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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4-01 00:10:18

명성대정탐5/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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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대정탐 시즌 5 에피소드
海上归来 定格真相 (0회)
海上钢琴师 I
(1회) 		海上钢琴师 II
(2회) 		甄的不行街
(3회) 		盘丝餐厅
(4회)
天台上的罪恶
(5회) 		NZND破冰谜案
(6회) 		MGQ时尚风云
(7회) 		X学校“杀人”事件
(8회)
木偶复仇记
(9회) 		探案唐人街
(10회) 		北方慢车谜案 I
(11회) 		北方慢车谜案 II /III
(12회)



명성대정탐 시리즈의 꼭두각시 마을 시리즈
木偶复仇记
(시즌5 9화) 		→ 木偶复仇记 II
(시즌7 6화) 		→ 木偶复仇记 III
(시즌8 9화)


파일:명성대정탐5 9화.jpg
아무도 살고 있지 않아야 할 집에서 발생한 살인사건... 범인은 이 안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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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사건 개요2. 관련 인물
2.1. 탐정 : 오탐정(왕어우)2.2. 탐정보조 : 당조수( 탕지우저우)2.3. 피해자 1: 전꼭두2.4. 피해자 2: 전변호(치쓰쥔)2.5. 용의자 명단
2.5.1. 가설계( 황밍하오)2.5.2. 허조커(허중)2.5.3. 천목수(웨이천)2.5.4. 귀꽃밭( 우잉지에)2.5.5. 사집사(사베이닝)
2.6. 15년 전에 있었던 꼭두각시 저택 살인사건
3. 추리 과정
3.1. 용의자 알리바이3.2. 증거적 측면3.3. 동기적 측면
4. 결과 및 총평
4.1. 최종 투표 결과4.2. 사건의 전말4.3. 평가
5. 금괴 분배 현황6. 여담7. 차회 롤 카드 배정

1. 사건 개요

길을 거닐고 있던 오탐정과 당조수. 어디선가 들려오는 소름끼치는 동요를 듣고서 홀린 듯이 동요가 들리는 곳으로 향하는데... 결국 <꼭두각시의 집>이라는 저택에 당도하는 오탐정 일행. 오탐정은 의문의 저택을 조사하다 한 구석에 카메라와 쪽지를 발견하고 카메라 속의 영상을 확인한다. 카메라 속의 남성은 펑대위[1]라는 사람으로 저택의 역사와 동요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다.

그러던 중 저택의 집사로 보이는 남성이 문을 열어주며 자신의 집에 오신걸 환영한다는 말을 남기는데, 펑대위의 소개를 들었던 오탐정은 저택의 사람들이 이미 몰살당했는데 어떻게 여기서 살 수 있느냐며 의아해한다. 그리고 곧이어 저택의 법률 고문인 전변호가 자신이 이 저택 사람들을 고용했다며 자신을 소개하는데...

저택 여러 군데를 돌아보던 중 문이 잠겨 있는 방을 확인하고서 문을 두드려보지만 그 안에 응답이 없었고 당조수가 억지로 문을 열어재낌과 동시에 그 방에서 목을 맨 채 죽어있는 한 남성의 시체를 발견한다!

2. 관련 인물

2.1. 탐정 : 오탐정(왕어우)

파일:오탐장.jpg
제 탐정의 직감으로 보건대 이 문 너머로 이상한 일이 일어난게 분명해요!
여성. 펑대위의 연락을 받고 꼭두각시 저택에서 펑대위와 만나기로 했지만 비상 임무가 생긴 펑대위가 임무를 수행하러 가버리는 바람에 혼자서 꼭두각시 저택 건을 떠안게 되었다. 직업은 군인으로 추정.

2.2. 탐정보조 : 당조수( 탕지우저우)

파일:당조수.jpg
탐정님, 여기에 이런 영상이 있는데요?
남성. 오탐정의 조수.

2.3. 피해자 1: 전꼭두

남성. 생전에 인형극을 하던 사람으로 전변호가 저택 사람들의 즐거움을 위해 인형극을 선보이기 위해 고용한 인물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허조커와 함께 꼭두각시 저택에 온 지 9일밖에 되지 않은 인물이었다고.

2.4. 피해자 2: 전변호(치쓰쥔)

전 몸이 좋지 않아서 약을 챙기고 오겠습니다. 먼저들 가세요.
남성. 37세. <꼭두각시의 집>의 법률 고문. 몸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알리바이 진술을 피했으며 제 1차 현장검증이 시작될 때까지도 나오지 않았다. 그러다 그를 찾아온 탐정 일행에 의해서 시체로 발견되었다.

2.5. 용의자 명단

2.5.1. 가설계( 황밍하오)

파일:가설계.jpg
안녕하세요? 저는 가설계라고 합니다. 꼭두각시 저택이 새롭게 단장할 수 있던 것은 제 덕이죠.
남성. 23세. 건축가. 저택을 새단장하기 위해 전변호가 고용한 인물.

2.5.2. 허조커(허중)

파일:허조커.jpg
전 이 저택에서 즐거움과 웃음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남성. 25세. 광대이자 피해자들 중 한명인 전꼭두와 파트너 관계.

2.5.3. 천목수(웨이천)

파일:천목수.jpg
전 이 저택을 개조하기 위해 고용된 사람입니다! 이 저택의 모든 기물들은 저의 작품이죠.
남성. 25세. 저택에서 일하는 목수. 귀꽃밭과는 연인 관계.

2.5.4. 귀꽃밭( 우잉지에)

파일:귀꽃밭.jpg
전 이 저택의 정원을 관리하고 있어요! 저택의 꽃들은 전부 저의 작품이랍니다~
여성. 19세. 저택의 정원사. 천목수와는 연인 관계.

2.5.5. 사집사(사베이닝)

파일:사집사.jpg
Good evening madam~ What can i do for you?
남성. 45세. 저택의 집사이자 오탐정과 당조수를 저택으로 들인 인물.

2.6. 15년 전에 있었던 꼭두각시 저택 살인사건

사건 배경으로부터 15년 전인 MG1005년 1월 10일에 전공작과 그의 부인, 그리고 부부의 자식들과 거느리던 하인들까지 모두 독이 든 우유에 의해 독살당한 사건. 전공작은 사건 현장에서 간신히 목숨을 건졌지만 얼마 못가 사망했다고 한다. 곧이어 전공작의 친족인 전변호가 사건 수사에 나섰고 목격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사건의 범인으로 산동닭형을 지목했다.

그리고 사건으로부터 1달 뒤인 2월 11일, 산동닭형은 감옥에서 분신자살을 했다고 하며 자살 현장의 벽에는 "난 아니야!"라는 글귀가 적혀 있었다고 한다. 이로 인해 사건은 큰 미궁에 빠졌다고 하며 다음날인 2월 12일, 전변호는 누군가의 제보를 받고서 산동닭형의 공범으로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이자 당시 저택의 메이드였던 학화를 지목했다.

그러나 2월 13일, 꼭두각시 저택에서 큰 화재가 일어났고 불길 속에서 학화의 시체가 발견되었다고 한다. 그녀의 시체는 공중에 거꾸로 매달려 있었으며 그녀의 몸을 묶은 밧줄을 꼭두각시 인형이 끌어당기고 있었다고 한다.[2]

3. 추리 과정

3.1. 용의자 알리바이

먼저 우리는 오전 8시부터 8시 30분까지 허조커와 전꼭두의 공연을 봤어요. 공연을 보고서 저택을 관리하느라 바빴고 방으로 돌아온 시간이 오후 5시 30분이었죠. 그리고 여러분들이 시체를 발견하기 전까지 전 방 밖으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오늘 아침 8시부터 8시 30분까지 전꼭두와 저는 아주 훌륭한 공연을 했습니다. 공연을 끝내고 제 방으로 돌아왔어요. 왜냐하면 내일은 공연의 폐막식이 있을 예정이었거든요. 그래서 방에서 계속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내일 있을 폐막식에 어떤 공연을 할지를 말이죠. 그래서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당신들은 절 보지 못했을겁니다.
오늘 아침 8시부터 8시 30분까지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그 공연을 본 이후로는 계속 일을 하느라 바빴어요. 그리고 제가 방으로 돌아간 8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작업실 문을 닫고서 작업에 집중했었죠. 하지만 11시 5분, 작업 도중에 전꼭두가 방을 나오는 것을 목격했어요.
저도 여타 저택 사람들처럼 8시부터 8시 30분까지 공연을 관람했어요. 공연을 본 뒤 제가 근무하고 있는 꽃집으로 돌아갔고, 제가 키우고 있는 식물들을 돌보고 있었죠. 그리고 10시 30분에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전꼭두의 방으로 찾아가 약간의 대화를 나눴어요. 그리고 다시 돌아와서 5시 30분까지 제 방에 있었어요.
전 8시부터 8시 30분까지 공연을 봤고 8시 30분 이후로 집사로써 업무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집안일을 모두 끝내고 방으로 돌아왔을 때가 5시 30분이었을겁니다. 그리고 방으로 돌아와서 쭉 쉬고 있었어요. <꼭두각시의 복수>라는 노래를 듣기 전까지 말이죠.

3.2. 증거적 측면

3.3. 동기적 측면

15년 전 살인사건에서 범인으로 지목된 산동닭형이란 사람은 가설계의 하나밖에 없는 아버지였다. 자신의 아버지가 살인을 저지를만한 인물이 아니라고 믿고 있던 가설계는 산동닭형을 범인으로 지목한 전변호에게 매년 자신의 아버지의 결백을 주장하는 편지를 보내왔으나 답장은 받지 못했다. 결국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진상을 파헤치기 위해 사건 당일로부터 3달 전, 의도적으로 꼭두각시 저택을 개축한다는 명목으로 전변호에게 접근했고 사건 당일 날 전변호에게 부친의 결백을 호소하려 했다. 그러나 전변호를 결국 만나지 못했고 그의 방에서 전변호가 자신의 실수를 인지하고 있었으나 그것을 은폐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아버지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당시 사건을 조사하던 도중, 아버지 산동닭형과 사건 당일에 같이 우유를 배달하던 사람과 접견하게 되었고 그에게 우유에 독을 타던 꼬마의 팔뚝에 초승달 모양의 반점이 있었다는 중요한 정보를 듣는다. 이후 전꼭두의 팔뚝에 초승달 모양의 반점이 있다는걸 확인한 가설계는 전변호의 방으로 들어가 아크릴 상자 속에 전공작의 파양 신청서를 확인했고 거기에 전꼭두가 전공작 일가를 살해하기로 마음먹은 듯한 글귀까지 발견했다.
10살 때부터 꼭두각시 병이라는 희귀 질환을 앓고 있던 허조커는 집안의 수치라는 이유로 계단 속 숨겨진 방에 감금되어 살았다. 그는 입양아가 자신의 자리를 대신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그 입양아를 굉장히 원망하고 살았다. 사건이 일어난 이후, 저택을 빠져나와 양부에게 입양된 허조커는 15년간 광대의 길을 걷다 전변호에게 고용된 직후 가문의 재산을 물려받기 위해 전변호를 찾아가 자신이 가문의 친아들임을 주장했으나 전변호는 전공작에게 숨겨진 자식이 있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결국 허조커는 전변호가 없는 틈을 타 그의 방을 수색해본 결과 전꼭두가 15년 전 자신의 자리를 대신 차지한 입양아였으며 가문의 재산을 독차지하려는 것, 그리고 전꼭두가 15년 전 자신의 일가족들을 모두 몰살한 범인임을 알게 되었다.[30]
천목수는 전꼭두와 꼭두각시 저택의 유산 상속과 관련해 분쟁을 벌이고 있었다. 그는 옛날에 전공작으로부터 받았던 금반지를 이용해 꼭두각시 저택의 후계자임을 사칭하여 재산을 상속받으려 했으나 갑작스러운 전꼭두의 등장과 전변호가 전꼭두에게 꼭두각시의 저택의 후계자로 지정했음을 알게 되었다. 아무래도 천목수가 유산 상속 문제와 관련해 전꼭두, 전변호 두 사람과 강하게 얽혀있는 인물인만큼 유산 상속을 향한 열망이 더욱 간절했다면 두 사람을 모두 죽일만한 동기가 있다. 뿐만 아니라 전변호가 자신의 거짓 증언을 알고 있다는 사실을 천목수가 알았다면 그 죄를 은폐하기 위해 전변호를 살해했을 수도 있다.
꼭두각시 저택에 일하는 학화라는 메이드의 소생이었던 귀꽃밭은 어머니가 메이드란 이유만으로 전공작의 첩이라며 멸시받고 자랐다. 딸이 멸시받고 자라길 원치 않았던 학화는 자신의 딸을 다른 동네로 입양을 보내야만 했고 귀꽃밭은 계속 어머니와 떨어져 지내야만 했다. 그러다 MG1005년 1월 10일 고열에 시달리던 날 어머니인 학화는 자신을 병원에 데리고 가 약을 처방받았지만 천목수의 거짓 증언으로 산동닭형의 공범으로 지목받은 것도 모자라 기괴한 모습으로 살해당했다. 자신의 어머니를 그렇게 만든 남자 세 명[31]에게 꾸준히 닭고기 수프를 먹여 5일 내로 죽이려고 했지만 웬일인지 전꼭두가 닭고기 수프를 먹지 않고 버리는 것을 목격했다.
사실 사집사의 정체는 이미 죽은 줄 알았던 가설계의 아버지 산동닭형으로 꼭두각시 저택의 메이드인 학화와 깊은 연인 관계였다. 그러나 학화는 동네 깡패인 사집사의 미래가 불안정하다는 것을 알고서 사집사에게 이별을 통보하였으나 학화를 잊지 못했던 사집사는 MG1005년 1월 10일 학화를 만나러 가기 위해 우유배달원으로 위장해 꼭두각시 저택에 들어가려고 하였다. 하지만 때마침 한 꼬마애가 사집사에게 다가와 저택 반대편 숲 속에 누군가가 있다고 거짓말을 했고 그 누군가가 학화라고 생각한 사집사는 다급한 마음에 우유 상자를 내팽겨치고 저택 반대편 숲으로 뛰어들어갔다. 꼬마애에게 단단히 속았다고 생각한 사집사는 저택 입구로 돌아왔지만 황급히 우유 상자의 끈을 묶고 있는 꼬마애를 봤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겼고 결국 저택에 잠입해 우유를 배달하는 것에 성공했다. 그러나 곧이어 저택에 사건이 일어나고 말았고 천목수의 제보와 전변호에 의해 범인으로 꼼짝없이 몰린 사집사는 그대로 감옥에 수감되었다. 노인 죄수의 도움으로 가까스레 탈출했지만 이미 사랑하는 학화는 이 세상에 없었고 결국 신분 세탁을 하고 저택에 집사로 취직한 그는 우연히 전꼭두의 얼굴을 보고 자신에게 누명을 씌운 사람임을 직감했고 그의 방을 수색해본 결과 자신에게 죄를 뒤집어씌운 것도 모자라 학화까지 죽였음을 알게 되었다.

4. 결과 및 총평

4.1. 최종 투표 결과


4.2. 사건의 전말


산동닭형과 꼭두각시 저택에서 일하는 메이드인 학화의 소생이었던 귀꽃밭은 전공작의 사생아라는 루머에 휩싸여 온갖 차별과 핍박을 받고 자랐다. 자신의 딸이 계속되는 차별과 핍박을 받지 않기를 원했던 학화는 다른 동네에 아이가 없는 집안으로 입양을 보냈고 귀꽃밭은 그곳에서 별탈없이 자라게 되었다. 그러나 MG1005년 1월 10일, 꼭두각시 저택의 인물들이 모두 독살당하는 사건이 벌어졌고 학화는 그에 대한 공범 누명을 쓰게 된 것도 모자라 누군가에 의해 비참하게 살해당했다.

어머니의 복수를 차근차근 준비하는 귀꽃밭. 그녀는 자신의 아버지[32]를 독살한 범인, 그리고 자신의 어머니를 불태워 죽인 범인인 전꼭두와 자신의 어머니에게 누명을 씌운 전변호, 그리고 거짓 증언으로 전변호에게 단초를 제공한 천목수에게 차근차근 복수하기로 마음먹는데...

그리하여 4일간 꾸준히 섭취하면 5일째에 이른 날에 사망에 이르게 되는 독초인 피안화를 넣은 닭고기 수프를 세 명의 남자들에게 대접한다. 10시 30분 전꼭두에게 닭고기 수프를 전해주러 갔지만 귀꽃밭은 전꼭두가 그 수프를 먹지 않고 화분에 버리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자신의 복수 계획이 실패했음을 알게 된 귀꽃밭은 자신이 직접 피를 묻혀 전꼭두를 죽이기로 마음먹는데...

사건 당일 11시 30분, 다시 한번 전꼭두의 방으로 찾아간 귀꽃밭. 1초만에 기절하게 만드는 미약을 이용해 전꼭두를 기절시킨 뒤, 전꼭두를 교살한다. 전꼭두를 죽인 뒤 펑대위가 11시 5분에 전꼭두에게 보낸 편지를 확인하게 되는 귀꽃밭. 그리고 그 편지를 통해 펑대위와 오탐정이 저녁 7시에 꼭두각시 저택으로 찾아올 것을 알게 된다. 그리하여 꼭두각시 인형이 전꼭두를 죽였다고 그들에게 믿게 만들기 위해 대략적인 계획을 짜는 귀꽃밭.

급하게 방을 둘러본 귀꽃밭은 전꼭두의 방에 있는 캠코더와 식탁보 그리고 사다리와 벽장, 나무 상자를 이용해 꼭두각시의 복수를 재현하기로 마음먹는다. 방 바닥에 식탁보를 깔아 흰 벽을 재현한 뒤, 벽장을 식탁보 위에 올려놓은 다음 전꼭두의 벽장 위에 눕힌다. 그리고 벽장 바로 위에 꼭두각시 인형을 비치한 뒤, 캠코더의 각도에 보이지 않으며 꼭두각시 인형 윗쪽에 나무 상자를 비치하고 인형을 넘어서 나무 상자까지 밧줄로 연결하는 귀꽃밭. 그리고 사다리를 적당한 넓이로 벌린 다음 사다리 꼭대기에 캠코더를 설치해 영상을 녹화하고, 귀꽃밭은 사다리에 올라간다.

모든 범행 준비를 끝마친 귀꽃밭은 12시를 울리는 괘종시계의 종소리에 맞춰 밧줄을 끌어당겨 전꼭두의 시체를 들어올렸고 7번째 종이 울릴 때 영상을 꺼버려 범행이 마치 오후 7시에 일어났다고 착각하게끔 만든다. 그리고 현장을 다시 복구시키는 와중에 밧줄을 꼭두각시 인형에 고정시키는 것을 까먹지 않는 귀꽃밭. 모든 범행을 끝마친 귀꽃밭은 조용히 자신의 방으로 돌아간다.

이후 오후 7시가 될 무렵, 미리 준비해둔 변장복으로 갈아입은 뒤 여분의 꼭두각시 인형을 들고서 저택 한바퀴를 도는 귀꽃밭. 그리고 7시에 괘종시계가 울릴 때 쯤, 전꼭두의 방의 유리창을 깨 공포감을 조성한다. 그리고 환복을 한 뒤, 정원에 변장복들을 몰래 버리고 나온 뒤, 자신의 방으로 돌아가는 귀꽃밭. 그렇게 오탐정 일행이 저택에 당도해 꼭두각시 인형이 사람을 죽였다고 믿기를 바랬다...

한편, 전변호는 귀꽃밭의 모자에 있던 꽃잎을 통해서 귀꽃밭이 전꼭두를 죽인 범인임을 눈치챈 상태였는데... 전변호는 지난 15년 전의 과오에 대한 심한 죄책감을 갖고 있었고 귀꽃밭 또한 자신의 과오가 낳은 희생자임을 알고 있었다. 그리하여 귀꽃밭을 보호하기 위해 잘못된 선택을 하고 마는 전변호. 그도 귀꽃밭이 그랬던 것처럼 꼭두각시의 저주라는 괴담을 이용해 불가사의한 죽음을 가장한 자살을 계획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 전변호는 전꼭두의 방에 있던 꼭두각시 인형을 가져오고 난로를 타고 올라가 방의 기둥에 올라서 자신의 발을 묶는다. 그리고 무거운 얼음을 밧줄로 자신의 몸과 발에 모두 연결시킨 뒤, 아래로 떨어진 다음 가위로 발에 연결되어 있던 밧줄을 잘라내 얼음이 바닥에 쏠리게 만들어 얼음이 바닥으로 떨어지게 만든다. 그리하여 무게 중심으로 인해 전변호의 목은 꺾이게 되면서 죽게 되는데... 그는 죽어가면서도 가위를 난로 근처에다 던진 다음, 남은 밧줄은 자신의 방에 있던 꼭두각시 인형의 손에 던져놓는다.

그리하여 난로 근처에 놓여있던 얼음은 녹아 흔적도 없어지게 되고 전변호의 기괴한 사체만이 남게 되는데... 전변호는 그렇게 기괴한 죽음을 연출해 귀꽃밭이 무사히 용의선상에서 빠져나가기를 바랬다.

4.3. 평가


큰 재미는 없었지만 추리물로써 레전드를 찍은 에피소드

주로 막장요소와 자극적인 반전에만 큰 신경을 썼던 명성대정탐이었지만 지난 MGQ패션풍운를 기점으로 추리 면에서 굉장히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여주더니 이번 에피에서 정점을 찍었다. 두 사건 모두 탄탄한 트릭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스토리 또한 15년 전에 일어났던 살인사건과 현재의 살인사건이 맞물려 돌아갈 뿐만 아니라 재산 상속 분쟁, 그리고 15년 전의 사건에 대한 복수 등과 같이 여러 갈등요소를 자연스럽게 녹여내는데 성공했다.

각설하고 이번 에피에서 크게 활약한 플레이어는 다름 아닌 황밍하오로 지난 시즌에서 부진했던 것과는 다르게 여러 사건의 굵직한 트릭을 맞추는 활약을 선보였다. 하지만 허중과 사베이닝 처럼 노련한 플레이어는 아니었던지라 너무 급진적으로 나왔고 그로 인해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역으로 의심받았다. 이 부분에 대해선 굉장히 아쉽다고 볼 수 있지만 시즌4에서 3번밖에 안나왔던데다 이번 시즌에도 단 3번만 출연했기 때문에 앞으로 더 많이 나와준다면 이 부분은 개선될 여지가 보인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허중은 게임의 초중반부와 후반부에 나뉘어져서 크게 활약한 플레이어로 초중반부에는 추리보다는 천박하고 광기어린 광대의 모습을 맛깔나게 소화해냈다. 평소에 다른 플레이어들과는 다르게 차분하고 조용히 게임의 흐름을 정리하던 그의 모습과는 굉장히 상반되는 부분. 특히나 그의 광대 연기는 메소드 그 자체라 그런지 비리비리와 같은 사이트에서도 꾸준히 편집 영상으로 회자되고 있다. 그리고 전변호의 유서가 발견된 이후 전변호가 보호해야 할 사람을 언급하며 천목수를 용의선상에 제외시키는 활약을 선보였다.

사베이닝도 황밍하오와 허중 못지 않게 활약한 플레이어로 괴짜 집사를 연기하면서 화려한 인트로를 장식했으며 범행 트릭을 가장 앞장서서 밝혀내려는 성의를 보였다. 특히 전꼭두 살해 트릭을 밝혀내기 위해 사다리를 직접 올라가는 장면은 그가 얼마나 열정적인 자세로 게임에 임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부분. 뿐만 아니라 전변호의 유서를 읽고서 허조커가 전변호와 무관계한 인물임을 언급해 허조커를 용의선상에서 제외하여 용의자를 귀꽃밭과 가설계 두 명으로 좁히는데 성공했다.

웨이천은 추리 면에서 선방했다기 보단 롤플 면에 더 성의를 보였다. 특히나 우잉지에와 풋풋한 커플 연기를 선보였으며 차분하면서 과묵한 인상임에도 불구하고 밉상맞으며 교활한 사기꾼 역할을 기가막히게 소화했다. 특히 1차 집중추리 때 자신의 잘못을 단 한번도 인정하지 않으려하며 자기합리화를 하며 감성팔이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분노를 일으킬 정도. 그만큼 그가 역할에 몰입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그리고 추리면에서도 영상 속 종소리가 7번 울렸다고 피해자가 반드시 7시에 죽었다고 볼 수 없다는 점을 간접적으로 어필해 범행 시각을 확정짓는 소소한 활약을 선보였다.[33]

나머지 우잉지에는 자신이 10시 30분에 전꼭두를 찾아갔다는 불리한 설정임에도 불구하고 전꼭두가 닭고기 수프를 버리는 것을 목격했음을 스스로 인정하며 살인계획을 세웠지만 이미 전꼭두는 죽어있었다고 거짓말을 하는 등 나름대로 지능적인 범인 플레이를 선보였으나 살인 동기나 모든 증거들이 그녀에게 너무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었고 결국 꼼짝없이 범인으로 지목받게 되었다.

그리고 왕어우는 다른 멤버들에 비해 큰 활약이 있었다고 보긴 어렵지만 해당 에피소드가 굉장한 난이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탐정으로써 무게를 잡고 게임의 흐름을 주도하는데 성공했으며 여전히 뛰어난 촉을 이용해 귀꽃밭을 범인으로 지목하는데 성공했다.

5. 금괴 분배 현황

플레이어 획득 누적
사베이닝 1개 10개
허중 1개 15개
황밍하오 0개 1개
왕어우 1개 1개
웨이천 1개 2개
우잉지에 0개 0개

6. 여담

7. 차회 롤 카드 배정

10회 사건: 探案唐人街(탐정 차이나타운)
플레이어 롤 비고
사베이닝 화가 -
허중 다도가 -
류하오란 대학생 게스트/탐정
우잉지에 경극배우 -
왕어우 피해자의 아내 -
웨이천 사립탐정 -
[1] 배우는 펑위옌. 1982년생 대만 출신 배우로 슈퍼주니어의 최시원과 절친으로 유명하다. [2] 15년 전 언론 기사에서 묘사되었던 학화의 시체 상태가 현재 전변호의 시체 상태와 정확히 일치한다. [3] 이말인즉슨, 범인이 전꼭두의 시체를 들어올릴때 벽면에서 들어올린 것이 아니라 바닥쪽에서 들어올렸음을 알 수 있다. [4] 가장 많이 주목해야 할 가사는 "밧줄은 나쁜 놈의 목을 매달고"와 "위선자가 자신의 머리를 거꾸로 향할 때"인데 전꼭두와 전변호가 죽은 모습과 정확히 일치한다. [5] 하지만 이상하게도 전변호의 시체는 물에 젖은 흔적이 없다. [6] 정확히는 전공작의 가족들 전원과 하인들까지 모조리 몰살당했다고 한다. [7] 1차 집중추리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아크릴 상자를 연 인물은 허조커다. 상자의 내용물은 허조커의 흰색 상자에서 발견된 것들이다. [8] 밧줄을 고정하기 위해 꼭두각시 인형의 양쪽 다리에 대못을 박아놓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9] 그리고 아이의 특징이 오레오를 좋아했다고 한다. 그래서 전변호의 상자에 오레오가 있던 것. PPL을 작품의 스토리에 연결시키는 명성대정탐 클라스 [10] 사건 당일로부터 3달 전. [11] 쪽지의 내용으로 보건대 이미 전변호는 살인사건의 범인이 저택에 살고 있는 아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12] 이 단서가 굉장히 중요한 단서인게 범인이 전변호가 반드시 보호해야만 했던 인물로 좁혀지면서 용의선상을 좁히는 효과를 낳았다. [13] 그래서 전꼭두의 닥달에도 불구하고 가문의 후계자 선언을 미룬 듯 하다. [14] 이후에 밝혀진 사실로는 가설계가 홧김에 전변호의 방에서 자신이 보낸 편지들을 모두 들고 왔다고 한다. 그래서 이 편지들이 가설계의 방에서 발견된 것. [15] 즉, 전변호 방 이외에 다른 저택 사람들의 방에는 기둥을 설치할 수 없다. [16] 이 단서를 통해서 알 수 있는 사실은 범인이 전꼭두를 교살할 때 지렛대로 사용할 기둥도 없이 그를 교살했다는 것. [17] 결국 산동닭형과 같이 우유를 배달한 사람과 접견하는데 성공한 가설계는 당시 우유에 독을 넣은 아이의 팔뚝에 초승달 모양의 반점이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전꼭두의 팔뚝에도 초승달 모양의 반점이 있다는걸 확인했다고. [18] 허조커의 말에 따르면 이 글을 쓴 것은 전꼭두라고 한다. [19] 허조커의 말에 의하면 이 희귀 질환 때문에 전공작이 집안의 수치라는 이유로 허조커를 계단 속 숨겨진 방에 감금했으며 허조커의 자리를 대신하기 위해 전꼭두를 입양했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자리를 차지한 전꼭두를 증오했다고. 그리고 감금 생활이 끝난 시점은 15년 전의 사건이 일어나고 난 뒤였다고 한다. [20] 즉 사건이 일어나기 9일 전에 신청된 것으로 전꼭두가 9일만에 자신을 파양하는 양부모에 분노해 사건을 일으킨 것. [21] 천목수의 회고에 따르면 산동닭형이 감옥에서 분신자살을 한 이후 자신의 죄가 밝혀질까 두려웠기 때문에 사건 현장의 유일한 생존자인 학화라는 메이드에게 전공작과 불륜 관계라는 거짓 소문을 퍼뜨린 것도 모자라 공범 누명을 뒤집어씌웠다고 한다. 여담이지만 이후 이 사실을 시인하는 와중에도 자신의 죄를 끝까지 인정하지 않는 천목수의 모습이 그야말로 가관. [22] 천목수가 금반지를 받게 된 경위도 굉장히 아스트랄한게 천목수가 전공작의 재력을 눈치채고 소매치기를 시전했다가 전공작이 귀족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지갑이 텅텅 비어있다는 걸 보고선 마치 전공작이 길에서 지갑을 떨어뜨렸고 그것을 자신이 찾아주는 것처럼 상황을 꾸며냈다고 한다. [23] 천목수가 쓴 일기장의 글귀와 전공작의 편지를 종합하면 천목수는 가문의 후계자가 아닐 뿐만 아니라 되려 가문의 재산을 노리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야말로 파렴치의 끝판왕을 달리는 인간 [24] 천목수가 가지고 있던 반지와 동일한 것. [25] 귀꽃밭의 회상에 따르면 어머니가 학화라는 메이드였기 때문에 사람들이 지레짐작으로 첩년의 자식일거라며 그녀를 몰아붙였다고 한다. 그래서 옷가지에다 더러운 첩년의 자식이란 말을 마구 적었다고. [26] 그렇기 때문에 귀꽃밭에게 스프를 받아먹은 천목수, 전변호, 전꼭두 세 사람은 사건 다음 날 죽게 될 예정이다. [27] 이에 대한 결정적인 증거는 귀꽃밭의 수첩에 수록되어 있는 전꼭두의 사진. 전꼭두의 사진 모퉁이를 잘 보면 그을린 꼭두각시 인형과 똑같은 것이 찬장에 보관되어 있다. [28] 사랑이란 이름은 산동닭형과 같은 방을 사용하던 노쇠한 죄수의 이름으로 사랑이란 사람은 산동닭형의 자신의 결백을 믿어준 사람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던 사랑은 자신의 죄수복으로 갈아입은 뒤 몸에 불을 붙여달라고 부탁했고, 차마 그럴 수 없었던 산동닭형은 끝끝내 거절했지만 이미 그 부탁을 한 이후에 사랑은 죽어있었다고 한다. 자신의 결백을 증명할 수 없어 억울해하던 찰나 산동닭형은 순간적으로 사랑의 부탁대로 그의 몸에 불을 지르고 탈옥에 성공했다고 한다. [29] 이후 밝혀진 바에 의하면 쪽지를 쓰고 꼭두각시 인형들을 묻은 사람은 허조커였다. [30]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전변호에 대한 살인동기로도 번질 가능성이 높은 게, 허조커가 전꼭두의 실체를 알게 된 계기는 전변호의 방을 수색했기 때문이었다. 그말인즉슨 전변호는 전꼭두의 실체를 미리 알고 있었지만 그 사실을 은폐하고 있었을 확률이 높은데, 자신의 가족들을 사랑했던 허조커 성격 상, 직접적으로 가족들을 살해하고 재산을 가로채려는 전꼭두 뿐만 아니라 이 사실을 은폐하고 숨겨온 전변호에게도 복수심을 느꼈을 확률이 높다. [31] 전꼭두, 전변호, 천목수 [32] 여기선 전공작을 의미한다. 귀꽃밭은 사건이 일어나기 전까지 자신의 친부가 전공작이라고 알고 있었기 때문. [33] 그리고 이 가설은 탐정보조인 탕지우저우가 종소리가 7번 이상 울렸을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완전히 쐐기를 박았다. 탐정보조가 드물게 활약한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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