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엔딩 목록[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보통 엔딩 전화통화 |
불살 엔딩 |
몰살 엔딩 몰살 이후 |
하드 모드의 엔딩 | }}}}}}}}} |
1. 개요
SINCE WHEN WERE
YOU THE ONE IN CONTROL?
언제부터 너한테 주도권이 있었지?
언더테일의 몰살 엔딩 이후 전개에 대한 문서이다.언제부터 너한테 주도권이 있었지?
2. 메인 스토리
2.1. 거래
몰살 엔딩을 본 뒤 게임을 다시 실행하면 검은 화면에 바람소리만 나고 아무것도 없는 상태인데, 이 상태를 10분가량 유지하고 있으면 차라가 "흥미로워. 넌 정말로 네가 파멸로 몰아넣은 세계를 돌리고 싶어하는 거구나."라는 대사와 함께 다시 두 개의 선택지를 준다. 이때는 ESC 버튼을 한 번만 눌러도 게임이 꺼져 버린다.결과를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는구나.
어쩌면 우리가 거래를 할 수도 있어. 넌 아직 내가 원하는 걸 가지고 있어. 그걸 주면 세계를 돌려줄게.
동의한다는 거지. 네 영혼을 내게 줘.
어쩌면 우리가 거래를 할 수도 있어. 넌 아직 내가 원하는 걸 가지고 있어. 그걸 주면 세계를 돌려줄게.
동의한다는 거지. 네 영혼을 내게 줘.
플레이어가 이 거래를 거부하면 차라는 플레이어를 조롱하고 사라진다. 이후 게임을 다시 켜고 10분이 또 지나면 다시 똑같은 거래를 하자고 한다. 만약 거래를 해서 영혼을 차라에게 준다면 게임 프로그램이 리셋되고 세이브 파일이 '초기화'되어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된다.[1]
2.2. 불살 루트
만약 플레이어가 몰살 엔딩을 보고 나서 불살 엔딩을 보려고 할 경우, 차라와의 거래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불살 루트와 별 차이점 없이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그러나 엔딩 크레딧 이후 에필로그는 기존과 달라진다.[2]
|
|
'함께 살고 싶다'를 선택한 경우 | '가야 할 곳이 있다'를 선택한 경우 |
|
|
흰색 대신 붉은 글씨가 나온다. |
'토리엘과 함께 살아가기'를 선택했을 경우 - 토리엘이 파이를 두고 나가면서 방문을 닫는 것은 불살 엔딩과 같지만, 바로 게임이 끝나지 않고 주인공의 얼굴이 차라의 얼굴로 바뀌면서 붉은 눈을 뜨며 미소를 짓고 암전되면서 웃는 것[3]으로 끝난다.
'가야 할 곳이 있다'를 선택했을 경우 - 다 같이 찍은 기념 사진에 프리스크 대신 차라가 서 있으며[4], 모든 괴물의 얼굴에 붉은 X자가 그어져 있다.[5] 괴물들은 모두 차라에게 살해당했거나, 곧 살해할 예정이거나, 혹은 이전 몰살 루트의 행적을 암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엔딩 크레딧 보기 이후 붉은색으로 쓰인 THE END와 함께 Anticipation이 느리게 흐르면서 게임이 끝나게 된다.
이는 차라가 플레이어에게 영혼을 요구한 목적으로 보인다. 즉 차라는 플레이어의 영혼을 차지한 후, 그 상태로 불살 엔딩을 통해 지하세계 바깥으로 탈출해 지상의 다른 이들을 학살한 것으로 보인다.[6]
이런 결말이 되어 버린 이유로 팬덤에서는 플레이어의 영혼을 차라에게 줬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즉, 몰살 엔딩을 본 이후에는 컴퓨터 파일을 건드리지 않는 이상 어떠한 방법으로도 진정한 불살 엔딩을 볼 수 없게 되어 버렸다는 것. # 이를 팬덤에서는 '영혼없는 평화 엔딩(Soulless Pacifist)'이라고도 부른다. 그런데 기존 불살 엔딩과 마찬가지로, 엔딩을 보고 다시 게임을 켜면 나오는 플라위의 대사는 똑같이 나온다. 딱히 어색한 부분은 아닌 게, 아스리엘은 차라의 존재를 끝까지 눈치채지 못했고, 나중엔 지하에서 홀로 외롭게 지내느라 지상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잘 모르기에 같은 말을 하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
2.3. 몰살 루트
만약 플레이어가 또 다시 몰살의 길을 걸을 경우, 루트 진행에 큰 변화는 없지만 마지막에 차라가 하는 대사가 달라진다.Greetings. / 안녕.
I am Chara. / 나는 차라.
The demon that comes when people call its name. / 사람들이 이름을 부르면 찾아오는 악마.
It doesn't matter when. / 언제라도 상관 없어.
It doesn't matter where. / 어디라도 상관 없어.
Time after time, I will appear. / 언제고간에 늘, 내가 나타날 거야.
And, with your help. / 그리고, 너의 도움과 함께라면.
We will eradicate the enemy and become strong. / 우리는 적들을 모조리 죽이고 강해질 수 있어.
HP. ATK. DEF. GOLD. EXP. LV.
Every time a number increases, that feeling... / 매번 숫자가 올라갈 때마다, 느껴지는 그 기분...
That's me. / 그게 나야.
...
But. 하지만.
You and I are not the same, are we? / 너와 난 뭔가 달라, 그렇지?
This SOUL resonates with a strange feeling. / 이 영혼에선 수상한 기운이 느껴진단 말이야.
There is a reason you continue to recreate this world. / 네가 이 세계를 계속 만들어야 하는 이유야 있겠지.
There is a reason you continue to destroy it. / 네가 이 세계를 계속 파괴해야 하는 이유도 있을 거야.
You. / 너는.
You are wracked with a perverted sentimentality. / 너는 정신적으로 붕괴되어 있어.
Hmm. / 흠.
I cannot understand these feeling any more. / 나는 더 이상 이런 감정을 이해할 수 없어.
Despite this. / 그럼에도.
I feel obligated to suggest. / 말해주지 않을 수가 없군.
Should you choose to create this world once more. / 만약 이 세계를 다시 만들 생각이라면.
Another path would be better suited. / 다른 길이 아마 더 잘 어울릴 거야.
Now, partner. / 자, 파트너.
Let us send this world back into the abyss. / 이 세계를 다시 어둠 속으로 돌려보내자고.
I am Chara. / 나는 차라.
The demon that comes when people call its name. / 사람들이 이름을 부르면 찾아오는 악마.
It doesn't matter when. / 언제라도 상관 없어.
It doesn't matter where. / 어디라도 상관 없어.
Time after time, I will appear. / 언제고간에 늘, 내가 나타날 거야.
And, with your help. / 그리고, 너의 도움과 함께라면.
We will eradicate the enemy and become strong. / 우리는 적들을 모조리 죽이고 강해질 수 있어.
HP. ATK. DEF. GOLD. EXP. LV.
Every time a number increases, that feeling... / 매번 숫자가 올라갈 때마다, 느껴지는 그 기분...
That's me. / 그게 나야.
...
But. 하지만.
You and I are not the same, are we? / 너와 난 뭔가 달라, 그렇지?
This SOUL resonates with a strange feeling. / 이 영혼에선 수상한 기운이 느껴진단 말이야.
There is a reason you continue to recreate this world. / 네가 이 세계를 계속 만들어야 하는 이유야 있겠지.
There is a reason you continue to destroy it. / 네가 이 세계를 계속 파괴해야 하는 이유도 있을 거야.
You. / 너는.
You are wracked with a perverted sentimentality. / 너는 정신적으로 붕괴되어 있어.
Hmm. / 흠.
I cannot understand these feeling any more. / 나는 더 이상 이런 감정을 이해할 수 없어.
Despite this. / 그럼에도.
I feel obligated to suggest. / 말해주지 않을 수가 없군.
Should you choose to create this world once more. / 만약 이 세계를 다시 만들 생각이라면.
Another path would be better suited. / 다른 길이 아마 더 잘 어울릴 거야.
Now, partner. / 자, 파트너.
Let us send this world back into the abyss. / 이 세계를 다시 어둠 속으로 돌려보내자고.
차라는 다시 한 번 자신의 이름을 말하며 나타나지만, 기껏 영혼을 팔아가면서까지 복구한 세계를 또 멸망시키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하겠다며 플레이어와 자신을 구분짓는다. 대놓고 정신이 붕괴된 미친 놈이라고 까는 것은 덤.[7] 이전처럼 선택지를 2개 주는데, 세상을 지운다는 선택지를 고르면 "우린 영원한 파트너야."라고 말하며, 세상을 지우지 않겠다는 선택지를 고르면 "유감스럽지만... 이 일은 네가 오래전에 결심했던 거잖아."라는 말을 한 뒤, 이전처럼 점프스케어를 보여주면서 공격한 뒤 게임이 꺼진다.
이후 게임을 다시 실행시키면 1회차 몰살 엔딩 이후와는 달리 차라와의 영혼 거래 이벤트가 뜨지 않고 바로 게임이 리셋된다.
3. 일부 파일 삭제 및 게임 완전 초기화
차라와 거래를 하고 나면 게임 내적인 방법으로는 절대로 일반적인 불살 엔딩을 볼 수 없다. 대신 게임 외적인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는데, 바로 세이브 파일을 통째로 삭제하는 것이다.[8]차라가 세상을 파괴하면 system_information_962라는 파일이, 차라와 거래하면 system_information_963라는 파일이 생긴다. 이후 이걸 삭제하면 된다.[9] 닌텐도 스위치에서는 게임 시작 후 사용자 선택 창에서 B 버튼을 누르면 완전 초기화가 가능하다.
PS4, PS Vita 버전의 경우 시스템 내적으로 세이브 파일 조작이 불가능하니 PS4는 본체 스토리지의 세이브 데이터를 삭제, PS Vita는 메모리 카드의 세이브 파일을 삭제하면 해결된다.[10]
3.1. 스팀 버전
스팀 버전의 경우, 위 파일이 생성되기 전에 스팀 라이브러리 언더테일의 '속성 - 업데이트 탭'에서 '클라우드 동기화 사용을 체크 해제'를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세이브 파일이 계속해서 동기화된다.파일이 system_information_962 하나만 존재하는 상태에서는 해당 파일을 지워도 계속 세계가 파괴된 상태로 나온다. '차라가 게임속 세계를 파괴한 상태'는 언더테일 세이브 폴더와 함께 윈도우 기준 AppData\\Roaming\\Steam\\CODEX\\280360\\remote 폴더에 해당 파일이 별도로 저장되며, 이를 삭제한다면 완전 초기화가 이루어진다.
클라우드 동기화 체크를 한 상태에서 파일이 생성된 경우의 해결법:
- 세이브 파일이 있는 AppData 하부 UNDERTALE 폴더 내의 모든 파일을 삭제한 후, 클라우드 동기화를 체크한 상태에서 언더테일을 실행한다.
- 클라우드 동기화로 세이브 폴더 내에 system_information_962 파일이 생성되고, 게임 화면이 바람만 부는 휑한 풍경(몰살 본 직후 재 실행 시 화면)인 것을 확인한다.
- 차라와 거래를 하여 불완전한 리셋을 하게 되면 세이브 폴더에 system_information_962 파일이 system_information_963 파일로 대체가 되는 데 스팀은 이를 세이브 파일의 변화로 간주하여 클라우드 내의 system_information_962 또한 삭제하게 된다.
- 세이브 폴더 내의 system_information_963을 삭제한 후 다시 게임을 실행한다.
- system_information_962와 system_information_963이 재생성되지 않는다면 성공.
이러한 절차를 거치면 완전히 게임을 처음 샀던 상태로 되돌릴 수가 있다.
아니면 그냥 AppData의 UNDERTALE 폴더 내의 모든 파일을 삭제한 후 system_information_962이라는 이름을 가진 폴더를 만들면, system_information_962가 재생성되지 않아 되돌릴 수 있다.
3.2. DRM 프리 버전
스팀 버전이 아닌 DRM 프리 버전의 경우에는 UNDERTALE 폴더가 동기화되지 않으며, 폴더를 삭제하면 곧바로 게임의 전체 초기화를 할 수 있다. 또한, 몰살 후 불살을 보고 나서는 system_information_963을 삭제하고 다시 실행해서 엔딩 보기를 시도하는 간단한 작업만으로도 평범한 불살 엔딩을 볼 수가 있게 된다. DRM 프리 버전일 경우 평범한 불살 엔딩으로 돌아가고 싶을 때 게임 전체 초기화 후 다시 게임을 진행해 불살 엔딩을 보는 수고는 하지 말자.4. 여담
- 유튜브 등의 몰살 후 불살 영상에서는 간혹 Special Thanks의 텍스트가 달라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가장 처음으로 나오는 후원자 명단이 차라가 플레이어를 비꼬는 듯한 내용으로 바뀌어 있는데, 이는 유저에 의해 합성 및 조작된 것이며 실제로는 나오지 않는다. 그 외에도 괴물별 크레딧 내용을 무섭게 합성한 것이 있다. 예시
- 몰살 후 노말은 변화가 없다.
4.1. 추측
거래 후 불살 자체가 차라에 의해 계획된 것이라는 설이 존재한다. 차라가 왜 굳이 영혼을 원하고, 세계를 다시 돌려주냐는 것. 차라는 인간을 증오했고, 인간세계를 멸망시키고 싶어했으나 실패하고 사망했다. 먼 훗날, 에봇산에 오른 프리스크가 차라가 잠든 꽃밭에 우연히 떨어지면서 차라의 의지가 들어갔고, 몰살 루트를 진행하면서 차라가 각성한다. 그러나 이 시점에선 괴물들은 다 죽어버리고 인간의 영혼은 6개뿐이기 때문에 차라가 결계를 통과해 인간세계로 나갈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즉 괴물세계만 멸망하고 인간세계는 멸망시키지 못하는 것이 몰살 루트의 엔딩이라는 설.이 추측의 결론은 플레이어의 영혼을 받은 차라가 프리스크의 육체를 잠식하여 주도권을 빼앗은 후, 몰살 루트 이후 리셋 → 불살 루트를 진행해서 엔딩에서 결계 파괴까지 진행되어야 차라가 인간세계로 나가고, 전생에 달성하지 못한 진짜 목적인 인간 세계 멸망을 실행할 수가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몰살 루트 후 또 몰살 루트를 진행하면 결계가 부숴지지 않으므로, 계획이 틀어진 차라가 왜 똑같은 길을 두 번이나 반복하는 뻘짓을 하냐며 화를 내는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즉 몰살 루트는 그 자체로 완결되는 이야기가 아니라 이후 불살의 길을 한번 더 걸어야 비로소 완성되는 셈이다.
[1]
이 초기화는 불살 엔딩의 트루 리셋과 같은 판정이기 때문에 기존에 남은 기록들이 모두 사라진다.
[2]
델타룬도 비슷한 장면이 나오고, 기다리면 나오는 하얀 개도 나타나지 않는다.
[3]
플라위의 웃음소리의 속도와 피치를 더 낮게 만든 것.
[4]
자세히 보면 프리스크의 모습이 차라의 형상으로 바뀐다.
[5]
또한 원래는 영혼 상태로 추정되는 반투명한 아스리엘도 찍혀 있었으나, 몰살 이후 불살에는 없다.
[6]
따라서 몰살 루트를 한 번 이상 진행한 후 불살루트를 진행해서 위의 두 엔딩 중 하나를 보는 것이 몰살 루트의 완벽한 엔딩인 것이다. 몰살 루트 중 샌즈와 전투 후 차라를 만나고 영혼을 준 뒤 처음부터 다시 불살 루트를 진행하는 동안 숨어있다가 가장 마지막에 정체를 드러내며 결계를 없애서 세계를 죽인다는 목적을 이루게 된 것. 많은 사람들이 단순히 차라를 만나고 영혼을 빼앗기는 것까지가 몰살 루트고 거래 후 재시작이 가능하게 되는 걸 단지 게임적 요소라고 여기지만 차라의 목적을 이루게 하는 몰살 루트라는 루트의 엔딩을 보기까지의 절반에 불과한 것.
[7]
세계를 다시 만들 거라면 다른 길이 잘 어울릴 것이라고 말하는데, 이는 몰살 루트를 끝냈음에도 다른 루트를 고르지 않고 또 다시 같은 루트를 진행시킨 플레이어에 대한 돌려까기로 추측된다.
[8]
다만 영혼 거래 전 system_information_962 파일은 삭제할 수 없다.
[9]
AppData > local > UNDERTALE 또는 Local Settings > Application Data > UNDERTALE에. macOS의 경우 ☀~/Library/Application Support/com.tobyfox.undertale/에 있다.
[10]
그렇다고 설치한 게임 데이터까지 전부 삭제할 필요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