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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털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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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털도사 애니메이션 시리즈
MBC 방영
머털도사 머털도사와
108요괴
머털도사와
또매
EBS 방영
머털도사(2012)


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4. 설정
4.1. 지역
5. 평가6. 원작과의 차이점7. 시리즈화8. 제작 비화

1. 개요



이두호 화백의 머털도사님을 원작으로 하는 머털도사 시리즈의 첫 작품. 1989년 5월 5일 어린이날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MBC에서 방영되었으며, 최고 54.9%라는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하였다.[1] 이것은 한국 애니메이션 사상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머털도사와 108요괴, 머털도사와 또매 등의 시리즈가 있다. 2012년에는 동명의 제목으로 리메이크되어 EBS에서 방영했다. 자세한 건 머털도사(2012) 문서 참고.

2. 줄거리

주인공인 머털이는 누덕산의 누덕도사에게 도술을 배우고 있는 소년으로 긴 더벅머리가 특징이다. 누덕도사가 가르쳐달라는 근사한 도술은 안 가르쳐 주고, 달랑 머리카락을 곤두세우는 것만 가르쳐주고는 허드렛일만 시키는 것에 분노하는 소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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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 날, 머털이는 우연히 머리털을 세우기만 하면 무엇이든지 변신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사실은 누덕도사가 이미 머리털을 세울 수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 머털이에게 도술을 가르쳐 준 것이나 다름없었고 자신의 모든 가르침이 담겨있었다. 하지만, 누덕도사는 머털이에게 그 사실은 비밀로 부치라는 당부를 받는다.

자신감을 얻은 머털이는 왕질악의 제자인 꺽꿀이와 도술 대결을 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왕질악과 꺽꿀이의 도발에 넘어가 결국 머리를 세워 변신한 뒤 꺽꿀이를 능가하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이를 노린 왕질악의 불바람에 직격으로 맞아 머리털이 다 타버리고 머리와 얼굴에 심한 화상을 입어 도술을 잃는다. 그 동안 누덕도사가 두려워 때를 기다리고 있던 왕질악은 도력을 전부 제자인 머털이에게 전수하고 사실상 평범한 노인이나 다름없게 되어버린 누덕도사를 단숨에 쓰러뜨리고 누덕마을까지 완전히 장악하였으며, 도술을 잃은 머털은 감옥에 갇혀서 갖은 고생을 한다. 왕질악이 머털이를 충동질하며 도술을 사용하게끔 한 이유는, 누덕도사의 도술은 스승이 제자에게 넘겨주는 것이었기 때문에 머털이가 도술을 한다는 것은 곧바로 누덕도사에게 남아있는 도력이 없다는 의미다.

왕질악이 재능만 보고 키우던 제자 꺽꿀이는 자신의 도술이 왕질악을 능가하게 됐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자마자 그동안 숨겨왔던 야심을 드러내고 왕질악에게 반란을 일으킨다. 결국 왕질악은 제자였던 꺽꿀이에게 배신당하여 제자의 재능만 보고 인성을 보지 못한 자신의 안목 부족을 한탄하면서 숨을 거두게 되고, 그 후 꺽꿀이는 그대로 둔갑술로 왕질악으로 변신한 후 자신이 죽인 스승 왕질악을 꺽꿀이 자신의 모습으로 둔갑시켜 묘선이에게는 꺽꿀이가 반란을 꾸며 죽였다고 속임으로써 왕질악의 자리를 자연스럽게 차지한 후 머털이를 아예 누덕마을 사람들과 같이 노예로 부려먹는 등 마을을 폭정으로 다스린다. 이후 왕질악의 딸이었던 묘선이가 우연히 자신의 정체를 눈치채자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고는 묘선이와 강제로 혼인하려고 한다.

한편 머리털이 다시 나기 시작한 걸 깨달은 머털이는 머리털을 세워보려 했지만 화상으로 모근이 상해 머리털을 세울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낙심한다. 그러나 곧 변신 대신에 뽑은 머리털을 변화시켜 다른 생물도 변신시킬 수 있는 도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그로부터 몇 달 뒤에 머리털이 거의 다 자라기는 했으나 화상 자국은 아직 낫지 않아서 꺽꿀이의 명령으로 앞머리를 세갈래로 나눠 얼굴을 숨기고 외면적으로는 꺽꿀이의 명령이라면 죽은 척도 하는 비굴한 모습을 보이며 꺽꿀이의 심복노릇을 하며 복수의 기회를 노린다. 마침내 도술이 회복되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된 머털이는 꺽꿀이를 접전 끝에 쓰러뜨린 후 다시 묘선이와 함께 누덕봉으로 돌아간다.

꺽꿀이는 머털이와 도술대결을 펼치다가 자신이 위험에 처하자 마지막에 독수리로 변해 머털이에게 달려들었으나 머털이가 머리털을 뽑아 독수리로 변한 꺽꿀이에게 던지면서 몸은 더 커지고 날개는 작아지라고 도술을 걸어 꺽꿀이는 결국 떨어져 죽게 된다. 시체는 교묘하게 가려서 보여주지 않는다. 애니에서는 깃털이 다 뽑히라고 주문하자 독수리로 변한 꺽꿀이의 깃털이 서서히 다 뽑히면서 마치 깃털이 빠진 통닭같은 모습으로 추락하게 되었고, 그 추락하면서 받게 된 충격으로 목숨을 잃은 뒤, 그 깃털이 빠진 통닭 모습에서 서서히 둔갑술이 풀리며 팬티만 입은 본래 모습을 가진 사람의 시체 형태로 돌아가게 된다.

3. 등장인물

왕질악을 죽인 후에는 계획이 거의 성공했다고 자신만만했지만 하필 묘선이가 생각보다 빨리 돌아오는 바람에 상황을 수습할 기회를 놓쳐서 이후의 계획이 꼬여버린다. 결국 이 때 왕질악으로 변장해서 죽은 건 도술로 모습을 바꾼 꺽꿀이라며 잽싸게 임기응변을 발휘하고[8] 머털이도 바로 처리하려고 했으나 묘선이가 다급하게 말리는 바람에 그러지를 못하고, 도술이 돌아오면 위험해질 머털이를 살려버려서 후환을 남기게 된 불안감과 묘선이가 본인이 변장한 걸 알아채고 있을까봐 강박관념에 시달리며 안절부절 못한다. 그래서 일부러 머털이를 공사장에 보내서 사람들한테 괴롭힘을 당하도록 만들고 가끔 호출해서 머리털을 세워보라며 도발도 했지만 전혀 반응이 없는 걸 보고 안심하기 시작하는 반면에 준공식 때 날을 잡아 없애버리기로 결정하기도 했으나, 바로 앞에서 욕설을 얻어먹으면서도 비굴하게 구는 머털이의 모습이 꺽꿀이의 가학심을 만족시켰는지 꺽꿀이는 침상에서 묘선이가 자기를 훔쳐보고 있을 때 일부러 도술을 풀고 본 모습을 보이고 머털이와 묘선이가 밀회를 하도록 유도한 다음 둘이 의견이 전혀 합일되지 않는 걸 보고 머털이를 비서로 삼겠다고 말한다.[9] 죽어도 도술을 못 쓴다며 머리카락을 쥐어뜯으며 좌절하는 척, 어차피 묘선이는 죽을 일 없으니 꺽꿀이한테 호강받으며 잘 먹고 잘 살면 되지 않냐며 원수랑 결혼하라는 걸 돌려말하는 선 넘는 짓까지 하니까 묘선이는 머털이의 뺨을 후려치고 울면서 가버렸고 머털이는 자기가 언제 죽을지 모르는 입장이라며 고함까지 버럭버럭 질러대고 꺽꿀이가 나타나면 머리카락이라도 다 뜯어버리겠다고 아부하니 꺽꿀이로서는 머털이는 더 이상 위협요소가 안 된다고 여긴 것이다. 한편으로는 한 때 자기보다 뛰어났던 실력자인 머털이를 옆에 트로피로 두면서 승리감을 되새길 수도 있고 사이가 틀어졌지만 1년 동안 같이 작전을 모의하던 묘선이를 압박할 수단으로 쓸 수도 있으니 이용가치도 올라갔던 셈. 묘선이에게 청혼할 때 머털이를 보낸 것도 이런 경위로 볼 수 있는데 '이렇게 반항하던 놈도 굴복했으니 너도 어쩔 도리가 없다.'라고 순순히 말을 듣게 만들 생각이었을 것이다.

준공식날에는 좀 더 확실하게 왕질악의 자리를 이어받기 위해 본 모습을 드러낸 후 이미 1년 전부터 마을사람들에게 지시를 내리던 게 본인이라고 밝힘과 동시에 왕질악이 우화등선했다고 거짓말을 하며 민중들의 불만이 나올 가능성을 종식시킨다. 동시에 왕질악으로서가 아니라 자신의 권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서 묘선이와의 혼약을 선언, 머털이를 보내 청혼하지만, 그녀에게 있어선 아버지를 죽인 원수인지라 당연히 거절당하고, 나중에 도술을 회복한 머털이와 싸우게 된다. 처음에는 구렁이로 변신해서 머털이를 삼키려다 머털이의 술법으로 뱀장어가 되었다. 직후 자력으로 호랑이[10]로 변신해서 머털이를 공격하여 때려눕히고 머털이는 물론 묘선이까지 처형시키려고 한다. 머털이와 묘선이가 처형되려는 그 순간에 머털이의 기지와 술법으로 인해 고양이에 이어 쥐로 변하며 머털이에게 꼬리를 잡히자 머털이의 손등을 깨물고 탈출해 자력으로 독수리로 변신하여 머털이에게 달려든다. 그러나 머털이의 술법으로 인해 깃털이 모조리 뽑혀나가며 추락사한다.[11] 애니에서 추락사할 때의 털 뽑힌 모습이 흡사 통닭 같아서 은근히 임팩트가 크다. 출중한 용모와 능력을 지녔지만 사악하고 음흉하며 탐욕스러운 악당의 비참한 말로를 보여준 연출로 보인다.

사실 꺽꿀이라는 이름은 세상을 꿀꺽 삼키겠다는 야망을 품은 것을 반영한 이름이다. 그래서인지 애니에서 처음에 누덕도사한테 찾아갔을 때 이 이름 때문에 '꿀꺽이?'라고 놀림을 받기도 했다. 나중에 꺽꿀이가 왕질악을 배신하면서 그를 죽이기 직전에 "이 세상을 꿀꺽 삼킬 꺽꿀도사다!"라고 선언하기도 했다.
"아아... 누더기 도사님, 어리석은 질악은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바보같은 머털이를 제자로 삼으시고, 영특한 꺽꿀이를 왜 제자로 받아주지 않으셨는지를······. 윽! 도술, 도술 이전에 먼저 인간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 [14]
바보같던 머털이가 스승이 죽은 것을 보고 울며불며 안타까워하던 거랑 대조적이니 결국 자업자득인 셈이다. 하지만 그래도 외동딸인 묘선이에게만큼은 자상한 아버지였고[15] 묘선이의 도력이 약해 토끼로 변신하는 것이 고작인 것을 보고 걱정하기도 했다. 사실 꺽꿀이에게도 좋은 스승이었다. 도술을 가르쳐주는데 무슨 대가를 바란 것도 아니고 그 재능과 야심을 높게 사서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도술을 전수해 주겠다고 본인이 직접 말했을 정도였다. 뒤통수를 맞기 직전에 꺽꿀이가 잘난 체한 듯한 말을 하며 왕질악에게 명백히 야심을 드러냈는데도 한 번 보여준 도술을 빠르게 익힌 꺽꿀이의 신통함을 먼저 칭찬해줬고, 꺽꿀이의 교만함이 지나쳐서 뒤를 잡았음에도 왕질악에게 먼저 불바람을 맞게 되는데 멧돼지도 한 방에 보내버리는 장풍을 맞고도 죽기는 커녕 조금 넘어지는데 그쳤다. 그리고 왕질악은 '손자를 귀여워 해줬더니 수염까지 뽑으려 든다.'며 꺽꿀이를 꾸짖는데 마지막까지 훈계를 하는걸 보면 제자를 벌하기보다는 지나치게 건방진 행실을 바로잡으려고 했음을 알 수 있다. 이 정도면 거의 아들로 대접해 준 것이나 마찬가지다. 하지만 위에도 서술되었듯 꺽꿀이의 야심을 너무 가볍게 본 탓에 이렇게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고 만 것이다.
그래도 자기 가족에게만 잘해주는 악당은 현실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유형이며, 누덕마을 전체를 불지르고 누덕마을 사람들을 모조리 잡아다 노예로 부려먹었기 때문에 엄연한 악당이다. 그 전에 친선대회를 열고 그 대회에서 머털이가 패배하고 누덕도사가 쓰러지자 누덕마을 사람들을 모조리 노예로 부리며 승승장구하다가 결국 자신이 당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꺽꿀이와 마찬가지로 역시 동정할 여지가 없다.
사실 자신의 안목 부족보다는 사악하고 음흉한 마음을 후회했어야 더 옳다. 애초에 바른 스승이 바른 제자를 들이려 했는데 실수한 것도 아니고, 본인이 악인에 야심가로 제자도 자신과 결이 같은 자를 고른 것 뿐이다. 단지 제자의 야심과 재능이 자신의 밑에서만 끝나지 않을 자라는 걸 알아채지 못했을 뿐.
위에 꺽꿀이 이름과 마찬가지로 악질이라는 단어를 거꾸로 한 이름이라고 볼 수 있다. 성까지 생각하면 악질왕이다.

4. 설정

4.1. 지역

5. 평가

권선징악을 주제로 하고 있으며, 돋보이는 캐릭터와 함께 도술을 소재로 한 한국적 샤머니즘을 영상적으로 잘 구현하고 있다. 후속작들도 한국적 설화, 전승 따위를 적절히 녹여내어 독특한 시리즈로 완성되었다. 애니판은 수작으로 평가받는다. 후속작으로 머털도사와 108요괴, 머털도사와 또매 등이 등장하였다.

1980~90년대생이라면 추석특집 만화영화나 명절특선으로 TV에서 꼭 방영 하는 채널로 기억 될 것이다. 그만큼 인지도가 좋았고 재미있었으며 한국 명절만화 인기 항목 중 하나인 흙꼭두장군과 쌍박을 이룰 정도로 정서에 어울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 원작자 이두호 화백은 애니메이션이 자체적으로 꽤 좋았다고 하면서도 머털이 옷차림이 중국풍같은 느낌이 들어서 아쉽다고 모션과 인터뷰에서 말한 바 있다.

6. 원작과의 차이점

MBC에서 방영된 머털도사는 원작에 살짝 변형이 가미되었다. 묘선의 경우는 머털도사에서만 나오는 단역이었다. 애니에서는 머털도사를 따라 머털과 같이 살고 거의 결혼만 안 했을 뿐이지 미래를 약속한듯한 사이로 나오는데 원작에서는 이렇지 않으며 108요괴에서는 방실이라는 여성이 나온다. 또 그 후속편인 <머털 도사와 벌레대왕>에서는 서현낭자라는 여성 캐릭터로 바뀐다.

즉,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면서 이도저도 아닌 방실이는 빼버리고 그대로 묘선이가 등장해서 머털이의 시리즈화를 가속화시킨 것이라고 볼 수 있겠다.

2004년도에 복각판이 나왔으며 지금도 어렵지 않게 책을 구할 수 있는 편이다. 참고로 묘선은 108요괴에서도, 또매형 편에서도 얼굴을 비추지 않는다. 묘선의 팬이라면 DVD로도 3편 전질 발매가 되었으니 이쪽을 노리는 것도 좋을 것이다.

참고로 MBC판은 항상 명절때마다 특선 만화로 등장했지만 4대 3 화면비로 제작된 작품의 한계 때문에 방송 해상도 문제로 2008년부터 명절 특선 만화 편성이 중지되어 머털도사도 같이 역사속으로 묻혀버렸다.

그럼에도 유료방송 채널들에서 명절 특집이나 어린이날 특집 등으로 편성해 어른이들의 추억돋이가 되어주기도 했는데, 2020년 추석 연휴 MBC ON에서 이 작품을 방영한 적도 있다.

7. 시리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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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제작 비화

처음에 전파를 탄 계기는 MBC가 한동안 진행했던 신년 특집 애니메이션이다. 이 시리즈의 1년차는 소시민 독고탁 일가의 단란한 삶을 그린 비둘기 합창, 2년차는 현대사회에서 소외되는 어린이들을 그린 도단이였다. 3, 4, 5년차가 머털 도사 시리즈, 그리고 김동화 원작의 요정 핑크 등으로 이어진 후 사라졌다.

전해내려오는 소문으로는 '잘 만들면 인센티브를 더 주겠다는 구두약속을 받은 감독이 예산 외의 돈을 들이느라 집까지 팔아버리는 등 자비를 털어서 만들었고, 시청률도 50%를 넘겨서 그야말로 대박을 쳤으나 정작 MBC 본사에서 약속한 인센티브는 주지 않아서 관계자와 멱살을 잡고 싸운 후 종적을 감추었다'고 전해지지만, MBC판의 기획은 황선길, 제작은 염우태 감독이 했는데 둘 다 머털도사 이후에도 꾸준히 작품활동을 했으므로 과장된 뜬소문으로 추측된다.

대한민국의 텔레비전 방송이 디지털 전환을 완료하면서 자연적으로 SD 화면비인 4:3이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좌우 블랙이거나 화면비를 가로로 늘리거나) HD 해상도를 준하지 못하는 고전 애니들이 방송 표준 문제로 전부 방영 불가 상태가 되었다. 현재 지상파에서는 SD 자료로 쓸 수 있는건 자료화면만 허용된다.[18] 케이블 업계는 아직 방송형식에 대한 송출 제약이 없기 때문에 4:3 비율의 SD 화질이 올라오긴 하지만[19] 극소수. 지상파는 전파송신이기 때문에 포맷을 마음대로 변경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1] 다만 이때는 피플미터기로 시청률 조사를 하기 이전 시기인지라 전화면접으로 시청률 조사를 했기 때문에 오차가 있을 수 있다. 정식적으로 미터기를 통한 시청률 조사가 실시된 이후 최고 시청률 기록은 날아라 슈퍼보드의 42.8%다. [2] 생각해보면 당연히 이래야 하는데. 머털이가 누덕 도사에게서 떠나면 왕질악이 머털이에게 접근해서 도술을 쓸 수 있는지 확인을 할 것이고 만약 머털이가 도술을 부릴 수 있다는 걸 눈치채기라도 하면 그 순간 머털이와 누덕도사 둘 다 죽은 목숨이다. 머털이를 진심으로 아껴서 도술을 물려준 누덕도사의 행동이 아이러니하게도 머털이의 자유를 속박한 셈. [3] 근데 머털이 탄 밥 먹기 싫다고 누덕도사에게 올릴 흰밥의 일부와 바꿔치기한 적이 있다. 물론, 이를 미리 알아챈 누덕도사의 신통력 때문에 다 허사로 돌아갔다. [4] 딱 한 번 보여주는데 나무를 쓰러뜨릴 때 태풍을 부르긴 하지만 누덕도사가 부른 건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스토리상 필요한 설정으로 이 역시 '철학적인' 훈련이다. [5] 하지만 걷지 않고 둥둥 떠다니는 둥, 집에 머물지 않고 장기를 두러 간다며 수염을 구름삼아 날아 다니는 둥, 반투명하게 보이는 둥, 구름위에서 옥황상제와 장기를 두고 있는 둥, 여러가지 정황을 봤을때 신선이 되지 않았나 추측할 뿐이다. [6] 참고로 첫 에피소드에서는 묘선이를 빼곤 다 사백안이다. [7] 이미 머털에게 도술을 전수해 평범한 노인이 된 지라 설령 제자로 받아준들 도술을 알려줄 수 없었다. [8] 그런데 만일 꺽꿀이가 변신 상태로 죽었다면 반드시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게 되어 있기에 조금만 생각해보면 죽은 이가 진짜 왕질악이라는 사실을 단번에 쉽게 알아차릴 수 있다. 한마디로 묘선이가 꺽꿀이의 그 임기응변을 생각도 없이 그냥 곧이곧대로 믿고 넘어가버린 셈이다. 결국 꺽꿀이가 머털이와의 대결에서 패배하여 죽게 되자 독수리로 변신했던 꺽꿀이의 모습이 곧바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9] 머털이는 진작에 도술이 돌아왔지만 1년 동안이나 숨죽이고 연기하는 중이어서 무슨 일을 당해도 겉으로는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거기에 틈만 나면 묘선이를 의심하는 척하는데다가 꺽꿀이는 묘선이의 원수지만 왕질악은 누덕도사를 죽인 본인의 원수라며 비꼬기도 했다. [10] 호랑이 울음소리가 퓨마같이 중소형고양이과 맹수 울음소리인데, 당시 맹수의 포효로 김청기 등 여러 만화에서 써먹던 효과음. [11] 원작에서는 '몸은 커지고 날개는 줄어들어라'라는 도술을 맞아 추락사한다. [12] 질악마을 사람들도 중국풍 옷차림인데 반대로 누덕마을은 한복 차림이다. [13] 누덕도사도 왕질악은 근엄해보이는 이면에 삐뚤어진 야망을 가졌다며 그의 본성을 눈치챈 상태였다. 그래서 머털과 꺽꿀의 대결 전날밤 머털에게 일부러 져서 그를 속여야 한다고 당부시켰다. [14] 김기현 성우 패러디 때 곧잘 쓰이는 명대사. [15] 후에 왕질악으로 둔갑한 꺽꿀이가 식탁에서 하는 행동을 보고 "아버지는 원래 식사예절이 엄격한 분이셨는데 이상하다. 여느 때 같으면 불호령을 내릴 텐데 나보고 먼저 먹으라니?"라고 하는 걸 보면 기본 교양 됨됨이만큼은 바른 편이었던 듯하다. [16] 사실 1편에서도 어린 나이에 토끼로 변신 할 수 있을 정도로 신통력을 부렸다. 다만, 아버지인 왕질악 도사는 학습속도가 느리다고 별 볼일 없는 수준으로 평가했다. 왕질악의 교육 방식이 묘선에게 적합하지 않았거나 머털의 교육 방식이 적합했거나 묘선 본인이 절치부심하여 급성장을 했던 모양이다. [17] 보기와 달리 깊고 민물고기와 바닷물고기(오징어 등)가 함께 산다. [18] 물론 당연히 해상도는 송출을 위해 HD로 일단 뻥튀기 해야 된다. [19] 이 경우도 HD로 해상도를 업스케일링을 해야 된다. 즉 변환작업을 거쳐야 된다는 이야기. 당연히 방송사 입장에선 시간 걸리는 이 작업을 좋아할 리가 없다. 변환도 오래 걸리고 HD 용량이 장난 아니게 크기 때문에 시리즈물의 경우 저장 문제도 생긴다. 특히 한시간 짜리라면 답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