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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말론 | 천시 빌럽스 | 윌 하디 | 크리스 핀치 | 마크 데이그널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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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포포비치 | 이메 우도카 | 제이슨 키드 | 테일러 젠킨스 | 윌리 그린 | |
동부 컨퍼런스 감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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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d1160><colcolor=#fff> 감독 | 마이크 부덴홀저 | |
코치 | 케빈 영 · 마크 브라이언트 · 랜디 아이어스 · 브라이언 랜들 · 브라이언 게이츠 · 스티브 스칼지 | ||
가드 | 1 데빈 부커 · 3 브래들리 빌 · 12 콜린 길레스피TW · 14 타이타이 워싱턴 Jr.TW · 21 타이어스 존스 · 23 몬테 모리스 | ||
가드-포워드 | 0 라이언 던 · 2 조시 오코기 · 8 그레이슨 앨런 · 10 데미언 리 | ||
포워드 | 00 로이스 오닐 · 15 제일런 브리지스TW · 35 케빈 듀란트 | ||
포워드-센터 | 4 오소 이고다로 · 11 볼 볼 | ||
센터 | 20 유서프 너키치 · 22 메이슨 플럼리 | ||
* TW : 투웨이 계약 | |||
다른 NBA 팀 선수단 보기 |
마이크 부덴홀저의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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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코치) |
2005 (코치) |
2007 (코치) |
2021 (감독) |
NBA 올해의 감독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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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 수상자 | 소속팀 | 성적 |
1962-63 | 해리 갤러틴 | 세인트루이스 호크스 | 48승 32패 .600 | |
1963-64 | 알렉스 해넘 | 샌프란시스코 워리어스 | 48승 32패 .600 | |
1964-65 | 레드 아워백 | 보스턴 셀틱스 | 62승18패 .775 | |
1965-66 | 돌프 셰이스 |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 55승 25패 .688 | |
1966-67 | 조니 커 | 시카고 불스 | 33승 48패 .407 | |
1967-68 | 리치 게린 | 세인트루이스 호크스 | 56승 26패 .683 | |
1968-69 | 진 슈 | 볼티모어 불리츠 | 57승 25패 .695 | |
1969-70 | 레드 홀즈먼 | 뉴욕 닉스 | 60승 22패 .732 | |
1970-71 | 딕 모타 | 시카고 불스 | 51승 31패 .622 | |
1971-72 | 빌 셔먼 |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 69승 13패 .841 | |
1972-73 | 톰 하인슨 | 보스턴 셀틱스 | 68승 14패 .829 | |
1973-74 | 레이 스캇 |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 52승 30패 .634 | |
1974-75 | 필 존슨 | 캔자스시티-오마하 킹스 | 44승 38패 .537 | |
1975-76 | 빌 피치 |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 49승 33패 .598 | |
1976-77 | 톰 니살크 | 휴스턴 로키츠 | 49승 33패 .598 | |
1977-78 | 허비 브라운 | 애틀랜타 호크스 | 41승 41패 .500 | |
1978-79 | 코튼 피치먼스 | 캔자스시티 킹스 | 48승 34패 .585 | |
1979-80 | 빌 피치 | 보스턴 셀틱스 | 61승 21패 .744 | |
1980-81 | 잭 맥키니 | 인디애나 페이서스 | 44승 38패 .537 | |
1981-82 | 진 슈 | 워싱턴 불리츠 | 43승 39패 .524 | |
1982-83 | 돈 넬슨 | 밀워키 벅스 | 51승 31패 .622 | |
1983-84 | 프랭크 레이든 | 유타 재즈 | 45승 37패 .549 | |
1984-85 | 돈 넬슨 | 밀워키 벅스 | 59승 23패 .720 | |
1985-86 | 마이크 프라텔로 | 애틀랜타 호크스 | 50승 32패 .610 | |
1986-87 | 마이크 슐러 |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 49승 33패 .598 | |
1987-88 | 덕 모 | 덴버 너기츠 | 54승 28패 .659 | |
1988-89 | 코튼 피치먼스 | 피닉스 선즈 | 55승 27패 .671 | |
1989-90 | 팻 라일리 |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 63승 19패 .768 | |
1990-91 | 돈 체니 | 휴스턴 로키츠 | 52승 30패 .634 | |
1991-92 | 돈 넬슨 |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 55승 27패 .671 | |
1992-93 | 팻 라일리 | 뉴욕 닉스 | 60승 22패 .732 | |
1993-94 | 레니 윌킨스 | 애틀랜타 호크스 | 57승 25패 .695 | |
1994-95 | 델 해리스 |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 48승 34패 .585 | |
1995-96 | 필 잭슨 | 시카고 불스 | 72승 10패 .878 | |
1996-97 | 팻 라일리 | 마이애미 히트 | 61승 21패 .744 | |
1997-98 | 래리 버드 | 인디애나 페이서스 | 58승 24패 .707 | |
1998-99 | 마이크 던리비 시니어 |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 35승 15패 .700 | |
1999-00 | 닥 리버스 | 올랜도 매직 | 41승 41패 .500 | |
2000-01 | 래리 브라운 |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 56승 26패 .683 | |
2001-02 | 릭 칼라일 |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 50승 32패 .610 | |
2002-03 | 그렉 포포비치 | 샌안토니오 스퍼스 | 60승 22패 .732 | |
2003-04 | 허비 브라운 | 멤피스 그리즐리스 | 50승 32패 .610 | |
2004-05 | 마이크 댄토니 | 피닉스 선즈 | 62승 20패 .756 | |
2005-06 | 에이버리 존슨 | 댈러스 매버릭스 | 60승 22패 .732 | |
2006-07 | 샘 미첼 | 토론토 랩터스 | 47승 35패 .573 | |
2007-08 | 바이런 스캇 | 뉴올리언스 호네츠 | 56승 26패 .683 | |
2008-09 | 마이클 버튼 브라운 |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 66승 16패 .805 | |
2009-10 | 스캇 브룩스 |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 50승 32패 .610 | |
2010-11 | 탐 티보듀 | 시카고 불스 | 62승 20패 .756 | |
2011-12 | 그렉 포포비치 | 샌안토니오 스퍼스 | 50승 16패 .758 | |
2012-13 | 조지 칼 | 덴버 너기츠 | 57승 25패 .695 | |
2013-14 | 그렉 포포비치 | 샌안토니오 스퍼스 | 62승 20패 .756 | |
2014-15 | 마이크 부덴홀저 | 애틀랜타 호크스 | 60승 22패 .732 | |
2015-16 | 스티브 커 |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 73승 9패 .890 | |
2016-17 | 마이크 댄토니 | 휴스턴 로키츠 | 55승 27패 .670 | |
2017-18 | 드웨인 케이시 | 토론토 랩터스 | 59승 23패 .720 | |
2018-19 | 마이크 부덴홀저 | 밀워키 벅스 | 60승 22패 .732 | |
2019-20 | 닉 널스 | 토론토 랩터스 | 53승 19패 .736 | |
2020-21 | 탐 티보듀 | 뉴욕 닉스 | 41승 31패 .569 | |
2021-22 | 몬티 윌리엄스 | 피닉스 선즈 | 64승 18패 .780 | |
2022-23 | 마이클 버튼 브라운 | 새크라멘토 킹스 | 48승 34패 .585 | |
2023-24 | 마크 데이그널트 |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 57승 25패 .6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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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d1160><colcolor=#fff> 피닉스 선즈 감독 | |
마이클 빈센트 부덴홀저 Michael Vincent Budenholzer |
|
생년월일 | 1969년 8월 16일 ([age(1969-08-16)]세)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출신지 | 애리조나 주 홀브룩 |
출신학교 | 포모나 칼리지 |
소속팀 | 바일레 BK (덴마크) (1993~1994) |
지도자 |
바일레 BK (덴마크) 유소년 팀 감독 (1993~1994) 샌안토니오 스퍼스 비디오 코디네이터 (1994~1996) 샌안토니오 스퍼스 어시스턴트 코치 (1996~2013) 애틀랜타 호크스 감독 (2013~2018) 밀워키 벅스 감독 (2018~2023) 피닉스 선즈 감독 (2024~) |
프런트 | 애틀랜타 호크스 농구운영부문 사장 (2015~2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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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NBA 소속의 피닉스 선즈 감독.2. 일생
2.1. NBA 코치가 되기 전
애리조나 주 홀브룩에서 태어나 포모나 칼리지에서 4년 동안 농구 겸 골프선수로 활약하며 정치학, 철학, 경제학 학사를 취득한 부덴홀저는 덴마크로 건너가 바일레 BK라는 농구 팀에 선수 겸 유소년 팀 감독으로 뛰게 되었다.2.2.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의 19년
1994-95 시즌이 시작되면서 그가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 맡은 첫번째 보직은 비디오 코디네이터.[1] 2시즌 동안 비디오 코디네이터를 맡은 부덴홀저는 이후 어시스턴트 코치로 승격, 무려 16시즌 동안 그렉 포포비치를 보좌하며 4번의 우승을 경험한다. 사실상 코치, 감독 육성소로 알려진 포포비치 사단의 일원이었던 셈.19년, 시즌으로 치면 18시즌 동안 샌안토니오에 있었던 부덴홀저는 애틀랜타 호크스의 제의를 받아 첫 감독직을 맡게 된다.
2.3. 감독 시절
2.3.1. 애틀랜타 호크스
첫 시즌엔 한동안 5할 승률 언저리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한때 동부 컨퍼런스 3위에 올라갔으나 알 호포드가 시즌 아웃을 당하는 등 악재 때문에 겨우겨우 8위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막차를 탔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1번 시드 인디애나와 7차전까지 가는 등의 접전을 펼쳤으나 결국 업셋에 실패한다.그 다음 시즌엔 부덴홀저의 시스템 농구가 정착되어 컨퍼런스 1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키고[2] 제프 티그, 폴 밀샙, 알 호포드, 카일 코버가 올스타에 선정되는 등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나,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르브론 제임스의 클리블랜드를 만나 스윕을 당하게 된다. 이 시즌 부덴홀저는 첫 번째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한다. 시즌 후 농구운영부문 사장 겸 단장 직책을 맡고 있던 대니 페리가 인종차별적인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라 해임되자 부덴홀저가 후임 사장으로 임명되어 감독과 겸임하게 되었다.
이후 세 번째 시즌에는 4위를 기록했으나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또 다시 클리블랜드를 만나 스윕패를 당하고, 그 다음 시즌엔 5위를 기록해 4위 워싱턴과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패배하여 탈락한다. 2016-17 시즌 종료 후에 부덴홀저는 사장 직책에서 해임되고 감독 직책만을 유지하게 되었다.
2017-18 시즌엔 리빌딩을 시작하며 탱킹을 하게 되고, 리빌딩 팀으로써 고연봉의 부덴홀저가 부담스러웠던 애틀랜타는 2년 계약이 남아있었지만 상호 합의를 통해 부덴홀저와의 계약을 해지 한다.
2.3.2. 밀워키 벅스
애틀랜타와의 계약을 해지한 후 부덴홀저는 휴식없이 바로 밀워키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국내 팬들의 반응은 좋은 결정이라는 평.2.3.2.1. 2018-19 시즌
부임과 동시에 많은 것을 바꾸며 팀을 재정비했고, 공격, 리바운드, 수비 등 많은 것이 좋아지며 동부 컨퍼런스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MVP 컨텐더로 성장하며 일등공신이 된 것은 덤.플레이오프에선 1라운드 디트로이트 피스톤즈를 만나 가볍게 스윕했고, 2라운드에선 작년 1라운드에서 7차전 접전 끝에 팀을 탈락시킨 보스턴 셀틱스를 만나 4:1로 꺾고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다. 팀이 확연하게 달라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시리즈가 된 셈.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만난 토론토 랩터스와는 1,2차전을 이기며 파이널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나, 3차전에서 부터 아데토쿤보의 매치업이 카와이 레너드로 바뀌며 아데토쿤보가 힘을 못 쓰고 3점이 잘 터지지 않자 결국 밀워키는 2연승 뒤 4연패로 파이널 진출에 실패한다. 그들을 꺾고 올라간 토론토가 골든스테이트를 꺾고 우승한 걸 생각하면 더욱 아쉬운 부분.
시즌이 끝나고 부덴홀저는 2번째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고, 아데토쿤보는 MVP를 차지했다.
2.3.2.2. 2019-20 시즌
오프시즌 들어 브룩 로페즈, 조지 힐과 재계약을 체결했고, 팀의 2옵션인 크리스 미들턴과 맥스에 가까운 계약을 맺으며 전력을 유지했다. 추가로 브룩 로페즈의 동생인 로빈 로페즈와 웨슬리 매튜스, 부덴홀저가 애틀랜타 시절 중용했던 카일 코버를 영입했다. 비록 말콤 브록던과 니콜라 미로티치[3] 가 떠나기는 했지만, 여전히 동부의 우승후보라는 평.그리고 작년보다 더 괴물같은 페이스로 동부 1위는 물론 가장 먼저 플레이오프 티켓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플옵 1라운드에서 8번시드 올랜도 매직에 4대1로 이기고 2라운드에 올라갔으나 지미 버틀러를 앞세운 마이애미 히트에 1대4로 무참히 패배한다. [4][5] 네이버에서 오늘의 NBA를 연재하는 염용근은 플옵에서 실패가 잦았던 그의 성향을 놓고 정규시즌에 필요한 매크로 운영에는 능하나 변수가 많고 약점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플옵에서 필요한 마이크로 운영에 한계를 보인다고 평하였다. 에이스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4차전부터 이탈했다고는 하지만, 그의 존재와 무관하게 시리즈는 벅스의 완패로 끝났으며, 부덴홀저의 시스템 농구는 정규시즌에선 좋은 성적을 이끌어내지만 플레이오프 무대에선 통하지 않는 한계를 보이고 있는 바 이에 대한 극복이 절실한 상황이다.
2.3.2.3. 2020-21 시즌
오프 시즌에 팀의 에이스인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요구했다는 이야기가 나왔고, 이를 반영하듯 아데토쿤보를 비롯한 주전 선수들의 출전 시간이 늘어났다. 당장 저번 시즌과 비교해봐도 저번 시즌 팀 내에서 경기 당 출전 시간이 가장 많은 선수는 30.4분을 뛴 아데토쿤보였는데, 전체 출전 순위에는 72위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이번 시즌엔 즈루 할러데이가 33.3분, 아데토쿤보가 32.9분, 크리스 미들턴이 32.8분으로 확실히 저번 시즌보다는 출전 시간이 늘어났다.그러나 이에 비해 올 시즌은 영 신통치 않은데, 물론 2021년 2월 2일 기준 동부 컨퍼런스 2위기는 하지만 괴물같은 페이스로 컨퍼런스 1위를 질주하던 저번 시즌과 저저번 시즌에 비하면 아쉬운 모습.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PO도 성적이 좋지 못하면 경질이라고 한다. 우려와는 달리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브루클린 네츠를 힘들고 어렵게 4-3으로 이기고 동부 결승에 안착했다.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애틀랜타를 만나 4-2로 승리하면서 팀을 47년만에 파이널 무대에 보냈다.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부덴홀저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로테이션의 경직성을 어느 정도 극복한 모습을 보여 주며 한층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혈전이었던 브루클린과의 시리즈에서는 최종전의 연장 승부 중 미들턴을 53분 중 52분, 아데토쿤보를 50분 기용하는 등 종래의 부덴홀저였다면 상상하기 어려웠을 파격적인 용병술을 선보였다.
그리고 2021 NBA 파이널에서 피닉스 선즈를 상대로 용병술과 전술에서 밀리지 않으며 4승 2패로 끝내 우승을 차지했다. 파이널에서도 이전에 보이지 않았던 전술적 유연성을 선보였는데, 밀워키의 트레이드마크 디펜스인 드랍백 수비가 피닉스의 미드레인지 공략에 탈탈 털리자 바로 2경기부터 드랍백을 버리고 스위치 디펜스로 전술을 바꿨으며, 부상에서 막 회복한 아데토쿤보를 원빅으로 주로 활용하여 효용을 극대화한 것이 그 예. 정규리그용 감독이라는 꼬리표를 실력으로 떼어낸 부덴홀저 감독은 우승이 확정되자 감격에 겨워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고, 우승 소감에서 상대팀 피닉스 선즈를 존중하는 모습은 물론 오늘의 주인공은 우리 선수들이라며 모든 영광을 자신 이외의 사람들에게 돌리는 인품까지 보여줬다.
2.3.2.4. 2021-22 시즌
역시나 무난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동부컨퍼런스 3위에 안착했고,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크리스 미들턴이 부상당했으나 4:1로 시카고 불스를 꺾으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2라운드 상대는 보스턴 셀틱스. 미들턴이 부상당한 상황에서도 시리즈를 7차전까지 끌고 갔으나 결국 3:4로 탈락하고 만다.탈락 직후 애틀란타 시절 같은 팀에 있었던 알 호포드와 이야기를 나누며 축하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2.3.2.5. 2022-23 시즌
정규시즌 성적은 54승 28패로 모든 팀을 통틀어서 승률 1위를 기록, 1시드에 안착하고 8시드인 마이애미 히트를 상대했지만 에이스인 아데토쿤보의 부상과 지미 버틀러가 하드캐리가 겹치며 1:4로 패배하며 1시드임에도 불구하고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탈락하는 역대급 굴욕을 안고 시즌을 마쳤다. 1시드 팀이 8시드를 상대로 단 1승만 하고 1라운드에서 탈락한 최초의 사례가 된 건 덤.정규 시즌까지 잘 나가다가 플레이오프 한방으로 완벽하게 말아먹은 탓에 팀 내에서의 입지가 불안해졌다는 카더라성 소식이 현지 언론을 통해 전해졌다.
2023년 5월 4일, 끝내 플레이오프 탈락에 대한 책임을 지고 경질당했다. 이후 거취에 대한 문제는 아직 미정인 상태이다. 플레이오프 기간에 형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동정을 받기도 했지만 1시드를 받은 팀이 8시드를 받은 팀에게 1:4로 덜미를 잡힌 여파가 너무나 컸다.
2.3.3. 피닉스 선즈
밀워키 벅스 감독직에서 경질된 후에도 여러 팀의 감독직 물망에 오르내리다가 현지 시간 2024년 5월 10일, 실망스러운 성적으로 프랭크 보겔 감독을 경질한 피닉스 선즈의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되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피닉스 선즈의 새 감독으로 선임되었다.[6] 피닉스는 핵심 선수 케빈 듀란트가 30대 후반에 접어든 노장인데다 아킬레스건 부상 이력도 있어 관리가 절실한 입장이고, 브래들리 빌 역시 큰 부상 이후 부상이 잦고 폼이 돌아오지 않고 있어 관리형 구단 운영으로 유명한 부덴홀저가 피닉스 운영의 적임자라는 평가가 많다.2.3.3.1. 2024-25 시즌
3. 감독 스타일
애틀랜타 시절에는 이른바 공산농구, 모션 오펜스와 유기적인 패스로 득점기회를 창출하여 공격을 이끄는 농구를 추구했고, 주전 선수들의 출전 시간을 관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실제로 부덴홀저 부임 시절 애틀랜타의 주전 선수들의 평균 출전 시간은 35분을 넘긴 적이 없고 주전들의 출전시간을 관리 해 주는 건 밀워키에 부임해서도 변하지 않았다. 부덴홀저의 농구가 시스템 농구로 불리는 것도 이것 때문. 이 때문에 확실한 올스타 없이도 꾸준히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었다. 게다가 수비도 나쁘지 않아서, 첫 시즌에 실점 순위 15위였던 걸 2번째 시즌엔 5위, 3번째 시즌엔 6위까지 끌어올리며 수비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었다. 다만 그 시절엔 높이에 약점이 있어 애틀랜타를 맡는 동안은 팀 리바운드 순위가 28-28-24-9-25 였다. 그나마 4번째 시즌에 9위를 한 것도 드와이트 하워드가 있었기 때문.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확실한 득점원이 없어 플레이오프에서 매번 무너진다는 것이었다. 당장 르브론 제임스가 있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한테 2번이나 스윕을 당한 것만 봐도...밀워키에 부임해서 본인의 전술을 좀 더 완성시켰는데, 일단 브룩 로페즈, 얼산 일야소바, 팻 코너튼 등 3점슛을 갖추고 있는 선수들을 보강하며 팀의 3점슛 빈도를 높였다. 이로 인하여 아데토쿤보, 브룩 로페즈 같은 높이에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선수들을 이용하여 인사이드 공략도 수월하게 할 수 있었다. 사실상 3점과 페인트존 득점을 지향하고 롱2를 억제하는, 휴스턴의 모리볼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채택한 셈.
이전까지 공격에서 별 볼일 없던 밀워키를 경기 페이스도 끌어올려서 2017-18 시즌엔 페이스 순위 20위였지만 2018-19 시즌엔 5위, 2019-20 시즌엔 1위를 기록하며 빠른 농구를 지향하고 있다. 그 결과, 밀워키는 2018-19 시즌과 2019-20 시즌 내내 팀 득점 1위를 기록하며 최고의 공격팀이 되었다.
애틀랜타 시절 약점이었던 리바운드는 박스아웃에 능한 브룩 로페즈가 박스아웃을 하고 그 사이 다른 선수가 리바운드를 하는 방법으로 해결했다. 밀워키에 로페즈 말고도 사이즈가 좋은 선수들이 많아서[7] 가능한 방법. 역시나 두 시즌 내내 1위를 기록했다.
수비에서 부덴홀저는 드랍백 수비 방식을 채택했는데, 드랍백 수비는 빅맨의 수비 범위를 자유투 부근으로 제한해 상대방의 돌파를 억제하고 롱2를 강제하는 수비 방법이다. 이 방식으로 실점 순위를 첫 시즌엔 11위, 2번째 시즌에는 5위까지 끌어올려 수비에서 경쟁력을 갖춘 팀이 되었고 드랍백의 핵심인 브룩 로페즈는 2019-20 시즌 커리어 첫 디펜시브 팀에 선정되었다.[8]
이러한 수비법은 현 NBA 트렌드와 아주 상반된다. 쉽게 이야기하면 외곽은 내주고 골밑은 잠그는 방식인데, 딥3가 포인트 가드의 필수적인 공격 옵션으로 취급되는 현재의 양궁 농구를 생각하면 시대를 역행하는 것 처럼 보이기는 한다. 그렇다고 밀워키의 외곽수비가 그렇게 나쁜 편도 아니고, 더군다나 골밑의 경우 쿤보-로페즈의 빅맨 듀오가 완벽하게 막고 있기 때문에 최상의 효율을 내는 것. 결국 골밑을 완벽하게 장악하기 때문에 가능한 수비 전술이기는 하지만, 그 골밑이 완벽하게 장악된다는 점이 중요 포인트.
무엇보다 애틀랜타 시절과 비교해서 가장 달라진 점이 있다면 아데토쿤보의 존재. 밀워키의 공격 방식은 보통 아데토쿤보를 제외한 3점을 갖추고 있는 선수 4명을 외곽에 놓고, 아데토쿤보에게 더블팀, 트리플팀 이상 수비가 오면 외곽으로 킥아웃 패스를 해 3점을 쏘고, 상대팀이 외곽 수비에 집중하면 아데토쿤보가 인사이드로 돌파하여 인사이드 득점을 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본인을 위한 전술이 생기자 아데토쿤보는 백투백 MVP로 성장하게 되었고, 밀워키는 확실한 득점원을 갖추게 됨으로써 플레이오프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9]
정규리그 운용 능력은 더할 나위없이 훌륭하지만, 정작 플레이오프에서의 성과는 부족하다. 2014-15 시즌 애틀랜타 호크스 시절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게 당한 4전 전패가 그 시작이다. 물론 이 때는 애틀랜타를 구단 역사상 첫 동부 1위로 이끄는 등 지도력을 인정받았던 때라 그다지 큰 흠집이 나지 않았지만, 문제는 그 다음 시즌 부터다. 클리블랜드에게 다시 한 번 2라운드에서 4전 전패, 그것도 2년 연속으로 광탈당했다. 결국 시스템 농구를 포기하면서까지 다음 시즌 클리블랜드를 꺾기 위한 도박[10]을 걸었지만, 정작 1라운드에서 4번 시드 워싱턴 위저즈에게 2승 4패로 탈락하면서 끝내 애틀랜타를 떠나기에 이른다. 아무래도 슈퍼 에이스의 능력을 통해 점수를 짜내는 히어로볼에는 약한 면을 보인 것이 사실.
2018-19 시즌 플레이오프에서는 팀의 에이스 아데토쿤보가 카와이 레너드에게 막히며 슛이 없다는 단점이 두드러져 우승에는 실패했다. 이는 아데토쿤보가 개선하겠다고 밝힌 부분. 물론 2019-20 시즌 들어 쿤보의 외곽슛이 어느정도 장착되는 것 처럼 보이지만 카와이 레너드처럼 완성형이 아닌 이상 플레이오프에서 같은 방식이 통할지는 의문이다. 그리고 2019-20 시즌에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실망스러운 성적을 내면서 평가가 대폭 하락했다. 정규리그 당시 2년 연속 리그 1위를 차지했지만, 정작 5번 시드 마이애미 히트에게 1승 4패의 처참한 광탈을 당하며 탈락했다. 이 때부터가 에이스 야니스 아데토쿤보와 더불어 본격적으로 부덴홀저 플레이오프 새가슴 논란이 불을 지핀 시리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변화무쌍한 전술 변화와 경기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대응을 해야하는데[11], 즉 임기응변이 부족하다는 것. 이 때문에 정규리그용 감독이라는 달갑지 않은 꼬리표가 달라붙게 됐다.
2020-21 시즌에는 가장 큰 시험무대에 서있다. 이 시즌마저 성과가 실망스러울 경우, 구단에서 경질이라고 못 박았기 때문이다. 예년과 달리 여러차례 부상악령[12]으로 인해 기복있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전열을 가다듬으며 필라델피아, 브루클린에 이어 동부 컨퍼런스 3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플레이오프에서 고질적 약점으로 평가받는 새가슴 논란을 어느 정도 극복하여, 감독 커리어 첫 파이널 진출에 성공하였다. 파이널에서 피닉스와 6차전까지 치르면서 2연패 뒤 4연승으로 우승하며 감독 커리어에서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4. 여담
- 애틀랜타 감독 시절 음주운전으로 체포된 적이 있다.
- 애틀랜타 감독 시절엔 선수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더마 캐롤과 같이 드레이크 콘서트에 다녀오고, 선수들을 저녁 식사에 초대하기도 하며 원정 경기 땐 팀이 다 같이 저녁 식사를 하도록 팀 문화를 바꾸기도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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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댄토니 감독과 주로 비교되는데, 유사한 점이 있기는 하나 극도로 갈리는 부분이 생각보다 많다. 일단 이름과 표기명이 각각 마이클, 마이크로 똑같고, 유럽에서 선수생활을 한 적이 있으며, 똑같이 올해의 감독상을 2번씩 받았고, 전술도 3점슛과 페인트존 공격을 중시한다는 점이 똑같다.
반면 다른 점으로는 댄토니는 그래도 NBA에서도 뛰어보고 유럽에서 성공적인 선수생활을 보낸 반면, 부덴홀저는 덴마크 리그에서 그것도 딱 한 시즌만 뛰었다는 것과 댄토니는 주전 선수의 혹사가 심한 반면 부덴홀저는 주전 선수들의 출전시간을 많아 봤자 30분 초반으로 관리해 준다는 것, 그리고 댄토니가 2019-20 시즌 들어 클린트 카펠라를 트레이드 하며 극단적인 스몰볼을 추구하는 반면에 부덴홀저는 팀에 장신 선수들이 많아 리바운드에서도 큰 장점을 보이는 것이 다르다. 그리고 댄토니가 공격농구에 좀 더 치우치는 느낌이 든다면, 부덴홀저는 애틀랜타 감독 시절과 밀워키 감독 시절을 보면 수비전술 운용에도 일가견이 있다. 결정적으로 2020-21 시즌에 부덴홀저가 감독 신분으로 파이널 우승에 성공했고, 댄토니는 아직 감독 신분으로 파이널 우승이 없다는게 큰 차이다. - 한국 나이로 오십줄에 접어든 외견상 평범한 미국의 중년 남성이지만 묘하게 신생아를 닮았다는 의견이 있다.
5. 관련 문서
[1]
소속팀과 상대팀의 비디오를 분석, 편집한 후 이를 선수들과 코치에게 전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 마이애미의 감독인
에릭 스폴스트라와 레이커스의 감독인
프랭크 보겔도 비디오 코디네이터 출신이다.
[2]
참고로 이때 당시 애틀랜타에 경기 당 득점 순위 20위 안에 드는 선수는 아무도 없었다! 말 그대로 팀으로써 이뤄낸 업적인셈.
[3]
직전 시즌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등 충분히 NBA에서 뛸 수 있는 선수였지만 스페인 리그로 떠나버렸다.
[4]
1~3차전 패배 후 겨우 이긴 4차전 승리도 판정 논란이 있었다.
[5]
판정 논란이 있었던
마이애미 히트와의 4차전을 제외하면 감독 커리어 통산 엘리미네이션 게임 전패이다.
[6]
공교롭게도 본인이 애리조나 주 출신이라 고향팀의 감독을 맡게 된 셈이 됐다.
[7]
야니스 아데토쿤보, 얼산 일야소바, 크리스 미들턴 등이 있다.
[8]
전성기 때 동생인
로빈 로페즈와는 정반대로 공격에 강점이 있고 수비에 약점이 있다는 평가를 들은 것을 떠올려보면 격세지감.
[9]
물론 시스템 농구의 명성이 어디 가진 않은 것이, 가끔 아데토쿤보가 부상으로 결장할 때도 팀은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2021 NBA 플레이오프에서도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쿤보가 결장한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팀을 파이널로 이끌었다.
[10]
드와이트 하워드를 영입한 것이 대표적이다.
[11]
당장 2018-19 시즌 파이널 우승팀
토론토 랩터스 닉 널스 감독과 그들을 떨어뜨린
마이애미 히트의
에릭 스폴스트라 감독이 대표적이다.
[12]
시즌 초반 야심차게 영입했던
즈루 홀리데이가 코로나 프로토콜로 상당기간 결장했다.