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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01 11:41:49

명선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명선교회
파일:명선교회 전경.jpg
<colbgcolor=#794d95><colcolor=#ffffff> 한글명칭 명선교회
영문명칭 Myungsun Church
설립일 1985년 2월 24일
소속국가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소속교단 파일: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상징.svg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소속노회 경기노회
담임목사 김홍석
교회비전 파일:UMOHA.png 우리나라 모든나라 하나님나라
사역목표 파일:스크린샷_2021-12-15_오후_4.26.43-removebg-preview.png LOVE GOD LOVE PEOPLE
위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서그내로 62번길 8 (서천동)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 개요2. 역사
2.1. 역대 담임목사2.2. 연혁
3. 예배4. 시설
4.1. 본관4.2. 우모하비전센터4.3. 옥외시설
5. 사역6. 선교7. 특징
7.1. 전례적 특징7.2. 신학노선7.3. 지향점
7.3.1. 메타교회
8. 여담

[clearfix]

1. 개요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에 위치한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경기노회 소속 교회이다. 교회비전은 '우모하'(우리나라 모든나라 하나님나라)이다.

2. 역사

1985년, 서울 영락교회 밀알회, 성심회, 한결회의 선교비 지원으로 세워진 개척교회로 시작하였다. 2022년 기준 장년 5천여명, 교회학교(청년포함) 천여명에 이르는 지역 대형교회로 성장했다.

2.1. 역대 담임목사

<rowcolor=#ffffff> No. 이름 재임기간 비고
1 배성태[1] 1985 2월 - 2024년 전 담임목사

2.2. 연혁

3. 예배

교회 예배안내
<rowcolor=#ffffff> 예배 시간 장소
주일예배 1부 7:00 본당
2부 9:00 본당
3부 11:30 본당
주일저녁예배 19:00 본당
수요예배 1부 10:30 본당
2부 19:00 본당
새벽 기도회 월-토 5:30 본당
온맘기도회 금요일 20:00 본당
'함께'교회학교 예배안내
<rowcolor=#ffffff> 예배 시간 장소 대상
교육1팀 영아팀 주일 오전 11:30 본관 5층 영아팀실 1~3세
유아팀 주일 오전 11:30 본관 3층 유아팀실 4~5세
유치팀 주일 오전 11:30 본관 2층 유치팀실 6~7세
통합미취학팀 주일 오전 09:00 본관 2층 유치팀실 1~7세
교육2팀 초등1팀 주일 오전 11:30 우모하비전센터 6층 믿음홀 초1~초2
초등2팀 주일 오전 11:30 우모하비전센터 5층 소망홀 초3~초4
초등3팀 주일 오전 11:30 우모하비전센터 7층 조이홀 초5~초6
초등4팀 주일 오전 09:00 우모하비전센터 6층 믿음홀 초1~초6
교육3팀 청소년 1팀 주일 오전 09:00 우모하비전센터 7층 조이홀 중학생
청소년 2팀 주일 오전 09:00 우모하비전센터 5층 소망홀 고등학생
청년 1팀 주일 오후 14:00 우모하비전센터 5층 소망홀 20~26세
청년 2팀 주일 오후 14:00 우모하비전센터 2층 예예홀 미혼 청년

4. 시설

4.1. 본관

본관
1층 주차장
2층 목양실/새가족실/유치팀실/우모하카페/화장실
3층 본당 1층/본당자모실/유아부실/화장실
4층 세미나실/화장실
5층 본당 2층/방송실/본당자모실/영아부실/화장실

4.2. 우모하비전센터

교회학교 예배가 이뤄지는 건물이다. 총 4개의 예배실이 있다. 이곳에는 원래 제1교육관과 제2교육관이 있었으나, 교회학교의 규모가 커지면서 본래 있던 두 건물을 헐고 9층 규모의 우모하비전센터를 건립했다.

2019년에 착공해서 2020년에 완공되었다.
우모하비전센터
1층 사랑홀(식당)/주방/소그룹실 1개/식자재 창고/탈의실
2층 예예홀/예예홀 방송실/화장실
3층 밴드실
4층 행정실/교역자실/소그룹실 2개/복사실/교육자료개발실/화장실
5층 소망홀/소망홀 방송실/소그룹실 2개/샤워실/조이라이프사역실/토브스튜디오/SP커뮤니티/화장실
6층 북카페/믿음홀/믿음홀 방송실/소그룹실 1개/화장실
7층 조이홀/소그룹실 3개/화장실
8층 조이홀 방송실/우리나라 기도실/모든나라 기도실/하나님나라 기도실/사역지원팀/동서남북선교팀/영상편집실/정보기술팀/스마트미디어선교팀/소그룹실 3개/우모하공작소
9층 팔복정원/전망대

4.3. 옥외시설

옥외시설
야외 주차장
야외 우모하 카페
비전센터 필로티
흔들그네 휴식공간
간식거리 구역(동계 붕어빵,군고구마/하계 솜사탕)및 테이블
새장

5. 사역

사역은 교회에서 진행하는 여러 프로젝트를 의미한다. 기성 교회들에서는 제직[2]을 중심으로 사역이 이루어지고 이로 인해 직책을 가지지 않는 평신도들이 사역에서 소외되는 문제가 있다. 또한 직책을 가지려면 일정 연령 이상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젊은이들이 배제되는 문제도 있다.

이에 따라 명선교회는 일반적인 제직중심, 장년중심 사역체제를 탈피하여 팀 중심으로 사역을 한다. 이에 따라 청년부터 장년에 이르기까지 각자의 '팀'에서 주도적으로 사역을 하고 있다. 또한 '원팀으로 가화만사성'이라는 구호 아래 신자들에게 1인 1사역을 적극 권장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명선교회에는 약 100개의 사역팀이 운영되고 있다. 매년 말에 사역박람회를 실시하며, 신자들은 사역박람회를 본 후 각자의 달란트(흥미나 특기)에 따라 사역팀에 지원할 수 있다. 제직여부나 나이와 무관하게 신자들이 각자 자신의 특기와 관심사에 사역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성도들이 기쁘게 사역한다.

6. 선교

국내에서는 미자립교회 지원을 주로 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필리핀 쿠마바오 지역을 거점으로 선교하고 있다. 쿠마바오 지역에 기독학교를 개교하였다. 북향민들을 지원하는 북한선교도 실시하고 있으며, 의료선교팀도 운영중에 있다.

7. 특징

7.1. 전례적 특징

기독교 전례를 무시하는 듯한 형태의 예배를 고수한다. 홈페이지의 예배소개 # 부분에서도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다고 명시해놓고 있다. 그러나 고대로부터 지금까지 이어져오는 기독교의 근본 중에는 질료형상론이 있다. '형식'은 기독교회와 악마의 단체를 구분하는 중요한 요인이므로 스스로를 기독교인들의 교회라고 주장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형식적 요소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스스로 소속되었다고 주장하는 장로교의 전통적인 전례양식도 무시하는 부분은 상당히 의심스럽다 하겠다.[3]

첫째, 명선교회는 자신이 속한 교단인 장로회 통합의 교회력이나 선정 말씀 (2022년 기준)을 따르지 않고, 교회공동체에서 자의적으로 1년단위로 설교본문을 구성한다.

본 문서의 다른 단락에도 언급되어 있지만, 명선교회는 칼뱅주의를 신학 노선으로 표현하고 있으므로, 교회력에 대한 입장도 칼뱅주의에 입각한 것으로 보인다. 칼뱅주의 교육관에서는 '자녀에 대한 신앙교육은 부모의 일'이라는 입장에서 연령에 따라 다른 설교/예배를 하는 것을 지양한다. 그러나 장로교 전례양식에서는 노회중심적인 교단특징이 반영되어 개교회가 아닌 교단 차원에서 교회력이나 설교본문이 지정되는 것이 보통이다. 교회의 통합과 지나친 개교회화를 막는 것이 목적이다. 물론 이를 따를지 여부는 개교회의 몫이지만, 명선교회의 '자체 교회력' 생성은 교단에 대한 소속보다 개교회성이 강조되어 있는 것으로서, 위험소지가 있다.[4]

둘째, 전례적 장로회에서 통상적으로 포함시키는 다양한 기도문을 예배에서 누락한다. 예컨대 성찬의 축성 시 장로회 예전에서는 통상적으로 '마음을 드높이'(sursum corda)[5]가 포함되는데, 명선교회의 예배 순서에서는 이를 생략한다. 전례적 장로회 전통을 따르는 경동교회의 사례를 보자. 링크된, 성찬이 포함된 예배의 순서를 보면 주보 4페이지에 교차문과 '마음을 드높이'가 포함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해외에는 PCUSA[6]에 속한 Madison Avenue 장로교회의 사례를 볼 수 있다. # 마찬가지로 4페이지 하단에 '마음을 드높이'(Lift up your hearts)가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전례적 공백만큼 담임목사의 자유도가 높다. 설교문과 예식문까지 담임목사에게 의존한다는 측면에서 전례적 교회라기보다는 카리스마틱 교회의 지향을 따르는 것으로 보인다. 예를들어 유튜브에 공개된 예배영상 46:47부터 성찬선포 예식문이 시작되는데, 기독교 전례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목사가 재량껏 수정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7] 성사 항목에서 볼 수 있듯이 기독교의 성사로 성립하려면 빵과 포도주라는 형상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선언문이 중요한데, 합법적 선언문이 아닌 선언문을 사용하는 것으로 인해 명선교회의 성만찬이 제대로 된 기독교의 전례라고 보기 힘들다.

7.2. 신학노선

드러나는 신학노선은 자칭 칼뱅주의이나 제대로 된 신학을 가지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 예정과 하나님의 절대주권, 하나님의 은혜와 신본주의의 삶을 강조한다. 이를 보면 예장통합 소속 교회들의 평균치에 비해 보수적인 신학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7.3. 지향점

7.3.1. 메타교회

1994년 11월 이후 명선교회는 '메타교회'를 지향한다. 따라서 이는 다른 교회들과 구별되는 명선교회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메타(μετά, meta)’는 헬라어의 전치사다 (스트롱 #3326). 복음서에서의 용례를 보았을 때 두 명사의 병치를 나타낼 때 쓰인다. 한국어 성경에서는 주로 '함께'로 번역한다. 아주 대표적인 예로 마태복음서 1장 23절에 제시되는 '임마누엘'의 헬라어 번역에서의 용례를 생각할 수 있다. Μεθ’ ἡμῶν ὁ Θεός. 이 구절을 공동번역에서 '하느님께서 우리와함께 계시다.'로 번역한 것처럼, 헬라어에서 '메타'는 함께를 의미한다.

그러나 명선교회에서는 메타교회를 '새로운 시대의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교회의 본질을 제외한 목회 방법이나 교회의 제도, 조직의 변화에 유연성을 지닌 교회'로 정의하며 1994년 11월 메타교회로의 전환을 발표하였다. 구체적으로 제시된 목표는 아래와 같다.

즉, 명선교회는 성경의 단어 '메타'를 고의적으로든 암묵적이로든 오역하여서 기독교로부터 한참 벗어난 곳으로 본인들의 위치를 설정하고 있는 것이다.

사실 1994년 11월 명선교회가 제시한 메타교회로의 구조전환은 기독교적이라기보다는 세속적인 것에 가깝다. 1993년 6월 발표된 이건희의 프랑크푸르트 선언"변해야 한다. 바꾸려면 철저히 바꿔라. 극단적으로 얘기해 농담이 아니야 마누라 자식 빼고 다 바꿔봐."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며, 헬라어의 사용은 구색맞추기로서 맥락에 합치되지 않는 면이 있다. 또한 1993년 말 수원영통-용인영덕 택지개발사업이 시작함에 따라 # 이를 부흥의 계기로 삼음과 동시에 내부단속을 하는 '집토끼 잡기 전략'으로 이해된다.

8. 여담

ITZY의 채령, IZ*ONE의 이채연, SECRET NUMBER의 민지가 명선교회 출신이다. 셋 다 조이라이프 예술단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다.

교회차원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입법을 반대한다. 신학적 입장에서 어떠한 견해를 가지는 것은 교회의 자유이지만 특정 실정법에 대해 찬성 혹은 반대의 입장을 공공연하게 드러내는 것은 장로교신학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 유럽종교개혁사에서 장로교 초기 신앙고백의 기반인 39개조 중 시민권력과의 정교분리를 규정한 37조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다. 시민권력이 종교에 대해 좌지우지하지 못하게 하는만큼 종교도 세속정치에 대해서 선을 넘지 못한다. 종교개혁의 과정에서 39개신조의 많은 부분이 수정되었음에도 본 조항만은 감리회의 신조와 장로교 웨스트민스터 신조에서도 유지되어왔다. 이 교회를 다룬 본 문서에서 반복되는 테마이지만, 정치력이나 완력행사를 위해 기독교의 근본을 희생하는 것은 명선교회의 큰 특징으로 보인다.


[1] 영남신학대학교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종교교육학 석사과정 수료. 이후, 풀러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서울 영락교회의 한경직 목사 밑에서 부교역자로 목회훈련을 받았다. 이후 영락교회 전도부에 개척요청을 하여 명선교회를 개척했다. [2] 제직(諸職)은 각종 직책에 있는 사람들을 통칭하는 표현으로, 장로회 헌법에 따라 시무 목사, 장로, 집사, 권사, 전도사, 서리집사를 의미한다. [3] 이 단락에서 기술된 전례적 특징에 대한 판단은 유튜브에 게재된 성찬식이 포함된 예배 영상 #에 따른 것이다. [4] 물론 개교회성이 반드시 문제는 아니다. 또한 한국의 장로교 개교회들은 다른 나라의 장로교 교회들보다 회중교회적 성격이 강한 측면도 있다. 예컨대, 사랑의교회 온누리교회 등과 같이 장로교회로서의 정체성을 아예 포기하고 소위 'community church'를 지향하는 교회들도 존재한다. (장로교와 달리 회중교회는 개별 교회가 독립적이고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 자신들의 전례와 신학 목사 청빙 등 대부분의 절차를 수행한다.) 그러나 건전한 신학을 위해서는 개교회를 초월한 단위와의 소통은 반드시 필요하다. 사랑제일교회 등도 개교회주의가 강조된 예시이다. 개교회가 목사나 일부 장로에 의해 막장으로 치닫는 것을 막으려면 최소한의 교단 단위의 견제가 반드시 필요하다. [5] 성찬 중 이 기도문이 특히 주목되는 이유는 가톨릭, 정교회, 성공회 할 것 없이 해당 기도가 기독교 전례를 구성하는 가장 핵심적인 기도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장로회에서도 전례적 경향을 따르는 교회들은 해당 기도를 포함한다. [6] 명선교회가 속한 장로교 통합 교단과 교류하는 미국의 장로교회 [7] 특히 마태복음의 성찬제정문을 인용하는 것은 개신교 전체의 스펙트럼에서 보았을 때도 매우 독특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개신교회는 고린도전서 8장 23절-24절을 사용하는데, 그것은 이 부분이 역사적으로 가장 먼저 기록된 성찬 제정문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