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언더테일의 용어와 세계 등의 배경 설정을 다루는 문서.2. 세계 설정
2.1. 지하
일곱 마법사가 결계로 봉인해 괴물들이 갇혀 지내는 곳. 진입 시엔 아무 문제가 없으나 나갈 때는 인간과 괴물의 영혼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괴물계는 오랫동안 인간계와 소통이 끊겨서 인간계에 대한 지식이 전무하다.[1] 워터폴의 폭포를 통해 지상의 쓰레기가 들어오는데, 이것을 바탕으로 마법과 과학이 발전됐다.[2]- 괴물: 지하에 사는 종족이며, 인간과 반대 개념으로 표현된다.
- 모든 괴물들은 마법으로 탄막 공격을 할 수 있다. 괴물들끼리는 일상에서 서로 인사하는 등의 상호 교감을 목적으로 사용되지만, 인간을 대상으로 사용하거나 괴물을 상대로 공격적으로 사용하면 HP가 깎인다.
- 마법으로 이루어져 있어 인간보다 훨씬 약하고, 죽으면 먼지로 변한다. 이런 탓에 괴물이 의지를 갖게 되면 몸이 버티지 못하고 녹는다.
- 괴물들은 상대와 자신의 전의를 포함해 어느 정도 피해를 입거나 입힐 수 있는지 달라진다.
- 괴물의 영혼
- 풍습
- 괴물이 죽은 후 남은 먼지를 자신이 좋아하던 물건 위에 뿌려주는 전통이 있다. 그렇게 하면 그 괴물의 정수가 물건 위에 깃들어 살아간다고 믿기 때문이다.[5]
- 원래 인간들의 공격을 막기 위해 퍼즐과 미로를 설치했는데, 이젠 구불구불하고 복잡한 건물을 짓는 괴상한 전통이 돼버렸다.
- 어린이는 줄무늬 옷을 입는다.[6]
- 예언: "지상을 목격한 적 있는 천사가 돌아온다. 그리고, 지하는 텅 비게 된다."는 내용으로 워터폴 벽면의 글귀, 거슨의 언급 등에서 들을 수 있다. 지하에서 해방시켜 준다와 학살해서 해방시켜 준다는 해석이 갈린다. 2회차부터 아스고어를 살려주면 아스고어는 그 천사가 주인공이라 믿고 있음을 얘기한다.[7]
- 델타 룬 (Delta Rune)[8]
괴물 세계의 왕국을 상징하는 문양. 토리엘의 옷, 폐허의 문, 레서 도그의 방패 등등에서 발견할 수 있다.
2.2. 지상
스토리 흐름상 거의 등장하지 않으며, 인트로 화면이나 불살 루트 후반에서 잠깐 모습을 비춘다.- 인간: '괴물'의 반대 개념으로 등장하며 과거 괴물들을 지하 세계에 봉인한 주체이다.
- 괴물에 비해 영혼의 힘이 어마어마하게 강한데, 이는 인간의 영혼은 살고자 하기 위한 의지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인간의 영혼은 괴물과는 달리 죽은 이후에도 오랫동안 남을 수 있다.
- 괴물과 달리 몸의 대부분이 물질로 이루어져 있어 물리적인 형태로는 인간이 괴물보다 훨씬 강하다.[9]
- 하지만 괴물들과는 달리 마법을 자유롭게 사용하지는 못하며, 마법 공격에 피해를 입는다.[10]
- 괴물의 영혼은 죽음과 동시에 소멸해 버리기 때문에 인간이 괴물의 영혼을 취하기는 어렵다. 또, 인간 중엔 보스 몬스터급에 해당하는 인간을 표현하는 명칭이 제시된 바가 없다. 보스 몬스터는 인간의 영혼을 흡수할 수 있다고 확실하게 알려진 반면, 인간이 괴물이나 타인의 영혼을 흡수할 수 있다는 힘을 가졌다는 표현이나 설정은 작중 제대로 등장한 적이 없다. 그러므로, 가설이긴 하지만 인간에게는 타인을 포함한 괴물의 영혼을 흡수할 수 있는 힘이 없다는 게 거의 정설로 취급된다.[11]
3. 과거
언더테일 내에서 인물들의 말이나 문헌으로만 설명되는 게임 시작 이전의 사건들을 정리해 놓은 문단이다.3.1. 시간대
이 문단의 원문에 대한 내용은 차라(언더테일) 문서 참고하십시오.
오프닝 무비와 인트로에 따르면 차라가 에봇산에 올라가 지하 세계로 떨어진 시간대는 201X년인데, 그 당시에는 토리엘이 여왕직에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차라가 죽은 이후로도 여섯 명의 인간이 떨어졌고, 토리엘이 프리스크에게 "이곳엔 오랫동안 인간이 오지 않았다"고 하니 여섯 인간 중 마지막 인간이 떨어진 시간으로부터 프리스크가 떨어진 시간까지의 시간 차가 상당히 벌어진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또 각 등장 인물들의 SNS 아이디[12]의 뒤 두 숫자를 출생 연도라고 치게 되면 모순이 일어나는데, 이것을 연도에 앞에 붙는 수가 19가 아닌 20이라고 생각하면 해결된다.[13] 그리고 파피루스는 유행을 좋아하는 10대~20대일 가능성이 높고, 또 냅스타블룩은 유령이기 때문에 나이가 많을 확률이 높다. 따라서 이를 감안하면 언더테일의 현재 시간대는 211X년일 가능성이 높다.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는 뉴 홈의 지하실 근처 상자를 조사하면 굉장히 오래된 201X년[14] 달력이 발견된다는 점, 차라와 아스리엘이 죽은 이후 여왕직을 사임한 토리엘을 기억하지 못하는 다른 괴물들의 반응이다. 아스리엘 드리무어전 직전 괴물들이 모였을 때, 왕실 과학자인 알피스를 토리엘이 알아보지 못했다는 사실은 알피스가 채용되기 이전에 이미 여왕직을 사임했다는 뜻으로도 볼 수 있으며 이는 그동안 긴 세월이 흘렀음을 암시하는 우회적 증거로 해석할 수 있다.
한 가지 허점은 있는데 바로 MTT 리조트의 메타톤 동상이 201X년에 완공되었다고 쓰여 있는데 몇 주 전에 지었다고 언급된다는 부분이다. 물론 '201X년 완공'이라는 표기가 사기(...)라고 해석하면 되기는 한다.
한 팬이 만든 언더테일 시대별 사건 정리표 영어가 된다면 읽어 보자. 놀랍게도 게임 내 세세한 부분까지 해설되어 있고, 오른쪽을 보면 굵직한 사건들이 어떠하게 배열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엔딩을 모두 서술해 놓았다. 자신이 게임을 모두 클리어하였고 게임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하고 싶다면 영어를 모르더라도 번역기를 이용하여 읽어보기를 적극 추천한다. 단, 게임 내에서의 묘사가 모호한 만큼 다르게 해석할 여지도 있을 수 있다.
3.2. 괴물과 인간의 싸움
먼 옛날 괴물과 인간 사이에 큰 전쟁이 있었다. 이유는 인간이 괴물의 힘을 두려워했기 때문이다. 본래 인간은 죽은 뒤에도 강력한 영혼과 의지로 잔류가 가능했을 뿐만 아니라 대부분이 물로 이루어진 튼튼한 신체 구조를 지녔기 때문에 그 자체만으로는 영혼과 의지가 약하고 물리적으로도 인간보다 부실한 괴물을 두려워할 이유는 없었다. 그러나 괴물은 인간의 영혼을 흡수함으로써 압도적으로 강력한 '짐승'으로 변화할 수 있었고, 거꾸로 인간은 거의 모든 괴물의 영혼을 흡수할 수 없었다.[15][16] 이런 특성이 인간에게 있어 심각한 위협으로 다가와 결국은 전쟁이 벌어지고 만 것이다. 인간은 괴물들을 지하 세계로 밀어넣고, 그 출입구 역할을 하는 에봇산의 구멍에 일곱 명의 마법사를 이용해 강력한 결계를 쳐놓았다.[17] 때문에 괴물들은 까마득한 시간 동안 지하 세계에 격리되었고, 그로 인해 다양한 사회적 문제가 발생했다.[18]3.3. 지하 세계로의 추방
괴물들이 인간에 의해 지하 세계로 추방당한 후, 폐허 근처의 숲에서 산의 왕 아스고어는 수도의 이름을 'Home'3.4. 떨어진 아이의 등장
201X년 어느 날 인간을 싫어하던 한 아이가 에봇산에 오르다 지하 세계로 떨어진다. 떨어진 아이를 발견한 아스리엘은 떨어진 아이를 부축하여 집으로 데려가고 엄마 토리엘과 아빠 아스고어와 함께 가족이 되어 살게 된다.[22]이후 괴물들은 더 나은 지역을 찾아 폐허의 거처를 버리고 새로운 곳을 찾아 떠난다. 이 과정에서 스노우딘, 워터폴, 핫랜드, 코어에 몇몇 괴물들이 정착한다.
아스리엘 가족은 결계의 바로 앞에 폐허에서 살던 집과 똑같은 집을 짓고, 그곳을 새로운 집(New Home)이라 불렀다.[23] 이곳에서 아스리엘과 떨어진 아이는 형제처럼 함께 자라게 된다.[24]
3.5. 떨어진 아이의 죽음
하루는 떨어진 아이가 아스고어에게 버터스카치 파이를 구워주었는데, 독성이 매우 강한 '버터컵' 꽃을 버터로[25] 오해하고 잘못 넣게 되어 이를 먹고 아스고어가 매우 고생하였다. 이런 실수에서도 놀란 아스리엘과 달리 떨어진 아이는 웃어 넘겼다.[26][27] 그리고 이후에 떨어진 아이는 버터컵 꽃의 독성을 이용해 계획을 세우게 된다.지하 세계와 인간 세계 사이의 결계는 인간의 영혼과 괴물의 영혼이 하나씩 있어야 통과할 수 있다.[28] 하지만 인간인 자신이 괴물의 영혼을 취하는 것은 어려웠기에[29] 아스리엘을 이용하기로 한다. 바로 자신이 죽는 것. 자신이 죽은 후 아스리엘이 자신의 영혼을 취해 결계를 통과하게 하려는 계획이었다.
떨어진 아이는 아스리엘에게 자신의 영혼을 취해 결계를 통과한 후 다른 6명의 인간의 영혼을 모아와서 결계를 부수자는 계획을 말하고 자신을 도와달라고 했다. 아스리엘은 처음엔 이 계획에 반대했지만 결국 떨어진 아이를 돕기로 하고 버터컵 꽃을 가져와 자살을 돕는다.[30]
떨어진 아이는 결국 버터컵 꽃의 독으로 쓰러지게 되고 아스고어와 아스리엘이 의지를 가지라고[31] 격려하며 간호하지만, 계획을 관두려는 아스리엘에게 자신이 살던 곳의 꽃이 보고 싶다는 유언으로 계획을 관두지 못하게 하며 죽는다.[32]
3.6. 영혼을 흡수한 아스리엘
괴물의 영혼과 달리 인간의 영혼은 죽은 뒤에도 남아있고 괴물은 이를 취할 수 있다. 괴물이 인간의 영혼을 취하면 아주 강한 힘을 지닌 괴물이 되어 버린다.[33]이렇게 강한 힘을 얻은 아스리엘은 각각 괴물의 영혼(자신의 영혼)과 인간의 영혼(떨어진 아이의 영혼)을 하나씩 지녔기 때문에 결계를 통과할 수 있었다.
결계를 통과한 아스리엘은 떨어진 아이의 시신을 들고 떨어진 아이가 살던 곳을 향했다. 하지만 지하 세계에서만 살던 아스리엘이 떨어진 아이가 살던 곳을 알 리가 없다. 즉, 영혼을 흡수한 후에 아스리엘의 몸은 떨어진 아이에게 주도권을 빼앗겼다는 의미다.[a]
떨어진 아이의 시체를 들고 온 아스리엘을 보고 인간들은 떨어진 아이를 죽였다고 오해해서 공격한다. 이는 떨어진 아이가 의도한 것으로 결계를 통과해서 모든 인간들을 없애려는 것이 진짜 계획이었기 때문이다.[35] 그러나 그 순간에 아스리엘이 격렬하게 저항하여 주도권을 되찾고, 죽일 듯이 달려드는 인간들에게 떨어진 아이의 의지가 반격하여 살해하는 것을 억제하는 데에 온 힘을 쏟다가 일방적으로 공격을 당한다. 결국 아스리엘은 치명적인 상처를 입게 되고, 겨우 목숨만 붙은 채로 지하 세계로 되돌아오게 되었다.[a]
결국 처참한 모습으로 되돌아온 아스리엘은 숨을 거두고 아스고어와 토리엘은 하루아침에 두 아이를 모두 잃게 된다.[37] 이 일을 계기로 지하 세계는 다시 한번 절망의 늪에 빠지게 되고, 아스고어는 인간과의 전쟁을 다시 선포, 결계를 부수고 지상으로 나가려 결심하고 계획을 세우게 된다.[38] 토리엘은 이런 아스고어의 모습에 실망하여 그의 곁을 떠나고 폐허로 돌아간다.
3.7. 알피스 박사
쓰레기장에서 인간 세계에서 흘러들어 온 인간 세계의 물건들을 접하면서 지내던 알피스는 과학적 지식이 박학했다.[39] 그러던 중 한 유령과 친해지고 그에게 몸을 만들어 주기로 한다. 그렇게 기계 몸을 얻게 된 유령은 지금의 메타톤이 된다.[40]알피스는 아스고어에게 메타톤을 보여주며 자신의 과학력을 증명하고 왕실 과학자의 직책을 받게 된다.[41] 그리고 결계를 부수기 위한 연구를 의뢰받는다.[42]
3.8. 알피스의 실험
알피스는 결계가 영혼의 힘으로 잠겨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고, 영혼의 힘을 다루기 위해 연구한다. 영혼의 힘은 인공적으로 만들 수 없기 때문에 살아있는 존재로부터 얻어야만 했다. 하지만 인간의 영혼과 달리 괴물의 영혼은 죽음과 동시에 육체와 함께 소멸되어 버리기 때문에 영혼의 힘을 다룰 수가 없었다. 때문에 무엇이 인간의 영혼이 육체를 벗어나도 유지될 수 있는지 의문을 품게 되는데, 인간에 대해 연구하던 알피스는 마침내 인간의 영혼을 유지시킬 수 있는 힘을 추출하는 데 성공하고, 이를 '의지'라고 명명한다.
괴물이 죽은 후에도 영혼이 남아있을 수 있을 지 실험하기 위해 알피스 박사는 죽어가는 괴물과 지상에서 온 황금꽃에게 의지를 투여했지만 오히려 괴물은 죽지 않고 계속 남아있다가 결국 되살아나게 돼버린다. 하지만 대부분이 물로 이루어진 인간의 몸과 달리 마법으로 이루어진 괴물의 몸은 약했기 때문에[43] 결국 인간의 의지의 힘을 버티지 못한 괴물들의 몸은 녹아버려서 서로 융합되어 버린다.[44] 결국 괴물의 영혼을 얻는 실험은 완전히 실패하고 괴물들이 전부 융합체가 되어버리자 엄청난 충격을 받았던 알피스는 유족들의 요청을 철저히 외면하며 현실 도피적으로 살아가게 되었고 이 사실도 자연히 은폐되고 말았다.[45]
3.9. 플라위의 탄생
위의 실험이 성공할 경우 영혼을 추출해서 담을 그릇이 필요했기에 알피스는 그릇에 대한 연구도 따로 준비한다. 하지만 괴물의 영혼을 괴물이 취할 수는 없었고, 인간의 영혼 역시 인간이 취할 수는 없었다. 때문에 인간도 괴물도 아닌 다른 존재에 담기로 하고 아스리엘이 바깥세상에서 가져온 꽃[46]을 그릇으로 삼기로 한다.꽃에 의지를 주입하지만 의지 주입만으론 별 성과가 없었다. 알피스는 결국 꽃을 아스고어에게 돌려보냈다. 아스고어는 괴물의 유해를 생전에 좋아했던 물건에 뿌리는 장례 풍습에 따라 꽃에 아스리엘의 유해를 뿌린다. 유해를 뿌리면 그 정수가 물건에 깃든다고 믿기 때문이다.[47]
아스리엘의 정수는 꽃에 깃들게 되고, 꽃에 주입된 인간의 의지로 인해 다시금 살아나게 된다. 인간도 괴물도 아닌 꽃은 그릇이 되어주었고 마침내 죽은 아스리엘이 플라위로 재탄생한다.
3.10. 노란 꽃 플라위
하지만 그릇인 꽃은 감정이 없는 존재기 때문에 플라위 역시 감정을 느끼지 못했다. 아빠인 아스고어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놓고 그와 함께 있으면서 감정을 다시 느끼길 바랐지만 불가능했다. 폐허로 떠난 엄마, 토리엘과의 생활마저도 그의 감정을 되살리는 건 불가능했다.[48]결국 플라위는 자신의 친구인 떨어진 아이가 없는 세상과, 감정도 없는 자신에 좌절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기로 한다. 하지만 죽어가는 순간에 죽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그 순간에 죽기 이전으로 되돌아오게 된다. 자신의 "세이브 포인트"로.[49] 인간의 살고자 하는 의지, 운명을 바꾸고자 하는 의지의 힘인 세이브/로드 능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50]
플라위는 이 능력을 맨 처음에는 남을 돕는 데에 사용했고, 모두와 친구가 되었었다. 하지만 그들이 어떻게 반응할지, 행동할지, 말할지를 모두 예측할 수 있을 정도로 루프한 끝에 그는 이 지하 세계에 질리고 만다. 그러다 호기심에 이 능력을 남을 죽이는 데에 사용해 본 후에, 이전에 우호적인 관계였을 때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반응에 신선함을 느끼게 된다. 이는 플라위가 미치는 근본적 원인이 되었으며, 모두를 죽이며 다시 루프하길 수차례 후, 플라위는 주변인의 모든 반응을 다 경험해 버렸다. 이에 플라위는 예측 가능한 데이터 쪼가리가 되어버린 주변 인물들에게 지쳐버린다.[51]
3.11. 주인공의 등장
떨어진 아이의 사후, 지하 세계에 다른 6명의 인간이 떨어지고, 이후 이들마저 모두 죽는다. 오랜 시간이 지난 어느 날, 또다시 지하 세계로 한 아이(주인공)가 떨어진다. 그런데 우연히도 주인공은 토리엘이 떨어진 아이의 시신을 묻어주고 떠난, 꽃이 심어진 화원으로 떨어진다. 이때 주인공의 영혼이 떨어진 아이와 공명한다.[52] 늘 지루한 시간을 반복하던 플라위는 갑작스럽게 나타난 '자신이 예측할 수 없는 존재'인 떨어진 아이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 그의 행보를 뒤쫓아 추적한다.[53] 와중에 한편, 플라위는 어째서인지 더 이상 세이브/로드를 할 수 없게 된다.[54]4. 용어
4.1. 의지(Determination)
Determination은 언더테일의 세계관에서 인간의 영혼이 죽어서도 잔존할 수 있게 하는 힘이다. 인간은 전부 이러한 힘을 가지고 있으며, 그 덕분에 사망하더라도 영혼이 즉시 사라지지 않아 다른 괴물이 그 영혼을 흡수할 수 있다. 하지만 괴물의 경우 육체가 견디지 못하고 몸이 녹아내린다고 알피스가 언급한다.이 힘이 매우 강하면 시공간의 조작에도 관여할 수 있는데, 저장, 불러오기, 재시작 등을 통해 임의의 시점으로 되돌아가거나[55] 인과를 뒤엎을 수 있다.[56] 시공간 조작 능력은 세계에서 의지가 가장 강한 영혼을 가져야만 사용할 수 있다.[57]
작중에서 이러한 힘을 알고 있는 자는 인간인 주인공과 첫 번째로 떨어진 아이를 제외하면 플라위, 아스고어, 샌즈, 알피스뿐이다. 아스고어가 알피스에게 이 힘에 대한 실험을 하라고 명령하였고, 샌즈는 몰살 루트에서 시간선에 이상 현상이 생겼다며 그게 네가 한 짓이냐며 묻는다. 플라위의 경우 특정 분기점을 지난 후 그 이전 시점으로 불러올 때 이를 기억하는 대사를 내뱉는다. 링크 또한 몰살 루트에서 자신이 그 힘을 가진 과정을 이야기하고, 보통 루트 1회차에서는 최종 보스로서 다른 여섯 영혼을 흡수하여 직접 저장과 로드를 한다. 더불어 의지라는 힘을 구체적으로 알고 있지는 않지만 그 의지의 힘을 사용하여 죽은 직후 부활하면서 초월적인 힘을 가지고 되돌아온 언다인 같은 경우도 있다.[58]
불살 루트에서 아스리엘과의 전투가 끝난 뒤 엔딩을 보기 전, '꿈꾸기'로 '마지막 꿈' 아이템을 얻은 뒤 사용하지 않고 남겨두면 나중에 인벤토리에서 '꿈'이라는 아이템을 확인할 수 있는데, 정보를 보면 꿈: 의지의 목적이라고 뜬다.
4.1.1. 오역?
공식 데모판과 팀 왈도의 한글 패치판에서는 Determination을 의지로 번역했다. 하지만 Determination은 일반적으로는 의지로 번역하지 않으며, 사전에서는 다음과 같이 번역한다.Determination [명사]
1. YBM 영문 사전 - 결심, 결단(력), 결의, 과단(성), 결의가 굳음.
2. 네이버 영한사전 - 투지, 결의, 결정
3. 구글 번역 - 결심, 결정
4. 네이버 한영사전 - 각오[59]
1. YBM 영문 사전 - 결심, 결단(력), 결의, 과단(성), 결의가 굳음.
2. 네이버 영한사전 - 투지, 결의, 결정
3. 구글 번역 - 결심, 결정
4. 네이버 한영사전 - 각오[59]
Determination은 결정하다, 결심하다라는 뜻의 영단어 Determine에 명사형인 -ation를 붙여 명사로 만든 것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위 사전들처럼 결심, 결의가 일반적인 해석이다. 반대로 의지라는 단어를 영어로 번역하면 Determination를 절대 쓰지 않는다. 의지의 영칭으로는 대부분 Will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언더테일에서처럼 번역가의 재량이나 문맥에 따라 Determination을 의지로 번역하는 경우도 종종 있으나, 일대일로 대응되는 해석은 아니다.
아래는 진실의 연구소에서 볼 수 있는 알피스의 실험 기록 5번이다. 원문은 다음과 같고, 팀 왈도의 번역은 알피스 문서에서 볼 수 있다.
ENTRY NUMBER 5
I've done it. Using the blueprints, I've extracted it from the human SOULs. I believe this is what gives their SOULs the strength to persist after death. The will to keep living. The resolve to change fate. Let's call this power... "Determination"
밑줄친 부분의 Will은 서술했던 대로 의지의 사전적인 번역이다. 따라서 마지막 문구의 해석은 다음과 같이 할 수 있다.I've done it. Using the blueprints, I've extracted it from the human SOULs. I believe this is what gives their SOULs the strength to persist after death. The will to keep living. The resolve to change fate. Let's call this power... "Determination"
계속 살고자 하는 의지... 운명을 바꾸고자 하는 다짐...이 힘을... "Determination"라고 부르자.
즉 한국어의 '의지'라는 단어의 일반적인 의미는 작중 Will이라는 단어가 나옴으로서 Determination을 구성하는 개념으로 소화되었다고 할 수 있다.
'#' 또한 이 문장에서 Will을 정석대로 의지로 번역할 경우 "계속 살고자 하는 의지를 의지라고 부르자"또한 Determination은 작중 명사뿐만 아니라 동사와 형용사의 형태로도 등장하여 작품의 키워드로서 사용된다.
(동사형) You will determine the future of this world. -
샌즈
(형용사형) Alphys told me humans were determined... - 언다인
(명사형) You are filled with DETERMINATION.
Determination을 의지로 번역할 경우 명사형에 한정해서는 큰 위화감이 없지만, 형태에 따라 뜻이 조금씩 달라져 가며 꾸준히 등장하는 Determine이라는 단어의 형태를 의지로 자연스럽게 치환하기는 불가능하다.(형용사형) Alphys told me humans were determined... - 언다인
(명사형) You are filled with DETERMINATION.
이러한 점에서 의지는 Determination의 적절한 번역이 아니라는 시각도 있으며, 이 경우 의지를 대체할 단어로 "결의" 등을 제시하기도 한다. '#' '#' "결의"의 경우 Determination의 사전적인 해석 중 하나인 데다가 포괄적인 해석인 "의지"보다 더 명확한 뜻을 전달하며, "결심을 굳혔다" "결의를 다졌다." 등으로 문맥을 크게 해치지 않고 번역될 수 있고, Determine의 형태 문제를 결정하다, 결연한, 결의, 결심 등을 사용하여 해결하는 동시에 Determination이 작품의 주제와 연동되는 핵심어임을 의지보다 뚜렷하게 나타낼 수 있다.
또한 본작의 최종 보스인 아스고어의 주요한 캐릭터성은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우유부단함으로, 스스로 인간을 용서할지 인간과 싸울지 결정하지 못하고 그냥 주변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원하지 않는 살인을 반복하며 마지막 인간이 다가오지 않기만을 바라다가 복수심도 마모됐는데 아내도 잃은 채로 불안하게 지내게 된 것이 딜레마로 소개된다. 여기에서도 결의나 결단력 등이 키워드로 간접 등장하는 셈인데, 이 점 역시 Determination에서 '결' 자가 배제됨으로써 놓치게 된다.
의지를 사용할 경우 의미가 포괄적이기 때문에 많은 문장에서 결의보다 자연스럽고 매끄럽게 번역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쥐가 치즈를 먹을 것임을 예상하게 되는 소소한 이벤트가 걸쳐진 세이브 포인트에서는 결의나 결심을 다지는 것보다는 '의지가 차오른다' 라는 번역이 위화감이 적다. 또한 게임 오버 시 출력되는 문구는 죽어가는 사람에게 해주는 응원과 격려인데, '결의'나 '결심' 보다는 '의지'를 잃지 말라는 번역이 더 자연스럽다.
물론 실제로 어떻게 번역되어야 하냐와는 별개로 외국어 게임의 원문과 실제 용례, 번역 과정에서 발생하는 뜻의 차이 등을 아는 것이 한글 패치만 하는 것 보다 원작의 이해에 도움이 되며, 본 항목 역시 번역의 옳고 그름을 따지기 위한 것이 아니라 Determination을 의지로 번역하게 되여 놓치게 된 사실들을 대신 설명하려는 목적이 크다.
한편 '의지'가 한국어에서만큼 폭넓게 쓰이지 않고 결의를 보다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일본어에서는 Determination의 뜻이 쉽게 결의로 통하며, 공식 일본어판에도 결의(ケツイ)로 번역되었다.
4.2. EXP와 LOVE
샌즈가 마지막 복도에서 언급하는 내용으로, 약자이다.- EXP: EXecution Point(처형 점수). Experience Point( 경험치) 가 아니다.[60]
- LOVE(LV): Level Of ViolencE(폭력 수치). Love( 사랑)[61]대문자로 LOVE라고 말하는 것이 포인트. 영어에서 대문자는 특별한 경우가 아닌 한 고유명사의 첫 글자, 줄임말의 각 철자, 문장의 첫 글자에서만 쓰이니 여기서 눈치챌 수도 있다.] 혹은 Level( 레벨)이 아니다.
다만, EXP가 단순히 킬 카운트에 따라 올라가는 것은 아니다. 룩스를 괴롭히다가 죽이면, 괴롭힐 때마다 5 EXP 보너스가 붙어 최대 15 EXP를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로 미루어 보아 얼마나 잔인하게 죽였는지, 또는 마음가짐이나 생각 자체가 반영되는 것이라는 추측을 할 수 있다.
LOVE에 따른 스탯 및 필요 EXP 관계 표
4.3. ATK와 DEF
전투 중 '살펴보기' 키워드를 사용하면 적의 ATK와 DEF 수치를 볼 수 있으나, 이 수치는 실제 적용치와는 무관하다. 예를 들어 토리엘과 아스고어는 모두 ATK 80이지만 토리엘의 탄에 맞으면 HP가 최대 8이 깎이고, 아스고어의 탄에 맞으면 HP가 10이 깎인다. 파피루스는 ATK 20이지만 파피루스의 탄에 맞으면 HP가 최대 8이 깎인다. 방어구를 착용하여 방어력 수치만큼 대미지를 경감시킬 수 있다.이에 대해 ATK와 DEF가 등장인물들의 설정상의 전투력을 나타낸다는 가설이 있다. 설정상의 전투력이라고 가정하고 늘어놓아 보면 강함 언급과 어느 정도 비슷하게 짜여져 있음을 알 수 있다.[63] 예를 들면 언다인은 왕실 근위대장이지만 아스고어를 이길 수 없다고 하는데, 실제로 여러 가지 이유로 파워업한 괴물들과 아스고어를 제외한 나머지 괴물들 중에서 가장 강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메타톤 NEO의 경우는 공격력은 높게 표시되지만 방어가 부실하다는 언급이 있는데 그에 맞게 주요 등장인물 중에서는 방어력이 낮은 편에 속한다. 게임 밸런스적으로는 레벨 1로도 올 클리어가 가능하도록 디자인된 게임에서 등장 순서가 늦어져도 공격력을 크게 올릴 수 없고 스토리상의 연출에 따라 공격력과 방어력이 증감하므로, 플레이어에게 공개되지 않는 내부 수치로 대미지 계산을 행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주요 등장인물들의 ATK와 DEF는 다음과 같다:
ATK | DEF | |
아스리엘 드리무어 | ∞ | ∞ |
불사의 언다인 | 99 | 99 |
메타톤 NEO | 90 | 9 |
아스고어 | 80 | 80 |
토리엘 | 80 | 80 |
언다인 | 50 | 20 |
메타톤 EX | 47 | 47 |
언다인(불살) | 41 | 21 |
메타톤 | 30 | 255 |
파피루스 | 20 | 20 |
파피루스(몰살) | 3 | 3 |
샌즈 | 1 | 1 |
참고로 설정상의 수치가 아닌 실제 인게임 전투에서 적용되는 수치는 아래와 같다.
공격력 | 방어력 | |
아스리엘 드리무어 | 8 | 9999 |
불사의 언다인 | 12 | 5[64] |
메타톤 NEO | 10 | -40000 |
아스고어 | 10 이하 | -30 이하 |
토리엘 | 8 이하 | 1[65] |
언다인 | 7 | 0 |
메타톤 EX | 8 | 1 |
메타톤 | [66] | 999 |
파피루스 | 8 | 2 |
파피루스(몰살) | 3 | -1360 |
샌즈 | 1 | 1 |
4.4. 보스 몬스터
토리엘과 아스고어는 모두 보스 몬스터로 칭해지는데, 보스 몬스터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1. 일반 괴물이 죽음과 동시에 먼지로 흩어지며 영혼도 함께 사라지는 것과 달리 보스 몬스터는 육체가 소멸해도 잠깐은 영혼이 남아있다. 토리엘과 아스고어만 사망하고 나서 잠시 하얀색 영혼이 나타났다가 산산조각 나는 연출이 있다.[67]
2. 보스 몬스터는 나이를 먹지 않는다. 보스 몬스터의 나이 개념은, 보스 몬스터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이 성장하는 것을 따라가는 것이기 때문에 자식이 없으면 노화가 일어나지 않는다.[68]
[1]
언다인은 인간들이 만든 애니메이션을 인간 세계의
역사로 알고 있다.
[2]
알피스는 이러한 쓰레기를 통해 인간계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다. 코어는 지열을 마법의 전기 에너지로 바꾼다.
[3]
괴물의 영혼은 사랑, 동정, 자비심과 같은 감정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인간의 영혼은 살고자 하기 위한 의지로 차 있기 때문.
[4]
결계를 완전히 파괴하기 위해 7명의 인간의 영혼에 해당하는 정도의 영혼의 힘이 필요하다. 개수가 중요한 것이 아닌 결계를 파괴하는 힘이 인간 영혼 7개분이라는 것이다.
[5]
델타룬에 나오는 다크너의 정체일 수도 있는 부분.
[6]
MOTHER 시리즈의 오마주.
[7]
천사는 차라일 것이다. 불살에서는 자신의 기억으로 아스리엘을 구해주고, 몰살에서는 세계를 파괴하기 때문.
[8]
Undertale의
아나그램이며, 추후
게임 이름으로 쓰였다.
[9]
어린아이인 주인공이 단신으로 괴물들을 몰살할 수 있는 것을 보면 격차가 어느 수준인지 알만하다. 물론 주인공은 평범한 아이는 아니고 세상에서 제일 강한 의지의 힘을 가져 시간을 조종하는 능력을 얻은 상태이긴 했지만. 과거 인간들과 괴물들 간의 전쟁도 비슷한 양상으로 괴물들이 인간들의 압도적인 힘에 대항하지 못하고 지하 세계로 내몰렸을 가능성이 크다.
[10]
그런데 마법으로 결계를 만든 건 인간 쪽이다. 원래는 마법 사용이 가능했으나, 괴물을 봉인한 후 필요가 없어지며 안 쓰다 보니 못 쓰게 됐다는 추측이 있다.
[11]
확실한 것은 전쟁을 먼저 시작한 것은 인간이고, 인간의 특성상 자신과 다른 생김새에 인간의 영혼을 흡수하고 더욱 강해지는 괴물 세력은 미지와 두려움의 상징이다. 인간도 괴물처럼 영혼을 흡수할 수 있는 힘을 가졌다면, 오히려 두려워하기보다는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수렵하듯이 마구잡이로 너도 나도 괴물을 죽이고 영혼을 흡수해서 언더테일 세계관 전체가 아비규환이 되었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어렵지 않게 짐작이 가능하다.
[12]
CoolSkeleton95, NAPSTABLOOK22, StrongFish91
[13]
이에 따르면 파피루스는 2095년생, 언다인은 2091년생, 냅스타블룩은
2022년생이 된다.
[14]
이 날짜는 언더테일의 발매 연도인 2015년으로 추정된다. 델타룬에선 정식판이 출시될 가능성이 높은 시기인 2020년대에 맞춰 202x년인 걸 보면 빼박.
[15]
아이러니하게도 인간의 영혼은 강하고 괴물의 영혼은 약하기 때문에 발생한 문제였다. 가령 보스 몬스터의 영혼은 죽은 후에도 아주 잠깐은 남아있을 수 있어 인간이 흡수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언급이 나온다.
[16]
알피스의 연구 결과, 인간은 인간의 영혼을 흡수할 수 없으며, 괴물은 괴물의 영혼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17]
때문에 결계를 파괴하기 위해서도 일곱 인간의 영혼이 필요하다.
[18]
인구 과잉 문제, 밀폐 공간에 대한 정신적인 압박감, 피해 의식, 욕구 불만 등등의 문제가 있다고 스노우딘에서의 NPC의 대사에서 드러난다.
[19]
폐허 집의 책장에서 알 수 있는 내용
[20]
진 연구소의 1번 비디오 테이프의 내용
[21]
아스고어 토리엘
[22]
언다인에 의해 다리에서 추락했을 때 나오는 텍스트와, 불살 루트 아스리엘 드리무어전에서 알 수 있는 내용.
[23]
스노우딘 도서관에서 알 수 있는 내용
[24]
새로운 집의 아스리엘 방엔 각각 아스리엘과 떨어진 아이의 침대가 있으며, 여기에서 떨어진 아이의 물건을 얻을 수 있다.
[25]
한국에서 '
미나리아재비'라 부르는 작고 노란 꽃으로, 실제로도 독초다.
[26]
진 연구소 3번 비디오 테이프의 내용.
[27]
웃어 넘긴다는 게 무안해서 그랬다 또는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서라든지 다르게 해석될 수도 있다
[28]
메타톤 EX와의 전투 후에 알피스가 알려주는 내용
[29]
워터폴의 고대 언어로 쓰인 벽의 글귀에서 알 수 있는 내용이다. 해당 글귀에서는 인간이 괴물의 영혼을 취하는 것은 불가능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쓰여있다.
[30]
진 연구소 4번 비디오테이프의 내용
[31]
주인공이 게임 오버 때 듣는 격려의 말이다.
[32]
괴물들이 말해주는 지하 세계 이야기와 진 연구소 5번 비디오테이프의 내용.
[33]
워터폴의 고대 언어로 쓰인 벽의 글귀에서 알 수 있는 내용, 인간의 영혼을 취한 괴물의 모습은 그림 대신 묘사로 설명만 되어 있다.
[a]
불살 루트에서 아스리엘과의 전투 직후, 게임을 종료하지 않고 폐허의 시작 장소로 돌아가면 있는 아스리엘과의 대화 내용으로 알 수 있다.
[35]
확실히 떨어진 아이가 아스리엘을 지켜주려고 공격한 건 아니라 볼 수 있다.
[a]
[37]
아스고어와의 만남 전 '새집'에서 마주치는 괴물들이 한마디씩 알려주는 지하 세계의 과거.
[38]
다른 괴물들의 의사도 어느 정도 작용했음을 알 수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괴물들이 마냥 즐겁게 하하호호 사는 것 같지만, 스노우딘에 있는 NPC들의 대사를 들어보면 진실을 알 수 있다. 한정된 공간 속에서 발생하는 각종 문제 때문에 서서히 절망해 가는 중임을 알 수 있다. 어떻게 해도 방법이 없으니
그냥 웃어버리자는 식이었던 것.
[39]
메타톤 호텔 옆 골목의 캐티와 브래티와의 대화에서 알 수 있다.
[40]
비밀의 열쇠를 사용하여 냅스타블룩의 옆집에 들어가서 일기장을 읽으면 알 수 있는 내용.
[41]
메타톤 호텔 옆 골목의 캐티와 브래티와의 대화에서 알 수 있다.
[42]
진 연구소 이벤트를 통해 알 수 있는 내용.
[43]
스노우딘 도서관에서 알 수 있는 내용.
[44]
진 연구소의 기록과 알피스와의 대화 내용.
[45]
이 사실은 불살 루트를 진행하는 도중에 알게 된다. 알피스가 언다인에 대한 마음을 고백하도록 하는 것과 함께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을 가지고
오덕이라는 진실을 숨기지 말고 당당하게 밝혀야만 한다는 용기와 깨달음을
주인공에게 전해 받게 되자, 숨기고 있었던 융합체 실험에 대한 진실에 대해서도 당당히 바로 서겠다는 결심을 굳혀서
주인공에게 진 연구소와 연구 내용을 공개하였고, 융합체들도 본래의 가족들에게 돌려보내게 되었다.
[46]
떨어진 아이가 죽기 직전에 보고 싶다던 자신이 살던 곳의 꽃.
[47]
스노우딘 도서관에서 알 수 있는 내용
[48]
이 일들은 주인공이 깨어나기 전에 모두 끝나버린 사건이다. 때문에 토리엘은 플라위가 자신의 아들 아스리엘이라는 걸 알지 못했고, 어떤 루트에서든 끝까지 알지 못한다.
[49]
플라위가 탄생한 그 순간으로 되돌아갔다. 플라위가 아스고어에게 자신이 아들인 아스리엘이란 걸 밝히기 이전의 상태로. 이 시점으로 되돌아 왔기에 아스고어 역시 플라위가 자신의 아들이라는 걸 다시금 잊는다.
[50]
이로 봤을 때 차라가 주인공과 같은 의지를 가지고 있었음에도 능력을 쓸 수 없었던 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의지가 아니거나, 운명을 바꾸고자 하는 다짐이 없거나, 아예 살고 싶단 생각을 안 했을 가능성이 크다. 저장 능력이 있었다면 실패를 대비해 미리 저장해 두었을 것이다. 고로 차라한테 능력은 처음부터 없었다고 보는 게 맞다. 에초에 게임에서 세이브 / 로드 / 리셋을 할 수 있는 건 주인공도 차라도 아닌 플레이어의 영혼이다.
[51]
몰살 루트에서 플라위가 떨어진 아이에게 하는 대화 내용.
[52]
인간은 인간의 영혼을 취할 수 없기에 영혼을 흡수한 것은 아니다. 몰살 루트 엔딩에서 떨어진 아이가 주인공에게 하는 말에 의하면 자신은 의지도 영혼도 없었으나 주인공의 힘을 통해 깨어났다고 말한다.
[53]
게임 진행 중 특정 맵에서만, 주인공의 진행 방향과 반대되는 쪽의 언저리에서 플라위가 땅을 파고 숨어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54]
플라위의 말에 따르면 자신이 가진 의지보다 주인공의 의지가 더 강하다고 한다.
[55]
주인공은 게임 오버, 즉 사망을 하더라도 특정 시점으로 되돌아가 게임을 다시 진행할 수 있다.
[56]
몰살 루트 진행 시
언다인은 죽음 직전 세상을 구하기 위해 강화된 능력치를 가지고 부활하게 된다.
[57]
아스리엘의 먼지와 의지가 꽃에 깃들어 만들어진
플라위는 과거 시공간을 조작하여 여러 선행과 악행을 저질러 왔지만 주인공이 지하에 떨어진 이후 더 이상 능력을 사용할 수 없었다.
[58]
언다인이 죽을 때를 보면 몸이 녹아내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의지를 가져 더 강해졌으나 결국 몸이 버티지 못한 것.
[59]
Determination, Resolution이 한국어 각오에 대응된다.
[60]
Experience point는 작중에서 1번 언급되는데, 바로 냅스타블룩과 싸울 때이다. 냅스타블룩의 체력을 다 깎으면 경험치가 1 감소했다고 나오는데, EXP가 아닌 경험치(Experience point)라고 언급된다. 당연하게도 경험치 개념이 없는 언더테일에서는 아무 변화도 없다.
[61]
LOVE라는 것은
플라위가 언급하는데, 소문자로 love라고 하지 않고
[62]
LOVE가 오를수록 괴물이 받는 대미지가 증가하는 이유이다.
[63]
물론 이를 부정하는 의견도 있다.대표적인 예시로는 가스터가 있는데 데이터상 가스터의 ATK와 DEF 수치는 66666으로 왕실과학자인 가스터가 지하세계를 다스리는 왕인 아스고어보다 강하다는(…) 것 때문에 위의 가설을 믿지 않는 사람들도 많다.
[64]
방어 적용치가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높음에도 불구하고 1000 이상씩이나 하는 대미지를 받는 이유는 원래 적용할 대미지의 21배 이상을 받기 때문이다. 심지어 LV 1에서도 600 이상의 대미지가 들어간다.
[65]
몰살 진입 시 -9999
[66]
알피스의 연구소: 현재 체력의 절반, 지하 감옥: 10, 코어: 8
[67]
이로 미뤄 보아 아스고어의 영혼의 힘이 훨씬 강하다는 걸 유추할 수 있다. 토리엘은 자연적으로 깨지지만 아스고어는 플라위에게 당해 깨졌기 때문. 언다인이나 샌즈 같은 네임드 몹들도 죽으면 몇 마디씩 한다.
[68]
아스고어와 토리엘은 아스리엘을 잃고 나서 노화가 멈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