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설명
배틀테크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PC게임 중 RTT 장르로 나온 게임 타이틀. 파사 인터랙티브가 게임 개발을 맡았으며, 멕커맨더 1과 골드는 마이크로프로즈에서, 멕커맨더 2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유통하였다. 1편의 경우 기본 스토리를 멕워리어 3와 공유한다.1편 오리지널은 클랜 전쟁이 끝나갈 무렵 가장 강대한 세력이었던 클랜 스모크 재규어를 끝장내버리기 위해 다비온 가문을 주축으로 편성된 원정군이 스모크 재규어의 전략적 요충지인 '포트 아더' 행성을 침공, 탈환하기 위해 벌어졌던 '오퍼레이션 불독'을 다루고 있으며, 확장팩인 골드에서는 1편 오리지널 캠페인의 후일담으로 변경 우주의 '세르막'이라는 버려진 행성으로 도주한 스모크 재규어 잔당을 추적하는 캠페인이 추가되었다. 2는 연방 공화국 내전 시기 카버 V란 행성을 배경으로 라이란 연방에 고용된 용병 부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멕워리어가 메크 분대의 리더, 즉 맥워리어로 진행하는 게임이었다면 이번에는 그런 분대들을 원격으로 지휘하는 사령관, 즉 오퍼레이터 입장으로 플레이한다. 다른 실시간 전략과 차별화되는 특징은 제한된 자원으로 게임을 진행해야 한다는 점이다. 유닛이나 무기는 생산되는 것이 아니라 상점에서 구입 또는 노획해서 얻을 수 있으며, 탑승할 멕워리어 또한 고용이나 구출로 영입해야 한다. 멕에 장착할 수 있는 무기의 양도 제한되어 있으며 각 미션마다 투입되는 수송선의 중량제한이 있어서 구입한 멕이나 자신이 좋아하는 멕을 무작정 끌고 갈 수 없다. 제한된 중량 내에서 최적의 세팅을 이루어 미션을 클리어하는 것이 목표이다. 동시에 멕워리어를 키워서 최상급 멕워리어로 키워보는 것도 포인트. SRPG적 성격도 많이 있다. 쉽게 설명하자면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슈퍼로봇대전으로 생각하면 된다.
멕커맨더 1은 미션 자체의 난이도가 높았지만,[1] 원작의 단점을 반영하여 멕커맨더 골드부터 난이도 선택이 가능해졌다. 초급~중급 난이도는 나름대로 할만한 수준이다(물론 후반가면 역시나 제법 어렵다). 물론 오리지널의 난이도를 다시 느끼고 싶다면 난이도를 올려서 게임을 하면 되겠지만, 난이도가 올라가는 게 멕워리어의 사격실력 하락과 유닛의 체력하락이 주요 포인트라 애써 구입하거나 획득한 멕이 파괴되거나 애지중지 키운 멕워리어가 사망하는 경우도 잦다. 게다가 골드에서 난이도가 조절된다고 방심하면 안되는 것이 확장팩에서 멕 무장에 롱 톰이 추가되었고 터렛으로도 롱 톰 터렛이 추가되었다. 이게 뭐가 문제냐면 이 롱 톰이라는 화기가 포탄을 매우 빠른 속도로 쏘는데, 이게 터지면서 기본 데미지를 입히는 동시에 주변에 회피 불가능한 범위 피해까지 추가로 입히는 무식한 화기라는 것이다.[2] 어떤 미션에서는 이 롱 톰 터렛이 맵에 싸그리 도배되어있다. 이 경우 까딱하면 이지 난이도에서도 이 롱 톰에 죄다 쓸려나가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3]
일단 멕의 사격은 직접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알파샷(전탄발사)으로 고정되어 있다. 다만 사거리 범위내에서만 알파샷을 한다. 기본 컨트롤은 왼쪽 선택, 왼쪽 명령이지만 2부터는 왼쪽 선택, 오른쪽 명령이 가능해졌다. 한 유닛이 여러가지 무기를 가지기 때문에, 사거리 조절공격 명령, 에너지 무기만 발사/전무기 발사, 멕을 상대할 때 부위별로 사격하기 등이 가능하다(멕커맨더 2에서는 이 부위별 사격이 난이도가 낮을 때 너무나 정확해서 게임이 지나치게 쉬운 감이 있다). 또 멕의 엔진끄기, 위치 사수 등도 포함되어 있다.
이 게임의 백미는 배틀테크 관련 게임의 전통인 멕 포획. 이는 적군에게도 적용된다. 물론 운이 좋으면 한 미션에 나오는 적 멕들을 전부 포획할 수 있겠지만, 멕커맨더 1 시절만 해도 부위별 사격이 힘들어서 확률은 50% 넘을까말까 하는 수준. 게다가 엔진이 있는 동체골격[4]을 부숴버리면 포획 실패확률이 지독하게 높다. 이 때문에 포획의 재미를 제대로 느끼고 싶으면 deadeye 치트는 섬멸전 위주 미션 외에는 봉인해야 한다. 다만 일단 포획에 성공하면 정말 쓸모없는 멕은 팔아먹고 강한 멕과 빠른 멕은 주력 병기 및 정찰과 공격 지원 병기로 쓰는 게 가능하다. 적 멕 포획용 멕을 한두대 정도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5] 특히 클랜기종 멕 포획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편인데 이는 클랜제 멕들이 피해 확산 수치가 큰 멕들이 많아서 재수 좋게 포획하더라도 팔을 떨어뜨리는 경우가 잦기 때문이다. 이때 클랜제 ER PPC나 가우스 라이플이 떨어져버린다면 꽤나 아쉬운 경우가 많다. 매드 캣이라던가 마사카리(워호크)라던가...
멕커맨더 1은 인기가 오래 갔고 게다가 현 시점에서 멕커맨더 골드가 프리웨어가 되었는데, 멕커맨더 2는 디메리트 때문에 인기가 없어서인지 후속작도 없으며 패치도 한 번 나오고 말았다. 더 이상 개발할 생각은 없는 듯. 그래도 실사 영상과 음성을 곁들인 미션 연출은 2편이 전작보다 확실히 발전했고 국내 발매 당시에는 성우진 섭외로 음성까지 완전 한글화하여 발매하는 등 많은 신경을 썼다.
시스템면에서나 그래픽면에서는 분명 멕커맨더 2가 멕커맨더 1보다 진보했지만 게임 내적, 특히 미션에서의 난이도가 지나치게 쉬운 나머지 진행할수록 흥미를 떨어뜨려 오히려 살떨리는 난이도였던 멕커맨더 1으로 회귀하는 게이머가 대다수였다.
멕커맨더 2의 난이도를 낮추는 요인으로는,
1. 미션 중 세이브/로드 지원
비록 퀵세이브 슬롯 하나뿐이지만, 그래도 아예 미션 도중 세이브가 안 되던 1편이나 골드에 비하면 확실히 난이도를 낮추게 하는 요인이다. 사실 이 점은 유저 편의를 고려한 것이므로 단점이라 지적할 사항은 아니지만...
2. 수준낮은 적 AI
적들이 플레이어를 발견하면 일직선으로 느긋하게 걸어오기 때문에 중-장거리 세팅을 하고 원거리에서 두들겨만 줘도 다들 다운되어버린다. 더구나 한놈이 공격받아도 시야 바깥에 있으면 도와주러 오지 않아서 좀 센 적이다 싶으면 한놈씩 유인하는 다굴 전법이 통한다. 멕 파이팅에서도 회피 기동 그런거 없이 타겟팅만 어지럽혀 주면 알아서 자멸하는 무뇌 AI로 난이도가 의미 없어졌다.
3. 지나치게 풍족한 자금
멕커맨더 1을 해본 게이머라면 멕커맨더 2에서는 자금 때문에 어려움을 거의 겪지 않을 것이다. 사실 미션 수행 보상 자금이 너무 후하다. 부차 목표까지 달성하면 한 미션당 기본 5~8만씩 들어온다. 부시웨커가 5만대인 걸 생각할 때 멕커맨더 1에서 미션 자금만으로 멕을 구입하려면 기본 3미션은 깨야 되었던 걸 생각하면 스타이너 가는 정말 대인배다.
4. 클랜 기술 남발
멕커맨더 1에서 클랜 무기를 얻으려면 샐비징 외에는 미션 구석에 있는 창고를 뒤져서 간신히 3~4개 구하는 정도였는데, 멕커맨더 2에서는 부차목표를 달성하면 클랜 기술(!)을 줘버린다. 즉 한 번 얻으면 자금이 허락하는한 계속 구입할 수 있다는 뜻이다. 안그래도 자금이 넉넉하다 못해 넘치는 판국이라 클랜 기술을 얻으면 바로 해당 클랜제 무기로 도배해버려 사기 멕 만들기가 너무 쉬워졌다. 게임 진행은 확실히 편해졌지만, 멕커맨더 1에서 없는 살림에 아기자기하게 멕 커스텀하는 재미를 기억하던 게이머들에게는 재미를 반감시키는 요인 중 하나로 작용했다.
5. 부위 조준 사격이 너무 잘맞음
멕커맨더 1에서도 부위별 조준 사격이 존재했지만 정확도가 크게 감소했기 때문에 차라리 알파샷하는 것만 못해서 버려졌다. 그러나 멕커맨더 2에서는 이게 너무 정확해서 난이도가 급하락하는데 일조했다.
6. 멕 포획 확률이 너무 높음
부위 조준 사격와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서 멕 포획(샐비징) 확률이 턱없이 올라갔다. 사격 스킬이 높은 파일럿이 피해 확산이 비교적 적은 무기로 콕픽만 톡톡 건드려주면 적은 손상만으로도 멕이 포획되어 버려서 미션을 진행하면 할수록 난이도가 급하락해버린다. 더구나 멕 판매 가격이 구매 가격의 20%나 되기 때문에 포획 노가다로 미션당 자금 10만은 우습게 벌 수 있다.
멕커맨더 2를 난이도 있게 즐기고 싶으면 Exodus 모드는 거의 필수품이다. # 위에서 열거한 문제점들을 대부분 해결하여 바보 AI를 상당히 개선시키고 본편 미션에서 풍족하게 퍼주던 클랜 기술이나 클랜제 멕들은 구경도 해보기 힘들어졌다. 거기다 골판지 상자 같던 엉성한 멕 3D 모델링을 이목구비(?)가 뚜렷한 정상적인 모델링으로 바꿔주는 것도 메리트이다.
참고로 멕커맨더 2는 마이크로소프트 사에서 대인배스럽게 오픈 소스로 풀어놓았다. #
위 소스를 가지고 만들어진 모드 중에서 가장 유명한 모드는 MechCommander Omnitech(MCO) #로 원작이 없이 실행 가능한 스탠드얼론 확장팩 개념의 물건인데, 난이도가 정말 어렵기로 유명하다. 바닐라의 부위 조준 사격에 익숙한 게이머라면 2-2를 넘기기도 힘들다.
맥커맨더 1의 오프닝 동영상은 상당히 볼만한데, 나온지 오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게임 오프닝의 모범으로 꼽히기에 부족함이 없다. 5분 미만의 짧은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영화와 같이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캐릭터가 존재하는데다, 더 나아가서 멕커맨더가 어떤 게임이고 플레이어가 게임 내에서 무엇을 해야하는지를 명확하게 인식시켜준다.[6] 3D 동영상이나 게임 동영상 제작 애니메이터 지망생이라면 한번쯤은 봐도 좋을 듯 하다. 특히 "제 생각엔 여긴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라고 보고하는 멕워리어에게, 주인공이 "네 생각이라고 했냐? 생각하지 마라! 멕워리어. (넌) 그냥 (적을) 찾아서 끝장내고 쓸어버려." 라고 쏘아붙이는 부분은, 멕워리어 시리즈를 통해 이 게임을 접했을 플레이어들에게는 깨알같은 유머이자 이 게임의 정체성을 말해주는 장면이다.
시리즈의 사운드트랙은 미국인 작곡가 Duane Decker가 담당했다. 멕커맨더 1을 플레이해보면 음악 자체는 몇 곡 안 되지만 스코티쉬풍의 OST가 무척 인상깊고 특히 전투시와 평화시에 급격하게 바뀌는 분위기가 일품이다. # Decker는 멕커맨더 시리즈 외에 멕워리어 3편과 4편(용병의 사투 제외), 멕어썰트 1편의 음악도 담당했으며, 그 밖에 라이즈 오브 네이션즈같은 게임의 사운드트랙을 작곡하기도 하였다.
2. 지원 가능한 것들
2.1. 멕커맨더 1
미션 시작 시에 사용 가능 횟수가 정해져서 제공된다. 차량은 미션 시작 전에 구입할 수 있으며- 경포격 (Light Artillery Strike) : 발사 요청 후 작은 범위에 6초 후 약한 포격을 가함.
- 중포격 (Heavy Artillery Strike) : 역시 경포격과 마찬가지로 발사 요청 후 큰 범위에 13초 후 강한 포격을 가함.
- 센서 프로브 (Sensor Probe) : 설치된 지역을 중심으로 적 기체를 감지하는 레이더망 설치(시간이 지날수록 범위가 점점 작아지며 적으로부터 공격받지 않음). 이는 멕커맨더 2에서도 그대로 적용된다.
- 카메라 드론 (Camera Drone) : 돌아다니면서 시야를 밝혀주는 무인기 배치(적이 공격 가능).
2.2. 지원차량(멕커맨더 1)
상술했듯이 미션 시작 전에 상점에서 구입하여 멕과 함께 투입할 수 있다. 일부 미션에서는 시작부터 따로 주어지기도 한다. 사족으로 치트나 에디터를 쓰면 캠페인에서 본래 적으로만 등장하는 차량들도 구매 가능해진다(단 에어로스페이스 스파터나 모바일 아틸러리 등 일부 차량은 제외). 대신 커스텀 미션이나 멀티플레이에서는 치트 없이도 처음부터 모든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다음은 캠페인 진행 과정에서 '정상적으로' 상점에서 구매 가능하거나 미션에서 따로 지원되는 차량들이다.- 스위프트윈드(Swiftwind) : 정찰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비무장 쾌속 경차량으로 자체 차량 전용 센서를 장착하고 있다. 중량 5톤.
- APC : 일부 미션에서 시작과 동시에 지휘할 수 있으며 대개 아군측 중요 요인을 호송하고 있는 상태로 등장한다. 레이저 1문을 장착하고 있지만 위력은 별볼일 없는데다 등장할 시 보호대상인 경우가 거의 100%이므로 전투는 삼가는 편이 좋다. 특이하게 데모 버전에서는 상점에서 바로 구입이 가능하다.[7] 중량 10톤.
- 탄약보급트럭(Ammo Truck) : 확장팩 추가. 수리차량과 비슷한 보급계열 차량이나 오로지 탄약만 보급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물론 가격이나 중량은 수리차량보다 저렴하다). 주의할 점은 적에게 피격당할 시 강한 폭발을 일으켜 가까이 있는 아군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는 것. 중량 10톤.
- 페가수스(Pegasus) : 스위프트윈드에 무장을 장착한 차량이라 생각하면 된다. 센서와 더불어 3문의 SRM 팩으로 무장했지만 자체 전투력은 기대하지 말자. 중량 15톤.
- 센티피드(Centipede) : 확장팩 추가. 개량형 센서와 가디언 ECM을 부착했으며 1문의 라지 레이저로 무장하고 있다. 중량 15톤.
- 수리 트럭(Refit Truck) : 가장 많이 운용하게 될 지원차량. 이름과 같이 손상된 멕을 수리하고 소모된 탄약을 보급한다. 중량 35톤.
- 지뢰매설차량(Minelayer) : 이름 그대로 지뢰를 매설한다. 방어선을 구축하거나 적의 특정 이동경로를 봉쇄할 필요가 있을 때 대단히 요긴하다. 중량 40톤.
- 지뢰제거차량(Minesweeper) : 지뢰매설차와는 반대로 적이 심어놓은 지뢰를 제거한다. 단 지뢰를 제거할 때마다 내구력이 감소하므로 무작정 운용하면 안된다. 중량 40톤.
- 롱 톰 자주포(Mobile Artillery) : 상점에서는 구매할 수 없고 일부 미션에서 시작과 동시에 지원된다. 이름처럼 무시무시한 파괴력과 사거리를 지닌 롱 톰 캐논으로 무장하고 있다. 덕분에 공격력 하나는 절륜하나 방어력에서는 차량이라는 한계가 명확하므로 조심해서 다루도록 하자. 또한 이동 중에는 대응사격이 불가능해 엄호가 없으면 무방비 상태라는 것도 주의. 중량 95톤.
다음은 캠페인 미션에서 적으로 등장하고 커스텀 미션 및 멀티플레이에서는 구입하여 배치할 수 있는 전투차량들이다.
- 사바나 마스터(Savannah Master) : 중량 5톤. 무장 스몰 레이저 1문.
- J.에드거(J.Edgar) : 중량 25톤. 무장 클랜 펄스 레이저 2문.
- 하라서(Harasser) : 중량 25톤. 무장 SRM 팩 4문.
- 사라센(Saracen) : 중량 35톤. 무장 라이트 AC 2문.
- 스트라이커(Striker) : 중량 35톤. 무장 LRM 랙 5문.
- 레귤레이터(Regulator) : 확장팩 추가. 중량 45톤. 무장 가우스 라이플 1문.
- 콘도르(Condor) : 중량 50톤. 무장 클랜 라지 펄스 레이저 1문.
- 맨티코어(Manticore) : 확장팩 추가. 중량 60톤. 무장 PPC, 라지 펄스 레이저 각 1문 및 SRM 팩 2문.
- SRM 캐리어(SRM Carrier) : 중량 60톤. 무장 SRM 팩 6문.
- 불독(Bulldog) : 중량 60톤. 무장 헤비 AC 1문.
- LRM 캐리어(LRM Carrier) : 중량 60톤. 무장 LRM 랙 7문.
- 롬멜(Rommel) : 중량 65톤. 무장 오토캐논 2문.
- 필룸(Pilum) : 확장팩 추가. 중량 70톤. 무장 LRM 랙 6문.
- 폰 루크너(Von Luckner) : 중량 75톤. 무장 가우스 라이플, 라이트 AC 각 1문.
- 쉬렉(Schrek) : 중량 80톤. 무장 클랜 ER PPC, ER PPC 각 1문.
- 앨러콘 Mk.VII(Alacorn Mk.VII) : 확장팩 추가. 중량 95톤. 무장 가우스 라이플 3문.
2.3. 멕커맨더 2
전작과는 달리 자원 포인트(Resource Point)를 소모한다. 또한 한 미션에서 포인트를 축적해봐야 다음 미션에서 초기화되니 자원이 확보되면 마음껏 쓰도록 하자. 자원은 맵상의 자원창고나 자원수송트럭을 점령하면 확보 가능하다.-
폭격 요청(Call Airstrike)
7000 포인트 소모. 대상 지역에 실론 폭격기를 호출해 폭격을 가한다. 지역 지정 후 약 5초 뒤에 폭격이 가해지니 적 유닛들의 이동 경로를 봐 가면서 쓰자. 주로 차량처리에 쓰인다. -
고정식 포대(Fixed Artillery)
선택한 지역에 고정 롱 톰 포대를 설치한다. 8000 포인트 소모. 중거리 포격을 하며 스플래시 데미지의 범위가 의외로 넓다. 소형 멕은 폭발에 넘어지기도 한다. 웬만한 차량은 한방에 폭파. -
수리 트럭(Repair Truck) 요청
수리 트럭을 호출한다. 멕 수리시 해당 멕은 잠깐 꿇어앉으므로(?) 적에게 대응할 수 없다. 일정량을 수리하면 수리 자원(repair resource)를 모두 소모해서 더이상 사용할 수 없다. 이동 속도는 느린 편이다. 그리고 수리 차량이라고 해서 박살난 팔을 다시 붙이지는 못한다. 6000 포인트 소모. -
정찰 헬기(Scout Copter) 요청
기관총 1문을 장착한 정찰 헬기를 호출한다. 정찰 헬기인 만큼 맷집이나 화력은 기대하지 말자. 시야 확보나 적 헬기 요격에 유용. 대당 2000 포인트 소모. -
회수기(Salvage Craft) 요청
10000 포인트 소모. 멕워리어가 탈출한 멕 위로 카노브 UR 수송기가 날아와 콕핏에 아군 멕워리어를 태워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임무 종료 후에 멕을 회수하면 돈이 들지만 회수기는 무료로 멕을 회수할 수 있다. -
지뢰 매설 차량(Minelayer) 요청
4000 포인트 소모. 말 그대로 지뢰를 설치하며 방어 임무에서 유용하다. 단, 지뢰는 피아를 가리지 않으며 차량이나 35톤 이하의 경량급 멕들은 밟아도 안터진다. 이는 적 지뢰도 마찬가지다. -
고성능 감지 장치(Sensor Probe) 투하
멕커맨더 1편의 그것과 동일하며 멕커맨더 2에선 2000 포인트를 사용한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맵의 넓은 범위를 감지해주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감지 범위가 좁아진다. 한계 시간은 2분. 적이 어느 지점에 있는지 알아보는데 유용하다. 신 멕워리어에도 워해머의 옵션 장비로 나올 예정이었다. 비록 개발은 제대로 되지 못한 채 백지화되었지만.
3. 등장 멕 일람
3.1. 멕커맨더 1
G는 골드에 추가된 멕을 의미한다.- 이너 스피어 측[8]
- COM-7A, 7J, 7W 코만도(25톤)
-
FS9-S
파이어스타터(30톤)
원래는 35톤이나 어째서인지 몸무게가 30톤으로 줄어있다. - RVN-3L 레이븐(35톤)
-
(G)STO-4A 스틸레토(35톤)
모든 멕 중에 가장 빠르고 점프젯 기능이 뛰어난게 특징이다. 오리지널에선 스틸레토가 없어서 코만도(J형)나 파이어스타터(J형), 레이븐(J형)을 써야만 했는데 스틸레토가 나오자 사실상 나머지 라이트 멕들 활용이 급감하였다. 다만 실제 설정상의 롤아웃 연도는 3062년이기 때문에 프로토타입이 출연한 것으로 보인다. - BZK-F5 홀랜더 II(45톤): BZK-F3 홀랜더의 10톤 증량 버전.
- HBK-4S 헌치백(50톤)
- CN10-B, CN10-J, CN10-W 센츄리온(55톤): CN9-D 센츄리온의 5톤 증량 버전.
- (G)BSW-X1 부시웨커(55톤)
- CPLT-C1 캐터펄트(65톤)
- JM7-D 예거멕(70톤): JM6-DD 예거멕의 5톤 증량 버전.
- AWS-9M 오우썸(80톤)
- (G)MAL-1R 멀러(90톤)
- AS7-K 아틀라스(100톤)
- 클랜 측[9]
3.2. 멕커맨더 2
- 라이란 연방(스타이너 가문) 소속
-
RZK-9S 레이저백(30톤)
ER 대구경 레이저 대신 그냥 대구경 레이저가 달렸으며 점프젯을 장착했다. - BZK-F3 홀랜더(35톤)
- HBK-4S 헌치백(50톤)
- BSW-X1 부시웨커(55톤)
- ST-8A 슈티스트(70톤)
- ZEU-9T 제우스(80톤)
- HGN-732 하이랜더(90톤)
-
AS7-S
아틀라스(100톤)
AS7-S의 중구경 레이저가 ER 중구경 레이저로 바뀌었다. - 카펠란 연합(랴오 가문) 소속
- ABS-3L 아누비스(30톤)
- RVN-4L 레이븐(35톤)
- SYU-2B 샤 위(40톤)
- STY-3C 스타슬레이어(50톤)
- MS1-O 먼션(55톤)
- CPLT-C1 캐터펄트(65톤)
- LHU-2B 라오 후(75톤)
- CP-11-G 싸이클롭스(90톤)
- 항성 합중국(다비온 가문) 소속[10]
- WLF-2 울프하운드(35톤)
- END-6Q 엔필드(50톤)
- JM6-DD 예거멕(65톤)
- 반군 소속
- UM-R60 어번멕(30톤)
-
플리 파이어 앤트(30톤)
원래 20톤이나 본 게임에선 30톤으로 중량이 불어있다. 게임 상에선 Fire Ant로 나오나 csv 파일 이름은 flea.csv이다. 따라서 플리다. - 클랜(다비온 소속은 별도 분리)
3.3. 등장 차량 일람
중장갑이 아니면 거의 야라레메카 수준이다.-
스위프트윈드(Swiftwind)
말이 필요없는 비무장 정찰 차량. -
LRM 캐리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 근거리에서는 발사를 못하므로 최대한 접근해 처리하는 게 좋다. 2편에서는 변종으로 스웜 LRM 캐리어도 있다. -
바데트(Vedette)
2편에서 플레이어들이 적으로 지겹게 보는 전차. 그리 강하진 않다. -
스톰(Storm)
2편에서 등장하며 PPC 2문으로 무장. 접근해서 때려잡거나 장거리에서 때려잡으면 된다. -
레기온
2편에서 레기온 탱크를 부수고 오라는 임무에 잠깐 등장하는데, 멕도 박살내기 위한 초강력 전차를 목표로 스타이너에서 개발했다고 한다. 탱크 주제에 스트릭 SRM-2와 가우스 라이플 2문, 중구경 레이저 2문을 달았다. 덩치나 포스가 범상치 않아 초중전차처럼 보이지만 일단 스펙 상 무게가 100톤. 룰상 그냥 평범한 강습전차 체급이다. 마지막 임무인 골리앗 작전에서도 등장한다. 후술할 앨러콘 마크 VII와는 달리 레기온은 일단 게임에서만 등장한, 공식 카논으로 보기 어려운 차량. 그래서 장갑량, 속도, 기타 배치 정보 같은 공식 건조 데이터는 알 수 없다. -
헤처(Hetcher) 장륜 전투 차량
2편에서 등장하며 배틀테크 보드 게임과 마찬가지로 AC20 1문만 달랑 단 차량. 사거리가 짧으므로 멀리서 처리하자. 시가전이라면 약간 골치아플 수 있다. -
시미터(Scimitar) 호버 전차
2편에서 등장하며 화염방사기 한쌍으로 무장한 차량이다. -
헌터(Hunter) 소형 지원 차량
2편에서 등장한다. LRM 2기로 무장했는데 LRM 캐리어와는 달리 이동속도가 꽤 빨라서 성가시다. -
센티피드(Centipede)
원래 배틀테크의 센티피드는 어떤 무장도 하지 않았으나 멕커맨더 시리즈에선 대구경 레이저 1기로 무장하고 있다. 골드에서는 고성능 센서와 ECM을 탑재하고 있어 정찰용 지원차량으로 활용 가능하다. 2편에서는 적으로 등장하는데 수륙양용이며 펄스 레이저 한방에 파괴된다. -
중형 헬기(Heavy 'Copter)
2편에서 등장하는 헬기인데 중형답게 체력이 상당하고 무장도 어느 정도 달려 있어서(ST SRM 팩 4문, 펄스 레이저 2문) 경무장 멕으로는 잡기 좀 까다롭다. 헌데 이 헬기는 50톤이다(...). 참고로 보드게임 규칙 상으론 VTOL 타입 전투차량은 30톤까지만 건조할 수 있다. 아마도 지원차량 규칙을 이용해 만든듯. -
공격 헬기(Attack 'Copter)
2편에서 등장한다. 중형 헬기보다 좀 더 가볍고(35톤) 빠른 VTOL 기체로 미디엄 AC 1문으로 무장하고 있다. -
파르티잔(Partisan) 대공 방어 전차
2편에서 등장하며 어느 정도 장갑이 있어 소형차량처럼 한대 맞고 증발하거나 하진 않는다. 무장은 AC/5 4문. -
보병
2편에서 적으로 나온다. 머신건으로 무장하고 있으며 우라 돌격을 하면서 병영에서 뛰쳐나올 때가 많다. 멕 머릿부분에 맞으면 아프니 밟아주거나 머신건으로 발라주자. 배틀 아머를 입은 보병(Powered Infantry)도 있으며 맷집이 더 세다. 무기도 AC, 펄스 레이저 등 가지가지다. 이쪽은 1편과 2편에 모두 등장. -
앨러콘 마크 VII(Alacorn Mark VII)
멕커맨더 골드에서만 등장한다. 가우스 라이플 3문을 장착하고 있으며 웬만한 멕은 고철덩이로 만든다. 허나 가우스 라이플 슬러그가 48발 뿐인지라 16회 쏘면 총알이 다 떨어져서 고자가 되며 이후 멕들에게 흠씬 두들겨 맞는다.
4. 진행 팁
아래의 설명들은 바닐라 버전을 기준으로 한 것이므로 모드 유저는 주의할 것.멕커맨더 1
- 어떤 멕이 무조건 좋다, 나쁘다는 것은 없다. 왜냐하면 이 게임은 멕을 투입할 시 중량 제한이 걸려있는데다 미션 내용도 섬멸전만 있는 게 아니라 제한 시간 내에 클리어하거나 호위 미션, 적들의 탈출을 봉쇄하는 미션도 있기 때문에 그에 따른 활용성이 있는 멕을 쓰는 것이 가장 좋다. 가령 헤비 멕이나 어썰트 멕이 방어력이라던가 무장력에서 가장 좋아보이지만 이동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쫒아가서 적들이 탈출 못하게 하는 미션에선 활용도가 그리 좋지 않다. 섬멸전을 제외하곤 라이트 멕이나 미디엄 멕도 나름 쓸 구석이 있다.[13] 즉 해당 미션에 돌입하기 전 중량계산을 잘하면서 어떤 멕을 투입하는 것인지 고민해보고 진행하는 게 가장 좋다.
-
아틀라스 A형은 방어력이 가장 강하기는 하나 그래도 다굴에는 장사가 없는 법. 어떤 멕이던 A형 방어력을 믿고 섣불리 적 한가운데에서 설치지 말자. 이 게임은 1:1이 아닌 실시간 전술 시뮬레이션이다.
상점을 확인하면 아틀라스를 상당히 초반부터 살 수 있다. 돈을 아껴 아틀라스를 빠르게 구입하면 난이도가 확 내려간다.
- 오퍼레이션1 미션2에서 홀랜더 II(A형)과 마주치게 되는데 대개 멕커맨더를 처음 접해본 이들은 다음 미션에 나오는 매드 캣(A형)에 비해 포스는 덜하지만 이 멕에 대해 꽤나(?) 공포감을 느꼈을 것이다. 이는 홀랜더가 가우스 라이플을 달고 있어서 그렇다. 난이도가 높을수록 이 가우스 라이플이 로또샷을 터뜨릴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35톤 언저리의 라이트 멕이 대부분인 초반에는 한 방에 이젝트가 되는 상황이 심심치 않게 벌어진다. 때문에 홀랜더를 처리하려면 가능한한 바짝 달라붙어서 근거리 무기로 제압하는게 좋다. A형이라 맷집이 어느정도 있어서 상대하기가 조금 까다롭지만, 파이어스타터의 PPC를 빼고 화염방사기 2문에 단거리 무기 등을 갖춘 다음 코만도와 같이 근접전을 벌인다면 상대해볼만하다. 대신 주변 잔챙이들을 미리 제거해놓는 것이 편하다. 홀랜더 II A를 포획할 수 있다면 포획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데, 홀랜더 II는 Medium급 기체지만 Light급 기체의 속도를 지니고 있어 쓸만하다. 홀랜더 II의 주 무장은 가우스 라이플인데 게임 극초반에는 멕워리어들의 사격술이 그리 뛰어난 편이 아니기 때문에 장탄 수가 적은 가우스 라이플 대신 다른 무기를 장착하는 것도 고려해봄직하다(단, 홀랜더 II는 가우스 라이플에 특화된 멕이라 다른 무기를 사용하면 전투 효율이 다소 줄어드는 것은 감수해야한다).[14] 아니면 아예 미션 시작 전 브리핑에 나온대로 홀랜더가 있는 기지는 우회해서 구출 작전을 진행하는 방법도 있다.
-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지만, 오퍼레이션1 미션3의 보스급으로 나오는 매드 캣 A형을 회수하면 그 뒤로 게임 진행이 상당히 쉬워진다. 보통 가스 탱크로 유인해서 처리하게 되지만 회수확률이 낮아서 비추. 고래심줄마냥 지독한 인내와 끈기를 발휘하여 힘들지만 근거리 전투를 통해 잡거나, 마지막까지 포격지원을 아껴서 매드 캣이 다리를 건너올 때 끊어서 가두고 남은 체력을 보며 적당한 포격을 가해 잡는 방법이 회수확률이 높다. 간혹 매드 캣 A의 지근거리에 포격지원을 요청하면, 착탄후 별다른 손상이 없는데도 멕워리어가 이젝을 해 버리는 경우도 있다. 당시 난이도 관련해서 말이 많아 아예 이 매드 캣을 그냥 주는 패치도 있었다.
매드캣 없이도 무난하게 클리어하는 법이 있는데, 돈을 초반부터 모아서 상점을 체크하면 초반부터 아틀라스를 판다. 바로 아틀라스를 사기만 해도 난이도는 확 내려간다.
- 가장 어려운 미션으로는 3-6과 4-5이 있는데, 3-6의 경우 적 기지 점령을 마치면 탈출 포인트 언덕 위에 매드 캣 W형과 헌치백 2대, 그리고 불독 부대가 기다리고 있다. 안그래도 멕이 너덜너덜해진 상태인데 고지대에서 사격에 유리한 판정을 받는 매드캣의 PPC 샤워를 맞으면 불문곡직하고 이젝트를 외치게 된다. 그리고 달려오는 헌치백들이 마무리. 공략법으로는 체력이 온전한 초반에 언덕을 먼저 정리하고 그 뒤에 기지를 점령하고 다시 탈출 포인트로 가는 방법이 있다.
- 4-5는 3-6보다 더한 답이 안나오는 미션인데, 아무리 후반이라지만 어썰트 멕들이 한 번에 4~5기씩 무리를 지어 달려오면 OMG... 거기에 일반적인 섬멸전이 아니라 추격전이라서 적들이 단 한기라도 맵 바깥으로 나가면 미션 실패. 개중엔 쿠거와 로키도 포함되어 있어서 아군을 무시하고 빠르게 도망가면 답이 없다. 그나마 공략법이라 할 것은 초반에 빠르게 기지를 점령해서 포탑을 아군으로 만든 다음 기지 안으로 연료 탱크 근처에 올 때 유폭시키는 것과 몰려있을 때 중포격 난사로 로또가 터지길 바라는 것 밖에 없다.
- 정말 어렵다고 생각되는 미션들은 지뢰차량을 이용하면 대부분 쉽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멕커맨더에서 적들은 전투상태가 아닐 경우 항상 정해진 루트로 이동하는데(지뢰를 밟아도 똑같다) 그 이동 루트를 따라 지뢰를 깔아두면 다리가 날아가면서 병목현상이 일어난다. 4-5같은 경우도 지뢰차량 2개를 사용하면 매우 쉽게 클리어가 가능하다(가스 탱크 쪽에 지뢰를 깔아두고 병목현상으로 적이 모이면 꽝!! 다만 이러면 샐비지를 못한다). 서남쪽 로키 무리도 지뢰를 쭉 깔아놓으면 지뢰만 밟다가 죽는다.
- 시간제한이 없는 미션이라면 가우스 라이플로 무장한 홀랜더 물량으로 적 멕을 쉽게 포획 가능하다. 적절한 위치에 홀랜더 떼거리를 대기시켜놓고 빠른 정찰용 멕으로 적을 한두기씩 유인(보통은 레이더 범위 안에 들어가면 쫒아오지만 그렇지 않은 녀석들은 공격이나 포격으로 건드려주면 쫒아온다)하여 두다리를 날려버리던가 귀찮으면 콕핏을 날려버리던가 하면 된다. 성공률은 체감상 각각 40%, 30% 정도.
- 3-6(1-3의 매드 캣 포획과는 다른 경우이다)의 매드 캣 포획 노가다는 정찰 드론+포격이 가장 편하다. 중포격과 경포격의 동시착탄 한방이면 5% 정도 확률로 획득 가능하다. 1-3의 매드 캣은 경량 멕으로 동남쪽 다리를 건너서(달리면 폭격 맞지 않고 건너는게 가능하다) 매드 캣을 스치며 올라간 다음 터렛 컨트롤 타워를 점거하고 구석으로 숨은 뒤 멈춰있는 매드 캣에 포격 세례를 먹이면 편하게 노가다가 가능하다.
- 정말 쓸데없는 팁이 있다. 일부 미션에서는 기지 출입문이 존재하는데 이동속도가 느린 어썰트 멕들은 출입문이 닫힐 때 가끔 여기에 걸리는 경우가 있다(...).[15] 이 경우 파일럿은 무조건 사망이고, 멕은 아예 파괴당한다. 우리쪽으로 유인해서 컴퓨터 멕을 이렇게 보내버리는 방법이 있긴한데 그냥 그럴 바에 직접 나서서 순삭시키는게 더 빠르다(...).
- 일부 미션에서는 경량급 멕을 J형으로 한대 정도는 같이 데리고 나가는 게 좋다. 종종 점프젯으로 지형을 넘어가서 점령해야하는 무기 저장소가 있는데, 대부분 이런 곳에 클랜제 무기가 있기 때문이다.
- 적 멕을 포획하고 싶을 때 무조건 공격대만 구성하지 말고 포획대도 생각해 볼 것. 치트키 중에서 deadeye는 섬멸전 외에는 반드시 봉인해야 하고 포획대의 파일럿도 레귤러 이하가 아니면 안 된다. 그 치트키를 쓰거나 멕에 레귤러 이상의 파일럿을 탑승시킨 순간 거의 높은 확률로 적군 멕들이 터져나간다. 특히 멕들이 가우스 라이플이나 LRM, ER PPC 같은 화기로 무장한 상태로 저 치트를 썼다면? 포획은 물건너간다! 다만 충분히 강한 멕들을 모았다면 크게 신경쓸 필요없다.
- 공격대 구성 시에는 확산 수치가 높은 무기를 써도 되지만, 반대로 포획대 구성 시에는 오토캐논 계열(LBX는 안 됨), 가우스 라이플, 펄스 레이저로만 무장시킬 것을 권한다. 화염방사기 역시 과열로 피해 확산 수치를 높이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멕커맨더 1 골드
- 골드 버전의 추가 미션들은 오리지널 미션에 비해 체감 난이도가 낮은 편인데,[16] 이는 새로 추가된 무기들이 워낙 막강한 점에서 기인한다. 일부 무기들은 기존 클랜제 무기를 능가하는 수준의 성능을 보여주는데 특히 X 펄스 레이저 같이 강력한 무기는 자주 사용하면 게임이 너무 쉬워질 정도.[17] 무기 뿐 아니라 초반부터 베테랑 파일럿에 예거멕까지 주고 시작하는 등 확실히 본편보다 여유롭게 시작한다. 오퍼레이션1 미션2에 나오는 매드 캣 J형까지 포획하면 이후 게임 진행이 아주 수월하다.
- 쿠거 W형이 롱 톰 캐논 1개, 워호크(마사카리의 클랜 명칭) A/J형이 롱 톰 2개 장착이 가능하다. 롱 톰 셔틀로 쓰면 매우 적절.
멕커맨더 2
- 카버 V 캠페인 첫 임무에서 수리 차량을 호출하지 않으면 멕을 두 대 노획할 수 있다. 그리고 첫 임무에서 스타슬레이어가 숨어있는데 이 스타슬레이어를 노획하면 제우스를 사기 전까지 뒤가 편해질 것이다.
-
전자전 기체가 필수적이다. 1과는 달리 2에서는 시야 바깥의 타겟이라도 레이더 안에만 잡히면 공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성능이 좋은 레이더와 재밍 장치를 갖춘 전자전 기체가 하나 이상은 있어야 한다. 더욱이 중반 이후부터는 적도 전자전 기체를 끼고 다니기 때문에 아군에 전자전 기체가 없다면 상대의 재밍에 의해 레이더 범위가 극히 좁아진 상태에서 타겟팅도 안되는 시야 바깥의 적이 원거리에서 아군을 공격하는 참사가 벌어진다.
그 전에 라이란 연방과 계약이 끝나기 직전 아틀라스 몇대를 사왔다면 무지막지한 맷집을 믿고 덩실덩실 달려가 두들겨 패줄 수 있다. 오오 형님 오오
- 전작에서보다 PPC의 위력이 더욱 흉악해졌다. 특히 클랜제 PPC는 열 방출도 적은데다 연사력도 좋아서 오토캐논이나 가우스 라이플 따위는 포획대가 아니면 버려진다.
- 점프 알파샷의 크리티컬률이 이상할 정도로 높다. 난이도 불문하고 클랜제 PPC 주렁주렁 & 점프 알파샷은 어떤 체급의 멕도 일격에 다운시킬 수 있는 말 그대로 필살기다. 따라서 점프젯이 달리는 멕 말고는 거의 버려진다. 적 AI도 이 전술을 적극 구사해오니 주의할 것.
[1]
미션 중간에 세이브가 안되는 것이 난이도 상승의 주요 원인이다.
[2]
게다가 이 데미지가 기본 데미지 8 +추가 데미지 8로 무려 총 16에 달한다. 골드에서 같이 추가된 한방 타격이 가장 높은 레일건이 20이고, AC/20이 15, 클랜 ER PPC가 11.25, 역시 골드에서 같이 추가된 중거리 미사일인 썬더볼트가 12인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이다. 게다가 탄속이 가우스 라이플이나 레일건보다도 빠르기 때문에 회피가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다.
[3]
이게 궁금하다면, 롱 톰 터렛이 마구 깔린 적 진영에 멕을 돌진시켜보거나 아니면 그 기지의 터렛 컨트롤 센터를 점령해서 자기 것으로 만든 후에 적군 멕을 그 기지 근처로 데려와보면 안다. 뻥안치고 멕들이 순식간에 터져나가는 것을 볼 수 있다.
[4]
의외로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내용으로, 말인즉 팔다리 부위에 데미지를 입으면 팔다리만 나가면 좋은데, 이게 본체까지 영향을 가버려서 쉽게 터져버린다는 것이다. 게다가 여기서 등장한 클랜제 멕들이 대부분 옴니멕이라서 피해 확산 수치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5]
물론 확산 피해가 큰 레이저 계열과 미사일(특히 장거리 미사일)은 가능한한 쓰면 안 되며, 오토캐논, 가우스 라이플, 펄스 레이저 등 피해 확산이 비교적 낮은 무기가 좋다. 파일럿도 사격술이 레귤러 이하여야 포획이 가능하다.
[6]
오프닝에는 나오지만 게임에서는 지원 안되는 웨이포인트 기능이 한가지 흠...이지만 확장팩에서 지원하게 되었다.
[7]
단 구입 아이콘만 있고 정작 구입 가능한 재고 분량이 없어 별 의미는 없다.
[8]
Inner Sphere Unlimited Installer 패치를 설치하면 미션 시작부터 모든 종류의 이너 스피어 멕들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9]
Inner Sphere Unlimited Installer와 마찬가지로 Clan Unlimited Installer 패치를 설치하면 미션 시작부터 모든 종류의 클랜 멕들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10]
클랜 멕들은 후술.
[11]
캠페인에서 단 한대만 등장.
[12]
스톰크로우와 마찬가지로 단 한대만 등장.
[13]
하지만 중후반으로 갈수록 라이트 멕 운용이 한계에 다다르는 것을 체감할 수 있다. 보통 이 시기에는 J형을 쓰지 A형이나 W형을 써봤자 의미가 없다.
[14]
레이븐, 홀랜더 II, 쿠거, 쉐도우 캣, 벌쳐, 토르, 매드 캣은 공수주가 균형을 이룬 기체들이다. 게임 극초반에 쓸만한 미디엄 기체를 포획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 홀랜더 II가 상점에서 구매 가능해질 시점에는 이것보다 더 좋은 멕들을 사용할 수가 있으므로 굳이 사서 쓸 이유가 전혀 없다.
[15]
난전 중에 의외로 이런 상황이 목격된다. 이때는 재빨리 J형 멕으로 출입문 컨트롤 빌딩을 점령하거나 아니면 출입문을 파괴하자.
[16]
단, 일부 미션에서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이지 난이도에서도 매우 치명적인 롱 톰 터렛이 쫙 깔려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17]
확장팩 미션의 배경인 세르막 행성이 버려진 성간연대 시설이 산재한 곳이다보니 전성기 성간연대 시절의 무기가 상당히 많이 나온다. 확장팩의 신무기들이 하나같이 강력한 것에는 이러한 점도 반영되어 있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