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명의 플래시 게임은 마타 누이 온라인 항목 참조.
1. 바이오니클에 등장하는 섬
바이오니클 시리즈의 초기 2001~2003년까지의 주 무대로 마토란을 비롯해서 라히와 토아가 사는 곳이기도 하다. 이름은 위대한 자 마타 누이를 따온 것이며 바이오니클 세계관에 처음으로 등장한 섬이다. 크기는 약 세로로 486km에 가로로 285km로 한반도의 남한정도 크기에 해당되는 거대한 섬. 섬의 구성은 전부 6지역으로 나뉘어져있는데, 화산지역, 호수와 바다, 사막, 동굴, 정글, 설산이 존재하고 그 가운데에는 키니누이 산이 존재하고 있다. 그런데 이 섬에는 놀라운 비밀이 있는데…
사실 마타 누이 섬은 마타 누이가 잠들어 있는 행성, 아쿠아 마그나의 망망대해에서 마타 누이의 육체인, 위대한 영혼의 로봇의 얼굴을 가리고 있던 지형이다. 마타 누이가 생명의 가면 이그니카에 의해 소생되면서 일어서는데 얼굴만 섬 크기다. 그 큰 얼굴이 섬을 부수고 올라오는 모습은 가히 충격과 공포. 마타 누이는 초기 토아들( 타후를 비롯한 토아 마타)의 골격을 무시무시한 크기로 뻥튀기한 모습이었다. 마토란 세계는 마타 누이의 몸 속에 만들어 진 것이다. 얼굴 부분이 마타 누이 섬이며, 뇌 부분이 메트루 누이 도시이고, 심장 부분이 카르다 누이이고 등등... 허나 스토리에서 로봇의 내부에서 벌어지는 일은 04 05, 08년도의 일뿐, 이외에는 로봇 외부에 생성된 섬에서의 스토리라는게 아이러니하다.
잘보면 마타 누이 섬의 모든 지형은 알고 보면 얼굴형을 띄며, 모든 지명도 처음부터 얼굴에 있는 눈과 입등을 뜻하는 이름으로 작명 되어 있었다. 이른바 7~8년여간을 존버한 레고사의 거대 떡밥이었던 셈이다.
흥미롭게도, 마타 누이 섬이 등장한지 20년 후, 마타누이가 행성에 잠들어 있다는 스토리가 드러난 지 11년 후에 매우 비슷한 설정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등장한다.
2. 바이오니클 시리즈의 등장 신[1]
본체인 위대한 영혼의 로봇의 모습. 이때 모습은 초기형 바이오니클에서 카노히를 빼고 크게 키워놓은 것과 비슷하다.
바라 마그나편에서 이그니카에 의해 새로운 육체를 얻어 토아가 된 형태. 어깨의 벌레는 클릭이라는 벌레로, 마타 누이의 무기로 변할 수 있다.[2]
Mata Nui, the Great Spirit
위대한 영혼, 마타 누이
"옛날하고도 아주 먼 옛날, 위대한 영혼께서 하늘에서 강림하시어
마토란이라 불리는 우리를 이 축복받은 땅에 데려오셨단다.
우리는 뿔뿔이 흩어진 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고 있었지. 그래서 위대한 영혼께서는 우리에게 세 가지 덕목을 내려 주셨단다.
화합, 의무, 그리고 운명!
그 선물을 기쁘게 받아들인 우리는 그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위대한 영혼의 이름을 따 이 땅의 이름을 마타 누이라 붙였단다.
허나 행복은 오래 가지 않았으니..."
- 투라가 바카마, 극장판 빛의 가면에서 발췌
우리는 뿔뿔이 흩어진 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고 있었지. 그래서 위대한 영혼께서는 우리에게 세 가지 덕목을 내려 주셨단다.
화합, 의무, 그리고 운명!
그 선물을 기쁘게 받아들인 우리는 그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위대한 영혼의 이름을 따 이 땅의 이름을 마타 누이라 붙였단다.
허나 행복은 오래 가지 않았으니..."
- 투라가 바카마, 극장판 빛의 가면에서 발췌
신, 절대자, 창조주에 버금가는 힘을 가지고 있는 존재이자, 왜곡되지 않은 문자 그대로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 대부분의 스토리에서 주된 키워드로 등장한다. 마토란 유니버스 안에 존재하는 여러 생명체들을 만든 장본인이자 마토란 유니버스 그 자체. 이름의 유래는 라파누이.
2.1. 100,000년 전
아직 스페러스 마그나 행성이 온전했을 당시, 무한의 힘을 지니고 무한한 형태로 변할 수 있는 위대한 물질 프로토데미스는 비단 위대한 존재들 뿐만 아니라 아고리들을 비롯한 수많은 존재들에 의해 유용하게 사용되어져왔다. 이러한 프로토데미스 중에서도 가장 강력하고 희귀하며 생명까지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에너지화된 프로토데미스는 오로지 행성의 내핵으로부터 솟아나왔는데, 이를 둘러싸고 부족들 사이에서 코어 전쟁이 발발했다. 전쟁 도중 위대한 존재들은 전쟁의 주 원인인 프로토데미스를 내핵에서 너무 많이 뽑아낸 나머지 스페러스 마그나가 서서히 파괴되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지만 사태는 이미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되어 있었다.
위대한 존재들은 마지막 수단으로 행성을 복구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프로토 타입 로봇을 만들고 한번 실패하는 경험 끝에 로봇 내부에 배치 시킬 마토란들과 이들을 수호하고 보조하기 위해 토아들과 같은 로봇 생명체를 만들고 명령을 내려 토대로 신장 12,192 km 라는 무지막지한 크기의 거대로봇을 만들고, 거대로봇 내부에 거대한 돔들을 만들어 그 안에 메트루 누이를 비롯한 마토란 유니버스를 만든 뒤, 프로그래밍 언어인 마토란 언어를 기반으로 그 로봇을 제어할 영혼을 만들어 메트루 누이 지하에 있는 CPU에 설치했다. 그들은 이 프로그램에 위대한 영혼이라는 뜻인 마타 누이라는 이름과 함께 전지전능한 힘과 지식을 부여했으며, 우주로 나가 수많은 외계의 문명들을 탐사하여 망가진 행성을 치유할 방법을 찾으라는 사명도 부여했다.
로봇의 몸을 인수한 마타 누이는 이에 발맞추어 자신의 몸 내부에 있는 마토란 유니버스에 새로운 생명들을 창조하기 시작했다. 테리닥스와 같은 마쿠타들과 그들이 만들어낸 라히들을 비롯해 온갖 마토란들을 더욱 창조하고 이들의 수호자 토아들, 피라카들과 같은 스칵디 종족, 루다카와 같은 보틱스 종족들과 같은 수도 없이 많은 종족들이 마토란 유니버스를 채워갔고, 마타 누이는 자신이 사명을 완수하는 동안 마토란 유니버스를 통치할 여섯 명의 생명체들을 만든 뒤 이들을 바라키(바이오니클)이라 이름붙인다. 마타 누이는 자신이 창조한 수많은 생명체들 중에서도 테리닥스를 가장 신뢰했으며,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스페러스 마그나 복구 계획의 끝엔 테리닥스에게 로봇의 통제권을 넘겨주고 자신은 위대한 존재들이 만들 예정이었던 다른 몸으로 옮길 계획을 세워놓고 같이 스페러스 마그나를 복구할 계획까지 세워둔다.
이후 마타 누이는 프로그래밍된 대로 스페러스 마그나를 완벽하게 고칠 방법을 찾기 위하여 수많은 마토란들, 마쿠타들과 함께 붉은 별의 힘을 빌어 행성의 중력권에서 벗어나 우주로 떠났으나, 스페러스 마그나는 붕괴되다 못해 아예 서로 다른 3종류의 자연환경을 가진 3개의 행성으로 분리되고 말았다. 이 행성들이 바로 바라 마그나, 보타 마그나, 아쿠아 마그나이다. 위대한 존재들은 붕괴를 피해 우주의 어딘가로 피신하고, 그후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
2.2. 100,000년 후, 그리고 대격변
마타 누이가 약 100,000년 동안 우주를 돌아다니며 다른 행성의 문화와 기술을 습득하며 신과 같은 존재로 서서히 변모해가는 동안, 마토란 유니버스 내에서는 많은 일들이 있었다. 여섯 바라키들이 다스리는 왕국들이 연합하여 만들어진 위대한 여섯 왕국 연맹이 마타 누이를 상대로 반란을 일으켰고, 이들 중 하나의 배신과 마쿠타들로 인해 반란이 진압되고 마쿠타는 평화와 질서의 수호자로서 위치를 확고히 한다. 얼마 지나지않아 메트루 누이의 마토란들 사이에서 벌어진 작은 분쟁이 큰 내전으로 번져 무려 400년동안 지속되며 대혼란이라 불리는 사태를 초래한다. 마토란들이 헛된 전쟁을 벌이느라 로봇의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한 일을 멈추고 내전에 의해 마타 누이의 뇌나 다름없는 각 도시들에 피해가 생기자 마타 누이는 쇠약해졌고, 이에 토아 조반과 그의 토아 팀은 보야 누이로 여정을 떠나 생명의 가면 이그니카를 획득, 이를 이용해 마타 누이를 치료한다. 한편 마쿠타들은 잔혹하게 이 내전을 진압하고 마쿠타들은 이 이후로 각자 특정한 지역을 배당받고 관리하게된다. 테리닥스는 이때의 공로로 메트루 누이의 관리자가 된다.
마타 누이는 수많은 외계 문명들을 탐사하며 이들이 가진 기술력과 문화에 매료되었지만, 정작 자신 몸 속의 마토란 유니버스에는 신경을 쏟지 않았다.[3] 마토란들은 그를 신과 같은 존재로 여기며 사원들과 성소들을 세우는 등 그를 숭배했지만, 마타 누이는 그들의 안녕에는 신경을 쓰지 않고 마토란 유니버스 내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든 거듭 무시하는 것을 반복했다. 이에 마타 누이 대신 위대한 여섯 왕국 연맹의 반란과 마토란 내전을 힘으로 진압한 마쿠타 협회는 서서히 마타 누이에게 반감을 품기 시작했고, 이는 곧 테리닥스의 배신으로 이어진다.
오랜 시간이 흐른 후 마타 누이는 충분한 지식을 얻었다고 판단해 스페러스 마그나로 돌아가는 여정길에 오른다. 그러나 그가 형제처럼 아끼던 테리닥스는 그를 배신하여 마타 누이의 시스템에 직접 개발한 강력한 바이러스를 퍼트리고, 마타 누이는 그 후 300년 동안 서서히 약해져 갔다. 마타 누이는 그제서야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며 마쿠타의 야욕으로부터 죄없는 마토란 유니버스의 생명들을 지키기 위해 우선 메트루 누이 상공에 떠오른 별들의 위치를 바꾸었다. 이 인공 별들은 마타 누이의 예언이나 메시지를 마토란들에게 전달하는 용도였는데, 마타 누이는 이를 통해 본디 토아 메트루가 되도록 운명지어진 여섯 마토란들의 존재를 테리닥스로부터 숨기고, 토아 리칸으로 하여금 진짜 여섯 마토란들을 찾아내 그들을 토아로 만들게끔 한다.
그러나 일찌감치 메트루 누이에 투라가 두마의 모습으로 변장해 숨어들어있던 테리닥스는 괴물나무 모부작을 통해 메트루 누이의 마토란들을 콜로세움으로 유인한 뒤, 바키(바이오니클)들을 시켜 이들을 마토란 스피어 안에 모두 가두고 작동을 정지시켰다. 마타 누이 로봇의 두뇌라 할 수 있는 메트루 누이의 마토란들이 활동을 정지하자, 더 이상 바이러스를 막을 방법이 없어진 마타 누이 로봇은 마침내 작동을 멈추고 스페러스 마그나의 부활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 그대로 가장 가까운 행성인 아쿠아 마그나의 중력권에 휘말려 행성으로 추락하고 만다. 행성에 부딪혀 신체가 크게 손상된 마타 누이는 그대로 혼수 상태에 빠지게 되고,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이전의 경험들을 일부 잊어버림과 동시에 자신의 궁극적인 목표마저 잊어버리고 깊은 잠에 빠지게 된다.
이 사건은 이후 대격변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지게 된다. 대격변으로 인해 메트루 누이를 비롯한 마토란 유니버스의 모든 섬은 크게 손상되었으며, 파괴된 메트루 누이의 아카이브에서 비소락들을 비롯한 위험한 라히들이 대거 빠져나와 도시는 아수라장이 된다. 바이러스는 마타 누이 로봇의 위장 시스템에도 오작동을 일으켰는데, 이로 인해 그의 얼굴엔 마타 누이 섬이 생성 되었으며, 낙하의 충격으로 그의 가슴에 위치 해있던 남부 대륙의 일부가 떨어져 튀어나가는 일이 발생하고 이 일부는 로봇의 가슴 까지 뚫고 올라가 그의 몸엔 거대한 구멍이 생겼으며, 떨어져 나간 대륙의 일부는 이후 보야 누이라고 불리는 섬이 되어 온 세상이 바다 뿐이던 아쿠아 마그나에 두개의 섬이 생기게 된다. 몸에 뚫린 구멍으로 인해 그의 몸에 아쿠아 마그나의 바닷물이 들어와 거대한 폭포가 되었고 바로 아래 남부 대륙의 일부도 떨어져 나갔기에 그 아래 위치한, 위대한 영혼의 로봇의 모든 에너지를 생성하고 공급하는, 심장의 역할을 하는 카르다 누이에도 바닷물이 들어차고 이는 비밀의 늪이 된다.[4] 아쿠아 마그나의 바닷물은 로봇의 에너지와 반응해 피트 뮤타겐이라고 하는 변이 물질이 생성되었으며 남부 대륙 돔의 천장에 위치해 있던, 죄수들을 가두던 피트도 망가지고 죄수들은 로봇의 바깥으로 빠져나간다. 토아 메트루의 활약으로 테리닥스는 일시적으로 봉인되지만, 이미 때는 늦어있었다. 마쿠타의 계획 속에서 메트루 누이의 마토란들을 지키기 위해 토아 메트루들은 위대한 구출을 통해 마토란들을 마타 누이 섬으로 이주시키고 그들을 깨우며 투라가가 된다. 불안한 깊은 잠 속에서 그는 점점 생명을 잃어가기 시작한다.
2.3. 대격변 이후
마타 누이가 쓰러졌기 때문에 그를 깨우기 위한 임무를 가진 토아 마타팀의 캐니스터가 로봇 외부로 사출되지만, 캐니스터의 오작동으로 아쿠아 마그나의 바다에 표류한다.
보야 누이는 아쿠아 마그나의 바다를 떠다니다 섬의 화산인 발마이 화산이 분화해 새로운 지형을 형성하고 보야 누이의 마토란들은 이곳에 새로운 거주처를 만들어 내지만, 지반이 약해 아쿠아 마그나 바다 아래로 가라 앉는 일이 벌어지며 이 땅은 이후 마리 누이라는 이름의 거주처가 되고 발마이 화산의 분출물이 가라 앉은 마리 누이와 보야 누이를 잇는 큰 동굴 줄기인 스톤 코드를 형성하며 이는 닻과 같은 역할을 해 보야 누이는 표류를 멈춘다.
마타 누이 섬으로 이주한 마토란들은 투라가들의 지도로 999년간 스스로를 방어 했으며, 마토란 타쿠아의 활약에 의해 토아 마타팀이 드디어 마타 누이 섬으로 소환된다.
이후 토아 마타(누바)팀의 고군 분투로 마타 누이의 마토란은 다시 메트루 누이로 돌아 오게 된다. 허나 오랜 시간동안 마타 누이는 서서히 죽어가며 앞으로 얼마 뒤면 마타 누이가 죽게 된다는 판정을 받는다. 토아들은 마타 누이를 깨울 수 있는 생명의 카노히인 이그니카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이그니카는 토아 뿐만 아니라 악의 무리인 마쿠타와 다크헌터, 피라카들, 그리고 이를 이용해 다시 재기하려는 바라키들도 노리고 있었기에 이 과정에서 잦은 충돌이 일어난다. 결국 마타 누이는 생명을 다하게 되고 그의 생명의 상태를 나타내는 이그니카는 빛을 잃는다. 하지만 토아 마리의 얼음의 토아 마토로는 이에 포기하지 않고 세계의 중심인 카르다 누이로 이동한 뒤 자신의 생명을 희생하여 이그니카에 에너지를 불어넣음으로서 마타 누이의 생명을 부활시키는데에 성공하고, 마타 누이를 다시 깨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그니카는 마토로의 행동에 감명받아 영웅의 삶을 살아보기 위해 스스로 육체를 구성하여 토아를 자처한다. 얼마 남지 않은 유예를 갖고 토아 누바 팀은 카르다 누이에서 그를 완전히 깨울 방법을 찾아내기 시작하고, 마쿠타 형제단과의 싸움 끝에 토아 누바 팀은 마타 누이를 깨우는 방법을 찾아내고, 토아 이그니카는 마타 누이를 완전히 부활시키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며 마타 누이의 내부에 자신의 가면을 넣으며 마타 누이를 깨우는데 성공한다.
이 덕분에 마타 누이는 완전히 부활하여 일어서게 되며, 그 거대한 크기가 드러나는데, 그 컸던 마타 누이 섬이 바로 로봇 마타 누이의 얼굴이였다. 이후 모든 마토란들과 토아들은 마쿠타들과의 전쟁에서 승리했다는 생각에 기뻐하지만...
마타 누이가 부활하자마자 하늘의 별들이 테리닥스의 카노히 크라칸의 형태를 취하더니 마타 누이의 육체가 테리닥스에게 빼앗겨버렸음을 선언한다.
마타 누이의 힘은 대부분 로봇 안에 들어있었기에 마타 누이는 무력해지고 말았고, 결국 마타 누이는 이그니카에 봉인된채 우주밖으로 사출된다.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의 결말. 마토란들도 토아도 마니아들도 놀랐다.
2.4. 전설의 부활
마타누이. 지혜롭고 명예로운 리더로 그의 무기 토낙스 런처와 스카라박스 실드는 어떤 적이든 맞서 싸울수 있다. 한때 우주의 위대한 영혼으로서 그의 백성들을 보호하고 있던 마타누이는 배신당했다. 그러나 그의 영혼은 생명의 가면 속에 살아남았다. 이제 바라 마그나에서 마타누이는 그의 힘을 사용해 새로운 동료들과 악의 세력으로부터 우주를 구하며 진정한 지도자로 성장한다.
바이오니클: 전설의 부활 캐릭터 프로모션
바이오니클: 전설의 부활 캐릭터 프로모션
바라 마그나에 이그니카가 불시착하게 되고 이그니카는 자신의 힘으로 마타 누이의 새로운 육체를 만들어내어 부활시킨다. 이것이 위의 마타 누이. 이 때의 성우는 마이클 돈(Michael Dorn). 한국판에서는 양석정.
그 와중 클릭이라는 스카라박스 풍뎅이를 만나 친구가 되고, 생명을 가진 존재와 그로부터 비롯된 것이 이그니카의 힘으로 변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5] 그 능력에 정신이 팔려있던 와중 모래 부족의 괴물 보록스로부터 공격을 받고, 방패로 변한 클릭으로 침을 막으면서 침을 부러트려 간신히 물리친다. 그것을 지켜보던 아고리 메투스는 그에게 친절하게 대하며 그를 가까운 마을의 글라토리안들의 경기장으로 데려간다. 그곳에서 마타 누이는 스트락과 악카르의 경기를 보게 되고, 바라 마그나에서는 투쟁으로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사실을 듣고 경악한다. 곧 스트락이 악카르와의 경기에서 패배를 인정한 척 하다가 뒤를 치는 비겁한 행동을 하는 것을 본 마타 누이는 분개하며 경기장에 난입한다. 그러나 지금껏 전투 경험이 없었던 마타누이는 검투사로 제법 활약한 스트락에게 제압당하고 죽을 위기까지 간다. 그러나 보록스의 침을 이그니카에 가까이 둔 순간, 침은 검으로 변하고 스트락이 당황하는 사이 마타누이는 스트락을 제압해 패배를 인정하게 한다.[6] 결투가 끝나고 아카르는 마타누이에게 방패를 넘겨주나 마타누이가 거절하자 그대로 용암에 던져버린다.
악카르는 고마움의 표시로 마타누이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고[7], 이제는 한물간 글라토리언이라도 의무감과 자존심에 싸움터를 떠나지 않았다는 아카르의 얘기를 듣던 마타누이는 그가 전사로서 싸움을 피하지 않았다고 격려하면서 아카르에게 토아의 자질이 있다고 말해준다. 도중 마타 누이의 싸움을 보고 메투스가 그를 글라토리안으로 육성하기 위해 스카웃을 시도해보지만 마토란을 구하는 것이 목표였던 마타누이는 간단히 거절한다. 메투스가 떠나고 마타 누이는 아카르에게 자신이 다른 세계에서 왔다면서 아쿠아 마그나에 대해 간접적으로 언급하고는 자신은 그곳의 신과 같은 존재였으나 어느 사악한 존재로 인해 육체를 빼앗기고 백성들이 노예가 되었다는 얘기를 해준다. 그 이야기를 몰래 듣고있던 물 부족의 여성 글라토리안 키나[8]는 자신의 말이 틀리지 않았다며[9] 기뻐 날뛴다. 마타 누이는 그들의 도움을 받기로 하고 키나의 인도로 토나터스 V9를 타고 키나의 마을, 타준에 있는 오래된 유물들이 가득한 정체불명의 동굴로 가게 된다.
이동 도중 마타 누이 일행은 협곡에서 스코피오의 기습을 받고 누군가의 사주를 받은 본 헌터[10]들에게까지 공격을 당하지만 마타 누이가 스코피오의 토낙스 런처를 조작해 본 헌터들을 날려 버리고 스코피오는 칼에 힘을 실어 스코피오 위의 바위를 조각내서 떨궈 위기를 모면하고 타준에 도착한다. 그러나 타준은 이미 공격을 당해 폐허가 되어있었고, 살아남은 정글 부족의 글라토리안 그레시에게 스크랄[11]들과 본 헌터들이 연합했다는 사실을 듣는다.[12] 마타누이 일행은 그레쉬를 치료하기 위해 키나의 동굴로 그를 옮기고, 중간에 마타 누이는 동굴벽에 새겨진 의문의 마토란 언어를 발견한다.
동굴에 도착한 그들은 수상한 낌새를 알아채고 평소 마을에서 좀도둑이라고 정평이 나 있던[13] 아고리 베릭스[14]가 숨어들어와 있는 것을 발견한다. 그의 행실을 탐탁찮게 여기던 키나와 베릭스가 한바탕 유치한 추격전을 벌이던 도중 베릭스가 자신의 탁월한 손재주로 지하 실험실의 불을 밝혔다는 이야기를 들은 마타 누이는 그레쉬를 치료할 것을 제안하고[15] 베릭스는 이를 수락하지만 키나는 그가 스크랄들과 본 헌터들에게 정보를 넘긴 배반자일지도 모른다고 의심한다.
마타 누이가 동굴을 둘러보며 자신이 예전에 왔던 곳인 것 같다고 말하자 악카르는 과거 스페러스 마그나의 통치지들이었던 위대한 존재들이 이 동굴을 만들었다고 알려준다. 키나는 위대한 존재들이 이곳을 버렸다며 그들에게 강한 증오심을 나타낸다. 마타 누이가 의문의 문양[16]에 손을 갖다대자 이그니카가 빛을 내며 반응하고 곧 비밀 장소로 통하는 문이 열린다. 마타 누이는 비밀 장소 안의 벽에 새겨진 기호들의 내용을 바탕으로 이 동굴이 위대한 존재들의 실험실이었을 것으로 유추하고, 곧 마타 누이 로봇의 설계도가 새겨진 벽화가 발견됨으로서 이는 사실이 되었다.
그레쉬를 치료하고 곧 동굴을 나온 이들은 다른 마을로 가서 사람들에게 소식을 전하려 한다. 동료들을 돕고싶으면서도 마토란들을 구해야 한다는 생각에 망설이던 마타누이를 아직 전사로서 부족한 점이 많으니 여기에 남아 도와준다면 자신이 습득한 모든 전투 기술을 가르쳐주겠다고 아카르가 설득한다. 도중 아카르는 마타누이가 쓰고 있는 이그니카의 힘이 클릭과 보록스의 꼬리를 무장으로 바꾼것을 기억해내고는 자신의 검을 비롯한 다른 글라토리안들의 무기를 강화해보자고 제안한다. 아직 이그니카의 힘을 완전히 파악하지 못해 망설이던 마타누이는 글라토리안의 무기는 대부분 동물의 뼈나 발톱으로 만든다는 베릭스의 말에 시험삼아 아카르의 검에 이그니카의 능력을 사용한다. 이그니카의 힘을 받은 아카르의 검은 플레임 소드가 되었고[17], 갑작스레 검에서 뿜어져 나오던 불길을 보고 모두가 놀라고 마타 누이는 이그니카가 검 안에 잠들어 있던 불의 원소의 힘을 이끌어 낸 것이 분명하다며 아카르가 진정한 토아가 되었음을 확신한다. 뒤이어 그레쉬의 검과 키나의 창도 같은 방식으로 내부에 잠들어 있는 원소의 힘을 이끌어 내 정글 실드와 베이퍼 트라이던트로 강화시킨 뒤, 함께 테사라 마을로 이동한다. 막간을 이용해 마타 누이는 악카르에게 잠깐 검투사 강의를 듣는다.
테사라 마을에 도착한 이들은 메투스를 만나고, 마을 사람들과 한창 경기 중이던 글라토리안 바스투스, 타릭스에게 소식을 전하지만 오히려 야유를 받는다. 하지만 바스투스와 타릭스가 말을 들어보자며 관중들을 선동하고, 그제서야 악카르는 시민들에게 본 헌터들과 스크랄들이 연합해 각 마을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을 전한다. 시민들이 혼란에 빠지자 악카르는 화염검으로 불기둥을 만들어 시민들을 진정시키고, 본보기로 마타 누이에게 타릭스의 검에 잠들어 있는 물의 원소의 힘을 일깨워 워터 블레이드로 각성시키게 하는 것으로 시민들의 신뢰를 얻는다. 악카르는 마타누이에게 친구로서 함께 싸워달라고 부탁하고 마타 누이는 그 제안을 받아들인다. 메투스는 이를 보면서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는다.
이후 훈련을 하고 있던 그들의 앞에 촌장과 메투스가 나타나며 키나와 베릭스가 스크랄들에게 끌려갔다는 소식을 전하고, 마타누이 일행은 그들을 구하러 가려 하지만 마을을 지킬 사람들을 남겨두어야 했기에 마타 누이는 홀로[18] 그들을 구하러 가기로 결심한다. 떠나기 전 악카르는 그에게 지도를 보여주며 스크랄들의 본부의 대략적인 위치를 설명한다. 마타 누이는 두 마을이 연합하는 상징적인 의미로 두 마을의 거대한 상징물이 서로 연결되는 것을 악카르와 함께 지켜보고, 그것이 무언가의 팔이라는 사실에 놀란다.
얼마 뒤 마타 누이는 스크랄들의 본부에 도착해 그들의 수장인 튜마와 대결을 벌이고, 튜마에게 거의 관광당하는 척 하다가 악카르의 가르침대로 투마의 약점인 등을 공략해 승리를 거둔다. 이제 모든 사건이 끝났다고 생각하는 찰나에 어디선가 박수 소리가 들리더니...
갑자기 어디선가 나타난 메투스가 자신이 본 헌터와 스크랄을 연합시킨 장본인이라고 자처하면서 등장한다. 무기와 방패를 내려놓으라는 메투스의 협박에 마타누이는 순순히 응하면서 어떤 계획을 꾸몄는지 클릭을 보낸다. 키나, 베릭스는 메투스를 배신자라고 비난하지만, 마타누이는 이내 배신자의 정체를 아는 것은 둘과 자신을 포함한 셋밖에 안된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메투스는 조만간 아고리의 마을이 자신의 연합군에게 쑥대밭이 될꺼라고 조롱하고는 본 헌터와 스크랄에게 저 셋을 쓰러뜨리라고 명령하지만 갑자기 클릭이 불러온 스카라박스 풍뎅이 떼들이 거대한 군집을 이루어 본 헌터와 스크랄을 공격한다. 혼란 도중 아카르와 그레시가 다른 글라토리안, 아고리들을 이끌고 스크랄의 본거지로 쳐들어오고 그사이 마타누이는 베릭스와 키나를 구해 동료들과 합류해 스크랄과 본헌터를 상대한다. 도중 메투스는 이 혼란 속에서 도망치려고 하지만 마타 누이에게 딱 걸려 덜미가 잡히게 되고, 원하는 걸 주겠다는 메투스의 말에 마타 누이는 자기가 원하는 건 메투스라고 응수하고는 이그니카의 능력을 이용하여 메투스를 뱀으로 변형시키는 벌을 준다.
며칠 뒤, 모든 마을이 하나로 연합하면서 각 마을의 상징물들이 하나로 합쳐진다. 하나로 합쳐진 모습은 일전 마타누이의 거대한 육체와 유사한 형태를 띄고 있었는데 그 모습을 본 베릭스는 어디선가 많이 본 것 같다는 감상을 말하더니 이내 가방에서 메달을 꺼낸다. 메달에는 마타누이의 거대한 육체를 형상화한 그림과 스크랄의 방패에 새겨진 문양이 있었다. 그것이 단순한 문양이 아닌 뭔가를 표시한 지도라는 사실을 알아챈 마타누이는 지도의 비밀을 파해치기 위해 동료들과 함께 새로운 모험을 떠나게 된다.
2.5. 연대기의 끝
스크랄의 방패에 그려진 지도는 바로 미로의 계곡의 지도였다. 일행은 지도를 따라 계곡을 탐사하는데 도중 스크랄 무리의 습격으로 베릭스가 부상을 입자 동료들이 다칠것을 염려한 마타누이는 동료들을 돌려보낸 뒤 홀로 여정을 계속한다.
며칠 뒤, 마타누이는 어느 상자와 함께 귀환한다. 거대한 존재의 정체는 바로 과거 위대한 존재가 만들었던 마타 누이 로봇의 프로토타입이였으며, 상자는 로봇의 동력원이었다. 마타누이는 이를 이용하기로 하고 라누에게 허가를 구한다. 라누가 고민하는 사이 마타누이는 아카르와 그레시에게 자신의 몸을 차지한 테리닥스가 바라 마그나에 당도해 파괴행위를 벌일 수 있다는 우려를 전한다. 행성이 파괴될지도 모르는 위험한 때가 올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여전히 마타누이를 돕기로 결심한 아카르와 달리 그레시는 마타누이에게 반감을 드러내지만 마타 누이가 자신을 막을 기회를 줬음에도 그를 막지 않는다. 뒤이어 마타누이는 키나를 찾아간다. 키나는 마타누이가 프로토타입 로봇에 깃들면 이제껏 알고 지내왔던 마타누이와 다른 존재가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품고 있었다. 마타 누이는 바라마그나에서 있었던 일들을 절대 잊지 않겠다며 키나를 안심시키고는 클릭을 맡긴다.
프로토타입 로봇을 수복해 그 속에 깃든 마타누이는 파괴되었던 스페러스 마그나를 수복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 힘에 테리닥스가 마타 누이를 완전히 끝장내기 위해 바라 마그나에 상륙하였고 그의 내부에 있던 엄청난 수의 락시 부대로 토아들과 마타누이를 돕기 위해 참전한 글라토리언들의 발을 묶어놓고 온갖 비겁한 방법으로[19] 싸움에서 우세를 점하지만, 타후가 황금 갑옷을 입고 락시 군단들을 쓸어버려 잠시 멍때리고 있다가 그 기회를 놓지치 않은 마타 누이가 테리닥스를 떨어지는 위성의 궤도로 밀어넣어 위성에 머리가 박살나는 최후를 맞는다. 이후 마타누이가 스페러스 마그나를 복원하자 로봇은 제 할일을 다했다는 듯이 붕괴한다. 그러나 마타누이의 영혼은 이그니카에 남아있었고 마토란들과 아고리, 토아, 글라토리안 등 자신의 창조물들에게 맡긴 채 이그니카 속에 잠들게 된다.
[1]
정확히는 신이 만든 신.
[2]
클릭 역시 마타누이의 새로운 육체와 마찬가지로 이그니카의 힘을 빌린것.
[3]
이는 마타 누이에게 있어서 마토란 유니버스는 몸의 세포나 적혈구와 백혈구등등이나 다름없기에 그렇다. 사람에게 있어서 세포가 어떤 일을 하는 지 일일이 신경쓰는 사람이 없듯 마타 누이에게 마토란 유니버스에게 들이는 관심은 지극히 적을 수밖에 없었으며 초창기의 마토란 유니버스는 현재 우리가 아는 격동적인 곳이 아니었기에 더욱이 그랬을 것이다. 몸관리 소홀히 한 결과 바이러스한테 뒤통수맞고 몸 뺐겼다
[4]
요컨데 뇌는 식물인간 내지 뇌사하고 심장은 멈춘데다 구멍이 뚫리고 흉곽에 까지 구멍이 뚫려 심장엔 외부 이물질이 유입되는 굉장히 심각한 상황이 벌어진 것. 로봇이라서 다행이었지 만약 실사였었다면 스플레터 저리가라급의 고어물이었을 것이다.
[5]
그 일례로 클릭이 이그니카를 건드리는 순간 방패로 변했다.
[6]
갑자기 난입한 초짜에게 패배한게 분했던 스트락은 이와중에도 도끼를 들어 반격하려들었으나 아카르에게 제지당하자 분을 표출한채 물러난다. 이후 스트락은 검투 도중 아카르를 죽이려든 행위로 추방된다.
[7]
집에는 그가 그동안 글라토리안들과의 싸움의 전리품으로 모아두었던 방패가 있었는데, 잘 보면 토아 마리 누파루의 방패, 토아 미스티카 오누아의 방패, 액손의 도끼날 등이 보인다.
[8]
국내판 성우는
윤미나.
[9]
키나는 아쿠아 마그나와 보타 마그나가 있음을 느낌으로나마 알고 있었지만 모두에게 헛소리라고 치부당했다.
[10]
바라 마그나의 돌 부족이었지만, 탈퇴당하고 떠돌이 생활을 한다. 바라 마그나에서는 악명높기로 유명한 조직이다.
[11]
바라 마그나의 돌 부족. 본 헌터들처럼 악명이 높다.
[12]
본 헌터들과 스크랄들은 본래 앙숙인지라 악카르도 그 둘의 연합은 불가능하다고 말했지만, 스크랄의 리더 튜마가 나타나며 사실임을 증명했다.
[13]
본인은 수집가를 자처한다.
[14]
성우는
윤세웅.
[15]
바이오니클은 기본적으로 반기계생명체다. 그러므로 손재주 좋은 사람이 기계 고치듯 수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16]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바이오니클의 로고.
[17]
본래 아카르의 검은 곳곳에 녹슨 흔적이 있었으나 이그니카의 힘으로 불의 원소의 힘을 이끌어 내 플레임 소드로 강화된 뒤에는 막 새로 만들어진 듯이 녹이 전부 사라졌다.
[18]
어깨에 클릭이 있었기에 완전한 혼자는 아니다.
[19]
테리닥스의 몸 속에 마토란들이 있어서 테리닥스의 몸에 손상이 가면 마토란들에게도 피해가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