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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6 14:42:19

모탈 컴뱃 실사영화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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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Mortal Kombat
Mortal Kombat: A 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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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품 목록
2.1. 구작2.2. 신작
3. OST

1. 개요

모탈 컴뱃 시리즈는 지금도 마니아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적인 대전 격투 게임 중 하나이며, 특히나 최전성기였던 90년대에는 인기게임을 영화로 만드는 선례가 유행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모탈 컴뱃도 이러한 영화화의 마수를 피하지 못했다.

하지만, 슈퍼 마리오를 비롯한 대부분의 게임원작 영화들이 죄다 수준 이하의 퀄리티로 나오며 심각한 망작으로 악평을 받고 묻힌 것과 달리, 모탈 컴뱃은 현재까지도 게임 영화화의 좋은 선례로 매번 언급되고 있다. 가장 평가가 좋은 것은 바로 1편이며, 가장 평가가 나쁜 모탈 컴뱃(2021년 영화)도 원작 특유의 잔인성과 액션씬 만큼은 잘 살려냈다며 호평을 받았다. 언제나 어설펐던 서양 영화 특유의 액션씬은 철저히 배제하고, 전문 무술가들의 지도 아래에서 훌륭한 퀄리티의 액션씬을 찍어내면서 액션 영화 팬들이나 기존 시리즈의 팬들을 모두 훌륭하게 충족 시켜줬기 때문이다. 특히 리우 캉과 렙타일의 대결 장면은 1990년대 B급 영화치고는 지금 봐도 퀄리티가 나름 좋다.

보통 원작의 고증을 최대한 살리려고 하는 다른 게임 원작 영화들과 달리, 1편과 2편은 오히려 원작의 고어적인 연출을 과감하게 생략한 게 특징이다. 그래서 국내 기준으로 15세 관람가로 책정되어 있다. 이런 결단은 당시 모탈 컴뱃을 즐기던 유저층에서 학생 비율이 더 많다는 점을 알고 내린 것으로 보인다. 일부 모탈리언들은 모탈 컴뱃의 상징과도 같은 페이탈리티가 사라졌다는 점에서 아쉬워하기도 했으나, 오히려 대상 연령층을 낮추면서 다양한 연령대를 포용할 수 있게 되었고, 결과적아로 신의 한 수가 되어 흥행에 성공할 수 있었다. 반면 2021년판은 오래전 모탈 컴뱃을 즐겨온 성인팬층을 타겟으로 정했기 때문에 원작처럼 매우 잔인하다.

핸드헬드 카메라로 액션씬이 어색하지 않게 흔들어 대는 게 서양 영화들의 관례였으나, 배우들이 나름 무술을 좀 하기도 하고[1] 큰 액션 동작들을 관객이 똑바로 볼 수 있도록 한 절제된 카메라 동작이 돋보인다. 왜냐면 배우들의 액션 시퀸스 자체가 훌륭하기 때문. 가끔씩 터지는 슬로우 모션이 멋진 타격감을 선사하기도 한다.

2. 작품 목록

2.1. 구작

2.2. 신작

3. OST



모탈 컴뱃 시리즈의 영상화 작품은 평작 평가를 받고 있지만, 강렬한 테크노풍으로 작곡된 영화판의 OST는 얘기가 다르다.

듣고 있으면 아드레날린이 마구 샘솟는 수준급 OST들이며, 다양한 국내 방송 프로그램에서 배경음악으로 여러번 써먹었기 때문에 조금만 들어보면 익숙할 곡들이다. [2]

특히, "모오탈컴배앳~"하고 외치는 부분[3]이 들어가 있는 바로 그 곡인 모탈 컴뱃 메인 테마[4]는 조금만 속도를 올리면 지금 당장 클럽에 틀어놔도 손색이 없을 수준. 네더렐름 스튜디오도 이 OST가 마음에 들었는지 모탈 컴뱃 11의 런치 트레일러에 이 OST에 깔아놨다. 그 덕분에 모탈리언들이 엄청난 환호를 했다고.

새로운 영화에서도 전통처럼 나왔다.


[1] 주연인 리우 캉 역의 로빈 쇼부터가 수많은 무술 대회에서 수상을 받은 무술인이다. 비하인드 영상을 보면 힘든 동작이라서 할 수 있겠냐며 감독이 걱정하자 웃으면서 한번에 성공시켜서 보고있던 사람들이 환호하며 박수치는 장면이 있다. [2] 특히 트레이시 로즈의 Control. 리우 캉과 렙타일의 격투 장면에서 나온 음악으로 KBS 연예가중계의 도입부와 TBC 드림FM 프로야구 중계 오프닝에 사용됐다. / 스타리그에서도 썼었다! Face to Face라는 밴드의 I Won't Lie Down을 테크노풍으로 리믹스한 버전을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 1의 오프닝 BGM으로 사용됐다. [3] 이 음성의 원본은 여기에서 샘플링했다. [4] 곡명은 Techno Syndrome (Mortal Kombat), 참고로 이 곡은 영화와는 별개로 나온 원작 사운드트랙 앨범인 Mortal Kombat: The Album에 먼저 수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