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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9 19:38:34

몬스터팜 2



1. 개요2. 줄거리3. 육성4. 전투5. 등장 몬스터
5.1. 처음부터 재생 가능한 몬스터5.2. 이벤트를 통해 재생이 가능해지는 몬스터

1. 개요

파일:attachment/MF2PS_Front.jpg

테크모에서 제작한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인 몬스터팜 시리즈의 제 2작. 영어권에서는 Monster rancher 2로 발매되었다. 발매 기종은 플레이스테이션.
당시 유행이었던 몬스터 육성 게임들 중의 하나로, 개인이 소장한 CD를 읽어 몬스터를 소환한다는 것이 특징인 게임이다.
발매 시절에는 레어한 몬스터가 나오는 CD가 한정적이었지만, 현재는 레어 몬스터의 공식이 밝혀져 레어몬(=레어 몬스터)을 불러낼 수 있는 CD 데이터가 유저들 사이에 공개되어 있다. 이를 다운받아 CD-R로 구운 뒤 PS1에서 돌리면 해당 레어몬이 나오는 방식. 그렇게 CD는 버려지고
몬스터팜 2는 에뮬레이터를 통한 온라인 대전을 통해 몬스터팜 시리즈 중에서 가장 잘 알려진 작품이다. 그 후속작이 줄줄이 시망이었을 뿐

1편처럼 자체 온라인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며, 버그가 다량 수정된 북미판 베이스 이식이다.

2020년 9월에 모바일 닌텐도 스위치로 이식되었으며, 몬스터 팜 1 & 2 DX 합본판이 2021년 12월 9일에 스팀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되었다.

2. 줄거리

플레이어는 몬스터를 키우는 브리더가 되어 신인인 조수 '콜트'와 함께 몬스터를 키워 대회에 출전시킨다.
처음에는 불러낼 수 있는 몬스터가 한정적이지만, 이벤트를 통해 점점 다룰 수 있는 몬스터가 많아진다.
이 게임의 일차적인 목표는 레전드컵에 출전해 이기는 것이지만, 그냥 널널하게 몬스터를 키우는 과정을 즐기는 게임이 될 수도 있고, 온라인 대전을 노리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도감을 채우는 것도 목적이 될 수 있다. 혹은 전당에 괴상한 포즈를 잡은 몬스터들을 등록하는 재미로 할 수도 있다. [1]

3. 육성

몬스터는 태어나 자라나면서 피크를 맞았다가 점점 늙어가는(...) 과정을 거친다. 피크에 가까울수록 능력치의 상승폭이 높아진다. 따라서 복숭아 등의 아이템으로 피크를 인위적으로 늘이는 육성 방법도 있다.
피크가 오는 것은 처음에는 콜트가 말해 주지만, 그 이후로는 콜트가 농땡이를 치는지(...) 말해 주지 않으므로 몬스터의 크기(태어나서부터 합 2회 크기가 커진다)와 능력치 상승폭을 보고 알아내는 수밖에 없다.
몬스터는 CD(원반석)에서 불러오거나 전작 몬스터팜1의 세이브 파일에서 불러올 수 있고, 이외에도 두 몬스터를 합체하거나 시장에서 얻어오는(...)방법이 있다.
몬스터에는 선/악이라는 성향이 있어서, 성향에 따라 배울 수 있는 기술이 약간씩 달라진다. 어느 정도는 플레이어의 개입으로 바꿀 수 있으나, 원래 가지고 있던 몬스터의 성향에서 극단적으로 벗어날 수는 없다. (그래서 애니메이션의 최종보스인 극악 몬스터 무는 극악에서 보통까지는 갈 수 있지만 극한 선성향까지는 갈 수 없다.) 악한 몬스터는 훈련을 불성실하게 하기 쉬운 반면, 선한 몬스터는 훈련에서 대성공을 이룰 확률이 높아지므로 초심자는 선한 몬스터부터 손대는 것도 좋다.

4. 전투

전투는 실제로는 직선상의 필드 안에서 이루어진다. 상대와의 거리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 다르다. 따라서 상대의 우월한 기술이 나올 수 없는 거리를 유지하는 것도 방법이다. 일단 기술이 뭔지부터 알아야겠지만
'거츠'라는 요소가 있는데, 이것은 기술을 쓸 수 있는 힘이다. 최대 99까지 모을 수 있다. 기술을 쓰려면 거츠가 필요하며, 거츠가 50을 넘겼을 때에는 명중율 등에 약간의 플러스 보정을 받는다. 시간이 경과하면 자연적으로 상승하지만, 그 수치는 몬스터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다. 햄X픽시 혼혈인 '버지아하피'는 버그인지는 알 수 없으나 이 거츠 회복이 너무 빨라서 밸붕을 일으켜 온라인 대전에 출전이 금지된 몬스터이다. 힘이 약한 몬스터는 상대의 거츠를 깎는 스킬을 보유한 경우가 많으므로, 깔짝이 전법을 쓸 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거츠를 깎는 기술은 대부분 데미지는 형편없다. 역전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으므로 상황을 보고 사용하자.
전투에서는 체력이 남은 상태에서의 승/패와, 한쪽의 생명력이 0이 되는 K.O승/패가 있다. 이쪽이 상대를 K.O 시키는 것은 문제없지만, K.O패를 당했을 경우 데미지가 최대 생명력에 비해 크다면 즉사(!)까지도 갈 수 있다. 즉사가 아니더라도 입원할 정도로 다칠 수 있으니 웬만하면 체력은 올려 주자.

5. 등장 몬스터

5.1. 처음부터 재생 가능한 몬스터

이 몬스터들은 처음부터 재생이 가능하지만, 아래의 이벤트를 통해 재생이 가능해지는 몬스터와의 혼혈이라면 재생되지 않는다. 처음에 재생이 안 되기에 귀한 몬스터인가 하고 기대하게 만드는 원흉.
애니메이션에서 주인공 일행에 속했던 몬스터들이 여기에 해당한다.

5.2. 이벤트를 통해 재생이 가능해지는 몬스터

각종 이벤트를 통해 재생이 가능해지는 몬스터. 처음 이 몬스터를 재생하기 위해서는 (아이템이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 특정한 아이템을 얻은 후 이를 합체에 사용해서 몬스터를 탄생시켜야만 CD에서 재생할 수 있다. (후속작에서는 꼭 재생을 해야 할 필요는 없다) 가지고 있어 봤자 아이템칸만 차지하므로 빨리빨리 합체에 써 버리는 것도 방법이다.


[1] 몬스터가 레전드컵에서 승리했을 때, 그 몬스터가 가장 많이 사용해서 총 사용 거츠량이 가장 많았던 기술의 포즈로 등록된다. [2] 효과가 3가지 중 랜덤으로 나타나는 '손나바나나'라는 아이템을 이용해 수명을 연장시키는 육성법. 이론상 수명을 무한히 늘일 수 있지만 바나나의 효과로 인해 충성도는 계속 깎여 0까지도 떨어진다. [3] 전작에서는 레어로 무려 세라복을 입은 나가가 등장했다. 다행히도(?) 본작에서는 삭제. [4] 일본어에서 신과 종이는 같은 '카미'로 읽힌다. [5] 전작의 데이터를 이어 석판재생을 실행하면 마징을 불러냈을 때 마징 대신 바쟈르의 레어인 '마징바쟈르'가 태어난다. [6] 장례는 필수 사항이 아니지만, 고스트의 제한 해제 조건이 되므로 치러 주자. [7] 충성도가 최대가 되면 좋아하는 것이 주인공으로 바뀐다. 물론 원래 좋아하던 것도 그대로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