정설이다. [a] 만났다면 살려줄 수 없다. [a] [13] 강을 건너기 전에 만나는 프로깃과 훈련용 인형 제외. [14] 등장해봤자 유령이라 죽이지도 못해서 그냥 살기를 느껴서 도망갔다는 전개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15] 냅스타블룩을 격려해서 평화롭게 해결해도 상관없다. [16] 또한 토리엘을 죽인 후에도 몹은 리젠되는데, 이는 유일하게 킬 수를 채우지 않고 보스 먼저 죽여도 탈선되지 않는 부분이다. [17] X키를 누적 6번 이상 눌러 다이얼로그 스킵을 했다면 2마리다. [18] 플레이어가 지은 '떨어진 아이'의 디폴트 네임. 인게임에선 플레이어가 지은 이름으로 나온다. [19] 이 내레이션은 알피스의 연구소의 감시카메라 모니터에서도 볼 수 있다. [20] 다만 스노우딘의 경우 스노우딘 마을 바로 전 맵(긴 다리 맵)에서 몬스터 파밍을 하다 킬카운트 여부를 알고 싶을 땐 마을맵으로 1초 정도 들어갔다가 나와도 상관없다. 1초 잠깐 들어갔다가 스노우딘 마을 브금이 갑자기 느려진다면 킬카운트를 다 채웠으므로 바로 진행해도 된다. 스피드런에서 사용하는 테크닉이다. [21] 워터폴의 종소리가 울리는 워터폴 지역 배경음악은 약 4배 느리게 재생되어 매우 고요하고 슬프거나 공포스러운 느낌이 든다. [22] 샌즈가 주인공을 처음 만나고 장난을 무시당했을 때 속으로 (으, 아주머니... 진짜 이런 놈을 고르신 거예요...?)라고 한다. 원문은 (gee, lady, you really know how to pick'em, huh...?) [23] 눈사람에게서 눈덩어리를 떼어낼수록 눈사람의 형태가 점점 망가지는데, 두 번째는 당황하는 반응이다가 세 번째에는 간절하게 제발 그만하라며 빈다. 눈사람이 완전히 망가진 후 만져보면 "쓸모없는" 눈덩이라고 표현되어 있다. 다만 이런 식으로 눈덩이 3개를 삥뜯은 후에도 이 눈덩이를 가진 채로 중간에 탈선해 보통 엔딩을 본다면, 샌즈를 통해 눈사람의 감사 인사는 정상적으로 전달받을 수 있다. [24] 22HP를 회복해주는 시나몬번은 언다인전에서 유용하니 많이 가져가는 것이 좋다. 눈덩이와 파이는 샌즈전을 위해 아껴놓는 것이 좋다. [25] 킬카운트를 마무리해야만 한다. 킬카운트가 마무리되지 않으면 보통 루트와 똑같이 행동한다. [26] 즉, 코미디언은 샌즈를 지칭하는 말이 아니다. 코미디언=샌즈설은 팬덤에서 흔히 오용하는 개념이다. [27] 워터폴 쪽으로 넘어가서 파피루스 전투를 치르지만 않으면 스노우딘 마을에 들어갔다가 다시 사냥을 가도 무관하다. 즉, 체력을 일시적으로 1.5배 늘려주는 여관에 갈 수도 있고 아직 도망가지 않은 NPC들에게 말도 걸 수 있다. [28] 무려 9로 아스고어와 메타톤EX 사이다. [29] 메아리꽃은 전에 들었던 소리를 내는 꽃인데, 주인공이 소리를 낼 괴물들을 모두 죽여버렸기에 메아리꽃이 소리를 듣지 못했던 것. [30] 더미를 때리면 힘껏 펀치를 날리며 기분 좋다라는 메시지가 출력된다. 불살 루트에서 살짝 툭 치는 정도로 때리면서 '마음이 불편하다'고 하는 것과 대조된다. [31] LV에 따른 대사 변화는 다음과 같다. LV. 1 당신은 주먹으로 인형을 툭 쳤다. 왠지 기분이 나쁘다. LV. 2 ~ 4 당신은 인형을 가볍게 쳤다. 아무것도 얻은 게 없는 기분이다. LV.5 ~ 7 당신은 인형을 강타했다. 누가 신경이나 쓴담? LV. 8 ~ 당신은 인형에게 전력으로 펀치를 날렸다. 기분이 상쾌하다. [32] 저 노란색 세이브가 사라진다.
파일:UndertaleSave_Undyine_First.png
[33] 참고로 저 세이브 포인트는 몰살 루트에서만 진행되는 불사의 언다인 전투 리트라이를 수월하게 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몰살 루트 외 다른 루트에도 없고 역시 몰살 루트를 이탈하면 사라진다. [34] 불살 루트에서 이야기를 하다 보면 젊었을 때 언다인 같은 영웅이었다고 말한다. 그 시절에는 '정의의 망치 거슨'이라고 불렸다고. [35] 여기서 키드에게 자비를 베풀면 보통 루트로 넘어간다. [36] 보통 루트에서 고통스러워하며 죽는 반면에, 몰살 루트에서는 그나마 웃는 표정으로 사망한다. 이유는 아마 보통 루트에서는 살려고 발악하는 모습이기에 고통스러워 보이지만, 몰살 루트에서는 본인이 사망했어도 어느 정도 괴물들이 대피할 시간을 벌었고 아스고어가 영혼 6개를 흡수해 이 세상을 지켜낼 거라 믿었기 때문에 그나마 웃으면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추측으로 델타룬의 병원에서 볼 수 있는 표에 의하면 괴물들의 고통의 종류는 총 10단계가 있는데 이중 가장 고통스러운 10단계에서의 표정은 언다인, 샌즈가 죽기 직전에 짓는 표정과 같은 웃으며 땀을 흘리는 표정이라고 하는데 이에 따르면 단순히 고통스러워서 짓는 표정일 가능성도 있다. [37] 거기다 1층 왼쪽과 2층 양쪽 엘리베이터 쪽엔 에너지벽도 쳐져서 그쪽으론 아예 못 간다. [38] 주인공을 보고 마음속으로 "왜 항상 이상한 놈들만 나한테 오는 거야?"라고 생각하는 것이 백미. 위협을 해도 "이상한 꼬마야, 난 지옥에 갈 수 없단다. 휴가를 다 써버렸거든." 같은 농담을 하는 여유를 부린다. [39] 돈을 훔쳐갈 수 있기는 한데 5G밖에 없다. [40] 이 와중에 젤펜은 다 써야 한다며 쓸데없이 자세하게 내용을 적어놓았다(...). [41] "제 팬클럽에 들어오고 싶지 않으신가 보군요?"라고 한마디만 하고 바로 폭발한다. 참고로 메타톤 NEO의 게임 내 데이터를 뜯어보면 실제 방어력은 -40000(...)이다. [42] 몰살 루트의 경우 무려 90만의 막대한 대미지가 들어가지만 이 경우 3만을 조금 넘는 수준의 대미지가 들어간다. 메타톤의 체력이 3만이므로 딱 한번에 죽일 수 있을 정도로만 피해를 주는 것. [43] 보통/불살 루트에서 아스고어와 첫 대면할 때의 BGM을 피치를 낮추고 느리게 한 것. [44] 디버그 모드나 세이브 파일 조작을 하더라도 안 된다. [45] 한글번역판에서는 칼을 착용하면 '이제서야.', 로켓(Locket)을 착용하면 '원래 자리로.'라는 대사가 나온다. 합치면 '이제서야 원래 자리로.' [46] 도중에 지하로 가는 자물쇠를 풀면 메시지 창에 는 자물쇠를 풀었다."라는 메시지가 나온다. 이것이 토리엘의 집에서 나온 메시지처럼 주인공이 플레이어의 통제에서 벗어나 있다는 걸 알 수 있는 증거. 이 외에도 뉴 홈의 사물들을 조사할 때의 대사가 마치 주인공이 오래전에 이곳에 살았었다는 뉘앙스로 바뀌고, 특히 칼과 로켓이 있는 방에선 가 언급되기도 한다. [47] 플라위의 행동은 흔히 보통→불살→몰살로 게임을 진행하는 플레이어와도 같다. 보통, 불살의 모든 엔딩과 모든 대사를 확인한 플라위와 플레이어는 "뭐 더 없나?"라는 마음을 품게 되었고, 그것이 결국 자비 없는 엔딩을 넘어선 전원 몰살이라는 결론에 도달한 것. [48] 하지만 실제로는 인게임에서 돌아간다고 되돌릴 수 없는 단계까지 왔다. 코어에서 40마리를 모두 채우고 세이브를 한 시점에서 이미 끝난 것이다. 정말 돌아가려면 샌즈의 자비를 받아주고 죽었을 때 하는 대사처럼 게임 시작 화면에서 리셋하고 다시 시작해야 한다. 물론 이렇게 할 수 있게 해 놓은 팬게임도 있는데, 불신 파피루스가 대표적이다. [49] 지식으로서 세이브를 알고는 있지만 능력을 가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정확히 파악하지는 못하며, 단지 표정으로 '몇 번 죽은 듯한 얼굴'이라고 말한다. 12번째부터는 세지 않는다. [50] 참고로 샌즈에게 12번 이상 죽으면 그때부터는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자고 한다. 이 대사는 리셋 후 다른 루트를 타더라도 트루 리셋만 하지 않으면 처음부터의 대사가 아닌 이 대사를 재개한다. [51] 몰살 루트에서는 앞치마를 얻을 수 없다. [52] 샌즈가 잠들기 전에 왼쪽으로 가면 중앙으로 이동됨과 동시에 눈을 다시 뜬다. [53] 킬카운트는 오르지 않는데, 이는 주인공 대신 제 3자가 샌즈를 죽였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54] 언더테일 내부에서 괴물은 그저 괴물이라는 종족을 뜻하지만, 문장 자체는 '너는 대체 뭐하는 괴물 새끼냐'라는 식의 비난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주인공이 더 이상 인간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 말은 보통 영미권에서 "니가 사람새끼냐?" 수준의 인신공격에 가깝다. [55] 이 대사는 Z키를 누르지 않아도 자동으로 넘어간다. [56] Greeting 역시 인사말이긴 하나 "안녕."보다는 "안녕하세요?" 정도의 표현이 더 맞다. 의역하면 “반가워” 정도. 여담으로 토리엘이 플레이어에게 건네는 첫인사 또한 Greetings이다. [57] 다만, 일반적으로는 폐허 몰살을 마쳤을 때의 LV는 4이며, 간혹 토리엘과 헤이진 곳 근처에서 몰살 노가다를 해서 프로깃, 웜선 같은 EXP를 적게 주는 괴물만 잡으면 LV3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 반대로 버튼 누르는 퍼즐 있는 곳에서 몰살 노가다를 하면 룩스, 베지토이드 같은 상대적으로 많은 EXP를 주는 괴물들 위주로 상대하는데 이때는 주로 LV5까지 간다. 폐허에서 LV6~7까지 하려면 룩스를 괴롭혀서 죽이는 상당한 노가다가 필요하다. [58] 웜선으로만 20킬을 채우고 스노우딘에서 아무도 죽이지 않으며 몰살을 탈선할 경우 LV5로 진행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스노우딘에서 몰살 진행 시 LV는 8~9 정도이다. 반대로 폐허에서의 20킬을 룩스(3회 괴롭힘)만으로 채우고, 스노우딘에서 글라이드만 16킬할 경우(이 경우 스노우드레이크를 죽이지 않았으므로 탈선한다.) EXP를 2338까지 올릴 수 있으며, 이 경우 LV가 11이 된다. [59] 일반적으로 LV8이 가장 많고, 간혹 가다 EXP를 많이 얻은 경우 LV9로 진행하나, 스노우딘에서 제리로만 15킬을 하면 최소 EXP가 415이므로 LV7이 가능하다. 반대로 LV10으로 진행하려면 글라이드를 일반적으로 최소 4~5마리는 죽여야 하고, LV11로 진행하려면 10마리 이상은 죽여야 한다. [60] 단 그 시점엔 스노우딘 주민들은 모두 대피한 상태이기 때문에 그릴비 식사 이벤트는 발생하지 않는다. [61] 파피루스를 만날 때 LV7 또는 LV8에 총 EXP 600 미만인 상태였다면 파피루스 살해 후에도 LV8이다. 이 이후 몰살을 하지 않을 경우 LV8이 가능하다. 또 룩스 21킬(19킬 후 한번에 2마리를 인카운터하면 가능하다), 글라이드 15킬을 하고 샤이렌을 만나기 전에 18킬을 채우면 최고 EXP가 3468으로 LV12까지 갈 수 있다. [62] 위 조건을 만족한 상황에서 샤이렌을 죽이면 EXP 3520으로 LV13이 된다. [63] LV 조건은 기쁜 더미 때와 동일하다. [64] 언다인을 만날 때쯤이면 대부분 LV 10~11이지만, 워터폴에서 킬카운트를 몰드스몰로만 채우면 최소 EXP가 721이라 LV8로 불사의 언다인을 만날 수 있다. LV13 조건은 위와 같으며 매우 어렵다. [65] 다만 파피루스가 죽어 언다인 테마는 없다. [66] 다른 탈선들은 자비를 베풀자마자 탈선이지만, 이들을 살린 경우는 그대로 몰살 루트 진행이 일단 되며 메타톤 NEO가 죽을 때 탈선한다. [67] 대부분 LV17로 진행하게 되지만, 윔선같이 경험치를 많이 안 주는 괴물들을 위주로 죽여왔거나 핫랜드에서 거의 아무도 죽이지 않았을 경우여도 메타톤 NEO가 주는 EXP가 10000이고 LV16은 10000이 넘는 경우 나오기 때문에 기본 LV16으로 진행된다. (아무리 핫랜드에서 0킬을 해도 메타톤 NEO를 강제로 죽여야 하는데 거기서 EXP를 많이 얻기 때문.) 세부적으로는 메타톤을 LV13 이하에서 만나면 LV16이 되고, LV14 이상에서 만나면 LV17이 된다. 참고로 LV18이 되려면 메타톤을 만나기 전까지 LV17(총 EXP 15000)이 되어야 하는데, 룩스, 글라이드, 아론, 나이트 나이트 같이 EXP를 많이 주는 괴물로만 죽여도 최대 EXP가 12740(워터폴 최고 EXP(3520)+불사의 언다인(1500)+머펫(300)+로열 가드(220)+나이트 나이트 40마리 180*40=7200)=12740)이므로 LV18이 될수 없다. 따라서 LV18은 세이브 파일을 조작하지 않고서는 인게임에서 볼 수 없다. [68] 반대로 말하면 로열 가드와 머펫 그리고 일반 몬스터 40마리를 죽이고 세이브를 한 순간 몰살 루트가 확정된다. 디버그를 쓰거나 리셋을 하지 않는 이상 다른 루트로 갈 수 없다. [69] 자비를 강제로 활성해서 자비를 베푸는 경우는 게임이 튕긴다. [70] 당연히 파피루스는 죽었으므로 샌즈만 메니저가 되는 엔딩이 뜬다. [71] 다만 이건 플라위도 리셋에 대해 알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두려워한다고 생각하면 어느 정도 맞는다. [72] LV 1 [73] LV 13 [74] 실제로 이후 NEO메타톤 전에선 대미지가 90만이 나올 정도로 강해진다. [75] 플레이어 스스로 로딩하면서 되살아났다고 볼 수 있기는 하다. [76] 그마저도 한 번 죽였다가 되살아난 것에 가깝다. [77] 십자키가 아날로그 키보다 우선순위로 입력처리되기 때문에 아날로그 입력을 무시한다. [78] 당연하지만 상위호환 격인 노히트 스피드런에 기록되려면 잡몹을 비롯해서 모두 한 대도 맞아서는 안 된다. 또 막대기와 반창고 플레이도 따로 기록된다. [79] 1.02 이상의 버전에서는 공식 언어에서 일본어가 추가되었기에 게임 내 설정에서 바꿀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게임 내 대사 스크립트를 넘기는 속도가 영어 설정보다 일본어 설정이 약간 더 빨라서 1.00-1.001을 도전하는 것이 아니라면 타임어택 시 무조건 체크해야하는 요소. [80] 불살 엔딩은 동선을 최소화시켜서 샌즈전을 최대한 적게 치르기라도 가능하지, 몰살은 그 많은 샌즈전을, 그것도 폐허에서는 거의 노히트를 해야 하며, 스노우딘 이후에서도 꾸준히 노히트로 깨는 것은 매우 힘들기에 계속 시나몬버니를 챙기러 돌아갔다 왔다를 몇십 번이고 반복해야 한다. 하루 종일 해야 깰까 말까 하다. [81] 원래는 랜덤이다. [82] 바깥에 표지판에 언제든 왕과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 '괴물'은 찾아오라고 쓰여 있다. [83] 뉴 홈에서 플라위가 이야기를 할 때 플라위가 아스리엘임을 모른다면 이해가 아예 불가능하며, 언다인의 초록색 영혼 및 샌즈의 파란색 영혼에 관한 것도 설명이 없기 때문에 전투를 하는 것에서도 어려움을 느낀다. 무엇보다 맵이랑 이벤트들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이후 보통이나 불살 루트를 플레이하면 적응이 안 될 수도 있다. 그리고 진정한 불살 엔딩도 보지 못하니 마지막으로 볼 것. 정확히는 보통 루트→불살 루트→괴물을 죽임에 따라 달라지는 여러 가지 보통 루트들(시간이 없으면 안 해도 된다.)→몰살 루트→차라에게 영혼을 넘기고 불살 루트(엔딩의 변화를 보고 싶으면 하면 된다.) 순으로 하면 된다. [84] 프리스크가 떨어진 꽃밭이 차라의 무덤이었다는 것, 괴물들을 죽일수록 차라의 주도권이 강해진다는 것. [85] 상술한 아스리엘의 대사와 진 연구소의 비디오 테이프가 차라 스토리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기 때문. [86] 원문 That was fun. Let's finish the job. [87] 몰살 엔딩 이후 불살 엔딩을 봤을 때도 나오는 Anticipation의 느린 버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