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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슈워처/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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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크 슈워처의 클럽 경력을 정리한 문서.

1.1. 무명 시절

Schwarzer의 첫 번째 클럽은 뉴사우스웨일스 주 리치몬드에 있는 콜로 쿠거스였으며 유스 출신 구단인 마르코니 스탤리언스에서 18살에 데뷔했다. 큰 활약을 펼친 슈워처는 1994년에 분데스리가 디나모 드레스덴, 1.FC 카이저슬라우테른으로 둥지를 옮겼고 1996년 잉글랜드 1부 리그[1]의 브래드포드 시티로 이적하며 잉글랜드 무대에 첫발을 내딛는다.[2]

1.2. 미들즈브러 FC

파일:schwarzer-boro.jpg
1997년 브래드포드 이적 후 반 년만에 프리미어 리그의 미들즈브러 FC로 이적하였으며 1997년 2월 26일 리그 컵 준결승전에서 스톡포트 카운티 FC를 상대로 미들즈브러 데뷔전을 치렀고 레스터 시티와의 결승전에도 출전하고 96-97시즌 리그 7경기에 출전했으며 부상을 당하면서도 분전했지만 팀의 강등을 막지 못했다.

1998년 워딩턴 컵 결승에서 첼시[3]를 상대로 분투했으나, 2-0으로 팀의 패배를 막지 못하여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그해 팀이 1부리그로 승격되었다.

하지만 6년후, 2003-04 시즌 두번째 칼링컵 결승전에서 그는 BBC 스포츠가 케빈 데이비스가 때린 충분히 막을 수 있는 낮게 깔려오는 땅볼 슛을 실점하는 모습을 보고짖는 소리 라고 묘사할 정도로 큰 실수를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유리 조르카에프의 결정적인 찬스를 막아내며 실수를 만회하긴 했다. 유리 조르카에프가 있던 볼턴 원더러스 FC를 2-1로 꺾고 우승하여 첫 우승을 했던 카이저슬라우테른에서의 DFB 포칼 우승 이후로 2번째 트로피를 잉글랜드에서 얻게 된다.
2003-04 리그컵 결승전

2004-05 시즌 맨체스터 시티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그는 추가 시간에 로비 파울러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며 1-1 무승부를 지켜냈는데 이게 결정적으로 팀을 리그 최종 순위 7위로 끌어올리고 UEFA 컵에 진출시켰다.
팀을 유럽 대항전에 진출 시킨 페널티킥 선방

2006년 1월 6일 타팀으로 이적하려고 하였으나 2006년 1월 20일 이적 요청을 철회하고 팀에 다시 합류했다. 그러나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과의 경기에서 광대뼈 골절로 인해 잔여 경기를 시즌 아웃이 되는가 했지만 그는 보호 마스크를 착용하고 세비야 FC와의 UEFA 컵 결승전에 복귀하며 분전하였으나 우승 트로피를 내줬다.
파일:0_UEFA-Cup-Final-Middlesbrough-v-Sevilla.webp

2007년 12월 29일 포츠머스를 상대로 미들즈브러가 1-0으로 승리한 경기에서 그는 프리미어리그 한 클럽에서 가장 오랫동안 활약한 외국인 선수가 되어 데니스 베르캄프의 315경기 기록을 넘어섰다.

2004년 리그 컵 우승, 2006년 UEFA 컵 준우승 등의 시간을 함께 한 보로의 전성기의 주역이었던 슈워처는 2007-08 프리미어 리그 시즌 마지막 날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8-1로 승리한 경기가 미들즈브러 마지막 출전이 되었으며 2008년 풀럼 FC로 이적한다. 슈워처는 보로에서만 446경기에 출장하며 현재까지도 프리미어 리그에서 한 팀에서 가장 많은 경기를 뛴 외국인 선수로 남아 있다. 그리고 슈워처를 이적시킨 보로의 수비는 급격히 약해졌고, 결국 보로는 2009년 강등의 비운을 맞이하게 된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감독은 그에게 재계약을 희망했지만 거절하고 바이에른 뮌헨 유벤투스 FC에게도 제안을 받았지만 주전 자리를 확보하려고 풀럼으로 이적한다.

1.3. 풀럼 FC

당시 승격팀이었던 헐 시티에게 2-1로 패하며 풀럼 데뷔전을 치렀지만, 홈에서 열린 아스날 FC와의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었고 이적 첫 시즌인 2008/2009에 10경기의 클린시트를 기록하여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이 시즌에 그의 활약으로 인해 풀럼이 이전 시즌 풀럼에 17위로 간신히 강등을 면한 풀럼을 리그 7위로 끌어올려 UEFA 유로파 리그에 보내며 풀럼의 올해의 선수로 지정되기도 했다.
파일:2010-2월의 POTM.jpg
2010년 2월 호주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 리그 이달의 선수 수상

2010년 2월에는 1골만을 실점하며 팀의 2승 2무로 순항하였기에 결국 프리미어 리그 2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었으며, 호주 선수로는 최초로 선정되었다.
2010년 UEFA 유로파 리그 결승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맞아 분투했으나, 미들스브러에서 2006-07 시즌에 이어서 유럽 대항전 결승에서 2번째로 패배하고 말았다.

2009-10 시즌 동안 그의 활약에 아스날 감독 아르센 벵거는 슈워처의 영입을 시도했다. 2010년 5월 그에 대해 약 200만 파운드의 입찰이 이루어졌고 2010년 8월에 거의 비슷한 가격에 비드가 들어간 것으로 보고 되었으나 둘 다 소속팀에 의해 거부되었다.
2010년 8월 13일, 당시 이제 막 부임했던 풀럼 감독 마크 휴즈는 슈워처가 이적 요청을 제출했지만 휴즈는 이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2010년 8월 31일, 아스날은 이적시장 종료 직전에 그를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으로 데려오기 위해 약 4백만 파운드의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마크 휴즈는 어떤 접근도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2012년 1월 18일 풀럼과 재계약 하였다.

슈워처는 2012년 11월 인저리 타임에 미켈 아르테타를 상대로 페널티킥을 막아내며 아스널을 상대로 3-3 무승부를 거두는 데 도움을 주었고 2013년 4월, 그는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비 영국인 유일하게 프리미어리그 500번째 출전을 기록했다.[4]

파일:올타임 PL 출장 TOP 10.png
영국인[5] 역대 최다 PL 출장의 기록을 세웠다
마크 휴즈는 성적부진으로 1년만에 짤리고, 후임으로 마틴 욜이 부임했으나, 역시 성적부진으로 2년만에 경질되고 풀럼 구단주가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큰 활약을 펼친 네덜란드의 골키퍼 마르턴 스테켈렌뷔르흐 분노의 영입하여 41세의 골키퍼로서도 고령이었던 마크 슈워처는 방출되었다. 브라질 월드컵을 뛰고 싶었던 슈워처는 은퇴를 하지 않고, 새로운 팀을 물색하던 중 주제 무리뉴의 눈에 들어 이적하게 된다.

1.4. 풀럼 FC 이후

1년 자유 계약에 첼시로 이적한 슈워처는 페트르 체흐에 밀려 일라리우와 세컨 키퍼 자리를 놓고 경쟁했다. 다만 13-14시즌 후반기에 체흐가 부상으로 빠지고 나서는 리그컵에서 스윈던 타운을 상대로 2-0 원정 승리로 데뷔 10월 29일 리그 컵에서 아스날에게 2-0 승리를 거두며 클린 시트를 유지하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주전으로 몇경기 나서기도 했다. 12월 11일, 슈워처는 41세 65일의 나이로 UEFA 챔피언스리그에 데뷔한 최고령 선수가 되었으며, CSA 스테아우아 부쿠레슈티를 상대로 안방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첼시 소속으로 3경기에 출전해 세 번째 클린시트를 유지했다.

2014년 4월 19일 선덜랜드 AFC와의 경기에서 41세 195일의 나이로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령 선수가 되었다. 그는 37세 203일의 나이로 첼시에서 마지막으로 뛰었던 그레이엄 릭스(Graham Rix)를 제치고 클럽의 역대 최고령 선수가 되었다. 4월 27일, 그는 안필드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선발 출전했는데 첼시는 2-0으로 승리하고 본인은 프리미어리그 150번째 클린시트를 기록하였는데 이전까지 페트르 체흐 데이비드 제임스 두명만이 가지고 있는 대기록이었다.

그러나 14-15시즌 티보 쿠르투아의 합류로 써드 키퍼로 밀려 별로 출장기회를 잡지 못했고, 2015년 1월 당시 리그 최하위였던 레스터 시티 FC로 이적한다. 레스터에서는 주전 카스페르 슈마이켈의 백업으로 나왔으나, 슈마이켈의 컨디션이 좋지 않을때는 주전으로도 자주 출전했다. 그리고 레스터는 시즌 후반기에 엄청난 페이스로 강등권을 탈출하더니, 다음 시즌에 대형사고를 친다. 15-16시즌에는 백업 골키퍼로서 통틀어 공식 경기 6경기를 출전했다.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났고 은퇴했다.

프리미어 리그에 514 경기에 출전하며 호주 축구 역사에 확실한 한 획을 그은 선수. 특히나 슈워처가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 시기 호주는 축구에서 거의 별볼일 없는 수준의 완전한 변방이었기 때문에 더더욱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심지어 호주 축구리그인 A리그가 주목 받기 시작한 것도 2014년도에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하고 난 이후다.


[1] EFL 챔피언십 [2] 독일 시절에는 백업 골키퍼로 있었는데 2년 연속 소속팀은 강등의 아픔을 겪었다. 1996-97 시즌 후반부에 미들즈브러로 이적했는데 거기에서도 승점 삭감이 원인이 되어 강등되었다. [3] 당시는 로만 아브라모비치 이전 시대라 최강급의 팀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지안프랑코 졸라, 데니스 와이즈, 마르셀 드사이 등을 보유한 만만치 않은 팀이었다. [4] # [5] 잉글랜드, 웨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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