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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03:57:22

먹어서 응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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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먹어서 응원하자!.jpg
푸드 액션 일본(food action nippon)은, 지진 피해 지역을 응원하는 농림수산성의 대책 '먹어서 응원하자!'와의 제휴 강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동일본대지진의 피해 지역이나 그 주변 지역의 농림수산물이나 가공식품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피해 지역에 대한 지원이 확대됩니다. 여러분의 참가와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1. 개요2. 광고3. 진행4. 문제점
4.1. 체르노빌과의 비교
4.1.1. 생태계에 미친 영향4.1.2. 사고 대응4.1.3. 여담
4.2. 해외 사례
5. 안전성 검증
5.1. IAEA는 신뢰할 수 없다?
6. 한국측 근황7. 구조활동 참가 미군의 손해배상8. 여러 유사 사례들9. 일본인들의 후쿠시마산 식자재 구입 현황10. 관련 소식11. 여담
11.1. 조작 사건11.2. 패러디
12. 관련 사이트13.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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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ruby(食, ruby=た)]べて[ruby(応援, ruby=おうえん)]しよう! / 먹어서 응원하자!

2011년에 발생한 도호쿠 지방 태평양 해역 지진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피폐해진 도호쿠 지방의 부흥을 위해 일본 정부가 주도한 캠페인. 지역의 경제기반인 농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여러 분야에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도호쿠 지방은 홋카이도와 함께 일본의 식량 자급률을 그나마 끌어올려주던 주요 농업지대였으며 아키타현을 비롯해 각종 채소 과일, 버섯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특산품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일본 정부는 이 캠페인을 통해 농수산물 생산 기반을 포함한 재해 복구와 함께 농수산물 판매 활로를 확보하여 어려움에 빠진 지역 경제에 도움을 준다는 계획을 세웠다. 개인 보조금 지급은 해당 지역의 산업기반을 뒤흔들기 때문에 마케팅 지원이나 수매단가 고정 등 산업 자체에 대한 보조금을 지급하는 수밖에 없다.

이 캠페인에 대한 주요 쟁점은 도호쿠 지역에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가 발생한 후쿠시마가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는 미심쩍은 지역에 대해서는 전량 검사를 실시하는 등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이다.

2. 광고

2011년에 최초로 공개된 광고영상 2013년 6월 1일자 유튜브에 업로드된 동영상[슬로건1]
2013년 9월 30일자 유튜브에 업로드된 동영상[슬로건2] 2013년 10월 20일자 데일리모션에 업로드된 동영상.[슬로건3]
2013년 12월 6일자 유튜브에 업로드된 동영상[슬로건4] 2015년 8월 3일자 유튜브에 업로드된 동영상.[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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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테레비에서 방영한 미니드라마
シェフのそばで(셰프 곁에서)의 엔딩[6]
2014년 10월 18일 영국에서 열린 아트 페어에서
현대미술의 일환으로, 후쿠시마 산 무말랭이와 말린 표고버섯[7]으로 만든 수프를 나눠주는 퍼포먼스가 열렸다.[8][9]

3.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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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참여하여 직접 시식했다. 정부 주도 프로젝트고 아베 총리는 정부수반이니 당연한 일이다. 위의 영상 말고도 2013년 10월 임시 중의원회 질의에서 "나는 매일 관저에서 후쿠시마산 쌀을 먹고 있고 맛도 보장할 수 있다. 안전하고 맛있는 후쿠시마산 농산물을 풍문에 현혹되지 말고 소비자 여러분이 직접 먹어보길 바란다"라는 멘트를 남겼다. 20일에는 후쿠시마현에서 잡은 문어도 먹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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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한중일 정상회의 당시 한중 양국 정상들에게 제공되기도 하였다. 왼쪽 사진의 인물들은 순서대로 간 나오토 일본 총리, 이명박 전 대통령, 원자바오 중국 총리. 먹방 잘하기로 유명했던 MB조차 실패한 유일한 먹방[10]이라고 평가되는 걸 보면 나머지 인원들은 뭐...
파일:external/s21.postimg.org/20130204_water.png

후쿠시마현 수도국이 수돗물의 안전성을 어필하기 위해 후쿠시마의 수돗물을 페트병에 병입해서 판매했다. 이름은 '후쿠시마의 물'. 가격은 500㎖ 1병에 100엔으로 수돗물 주제에 그렇게 저렴하지도 않다. 로손, 세븐일레븐 등 주요 편의점에서 PB상품으로 나오는 생수는 똑같은 값에 3배 용량인 1.5L 정도로 판다. 개중엔 90엔대로 값이 저것보다 더 싸다. 물론 100엔보다 좀 더 비싼 곳이 있을 수 있겠지만, 그래봐야 같은 값에 용량이 3배 차이가 나는 것에서, 가성비로 이미 비교 불가다.

물론 해외에서의 논란과 별개로 일본에서도 이에 대해 의문을 품는 사람이 많다. 다만 일본에서는 여러 이해관계가 얽힌 문제로 재해 복구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경제를 외면할 수는 없다는 논리가 성립해 특산물 코너가 생기거나 제품을 비치했고 이를 바라보는 시각은 각양각색이다. 물론 2017년 기준으로는 도호쿠 지역의 식량 판매가 점진적으로 증가한 통계가 있지만 사고 직후에는 지역민은 응원하지만 내가 해당 농산물을 먹고 싶지는 않다는 여론이 주류였다.

2014년 즈음에 자국에서도 도호쿠 지방의 농수산품이 잘 팔리지 않으니까 태국에 시라카와 지방 생산품 율무차를 판매하거나 싱가폴에 후쿠시마현 스키가와 지역 생산 쌀을 수출하는 등 먹여서 응원하게 만드는 캠페인들 적극적으로 추진중이다. 그러면 일본에서는 도호쿠 지방의 음식 섭취가 중단되었냐면 그건 또 아니다. 모스 버거에서 후쿠시마 토마토가 들어간 버거를 한정판으로 판매하는 마당이다.

도호쿠 지방 캠페인을 벌이면서 안정성 검사를 통과한 농산물들로만 만들었다고 홍보했지만 그 안정성 검사 자체가 의심스러운 상황에서 불신은 더욱 커져갔고 2011년이 다 지나갈 무렵에는 캠페인도 서서히 잦아들었다. 물론 잦아들긴 했지만 잦아들었다이지 지금도 여전히 진행 중이다. 그래도 사건 초기에는 방사능 검사가 꼼꼼하게 진행된 것 같지만 2014년 들어와서는 방사능 검사를 하지 않은 농산물들이 출하되거나 판매가 제한된 식재료가 판매되는 사건도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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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15일, SBS 스페셜 339회 '죽음의 습격자-후쿠시마발 방사능 공포'

이 캠페인에서 논란의 중심이 되는 점은 도호쿠 지방 이외 지역의 안전을 담보로 도호쿠 지방을 지원하는 일본 정부의 태도다. "도호쿠 지방 농민들이 힘들다→먹어서 돕자"라는 간단한 솔루션은 해당 지역 농산물 소비 감소가 이미지 재고만으로 해결될 수 있을 것이며, 실체적 위험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해석으로 만들어진 솔루션이다. 때문에 실체적인 위험 여부와 관계없이 이를 당시 시점에서 확인할 수 없었던 점을 고려하면 논란이 될 수밖에 없는 캠페인이었다.

그리고 2016년 2월 20일~ 2월 21일 '익스플로어 리얼 재팬 인 서울' 을 서울 왕십리역에서 개최한다고 한다. '익스플로어 리얼 재팬 인 서울'은 관광산업을 육성하여 내수 활성화를 촉진하려는 아베 정권의 의향에 따른 캠페인으로, 일본 외무성의 주최로 일본 지방도시의 특산물을 소개하는 행사이다. 다만 이 캠페인의 참여 지역이 아오모리현, 미야기현, 가고시마현, 심지어 후쿠시마현이 포함되어 논란이 되었다. 그러나 결국 논란 끝에 성동구청의 반대로 취소됐다.

2016년 구마모토 지진의 피해민들을 위한 보급품으로 후쿠시마산 생수가 제공된다고 한다. 출처

2019년 2월에 일본 부흥청이 후쿠시마를 먹자라는 홍보만화를 만들었다. 당연히 이야기는 후쿠시마현서 사는 주인공이 무슨 이유로 갔는지는 모르겠지만 도쿄에서 후쿠시마산은 아직도 방사능으로 인해 위험하다는 세간의 인식을 바꾸기 자는 취지와 후쿠시마의 농산물은 안전하고 맛있다고 홍보하기 위해 현지 농가를 취재하여 잡지를 내는 스토리이다.[11] 그러나 스토리도 점차 가면 갈수록 논점이탈을 하는데 일본인들도 후쿠시마산에 거부감을 느끼는 것은 엄연히 방사능 누출과 그로 인한 신체에 대한 악영향과 안정성 때문이지 거부하는 이유가 농수산물의 맛의 문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런 맛을 느낀다면 거부감이 점차 사라질 것이라는 등 마치 맛이 없어서 거부한다는 듯이 논점이 이탈되었다. 당연히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해당 홍보만화의 평은 그리 좋지 않다. 특히 한국 반응은 "그 좋은거 우리들에게 수출하려 하지말고 너희들 다 먹어라" 라며 비웃음과 동시에 엑스맨드립을 치고 있다. 일본 정부주도로 한 홍보만화이기 때문에 일본의 카카오톡이라 할 수있는 라인 만화에서 무료로 공개하였다. 그리고 일본 식약처에서는 한 계정당 이 만화를 보면 라인 포인트 혹은 소정의 상품을 준다는 것 때문에 많은 일본인들이 봤지만 당연히 일본인들의 평가도 그리 좋지 않다.

4. 문제점

안전이 보장되지 않은 굉장히 위험한 캠페인이라는 비판을 피하기는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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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에서 보듯이 제염 과정에서 긁어낸 잔토(방사능 오염토)를 쓸어담은 비닐자루 옆에서 실제로 벼를 파종하고 수확한다. 참고로 사진에서 보듯이 이렇게 수확된 쌀은 실제로 출하돼서 일본 전역에서 판매가 된다.

일단 일본 정부가 이걸 진행하는 근거는 '후쿠시마 - 동일본 경제가 파탄 직전이라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안된다' 지만, 문제는 후쿠시마 곳곳에서 긁어낸 잔토 자루들이 여기저기 방치된 상태로[12] 농산물 재배, 수확이 이루어져 시중에 유통되는 후쿠시마산 식품들이 방사능 오염으로부터 안전한지 아닌지 확신할 수가 없다는 점이다.

변색, 변질, 부패 등은 육안이나 냄새로 확인이 가능하나 방사능 오염은 가이거 계수기로만 알 수 있으며, 가이거 계수기는 누구나 구매하기는 어럽고 휴대와 측정조차도 역시 어렵다. 심지어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해줘야 할 정부조차 오염 지역에서 생산, 수확된 농산물은 엄정한 기준과 검사를 거쳐 따로 분류해 폐기하고 시중 유통과 판매까지도 엄금하기는 커녕 오히려 광고비를 꾸준히 줘가며 소비를 권장하는 그야말로 정신나간 조치를 벌이고 있다.[13]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일본 국민들도 점차 후쿠시마 - 동일본산을 기피하고 간사이(및 그 서쪽) 것만 구매하게 되었고, 이에 일본 정부는 소비 진작이라며 원산지 표기를 생략하거나 공공기관 급식용으로 전용하거나 타 지방 농산물과 섞은 뒤 타 지방으로 표기하는 이런저런 꼼수들을 민간 업자들이 할 수 있게 허용했지만 이조차도 얼마 안가 들키고 말아[14] 일본 식품 전반의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에 대한 불신을 가중시켰다.[15]

게다가 국민들의 불신이 '기준치 상향 이전 기준으로' 전량 검사를 한 뒤 이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겨우 믿을 정도로 솟구치는 와중에도 국민들에게 후쿠시마산 농산물 소비와 관련된 해명 및 의견 수렴에 대해서도 못 한게 아니라 사실상 안 했다고 봐야 한다. 일본 농림수산성에서 "재해지에서 생산한 식료품을 열도 전역에서 소비해 주는 것은 지역의 복구와 부흥에 힘이 되므로 의료시설, 간호, 복지시설에서 식사를 담당하고 있는 사업자들에게 재해 지역에서 생산된 식품 사용을 촉진해 주길 적극 부탁한다." 라는 공문까지 보내며 마케팅에 열을 올린 반면 해당 지역의 오염 정도에 대한 보고서가 온갖 저널에서 쏟아져 나오는 와중에도 이를 국민들에게 해설하려는 노력을 정말 하나도 하지 않았다. 마케팅의 반절이라도 해당 지역의 농수산물을 먹어도 되는 이유를 구체적 근거와 함께 설명했다면 지금과 같이 해당 캠페인이 시끌시끌하게 진행되지는 않았을 것이다.[16]

여담으로 일각에서는 일본 정부가 이렇게 정작 중요한 문제에서 안전을 담보할 수 없는 캠페인을 진행한 이유를 그동안 예산 증액을 위해 증세보다 손쉬운 채권 발행에 의존해왔기 때문이라 주장한다. 도호쿠 대지진 피해를 입은 지역의 대다수는 방사능에 오염되지 않았기에 예산을 투자하면 확실히 복구할 수 있고, 여기를 복구하기 위해 이미 채권을 많이 발행하였고 반발이 큰 증세까지 진행했기에 후쿠시마에 돌릴 여력은 원전의 폐로만으로 벅찰 수밖에 없다. 하지만 지역 경제의 자력갱생이 가능하게끔 서포트한다면 더 빠르게 복구 지원 예산을 감액할 수 있고 세수 확대까지 기대할 수 있으니 쉬운 방법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는 의견.

하지만 이는 일본 내에서 고려되어야 할 상황이고 타국 입장에서 보면 핑계에 불과한 얘기다. 당장 해외에서는 기겁에 가까운 반응을 보이며 해당 지역 생산품에 대한 수입금지를 의결했고 결국 오염수 해앙 유출이 통제되고 있는 2019년 시점에서도 한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가 수입 규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캠페인 진행 당시에는 여전히 오염수 유출이 현재진행형이었고 생태계에 방사성 물질이 미약하게나마 유출되고 있었다. 상황이 이러하니 결과적으로 문제가 없었더라도 결국 일본 정부가 위험한 도박을 벌였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다. 이 당시 문제가 생겼다면 누가 책임질 수 있었겠는가?

가장 비슷한 사례는 1990년 광우병 파동 당시에 영국에서의 영국산 육류 소비권장 캠페인이다. 당시 영국은 충분한 조사를 통해 안전하다는 확신을 얻어 캠페인을 진행한 게 아니기 때문이다. 영국의 당시 농수산부 장관인 존 거머(John Gummer)가 영국 소 광우병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자신의 어린 딸 코델리아와 함께 영국산 소고기는 아무 문제 없다며 햄버거 시식을 감행했다. 게다가 이 당시 찍은 광고에서 거머 농수산부 장관은 소고기를 먹는 척 하면서 패티를 밑으로 밀어넣어 논란이 되었다.

4.1. 체르노빌과의 비교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로 악명높았던 소련 당국과 일본을 비교하는 시각이 많은데, 우선 애초에 이 체르노빌 원전 사고는 원전 실험 과정에서의 매뉴얼 위반으로 발생한 인재이다. 때문에 자연재해를 계기로 발생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와의 수평적 비교는 어렵다. 물론 원전 폐기를 고민한 도쿄전력의 결정적인 판단 미스가 있었지만, 사고 발생 원인 자체는 천재지변에 기인한다.

하지만 간 나오토 일본 총리의 증언[17]에 의하면 도쿄전력의 정보 은폐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에 있어 중요 요인이었다고 하므로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인재의 측면 또한 크게 작용한 원전사고라 평할 수 있다. 그런점에서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체르노빌 원전 사고를 직접 비교하는 것은 무의미한 비교라고는 할 수 없다.[18]

4.1.1. 생태계에 미친 영향

각 사고 당시 유출된 방사성 동위원소의 양을 살펴보자. 이는 공신력 있고 중립적인 저널에서 피어리뷰된 논문만을 근거로 한다.[19]

우선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악티늄족 원소(플루토늄을 포함한 중원소) 유출량은 체르노빌의 약 1/10,000으로 추산되며 특히 플루토늄의 경우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에서 유출된 총량을 1g 이하로 보고 있다. 핵실험, 각종 사고, 원폭 투하 등으로 지금까지 전세계에 유출된 플루토늄의 양은 후쿠시마 사고의 100만 배가 넘는 양인 톤 단위로 추산되는 상황이다. 반면 체르노빌의 경우 대규모 폭발로 인해 후쿠시마의 1만 배에 달하는 악티나이스 방사성 낙진이 유럽 전역에 퍼져나갔으며 일부는 대한민국에도 도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영국 일부 지역은 이 당시의 오염으로 출입이 법적으로 제한되는 구역이 존재한다.

또한 후쿠시마의 경우 체르노빌과 달리 급성 방사선 피폭으로 인한 사망자가 없음은 논란이 될 여지조차 없다. 또한 후쿠시마 사고는 방사성 물질의 80% 이상이 태평양으로 퍼져나갔으며, 이 또한 일본 정부가 통제하는 환경에서 해수와 희석하여 방류되었음을 들어 그 위험성이 훨씬 더 작은 수준이라고 보고 있다. 반면 체르노빌 사고의 경우 상당수의 급성 방사선 피폭 사망자가 발생하였을 뿐더러 영국 등 사고 지역과 떨어진 곳에도 제한적으로 오염을 발생시켰으며 여러 지역에서 암 환자 증가가 가시적으로 관찰되기도 하였다. 공신력 있는 국제 저널에서는 부정적이나, 한국에서도 당시 방사성 낙진으로 인해 한국에서의 몇몇 암 발병율이 소폭 상승하였다는 주장으로 파문이 일기도 하였다. 출처 반론.

구체적인 피폭 피해자 규모는 집계 기준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훨씬 작음은 말할 필요도 없다. 위에 이야기하였듯 체르노빌 사고의 경우 별다른 방사능 피폭 대책도 없이 연인원 수십만명이 투입되어 다수의 피폭자가 발생하였다. 그린피스는 약 20만 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산했고 우크라이나의 체르노빌 신체장애자 동맹은 우크라이나 내의 피폭자가 약 350만 명[20], 사망자는 2005년 기준 150만 명을 넘었다고 발표했고 한편 러시아 정부에 의하면 러시아의 피폭자는 145만 명이라고 발표했다. 다만 해당 조사결과들은 원전에 지극히 부정적인 그린피스 내지는 피해 당사자들이 발표했으며 UN의 심층연구 결과는 체르노빌로 인해 발생할 추가 암 사망자를 "최대 4000명"이라 주장하는 등 그 규모에 대해서는 갑론을박이 있는 편이다.

또한 UN이 이러한 주장을 한 근거로 코호트 조사결과를 드는데, 아이들에게 치사율이 1% 이하였던 갑상선암 발병률이 증가한것 말고는 가장 피폭이 심했다는 사고 후처리 관련자들과 인근주민 등으로 이루어진 세 그룹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암 발병률 증가가 관찰되지 않았다 주장한다. WHO 또한 "체르노빌 사고의 진짜 스케일" 보도자료를 발표하였다. # ## WHO의 공신력을 신뢰한다면, 의학적으로 체르노빌 사고로 인한 추가 암 사망자는 수백~수천 범위에 있으며 단순 피폭자는 이보다는 많지만 100만 단위보다는 적을 것이라 추정된다. 반면 일본의 경우 급성 피폭으로 인한 사망자는 위에서 설명하였듯 0명이며 단순 피폭자의 수도 체르노빌보다 훨씬 적을 것으로 추정된다. 먹어서 응원하자! 캠페인으로 인해 피폭자가 발생하였을 것이라 최대한 보수적으로 가정하더라도 이 결과는 바뀌지 않는다.

결론은 고도로 오염된 지역과 피난 지역 모두 후쿠시마 주변이 그 규모가 더 작으며 각국 시민들의 건강에 대한 영향 또한 일본의 경우가 현저히 낮을 것이라 예상된다. 특히 해당 논문들은 후쿠시마 사고 후 음식 안전 캠페인과 대피가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이루어졌다고 주장한다.[21] 또한 플루토늄의 경우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에서 유출된 총량을 1g 이하로 보고 있다. 핵실험, 각종 사고, 원폭 투하 등으로 지금까지 전세계에 유출된 플루토늄의 양은 후쿠시마 사고의 100만 배가 넘는 톤 단위로 추산되는 상황이다. 해당 논문들은 후쿠시마에서 방출된 플루토늄이 일본인의 건강, 그리고 지구의 방사능 총량에 미치는 영향이 극히 적다고 판단하였다. 출처 해당 논문의 해설, 해설 1, 해설 2.

일본 정부의 조작 주장에 대하여 첨언하자면, 각 논문은 SCIE에 개제되었으며 제법 많은 수의 논문과 상호검증이 끝난 상태다. InFORM 프로젝트에서는 태평양에서의 부정적인 건강 영향에 대한 잠재력을 평가하기 위해 해당 논문이 발표된 2015년 이후에도 향후 3년간 해수 및 해앙 생물에 대한 감시를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일본에서도 일본 정부를 신뢰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중심으로 시민단체를 설립하고 후원을 받으며 직접 행동하고 있다. 일례로 이와키 해앙 조사대 うみラボ[22] 활동을 직접 참관한 한국인의 후기가 존재하니 참고할 것. 일본 정부를 신뢰하지 못하는 일본 국민들이 어떻게 후쿠시마 원전을 감시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4.1.2. 사고 대응

다음은 각 사고에서의 정부의 대처를 살펴보자.

우선 체르노빌 같은 경우 당시 소련의 관료들도 민심을 수습한다는 명목으로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벌어진 축제를 취소시키지 않았다.[23] 키이우와 체르노빌은 140km 떨어진 곳이었으나 사고의 여파로 저 멀리 스웨덴에 낙진이 떨어졌으니 분명 대피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반면 일본은 즉각적으로 출입금지구역을 지정하고 피해 지역에서의 절도 행위 등을 단속하였다. 피폭되려 환장했나 싶겠지만 ATM 털러 후쿠시마에 기어들어가는 사람들이 논란이 되었다.

그러나 그런 소련 관료들도 "체르노빌의 농산물은 괜찮으니 먹어서 응원하자"고 주장하지는 않았다. 이는 소련의 국토가 전세계 그 어느 나라보다도 광활했기에 굳이 말아먹은 지역의 복구에 매달릴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때문에 타 지역에도 문제를 일으키는 방사능 유출을 대충 수습해 버린 뒤 소련은 바로 해당 지역을 포기해 버린다. 하지만 일본의 경우 국토가 그렇게까진 넓진 않은지라 방사능 유출을 수습한 이후에도 제염을 통해서 해당 지역의 거주가 가능하도록 해야 하는 상황이고, 먹어서 응원하자를 진행하는 이유 또한 식량이 없어서가 아니라 재해지역 부흥을 위해서이다.

그리고 소련은 기본적으로 키시팀 사고 같은 여러 건의 원자력 사고를 은폐한 전력이 있으며 체르노빌 원전 사고 또한 은폐를 시도했다. 하지만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방사성 동위원소 유출이 일본 및 태평양 지역에 국한되었으며 그 양도 적었던 것과 대조적으로 체르노빌 원전 사고는 엄청난 양의 방사성 동위원소가 유럽 전역에 흩뿌려지는 상황이었고, 때문에 오리발 내미는 와중 저 멀리 스웨덴까지 낙진이 날아가는 바람에 욕이란 욕은 다 얻어먹고 어쩔 수 없이 실토했다. 또한 소련은 자국 국민에게도 사태를 알리는데 매우 소극적이었는데 실제로 소련군 장병, 소방대, 민간인 등이 사고 수습에 동원되었으나 이들 중 방사능의 위협을 제대로 인지하고 현장에 투입된 인원은 극소수에 불과했던 점에서 이를 알 수 있다.

이는 당시 소련 특유의 인명 경시 사상이 만들어낸 결과로, 이후부터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갑상선암, 백혈병, 유방암 등 온갖 질병의 희생자가 발생했다. 결국 이러한 일련의 대응 조치는 '우리 인민은 방사능 쯤은 먹어도 괜찮아' 라는 식의 조치에 가까웠다고 요약된다. 그러나 상술한 비판단락의 사진과 같은, 제염토 바로 앞에서 농축업을 하는 사실 그 자체와, 국가에서 이를 저지하지 않는 상황은 소련보다 질이 더 나쁘다고 볼 수밖에 없다.

그리고 일본 사람이 아니면 피폭되던 말건 상관없다며 외노자를 속여 제염작업으로 보낸 사실을 상기해보자. 소련은 권위주의 국가였으므로 그냥 자기 하던 대로 한 것이고, 일본국은 나름 실질적 법치주의 민주국가라는 나라가 눈가리고 아웅하는것이다. 그리고 여기서 제일 중요한 건, 저런 딱 봐도 하자 있는 농산물 생산을 막지도 않고 정상적인 물품들에 몰래 집어넣어 국가주도로 판촉하는 것이다.

또한 소련 정부는 수백 만의 인구들을 타지역으로 소개(疏開)하고 이를 마지막으로 해당 지역의 출입을 금지했을 뿐 실질적 제염 작업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그리고 소련 해체 과정에서 이 지역이 우크라이나에 돌아가면서, 사실상 모든 걸 우크라이나가 떠맡아야 했고 사고 원전에 씌운 석관 또한 러시아의 지원이 아닌 여러 국가의 후원이 주가 되어 건설될 수 있었다.[24] 반면 일본은 물론 사고 초기에는 도쿄전력 임원이 전세계의 지원이 필요한 사고라면서 지원 요청을 암시하는 여러 발언을 남겼으나 결국 타국의 도움을 사실상 거절하고 원전 사고를 수습하고는 있다. 여담으로 일각에서 일본의 오염수 유출에 대해서 여태까지 후쿠시마 원전에서 방류된 방사능물질의 양이 핵실험시 방출되는 그것보다 적으므로 문제가 없다고 하나, 이 문제는 주변국의 동의를 얻지 않고 독단적으로 방류한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소련-러시아는 권위주의 관료제 국가의 특성상 여러 은폐와 책임자에 대한 가벼운 처벌이 주를 이뤘는데[25][26] 민주주의 국가인 일본에서도 도쿄전력 책임자들에 대한 처벌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점은 안타까운 점.

비록 정상참작할 여지가 있다곤 해도 미흡한 조치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쳤음은 두 사고 모두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특히나 민주주의 국가를 표방하는 21세기 일본에서... 실제로 일본에서는 책임자들에 대한 무거운 처벌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나오는 상황이다. 하지만 어림도 없다. 전원무죄가 나왔고 방청객에서는 "거짓말이다!" 라고 외치는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설상가상으로 재판 4시간전에 아베총리와 만났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기사

또한 소련정부가 시도했던 것처럼 날조사실도 드러났다. 기사

4.1.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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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사실은 일본 정부는 체르노빌 사고 당시에는 사고가 발생한 소련뿐 아니라 낙진 등 추가 피해로 인해 유럽 전체의 농수산물과 식품이 위험하다며 소란을 떨어 이탈리아 파스타라든가 체르노빌과 멀리 떨어진 유럽 국가의 농수산물과 식품의 수입도 규제했다는 사실이다. 다만 이탈리아의 경우 실제로 파스타에서 방사능이 검출된 사실을 기반으로 금지하기는 했다. 일본 만화 맛의 달인에서도 체르노빌로 인해 모든 유럽산이 안전하지 않다고 호들갑 떠는 내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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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일본 정부의 적반하장과는 달리, 맛의 달인의 작가 카리야 테츠 화백은 후쿠시마 사건도 그냥 넘기지 않았다. 2014년 4월 28일 발매된 5월 12, 19일 합병호에서 후쿠시마 방문 이후 작가의 체험을 작품에 그대로 반영했는데, 야마오카 지로 일행이 취재를 위해 후쿠시마 제1원전 견학 후 피로감을 느끼며 코피를 흘리는 장면을 개재했다. 물론 코피가 날 정도면 시버트 단위로 피폭을 받았을 때에나 일어나는 현상이긴 하나 픽션임을 감안하면 그냥 넘어갈만한 내용인데(그냥 피곤해서 났을지 누가 알겠는가?), 언론에서 기사로 다루어지더니 결국 2014년 5월 12일에는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언론에서 반발을 할 정도였음을 고려하면 확실히 뼈있는 비판이긴 했나보다. 또한 이 에피소드는 무작정 까는 비판적 내용이라기보다는 원전 사고의 당사자들을 전반적으로 돌아보는 내용이었기에 여러 사람들의 공감을 얻었다.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을 강하게 비판하면서도 후쿠시마 지방 주민들에게는 온정적인 시선으로 꽤 균형 잡힌 관점에서 접근했다는 평가가 많다.

4.2. 해외 사례

더구나 2011년 간 나오토 정권은 자국을 방문한 정상에게도 후쿠시마 농산물 시식 코스를 꼭 들르게 했으며 한국 이명박 대통령, 중국 원자바오 총리도 데리고 가서 오이 토마토를 먹였다. 냉전 당시 상황으로 비유를 하자면 소련 서기장 미국 대통령 영국 총리를 초대해 체르노빌 농축산물을 제공한 것이다. 그렇지만 쌍팔년도 소련은 그런 정신 나간 짓은 하지 않았다.

이외에도 한국, 미국, 프랑스 등 여러 지역의 고등학교 ~ 대학교 학생들과 자국 내 외국인 유학생들을 초청하여 지역 특산물을 제공하고 있다.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지만 다시 한 번 설명하자면, 제공할 농수산물 중 일부를 학생들 눈앞에서 검사기기에 넣고 검사하여 여러분이 먹을 식품이 이렇게 안전합니다 하고 확인시켜준 뒤 농수산물 시식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설명을 듣고 시식하면서 대체적으로 맛있다, 위험이 과장된 듯하다 하며 잘 먹어주는 모습까지 동영상에 나온다.[27] 이러한 캠페인 2012년에 집중적으로 진행되었으나 그 이후에도 꾸준히 진행하는 듯하다. 한국만 해도 2012년에 한국인 대학생 및 일본 체제 한국인 유학생을 초청하여 1번, 2013년에 한번 더 했다.

2013년에는 네덜란드국왕 빌럼알렉산더르에게 후쿠시마산 토마토를 먹이기도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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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에는 영국 웨일스 공 윌리엄 왕세손을 초청해서 후쿠시마 식자재를 사용한 만찬을 열었다. 당연히 영국 일각에서 문제를 제기했다.

5. 안전성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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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2년 원전사고 후 후쿠시마에서 제염에 앞서 방사능 오염 현황을
확인하기 위해 샘플을 채취하는 모습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일본에서의 조사결과 일본에서 유통되는 농수산물은 엄격한 기준과 모니터링에 의하여 관리되고 있으며 안전하다고 공식발표하였다. 국제원자력기구 "후쿠시마 주변 식품 유통안전 확보" 오염수는 대부분 원자로 건물에 들어 있고 그 영향도 항구 안에서 발견됐다고 한다.

이러한 조사는 과거 한국 정부가 일본의 식품이 안전하다는 주장을 신뢰할 수 없으며, 국제원자력기구와 같은 3자에 의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요구에 따른 것이다. 한국의 요구에 따라 일본은 한국이 원하던 제 3자인 IAEA의 입회를 포함한 정밀 조사를 실시하기로 하였고, IAEA는 기밀 정보를 포함한 모든 자료를 취합하여 공식적으로 일본이 안전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그러나 여전히 한국을 포함한 24개국이 후쿠시마산 수산물의 수입 규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한국 포함 24개국이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규제 유지 최종적으로 WTO가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금지조치에 대한 한일 무역 분쟁에서 한국의 손을 들어줌에 따라 후쿠시마산 농수산물의 안전성 논란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 중, 싱가포르는 9년만에 해제하였다. # 대신 후쿠시마 지역 생산물이 안전 기준을 충족시킨다는 것을 보여주는 방사능 오염물 실험인증서가 첨부돼야 한다고 밝혔다.

2021년에는 미국이 일본산 식품에 대한 수입 규제를 모두 풀었다. #

5.1. IAEA는 신뢰할 수 없다?

한국에서는 이에 대해 IAEA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핵관련 기관이나 방사능 오염에 관해서는 중립적일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동시에 IAEA와 후쿠시마현이 비밀유지를 위한 합의를 했다는 보도 등을 하며 국제원자력기구라 하더라도 정치적인 고려를 한다는 점은 배제할 수 없으며 단체 구성원이 대부분 핵관련 전공자나 핵공학자들이므로 방사능 관련 안전 기준치를 최대한 높게 잡을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하지만 반론도 존재한다. 우선 비밀유지 합의는 전후 시기를 고려하였을 때 일본이 별로 타국에게까지 보여주고 싶지 않은 부분까지 숨김 없이 보여주기에 앞서 '안전한지 판단하는 데에만 자료를 사용하라'는 차원에서 비밀유지 합의를 하였다고 판단할 근거까지는 있어도 '안전하다고 입을 맞춰달라'며 비밀유지 합의를 하였다 보기에는 그 근거가 빈약한 상황이다. 애초에 일본이 IAEA에 조사를 의뢰하지 않았다면 맘먹고 숨기려면 비밀유지 합의 따위 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숨길 수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한국에서도 IAEA가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핵관련 기관임은 인정하고 있기 때문에, IAEA의 중립성을 의심하려면 그에 합당한 근거를 먼저 제시할 필요가 있다.

또한 IAEA가 방사능 안전 기준치를 최대한 높게 잡는 경향이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재고할 가치가 없다. 이미 한국은 북한의 테러 위협 때문에 외부로부터의 공격에 대한 방호에 세계 최고 수준으로 대비하는 경향이 있는데,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에서 원자로 등 내부 시설에 대한 관련 안전 기준치까지도 어쩌면 필요 이상이라 생각이 들 정도로 빡빡하게 잡는 이유까지 설명하지는 못한다. 그런데 사실 이는 IAEA 때문이다. 사실 믿을 수 없는 부분은 기준치 자체가 아니라 검사/측정을 제대로 하냐인 점이고 이 때문에 문제가 발생한 기관이 한수원이다. 실제로 IAEA의 규정대로만 원전을 운영한다면 한국에서 원전으로 이만큼 논란이 되었을 가능성은 낮다.

또한 아마노 유키야 사무총장의 국적으로 IAEA를 공격하는 의견에 대해서 반박하자면 이 사람은 사고 이전에도 꾸준히 타국에 비해 일본을 편애하는 자세를 보인 적이 한번도 없으며 실제로 사고 이후에도 사고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아베 정권의 말을 뒤집고 2차 조사단을 파견하는 등 오히려 후쿠시마 원전 사태를 유야무야 넘어가려는 아베 정권에 비판적 태도를 가지던 사람이다. 또한 IAEA의 조사단에는 한국인도 포함되어 있다.

사실 이들 주장의 공통점은 IAEA의 존재의의 자체를 명확하게 파악하지 못했다는 점에 있다. IAEA가 원자력 사업에 관여하는 이유는 IAEA의 존재의의가 어디까지나 핵 확산의 저지에 있기 때문이다. 미국 대통령 아이젠하워의 "평화를 위한 원자력" 발언 이후로 원전이 전세계로 퍼져나가면서 핵물질 확보 난이도가 덩달아 낮아졌기 때문에 원자력 발전소가 전력 생산에만 활용되는지 감시하기 위해 IAEA가 창설된 것이다. 당연하지만 이들이 원자력 산업에 무작정 긍정적 인식을 가졌으리라 생각하면 오산이다. 오히려 타국에서 핵 관련 산업이 위축되면 그만큼 핵연료 재처리 등으로 핵무기가 생산될 가능성이 낮아지므로 핵확산 방지 차원에서는 전혀 나쁠 이유가 없다. 실제로 핵무기를 만든 북한 또한 ICBM 제조에 필요한 복합재료를 이란, 러시아에서 수입하고 설계 기술에서도 러시아의 미사일을 뜯어보거나 이란 등 미국의 적성국가들과 불법적인 기술교류를 하는 식으로 준비할 수 있었으나, 핵물질만은 어쩔 수 없어서 직접 재처리를 했고, 그때마다 이를 포착해낸 기관이 IAEA다. 즉 원전이 없으면[28] 핵무기를 몰래 만드는 것이 불가능한데, 원자력 사업의 활로를 열어주려 사고를 쉴드친다는 논리 자체가 이 조직의 존재의의를 잘못 이해한 결과물이라는 논리다.

그리고 이러한 IAEA 존재의의의 연장선상에서 보면 일본은 배려해줄 대상이 아니라 오히려 고도의 경계대상이다. 핵무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핵물질 확보, 핵무기 설계, 투발수단이 필요한데 일본은 핵연료 재처리 기술과 고속증식로 기술로 확보한 상당량의 플루토늄, 설계 시뮬레이션에 필요한 고성능의 슈퍼컴퓨터 및 이것의 운용 노하우, H2B로 대표되는 세계 탑 클래스의 발사체 기술을 모두 가지고 있다. 때문에 세계적으로 일본은 유사시 1년 이내에 핵무기를 실전배치할 수 있는 국가로 분류되는 중이다. 게다가 오히려 일본은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전후로 여러 원전 관련 기밀정보가 해금되면서 미국으로부터 플루토늄을 은닉하려던 것이 아니었나 하는 강력한 의심을 사는 상황이고 울며 겨자먹기로 플루토늄을 수년에 걸쳐 자진 반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데 미국과 IAEA가 다같이 미치지 않고서야 일본에게 원전 사고에서 사실관계를 뒤집을 정도의 파격적 대우를 해주지는 않았을 것이다.

즉 구체적인 근거가 있으면 모를까 '아마 그럴 것이다' 정도로 깎아내리기에는 IAEA가 만만한 기관이 아니라는 이야기이다.

6. 한국측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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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구조활동 참가 미군의 손해배상

해당 소송은 2018년 1월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서 기각 처리되었다. 유사 소송에서도 전례를 뒤집을 만한 추가 증거가 제출되지 않으면 차례로 기각될 가능성이 높다.

전개는 다음과 같다. 사건 발생 이후, 후쿠시마 구난활동에 참가했던 미군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 함의 승조원들은 2017년 8월 도쿄전력에 5조원 대의 손해 배상을 미 연방법원에 청구하였다. 이들은 암, 백혈병 등의 질병에 걸렸는데 이것이 후쿠시마 근해에서 구조활동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피폭당하여 발생하였으며 이러한 위협에 대한 경고를 일본 정부 및 TEPCO가 소홀히 하였다는 것이 원고 측 주장의 요지이다.

'토모다치(친구) 작전'으로 명명된 이 작전에서 항공모함 승조원들은 인근 해역에서 각종 구난 활동을 했고, 함재기 승무원들은 상공에 머물면서 여러 정황을 보고하는 임무를 수행하였고 그 이후 20대에서 발병률이 높지 않은 갑상선암, 고환암, 뇌종양, 자궁출혈, 백혈병 등이 걸렸고 일부는 사망하였다. 하지만 20대 발병률이 낮은 질병이긴 하나, 로널드 레이건 함만 놓고 봐도 이미 수천명의 승조원이 있기 때문에 일부가 병에 걸렸다고 꼭 피폭이 원인이 되었다고는 볼 수 없다.[29] 암에 걸려 세상을 떠난 일은 분명 안타까운 일이지만 소송에서는 피폭이 있었는가 여부 그리고 암과 피폭의 구체적 연관성을 원고 측이 구체적으로 증명해야 한다.[30]

그러나 당시 로널드 레이건 함은 후쿠시마 원전 160마일 떨어진 해역에서 활동하였고, 함선의 방사선 피폭수준은 높게 잡아도 여객용 비행기를 탈때 우주방사선으로 인해 받는 추가방사선 피폭량 증가보다도 낮은 수 mSv/y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당연히 항공모함도 유사시 러시아 등 핵보유국과의 핵전쟁 시나리오 또한 예상하고 있고, 아예 그 자체가 원자력으로 돌아가는 원자력 항공모함이다.[31] 암으로 연결될 정도의 고선량 방사능 피폭을 로널드 레이건 함이나 훈련받은 해군들이 아무도 파악하지 못했다는 주장은 현실성이 떨어진다.

또한 일본 정부가 충분히 경고를 하지 않았다고 하나 미국 측에는 후쿠시마 원전 폭발 상황 자체는 이미 전달되어 있던 상황이었다. 때문에 로널드 레이건 호의 승조원들 중에서는 가이거 계수기를 소지하고 이를 체크하는 역할을 맡은 군인들이 있었는데 가이거 계수기의 바늘이 치솟는 등의 상황은 전혀 일어나지 않았다. 이후 갑판 및 측면 장갑의 방사화도 확인되지 않았다. 일본이 인멸할 수 있는 성질의 증거가 아니기에 소송을 제기하는 과정에서 근거자료로 이들이 첨부하지 않았다면 그냥 없는 일이다. 해당 소송은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이 관할하니 궁금하다면 관련 내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사실 이들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애초에 먹어서 응원하자를 비롯해 모든 사태에 논란이 성립될 수가 없다. 피폭 위험성은 장기적으로 보아야 할 부분이 분명 있으나, 160마일 떨어진 해역에서 구호활동을 한 군인이 피폭으로 인한 부갑상선 암으로 3~4년만에 세상을 떠났을 정도면 훨씬 가까운 지역에서 거주하는 적어도 수십~수백만의 일본인들이 암으로 사망했어야 정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실은 원전 근처를 지나는 도로가 하나둘 부활하고, 조반선도 2018~2019년 완전 복구를 예정하는 등 접근 금지가 하나둘 해금되는 상황에서도 유의미한 암 발병률 증가가 관찰되지 않는 상황이다.

하지만 국제학회는 아동 갑상선암의 비율에 이례적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링크
현재 후쿠시마의 갑상선암에 대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링크

8. 여러 유사 사례들

일본에서는 동일본으로 놀러오세요라는 광고도 하고 있다. 참고로 그 동일본에는 후쿠시마도 당연히 들어간다.

동일본에서 발생한 잔해를 전국적으로 나눠서 소각하자는 태워서 응원하기도 있다. 일반 쓰레기 9할에 잔해 1할을 섞어서 태운다고... 당연하지만 방사능으로 오염된 지역은 애초에 사람이 살지를 못해서 잔해를 치울 필요도 없기 때문에 해당 잔해는 모두 소계지역 이외의 피해지역에서 나온 잔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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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가서 응원하면 일단 공항에 들어서자마자 먹어서 응원하게 되는 모양이다. 후쿠시마 공항에 도착한 관광객들에게 현지에서 생산한 체리 막걸리를 제공했다고. 위 사진의 관광객들은 한국인이다. 이 사건은 2013년 8월 4일 KBS 2TV 개그콘서트 오성과 한음에서 곽범 언급하기도 했으며,[32] 일본은 KBS를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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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에서는 자사의 츄하이 시리즈인 효게쓰(빙결)에 사과맛을 출시하면서 '도호쿠 지방 사과를 사용하였습니다' 라는 문구를 삽입하기도 하였다.[33] 여기에 더해 맛을 출시할 때에는 '후쿠시마 지방 배를 사용하였습니다' 라는 보도자료를 내고 동시에 사과맛에도 후쿠시마 지방 사과 사용을 검토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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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3일에는 기린에서 후쿠시마 복숭아를 이용한 효게쓰(빙결)을 발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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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질세라 삿포로에서는 후쿠시마 배즙 15%가 들어간 음료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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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후쿠시마 긴급 모니터링 검사자료에서는 후쿠시마산 배에서 검출 합계갑 Bq이 한자리 수가 나오는 경우가 많았고 간혹 두 자리수가 나오기도 했다. # 이건 기준치보다 상당히 낮은 수치다. 세슘 동위원소의 품목 1kg에서 초당 붕괴 횟수 Bq/kg값은 CODEX 국제 독성물질 규제 권고에서, 일반식품(General Foodstuffs)에서의 1,000 이상일 경우 연간 추가 피폭량을 1mSv 이하로 유지할 수 없다고 본다, 그보다 더욱 엄격한 일본의 신규 100Bq/kg 기준에도 한참 못 미치는 수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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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부터는 후쿠시마산 과일 등을 즐길 수 있는 관광열차가 운행된다는 소식이 나왔다. 이름은 후루티아(フルーティア).[34] 이에 대해서는 JR히가시니혼 719계 전동차 항목 참조.

2016년 10월 25일 몇몇 JR역 자판기에서 후쿠시마산 토마토와 아오모리산 사과를 혼합한 음료를 판매중이다. #

2023년 6월 7일 대한민국 국회에서 열린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태스크포스 위원장인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일본이 오염수를 방류하겠다는 결정을 하였음에도 "맛있게 드셔달라"는 표현을 써 한국판 먹어서 응원하자 라며 언론의 질타를 맞았다. #1 #2 #3

9. 일본인들의 후쿠시마산 식자재 구입 현황

일본인 18%만 후쿠시마산 식품 구매 "방사능 불안"

2018년 1월 일본 소비자청은 일본 전국에 사는 20대~60대 남녀 총 7,050명을 대상으로 후쿠시마현산 채소, 과일, 쌀, 육류, 어패류 등의 품목에 대해 구매 여부와 구매한 이유 등을 조사했으며, 조사 결과 후쿠시마산 식재료를 구매한 비율은 18% 수준이었다고 한다. 후쿠시마산 식품을 구매한 1,276명에게 구매 이유를 묻자 ‘재해지·생산자를 응원하고 싶다’는 응답이 40.9%로 가장 많았고, 이어 ‘맛있다’ 38.3%, ‘유통되는 제품은 안전하다’ 27.3%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후쿠시마산 식품을 구매하지 않은 5,774명의 경우 ‘특별한 이유 없다’가 42.5%, ‘주변에서 구매하기 힘들다’ 33.2%, ‘방사능 오염 불안’ 13.9% 순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즉, 구매하지 않는 사람들 중에서도 방사능을 콕 찝어 이유로 든 사람은 13.9%이며, 적어도 33.2%의 일부는 주변에 물량이 있었다면 구매했을 수도 있었다는 의미다. 단, 실제로 구매했을 비율은 정확히 알 수가 없으며, 특별한 이유가 없었다는 의견 또한 무의식적인 거부감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참고로 일본에서는 이 수치에 대해 여러 평가가 나오고 있는데, 당연하지만 아사히 신문, 주니치 신문 등의 정부에 비판적인 언론지에서는 이를 "국민들이 아직 '후쿠시마산'을 신뢰하지 못하기 때문"으로 해석한 반면, 산케이 신문 등 친정부 성향의 일부 언론지에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면 원전사고라는 초대형 사고가 터졌음을 감안했을 때 결코 낮지 않은 수치"라고 평가하는 등 평가가 서로 엇갈리고 있다. 이를 두고 일본인들도 후쿠시마산 식품을 기피한다 볼지, 아니면 경각심이 부족하다고 볼지는 개인이 판단할 문제다.

2019년 4월 일본의 WTO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금지 패소 판결이 나왔는데, 재미있게도 혐한 성향의 네티즌 일부도 '후쿠시마산은 우리도 안먹는데 왜 그걸 한국에 팔려고 하냐'며 일본 정부를 비난하는 반응이 많았다. # 결국 일본 정부가 아무리 노력을 해도, 후쿠시마산 식자재에 대한 신뢰도는 이미 깨져버렸다는 것만 증명된 셈.

10. 관련 소식

2013년 1월 4일, 후쿠시마 출신 모리 마사코(森雅子) 저출산 대책 담당대신(少子化担当相)이 (농산물을 포함한) 후쿠시마산 제품의 판매 촉진을 목적으로 한 법률의 제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후쿠시마 민보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에 대해 "국가가 강제로 특정 지역 제품을 취급하라고 소매상에 명령하는 건 일본 헌법에 명시된 '영업의 자유'를 침해한다" 는 주장을 했다.

규동 체인점 중 하나인 요시노야 결국 후쿠시마산 농산물을 쓰게 되었다. 스키야는 이미 위의 '먹어서 응원하자' 의 참여 회사로서 참여한 게 밝혀졌고 이로써 일본 대표 규동 체인점 중에서는 마츠야만 참여하지 않고 있다.

같은 해 10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식약처 국정감사에서 롯데제과 등 롯데 식품계열사 외에 해태제과식품, 동원F&B, 한국네슬레, 한국관광용품센타, 아워홈 등 유력 식품업체들이 일본 8개현 식자재들을 수입한 게 밝혀져 파문이 일었다. 11월 빼빼로데이 때 롯데제과 빼빼로 가나초콜릿 등 일부 초콜릿 제품에 원산지를 제대로 표기하지 않아[35] 환경운동연합 등 환경단체들이 일본산 원료를 썼을 가능성이 높다고 하여 방사능 함유 의혹을 제기했으나 롯데제과 측은 후쿠시마산 등 일본산 원료를 쓰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다만 코코아 외 부가원료에도 해당되는지는 안 나와 있어 일부에선 의구심이 나오기도 했다.

2013년 10월 5일, 영국 런던 트라팔가 광장에서 열린 일본 축제에서 후쿠시마산 농산물을 먹어서 응원할 기회가 마련되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도 브라질 월드컵을 대비한 최종 전지훈련 기간 중에 후쿠시마산 쌀을 먹어서 응원하기로 했다. 다만 월드컵 본선에서 일본이 조기 탈락했고, 디시인사이드 해축갤 등 축구 커뮤니티에선 "방사능 음식 먹어서 그런 거 아니냐"는 내부 피폭 의혹 제기 및 조롱 게시글이 폭증했고, 드록신드록바를 찬양하는 글들도 나왔다.

2014년 7월 4일, 일본 농림수산성은 WTO 위생식물검역위원회에서 후쿠시마현을 포함한 8개 현의 수산물 수입금지조치를 해제해야 한다고 한국에 요구했다. 한국의 조치에는 과학적 근거가 없으며 무역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호소할 예정이라고 한다.

2015년 1월 5일, 후쿠시마의 쌀이 사건이 발생한 2011년 이후로 방사능 안전검사에서 첫 통과가 되어서 이것이 한국에서 일본의 수입금지를 해제시켜 줄 거라는 이상한 결과가 될 것으로 보인다는 기사가 나왔다.

2015년 10월 2~4일에는 경남지역 다문화 축제인 맘프 2015에서 후쿠시마의 농산물은 검사해서 내보내며 후쿠시마는 안전하다 라는 내용의 유인물을 주부산 일본영사관이 배포했다. 이 전단지에 따르면 후쿠시마현에는 천황 부부도 다녀갔으며, 현민들의 건강은 항상 체크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2016년 축제에는 이 전단지를 배포하지 않았다. #

그런데 2017년 축제에 또다시 등장했다. 그것도 방사능에 관한 자료는 달랑 한장만 남겨두고! #

2018년 축제의 경우에는 태풍으로 여타 축제들이 모두 취소되고 태풍이 소멸된 일요일 단 하루만 열렸는데, 팜플렛을 준비할 시간이 없었는지 후쿠시마의 팜플렛은 물론 다른 지역의 팜플렛도 없었다.

2016년 2월 19일에는 주한일본대사관저에서, 20일과 21일에는 왕십리역 비트플렉스에서 동일본 대지진 5주년을 기념해서 동일본 지역 생산 농산물을 홍보한다고 한다. # 일단은 취소된 것 같다. #

2018년 2월 22일에는 한국이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 WTO 분쟁에서 1심 패소하였다. # 다른 나라들이 수입금지를 다 해제하는 상황에서 후쿠시마 농산물이 여전히 위험하다는 한국의 주장이 근거가 없다고 적어도 판단한 것이다. 3월에는 2020 도쿄 올림픽 선수단 식탁에 후쿠시마산 농산물이 올려진다고 알려져 파문이 일었다.

하지만, 1년 뒤 열린 2심에서는 한국이 승소하였다. #

2018년 4월 3일, 아베 신조 총리가 선거법을 위반했다는 신고로 후쿠시마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논란이 된 행동은 2017년 10월 중의원 총선거 당시 아베가 후쿠시마시에서 유세를 하면서 자신이 즐겨먹는(다고 주장하는) 후쿠시마산 쌀로 만든 오니기리를 나눠줬는데 일본 선거법상 선거시에는 차와 과자 이외에는 음식물 제공이 금지되어 있어서 신고가 들어간것. 근데 하필이면 후쿠시마산 쌀로 만든 오니기리를 나눠준거라 이것도 먹어서 응원하자의 일종이 아니었냔 말이 나오고 있다. #

후쿠시마산 쌀로 주먹밥을 만들어서 유권자들에게 나눠준 걸로 논란이 된 행보와는 정반대의 행보가 2018년 5월에 일어났다. UAE를 방문해 일본과일들을 홍보하는 행사를 가진 아베 신조 총리는 이 행사에서 후쿠시마산 과일은 쏙 빼버려서 지역주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고 한다. 이런 행보는 사실상 먹어서 응원하자의 정당성 자체가 없는 게 아니냐는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

이 사건의 장본인인 아베 총리는 2020년 9월에 퇴임했지만, 후임 스가 요시히데 취임 뒤에도 이 정책이 계속되어 2021년에는 2020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선수촌 캐주얼다이닝에서 47개 도도부현으로부터 식자재를 제공받는다고 했는데, 이중 후쿠시마산 수산물이 후보군으로 올라 파장이 일었다. 이에 대한체육회도 한국산 식자재로 만든 도시락을 공급하겠다고 하자 마루카와 다마요 올림픽 담당상이 "후쿠시마산 식자재는 안전하다"고 주장했다.

2021년으로 연기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후쿠시마산 식재료가 사용되자 한국 대표단은 한국산 식재료를 사용하여 도시락을 제공했다. #

2022년 초에 일본 부흥청에서 한국어로 된 후쿠시마 포기하지 않는 부흥의 여정~후쿠시마의 지금~이라는 홍보영상을 올려서 논란이 되었다. 더 웃기는 것은 하필 국뽕 유튜버 동영상을 시청할 때에 유튜브 알고리즘[36] 저 동영상을 광고로 띄우는 예가 많다는 것. '좋아요'를 누른 수가 조회 수 대비 0.01%도 되지 않는다.

2023년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서 후쿠시마산 식재료를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정상 뿐만 아니라 참가자 및 기자단에게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도 후쿠시마산 식품을 먹게 된다. 관련영상 #

11.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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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먹방은 발병 전. 위의 모자 쓴 모습이 급성 백혈병에 걸린 후 투병생활 중인 2014년 <테츠코의 방>에 나온 오츠카 아나운서. 모자를 쓴 것은 항암제로 인한 탈모 때문인 듯. 부은 얼굴로 보아서 갑상선 계통에 큰 문제가 있는 듯하다.

TV 아나운서들도 후쿠시마산 농산물을 먹으며 응원을 했는데 그중에서도 정말로 적극적으로 후쿠시마 음식을 맛있게 먹어대던 일본의 국민 MC 오츠카 노리카즈(大塚範一)[37]는 얼마 뒤 급성 림파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해당 프로그램에서 하차하여 피폭으로 인한 발병이 아니냐는 의심이 나왔다.[38] 이후 1년이 지난 2012년 10월에 방송으로 복귀했다가 2013년 3월 16일 백혈병이 재발해 다시 입원했다. 물론 방송 출연도 중지. # 일단 2014년 5월 '원더풀 라이프'에서 게스트로 다시 출연하긴 했다. # 그가 걸린 백혈병의 원인이 방사능 탓이라는 명백한 증거는 없지만 연관이 아주 없다고 보기도 힘들어 당시에는 많은 논란이 되었다. 2017년 모 라디오 프로를 끝으로 그는 현업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으며 2018년 이후로 사무소도 비워진 상태로 지인들과의 연락도 불통 상태였으나, 독신의 무자녀로 누나의 딸인 조카 한 명이 간병해 주는 상황이라는 보도가 있었다.( 관련 기사) 2023년 현재도 활동하지 못하고 투병 중이지만 다행히도 시력 저하를 제외하면 몸 상태는 그럭저럭 괜찮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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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캡쳐 사진은 닛폰 테레비 더! 철완! DASH! 광고에 등장한 TOKIO의 멤버 중 한 명인 야마구치 타츠야(맨 윗사진 좌측 끝)가 우크라이나[39]로 날아가 전신 바디 측정기(의자 모양이 그것)로 측정한 내용이다. 세슘 137의 20.5Bq/kg의 내부피폭 판정을 받았다. 물론 방송이 말하듯 세슘 137 기준치가 주의 수준이 70Bq/kg 이상, 위험 수준이 200Bq/kg이기에 일반인에 비해 높은 수준이지만 일단 건강에 큰 무리가 오는 정도는 아니다. 또 캠페인에 참여한 여타 다른 사람들은 어떤 측정값이 나왔는지, 그리고 일본으로 돌아와서 다시 측정을 했는지에 대한 추가 언급이 없어 엄밀히 따지면 후쿠시마에서 피폭 당했는지 알 수 없다. 이에 더해 야마구치 타츠야는 체르노빌을 방문했던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관련한 팩트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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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후 연구 중에는 저선량 피폭에도 장기손상과 질병 가능성이 증가한다는 연구가 제기되고 있다. 세슘 137의 신체 농도가 30Bq/kg 이상인 경우 심각한 심혈관 질환이 발생한다는 연구[40]가 있다. 심지어 세슘 137의 신체 농도가 10~20Bq/kg 수준의 경우에도 즉각적인 죽음을 초래하지는 않으나 병리조직학적인 세포 손상과 장기 손상을 가져온다는 연구[41]가 있다.

단 위 조사는 체르노빌 근처 마을에서 장기간 거주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것이고, 일반 대중에 대해서는 인과성은 물론 상관성도 아직 뚜렷하지 않기때문에 저수준의 방사성 세슘에 대한 장기간 노출만으로 심혈관질환등의 발생위험 증가가 초래된다는 주장은 아직 의학계 내에서 정설로 받아들여지지는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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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내에서 화학적으로 칼륨과 거의 비슷하게 작용하므로 심부에 축적되어 피폭피해를 집중시킬 수 있다는 요지인데, 세슘은 칼륨과 화학적으로 유사하고 자체 화학적 독성은 심하지 않으므로 방사선 방출로 인한 피해여야 할텐데, 자연적으로 심부는 체내에 훨씬 많이 존재하는 칼륨 자체의 동위원소 칼륨-40으로 인한 피폭을 계속 받고있다는 사실도 주장에 의문을 더하게 만든다. #

다만 그의 건강상 눈에 띄는 문제는 없으며 방송 활동도 정상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괴담성 내용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으나, 방사능 피폭의 영향은 외부 활동만으로는 정확하게 알 수 없다.

아무튼 그가 캠페인에 참여했고, 내부 피폭을 당했다는 것은 사실이기에 방송을 본 일본인 시청자들은 충격과 공포. 일본인의 시청 소감 1, 일본인의 시청 소감 2[42], 인터넷 반응.

중국에서는 스모그를 마셔서 공기를 정화시키는 짓도 하고 있다. 참고로 기사 내용에 나온 미세먼지의 수치에 따르면 국민들보고 집에만 있으라고 하는 게 정상이다. 마셔서 정화하자?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초반 워보이들이 출동 준비를 하면서 외치는 구호에 "후쿠시마 카미크레이지 워보이"가 있으며, 프리퀄 코믹스에서 칼라시니코프 소령이 "FUCK-USHIMA!"라는 욕설을 쓴다. 매드맥스가 인류가 핵전쟁으로 망한 이후의 세계를 다룬다는 점에서 세계가 후쿠시마에 대해 가진 인식을 엿볼수 있다.

2019년 8월 24일 러시아 9М730 부레베스트닉 실험중 폭발사고 의혹에 관해 러시아는 공식적으로 핵추진 미사일 실험 같은 건 없었으며, 죽은 과학자들한테 방사능이 검출된 건 후쿠시마산 게를 먹어서 그렇다고 발표했다. 이는 국제적으로 후쿠시마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음을 잘 보여주는 사례가 되었다.

11.1. 조작 사건

낚시 칼럼리스트 아베 히로토 씨가 할아버지의 고향 후쿠시마를 응원하고 싶다며 원전 주변 30km 이내에서 직접 낚시를 하다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으로 사망했다는 유언비어가 나돌아다닌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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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히로토가 찍은 후쿠시마 낚시 홍보사진이라며 올라온 사진.

그러나 위의 이야기는 딱봐도 알다시피 대표적인 2ch발 조작 정보이다. 이 루머로 인해 낚시 잡지사는 직접 해명 글을 올려야만 했고, 아베 히로토 씨는 후쿠시마에서 살지도 않았으며 찾아가 낚시를 한 적도 없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 처음 이러한 정보를 기재하였던 블로거도 정보 조작을 문제삼아 공개적으로 사과하였다.

단 아베 히로토가 젊은 나이에 백혈병으로 사망한 것은 맞다. 그냥 후쿠시마와는 관계가 없던 사람일 뿐. 그리고 아베 히로토가 살던 미야기현은 후쿠시마의 바로 윗 현이다보니 더 낚이기 쉬운 구조였을지도 모른다.

11.2. 패러디

12. 관련 사이트

13. 관련 문서


[슬로건1] "후쿠시마의 채소가 준비되었습니다! 후쿠시마의 채소, 꼭 드셔보세요." [슬로건2] "후쿠시마의 복숭아, 드셔보세요." [슬로건3] "직접 와 보니 알게 되었다. 후쿠시마의 배가 맛있는 이유를. 후쿠시마의 가을은 올해도 맛있습니다!" [슬로건4] 일본의 식량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자신의 식량 자급률을 체크해봅시다. [5] 위의 동영상의 내용은 쟈니스 소속의 남성 아이돌 그룹인 TOKIO가 동일본 또는 후쿠시마에서 생산된 여러 식재료를 맛있게 먹는 장면을 차례대로 보여주면서 광고 마지막에 도카이산 또는 후쿠시마산 농산물을 소비할 것을 권장하는 모습이다. TOKIO가 이 광고에 출연하게 된 과정에 대해서는 더! 철완! DASH! 문서 참조. [6] 심야식당과 비슷한 컨셉으로 주택가의 조용히 선 요리점, 화요일 저녁에만 문을 여는 가게에서 미남 요리사가 사랑과 일에 고민을 가진 여성 고객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도호쿠 지방의 오이/표고버섯/가다랑이/소/복숭아 등으로 오리지널 요리를 만들어 준다는 내용이다. 셰프 역을 맡은 배우 치바 유다이 도호쿠 지방인 미야기현 출신이다. 스폰서로 후쿠시마현이 참여했기 때문에 방영 초기엔 논란이 들끓기도 했다. [7] 버섯 종류는 방사능 물질을 내부에 축적하는 경향이 높은 식품이다. [8] 이 수프에 사용된 재료는 방사능을 측정하여 기준치 이하의 결과가 확인된 재료라고 한다. 다만, 전시회장에는 사용된 야채의 방사성 물질 측정 결과가 부착되어 있었지만, 어째서인지 영어가 아닌 일본어로 작성되어 있었다고 한다. [9] 해당 아티스트는 후쿠시마 농산물에 대해 안전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는 의도의 퍼포먼스였다고 하지만 방사능 수프(The "radioactive" soup.)라는 내용으로 기사가 난 걸 보면 어째 역효과만 난 듯하다. [10] 그래도 한입 베어먹고 만 다른 정상들과는 달리 하나를 다 먹긴 했다. [11] 그런데 너무 무리수를 두는 부분이 많다. 후쿠시마 원전 폭발로 누출된 방사성 세슘은 30년이 지나야 감소하는 방사성 물질이라 2042년이 되어야 감소될 물질이다. 그러나 주인공의 친구는 이제 대지진 일어난지 7년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후쿠시마 농산물을 경계하는 거냐며 어이없는 주장과 논점을 이탈하며 원전폭파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안한다. 주인공이 이거에 침울해 하자 주인공 친구는 후쿠시마현 토마토를 먹이는 등 기행을 하고 있다. [12] 참고로 이런 자루들은 JTBC 취재진이 현지 취재할 당시에도 농경지와 시가지, 심지어 민가 사이사이 당연하듯 쌓여있거나 매립된 상태이며, 지금도 방사선을 주변에 발산하고 있지만 정부는 이것들을 어떻게 처리할지 별다른 대책이 없다. 심지어 취재진이 제염 자루들이 묻힌 곳 근처를 방사선 측정기로 측정했더니 기준치의 40배가 넘었다. 게다가 취재 도중 만난 그린피스 관계자도 이 제염이란 것도 겉만 살짝 긁어 담는 수준이고 무겁고 단단한 것들은 표면만 닦는 수준이라 실질적인 효과는 없을거라고 했다. [13] 사실 옆나라 대한민국도 태풍이나 홍수 피해로 흠집이 나거나 낙과된 농산물을 매입, 소비해줘서 피해 농민들과 이들이 소속된 지역을 돕기는 해도, 상하거나 오염된 상품은 상식적으로 이 대상에서 제외한다. [14] 일단 급식의 경우 민감한 학생들부터 집단 복통과 배탈이 일어났다. [15] 심지어 이 캠페인에 참여한 일부 식품(+음식점) 기업들이 이 지역 농산물을 쓰는 바람에 일본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이 캠페인에 참여한 식품 기업들은 전부 '후쿠시마 농수산물 사용'으로 해석하는 중이다. 이러다보니 선의로 캠페인에 참가한 기업들까지 다소 손실을 입고 있다. 당장 구글에서 먹어서 응원하자로 검색하면 이상하다(おかしい), 협찬기업(協賛企業) 등이 연관검색어로 나온다. [16] 사실 내부적으로야 어떤 근거로 결론이 섰을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여러 차례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근거자료 발표와 의견수렴 등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으니 이 문제는 방사능 오염 문제 뿐만 아니라 정책 결정에서의 국민 의견 수렴이라는 민주주의의 기본적인 대전제 측면에서도 비판의 여지가 있는 것이다. [17] 간 나오토 일본 총리의 증언에 의하면 자신에게 정보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경우에는 주로 '세 가지 패턴'이 있었다고 한다. '첫째'는 현장 자체의 판단이 틀린 경우로 예를 들어 지금은 멜트다운(원자로 노심 용융)이 언제 시작되었는지 알지만 당시에는 사고 당일 밤 10시까지는 아직 물이 있다고 생각했고 거기다 수위를 재는 측정기가 오작동했다고 한다. '2번째'는, 현장에서는 정확히 알고 있는 정보가 도쿄전력 본사를 통해 총리인 자신에게 오면서 손실되거나 잘못 전달된 경우이며, 마지막 '3번째'는, 도쿄전력 본사가 책임질 일을 만들지 않기 위해 아예 자신들에게 불리한 정보를 숨기려고 하는 경향 때문에 정확한 정보가 전달되지 않은 경우 '총 3가지 패턴'으로 정보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었다고 한다. 기사 [18] 또한 7등급 원자력 사고가 단 두 건 뿐이므로 더더욱 그렇다 [19] 물론 일본의 저널이 공신력이 없다는건 절대 아니다. 하지만 자료에 대한 논리적인 반박이 되지 않을 경우 자료의 신빙성을 공격하는 사람들이 있어 만의 하나의 가능성도 배제하려는 의도다. [20] 그 중 미성년자 120만. [21] Both the highly contaminated areas and the evacuated areas are smaller around Fukushima and the projected health effects in Japan are significantly lower than after the Chernobyl accident. This is mainly due to the fact that food safety campaigns and evacuations worked quickly and efficiently after the Fukushima accident. In contrast to Chernobyl, no fatalities due to acute radiation effects occurred in Fukushima. [22] うみ(海, 바다)ラボ(laboratory, 연구실)라는 호칭처럼 바다에서 정기적으로 불특정 시민들과 함께 샘플을 채취한다. [23] 축제 당시 모습을 기록한 사진과 영상은 이후 소련의 기록보관소에서 고의적으로 전부 말소시켰으나, 당시 축제를 취재했던 이고르 코스틴의 기록만이 유일하게 남아 있었고 다큐멘터리에서 공개된다. 직후 코스틴은 그것은 죽음의 행진이었다고 회고한다. [24] 이러한 후원 또한 인도적 차원에서의 지원도 물론 있었지만 체르노빌 사고 수습에 실패하면 당장 피해를 보게 되는 동유럽 국가들의 목숨을 부지하기 위한 지원도 분명 있었다. 이게 민폐가 아니면 무엇이겠는가? [25] 러시아는 사형을 폐지했고, 소련도 어지간해서는 1960년대 이후로는 연쇄살인범 이외의 사형을 자제하긴 했지만, 사건에 대한 직접 책임자도 과실치사나 업무상 배임으로 수 개월 복역하고 끝이었다. 현대 사법체계로 해석하더라도 당시 책임자들이 물론 실험과정에서의 간과나 실책은 있었으나 의도적으로 원전을 사보타주하지는 않았으므로 과실치사나 업무상 배임으로 끝나는게 정상적이다. [26] 결정적으로 2년 뒤 연방이 없어졌는데, 2021년동안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정권의 유럽화 정책 중 하나가 체르노빌 사고 피해자의 지원과 보상이었다. [27] 다만 이러한 발언은 모두 일본 정부의 지원으로 공짜 여행을 하는 와중에 한 발언들이므로 반쯤 걸러들을 필요는 있다. 막말로 여행 시켜주니 참고 먹어준 다음 립서비스 하는 건지 누가 알겠는가? [28] 다만 이는 상업용 원전에 국한되지는 않는다. [29] 사실 항모는 혼자 돌아다니지 않으므로 구조 활동에 연관된 미군은 더 많을 것이다. [30] 문제는 이런 입증이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어렵다는 것이다. 대규모 피폭으로 인한 통계적 수치까지 올라가지 않는 이상 이러한 국소적 피폭에 의한 연관성을 입증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유기용제에 의한 발병 입증이 어려운 것과 같은 이치다. [31] 냉전기엔 함재기가 투발할 수 있는 전술 핵탄두도 항모에 탑재했었다. 지금은 전략 원잠이란 강력한 해상 핵투발 전력이 있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항모에 핵탄두를 싣고 있지는 않지만, 필요시 항모에서의 전술핵 운용이 불가능한 건 아니다. [32] 실제 방영분 [33] 일본에서 나오는 사과의 절반 이상이 도호쿠 지방의 최북단인 아오모리현의 사과이다. [34] 후루티아는 Fruit(과일)과 Tea(차)를 조합하여 명명되었다 한다. 후쿠시마산 과일로 만든 음료와 디저트를 제공한다고 한다. [35] 반면 해태제과식품의 포키는 일본산 코코아매스를 썼다고 분명히 밝혔다. [36] 특히 일본 비판 영상에서 자주 뜨는데, 키워드 중 일본이 겹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37] 1948년 9월 28일 도쿄도 에도가와구 코이와 출생. 와세다대학 정치경제학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73년 NHK에 아나운서로 입사하여 스포츠뉴스 앵커, <퀴즈 백점만점> MC 등을 맡았고, 1994년 후지 테레비로 이직하여 <메자마시 TV> 첫방부터 MC를 17년 간 맡았다. 중간에 프리랜서로 전환. [38] 해당 방송은 일본 대표 우익 방송사인 후지 테레비의 아침 버라이어티 '메자마시 TV'. [39]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 오염 지역. [40] Bandazhevsky YI, Bandazhevskaya G. Incorporated caesium and cardiovascular pathology. Int J Rad Med 2001;3:11–12. [41] Yu. I. Bandazhevsky. Radioactive caesium and heart(pathophisiologic aspects). Minsk.: «Belrad» 2001. - 59 pp. ISBN 985-434-080-5. [42] 해당 블로그 글에 댓글들 중 ' 도쿄전력과 정부 관리만 먹으면 좋은데!!!' 라는 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